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파 | |||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회장 | 이화룡 | |
부회장 | 정팔 | ||
회원 | 황병관 | 오상사 | |
맨발의 대장 | 달마 | ||
협력자 | 시라소니 | }}}}}}}}} |
배우 | 정형기 |
등장 에피소드 | 52~54, 56~65, 67~70, 75~76, 78~79, 82~84, 86, 88~90, 92~95, 97~99, 101~118화[1] |
1. 개요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연극배우 정형기가 연기했다. 모티브는 실존인물인 정팔. 극 중에서는 이북 사투리 때문인지, 시라소니에게는 계속해서 덩팔이라고 불린다.[2][3]정치 신동으로 이승만과 자유당 정치 상황을 대사로 풀이해주는 역할도 겸한다.
2. 작중 행적
이화룡과 마찬가지로 공산주의자들의 등쌀에 못 이겨 이북에서 내려온 인물로 2부에서부터 등장한다. 첫 등장은 52화 중반부에서 이화룡이 이미 자리잡은 명동에 자기 세력들을 이끌고 갑툭튀, 같이 먹고 살자고 이화룡에게 명동의 노른자위나 다름없는 중앙극장을 달라고 한다.[4] 이화룡이 협상 테이블에서 "맹수 두 마리가 한 울타리안에 같이 있으면 적어도 한쪽이 피를 본다."라며 좋은 말로 할 때 빨리 떠나라고 하는 것으로 봐선 예전부터 둘이 사이가 좋지는 않았던 모양이다.[5] 그래도 정팔 본인도 한 조직의 오야붕이면서도 상대조직 오야붕인 이화룡을 이때도 벌써 형님으로 대접했던걸보면, 이화룡이 연배도 높았고, 이화룡이 확실히 이북지역의 최강자들중 한명으로 통했다는 것을 보여준 부분이기도 했다.결국 분위기가 험악해져 두 파가 대립하게 된 상황에서 정팔은 자기편으로 시라소니를 끌어들여 이화룡과 맞불을 놓으려 했으나 정작 시라소니는 "같은 이북 출신끼리 싸우지말고 사이좋게 지내라." 라면서 오히려 화해를 성사시키는 바람에, 이화룡파와 정팔파 두 집단은 불편한 동거에 들어가게 된다.
이렇듯 처음엔 험악했지만 같이 지내는 시기가 길어지고 공통된 적이 눈앞에 나타나자 어느 순간부터 두 파는 언제 대립했냐는듯이 한 식구로써 명동파가 되어버리고, 자연스레 정팔은 이화룡의 뒤를 이어 2인자가 되면서 처음부터 한 집단이었던 것처럼 매우 사이좋게 지내게 된다. 사실, 시라소니의 중재도 있었지만 공산당, 전위대, 동대문파 등 상대하기 버거운 적대세력들이 많은 상황에서 서로 싸우다가 어부지리가 될 바에는 차라리 연합하는 쪽이 더 나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충정로 도끼 사건에서는 유지광의 계략에 따라 경찰에 미리 결투 정보를 흘린 동대문파가 당하는 역을 연기하고 있었기 때문에 명동은 점점 승리하는 듯 보였고, 이 때문에 이화룡이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6] 정팔은 아군이 이기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이기고있는 싸움인데 왜 부하들을 철수시키란건지 이해를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이화룡만한 통찰력은 보여주지 못한다. 결국, 이화룡이 계략을 깨닫고 명동파에 철수 명령을 내렸을 때는 때가 너무 늦어 경찰이 도착해버렸고, 이에 명동파는 줄줄이 감옥에 들어가 주먹 인생에 종지부를 찍는다.
그러나 나레이션에도 나오듯이, 이렇게 일찍 리타이어했던 건 오히려 전화위복이었다. 이후 박정희가 이정재를 위시한 전국의 폭력배들을 잡아넣을 때 명동파만큼은 무사했던 것이다.
