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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키움히어로즈 소속 외야수 임병욱의 플레이 스타일을 정리한 문서.2. 플레이 스타일
2.1. 타격
2018년 6월 24일 KIA전 3회 초구 역전 쓰리런[1] |
2018년 10월 20일 준플레이오프 연타석 역전 쓰리런[2] |
타격 장면[3] |
우수한 신체 능력 덕분에 루키 시절 넥센 히어로즈의 미래가 될 95라인 주축으로서 여러 모로 주목을 받았다.
2015년 그리고 2023년 |
2016 시즌 265 타석으로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진율 30.9%, BB/K 0.39로 매우 높았고, 2018 시즌 볼삼비는 447타석 BB/K 0.19로 큰 개선이 이뤄지지 못했다. 2019 시즌에는 419타석 K 26.3% BB/K 0.21으로 무홈런 삼진왕을 향해 가다가 시즌 아웃 되었다. 2023 시즌에도 223타석 BB/K가 0.13이었다.
이토록 선구안이 안 좋고 볼도 맞추질 못하니 갖고 있는 툴도 제대로 보여주기가 힘들다. 부족한 타격 기술과 유리몸이 겹쳐져 기대치에 비해 크게 성장을 못한 선수로 볼 수 있다. 1995년생으로 유망주로 불릴 나이도 이미 지났기에 이제는 어떻게든 뭔가 보여주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청소년 대표팀 시절 타격폼 |
2023 시즌 타격폼 |
2024 시즌 초반 타격폼 |
2024 시즌 중반 타격폼 |
2.2. 수비
<colbgcolor=#570514><colcolor=#FFFFFF> 2019년 5월 28일 LG전 4회 호수비[5] [6] |
2019년 8월 13일 LG전 홈 보살 |
2023년 4월 5일 LG전 호수비 |
2023년 8월 20일 롯데전 노바운드 홈 송구 |
2023년 8월 31일 SSG전 전진 수비 중 점프 캐치 |
내야수로는 2015 시즌 1루수로만 15이닝을 소화했고,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이후의 주 포지션은 중견수이다.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 할 수 있으나 본인의 신체 능력을 더 잘 살리기 위해 중견수로 자주 나온다.
2016 시즌부터 2020 시즌까지 2016 시즌 우익수로 뛴 3이닝을 제외하고는 전부 중견수로 뛰었다. 2016시즌 한 달 호수비 모음 특히 큰 부상이 없었던 2018 시즌, 2019 시즌 둘 다 900이닝 조금 넘게 중견수 수비를 했다.[7] 제대 후 첫 시즌인 2023 시즌에는 주로 코너 외야로 나왔다.[8]
센스가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훌륭한 운동 능력으로 제 역할을 한다. 타구 판단이 아쉬울 때도 워낙 발이 빠르기 때문에 달려가 잡아내며, 넓은 수비 범위, 안정된 포구와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는 외야수이다.
그러나 타구판단으로 인해 실책성 플레이가 좋은 운동 능력에 비해서는 자주 나오는 편이다. 또한 다이빙 캐치를 하려다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어깨나 주력은 좋으나 어딘가 약간 하자가 있는 수비를 보여준다.
2.3. 주루
내야 안타 |
번트 안타 |
폭투 사이 2루에서 홈까지 득점 성공 |
2023 시즌까지의 통산 도루는 54개, 도루 실패는 15개이다. 2016, 2018, 2019 시즌에는 10개 넘는 도루를 성공시켰다. [9]
루키 시절에는 경험 부족으로 투수의 견제에 잘 대처하지 못해 견제사를 잘 당하는 편이었으나, 경험이 쌓이면서 이 부분도 개선되었다.
지금은 여러 번의 부상을 겪으며 예전만큼 빠르진 않지만, 여전히 빠른 주력을 가지고 있다.
2.4. 내구성
가장 큰 문제점은 심각한 유리몸이라는 점이다.[10] 키움 팬들에게 타자판 구창모로 불릴 정도. 경기에 아예 못 나올 만한 큰 부상이 몇 번 있었고, 폼 유지에 악영향을 미치는 잔부상은 늘상 달고 다닌다.- 2014년 3월 19일 시범 경기 한화 이글스전 7회 대주자로 교체출장, 2루 도루를 성공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이 베이스에 걸려 꺾였다. 비골 골절 진단을 받았고 데뷔 시즌이었던 2014 시즌을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 2016년 6월 10일 KT wiz전에 선발 출장했지만 발목에 통증을 호소, 7회말 채태인으로 교체됐다. 12일 발목이 좋지 않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 2017년 시범 경기 중반인 3월 1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외야 송구를 하다가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전열에서 빠졌다. 3개월이 소요되는 큰 부상으로 개막을 함께하지 못했고 6월 15일 NC 다이노스 전을 앞두고 복귀했다. 여담으로 이 부상으로 인해 대신 개막 엔트리에 든 선수가 이정후이다.[11]
- 2017년 7월 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슬라이딩 중 상대 선수 윌린 로사리오의 스파이크에 찍혀 오른쪽 엄지손가락 인대가 파열되었다. 6주 재활 소견을 받았고, 9월 16일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73일만에 1군에 등록되었다.
