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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ruby(V, ruby=빅토리)] 건담 (1993~1994) 機動戦士Vガンダム Mobile Suit Victory Gundam | |||
{{{#ffffff,#fafafa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작품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 장르 | 거대로봇(리얼로봇) | |
기획 | 선라이즈 | ||
애니메이션 제작 | |||
원작 | 야타테 하지메 토미노 요시유키 | ||
총감독 | 토미노 요시유키 | ||
캐릭터 디자인 | 오사카 히로시 | ||
메카니컬 디자인 | 카토키 하지메 이시가키 준야(石垣純哉) | ||
메카니컬 디자인 협력 | 사노 히로토시 | ||
문예 설정 | 이노우에 코이치(井上幸一) | ||
설정 제작 | 카와구치 요시타카 | ||
색채 설정 | 코마츠 요시에(小松佳江) 나카야마 노보루(中山 昇) | ||
미술 감독 | 이케다 시게미(池田繁美) | ||
촬영 감독 | 오쿠이 아츠시(奥井敦) 오오가미 요이치(大神洋一) | ||
음악 | 센쥬 아키라 | ||
음향 감독 | 우라카미 야스오(浦上靖夫) | ||
편집 | 츠루부치 토모아키(鶴渕友彰) | ||
프로듀서 | 우에다 마스오 | ||
제작 협력 | 스튜디오 딘 | ||
제작 | 테레비 아사히 선라이즈 | ||
방영 기간 | 1993. 04. 02. ~ 1994. 03. 25. | ||
방송국 | 테레비 아사히 / (금) 17:00 | ||
편당 러닝타임 | 24분 | ||
화수 | 51화[1] | ||
국내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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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見てください。 봐주세요. 캐치프레이즈[2] |
우주세기의 후반기답게 기술도 상당히 발전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기체들의 크기는 매우 작은데 자가 비행을 하고, 출력도 장난 아니다. 자가 비행 하는 게 뭐가 그리 대단하냐고 할 수 있는데, 우주세기에서 MS가 중력권 내에서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게 된 건 우주세기 전기의 마지막 작품인 섬광의 하사웨이 시점이 최초였다. 그 이전까진 스러스터를 사용해 높은 점프를 반복하던 도약에 가까웠다. 작중에선 우주에서 싸우다가 지구에 내려와 싸우게 되는데 중력 때문에 적응 못하는 장면이 있다. 심지어 섬광의 하사웨이의 시점에서 사용하는 자가 비행의 기술도 크시 건담의 외형을 보면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알 수 있다.
아니메쥬 1993년 6월호의 토미노와 오시이 마모루의 대담에서 오시이는 "V 건담은 보스니아 내전을 그린 작품이라 생각한다."라고 했고 토미노도 부정하지 않았다.[4] 그 때문인지 초반부 배경이 동유럽이다.
사실상 내용상으로는 기존의 우주세기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독립 작품이나 다름없는 작품이라는 의견도 있으며 방영 환경 상으로도 이후의 헤이세이 건담 3연작과 연관이 깊기도 하다. 자세한 얘기는 헤이세이 건담 문서 참고.
물론 방영 당시에는 후기 우주세기에 F91과 MSV나 외전이 부진했던 이 작품만 있었기에 그랬다는 거고 내용 자체도 지온군이나 그 잔당으로 대표되는 어스노이드와 스페이스노이드의 직접적인 갈등 구조가 희석되었을 뿐이지 차후 영상화되기도 한 섬광의 하사웨이와 맞닿아 있는 내용이기도 하며 근래 연재된 크로스본 건담 고스트등의 외전이 같은 시기를 다루기 시작함과 동시에 UC NexT 0100 PROJECT의 일원으로 이 작품이 후기 우주세기 100년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는 그러한 의견이 보기 힘든 편이다.
2. 줄거리
우주세기 0153년, 사실상 힘을 잃은 지구연방의 통제를 벗어난 우주의 조직들이 각자 독자적인 힘을 가지고 대립하는 이른바 '우주 전국 시대'가 열리는데, 사이드 2에 건국된 잔스칼 제국은 제국군 베스파를 지구에 파견해 본격적으로 지구 침공을 노리게 되고 이런 잔스칼 제국에 대항하기 위해 저항 조직 리가 밀리티어가 결성된다.한편 유럽의 도시 우이크의 카사렐리아 근처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소년 웃소 에빈은 리가 밀리티어의 전투기와 교전을 벌이던 베스파의 크로노클 아샤의 모빌슈트 샷코와 충돌하게 되고, 크로노클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끝내 모빌슈트를 빼앗아 버린다.
이 활약을 지켜본 리가 밀리티어는 자신들의 신병기 빅토리 건담의 파일럿으로 웃소를 맞아들이게 되고, 웃소는 카사렐리아의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리가 밀리티어에 참가하게 되는데...
3.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기동전사 V건담/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4. 설정
4.1. 기체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749ac6> | U.C. 0152-0153 잔스칼 전쟁 등장 기체 |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250px; min-height:2em" {{{#!folding [ 리가 밀리티어 ] {{{#!wiki style="margin:-5px 0 -5px; font-size:.9em" | 빅토리 건담 | 빅토리 건담 헥사 | 빅토리 대시 건담 | 빅토리 대시 건담 헥사 | 세컨드 V소설 |
V2 건담 | V2 버스터 건담 | V2 어설트 건담 | V2 어설트 버스터 건담 | 건이지 | |
건블래스터 | 조로아트 | 시노페 | 린호스 | 카미온 | |
린호스Jr. | 화이트 아크 | 가운랜드 |
- [ 잔스칼 제국 ]
- [ 지구연방군 / 기타 ]
}}} ||
4.2. 전함
4.2.1. 리가 밀리티어
4.2.2. 베스파
4.2.3. 지구연방군
4.3. 전략병기
4.4. 세력
5. 주제가
1기 오프닝 - STAND UP TO THE VICTORY 풀 버전 |
오프닝 - STAND UP TO THE VICTORY TV size |
콘티 토미노 요시유키 / 작화 감독 오사카 히로시 / 원화 오키우라 히로유키 등 |
- [ 가사 ]
- 激しい雨が心を震わせる
세찬 비가 마음을 떨리게 해
あの日のように
마치 그날처럼
ただ走りぬけた昨日までの My Dream
그저 달려오기만 했던 어제까지의 My Dream
信じているのさ
믿고 있으니까
終わりのない Defence でもいいよ
끝이 없는 Defence라도 좋아
君が僕を 見つめつづけてくれるなら
네가 나를 계속 지켜봐 준다면
STAND UP TO THE VICTORY
いくつもの朝をむかえ いつかきっと
수많은 아침을 넘어 언젠가 반드시
つかんでみせる
잡아 보이겠어
STAND UP TO THE VICTORY
その向こう側に 何もなくても
그 너머에 아무것도 없다 해도
かまわないから
상관없으니까
かけがえのない
바꿀 수 없는
君のやさしい笑顔抱いて
너의 상냥한 미소를 안고
가수인 카와조에 토모히사는 밴드 린드버그의 베이시스트로서, 솔로로 활동하던 차에 본 작의 주제가를 맡았다. 본 작의 심각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생각하면 전혀 안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밝고 경쾌한 오프닝으로, 건담 시리즈 주제곡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밝고 희망차다. 오프닝에서 웃소는 전형적인 아동 메카물 주인공처럼 묘사되는데 이후 본편에서 그에게 일어날 온갖 시련과 암울한 전개를 생각하면 보는 입장에선 씁쓸할 수도 있는 부분. 오프닝곡으로서의 완성도도 높아서 지금도 작품과는 별개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본 작의 1기 엔딩을 맡은 infix 출신의 나가토모 죠세이, 기동무투전 G건담의 주제가를 맡은 우시마 요시후미와 함께 TOP GUN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나가토모는 현재 탈퇴했다.
1기 엔딩 - WINNERS FOREVER |
콘티 토미노 요시유키 / 작화 사노 히로토시 |
- [ 가사 ]
- 天空を突き刺す 蒼い稲妻
하늘을 꿰뚫는 푸른 번개
大地を染めてく 欲望の影
대지를 물들이는 욕망의 그림자
再び悪夢が 世界を包む時
다시 한번 악몽이 세계를 뒤덮을 때
“SOS”を叫ぶ声が聞こえる…
SOS를 외치는 소리가 들려와
誇り高き希望を胸に
긍지 높은 희망을 가슴에
立ち上がれ! 平和の祈り込めて!
일어나라 평화의 기도를 품고
WINNERS FOREVER
いつの時代も 人は自由を賭けて
어느 시대나 인간은 자유를 걸고
WINNERS FOREVER
戦い続ける 孤独なまでにひとり…
계속 싸워나가겠지 고독히 홀로 남을 때까지
Infix가 가면라이더 ZO의 주제가 후보로 만든 여러 곡 중 하나였고 제목도 원래는 '라이더스 포에버'였다. 가사는 동일하며 후렴구만 라이더스 포에버인 곡이다. 그러나 ZO에는 채용되지 않았고 이 점을 아까워 한 Infix는 자신들의 라디오 방송에서 이 노래를 소개하며 라이브로 불렀다. 그런데 마침 딱 그때 토미노 요시유키가 그 방송을 우연히 들었고 "가사가 이 작품의 내용과 일치한다" 라면서 연락을 해서 엔딩곡으로 채용했다. 그러나 정작 이 작품의 내용을 생각하면 가사가 전혀 매치가 안 된다. 당초 토미노가 생각한 스토리와 V 건담의 스토리가 상당히 많이 달라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토미노가 원래 자기 뜻한 대로 작품이 완성되었다면 보지 말라고 욕을 하겠는가.