이후 감옥 안에서 동대문의 계략에 당했다는 신세 한탄을 하는 것이 마지막 장면인데, 이화룡이 오상사의 분노를 타이르면서 한 대사[7]로 미루어 보면 비록 배우의 얼굴이 이화룡의 얼굴보다 젊게 나와서 그렇지 정팔 역시도 주먹계에서 이화룡과 동급의 구세대인 모양이다.
3. 전투력
한 조직의 오야붕답게 싸움실력도 상위 클래스인 것 같으나 제대로 된 전투신 자체가 없다. 기껏해야 동대문파의 함정에 걸려서 철수할 때 달려드는 동대문파 잡졸을 두들겨 패는 것밖에 없다.[8]다만 이화룡의 평가는 자신의 적수가 아니라며 까내리고 정팔도 이를 인정한다.[9] 대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시라소니 옹립이라는 카드를 꺼낸다. 자기 단독으로는 이화룡에게 상대가 안 되니 시라소니를 자기가 모신다는 명분으로 이화룡에게 한 자리를 내줄 것을 요구한다. 정팔 혼자서 그런 거라면 가라하면 그만이지만 시라소니를 모신다는 명분이라면 함부로 대할 수 없기에 이화룡은 협상 테이블을 엎었다가 다시 앉게 된다. 물론 시라소니가 오자 고향 사람끼리 싸우지 말라며 구역이고 뭐고 그냥 한 식구가 되어버리며 이것이 명동파의 탄생이다. 사실 이북 주먹의 실력자는 작중 등장하지는 않았으나 설정상 이화룡에 비빌만한 사람은 박두성과 아오끼 뿐이다. 정팔은 이화룡보다 확연히 아래 주먹일 뿐이고 이는 정팔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정팔도 이화룡과 패권을 다투는 측면으로 덤비는 것이 아니라 자신보다 확연한 우세를 인정하지만 먹고 살기 힘드니 이화룡의 구역을 넘본 개념이 더 크다. 여러모로 이화룡 급이 아니라는 모습은 여러 장면에서 보인다.
그나마 명동파의 운명을 결정지은 충정로 도끼 사건에서 유일하게 전투씬이 등장하는데 앞에 걸리적거리는 동대문파의 졸개들을 주먹으로 직접 제압하면서 뚫고 지나가는 게 전부다. 그것도 야인시대 118화 초반부에 나오며, 한 5초 정도다. 그거 말고는 내내 이화룡과 함께 자동차 안에서 상황을 관망하고 있었다.
사실 이때 정팔이 "간만에 몸좀 풀어보자"라고 나서려고 했지만 이화룡이 "한참 아랫것들 싸우는데 품위없게 우리가 나서서야 되겠냐?"라면서 제지해서 나서지 않은 것이다. 일단 극중에서의 여러 언급과 주위 사람들의 대우를 보면 일단 명동파에서는 이화룡에 이은 확고부동한 2인자다. 그리고 우미관 식구들과 합석해서 자리에 앉는 모습을 보면 문영철보다 하석이고 신영균보다 상석에 앉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문영철과 서로 격의 없이 대화하고 이는 신영균과도 마찬가지다. 앉을 때 우미관-명동-우미관-명동 식으로 앉아서 딱히 상석 하석이 명확한 것은 아니다. 문영철보다 하석이라 서열상 아래도 아니고 신영균보다 상석이라도 신영균보다 서열상 위도 아니다.
