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CoCoFun이 제작한 야인시대 합성물. 2020년 9월 8일에 공개된 작품으로, 2022년 7월 19일 기준 조회수는 1,056,726회다.어떤 유행이나 밈에 의존하지 않고 재치있는 스토리만으로 심영물의 침체기에 1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거두었다. 다만 CoCoFun은 이 이후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이다.[1]
2. 줄거리
2.1. 한 전화 교환원의 실수
임화수가 전화국의 신입 사원인 눈물의 곡절에게 교환원 일을 알려주고 출장을 간다. 그 후 부인과 통화가 되지 않아서 화가 난 김두한이 그의 아들에게 전화를 연결하려고 전화국에 전화를 건다.눈물의 곡절: 일을 배운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난리났다...
(전화를 받음)
눈물의 곡절: 여보세요.
김두한: 아 교환, 125번(김두한의 집)이요.
눈물의 곡절: 아 예 잠시만요 예.
첫 전화가 걸려오자 당황하며 전화를 넘겨준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전화가 조병옥이 있는 미군청정에 연결되는데...(전화를 받음)
눈물의 곡절: 여보세요.
김두한: 아 교환, 125번(김두한의 집)이요.
눈물의 곡절: 아 예 잠시만요 예.
2.2. 잘못 걸린 전화
조병옥: 여보세요?
김두한: 야 인마 (집에) 엄마없냐?!
조병옥: 뭐가 어째?
김두한: (집에) 엄마 없냐고?!
조병옥: 뭐야?!
김두한: 아 빨리 얘기를 해! 엄마 있어? 없어?!
조병옥: 아니 이런 미친 놈이 있나? 야 인마! 너 누구야!
김두한: 이런 이런 이런... (아버지에게) 예의를 지킬 줄 알아야지.
조병옥: 뭐요?!
김두한: 넌 애비도 없냐? 없어?!
조병옥: 왠 개소리야!
김두한: 정신 차려! 정신!
조병옥: 너 정말 뒤지고 싶어?!
김두한: 정신 차리란 말이야 인마!
조병옥: 야 인마! 나 조...
김두한: 좆까!
(끊음)
김두한의 말투를 봐선 상당히 콩가루 집안인 듯. 그 후 미군청정을 치킨 집으로 착각한 장택상에게 전화가 걸려온다.김두한: 야 인마 (집에) 엄마없냐?!
조병옥: 뭐가 어째?
김두한: (집에) 엄마 없냐고?!
조병옥: 뭐야?!
김두한: 아 빨리 얘기를 해! 엄마 있어? 없어?!
조병옥: 아니 이런 미친 놈이 있나? 야 인마! 너 누구야!
김두한: 이런 이런 이런... (아버지에게) 예의를 지킬 줄 알아야지.
조병옥: 뭐요?!
김두한: 넌 애비도 없냐? 없어?!
조병옥: 왠 개소리야!
김두한: 정신 차려! 정신!
조병옥: 너 정말 뒤지고 싶어?!
김두한: 정신 차리란 말이야 인마!
조병옥: 야 인마! 나 조...
김두한: 좆까!
(끊음)
조병옥: 여보세요?
장택상: 개새끼야! 치킨 시킨 지가 벌써 언젠데 아직도 안 오는거야?!
조병옥: 아... 여긴 치킨 집이 아니라...
장택상: 구라 까지 마! 새끼야!
조병옥: 내가 왜 구라를 까! 왜애!!
장택상: 지금 배고파서 마비 상태야! 집에서 처자들이 치킨을 기다립니다!
조병옥: 미친 놈아! 분명히 치킨 집이 아니라고 했잖아!
장택상: 좆까! 치킨을 주세요!
조병옥: 그걸 나한테 왜 지랄이야!
조병옥을 치킨집 사장으로 잘못 알고 그에게 빨리 치킨을 가져오라며 닦달한다. 그 후 또 다시 전화가 걸려온다. 이 후 조병옥의 언성이 높아진다.휘발유는 조병옥에게 오늘 저녁을 좀 맛있는 걸 사달라고 조른다. 그 후 또 다시 전화가 걸려온다.정팔이 김치를 주문하려는지 조병옥에게 거기 김치가 맛있냐고 묻는다. 그 후 진상들에게 계속 전화가 걸려온다.결국 진상들의 장난전화들에 참다 못한 조병옥의 이성이 끊어진다.장택상: 개새끼야! 치킨 시킨 지가 벌써 언젠데 아직도 안 오는거야?!
조병옥: 아... 여긴 치킨 집이 아니라...
장택상: 구라 까지 마! 새끼야!
조병옥: 내가 왜 구라를 까! 왜애!!
장택상: 지금 배고파서 마비 상태야! 집에서 처자들이 치킨을 기다립니다!
조병옥: 미친 놈아! 분명히 치킨 집이 아니라고 했잖아!