2기 오프닝 - Don't Stop! Carry On![6] |
콘티 토미노 요시유키. |
2기 엔딩 - もう一度 Tenderness |
콘티 토미노 요시유키. |
[nicovideo(sm169923)] |
아이캐치는 매 화 조금씩 변하는데 이걸 모두 나란히 배열해서 재생하면 애니메이션이 된다. 그린 사람은 이나노 요시노부. |
6. 회차 목록
- 가이낙스의 안노 히데아키 사단 작화편[7]: 32, 35, 39, 44, 51
- 스폰서의 요구로 1~4화까지 순서가 바뀌었으므로 스토리 순서대로 보고 싶다면 2 > 3 > 4 > 1 순으로 봐야한다.
<rowcolor=#212529,#e0e0e0> 회차 | 제목 | 각본 | 콘티 | 연출 | 작화 감독 | 방영일 |
제1화[8] | 白いモビルスーツ 하얀 모빌슈트 | 오케야 아키라 (桶谷 顕) | 사토 이쿠로 (佐藤育郎) | 세오 야스히로 (瀬尾康博) | 1993.04.02. | |
제2화 | マシンと会った日 머신과 만난 날 | 소노다 히데키 (園田英樹) | 요키타니 미노루 (斧谷 稔) | 에가미 키요시 (江上 潔) | 니시무라 노부요시 | 1993.04.09. |
제3화[9] | ウッソの戦い 웃소의 싸움 | 니시모리 아키라 | 타카세 세츠오 (高瀬節夫) | 마에다 메이쥬 | 1993.04.16. | |
제4화 | 戦いは誰のために 싸움은 누구를 위해서 | 고도 카즈히코 (神戸一彦) | 요키타니 미노루 | 니시모리 아키라 | 니시무라 노부요시 | 1993.04.23. |
제5화 | ゴッゾーラの反撃 곳조라의 반격 | 소노다 히데키 | 니시모리 아키라 | 타마다 히로시 (玉田 博) | 타니구치 모리야스 요시다 토오루 | 1993.04.30. |
제6화 | 戦士のかがやき 전사의 빛남 | 에가미 키요시 | 니시무라 노부요시 | 1993.05.07. | ||
제7화[10] | ギロチンの音 길로틴의 소리 | 오케야 아키라 | 타카세 세츠오 | 마에다 메이쥬 | 1993.05.14. | |
제8화[11] | 激闘! 波状攻撃 격투! 파상 공격 | 토미타 스케히로 | 니시모리 아키라 | 세오 야스히로 무라세 슈코 | 1993.05.21. | |
제9화 | 旅立ち 여행길에 오르다 | 소노다 히데키 | 사토 이쿠로 | 타니구치 모리야스 요시다 토오루 | 1993.05.28. | |
제10화 | 鮮烈! シュラク隊 선열! 슈라크 대 | 토미타 스케히로 | 니시모리 아키라 | 타마다 히로시 | 니시무라 노부요시 | 1993.06.04. |
제11화[12] | シュラク隊の防壁 슈라크 대의 방벽 | 오케야 아키라 | 카세 아츠코 | 에가미 키요시 | 오사카 히로시 | 1993.06.11. |
제12화[13] | ギロチンを粉砕せよ 길로틴을 분쇄하라 | 타카세 세츠오 | 마에다 메이쥬 | 1993.06.18. | ||
제13화 | ジブラルタル空域 지브롤터 공역 | 토미타 스케히로 | 니시모리 아키라 | 니시무라 노부요시 | 1993.06.25. | |
제14화 | ジブラルタル攻防 지브롤터 공방 | 오케야 아키라 | 사토 이쿠로 | 1993.07.02. | ||
제15화 | スペースダスト 스페이스 더스트 | 고도 카즈히코 | 니시모리 아키라 | 타카세 세츠오 | 마에다 메이쥬 | 1993.07.09. |
제16화 | リーンホース浮上 린호스 부상 | 오케야 아키라 | 카세 아츠코 | 에가미 키요시 | 신보 타쿠로 | 1993.07.16. |
제17화 | 帝国の女王 제국의 여왕 | 요키타니 미노루 | 카세 아츠코 | 니시무라 노부요시 | 1993.07.23. | |
제18화 | 宇宙艦隊戦 우주 함대전 | 토미타 스케히로 | 니시모리 아키라 | 아시자와 타케시 (芦沢剛史) | 1993.07.30. | |
제19화 | シャクティを捜せ 샤크티를 찾아라 | 고도 카즈히코 | 카세 아츠코 | 타마다 히로시 | 세오 야스히로 | 1993.08.06. |
제20화 | 決戦前夜 결전 전야 | 오케야 아키라 | 사토 이쿠로 | 타니구치 모리야스 요시다 토오루 | 1993.08.13. | |
제21화 | 戦略衛星を叩け 전략 위성을 타격해라 | 토미타 스케히로 | 니시모리 아키라 | 신보 타쿠로 | 1993.08.20. | |
제22화 | 宇宙の虎 우주의 호랑이 | 소노다 히데키 | 카세 아츠코 | 에가미 키요시 | 1993.08.27. | |
제23화 | ザンスカール潜入 잔스칼 난입 | 오케야 아키라 | 아시자와 타케시 | 니시무라 노부요시 | 1993.09.03. | |
제24화[14] | 首都攻防 수도 공방 | 니시모리 아키라 | 타마다 히로시 | 무라세 슈코 | 1993.09.10. | |
제25화 | 敵艦と敵地へ 적함과 적지로 | 니시모리 아키라 | 신보 타쿠로 사카쿠라 카즈히로 (板倉和弘) | 1993.09.17. | ||
제26화 | マリアとウッソ 마리아와 웃소 | 소노다 히데키 | 카세 아츠코 | 세키타 오사무 | 니시무라 노부요시 | 1993.09.24. |
제27화[15] | 宇宙を走る閃光 우주를 달리는 섬광 | 아시자와 타케시 | 세오 야스히로 | 1993.10.01. | ||
제28화 | 大脱走 대탈주 | 오케야 아키라 | 스기시마 쿠니히사 | 야마모토 유스케 (山本裕介) | 타니구치 모리야스 요시다 토오루 | 1993.10.08. |
제29화[16][17] | 新しいスーツV2 새로운 슈트 V2 | 후쿠다 미츠오 | 사토 이쿠로 | 신보 타쿠로 사카쿠라 카즈히로 | 1993.10.15. | |
제30화 | 母のガンダム 어머니의 건담 | 카세 아츠코 | 타마다 히로시 | 니시무라 노부요시 | 1993.10.22. | |
제31화[18] | モトラッド発進 모드레드 발진 | 니시모리 아키라 | 후지모토 요시타카 (藤本義孝) | 마에다 메이쥬 | 1993.10.29. | |
제32화[19] | ドッゴーラ激進 돗고라 격진 | 고도 카즈히코 | 아시자와 타케시 | 오사카 히로시 | 1993.11.05. | |
제33화 | 海に住む人々 바다에 사는 사람들 | 소노다 히데키 | 니시모리 아키라 | 타케이 요시유키 | 신보 타쿠로 사카쿠라 카즈히로 | 1993.11.12. |
제34화 | 巨大ローラー作戦 거대 롤러 작전 | 오케야 아키라 | 야마모토 유스케 (山本裕介) | 니시무라 노부요시 | 1993.11.19. | |
제35화[20] | 母かシャクティか 어머니인가 샤크티인가 | 카세 아츠코 | 사토 이쿠로 | 세오 야스히로 | 1993.11.26. | |
제36화 | 母よ大地にかえれ 어머니여 대지로 돌아가시길 | 고도 카즈히코 | 니시모리 아키라 | 세키타 오사무 | 타니구치 모리야스 요시다 토오루 모리시타 히로미츠 (森下博光) | 1993.12.03. |
제37화 | 逆襲ツインラッド 역습 트윈라드 | 오케야 아키라 | 아시자와 타케시 | 신보 타쿠로 사카쿠라 카즈히로 | 1993.12.10. | |
제38화 | 北海を炎にそめて 북해를 화염으로 물들이며 | 소노다 히데키 | 야마구치 요리후사 (山口頼房) | 타마다 히로시 | 니시무라 노부요시 | 1993.12.17. |
제39화[21] | 光の翼の歌 빛의 날개의 노래 | 오케야 아키라 | 카세 아츠코 | 와타나베 테츠야 | 오사카 히로시 | 1993.12.24. |
제40화 | 超高空攻撃の下 초고공 공격의 아래 | 니시모리 아키라 | 사토 이쿠로 | 사토 케이이치 | 1994.01.07. | |
제41화 | 父のつくった戦場 아버지가 만든 전장 | 소노다 히데키 | 요키타니 미노루 야마모토 유스케 (山本裕介) | 야마모토 유스케 (山本裕介) | 신보 타쿠로 사카쿠라 카즈히로 | 1994.01.14. |
제42화 | 鮮血は光の渦に 선혈은 빛의 소용돌이로 | 오케야 아키라 | 아시자와 타케시 | 니시무라 노부요시 | 1994.01.21. | |
제43화 | 戦場の彗星ファラ 전장의 혜성 파라 | 니시모리 아키라 | 세키타 오사무 | 타니구치 모리야스 모리시타 히로미츠 | 1994.01.28. | |
제44화[22] | 愛は光の果てに 사랑은 빛의 끝에서 | 소노다 히데키 | 타키자와 토시후미 | 타케이 요시유키 | 세오 야스히로 | 1994.02.04. |
제45화 | 幻覚に踊るウッソ 환상에 춤추는 웃소 | 요키타니 미노루 | 타마다 히로시 | 오사카 히로시 | 1994.02.11. | |
제46화 | タシロ反乱 타시로 반란 | 고도 카즈히코 | 카세 아츠코 | 사토 이쿠로 | 신보 타쿠로 사카쿠라 카즈히로 | 1994.02.18. |
제47화 | 女たちの戦場 여성들의 전장 | 오케야 아키라 | 니시모리 아키라 | 와타나베 테츠야 | 니시무라 노부요시 | 1994.02.25. |
제48화 | 消える命 咲く命 사라지는 생명 꽃피우는 생명 | 아시자와 타케시 | 세오 야스히로 | 1994.03.04. | ||
