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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15:52

장광남/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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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부
2.1. 죽음2.2. 주사와의 싸움2.3. 헬퍼 모드2.4. 중촌으로2.5. 중촌에서2.6. 할매2.7. 재화의 꿈 속2.8. 수련2.9. 흑암팀과의 싸움
2.9.1. 죽음의 진실
2.10. 각성2.11. 개표자2.12. 에필로그
3. 2부
3.1. 장가 고아원3.2. 갑수 중학교
3.2.1. 1학년3.2.2. 2학년
3.3. 서울행, 그리고 백만명3.4. 갈멜 레이어3.5. VS 백만명3.6. EH클럽3.7. 에필로그

1. 개요

헬퍼의 등장인물 장광남의 행적을 서술한 문서

2. 1부

2.1. 죽음

애인 신재화를 데리러 가던 중에 쓰레기차와 부딪혀 사망. 자기가 죽은 자리에 100번째 차가 지나갔을 때 자기가 죽었다는 것을 깨닫고 저승으로 간다. 자신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는 듯 하면서도 신재화를 걱정하다 술에 잔뜩 취한 담당사자 주사와 조우한다. 주사에게 자신이 블랙 티켓을 받게 되었고, 때문에 지옥에 가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되자 "지옥은 나쁜 놈들만 가는 거 아니었어?"라며 절망하고, 곧바로 그에게 손날 장작패기를 날려 쓰러트린 뒤 데스폰과 천년명주를 탈취해 달아난다.

도망치던 중에 같은 령인 세세를 만나고 저승에 대한 여러가지 설명을 듣는다. 세세의 설명에 따라 자신의 죽음 부릉부릉을 이미지하고 엄청 요란하게 형을 갖춘다. 사인이 사인인 만큼 라이더 스타일. 초령인데도 불구하고 인생의 절반을 만화책으로 보내와서 상상력과 암력이 풍부해 변형을 해서 세세를 놀라게 한다.
그런데 광남의 형에는 '칼'이 끼어있었다. 이는 광남의 죽음이 사고가 아닌 누군가 의도한 타살이라는 뜻. 이를 듣고 자기가 죽던 날을 떠올려보지만 갑작스레 죽은 나머지 제대로 떠올리지 못한다.

세세와 서로 이름을 알려주며 친구가 되는데, 이때 이승에서는 그의 장례식이 치러지고 있었다. 킬베로스의 모든 멤버들이 모이면서 도로를 막을 정도였다. 장례식에 몰려든 인파, 전국최고의 깡패조직인 구사회도 쫄아서 비켜가는 모습에서 이승에서의 행적을 유추할 수 있다. 도시 전체가 우울해질 정도. 세세에게 킬베로스에 대해 설명해 주던 중에 조폭들이 자기를 죽인 걸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고 그도 그럴것이 영업방해에 예비조폭이 될 학생들 선도까지 하니, 조폭들에게 장광남만큼 거슬리는 존재는 없다. 라며 스스로도 인정한다.

2.2. 주사와의 싸움

손날 장작패기가 수많은 적들을 만들어왔다고 말하던 중, 그렇게 만들어진 적 주사가 그의 앞에 나타난다. 광남이 마신 천년명주는 사계에 두 병 밖에 없는 술로 명계의 장인이 흑거봉을 한송이, 한송이 따서 만든 것으로 그 가치를 환산하자면 무려 500억골.[1] 건강이 악화된 사신본부 동양지부의 지부장 흑조를 위해 브로커를 통해 어렵게 구했는데 그걸 마셔버린 것이다. 천년명주의 가격을 듣고 곧바로 고개 숙여 사과를 하지만, 사과로 넘어갈 수 없는 일인 만큼 주사는 광남을 영멸시키려 한다.
역시는 역시 역시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주사를 빡돌게 만들고, 엄청나게 얻어맞는다. 그런데 너무 얻어맞은 나머지 주사에게 마신 술을 전부 뱉어버렸고[2], 그걸 삼켜버린 주사를 더럽다고 놀리다가 주사가 쏜 암포를 맞는다. 세세를 지키기 위해 큰 등에 정면으로 맞은 나머지 큰 상처를 입고, 세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세세에게 도망치게 하고 전투에 들어간다.