장택상: 좆까! 치킨을 주세요!
조병옥: 그걸 나한테 왜 지랄이야!
2.3. 앙갚음(?)
그 후 또 다시 전화가 걸려 온다. 하필이면 대통령이 건 전화만 맞게 연결되는데, 또 장난전화인 줄 알고 조병옥은 결국 대통령에게 엄청나게 심한 욕을 해버린다.이승만: 이보게 유석...
조병옥: 야 이 개새끼야!! 씨발 정신 나간 새끼야! 야 이 닭대가리 놈아! 니가 튀겨!!!
김치 워리어 새끼야!! 김치 먹다 그냥 뒤져! 뒤지란 말이야!! 씨발놈아!
야 이 기생충 새끼야!! 니가 그러고도 사람이야?! 당장 뒤져 인마!
야 이 패륜아 새끼야!! 뻑큐 쳐먹어!!
야 인마! 나 조병옥이야!!!
(끊음)
이승만: 이거 미친 놈 아니야!
조병옥: 야 이 개새끼야!! 씨발 정신 나간 새끼야! 야 이 닭대가리 놈아! 니가 튀겨!!!
김치 워리어 새끼야!! 김치 먹다 그냥 뒤져! 뒤지란 말이야!! 씨발놈아!
야 이 기생충 새끼야!! 니가 그러고도 사람이야?! 당장 뒤져 인마!
야 이 패륜아 새끼야!! 뻑큐 쳐먹어!!
야 인마! 나 조병옥이야!!!
(끊음)
이승만: 이거 미친 놈 아니야!
그 후 조병옥은 그 사람들이 지금 쯤 속이 꽤나 터질 것이라고 생각해 통쾌해 하던 도중 전화가 한번 더 걸려온다. 그런데...
(마음의 여유를 되찾은 조병옥)
조병옥: 여보세요? 나 경무부장이야. 누구라고?
나레이션 양반: 아... 저... 백병원에 폭파 주문하신 거 두고 갑니다.
조병옥: 야 인마! 여기 백병원 아니야!!
그 후 미군청정은 폭☆8한다.조병옥: 여보세요? 나 경무부장이야. 누구라고?
나레이션 양반: 아... 저... 백병원에 폭파 주문하신 거 두고 갑니다.
조병옥: 야 인마! 여기 백병원 아니야!!
2.4. 에필로그
영상의 에필로그에서 심영과 그의 어머니가 목소리로만 등장하여 폭탄이 백병원이 아닌 수도경찰청으로 잘못 가서 둘 다 살았다고 안도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폭☆8한다⋯(폭☆8)심영: (곶통을 받으면서)아핡핡......
3. 등장인물
- 임화수: 전화국 사장이라는 설정. 눈물의 곡절에게 교환원 일을 알려주고 출장을 간다.
- 눈물의 곡절: 새로 들어온 전화국 교환원이라는 설정이지만 어째 받는 사람마다 조병옥 전화에 연결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 김두한: 정황상 아내가 어딨는지 찾기 위해 아들이 있는 집에 전화하는 듯한데 하필 조병옥에게 넘어가는 바람에 졸지에 조병옥에게 엄마 없냐고 패드립하고 만다. 그리고 계속 착각해서 (아들로서) 예의를 지킬 줄 알라든가, 아빠도 없냐고 물어본다. 말투를 봐선 상당히 콩가루 집안인 듯.
- 조병옥: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눈물의 곡절의 실수로 팔자에도 없는 장난전화에 고통받는 역할로 등장한다.
- 장택상: 수도경찰청을 치킨집으로 잘못 알고 집에서 처자들이 기다리니 빨리 치킨을 가져오라며 닦달한다.
- 휘발유: 생활고로 쪼달리는 2부 후기의 모습으로 조병옥에게 오늘 저녁을 좀 맛있는 걸 사달라든가 순대국을 사달라고 조른다.
- 정팔: 김치를 주문하려는지 조병옥에게 거기 김치가 맛있냐고 전화를 건다.
- 이승만: 유일하게 조병옥에게 용건이 있는 전화 상대지만 하필 위의 진상들 때문에 뚜껑이 열린 조병옥한테서 온갖 폭언을 듣는 신세가 된다.[2] 이때 뜨는 자막은 "조레스덴 폭격"(…). 전화가 끝난 뒤에는 이거 미친놈 아니냐며 학을 뗀다.
4. 기타
- CoCoFun이 댓글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자제가 제작한 하극상[3]을 보고 자극을 받아서 제작했다고 한다.
- 나레이션 양반의 폭탄은 사실 백병원에 제대로 갔는데 전화만 잘못 걸린 것이고 수도경찰청으로 잘못 간 폭탄은 다른 사람이 보낸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폭탄이 일상적으로 배달되는 야인시대 세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