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이 지속되는 와중에 이승만이 헌법을 바꾸려고 하자 부산 임시국회에서 이에 대해 반발하고 있었는 데 그 중 한 명으로 나와서 장택상에게 대통령에 대해 비판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그 때 장택상이 대통령을 실드를 치자 거창 양민 학살사건을 언급하면서 이 사건은 대통령에게 잘 보이기 위한 충성 경쟁이라면서 이 사건을 일으킨 정부의 인사들을 무자비하게 비판을 한다. 백남식을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들의 발언이 끝난 후 영국 국회에서도 지금 대통령이 너무 독재적이라고 말하면서 대통령을 바꿔야한다 주장한다. 분위기가 너무 과열되자 당시 국회의장에 있던 신익희가 의사봉을 두드려서 조용히 하라고 제지했고 장건상을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표결에 붙이겠다고 말하고는 "물론, 해보나 마나지만 말입니다."라는 말을 듣고 다른 야당 국회의원들과 함께 호탕하게 웃는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이승만 빠돌이 세력이 국회 앞에서 개헌안을 수용하라고 하고 밀고 들어가자 허무하게 밀리는 것을 마지막으로 등장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