겉의 형은 빠르게 회복됐지만 몸 안은 회복되지 않았기에 처음엔 도망칠까도 했지만 금방 광남을 찾아낸 주사에게 공격받는다. 공격을 받으면서 초령인데도 능숙하게 변형을 하는 모습에 주사를 놀라게 하기도 한다. 술기운이 잔뜩 퍼진 주사는 술을 깨기 위해 말을 걸자 기싸움에 들어가는데, 주사가 사신은 령보다 100배 강하다는 말을 하자, 3년 전 애인 신재화를 구하기 위해 조폭들과 100:1로 싸운 일을 회상하고는 해볼만 하다는 생각에 싸움을 시작. 할 수도 없는 외변형을 하는 척 하면서 주사를 도발해 가면서 싸우고, 술기운이 퍼진 주사는 암력이 확 떨어져서 엄청나게 약해진다. 그러자 약해진 주사를 공격하지 않으면서 그를 감동받게했으나, 바로 발을 밟고 맹공을 퍼붓는다. 자신의 사인-폭주로 대변형[3]까지 해서 주사를 당황케하고 결국 이겨버린다. 그리고 주사에게 자신의 색인 빨간색을 남긴다.[4]

하지만 다시 돌아온 세세에게 사신은 법구가 있으니까 빨리 도망가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다시 일어난 주사는 법구-쌍나발을 들고 싸우려고 하지만 쌍나발을 술집에 두고와서 법구가 없는 주사에게 갑수중 김언철 선생님의 말씀
을 말하며 손날 장작패기로 피니시를 가하고 목 뒤에 혹까지 만들면서 진짜로 승리. 세세와 함께 도망친다.[5]

2.3. 헬퍼 모드

세세와 함께 흑관산으로 도망쳐 잠이 들지만, 흑관산은 혼자서는 절대로 깨어날 수 없는 곳이었다. 광남이 잠든 사이에 세세는 광남의 티켓을 뜯으려 한다.

꿈속에서 광남은 오랜만에 킬베로스의 친구들을 만나는데, 이때 부대장 병준의 '킬베로스는 대체 뭐냐'는 질문에 바로 울타리라고 대답한다. 가나시의 문제아인 자기들이 무리에 섞여 살아가려면 강력한 룰이 필요하기에, 서로가 서로를 가두는 다정한 울타리가 되는 것이 바로 킬베로스라는 것. 그리고 소수의 지배자가 되기보단, 다수의 친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웃고 떠들면서 즐기던 중 나타난 꽃돌이 김태석의 말에 꿈에서 깨어난다.
꿈에서 깬 광남은 모래성을 쌓는 코찔찔이 꼬맹이를 만난다. 그리고 '완전한 끝'과 '불완전한 시작' 중에서 코찔찔이 꼬맹이의 압박속[6]에서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끝보단 시작이쥐"라는 말을 하며 '불완전한 시작'을 선택하면서 계약이 성립, 슈빌이 모래성에 깃발을 꽂고 모래를 파내면서 잠에서 완전히 깬다. 관자놀이 쪽에서 정체불명의 손, 워핸드가 나와 눈을 가리고 티켓을 뜯던 세세를 막는다.

세세에게 이런저런 설명을 듣는데, 블랙 티켓을 100장을 모으면 화이트 티켓으로 변해서 천국으로 가거나 환생을 할 수 있고, 티켓을 끊으면 저승의 암력을 잔뜩 흡수해서 망으로 변하고, 자신이 지옥의 도움을 구하는 자, 헬퍼라는 것을 듣게된다. 일반적으론 티켓이 완전히 끊어지면 망이 되지만 헬퍼는 조금만 끊어져도 암력을 흡수해 큰 힘을 얻게되며, 대신 언제 영멸될지 모르는 불안한 상태라는 것. 그리고 티켓을 적당하게 찢어준 세세에게 감사하고 착한 아이라고 말한다. 비록 세세가 티켓을 끊으려했지만 벌써 몇번이나 티켓을 뺏을 수 있음에도 뜯지않은 세세의 마음을 알아챈 것이다.