제49화 | 天使の輪の上で 천사의 고리의 위에서 | 니시모리 아키라 | 세키타 오사무 | 니시무라 노부요시 | 1994.03.11. | |
제50화 | 憎しみが呼ぶ対決 증오가 부르는 대결 | 야마모토 유스케 (山本裕介) | 신보 타쿠로 사카쿠라 카즈히로 | 1994.03.18. | ||
제51화[23] | 天使たちの昇天[24] 천사들의 승천 | 소노다 히데키 | 니시모리 아키라 | 오사카 히로시 세오 야스히로 무라세 슈코 | 1994.03.25. |
7. 평가
건담 시리즈가 다 그렇긴 하지만 이 작품도 호불호와 해석이 갈린다. 특히 본작은 그 하드함이 건담 시리즈 중 최고봉으로[25], 극단적이고 막장스러운 연출과 각본이 부각되는 탓에 더더욱 도마에 오르는 일이 많다. 이런 내용 때문에 주 시청층인 아동들에게 외면받았으며, 성인 팬들에게는 나이 어린 주인공이 나온다는 이유로 아동용 작품으로 인식되어 외면받았고, 괴이한 디자인의 모빌슈트들 탓에 기존 건담 팬들에게까지 외면받은 비운의 작품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지만 사실 평균 시청률은 3.9%로 그리 낮은 수준은 아니었다. 당시 애니메이션 잡지에선 여러 특집을 다루었고 방송 당시의 반응 자체는 꽤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후대에 인기가 떨어진 결정적인 이유는 훗날 토미노 감독이 "이건 졸작이니까 보지 마라"라고 한 것의 영향이 더 크다.극단적인 설정을 통해 팬덤의 해석에 따라 삼천포로 빠질 수도 있는 주제 의식을 확실히 전하고자 했던 막장스럽지만 참신하고 건담의 아이덴티티를 지킨 작품으로 재해석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주류에서 멀어도 한참 먼 설정과 작품의 전개 자체가 파국적인 요소가 많고 "싫어한다"는 토미노의 발언 때문에 냉정한 평가는 잘 이루어지지 않으며 애초에 인지도도 마이너한 편이다. 토미노 팬 중에서는 토미노가 싫어하니 안 본다는 사람도 꽤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취향을 가리는 작품이지만 방영 중에도 꽤 화제는 끌었으며 본 사람들 사이에서 평가는 꾸준히 괜찮았던 작품이다. 사실 평론계나 업계인의 평가는 팬덤이 큰 기동전사 Z 건담보다 이 작품이 더 높다.
7.1. 부정적 평가
우선 내용 면에서 기괴할 정도로 잔인하고 선정적인 장면이 굉장히 많이 있다. 대표적인 장면은 웃소 에빈의 어머니인 뮤라 미겔이 목이 잘리면서 끔살당한 뒤[26], 웃소가 목이 담긴 헬멧을 들고 담담하게 "어머니입니다."라고 말하는 신이다. 너무 잔인해서 소름 끼치는 장면이지만 사실 이외에도 많다. 나름 초반 레귤러였던 오이 늉 백작이 고문당하고 길로틴으로 처형당하지 않나, 비키니를 입은 잔스칼의 여성 부대원들이 V2의 기체에 충돌해 죽고 그 광경을 본 웃소는 거짓말이라고 되뇌고, 심지어는 빔 사벨로 사람을 산 채로 불태워 죽이고 시체를 녹여버리는 장면까지 나온다. 이 장면은 지금도 여러 유머 사이트에서 웃음벨로 많이 나오는 장면이기도 하다.#이러한 막장스러운 전개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 건 기본적으로 등장 인물 및 집단에 뿌리 깊게 박힌 광기 어린 설정 때문이다. 잔스칼 제국의 카테지나 루스도 대표적이지만 그 밖에도 파라 그리폰, 루페 시노는 카테지나에 필적할 정도로 제정신이라고 볼 수 없는 캐릭터다. 이 3명을 'V 건담 3대 광녀'[27]라고 봐도 좋을 듯. 게다가 적도 미치광이지만 잘 보면 아군 또한 제정신이 아니다. 샤크티는 적들의 공격으로 무척 위험한 상황에 다들 도망가자고 잡는데 뿌리치고 땅 파고 씨를 뿌리질 않나,[28] 틈만 나면 아군에서 탈주해 잔스칼로 넘어가거나 말도 안 되는 생떼를 부린다. 웃소의 어머니만 해도 어린 아들에게 칼 던지기를 가르치는 좀 정상이 아닌 인간이었다. 그리고 자신들의 목숨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건지 전체주의적인 사상에 빠져있는건지 상황상 굳이 그럴 필요 없었는데도 걸핏하면 특공을 해댄다.리가 밀리티어의 인간들도 일단 아군이기는 하지만, 거꾸로 보면 이들 역시 광기어린 게릴라 집단으로 볼 소지가 매우 많이 있다. 잔스칼 측이 독재 제국의 미치광이 살육 침략자들이라면, 리가 밀리티어 역시 그들에 필적할 정도로 잔스칼을 몰아내는 데 완전히 미쳐있다. 거의 모든 리가 밀리티어 구성원들이 특공하거나 자폭하는 데 거리낌이 없을 정도니 충분히 죽음에 미쳐있다고 볼 수 있을 정도. 아군 세력이건 적군 세력이건 이 정도로 죽음에 홀려있는 집단은 사실 건담 시리즈에서도 드물다. 그러나 이건 좀 문제가 있는 의견으로 리가 밀리티어에서 특공이나 자폭한 사람은 올리퍼와 린호스 Jr.의 크루들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전사했을 뿐이다. 물론 올리퍼의 코어 파이터 특공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죽음이지만, 린호스 특공의 경우에는 젊은 승무원들은 전부 퇴함시키고 노인들만으로 행한 것을 볼 때 딱히 리가 밀리티어가 죽음에 미쳐있다고 볼 수만은 없다. 리가 밀리티어란 조직이 정식 연방군이 아니고 잔스칼 제국과의 군사적 역량 차이도 많이 나다 보니 그만큼 많이 죽어나간 거지 딱히 리가 밀리티어의 인물들이 목숨을 내다 버렸다고 할 수만은 없다.
오히려 저것보단 소년병 문제가 리가 밀리티아의 가장 큰 비판점. 웃소 같은 어린아이를 서슴없이 전장으로 내보내는데 초반에 카테지나가 여기에 반발하는 건 따지고 보면 당연한 일이다. 어린아이가 전장에 나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야말로 자신의 상식을 의심해 봐야 할 노릇. 비록 그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결국 어린아이를 전쟁터에 내보내고 어쩔 수 없었다는 식의 자기 합리화로 보일 공산도 크다. 웃소와 싸우던 잔스칼의 와타리 기라는 상대가 어린애라는 것을 알자 충격을 받고 '어린애는 전쟁을 하면 안 된다'는 말을 남기고 자살했고, 게톨 데프레도 교전 중 웃소가 어린애라는 걸 확인하자 부하들에게 격추 금지 명령을 내렸다.[29]
또 많은 건덕후들이 인정하는 사실이지만 주 대상층이 어린이인 작품이었으나 어린이를 노린다기엔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잔인한 장면과 묘사, 전개가 많이 나온 것이 사실이다. 토미노는 후배 애니메이터인 안노 히데아키와의 V 건담에 대한 대담에서 어린이들에게 좋은 면만 보이고 싶지는 않았다는 요지의 말을 하긴 했었지만 본작의 막장스러운 제작 과정이나 내용을 살펴보면 쉽게 납득하기에는 어려운 대목이기도 하다. 또 기동전사 건담 F91를 말아먹은 데다가 반다이에서 이래라저래라 간섭을 했으니 기분이 뭣 같은 토미노가 이런 방식으로 광기를 해소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타니구치 고로 감독은 이 작품을 보고 기분이 나빴으며 특히 36화[30]는 역겨워서 구토를 할 뻔했으며 이런 걸 어떻게 애들한테 보여줄 수 있냐며 토미노란 사람이 전혀 이해가 안 된다고 한다. #
7.2. 긍정적 평가
토미노 감독의 연출은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를 통해 정점에 올라갔다는 평가를 받았고 그 연출력은 이 작품에도 그대로 이어져 있다. 때문에 작화나 연출력은 굉장히 수준이 높다. 특히 초전자머신 볼테스 V 때부터 토미노 감독이 자주 시도해 왔던 불완전한 변신, 합체 상태에서 임기응변으로 전투에 임하는 묘사는 이 작품에서 극에 달해 시청자의 상상을 초월한다. 그리고 오사카 히로시, 무라세 슈코, 마에다 메이쥬가 작화감독을 담당한 에피소드들은 뛰어난 작화를 보여준다. 토미노가 신작 건담을 만든다고 하자 가이낙스, 스튜디오 딘 같은 다른 회사에서도 이 작품의 작화를 도왔다.스토리 면에서도 토미노 감독이 별로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는지 전체적인 틀이나 전개에 대한 지시 외에는 각본에 크게 손을 대지 않아 다른 각본가들의 개성이 살아있고, 토미노 특유의 말투인 '토미노부시' 같은 어려운 표현도 거의 나오지 않아 이해하기도 매우 편하다. 오히려 토미노가 각본에 손을 거의 대지 않아서 스토리가 괜찮아진 사례.
