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세기#s-3.1| ◀ 우주세기 전기 전쟁사 ]]''' |
U.C.0123 코스모 바빌로니아 건국전쟁 コスモ・バビロニア建国戦争 Cosmo Babylon Wars | ||
장소 | ||
스페이스 콜로니군 | ||
참전군 | | |
지구연방군 | 크로스본 뱅가드 | |
주요 전투원 | 시북 아노 | 카롯조 로나 |
병력 | 건담 F91 제간 후기형 헤비건 F71 G 캐논 건탱크 R-44 | 데난 존 데난 게 베르가 기로스 베르가 다라스 비기나 기나 라플레시아 |
결과 | ||
건담 F91의 활약으로 지구연방군 승리, 크로스본 뱅가드 해체 | ||
기타 | ||
코스모 바빌로니아 제국의 와해[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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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전사 건담 F91>의 배경이 되는 전쟁으로, 사실상 우주세기 후기 전쟁사의 시조격이라 할 수 있다.2. 배경
우주세기 0123년, 무사안일주의와 나태에 빠져있었던 연방 정부를 대신하여 코스모 바빌로니아 제국이라고 불리는 국가의 귀족들은 자신들만이 우매한 민중들을 이끌어 나갈 수 있으며, 반드시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한 강경파 세력인 로나 가문를 중심으로 뭉쳤다. 그리고 그들을 후원하는 신흥 종합 기업인 붓흐 콘체른과 사병 조직인 크로스본 뱅가드를 앞세워서 연방 정부를 침공했다.이에 0123년 3월 16일, 크로스본 뱅가드로 하여금 콜로니 프론티어 IV, 콜로니 프론티어 II, 콜로니 프론티어 III 등을 제압하는 등의 활약을 제법 보여주며, 뒤이어 파견된 지구연방군의 함대를 프론티어 사이드 공역에서 격파하고, MA 라플레시아에 의해 연방 함대에 큰 타격을 입혔다. 하지만 실질적인 군의 지도자였던 카롯조 로나의 비인도적인 작전과 행동으로 자비네 샤르 등의 장교들은 카롯조와 마이처에 대한 불신을 품게 되었다.[2] 대량 학살을 벌인 카롯조 로나는 자신의 딸인 베라 로나와 시북 아노의 협공으로 인해, 신형 모빌슈트인 건담 F91에게 격파되었다.[3]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F91이 끝나는 시점인 03월 31일에 스페이스 아크는 백기를 내걸었고, F-91도 사실상 무력화되어 쟈비네 샤르는 이들을 무시하고 시북은 세실리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어떤 과정을 통해 지구 연방과 크로스본 뱅가드 사이의 분쟁이 전개되었는가는 상세하게는 알려지지 않았다.
3. 전일담
코믹스《기동전사 건담 실루엣 포뮬러 F91》[4]에서 사건이 종결되는 시점이 코스모 바빌로니아 건국전쟁이 벌어지기 1개월 전이다.4. 후일담
코믹스《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시리즈와 《크로스본 토미노 메모》 등의 여러 관련 자료들에서 F91 애니메이션 결말 이후의 전개와 결말이 간략하게 언급된다.로나 가문의 정통 계승자였던 베라 로나(세실리 페어차일드)가 UC 125년에 돌아와 귀족주의에 대한 부정 선언을 한 후, 로나가, 귀족주의자 세력, 프론티어 사이드 내부의 연방 지지 세력 사이에 내전이 일어났다. 코스모 바빌로니아의 통치에 반감을 품은 시민들도 계속해서 반발했다.[5] 프론티어 사이드를 되찾기 위해 지구 연방도 개입했는데, 건국전쟁 자체가 근거지가 될 거점을 확립하기 의한 전쟁이었지만 실패로 끝나며 일부 콜로니에서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보니 지온 공국 처럼 전력을 다해 연방군과 싸울 수도 없어 세력적 열세에 빠진 제국 입장에선 오래 버티기 힘들었다.
무었보다, 수적 주력기로서 사용하던 데난 존과 데난 게는 연방 기체에 비해 성능적 우위에 있었지만 주요 부품 중 상당수가 애너하임이나 야시마 중공 등 타사에서 사온 외주품 들이었다.[6] 즉, 소수의 기체라면 몰라도 군을 유지할 만한 전력을 유지할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상태에서 근거가 될 사이드 하나도 제압하지 못하다 보니 전쟁이 길어지자 인적-물적 자원 모두에서 연방에게 밀릴 수 밖에 없던 것이다. 기술 자체는 보유했기에 프론티어 사이드 전체를 제압했다면 경제력과 생산력을 얻을 수 있었겠지만 이에 실패한 시점부터 코스모 바빌로니아의 패망은 결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4년 넘게 전쟁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이 대단하다고 할 수 있을 듯.
어쨌든 이런 여러 사건들과 요인들로 인해 UC 128년, 코스모 바빌로니아 제국과 크로스본 뱅가드는 붕괴했다. 프론티어 사이드는 다시 연방령이 되었다.
그러나 표면적으로만 해체되었을 뿐 코스모 크루스 교단, 사이드4 40번치 콜로니 닐 등의 크로스본 뱅가드의 잔당은 과거의 네오지온 이상으로 콜로니 사회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때 제국의 파일럿이었던 자비네 샤르는 자신을 따르는 크로스본 뱅가드 대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다시 귀족주의를 부활시키려고 했으나 반대파인 베라 로나와 킨케두 나우(시북 아노)를 포함한 인원들이 생존하고, 협조를 요청한 목성 제국에 의해 자비네 샤르 자신이 세뇌되어 목성 제국에게 이용당하고, 죽음으로써 실패했다.
잔스칼 전쟁 이후에는 콜로니 닐의 귀족주의자 세력이 네오 코스모 바빌로니아 제국을 자칭했다. 사이드 2의 네오 잔스칼과 대립했다. 그러나 시민들의 불만, 경제 악화등의 여러 이유들로 닐 국왕 본인이 귀족주의를 때려치려고 했다. 결국 UC 169년에 연방군 군사 조직 퀴클롭스의 총사령관 아놀드 질베스터와 노르 닐 공주의 약혼이라는 형식을 통해 사실상 연방 휘하로 귀속되었다.
[1] 「기동전사 건담 F91」 본편이 아닌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에서 언급된다.[2] 자비네는 마이처에게도 들은 적이 없다며 의혹을 품었고, 이 학살에 협조한 잠스 갈의 함장인 지레 크류거를 총살했다.[3] 상세히 보면 F-91은 유효타를 주지 못하고 있었다. MEPE 현상과 F-91의 성능으로 라플레시아의 공격을 피했지만 팔다리가 잘려나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MEPE 현상에 의해 혼란을 겪은 카롯조 로나가 F-91를 노린다고, 자신의 콕핏을 쏴버려 자멸했다.[4] 사나리의 건담 F91을 애너하임에서 불법 카피한 기체인 실루엣 건담이 주역으로 활약하는 작품이다. 이후 실루엣 건담을 통해 얻어진 데이터를 토대로 만든 기체가 네오 건담이었다.[5] 우주이민자들의 독립성을 강조한 지오니즘, 우주이민자 우월성을 주장한 기렌 자비의 사상, 역시 평화를 바라며 주장한 마리아주의와 달리 코스모 귀족주의는 대놓고 "고귀한 우리 귀족이 우매한 너희 대중을 지배하겠다"라는 선민사상이다 보니 일반 대중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게 당연했다.[6] 민간용 기체인 데사 타입을 양산한다는 명목으로 타 회사들에 부품을 대량으로 주문한 후 군용으로 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