그후 세세의 사인, 사라진 죽음,유산에 대해 듣는다. 자세한 것은 세세 항목참조. 그리고 다른 령들을 망으로 만들지 않으면서 티켓을 많이 모을 방법으로, 티켓을 한장 이상가진 티켓 사냥꾼을 노려서 티켓을 한장만 남기고 다 뺏는 방법을 추천받고, 아직 성별이 정해지지 않은 세세에게 남자로 살지, 여자로 살지 정도는 스스로 정해라. 네 인생은, 무조건 네꺼야 세세라고 말해준다. 왜 천국이 아니라 환생을 하려고 하느냐는 세세의 질문에 부끄러워하면서 이승에 지켜야 할 녀석(재화)이 있다고 말하고 재화의 자식으로 환생할 거라는 생각, 설령 이어질수는 없더라도 어떤 모습으로든 지킬수만 있다면 상관없다고 말하면서 주사에게서 뺏은 데스폰으로 명부를 보는데, 킬베로스 멤버들의 수명을 보던 도중[7] 신재화의 수명이 10일 밖에 안남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2.4. 중촌으로

재화에게 죽음을 경고하기 위해 중촌의 삼신을 만나러 가는데, 삼신은 접몽을 해주기 때문. 삼신이 사는 중촌에 들어가려면 육두촌의 도깨비들과 싸워 그들의 형님이 돼야 하고, 그렇기에 다른 령들과 싸워 티켓을 모아 힘을 모아야 한다.[8] 그래서 티켓이 두 장인 다른 령을 하나 잡아서 티켓을 뺏으려고 했는데...
그 령은 광남을 부딪힌 쓰레기차의 운전자 이동구였고, 전국 최대 규모, 최강의 폭력조직인 구사회의 일원이었다. 자기를 죽인 이유를 알아내려고 했으나, 하필이면 이동구의 인도 사자인 개평을 만나게 된다. 결국 개평과 싸움[9]에 들어가는데, 주사와 같은 팀인 개평은 주사와 싸웠느냐, 혹시 술에 취해있었냐 등을 물어본다.[10] 광남에게 이야기를 들은 개평은 외변형-싸리지옥으로 광남을 제압하고 외변형-공산명월로 거대한 화투 패에 광남을 가둔다.

그때 기절한 척 하고 있던 이동구가 세세의 티켓을 뜯으려다 오히려 티켓을 뺏기고 망 중에서도 최상급 망인 흉망으로 변해서는 개평을 공격한다. 패에 깔려서 탈출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티켓을 끊어 헬퍼모드에 들어가려했으나 마침 세세가 패를 갈라서 탈출. 자신의 죽음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이동구를 망으로 만든 걸 알고는 세세를 밀치지만, 뒤에서 흉망의 공격이 오고 있었기에 세세를 구하기 위해 그런 것이다. 흉망에게 공격당해 영멸당한 줄 알았으나 다행히 티켓을 끊어 헬퍼 모드에 들어갔고, 보라색의 힘을 얻어 외변형을 사용해 먹이사슬을 만들어 흉망을 썰어버린다. 싸움이 끝나고도 외변형을 해야한다며 헬퍼 모드를 풀지 않아서 힘에 취해버린 줄 알았으나, 외변형을 싸우기 위해 배운 것이 아니라면서 처음 헬퍼 모드에 들어갔을 때 부숴버린 세세의 헤드폰을 고쳐주고 헬퍼 모드의 부작용으로 쓰러진다.

무려 5일이나 의식을 잃었다가 일어나서 더 많은 티켓을 모으려고 하던 중 티켓을 무려 63장이나 가진 령, 지룽을 만난다. 처음엔 지룽의 포스에 쫄았다가 그가 티켓을 대출해주는 사채업자이며, 빌리지 않으면 영멸시킨다는 것을 알고 울며 겨자먹기로 세세를 담보로 20장의 티켓을 빌린다.[11] 티켓을 빌리고 바로 지룽을 공격하기도 했으나 바로 발리고 세세에게도 티켓을 한장 받아서 티켓을 모으러 간다. 순식간에 빚 갚을 티켓을 다 모으고[12] 중촌으로 향한다.

2.5. 중촌에서

다른 령들을 쓰러뜨리며 티켓을 모으고, 중촌의 입구에서 문지기인 개 봉산을 만나 어설픈 변장으로 문을 통과하려했으나 당연히 들키고 봉산과 싸우려는데 도깨비인 호동이 나타난다. 호동은 문을 통과하려했으나 사실 그는 호동으로 변신한 서양사신 죠르디였다. 이를 알아본 봉산이 문을 지키기 위해 싸우지도 않고 죠르디에게 당하자 네가 만약 지면 내가 대신 문을 지켜주겠다고 말하고[13] 봉산은 도깨비탈과 요술로 죠르디를 발라버린다. 그리고 봉산과 싸우려했으나 이번에는 서양지부 작전팀장인 파주주가 나타나[14] 공격당한다.