전쟁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소년의 이야기 이라는 전통적인 건담의 주제를 생각해 봤을 때 퍼스트 건담 이래 주제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작품이다. 또한 역대 모든 건담 시리즈 중에 전쟁을 가장 참혹하게 표현한 작품이기도 하다. 작중에서 웃소의 '어머니입니다.'는 워낙 유명한 장면이고, 그 외에도 바로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웃소에 의해 죽어가면서도 어린아이는 싸워서는 안 된다.라고 말한 와타리 기라도 있으며, 슈라크 부대의 대원인 케이트는 인류의 유산인 매스 드라이버가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
간혹 웃소의 나이가 역대 건담 주인공들 중 가장 어리다는 점을 들면서 아동물이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나이가 어리다는 점이 전쟁의 참혹함을 더욱 부각시키는 장치로 이용된다.
사실 웃소 에빈의 출격은 웃소 자신의 상황도 상황이거니와 워낙에 막장스러운 현실 상황하에서, 그리고 건담 시리즈하에서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 그리 크게 까이지는 않는다. 실제로 웃소를 내보낸 어른들도 이것이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동시에 그동안의 건담 시리즈들이 뉴타입이라는 핑계로 소년병들이 전장에서 싸우고 있는 것에 대해 무비판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에 비해[31] 이 문제에 대해 제대로 묘사하고 있는 작품인 것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아래에도 있듯이 V 건담의 어른들은 젊은이들을 전장으로 내모는 것에 반성하고 결국 린호스 Jr. 특공 시에는 젊은이들은 전부 퇴함시키고 노인들만으로 마지막 책임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기존의 건담 시리즈에서 어른들이 보여준 모습은 수정펀치와 뉴타입이니 싸워야 한다고 무책임하게 소년들을 전장으로 내모는 모습이었다. 브라이트 노아 정도를 제외하면 이들을 인간적으로 대해줬거나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인물도 없다.
토미노의 "여성"에 대해 제대로 그려낼 수 있었다는 평가처럼 여성 캐릭터의 비중이 높고 단순히 남성 캐릭터의 부속물 같은 개념이 아닌 주체적이고 개성적인 캐릭터가 여럿 나온다. V 건담에서 그려지는 다양한 여성들의 모습들을 보는 것도 V 건담의 감상 포인트 중 하나다.[32]
그 외에도 삽입곡인 'いくつもの愛をかさねて(여러 사랑을 겹쳐)'가 나오는 두 씬.[33] 린호스 Jr. 특공 장면과 에필로그는 그야말로 압권. V 건담을 까는 사람들도 이 장면에 대해서 만큼은 별다른 토를 달지 않으며, 몇몇 사람들은 이 장면만으로도 V 건담을 볼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특히 희망과 전쟁의 아픔을 동시에 보여주며 여운을 남기는 엔딩은 그야말로 우주세기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메텔링크의 파랑새와 V 건담의 유사성을 고찰한 리뷰
이런 점에서 완성도는 꽤 높은 작품이며 토미노 자신이 싫어한다고 해서 이 작품이 졸작이란 것은 절대 아니다. 사사키바라 고[34], 안노 히데아키, 오시이 마모루, 아라키 테츠로, 우노 츠네히로, 후지츠 료타[35], 이리에 야스히로처럼 오히려 호평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오시이 마모루가 자신 작품 중 가장 싫어한다는 시끌별 녀석들 1 Only You가 대중에겐 평가가 좋은 것처럼 감독 스스로의 평가와 실제 작품의 질이 달라지는 경우는 허다하다. 하지만 본 작품의 최대의 문제인 내용이 지나칠 정도로 과격하다는 것 때문에 대중성이 떨어지고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어떤 의미에선 웰메이드 하드고어 물일지도 모른다.
8. 토미노와 V 건담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자신의 작품 중 가장 싫어하는 작품이었다. 다만 2023년 인터뷰에선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36]선라이즈는 원래 용자 라이딘 등 경험 때문에 토미노가 고위층의 터치 없이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만들었다는 것이 경영진의 변명[37]이었으나 선라이즈의 경영진은 토미노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선라이즈를 반다이에게 팔아넘겼다.[38] 이에 대해서 선라이즈의 경영진은 토미노가 오해를 하고 있다는 발언을 내놓았고 토미노는 제작 당시 약속을 뒤엎은 배신이라 선라이즈를 깠다. 이건 비단 토미노만 느낀 게 아니었는지 당시 용자 시리즈의 제작진으로 있던 타카마츠 신지가 후일 선라이즈가 반다이 필름 워크스로 간판을 바꾼다고 했을때 올 게 왔을 뿐이라며 이 사건 이후의 선라이즈와 그 전의 선라이즈는 다른 회사가 되었다고 깠을 정도였다. 하여간 반다이에게 매각된 후 반다이의 관계자가 제작 현장에 들어와서 간섭을 하게 되었다.
완구 회사인 반다이는 건담의 완구 시장인 건프라에 관심이 있어 선라이즈를 사들인 상황이었기에 등장 메카의 완구의 흥행을 위한 요소를 대폭 투입할 것을 요구했고 당초 2쿨로 예상된 작품의 시나리오를 늘려야 한다 강요하며, 사실상 토미노의 작품 활동에 개입을 시도했다. 토미노는 스폰서의 주장을 최대한 들어주는 상업적인 면을 중시하는 애니메이터이긴 했지만 쪽대본 강요는 70~80년대 로봇물 황금기에도 겪은 적이 없었던 일이라 창작자로서 분노했다.
반다이의 개입이 낳은 대표적인 실수는 바로 이 작품의 1화다. 전후 관계와 인간관계의 설명 없이 시작하자마자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으며 서로 싸우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 1화는 시나리오상 4화에 해당되는 부분이었다.
반다이가 1화에 주역 기체인 건담이 나와서 임팩트를 줘야 한다고 강요했고, 토미노는 약간의 편집만 가하고 4화를 먼저 틀어버린 것이다. 즉, 실시간으로 V 건담을 본 이는 4 →1 → 2 → 3 → 5화로 본 것이다. 이를 보여주는 게 2화 연출이 토미노 본인이다. 보통 1화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감독이나 감독 이상의 실력 있는 연출가가 담당하는데 이 애니는 2화가 더 굉장하다. 만약 토미노의 원안대로 나왔다면 V 건담은 최초로 1화에 건담이 등장하지 않는 건담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이 부분은 후에 발매된 DVD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즉, 실질적으로는 4화가 1화라서, 제대로 된 순서로 보고 싶다면 2 → 3 → 4 → 1 순으로 보면된다.
디자인 부분에선 오토바이형 전함의 정신 나간 디자인이 있는데, 토미노가 압박에 못 이겨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것은 단순한 구조로 생산비를 절약하고 아이들의 구매를 촉진하려는 반다이 측의 강요였다.토미노는 거의 20여 년간 이 디자인들에 대해 트라우마에 시달리다가 한 건프라 전시장에서 본 창의적인 모델러들의 디자인과 영화 어벤져스의 헬리캐리어를 보고서 애니메이션이라면 더 자유로운 디자인을 할 수도 있겠다는 깨달음을 얻어 해탈했다고 한다. 야마모토 유스케(山本裕介) 말로는 타이어 전함 디자인을 먼저 요구받은 것 같으며 토미노는 이 말도 안 되는 타이어 전함에 설득력을 부여하고자 여러 연출을 고안하고, 타이어를 쓰는 다른 MS와 병기도 내면서 세계관 분위기를 통일시켰다고 한다. #
해당 디자인이 논란이 되자, 토미노는 반다이의 현장 개입에 대한 반항이었다며 자신의 책임이라 발언해 논란을 종식시켰지만 후에 발매된 기갑전기 드라고나의 DVD에 동봉된 자료에선 반다이 측에서 제안을 따른 것이라 거론하고 있으며 훗날 간행된 '이것이 V 건담이다'라는 서적에선 "지금도 선라이즈의 고위층 놈들이 이 일에 대해 일절 사과가 없다. 용서할 수 없다"라는 발언을 내놓았다.
스폰서의 입장과 요구를 충실히 들어주는 샐러리맨으로서 우수했던 토미노의 전적을 생각하면 최초 발언한 자신의 책임 부분은 무의미한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것일지도 모른다.
해당 인터뷰와 발언이 재조명되며 작품 내의 디자인적인 폭주와 등장인물의 알 수 없는 죽음은 선라이즈와 반다이의 개입에 대해 토미노가 자신의 방식으로 저항한 것이란 해석도 있다.
토미노에게 이 작품에 대해 코멘트를 요구하면 이런 식으로 답변한다.
다음은 토미노의 인터뷰 :
"V 건담에서는 적다운 적이 안 나온 것 같습니다."
→ "제대로 안 만들었으니까 당연하죠."
→ "제대로 안 만들었으니까 당연하죠."
"V 건담 제작이 끝난 후에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 "스태프들 전원의 집에 불을 지르고 싶었습니다."
→ "스태프들 전원의 집에 불을 지르고 싶었습니다."
DVD에 포함된 코멘터리 중
"이 DVD는 볼만한 게 아니므로 사면 안 됩니다."
