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8:40:33

잔스칼 전쟁


'''[[우주세기#s-3.1|
◀ 우주세기 전기 전쟁사
]]'''
U.C.0152 잔스칼 전쟁
ザンスカール戦争
The Zanscare Empire Wars
파일:잔스칼 전쟁.jpg

1. 개요2. 배경3. 전쟁의 개전4. 몰락

[clearfix]

1. 개요

기동전사 V 건담의 배경이 되는 전쟁으로, 우주세기 0152년에 시작하여 0153년에 종전한 잔스칼 제국연방 정부 + 리가 밀리티어 간의 전쟁이다.

2. 배경

우주세기 0140년대 사이드 1의 아르바니안 정청에 존재하던 마리아 피어 아모니아는 오컬트적인 능력을 가지고서 상담소를 열어 치료 등을 행하였다. 그와 동시에 치료를 받으러 온 사람에게 자신의 이상을 설파함으로서 공감을 얻은 사람들에 의해 민간 단체의 지도자로서 받들어지게 된다.

그 주장은 "어머니와 같은 것을 중요시해야 한다"라는 것이 중심으로서 인류는 우주에서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생물의 일종으로서 우주에서의 생활이 주가 된 시대는 어리석으며 다시 어머니와 같은 대지, 지구로 돌아가야 함을 주장하는 것, 이것이 일명 마리아주의로 발전하게 된다. 이 주장은 사이드 1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나 위협을 느낀 사이드의 지구연방 지휘관에 의해 추방되었다.

그러나 여기에 발맞춰서 우주세기 0140년대, 사이드 2에는 아메리아 정청을 시작으로 각 콜로니나 스페이스 노이드의 자치권을 획득하자는 움직임이 활발했다. 폰세 카가치는 이것을 마리아 피어 아모니아의 이론을 대입시켜 가치당을 결성하여 그녀의 활동을 지원하고, 최종적으로는 민중을 장악하고 그녀를 반강제적으로 잔스칼 제국의 여왕 자리에 앉힌다. 그리고 자신은 제국 수상의 지위를 차지하여 잔스칼 제국을 건국한다.

3. 전쟁의 개전

잔스칼 제국은 애당초 마리아주의로서 지구에 귀환을 주창하는 세력인 만큼 스스로의 군사 조직 베스파를 동원하여 콜로니 제압과 지구 침공을 시작하였다. 그 전략은 이전에 건조해 둔 카이라스기리엔젤하이로 같은 초대형 광역 병기가 중심이 되었고, 군축을 진행해 상당히 군사력이 약해진 지구연방이었기 때문에 별 무리 없이 지구권의 대다수를 장악하는 데 성공하였다. 그 결과 잔스칼은 전성기 때의 지온 공국조차 능가할 정도로 급성장한다.

4. 몰락

하지만 기요틴을 위시한 점령지에서의 공포 정치 때문에 反잔스칼 조직 리가 밀리티어가 결성되었고, 이들은 나중에 전열을 재정비한 지구연방군과 연합하여 대규모 반격전을 벌였다. 이후 웃소 에빈의 참전과 빅토리 건담의 개발, 카이라스 기리 탈취 등으로 전세가 리가 밀리티어에 기울기 시작하면서 카일라스 길리 방어 함대, 갓탈 부대와 같은 제국 최정예 병력들을 잃게 되고 심지어 잔스칼 본토에 리가 밀리티어가 침투하는 것을 용납하게 된다. 이러한 전과에 고무되어 지구연방군도 리가 밀리티어에 본격적으로 협력하게 됨으로써 전세가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지구연방군과 잔스칼 간에 휴전이 잠시 오갔지만 이는 서로 간의 시간 벌기에 불과했다.

최종적으로는 엔젤하이로 공역에서 리가 밀리티어 + 지구연방군과 최종 결전을 벌이지만 크로노클 아샤가 지휘하던 모토라드 함대린호스Jr.의 충각 돌격으로 기함 아드라스테아가 폭발해 버리면서 지휘 계통에 손상이 가게 된다.[1]

이에 사실상의 지도자 카카치는 반쯤은 개인적인 감정으로 최종 병기 엔젤하이로로 인류 전체를 마인드 컨트롤 하여 전쟁를 끝내려는 목적으로 엔젤하이로를 동원했지만 리가 밀리티어와 지구연방군의 결사적인 저항에 주 전력을 잃었고, 또한 타시로의 반란으로 인해 전력이 분열되고 타시로의 총격에 여왕 마리아마저 사망한다. 이후 마리아의 딸인 샤크티를 이용해 엔젤하이로를 가동시킨 카가치도 사망한다.

크로노클 아샤와 카테지나 루스는 웃소에게 패배하고 엔젤하이로의 컨트롤 십은 빛의 날개에 파괴되지만, 샤크티의 기도에 응해 엔젤하이로의 잔해들이 잔스칼 함대를 붙잡아 사이드 2로 이동시켰고[2] 샤크티는 웃소에게 회수되었다. 이후 웃소 일행은 카사레리아에서 평화롭게 살게 된다.
[1] 그러나 정작 이때 크로노클은 웃소 에빈과 교전 중이어서 함대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2] 고리를 구성하던 부분들이 나눠졌던 게 둥글게 뭉치더니 그 틈새에 낀 함대들을 강제로 끌고 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