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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05:25:50

임자유

<colbgcolor=#4682B4><colcolor=#FFF> 임자유
Lim Jayoo
파일:1000012156.jpg
나이 19세
신체 신장 173cm[1], AB형[2]
가족 부모
학력 동명중학교 (졸업)
고등학교 (재학?)
성우 서정익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현재
3. 인간 관계4. 평가5. 게임판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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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누군가는 불행 속에서 살겠지. 어차피 피할 수 없는 불행이라면 어쩔 수 없어.
네가 이해해주려고 노력하는 게 힘이 돼. 결국 어떻게 할지는 우리에게 달렸지만.
우리는 혼자가 아니니까 더 이상 불행에 당하고만 있을 순 없지.

1. 개요

네이버 웹툰 《랜덤채팅의 그녀!》의 등장인물. 본작의 히로인 박하민의 과거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인물로 추정된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204화 과거가 나왔다. 과거 최준우와 비슷하게 새학기 때 부터 어느 일진에게 폰을 빼앗기고 박하민과 눈을 마주치게 된다. 이때 자유는 도움을 청했지만 하민은 그런 자유를 무시하게 된다.

후에 하교 시간이 되자 하민이 나타나 폰을 찾아주고 자신을 너무 원망하지 말라는 하민의 말에 원망 안 한다며 오히려 고마워 하자 하민에게 욕을 듣게 된다.

이후 학교에서 괴롭힘을 받고 왜 전학 안 가냐는 박하민의 물음에 걱정해주는 박하민에게 착하다며 같이 피시방을 가자고 하지만 까이게 된다. 그리고 공개적으로 괴롭힘 받다 박하민이 자신을 도와주다가 곤경에 처하게 되자 갑자기 초크를 걸며[3] 일진을 쓰러트리고 네 덕분이라며 하민이 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같이 피방을 다니며 친해지지만........

동태의 오토바이에 치여 다리를 크게 다쳤다.

다리를 다친 후에도 계속해서 병원 생활을 이어갔고 다른 애들은 계속 병문안을 오는 걸 보고 자유의 엄마는 고맙다고 하지만, 자유는 하민이는 다르다고 한다. 아무래도 다리를 못 써서 학교에 나가지 못 하니 단톡에 있는 친구들이 학교에서 있었던 일, 즉, 자신만 모르는 얘기를 계속 하는 것을 보고 결국 화를 못 참고 뭐라 한다.

이후 하민이 특목고 준비 때문에 병문안을 못 간다고 말한다. 하민이는 그런 자유를 보고 다시 이겨낼 거라고 믿었지만, 자유는 퇴원하면 죽으려고라고 답한다. 그리고 하민이의 손을 붙잡으며 나한테 마음 있던 게 아니냐며 지금은 내가 병신이라서 없는 거냐고 묻는다. 이에 입술이 맞닿기 직전, 하민이 자신을 밀치자 너도 날 버리는 거냐고 말한다.

2.2. 현재

158화에서 첫 등장을 하고 최준우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부럽다 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한다.

194화에 오랜만에 재등장을 하였는데 하민과 같은 아파트에서 사는 걸로 묘사되고 최준우를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196화에서 준우의 회상에 나오는데, 헤어질 때 준우를 바라보며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4][5]심지어 이때 홍채 안의 동공이 최준우가 타락하려고 했던 때와 비슷하게 하얀 동공으로 그려졌다.

그리고 박하민이 여행을 가는 걸 아는데도 새벽 5시에 문자를 보낸다.

198화에 휠체어를 타는 이유가 밝혀졌는데 과거에 사고가 나서 다리에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202화에서 대략적인 과거가 나왔다, 어느 날 동태[6]의 오토바이에 치여 다리를 크게 다쳐 걷지 못 하게 되었으며 동태가 찾아와서 죄송하다고 사과하자, 자유는 어차피 촉법이면 죽이지 그랬냐고 왜 자신을 안 죽였냐고 묻는다. 동태가 계속해서 사죄하자 그만 죄송해하라며 자신은 이제 자유 없는 지옥에서 살아야 된다고 슬퍼한다.

207화에서 최준우와 단 둘이 만난다. 박하민에게 사정을 전부 들은 준우가 자유의 병실에 찾아온 것. 준우는 임자유가 자신과 완전히 똑같은 사람이기에 말로는 자기혐오적 발언을 하며 애써 웃는 척하지만, 자유가 실은 견딜 수 없을 만큼 외로움을 타며 괴로워한다는 것을 금방 알아채며, 박하민에게 멋대로 의 불행과 고통을 대신 받게 하지 말고 그만 놓아주라고 일갈한다.

준우와의 대화 때문에 심경에 변화가 생긴 것인지, 222화에선 자괴감을 느끼고 있던 동태[7]에게 날이 덥다며 자신도 아이스크림을 사줄 수 있냐고 물어보며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보인다. 준우의 일갈로 인해 박하민에 대한 미련을 놓은 것인진 알 수 없으나, 원망하던 동태에게 먼저 다가간다는 점에서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듯하다.