당연하지만 이 코멘터리는 DVD를 구입해야만 볼 수 있다.(...) 정작 V 건담의 광매체는 DVD 박스와 블루레이 박스를 합치면 1만 4천 장으로 꽤나 많이 팔렸다."결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현실에 대한 원통함을 담은 것입니다. 애초에 작품으로서 끝맺음 따윈 되어있지 않아"
→ "현실에 대한 원통함을 담은 것입니다. 애초에 작품으로서 끝맺음 따윈 되어있지 않아"
"V 건담을 보고 뭔가를 공부하겠다는 생각은 절대 가지면 안 됩니다. 기본적으로 실패작이고 재미가 없습니다. 볼 가치가 없습니다."
(서적 '이것이 V 건담이다' 토미노 감독 인터뷰 중)
(서적 '이것이 V 건담이다' 토미노 감독 인터뷰 중)
이후 자신의 에세이 '턴에이의 치유'에서 밝힌 바로는 저 감정은 모두 사실이며 굉장히 순화된 것이었다고 한다.[40] 실제로는 선라이즈 사옥을 사제 폭탄으로 폭파, 건담 캐릭터들이 SM을 하는 그림의 삐라를 다수 제작해서 선라이즈로 가는 길가에 쫙 붙이는 것까지 기획했었다고 한다.
어쨌거나 결과적으로 이 V 건담의 제작과 반다이의 간섭으로 토미노는 우울증과 자폐증에 걸려서 그 뒤로 3년 동안 감독은 맡지 않게 된다. 어느 정도로 심각하냐면 일은커녕 외출도 식사도 제대로 하기 힘든 상태였다고 한다. 본격 감독 잡아먹은 작품.
F91 시대 이후의 우주세기 기체들은 모두 "모빌슈트 소형화"라는 설정으로 크기가 작아졌는데, 그로 인해 덩달아 작아진 1/144 프라모델의 판매량 또한 역대 건프라 매출상 가장 적은 판매량을 보였다. 그래서인지 F91, 실루엣 포뮬러, 크로스본 건담, F90 외전 등의 작품의 프라모델은 1/144 제품군이 2010년대에 와서야 올 건담 프로젝트와 건담 빌드 파이터즈의 영향으로 발매되는 상황.
안 그래도 설정 크기가 작은 걸 제품으로도 줄였으니 사람들 손이 쉽게 가지 않는 제품이 되었고[41] 특히나 비호감이었던 잔스칼 제국의 기체의 상품 판매 저조로[42] 기동무투전 G건담과 같이 개성적인 악역보다 적 기체의 건담 영입화에 의한 건담 제품 양산화라는 극단적인 상품 판매 전략을 택하게 되는 결과가 되었다.
다시 말해 스폰서가 하라는 대로 했는데, 팔리지도 않았으니 감독이 좋아할 리가 없다. 전술했듯이 가장 많이 욕먹은 바이크 머신조차도 제작진이 아닌 스폰서의 입김으로 (팔아야 된다고) 들어갔는데, 가장 욕을 많이 먹었으니 그 누구라고 하더라도 마음에 안 들 만도 하다.[43] 이래저래 토미노 감독에겐 애증의 작품이 된 사례 중의 하나이다. 이후 오랜만에 다시 제작한 건담 작품인 건담 G의 레콘기스타 관련 인터뷰에서도 '이 작품은 V 건담과는 달리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한 작품이 되었다.', 'V 건담은 좋아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발언을 던지며 V 건담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완전히 혹평만 한 것은 아니다. 방영 당시 나온 '기동전사 V 건담 대사전'에서는 "꽤 마음에 드는 결말이었다."라고 발언하기도 했고 센쥬 아키라의 음악이나 오사카 히로시의 캐릭터 디자인이나 움직임 풍부한 작화에 대해선 꽤 괜찮은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44]. 후배 애니메이터 안노 히데아키와의 대담에서 V 건담을 평가하는 것을 보면 토미노가 이 작품을 나쁘게만 보지 않았다는 증거를 여러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45]
수많은 거대 로봇물을 창작해 낸 토미노 요시유키였고, 그 작품마다 갈등이 있었겠지만, V 건담만큼 토미노의 스트레스와 분노가 한계까지 몰렸던 작품은 없었기에 토미노 요시유키 팬들에게는 연구와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토미노가 V 건담 이후 이 정도의 광기가 지배하는 작품은 더 이상 만들지 않았고, 턴에이를 시작으로 작풍이 많이 달라져 버려 토미노라는 감독이 다른 의미로 정점을 찍었던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토미노가 완전히 손 놓고 만든 작품도 아니다. 토미노는 원래 다른 작품도 구상 중이라 이 작품을 중전기 엘가임이나 기동전사 Z 건담처럼 후배들에게 맡길 생각이었고 스태프도 신인으로 고용했다.[46] 그러나 자신의 생각보다 후배들이 작품을 못 만들어서 중간부터 직접 손을 대면서 만들었다고 한다.[47] 그래서 전투 연출이 기상천외하고 초반보다 중반 이후의 작품 질이 높은 편이다. 싫어한다고 해서 대충 만든 것은 아니다. 그런데 토미노는 이때 일했던 신인들을 마구 욕하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스태프들 전원의 집에 불을 지르고 싶다고 하기까지 했는데 정은 들었는지 이후로 같이 일하는 경우가 많다. 스태프였던 야마모토 유스케(山本裕介) 말로는 토미노가 불만이 있으면 대부분 직접 연출하고 지시하면서 끌고 나가는 분위기였다며 그렇게 심각한 문제가 있는 현장은 아니었다고 한다. # 다만 토미노 입장에서는 후배들이 이끌기를 원했는데 그 수준이 아니라 직접 손을 대면서 만들게 된 것이 내심 불만이었던 것 같다.
야마모토 유스케 말로는 토미노는 당시 연출과 작화 쪽에서 유행하던 명암 묘사, 크로스 투과광, 작화 매수 많이 쓰는 작화[48] 를 쓰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그런 건 너무 돈이 많이 들고 애니메이터가 힘들며, 연출 치트키라 다른 섬세한 연출이 가려지므로 쓰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참가 연출가와 애니메이터들은 오히려 이런 걸 못 하게 해서 불만이 있었는데 토미노에게 직접 이유를 듣고 납득했다고. 신인 연출가와 애니메이터가 이런 작법을 많이 써서 토미노가 신인을 욕했던 걸로 보인다.
V 건담 블루레이판의 속지 인터뷰에선 V 건담을 너무 싫어했던 것에 대해 일종의 자기반성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바이크 전함(아드라스테아 같은)을 대놓고 싫어했던 건 잘못했던 일이 아닐까 하는 말을 남기기도 하고, G 레코는 V 건담에서 못 받아들였던 것들을 원 없이 넣은 작품이라고 하기도 했다.
결국 정신 이상이 온 토미노는 이 작품 뒤로 한동안 활동을 접게 되었다. 저서 턴에이의 치유에 따르면 이때는 Marigul[49]이라는 게임 회사에서 치료비를 지원하고 일을 많이 안 해도 좋으니 아이디어가 있으면 달라고 해서 게임업계에서 일했다고 한다.[50] 그러면서 동시에 소설도 몇 권 집필했다. 그러나 자신이 하고 싶은 건 애니메이션이라 몇 년 뒤 브레인 파워드로 복귀하게 된다.
푸틴이 전쟁을 일으킨 것 때문에, 오히려 'V건담'은 '기동전사 건담'보다도 현실적인 면이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레이트 메카닉 G 2023 SUMMER
2023년 인터뷰에서 토미노는 2023년 이 작품을 전부 다시 보았는데 자신의 기억보다 괜찮았다고 한다. 바이크 전함도 스폰서가 시켜서 억지로 넣은 거지만 그렇게 후지게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 2023년 V 건담 30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토미노는 "내가 예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은 작품이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이제야 시대에 맞는 작품이 되었다.", "스태프도 능력이 있었다. 그들의 저력이 아니었다면 작품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 작품을 만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라면서 이 작품에 대한 감정이 많이 풀어졌다고 한다. 예전엔 이 작품을 보면 정신병이 오니 보지 말라고 하던 토미노가 오히려 이 작품을 보는 것이 좋다고 할 정도로 태도가 달라졌다. 토미노가 V 건담을 싫어한다는 건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다.그레이트 메카닉 G 2023 SUMMER
9. 근황
이래저래 말이 많은 작품이라 건담 관련 매체에서도 외면받는 일이 잦지만, 주역기인 V2AB 건담은 나름대로 인기를 가지고 있으며, 어느 매체에 나와도 상당히 강력하게 등장한다.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는 제2차 슈퍼로봇대전 G, 신 슈퍼로봇대전, 슈퍼로봇대전 알파,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 슈퍼로봇대전 D에 참전했는데, 반다이의 정책이 신건담을 중시하는 쪽으로 바뀌면서 이후 꽤나 오랫동안 참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건담계 액션 게임에서는 기동신세기 건담 X까지 참전하는데도 불구하고 V 건담은 몇 년째 외면당하고 있었다. 그래도 최신작인 더블오까지 출연하는 건담 VS 건담에 출연했고 건담무쌍2, 건담무쌍3에서도 등장한다. 요즘에는 건담만 나오는 게임에만 근근이 출석하고 그 외에는 보기가 굉장히 힘들다.[51] 그리고 D에서의 마지막 참전 이후로 약, 18년 만에 슈퍼로봇대전 30에서 그동안의 외면이라는 이름의 설움을 떨쳐내고 드디어 참전했다.[52]
리마스터 블루레이가 오랫동안 나오지 않아 토미노 요시유키가 전력을 다해 막고 있단 설이 있었는데 2015년 3월 12일 HD 리마스터 블루레이 박스의 발매 확정 소식이 발표되었으며, 2015년 7월 24일과 9월 25일에 각각 1권과 2권이 발매되었다.