확실한 것은 문영철과 대등하게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고 신영균과도 서로 한 손으로 술을 따라 마시는 것을 보면 최고 우두머리 밑에 오야붕이면서 중간보스급으로 있는 보스급끼리 비슷한 서열로 정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정팔이 이화룡에 버금가는 주먹이라고는 하나 그건 2부의 성장 완료된 문영철, 김무옥도 이화룡, 쌍칼에 버금가는 주먹이 되었다. 즉 비슷한 급 이상의 의미부여는 힘들다는 소리. 그러나 이화룡과 서로 협상자리를 마련하기도 할 정도로 대립이 가능했다는 점이나, 이화룡이 정팔과 자신의 관계를 "한 울타리 내에 있는 두마리의 맹수"라고 표현한걸 보면 중간보스들보단 강하다고 봐야할듯 하다. 정팔과 이화룡의 실력차가 크게 났다면 이화룡이 정팔과 자신의 관계를 "같은 울타리 내에 있는 맹수 두마리"라고 표현했을리는 없으니깐. 애초에 "같은 울타리 내에 있는 맹수 두마리"라는 표현 자체가 서로 싸우면 이기는 쪽도 피해가 크다는 뜻이고, 이는 이화룡이 그만큼 정팔의 실력을 인정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화룡이 이런 표현을 쓰면서까지 정팔한테 명동을 떠나라고 한 것도 가능하면 싸움을 피하려 한 것인데 이는 우미관패를 상대했을 때랑은 달랐으며, 그만큼 이화룡도 정팔을 쉽지 않은 상대로 여긴 것이다. 이는 이화룡 입장에서 우미관패를 상대할 때랑은 달리 정팔에 대해선 쉽지 않은 상대라는 것을 알았기에 최대한 싸움은 피하려고 한 것으로도 볼수 있다.
4. 명대사
구역을 나눠주십시오. 전 중앙극장에 만족하겠습니다. 그거면 족합니다.
소니형님! 아 돈이 없으면 저희들한테 오시면 될거 아닙니까?
아니, 뭐? 우발적?[10] 야 이 자식들아!! (김기홍과 이억일에게 신문지를 구겨서 던진다.) (이화룡: 그만하라우!) 헤헤헤! 하! 하하, 형님! 이 자식들 말하는 꼴 좀 보십쇼. 우발적이랍니다? 우발적. 하, 하하![11]
이런 쥐새끼같은 놈들…[12]
(이화룡 : 이보라우 정팔. (김동진, 이영숙과의 연합을) 어떻게 생각하네?)
"글쎄요. 하지만 주먹 사회는 의리와 명분 아닙니까? 그리고 또 남의 집안 싸움에 끼어들어서 회를 친다는 것도… 떳떳치 못하구요."
"글쎄요. 하지만 주먹 사회는 의리와 명분 아닙니까? 그리고 또 남의 집안 싸움에 끼어들어서 회를 친다는 것도… 떳떳치 못하구요."
그야 뭐 다 모으면, 모두 오십만 명이나 된답니다. 예? 허, 오십만 명이요.
어이구, 나 참... 죽[13]갔구만 정말.
아 그럼 그럼. 아 우리 형님이야, 군대하곤 좀 거리가 있지.
중지시켜!! 중지시키란 말이야 인마!!!
하, 이런! 동대문 놈들에게 완전히 당했습니다! 나 참, 어이가 없어서! 하..