봉산과 협공까지 해가면서 싸우지만 한손으로만 싸우는 파주주에게 당하고 봉산이가 지키던 삼신의 ‘해제열쇠‘까지 뺏기고, 파주주와 죠르디를 잡기 위해 중촌의 육두촌으로 간다. 도착하자마자 도깨비 무리에게 공격당하지만 전부 쓰러뜨리고 형님이 돼서 삼신을 만나기 위해 표를 끊으러 매표소로 간다. 경악할 정도로 긴 줄에 처음엔 새치기를 하려고도 했지만 결국 맨 뒤에 서서 특유의 친화력으로 중촌에 사는 어르신 령들과 친해진다.
하지만 통금시간에 걸려서 어쩔 수 없이 도망치면서 도깨비들에게 중촌안에 사신이 들어왔음을 알려주고[15][16] 갈곳이 없어 헤매던 중에 남상인의 할매인 방바다를 만난다.

2.6. 할매

방바다를 만나서 표를 얻는 방법을 알게 되는데, 그 방법이란 통금이 풀리는 4시 정각에 일착으로 줄을 서는 것. 황당한 말이지만 방바다는 경비대도 모르는 비밀 길을 알고 있기에 이것이 가능했다. 출발하기 전에 방바다가 만든 도깨비죽을 먹고 눈물을 흘리나, 감동받아 흘리는 게 아니라 더럽게 맛없다고 맛의 감상을 솔직하게 말했다가 방바다에게 얻어맞고 기절, 정신을 차리고 먼저 출발한 방바다를 따라 매표소로 향한다. 약도를 따라 비밀 길로 들어가지만 본인만 알아보도록 그려진 약도였기에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중촌의 경비대인 숭숭이들과 부딪힌다. 다행히 스눕과 도깨비들이 와준 덕에 재빨리 매표소로 향하지만 방바다는 광남 대신에 줄을 서다가 중촌에 령을 모으던 파주주와 죠르디에게 흡혼경 고르곤으로 흡수되고있었다. 죠르디를 공격해서 방바다를 구하지만, 결국 방바다가 고르곤으로 빨려 들어가자 분노한다.
사실.. 너무 싫어서 계속 무시하고 있었는데... 내가 그 동안 너무 산사람인 척 했던 것 같아..
이제 인정한다. 그리고 보여줄게. 지옥을. '죽은 놈'의 싸움을.
암력이 많다고 강한 게 아녀. 색이 다르다고 강한 게 아녀. 핏줄이 좋다고 강한 게 아녀. 신분이 높다고 강한 게 아녀. 그런 편견들을 버리고 똑똑히 기억해 둬. 그냥 강한 놈이 강한 거다.

제로백 4초로 목을 돌려버리는 등 죠르디를 탈탈 털어버리지만, 죠르디가 집업 모드에 들어가 암력을 배출하는 기술인 암포를 사용하자 불리해진다. 헬퍼 모드를 사용하려고 했지만, 죠르디는 암당의 대의원이자 명계의 지배자인 슈빌 워핸드의 아들이었기에 광남을 도와줄 리가 없었으므로 자기 힘으로만 전투에 임한다. 암포를 남용해서 암력이 떨어진 죠르디를 박살내고 파주주와 싸운다. 파주주에게서 예전보다 빨라졌다는 말을 들었으나, 쓰러져 있던 죠르디에게 뒤치기 당해서 발목을 잘렸다. 죠르디의 법구 앱씨클은 최상위 법구인 절대법구로 하루에 한 번 어떤 것이든 잘라버리며, 잘린 형은 절대로 회복되지 않는다고 한다.

