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거라 용생, 어서 와라 인생 さようなら竜生、こんにちは人生 | |
<colbgcolor=#ffffff,#ffffff><colcolor=#df0a16,#df0a16> 장르 | 판타지 |
작가 | 나가시마 히로아키 |
삽화가 | 이치마루 키스케 |
번역가 | 정금택 |
출판사 | 알파폴리스 디앤씨미디어 |
레이블 | 알파폴리스 L노벨 |
발매 기간 | 2015. 03. 24. ~ 발매 중 2017. 07. 10. ~ 발매 중 |
발매 권수 | 24권[1] 11권[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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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나가시마 히로아키, 삽화가는 이치마루 키스케.2. 줄거리
오랜 세월 동안 살면서 삶에 지친 최고의 용 드래곤은, 자신을 토벌하기 위해 찾아온 용사 일행을 상대하면서 일부러 죽음의 길을 선택했다. 용은 그대로 명부에서 영겁의 잠에 들 참이었지만, 죽음의 갈림길에서 누군가의 전생 술법이 발동하여 변경의 마을 사람으로서 제2의 인생을 보내게 된다.
청년의 이름은 드란. 부모님이나 형제들의 존재, 개성적인 마을 사람들과의 교류, 생활의 양식을 얻기 위한 마물 사냥이나 밭일─ 검소하지만 따뜻하고 자극적인 변경 생활을 보내면서, 드란은 점차 용으로서의 삶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삶의 기쁨을 영위한다.
그러던 어느 날, 드란은 사소한 계기로 알게 된 반인반사의 미소녀 라미아와 심상치 않은 검기를 구사하는 미인 검사를 데리고 마물이 출몰하는 숲을 조사하기 위해 출발하나. 숲 깊숙이까지 발을 들여놓은 그들은 강대한 힘을 자랑하는 마계의 군세와 맞부딪친다.
마계의 대군에게 포위당한 상황에서 드디어 드란이 숨겨진 용종의 마력을 해방한다!
청년의 이름은 드란. 부모님이나 형제들의 존재, 개성적인 마을 사람들과의 교류, 생활의 양식을 얻기 위한 마물 사냥이나 밭일─ 검소하지만 따뜻하고 자극적인 변경 생활을 보내면서, 드란은 점차 용으로서의 삶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삶의 기쁨을 영위한다.
그러던 어느 날, 드란은 사소한 계기로 알게 된 반인반사의 미소녀 라미아와 심상치 않은 검기를 구사하는 미인 검사를 데리고 마물이 출몰하는 숲을 조사하기 위해 출발하나. 숲 깊숙이까지 발을 들여놓은 그들은 강대한 힘을 자랑하는 마계의 군세와 맞부딪친다.
마계의 대군에게 포위당한 상황에서 드디어 드란이 숨겨진 용종의 마력을 해방한다!
창세 이후 시조룡으로부터 태어나 오랜 시간동안 많은 걸 만들고 관리해온 고신룡 중 최강의 고신룡 드래곤은 기나긴 삶에 염증과 무료함을 느끼고 용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죽음을 택한 뒤 영혼은 평범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고대의 신룡인 드래곤이 환생한 인간 청년의 이름은 드란.
어렴풋이 전생 속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이 청년은 어느 날 한 라미아. 소녀와 여검사를 만나 모험에 휘말리는데....
3. 발매 현황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df0a16,#df0a16><table bgcolor=#ffffff,#010101><table color=#373a3c,#dddddd><rowbgcolor=#ffffff,#ffffff><width=33.33%> 01권 ||<-2><width=33.33%> 02권 ||<-2><width=33.33%> 03권 ||
2015년 04월 08일 | 2015년 06월 26일 | 2015년 09월 30일 | |||
2017년 07월 10일 | 2017년 10월 10일 | 2018년 02월 10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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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 미정 | 미정 | |||
25권 | 26권 | 27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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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원작자가 2011년도쯤에 R-15+ 수위로 어느 사이트에 투고하던 소설이었다. 그걸 좀 더 깔끔하게 가다듬고 수위도 조절한 원작자가 리메이크한 다음에 소설연재 사이트인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하다가 인기작이 되어 2015년에 알파폴리스 레이블로 발매된 것이다.
한국어판은 L노벨 레이블로 정발됐다. 2021년 11월에 10권이 발매되었다.