5.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합성물의 주요 등장인물 · 장면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주요 등장인물 | |||||||||||||||||||||||||||||
심영 | 김두한 | 상하이 조 | 의사양반 | 이정재(형사양반) | 심영의 어머니 | |||||||||||||||||||||||||
조병옥 | 이승만 | 염동진 | 김좌진 | 정진영 | 장택상 | |||||||||||||||||||||||||
시라소니 | 나레이션 | 임화수 | 박용직 | 김종원 | 미군양반 | |||||||||||||||||||||||||
조연 등장인물1 | ||||||||||||||||||||||||||||||
박헌영 | 김형사 | 신불출 | 문영철 | 김무옥 | 이석재 | |||||||||||||||||||||||||
문예봉 | 미와 와사부로 | 워태커 | 광대 | 이기붕 | 김영태 | |||||||||||||||||||||||||
신영균 | 개코 | 애기보살 | 김해숙 | 곽영주 | 눈물의 곡절 | |||||||||||||||||||||||||
최동열 | 백관옥 | 신익희 | 유진산 | 고깃집 아저씨 | 유지광 | |||||||||||||||||||||||||
박마리아 | 중앙극장 관객 | 이화룡 | 임동호 | 신성모 | 금강 | |||||||||||||||||||||||||
마이클 상사 | 김관철 | 정팔 | 김이수 | 학생들 | 최순주 | |||||||||||||||||||||||||
연구 대상2 | ||||||||||||||||||||||||||||||
황철 | 구마적 | 신마적 | 쌍칼 | 이강석 | 김천호 | |||||||||||||||||||||||||
아구 | 황병관 | 삼수 | 박정희 | 휘발유 | 돼지 | |||||||||||||||||||||||||
조열승 | 맨발의 대장 | 홍만길 | 김두한의 친할머니 | 개고기 김 | 마루오까 | |||||||||||||||||||||||||
하야시 | 이억일 | 오상사 | 와싱턴 | 김기홍 | 번개 | |||||||||||||||||||||||||
나미꼬 | 시바루 | 망치 | 이강욱 | 김영삼 | 장경근 | |||||||||||||||||||||||||
타 작품 등장인물3 | ||||||||||||||||||||||||||||||
궁예 (태조 왕건) | 세기중기 수리공 (영웅시대) | 왕창한 (미지왕) | 나레이션 양반 (태조 왕건) | 홍재근 (야수) | 흑곰4 (바리바리 짱) | |||||||||||||||||||||||||
레이 북두의 권(실사한국판) | ||||||||||||||||||||||||||||||
장면 | ||||||||||||||||||||||||||||||
폭☆8 | 백병원 앞을 지나가는 자동차 | |||||||||||||||||||||||||||||
1. 주요 등장인물만큼 많이 합성되지는 않지만 합성물에는 사용되거나 원작 내 이름이 없는 인물 또는 사물. 2. 아직까지 이들이 비중있게 나오는 합성물은 많이 나오지 못했지만, 부분적으로나마 쓰이고 있거나 거의 쓰이지 않았다 하더라도 여러 야인시대 합성물 제작자들의 연구 대상에 포함되는 인물 또는 사물. 3. 야인시대가 아닌 다른 작품에서 출연했지만 야인시대 출연 배우와 같은 인물이 맡은 배역이라서 합성물에 쓰이고 있는 인물 또는 사물. | }}}}}}}}} |
어이구, 나 참... 좆같구만 정말.
아니 거기 김치가 맛있습니까?.
잘못 걸린 전화
잘못 걸린 전화
특유의 껄렁하고 불만스러워보이는 표정 덕분에 가끔 등장한다.
주로 등장인물이 이상한 행동을 하면 나와서 '나 참 좆같구만 정말' 라며 진심으로 좆같아하는 식으로 쓰인다.
첫 데뷔는 심세계.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이화룡으로부터 님자 얼굴을 보면 속에서 먹은게 다 올라온다면서 디스를 당한다. 이후 교통사고를 위장한 암살을 당해 함께 사망.
수학 학원을 차린 의사양반에서는 정팔을 반으로 나누면 정사, 다시 반으로 나누면 정이, 또 반으로 나누면 정일..이 된다는 시라소니의 개드립에 이화룡이 그를 빨갱이로 몰아가기도 한다.
메이드카페를 차린 명동파에서는 고양이 메이드로 등장하는데 조잡한 퀄리티에 이정재를 격노하게 만든다. 메이드카페 입구에 응급실이라고 써있는 깨알같은 디테일.
자동차양반을 노리는 야인들에서는 이화룡이랑 같이 중고차를 알아보다가 딜러 신불출의 사기술에 극대노한 자동차가 신불출을 날리자 당황한다. 하지만 결국 해당 자동차를 선택하고, 격하게 불타오르는 것을 한다.[14]
거짓말쟁이 김두한 2화에선 거짓말을 하는 김두한에게 분노해 명치빵을 날린다. 거짓말쟁이 김두한 3화에서는 시라소니와 함께 김두한을 구타한다.