숭숭이들을 쓰러뜨리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스눕, 육두패의 사동대장들, 봉산이와 육두패의 도깨비들이 몰려왔지만 파주주에게는 상대가 안됐고, 이후 하르방이 나타나서 파주주를 격파하고 파주주는 회심의 3단으로 도망을치는 와중에 광남은 봉산의 도움으로 파주주를 쫒는 와중에서 하프 워핸드에 당하나 외변형으로[17] 파주주 에게서 빼앗긴 중촌의 열쇠을 얻고는 하르방에게 고르곤을 풀수있게 해달라고 하나 보라색 존재만이 고르곤을 열 수 있다고 하는 말에 결국 티켓을 한번 더 뜯는다.

티켓을 뜯고 워핸드를 만나 자신의 죽음을 다시한번 보게되고 워핸드의 힘으로 고르곤을 여는데 성공하나 할매는 나오지않고 마지막엔 사동대장중 한명인 호동이 튀어나오고 고르곤은 깨진다. 고르곤 안에 들어간 령들은 서서히 흉망으로 변하는데 광남을 위해 줄을 지키던 방바다는 고르곤에 들어가지 않으려 버티다가 손에 큰 상처가 나서 망화가 빠르게 진행된 것이다. 자기 때문에 할매가 돌아오지 못한 것을 알고 호동이 가져 온 방바다의 쪽지[18]를 보고 울며 기절한다.

2.7. 재화의 꿈 속

다들 가진 것이 많아 잃는 것을 두려워한다. 양손 가득쥐고 있어 남에게 내밀 손이 없다. 지금의 난 가진 것이 많다.[19]
여자를 함부로 대하지 마. 여자는 언젠가, 누군가의 어머니가 된다. 함부로 살지 마. 누군가 너를 아버지라 부르며 존경할 수 있도록.
꿈속에서 신재화를 구해줄 때 깡패에게 뱉은 말
꼬리: 네가 엄청 빠르다는 것은 인정해. 하지만 과연, 총알보다도 빠를까?
장광남: 당겨
꼬리: 뭐?
장광남: 자신 있음 당겨보라고, 난 총알보다 느리지만, 내 주먹은 네 손가락보다 빠르다.
(후에 꼬리는 상대하기를 포기하고 놓아준다.)
재화를 구할 때 꼬리가 머리에 총을 겨눴을 때

삼신의 도움으로 의식을 되찾고 재화의 꿈속으로 들어가 재화에게 죽음이 다가온다고 경고하려고 들어갔는데, 본인이 꿈인지 아닌지 인지를 못해서 꿈속을 헤메다가[20] 우여곡절끝에 꿈인것을 깨닫고[21] 경고를 날리지만 재화는 전혀 귀담아 듣지 않고 '나 좋아하긴 했니?'[22]라고 묻지만 질문에 답변을 못한채 그대로 꿈에서 깨버린다.

재화에게 제대로 대답을 못해 기가 죽었지만 삼신에게 재화를 살릴 방법을 듣게된다. 바로 재화의 사망 시각부터 모든 사신들이 점호를 하는 시간인 새벽 4시까지 재화를 죽이지 못하도록 사신을 막는 것. 재화의 죽음을 담당한 사신이 문을 통과못하도록 지키면 되는 간단하지만 어려운 방법이다.
방법을 듣자마자 삼신에게 뛰쳐들었다가 삼신을 지키는 대숭숭이에게 막히고, 사신들은 그 대숭숭이 만큼이나 강하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누가... 누굴 막아?'라며 대숭숭이들을 제압하는 듯 했으나, 도술로 합체한 대숭숭이들은 '내가, 너를.'이라 말하며 바로 광남을 제압한다.

2.8. 수련

그후 죠르디의 법구의 잘린 발을 붙일 방도를 생각하다가 그동안의 행동에 감동한 도깨비들의 하르방 섭지코지가 본인의 발을 다시 붙일수 없다면, 다른사람의 발을 이식하면 되지 않냐면서 내 식구들을 구해준 이제부터 내 형제라면서 말릴새도 없이 자신의 발을 잘라 광남에게 이식하고, 자신은 광남의 발을 이식한다. 근데 이 발이 그냥 발이 아닌데 섭지코지는 모든 요술을 발을 통해 사용하고 도깨비 역사상 최강의 발이다. 말그대로 섭지코지의 모든것을 광남에게 준것이다. 그후 주인공 보정으로 0.3%이라는 매우 낮은 확률의 형이식도 단 한번에 성공하여 자신의 발로 만든다.[23] 그후 미후왕 오공의 삼대보물인 근두운 봉산이도 광남을 주인으로 인정하여 같이 다니게 된다.