何がダメなのか探してください。
この作品は全否定したいと思っているものです。このような結果になったのは、全て監督の責任です。何かの間違いでこのBlu-rayで見た方は『機動戦士Vガンダム』の何がダメなのかを探してみてください。そこから気付ける人がひとりでもいらっしゃればBlu-rayとして出した意味があると思っています。 総監督 富野由悠季
この作品は全否定したいと思っているものです。このような結果になったのは、全て監督の責任です。何かの間違いでこのBlu-rayで見た方は『機動戦士Vガンダム』の何がダメなのかを探してみてください。そこから気付ける人がひとりでもいらっしゃればBlu-rayとして出した意味があると思っています。 総監督 富野由悠季
뭐가 잘못됐는가를 찾아보세요.
이 작품은 완전 부정 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건 모두 감독의 책임입니다. 무언가의 실수로 이 블루레이를 보게 되신 분은 『기동전사 V 건담』의 뭐가 잘못되었는가를 찾아보세요. 그걸 통해 찾아내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신다면 블루레이로 낸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총감독 토미노 요시유키
이 작품은 완전 부정 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건 모두 감독의 책임입니다. 무언가의 실수로 이 블루레이를 보게 되신 분은 『기동전사 V 건담』의 뭐가 잘못되었는가를 찾아보세요. 그걸 통해 찾아내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신다면 블루레이로 낸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총감독 토미노 요시유키
블루레이가 발매되며 총감독 자격으로 여전히 애증 어린 대표 멘트를 남겼고, V 건담 최초로 오디오 코멘터리가 추가되었다.
번외로,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고스트는 이 시대가 배경이다. 잔스칼계 기체들이 등장한다.
팬 사이에선 기동전사 건담 UC처럼 우주세기 중간에 괜히 밸런스 붕괴 수준의 강력한 기체를 넣느니 이 작품 이후의 시대를 그리는 게 어떠냐는 얘기도 나온다. V 시대 이후라면 아무리 강한 건담이 나와도 턴에이보다 강하지 않은 이상은 설정 붕괴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53] 그러나 2018년 일본 하비 쇼에서 오가타 나오히로 프로듀서는 "우주세기 NEXT 100이란 표현은 V 이후의 작품도 만들겠다는 뜻이 담겨있다."라고 하면서도 "하지만 그건 우리 (오가타,후쿠이 하루토시등 현재의 제작진) 다음 세대 분이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함으로서 V 이후 시대의 작품을 만들 생각이 없음을 보여주었다. 과거 극후기 우주세기를 그린 가이아 기어, G-세이비어 등의 대실패도 있고, 이 시기 이후쯤 되면 아무로나 샤아 등 인기 캐릭터 시체팔이가 안 되니 당연한 얘기.
10. 미디어 믹스
10.1. 코믹스
코믹봉봉판 V 건담 코믹스도 존재하는데, 이쪽은 그야말로 아스트랄의 극한에 달한 만화로, 토키타 코이치의 3권 코믹스 시리즈나 씁 어쩔 수 없지로 유명한 건담 코믹스 따위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물건이다.빅토리 건담이 빔 사벨 한자루로 필살 V 자 베기[54]를 날려서 적을 전멸시키는가 하면, 건담이 파동권에 북두신권을 쓰지를 않나, 로메로가 마법사 코스프레를 하고[55] 빅토리 건담의 외장에 갑옷 같은 걸 씌운 뒤 '기사 V 건담'이라고 부르며 '용사 웃소'라면 전설의 빔 사벨인 엑스칼리버를 뽑을 수 있다며 황당한 소리를 하는 전개에, 빔 사벨 7개를 연결하면 지구도 동강 내는 이데온 소드가 등장하는 희대의 괴작이다. 하지만 그 특유의 센스 덕분에 사람에 따라선 아주 재미있게 볼 수도 있는 작품이고 워낙 어두운 분위기였던 원작과는 다르게 전개야 어쨌든 상당히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되는 부분을 평가받기도 한다. 카테지나 루스는 여기선 나오지 않으며 최종 보스는 오델로 헨리크의 자폭에 휘말린 누나 마리아의 죽음을 겪고 복수귀가 되어 버린 크로노클 아샤로 돗고라의 강화판인 만화판 오리지널 기체 돗고라 改에 탑승해 웃소의 V2 어설트 건담과 최종 결전을 치른다.[56]
잡지 연재 시에는 당시 절정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던 스트리트 파이터 2에 영향을 받아 MS로 파동권이나 승룡권에 백열장수같은 기술들을 이름만 조금씩 바꿔 놓고 기술명까지 외쳐 가며 싸우는 MS 격투전을 벌이는 에피소드가 등장하기도 했는데, 저작권에 문제가 있었는지 원래 순서대로라면 6화가 되었어야 할 내용이 단행본에는 수록되지 못했다. 이 에피소드가 여러 가지 의미로 걸작인데, 해당 에피소드의 주적인 인물이 이름부터 장기에프의 애너그램인 '긴자에프'에 외모는 마이크 해거인 데다 상기했듯 스트리트 파이터의 유명 기술들을 자신을 스트리트 파이터 웃소 에빈이라고 칭하는 주인공과 함께 마구 써 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잔스칼 제국 측 등장인물들 중 아무리 봐도 F1 드라이버 유니폼에 팀의 스폰서 패치 같은 걸 여러 개 붙여놓은 것과 똑같아 보이는 걸 노멀 슈츠에 붙인 모습으로 등장하는 슈마허, 세나, 프로스트란 이름의 트리오도 있는데 이들은 '썬더 임펄스'란 이름의 팀으로 빅토리 건담에 탄 웃소를 고전시키지만 그가 V2 건담으로 갈아탄 후 사용한 '진 V 자 베기'에 당해 전사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맛이 간 분위기가 강하지만 그중 제일인 건 주인공인 웃소 에빈으로 1화 시작부터 독자를 바라보며 '야! 나 웃소 에빈이라고 한다! 잘 부탁해!' 하고 따봉 자세로 활짝 웃으며 자기소개를 작렬하는데 외모부터가 그냥 다른 사람 수준인데다 1인칭조차 '오레'이다. 공격을 할 때 기술명을 외치는 거야 다른 비중 있는 등장인물들도 하는 짓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제일 활약해야 할 주인공이다 보니 그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기상천외한 필살기들의 기술명까지 꼬박꼬박 외쳐가며 건담 무쌍을 펼치게 되는데, 피 끓는 열혈 소년풍으로 강조된 그의 작화와 함께 살을 내주고 뼈를 친다! 같은 대사를 외치는 장면들로 독자들에게 지금 보고 있는 게 G건담인가 싶은 착각에 빠지게 할 정도로 내면도 원작의 모범생스런 웃소와는 아예 다른 인물이다. 거기다 원작에선 자신이 소중히 여긴 존재인 샤크티 카린이 전투 중 실종된 상황인데도 '지구 파괴를 노리고 있는 우주 요새 카이라스기리를 빨리 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상관의 명령을 받자마자 조금 전까지 찾으려고 하던 자신의 소꿉친구에 대한 건 아무래도 좋아져 버린 건지 '우주 요새 카이라스기리와 결전인가!' 하고 전의를 불태우는 황당한 장면이 나오는 등, 빠른 전개를 위해 캐릭터가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국내에서 학산문화사가 2005년에 정발해 주었다. 이 작품의 영향인지 V 건담이 나오는 게임에선 V 건담이 분신을 하거나, V 자 베기를 시전하기도 한다.
훗날 작가가 유튜브에서 밝힌 바로는 한 회 12페이지. 원작이 끝나면 종료라는 기획이라 원작 내용을 다 담을 수 없어서 내용을 마음대로 해도 좋다는 허가를 받았다고 하며, 선라이즈 측도 바빠서 1화 이후로는 감수를 해주지 않아 자유롭게 그릴 수 있었다고 한다. 애니 1~4화를 보고 그리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웃소 에빈이 인상에 잘 남지 않아서 "저래선 어린이들이 주인공을 좋아할 것 같지 않다."라고 생각해 캐릭터성을 더 강하게 바꿨다고 한다. 스토리는 미래소년 코난이 베이스라고 한다. 카테지나 루스는 제한된 분량으로 더블 히로인을 그려낼 수 없어서 뺐는데 나중에 원작 애니메이션을 보고 빼기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11. 모형화
우주세기치곤 매니악한 편이고, 설정 크기도 작아서 판매량이 시원치 않아 모형화도 활발하지는 않다. 하지만 주역기인 빅토리 건담 계열은 HGUC와 MG로 모든 배리에이션이 발매되어 어느 정도 체면치레를 했다. 다만, 문제는 주역기 중 최종 결전 포지션에 해당하는 V2 어설트 버스터 건담의 MG 건프라는 프리미엄 반다이 웹 한정으로 발매되었다는 것.구판 무등급 1/144 프라모델 제품에는 공통적으로 폴리캡 프레임 구조가 적용되었다. 상체 프레임 부품에는 탈출 포트가 양각 몰드로 표현되어 있다.
11.1. MG
11.2. HG
11.3. RE/100
11.4. 무등급 1/60
11.5. 무등급 1/100
11.6. 무등급 1/144
12. 기타
- 메카닉 디자인의 경우 리가 밀리티어의 메카는 카토키 하지메가, 잔스칼 제국군의 메카는 이시카키 준야가 담당했는데, 고양이 눈에 프로펠러, 타이어와 굴렁쇠까지 굴리고 다니는 잔스칼 제국의 메카들은 좋은 뜻으로도 나쁜 뜻으로도 확실히 기존의 상식을 벗어난 느낌을 준다. 그 때문인지 이 작품의 모빌슈트들은 한동안 MG 건프라가 나오지 않았는데, 방영한 지 한참 지난 2009년 갑작스레 빅토리 건담 Ver. Ka의 제작을 발표. 많은 사람들이 빅토리가 나오는 건 반갑지만 반다이가 이제 배리에이션을 끝도 없이 내겠지라며 기쁨 반 걱정 반으로 기대하는 중.