6. 기타
사실 싸움실력보다 이 캐릭터를 특징짓는 중요한 요소는 전형적인 건들건들하고 껄렁껄렁한 태도, 그리고 그것과 완벽하게 매치되는 '씹는 발음'이다. 말할 때 모습을 잘 보면 거의 모든 장면에서 고개를 약간 비튼 채로 한쪽 입이 올라가 있는데[15][16] 말하는 것마저 마치 껌을 씹는 것처럼 입술을 실룩거리고 발음을 씹으며 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투리를 쓰지 않음에도 상당히 특색있는 말투를 보여준다.세상 물정에 어둡고 세상에 관심도 없는 시라소니에게 이런저런 설명을 많이 한다. 문제는 그 설명이란게 정팔의 저 껄렁껄렁한 씹는 말투와 맞물려서 묘하게 츳코미로 들린다는 거. 살아있을 당시의 황병관도 그 큰 목소리와 맞물려서 시라소니와 이야기할 때엔 저런 분위기가 나기도 했다. 그럴 때 가끔 '내래 기런건 몰라...야...' 하면서 귀찮다는 듯이 중얼거리는 시라소니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그래도 결국 작중에서 시라소니를 제일 많이 걱정하고 챙겨주는 것도 정팔이니, 실제로 둘 사이 정이 꽤 깊었던 모양이다. 또한 명동파가 화면에 나왔다하면, 세상 돌아가는 것을 주제로 이화룡과 정팔이 다른 간부들과 함께 이런저런 만담을 나누는 장면들이 종종 등장한다. 2010년대 이후 입문한 신규 팬층은 여기다 '명동 팟캐스트', '정팔&이화룡의 정치평론'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원래 오프닝으로 미리 찍어두었던 사진이나 영상에서는 수염을 기른 모습이었으나, 2부 출연 시점에서는 수염이 없어졌다.
짬이 꽤 되는지 김두한에게 존칭을 쓰지 않고 끝까지 김두한 씨라고 부른다. 다만 오야붕이라고도 하며 윗사람 대우는 한다. 우미관패와 명동패가 함께 자리에 앉을 때 서열을 보면 문영철과 동급으로 대우하며 실제 두 사람이 비슷하게 맞먹고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정팔의 짬은 문영철이 아닌 김영태와 맞먹는 수준이므로 어찌보면 설정오류.[17]
정팔 역을 연기한 배우 정형기는 2020년 11월에 라재웅의 유튜브 채널 오상사가 간다에 직접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하주영이라는 예명으로 바꿔 활동중이다.
일제강점기부터 김두한의 존재를 잘 알고있었던 듯한데, 2부 초반에 시라소니가 자꾸 종로에 들낙거리자 정팔이 시라소니한테 직접 김두한을 건드려서 좋을게 없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했는가 하면, 김두한의 심기를 건드리는 것 만으로도 명동을 포함한 이북출신 주먹들이 남한내 모든 주먹들한테 공격대상이 되는수가 있다고 함으로써 김두한의 영향력이 어느정도인지도 알고있는 모습을 보였다. 마치 1부 후반에 나온 장도리가 북쪽 주먹들에 대한 지식이 있는걸로 나온 것처럼 정팔 또한 남한의 주먹들에 대한 지식이 있는 셈이다.