4. 특징
전형적인 먼치킨 소설이다. 주인공의 전생이 세계관 최강자인데다 창세 신화에 가까운 세계 초창기의 시조룡의 심장에서 태어난 존재라는 설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투의 비중은 많아도 전투 자체의 긴장감보다는 주인공의 여유로운 대응 및 큰 규모의 소동 사이에서 보여주는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소소한 일상을 지켜보는 재미와 향후 주인공의 행보에 대한 호기심으로 보는 소설이다. 심상치 않은 사건이 일어나더라도 주인공이 개입하는 순간 심각한 전투마저 소소한 일상이나 다름없게 된다. 말하자면 투명 드래곤을 좀 더 읽을 만하게 다듬고 방대한 세계관과 다채로운 설정들을 입혀서 포장한 느낌이다.하지만 먼치킨물이긴 해도 절대로 적들을 일격에 죽여버리는 허무하고 단순한 전개로 진행하지는 않는 편이다. 먼저 무너져 가는 전장과 지쳐가는 아군의 심경, 우세권을 쥐고 있는 적들의 자만감, 일반군의 처절한 농성 등을 보여주면서 상황의 심각성을 밑바탕으로 깔아 스토리에 몰입시켜준다. 이후에 여정을 떠나는 주인공 일행이 아군이 될 조직에게 부족하지만 힘을 보태주겠다는 선역의 역할을 자처, 잡몹을 적당히 쓸어버리다가 간부와 만나 겨루는, 전형적인 왕도식 전개를 하고 있다. 이게 입체적으로 묘사되다 보니 진부하지 않고 몰입감을 적절하게 계속 불러오므로 작가의 필력이 적당히 준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인공 본인이 이미 세계관 최강자이기 때문에 파워 인플레이션도 주인공이 더 강해지는 방식이 아니다. 에피소드를 거듭할수록 주인공이 상대하는 적들의 스케일이 커짐과 동시에 세계관의 넓이가 드러나면서 자연스레 주인공의 위상도 올라간다.
흥미로운 점은 드래곤이라는 말이 가볍게 쓰이는 양판소 등의 타작품들과 달리 이 소설에서 드래곤이라는 단어가 지닌 무게는 상당하다는 것이다. 인간들에게는 모든 용들이 다 드래곤이지만, 용들은 자신들을 드래곤이라고 부르면 그 이름을 함부로 들먹였다고 분노하며 결코 자신들을 드래곤이라고 칭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드래곤은 오직 한 존재를 가리키는 이름이며, 그 한 존재가 바로 시원의 일곱 용 중 하나인 어느 고신룡이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혈통의 근본이자 가장 위대한 존재이기에 지상의 모든 용들은 그 이름을 신성시하며 경외를 표한다. 그리고 주인공의 전생이 바로 드래곤이라는 이름의 고신룡이다.
그런데 용종이 아닌 타종족들은 용종 전반을 가리켜 드래곤이라고 잘못 부르는 경우도 많다. 이는 시원의 일곱 용이라고 불리는 고신룡들과 그 아랫 단계의 진룡들이 용신계라는 세계를 만들고 그곳을 거처로 옮길 때, 마지막까지 지상을 거처로 고집하고 남은 주인공의 이름이 지상의 생물들에게 널리 알려진 영향이다. 그래서 드래곤이라는 단어 자체가 주인공 드래곤이라는 단독 개체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다가, 세월이 지남에 따라 드래곤이라는 고유명사가 용이라는 종족 그 자체를 뜻한다는 잘못된 개념이 정착되고 만 것이다. 즉, 작품 외적으로는 드래곤을 고신룡 드래곤이라고 부르면 용을 뜻하는 단어가 중복되면서 어감이 이상해져도 작중에서는 드래곤이라는 이름이 어느 가장 위대한 단독 개체의 본명이자 고유명사일뿐 용을 뜻하는 단어가 아니라서 문제가 없다.
어쨌든 이런 장대한 배경 탓에 용들에 대한 대우와 취급이 양판소의 드래곤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특히 시원의 일곱 용들은 사실상 멀티버스 규모 이상의 영향력을 지닌 우주적 존재로 봐도 무방하다. 당장 용황급으로 불리는 용들만 해도 행성파괴 수준의 공격을 태연한 얼굴로 연발할 수 있다. 리메이크 이전에는 주인공도 용의 전생자라는 설정에 비해 지나치게 여성에 대한 성욕이 강한데다 MP, HP, 스킬 타령만 하는 게임 스테이터스 방식의 흔한 양판소 느낌나는 소설이었다. 그러나 소설가가 되자에서 리메이크 이후 재연재하면서 설정도 가다듬고 게임 시스템을 완전히 탈피했다. 그래서 게임 시스템으로 능력을 묘사하던 초창기 작품보다 리메이크 작품의 세계관이 더 풍성해졌고 주인공 또한 설정에 걸맞은 위엄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