- 등장 MS 중 2기의 주역인 V2 건담은 우주세기 최강의 MS로 불릴 정도의 학살 병기로, 손만 휘둘러도 잔스칼 MS 수십이 나가떨어지는 수준이다. 또한 잔스칼 제국은 제정 국가인 데다, 여왕이 통치를 하고 있음에도 MS 디자인이 전형적인 악당으로 전함이 바이크로 변신한다든가 MS가 한쪽 팔에 빔 로터를 달아 헬리콥터처럼 비행하는 등, 좀 정신 나간 센스를 가지고 있다. G제네레이션 F를 해보면 잔스칼 제국병의 대사 중에 "우리 군의 병기를 평범한 센스로 이해할 수는 없다"라는 대사가 있다. MS부터 시작해서 아인라드, 트윈라드 등 서포트 유닛까지 괴악한 센스로 가득해, 그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잔넥에 이르러서는 놀랍게도 접시를 타고 날아다닌다. 잔넥의 경우 잔넥 캐논을 쓸 때는 등 뒤로 '빔 바퀴'가 형성된다. 잔스칼의 바퀴 메카들은 선라이즈의 전작인 기갑전기 드라고나에 나온 메탈아머 '간 도라'가 모티프가 되었다.
- 한국에선 왠지 이 작품이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 글이 많은데 특별히 그런 건 없다. 오히려 안노와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작품은 전설거신 이데온과 첫 번째 기동전사 건담이다. 일단 94년 안노가 잡지에서 이 작품이 꽤 재미있다고 평가했으며 당시 건담 팬들이 이 작품을 외면하는 것이 아쉽다 발언하기도 했다. 오구로 유이치로와 함께 이 작품을 재조명하는 동인지를 만들려고 했는데 에반게리온 제작이 성사되면서 무산되었다고 한다. 다만 에반게리온은 이 작품과 별 관계가 없다. 작품을 보면 알겠지만 에반게리온은 연출이나 시나리오의 인물 구도 등이 퍼스트 건담하고 굉장히 가까운 반면, 이 작품에서 차용한 건 그렇게 많지 않아 느낌이 확연하게 다르다.[59][60] 안노는 V 건담도 좋아했지만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안노가 어린 시절 자신이 좋아하던 1970~1980년대 작품에 대한 오마주와 회고를 다룬 레트로 컨셉 애니메이션이었다. 그래서 당시 기준으론 최신 작품이었던 V 건담은 빠지게 된 것이다.
오히려 이 작품의 영향을 크게 받고 높이 평가하고 있는 감독은 아라키 테츠로다. 아라키 테츠로는 고등학교 때 이 작품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며 자신에게 영향을 준 작품으로 이 작품을 꼽는다. # 아라키 테츠로는 이 작품과 유사한 연출과 인물 관계를 대단히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아라키 테츠로 팬이라면 관심을 가져도 좋다.
- 방영 당시 인기가 어쨌건 건프라 수입이 문제였는데, 주력인 건담의 판매는 선전했지만 다른 양산기들이 기대치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61] 반다이와 선라이즈는 오히려 V 건담의 방송으로 적자를 보았고, 이것은 후에 발매한 LD 덕에 만회할 수 있었다. 선라이즈와 반다이는 그 원인을 완구의 주요 수요층인 청소년층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판단해 이후 좀 더 알기 쉬운 건담을 지향하여 만들게 되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기동무투전 G건담이다.
13. 외부 링크
[1] 역대 건담 TVA 가운데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숫자다. 1위는 전 52부작인 SD 건담 포스.[2] 다음 회 예고를 할 때 샤크티 카린이 마지막에 말하는 캐치프레이즈. 토미노 감독이 직접 구상한 것이라고 한다.[3] 토미노 감독을 제쳐놓고 TV 시리즈와 우주세기 시대만 따지자면 가이아 기어 등 이후의 내용을 다룬 미디어 믹스도 나왔고, 영상물만 기준으로 따지면 90년대 말에 나온 G-Saviour 가 영상물 중에선 마지막을 차지하지만, 사실 어느 것이나 흑역사 수준으로 존재감이 없고 정식적인 작품으로 대우를 못 받다 보니 사실상 V 건담이 마지막이라고 봐도 별 문제는 없다. 선라이즈에서 우주세기 연표를 낼 때도 V 건담 이후로는 공란이다. 턴에이 건담은 우주세기와 이어지긴 하지만 우주세기는 아니고 시리즈 통합 작품으로 취급된다.[4] 방영 당시 보스니아 내전이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V 건담을 보고 채널을 돌리면 뉴스에서 보스니아 내전의 참상이 나와서 묘했다고 오시이가 말하고 있다.[5] 이 시대에 이르면 미노프스키 크래프트를 장착하고 대기권 내 항행이 가능해졌다.[6] 이 곡의 전주가 건국대학교 교내 방송 뉴스 오프닝으로 나왔다.[7] 안노 히데아키가 이 작품이 망가지는 게 싫어서 자기 사단 끌고 간 편이라고 한다.츠루마키 카즈야, 요시나리 요우, 모리오카 히데유키, 오이시 타츠야, 이마카케 오사무(今掛 勇) 등이 참가했다. 안노도 논 크레딧으로 좀 그렸다고 한다. 아마도 안노도 이 에피소드 중 어딘가를 했을 것이다. 그래서 작화가 좋은 편이다. 다만 가이낙스 팀이 도움으로 참가했다는 거지 가이낙스에 전부 하청 준 에피소드는 아니며 선라이즈 스태프도 같이 참가했다.[8] 원화 시오야마 노리오, 세오 야스히로(瀬尾康博), 시게타 아츠시, 나카 모리후미 등.[9] 원화 마츠타케 토쿠유키, 무로이 후미에(室井ふみえ), 타나카 유이치, 야나기사와 테츠야, 시게타 아츠시, 오사카 히로시 등.[10] 원화 마츠타케 토쿠유키, 무로이 후미에, 키쿠치 토시히로(菊地聡延), 마츠다 소이치로, 시게타 사토시, 토쿠다 유메노스케(徳田夢之介) 등.[11] 원화 시오야마 노리오, 세오 야스히로, 오사카 히로시, 시게타 아츠시, 나카 모리후미 등.[12] 원화 오사카 히로시, 아오노 아츠시, 시게타 아츠시, 쿠하라 시게키 등.[13] 원화 마츠타케 토쿠유키, 마츠다 소이치로, 무로이 후미에, 토쿠다 유메노스케, 시게타 사토시, 마에다 메이쥬 등.[14] 원화 무라세 슈코, 시게타 아츠시, 츠노다 카츠토시(津野田勝敏) 등.[15] 원화 오사카 히로시, 시게타 아츠시, 아오노 아츠시, 세오 야스히로 등.[16] 원화 신보 타쿠로, 이와쿠라 카즈노리, 오오츠카 켄 등.[17] 오사카 히로시는 이 에피소드의 루페 시노의 누드는 자신이 작화 수정 했다고 한다. 스태프 롤엔 이름이 없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극찬했다고 한다.[18] 원화 타케우치 테츠야, 이시하라 미츠루(石原 満), 타카미 아키오, 나와 무네노리(名和宗則), 나카시마 토시히로(中島利洋), 마츠타케 토쿠유키 등.[19] 원화 츠루마키 카즈야, 이마카케 오사무(今掛 勇), 아오노 아츠시, 시게타 아츠시 등.[20] 원화 무라세 슈코, 시게타 아츠시, 이토 요시유키, 세오 야스히로, 츠루마키 카즈야, 요시나리 요우, 후쿠오카 히데노리(福岡英典), 모리오카 히데유키, 쿠로다 카즈야, 가이낙스 등.[21] 원화 아오노 아츠시, 이토 요시유키, 카와모토 토시히로, 무라세 슈코, 세오 야스히로, 이마카케 오사무, 츠루마키 카즈야, 요시나리 요우, 후쿠오카 히데노리, 오이시 타츠야, 가이낙스 등.[22] 원화 이마카케 오사무, 요시나리 요우, 후쿠오카 히데노리, 모리오카 히데유키, 후루카와 히사키(古川尚哉), 오이시 타츠야, 가이낙스, 무라세 슈코, 이토 요시유키, 세오 야스히로 등.[23] 원화 이마카케 오사무, 후쿠오카 히데노리, 요시나리 요우, 츠루마키 카즈야, 모리오카 히데유키, 후루카와 히사키, 가이낙스, 아베 미사오(阿部美佐緒), 이토 요시유키 등.[24]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고심해서 직접 정한 제목으로 제자 야마모토 유스케(山本裕介)에게 갑자기 전화를 해서 "야마모토! 최종화 제목을 정했어. 천사들의 승천이야. 와하하"라고 웃는데 야마모토는 최종화 연출 담당이 아니라 당황했었다고 한다. #[25] 사람의 죽음을 가장 적나라하게 묘사한 작품인데 비중 있을 것 같은 인물들이 줄창 죽어나가는 건 예사이며, 그중 단연 압권은 역시 주인공 웃소 에빈이 잘린 어머니의 목을 들고 말하는 "....저희 어머니예요." 하드하기로는 그 어둡다는 Z 건담조차 한 수 접어야 할 정도.[26] 해당 장면은 단순히 목이 잘린 게 아닌, 다른 함선이 밀려나면서 그에 깔려버려 죽은, 웃소가 바로 앞에서 V2 건담을 타고 있었음에도 절대로 막을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한 죽음이다. 