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어 부사
무언가가 올바르거나 상태가 좋다는 말. 긍정적인 표현으로 쓰인다. (ex: 김치가 잘 익었다, 잘 되길 바란다, 잘만 하면 쉽다 등)상당히 뜻이 넓은 표현이어서 여러가지 부분에서 쓰이는데, 앞뒤 맥락에 따라서는 “니 알아서 해라” 혹은 "진심으로 몰라서 묻는 거냐" 라고 비꼬는 부정적인 뜻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해?"하는 물음에 "잘." 하고 대답하는 활용이 바로 그 의미이다.
"잘 한다"는 반어법의 대표적인 예시이다. 대개 그럴 땐 "잘 못하는데 뭐라도 한답시고 하는 꼴이 우습다"는 비꼼의 의미로, '잘'을 강조해서 "자알~ 한다"하고 길게 읽는다.
'잘하다/못하다'는 한 단어로 굳어진 예이다. 어원적으로는 '잘 하다'이지만 붙여써야 해서 틀리기 쉽다.[1]
2. JAL (일본항공)
자세한 내용은 일본항공 문서 참고하십시오.KAL을 '칼'이라고 부르듯이 '잘'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JAL은 "제이에이엘"이라고 해도 KAL과는 달리 빠르게 말하면 '잘' 비슷하게 발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