- 2018년 초반 한창 물 올랐을 때도 잔부상으로 아픈 걸 꾹 참으며 뛰었고, 멀티 홈런에 7타점을 올린 7월 11일 한화 이글스전 다음 날 갑자기 햄스트링이 올라와 결장하는 등 시즌 내내 부상과 동행했다.
- 2019년 4월 2일 NC 다이노스전 깨진 배트 파편에 왼손 검지에 자상을 입어 세 바늘을 꼬맸고, 3주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26일 고척 KIA전에 1군에 복귀했다.
- 2019년 9월 1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주루 도중 무릎에 이상을 느꼈고 이후 26일 엔트리에서 빠진 뒤 정밀 검진을 한 결과 오른쪽 무릎 외측 반월상 연골판이 종으로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 되었다.
- 2020년 시즌 초에 뭔가 해보나 싶더니 개막 13일만인 5월 16일 LG 트윈스 DH 2차전 2회 번트 시도 후 주루 중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6-8주 재활 소견을 받고 1군에서 말소 되었다.
- 2020년 8월 18일 NC 다이노스전 3개월만의 복귀전을 뛰다가 2회 말 수비 도중 불편함을 느껴 3회 말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었다. 그리고 20일 5월의 부상 부위와 다른 오른쪽 햄스트링이 찢어졌으며, 피가 고여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 8주간의 재활으로 시즌 아웃되었다.
- 2022년 9월 상무 전역 후 포스트 시즌을 앞두고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전역 직전 훈련 도중 왼쪽 중지를 다치며 수술을 받고 합류하지 못했다.
- 2023년 7월 3일 무릎 통증으로 말소되었고 10일만인 13일 KT wiz전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1군에 복귀하였다.
- 2023년 9월 7일 NC 다이노스전 8회 주루 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고 8일 왼쪽 대퇴이두근 손상으로 4주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고 시즌 아웃되었다.
- 2024년 4월 5일 LG 트윈스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주루 중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이탈했다. 예상 복귀일은 5월 1일이었으나 5월 17일 고척 ssg전을 앞두고 복귀했다.
- 2024년 7월 18일 kt 위즈전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예정이었으나 경기 전 훈련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1군 엔트리 말소되었다. 추후 진료 계획은 없다고 한다.
2.5. 총평
과거 파워, 컨택, 스피드, 어깨, 수비 툴을 갖춘 5툴 플레이어로 평가 받았지만, 심각한 선구안과 소프트웨어로 공, 수, 주 전반에서 알을 못 깨고 정체되어있다. 타구 판단이 안 좋은 편이라 수비에서도 가끔씩 실책성 플레이를 하곤한다. 그나마 아직까지 어깨 정도만 제값을 하고 있다.[1] 영상[2] 영상 준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갱신하며 데일리 MVP, 그리고 타출장 .364/.588/1.000 8타점으로 시리즈 MVP를 받았다.[3] 2023시즌 6월 11일 KT전 7회 담장을 때리는 안타, 9회 홈런을 쳤을 때의 모습.[4] 훈련으로 티 배팅을 할 때도 담장을 넘기는 선수는 박병호와 임병욱 뿐이었다고 한다.[5] 4회 초 2사 1루에서 LG 1루 주자 오지환이 김현수의 중견수 플라이 아웃 때 2루로 뛰다 다시 귀루했으나 임병욱의 정확한 송구에 아웃됐다. 오지환은 아웃 판정에 불복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판독 결과 아웃으로 결정났다.[6] 영상[7] 보살은 2018 시즌 2개, 2019 시즌 10개를 했으며 실책은 2018 시즌 4개, 2019 시즌 5개를 기록했다.[8] 좌익수로 150이닝, 중견수로 124이닝, 우익수로 180이닝을 수비했다.[9] 2016 시즌 성공 17 / 실패 6, 2018 시즌 성공 16 / 실패 3, 2019 시즌 성공 10 / 실패 2.[10] 홍원기 감독이 언제나 건강히 곁에 있어주길 바란다고 말할 정도로..#[11] 이정후가 스톡킹에 출연하여 장정석 감독으로부터 콜업 1순위이니 2군에서 대기하라는 말을 들었으나 임병욱의 부상으로 인해 개막 엔트리에 함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