오죽하면 크로노클이나 카테지나조차 동정할 정도로 충격적인 상황이었기에 더 비극인 장면이다.[27] 보통 건담 3대 악녀 라고 묶어서 부르지만 V 건담 광녀 중 제일 악독한게 카테지나라서 V 건담의 대표로 3대 악녀로 들어갈 뿐 사실상 저 위의 3명을 건담 3대 악녀라 칭해도 무관할 만큼 지독하다.[28] 이건 PTSD의 영향이 크다.[29] 그런데 또 정작 소년병 수는 역대 건담 중에서도 적은 편에 속한다. 까놓고 말해 웃소 말고는 리가 밀리티어에 소년병이 있는 건 또 아니기 때문. 오히려 건담 때는 화이트 베이스의 주요 승무원들이 미성년자였고 Z 건담에서는 아군이든 적군이든 골고루 소년병들을 이용했다. 건담 ZZ에서도 샹그릴라 칠드런들이 주역이었고 이후 F-91에서도 꼬박꼬박 소년병들이 등장한다. 역습의 샤아와 유니콘에서는 그나마 아군이 정규군이다 보니 소년병은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30] 그 유명한 웃소가 어머니의 잘린 머리가 담긴 헬멧을 들고 '어머니입니다'라고 말하는 에피소드다.[31] 퍼건 시절의 아무로 레이부터 해서 카미유 비단, 쥬도 아시타 등의 주인공들은 죄다 뉴타입이 어쩌니 해도 결국은 소년병들이다. 그러나 작중에서는 뉴타입의 소질이 있다는 이유로 소년들이 전장에 서는 것에 대해 딱히 문제 삼지 않고 오히려 사지로 내모는 어른들만 잔뜩 나오는 것. 그래서인지 이들의 결말 또한 씁쓸한데, 아무로 레이는 소년 시절 살해한 라라아 슨에게서 죽을 때까지 헤어나지 못한 채 실종됐고, 카미유 비단은 아예 미쳐버렸다. 쥬도 아시타는 그럭저럭 살아남았지만 볼 꼴 못 볼 꼴 다 본 끝에 목성으로 떠나버렸다.[32] 물론 당시 토미노의 상태 덕인지 그런 것과는 별개로 여러모로 비뚤어진 캐릭터들이 많다. 카테지나는 말할 것도 없고, 파라 그리폰이나 루페 시노 같은 등장인물들도 마찬가지다.[33] 린호스 Jr.와 카테지나 루스 항목에서 각각의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34] 일본의 평론가, 편집자. 서적 '이것이 V 건담'의 저자이다. 이 책에는 토미노와 사사키바라의 대담이 있는데 토미노는 이 작품은 절대 보면 안 된다고 쌍욕을 퍼붓고 사사키바라 고가 V 건담을 필사적으로 실드를 치며, 갑자기 토미노가 섹스 이야기를 하다가 끝나는 눈물겨운 내용이다.[35] 후지츠 료타는 퍼건 이후의 우주세기 건담 중 가장 주목할 작품으로 V 건담을 여러 번 거론했다.[36] #[37] 실제로는 이익 배분이 원인.[38] 아이러니하게도 이 불똥은 로봇 만화이고 제작사가 선라이즈라는 것 이외에는 건담과 하등 상관이 없는 용자 시리즈로 튀게 된다. 용자 시리즈는 스폰서가 반다이의 경쟁사인 타카라토미(당시 타카라)이기 때문.[39] 2019년 전시전 토미노 요시유키의 세계 토크 이벤트 중 #[40] 한국에선 토미노의 인터뷰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는 소문이 퍼져있는데 평소에 하는 말 말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직설 화법에 가까운 사람이다.[41] 제품 크기상 1/144 빅토리 건담이 1/200 제타 건담과 크기가 비슷할 정도.[42] 이때의 상품 평가가 "모노아이보다도 호감이 안 가는 고양이 눈이라니..."[43] 후에 건프라 배틀 시리즈나 헬리캐리어 등을 보고 생각이 바겼네 어쩌네 하지만, 저 당시와 지금은 시대 자체가 다르다는 걸 감안해야한다. 현재에야 헤이세이 건담의 북미 호조 및 신건담의 인기 등 비우주세기의 세가 많이 늘어나서 참신한 시도 역시 창의성으로 받아들여지는 편이지만, V 건담이 나오던 당시에는 우주세기의 보수팬들이 상당했던 시기라서 완전파격스런 작품을 만들기에는 무리가 컸다. 기동무투전 G건담 역시 비우주세기였기 때문에 명작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우주세기와 관련이 없음에도 우주세기와 비교당하며 얻어먹었던 수많은 욕들을 생각하면, 토미노가 처음 잔스칼 제국의 전함과 바이크기체들을 보고 든 생각은 "창의적이고 나쁘지는 않지만, 지금의 팬들에게 내기엔 시기상조다(상품화된다 하더라도 올드팬들이 많이 사 줄 정도는 아닐 것이다)"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그리고 실제 그게 현실이 되기도 했고. 실제 G건담부터 우주세기라는 타이틀을 떼고나면서부터는 욕을 욕대로 먹을 지언정 나름의 단독 팬층을 쌓아가며 돈벌이는 엄청나게 좋은 시리즈가 되었다.[44] 실제로 이 작품은 생각 외로 작화가 괜찮은 편이며 후반부의 작화는 지금봐도 수준급인 작화가 상당히 많다.[45] 멀리 갈 것도 없이 이 작품 삽입곡인 'いくつもの愛をかさねて'는 토미노가 작사한 곡이다. 당장에 이 곡의 가사 중 愛와 季節를 건담으로 치환한다면 그렇게 싫어하는 작품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거기다 2절에서 대놓고 8개의 계절이라는 가사가 있으며 이 작품은 나온 순번대로라면 OVA 포함 8번째 작품이었다.) 이 작품을 통해 '여성'을 확실하게 그려낼 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었으며 광기는 확실하게 보여줬다.[46] 이 작품은 니시무라 노부요시, 마에다 메이쥬, 츠루마키 카즈야를 비롯한 가이낙스 인원 등 당시 꽤 젊은 나이의 인력이 참가했다. 가이낙스 인원은 이 작품이 마음에 들었는데 점점 망가지는 게 안타까웠던 안노 히데아키가 보내줬다고 한다.[47] 출처 서적 '이것이 V 건담이다.'[48] 당시 건담 OVA는 이런 기법을 굉장히 많이 쓰고 있었다. 이 작품도 오프닝과 엔딩은 이런 기법을 쓰는데 본편에선 쓰지 않아서 오프닝을 보고 본편을 보면 위화감이 있다.[49] 닌텐도와 리크루트 홀딩스의 공동 자회사로 개발이 아닌 퍼블리싱 담당 회사였다. 2003년에 해체됨.[50] 다만 무슨 게임을 만들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51] 우주세기 건담들은 유니콘이나 Z 극장판 등 새로 만들어지는 컨텐츠를 통해 슈퍼로봇대전에 출연하고 있는 중인데, 이 시기와 전혀 접점이 없는 V 건담이나 건담 F91은 출연이 힘들어지고 있다. 그나마 최근에 발매된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여태동안 2D 슈로대에 못 나오고 홀대 받았던 ZZ를 비롯한 F91과 접점이 깊은 크로스본 건담도 2차 알파 이후 참전하였다. 다만 V는 그에 비해 지제네에서도 유니콘 밀어주기로 인해 잘리고 슈로대에서도 참전하지 못하였다. 다만 테라다의 인터뷰를 통해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고스트가 참전할 거라고 웃소의 담당 성우인 사카구치 다이스케한테 말했다고 인터뷰한 걸 보면 머잖아 V 또한 판권작 슈로대에서 모습을 보게 될 가능성도 높은 편이라 추측할 수 있다.[52] 이전에 HG 세컨드 V가 나오고 SD건담 월드 히어로즈에서 마룡검사 제로건담 이후로 간만에 세계관 하나를 V 건담 모티브로 집는 등 알게 모르게 공식에서도 밀어주고 있었고, 우주세기 작품 중 신작인 NT와 섬하 극장판, 트액을 제외하면 Z 건담 이후의 우주세기 중 유일하게 안 나온 작품이라 나온다고 추측할 수 있는 단서는 많았다.[53] 다만 이 이후로는 우주세기의 기술이 실전되는 시기라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54] G제네레이션 시리즈의 모든 V2 연출은 V 자 베기이다. G제네레이션 작품을 보면 V 자로 베는 걸 볼 수 있다.[55] 이 만화 설정상 RPG의 열렬한 팬으로 보인다.[56] 여기서 나오는 웃소가 크로노클에게 엄청난 표정으로 '네놈은 전자레인지에 들어간 다이너마이트다!! 메가 입자의 폐쇄 공간 속에서 분해돼 버려!!' 라고 외치는 대사가 압권이다.[한정판] [한정판] [59] 에반게리온은 원하지 않는데 갑자기 로봇에 타게 되어 갈등하고 방황하는 소년을 그리고 있는데 이건 퍼스트 건담에서 차용된 것이다. V 건담의 경우는 웃소는 인간 병기로 자란 탓에 건담에 타는 거에 대해선 큰 갈등이 없다. 오히려 주변 어른들이 왜 애한테 저런 거 시키냐고 말리는 구도다. 에반게리온에 그런 인물이 있는가 한번 생각해 보자.[60] 잔인한 걸 이 작품에서 따왔다는 주장도 있지만 토미노 작품은 웬만하면 다 잔인한 장면이 있다. 즉 이 작품의 영향이라 보기엔 근거가 부족하다.[61] 실질적인 수요층이 Z건담, ZZ건담을 실시간으로 본 세대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