[1] 55, 66, 71~74, 77, 80~81, 85, 87, 91, 96, 100화에선 미등장.[2] ㅈ발음이 안 되는지 자꾸 ㄷ발음으로 말하는데, 이정재의 경우도 덩대라고 불리며 ''정치"를 "덩티"라고 발음한다.[3] 발음의 문제라기보다는 이북 방언 특유의 구개음화 미적용의 케이스라고 보는 것이 맞다. 본래 구개음화는 ‘ㅣ’발음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게 조선시대 문헌에서도 드러난다.[4] 사실 북에서 내려와 조직을 안정시키려면 터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조폭입장에서 시비를 걸어오는 건 딱히 이상한 일이 아니다. 정팔과 대립하는 이화룡도 애초에 첫 등장부터 김두한의 종로파를 먹기 위해 싸움을 걸어왔다.[5] 실제로는 이화룡과 황병관이 함께 월남하여 함께 조직을 세웠다. 둘이 싸운적은 없다.[6] 유지광이 오상사한테 맥없이 진데다 패싸움마저 명동이 이기고있자 이상하게 여겼다. 애초에 작중 유지광 정도 실력이면 오상사한테 맥없이 진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게 생각될 수밖에 없다. 더구나 패싸움에서 명동이 이기는중인건 둘째쳐도 유지광이 오상사한테 맥없이 진 것의 경우 유지광이 오상사랑 서로에게 유효타만 허용 안했을뿐 치열하게 접전을 펼치다가 얼마 뒤 오상사한테 첫 유효타를 허용하더니 그때부턴 연타를 몇대 더 맞고 쓰러졌는데 잘싸우다가 갑자기 맥없이 쓰러졌으니 더욱 이상할 수밖에 없다.[7] "오상사는 젊으니 그럴 수도 있지. 허지만 말이야, 나나 정팔인 이제 너무 늙었어."[8] 잡졸들을 패는걸로 전투력은 측정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정팔이 상당한 주먹이라는건 분명한 사실.[9] 자신의 적수가 안되지만 이화룡이 정팔을 몰아내지 않고 마지막까지 서로 대립했다는 건 설령 이긴다 할지라도 본인에게도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 아니면 대립하다가도 필요할 때는 서로 협력하는 관계였다거나.[10] 이때 크게 이를 가는 소리가 나며 극대노한 모습을 보인다.[11] 이 우발적이란 변명 자체가 개소리 인게 시라소니가 돈을 요구하자 감정이 격해져서 그자리에서 싸움이 벌어진 것이라면 우발적이라는게 말이 되겠으나 김기홍&임화수의 지시하에 치밀하게 함정을 1차, 2차로 판것은 물론 간부급들과 각부대의 정예요원들이 무기까지 든 상태로 대거 동원돼서 석회가루까지 뿌려서 집단으로 린치를 가한 상황이다. 당연히 우발적이란 소리는 개소리고 변명을 늘어놓기에 급급하니 정팔이 단단히 빡친 것이다. 그리고 안그래도 시라소니 린치로 인해서 겨우 이성을 유지할 만큼 열받은 상황에서 애초에 시라소니와 동대문패와의 실력차이를 고려하면 정말로 우발적이라면 시라소니가 당할리가 없을테니 애초부터 먹힐리가 없는 거짓말이라 더더욱 화가 난 것으로 보인다.[12] 시라소니 2차 기습 후 이화룡의 지시로 동대문에 들어가 관내 카바레를 모조리 부수고도 동대문파를 하나도 잡지 못하자 한 말.[13] 일부 합성물에서 'X같구만'으로 이용된다.[14] 정신나간 제작자가 그 부분만 따로 영상화 했다. 이화룡의 먹은 점심 더블 제트급 역분사는 덤[15] 특집프로그램에서도 그러한 표정이 변치않는 것으로 보아 원래 표정이 그럴 수도 있다. 물론 특집프로그램에서조차 컨셉을 잡았을 수도 있다.[16] 이후 오상사역의 라재웅의 유튜브, 오상사가 간다에서 정팔 연기를 한 배우와 인터뷰를 했을때는 그런 모습이 전혀 없는 것을 보아 컨셉설이 더 확실해진다.[17] 애초부터 우미관패 자체가 명동패를 대하는 태도부터가 짬을 따지지 않는 편이다. 김두한이야 같은 보스급이고 경성의 주먹 황제다보니 이화룡과 맞먹을 수는 있다고 쳐도 신참인 홍영철까지 이화룡과 맞먹는다. 그리고 이화룡, 정팔을 형님으로 대우하는 황병관이 김두한과는 상호 존대를 하는 점에서 설정 오류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