223화에서 이전부터 가난한 자신의 집 형편에서 어떻게 병원비를 감당하는지 궁금해왔으며 그 비용을 내는 것이 동태인 걸 이전부터 알았던 것으로 보인다. 껍질에 갇힌 채 불행하게 살아가야 되는 자신의 처지를 말한다. 사실 최준우가 찾아왔음에도 심정의 변화는 없었고, 박하민이 불행해지자 하민이를 불행하지 않게 하기 위해 스스로 알에서 깨어나 동태에게 찾아간 것이었다. 즉, 성장의 계기는 최준우가 아니라 박하민이었던 것. 그러고선 재차 미안하다고 사죄하는 동태에게 세상은 불행투성이이니 받아들이자고 한다.[8]

224화에선 병실로 데려다준 동태에게 고맙다며 이후 자주보자고 말한다. 이후 동태가 바X바만 계속 사와서 질렸는지 시비 거냐며 인간적으로 메X나 정도는 사오라고 카톡을 보낸다.

현재 흑화 절정인 준우와 달리 덤덤하게 불행함을 받아들이고 태도 또한 긍정적이 되었다. 세상은 자기 혼자 살고 아무도 이해하지 않으니 불행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최준우와 다르게, 불행하더라도 세상은 혼자 사는 게 아니니 각자가 나름의 불행을 받아들이고 함께 나아가자는 마인드를 가지게 된 것. 최준우 따위와는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될 정도로 커다란 불행을 겪었음에도 최준우에 비하면 좋은 쪽으로 정신적 성장을 했다고 볼 수 있다.

3. 인간 관계

사고를 당해서 인간관계도 부실해졌는데 현재는 최준우의 패악질 때문에 동태를 제외하면 인간관계가 나락 수준으로 떨어졌다.

4. 평가

연재가 진행될수록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장 불행한 캐릭터가 되고 있다.

가뜩이나 동태의 의도치 않은 사고로 다리가 망가져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하고 그로 인해 심정이 힘들어서 기껏 하민에게 기대다가 차이는 등 불행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와중에[10] 임자유가 용서해주는 동시에 자신의 병원비를 대주는 동태를 두고, 난데없이 최준우가 나타나서 동태의 다리도 X신으로 만들겠다[11]두들겨 패서 동태의 십자인대를 파열시키지 않나, 하민이 역시 갑자기 임자유에게 찾아와서 하는 말이 너 때문에 실연 당했다며 내가 베풀어줬던 것에 대한 대가가 겨우 이거냐고 화풀이하여 마음에 상처를 주고, 현재는 다크서클에 머리카락까지 빠지고 손톱에 피가 날 정도로 뜯어먹는 등 불안장애로 이어지면서 정신이 붕괴되었고 나중에는 결국 자살 시도까지 가는 등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웬 날벼락 같은 일들에 적대관계가 갑자기 둘씩이나 늘어나는, 본인 입장에서는 정말 뭣 같은 일들만 한꺼번에 일어나고 있다. 동태 못지 않게 최준우가 저지른 악행의 최대 피해자인 셈.

5. 게임판

원작과 초반 전개는 똑같지만, 이후 정성욱이 임자유를 만나는 등 전개가 달라졌다. 정성욱이 최준우를 만나고 마음이 심란해진 임자유를 만나서 "공부나 해"라고 일침을 날렸고 이후 정성욱과 임자유는 친구가 된다. 여담으로 신체장애인이라는 특성탓에 게임판의 최준우가 전혀 위축되는 일 없이 강한 태도로 나가는 유일한 인물이다. 성격이 좀 더 차분하고 소심해졌다.

6. 기타


[1] 의도했는지는 몰라도 최준우랑 키가 같았었다.[2] 박하민, 임대현과 혈액형이 동일하다.[3] 뉴튜브를 봤다고 하는데 묘사상으로는 싸움독학을 본 것 같다.[4] 정확히는 준우의 팔에 있는 커플 팔찌를 본 것으로 보인다.[5] 하지만 작가가 그 표정은 준우밖에 못 봤다고 하는 걸 보아 준우의 상상일 가능성 도 있어보인다.[6] 임대현 패거리.[7] 병원 옥상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다 말고, 사람 다리를 불구로 만들어놓고는 아이스크림 먹을 자격이나 있냐고 생각한다.[8] 하지만 오히려 자유의 성장을 끌어낸 준우와 하민이는 현재 개연성 없고 말 같지도 않은 흑화와 불안장애 등으로 사이좋게 망가져버렸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다만 최근 들어 박하민만은 다시 제정신을 차린 줄 알았으나....[9] 박하민의 남자친구가 될 했었지만 엄연히 전남친은 아니다.[10] 그나마 하민이가 옆에서 챙겨주고 동태가 죄책감으로 치료비를 대주고 있었기에 사정은 좀 낫긴 했다.[11] 이마저도 상술한 명분으로 포장한, 그저 본인의 화풀이를 위한 되도 않는 변명이었을 뿐이다. 애초에 준우가 스스로 타락한 이유가 임자유의 존재를 알게 되었는데 자유에 대한 좋은 감정을 느낄 리가 없다.[12] 207화에서 하민의 일로 준우가 직접 자유와 대변했는데 준우가 하민이를 아직도 좋아하냐는 말에 자유가 네거티브 상태가 되자 저건 완전 나잖아 라고 독백했다.[13] 외적으로 이 유머가 진짜였다면 준우의 부모는 각자 AO형이나 BO형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다. 실제로 혈액형 유전법칙의 특성상 부모 중 한 명이 Cis-AB형이 아니면 친형제 사이에서 O형이나 AB형이 나오려면 부모가 각자 AO형이나 BO형이어야만 하기 때문.[14] 오죽하면 최준우에게 임자유를 투영한다는 사실에, 최준우가 아니라 오히려 임자유가 화내야 할 상황이 아니냐는 의견들도 존재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