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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2 13:52:43

임방울

임방울
林芳蔚
<colbgcolor=#94153e> 본명 임승근(林承根)
출생 1904년 4월 20일
전라남도 광주군
사망 1961년 5월 10일
서울특별시 (향년 57세)
가족 고모부 김창환, 5촌 조카 김오채, 고손 조카 김태연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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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의 국악인. 소리꾼 김창환이 그의 고모부이다.

2. 상세

1904년 전라남도 광주군(현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산동)에서 태어났다.

14세 때, 박재현에게 춘향가와 흥보가를 배웠고 유성준에게 수궁가, 적벽가, 심청가를 익혔다. 25세 때, 조선박람회에 전라남도 응원대로 상경했다. 이 때 매일신보사 내청각에서 조선명창 연주회가 개최되었고, 임방울은 고모부인 판소리 명창 김창환의 주선으로 대회에 참가해 이름을 널리 알렸다. 그 해에 바로 경성방송국 라디오방송에 출연하고, 유성기 음반을 취입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였다. 당시 일본에서 취입한 ‘쑥대머리’ 음반은 한국·일본·중국 등에서 120만 장이나 팔리는 전설적인 기록을 남겼다.[1]

52세에 적벽가, 53세에 수궁가를 완창했으며 국악인 김연수와는 라이벌이었다.

1961년 김제장터에서 공연 후 갑자기 피를 토하며 쓰러졌고, 그해 5월 10일에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 당시는 현대가 아닌 일제강점기였던 1930년대라는 것을 감안하자. 이 것은 말도 안되는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