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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22:22:58

자리끼

1. 개요2. 관련 사례

1. 개요

잠자리에 들기 전, 혹은 중간에 깨어났을 때 마시기 위해 머리맡에 두는 물을 일컫는 순우리말. ‘끼’가 들어간다는 이유로 일본어와 관련된 단어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현대에는 냉장고정수기의 개발로 물의 보급이 쉬워져서 잘 안 쓰이는 표현이지만, 여전히 자다가 편하게 물을 마시기 위해 자리끼를 두는 사람도 종종 있다.

나체 수면을 하게 되면 옷을 입고 잘 때보다 이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자리끼를 찾게 될 경우도 그만큼 더 많아진다. 그래서 한국 소설들에서 '자다가 문득 깨어 자리끼를 찾다 보니 웬걸 자신이 알몸 상태였다' 식의 묘사를 자주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젊은이들보다는 중장년층 이상 된 사람들이 많이들 마신다. '자리끼를 찾다니 나도 나이가 들었나?' 하는 생각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실제로 나이 들어보면 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몸 안의 수분이 감소하는데 어린 시절 80%가 넘던 수분이 노인이 되어서는 50%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

2. 관련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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