이것으로도 부족한지 섭지코지가 수련을 시켜주기위해 도깨비씨름장으로 데려간다. 가는길 중간에는 광남을 쓰러뜨리기 위해 주사가 섭지코지에게 부탁하여 술독을 빼기위해 고행을 하고있는데, 누군지 몰라본 광남이 주사가 벌을 받는 줄 알고 불쌍해보여 거기다가 기껏 참고 참고 참고 참고 참았던 술을 부어버려 확인사살.

그리고 도깨비의 싸움방식인 탈을 키우는데 필요한 탈씨를 선물로 받는다. 암력이 아닌 본인이 흘린 땀과 노력으로 성장하여 사용자에게 큰 힘을 주는 정직한 힘. 사신들의 법구와 비슷한 원리다. 이렇게나 도와주는데 난 헬퍼니까 상관없어 라고 정신을 못차리자 섭지코지에게 수정펀치 한대 맞고 언제까지 남에게 의지할거냐 아랫분들은 지 꼴릴때나 도와주는 놈들인데 엄한 티켓찢어서 영멸할거냐 '사내다움'은 어디로 갔냐는 말에 정신을 차리고 대숭숭이와 수련에 몰두하게 된다. 다만 삼신의 독백으로 보건대 단순히 정신을 못차린게 아니라, 개표자로 각성해가는 와중이라 성격이 하루가 다르게 오락가락 변해가는 과정에 있는 듯 하다.

수련을 끝내고 자기를 따라오려는 헌우와 도깨비들에게 '인생에 헛된 시간은 없다 너희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시간을 보내지는 않았지만 그 시간 동안 더 많은 추억을 쌓았다. 앞으로 내 몫까지 즐겁게 살아달라'[24], 호동에게는 할매가 그렇게 된 건 네 탓이 아니다,발을 준 섭지코지에게는 한 발 한 발 감사하며 걷겠다며 감사를 표하고 중촌을 떠난다.

2.9. 흑암팀과의 싸움

신재화의 죽음을 막기 위해 사계에서 이승으로 치면 킬베로스 본부가 있는 가나시로 왔다. 삼신이 준 명안삼을 먹고 그 효력으로 이승을 봤다가 변형된 킬베로스 조직을 보게 되고, 현재 시점으로 가장 큰 적목 사이에 선이 생기며 한쪽이 검은색이 되는 것으로 보아 개표자로 각성할 분위기이다.

이승으로 치면 재화의 집이 위치한 곳에 도착. 명안으로 이승을 보던 중에 가장 친한 친구인 병준이 재화에게 고백을 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병준 또한 재화를 좋아했으나 친구의 애인이니 자기 마음을 숨겨왔던것. 자신의 마음에 확신이 없어 재화에게 한번도 제대로 말해주지 못한 사랑한다는 말을 병준이 하고, 재화도 그를 받아들이자 혼자서 ...좋아해...많이..라고 중얼거린다. 재화와 병준이 집 안에서 사랑을 나누는 소리에 귀를 막아버린다. 그때 재화의 죽음을 담당한 독사팀 팀장 살무가 나타나 봉산이를 쓰러뜨리고, 광남을 밟는다.

정신을 차리고 살무를 불쌍할 정도로 탈탈 털어버린다. 특수력을 부여받아 탈피를 할수록 더욱더 강해지는 살무를 탈피로도 회피 불가능한 속도로 때려눕히고 영멸시켜버리지만 영멸되기 직전 흑암팀을 호출하고 광남이 몸속에 독을 투여한다. 하지만 하필 하르방의 발에 독을 주입해서 주입된 직후에만 효과가 있었고 그 후엔 아무렇지 않은듯이(...) 쌈의 호출을 받고 나타난 흑암팀-사신 헌병대와 싸운다. 몸 여기저기에 구멍이 뚫리는 등 큰 상처를 입으면서도 사신 헌병대를 쓰러뜨리지만 흑암팀의 주머니 쌈이 내보낸 흑암팀-사신 헌병대 LV.2에게 팔을 잘린다.

그 와중에 주머니는 살무가 뱉은 퍼스트애플을 먹고 특수력을 사용해 이승의 인간들이 섹스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만 좀 보고 령을 체포하라는 박사의 말에 주머니는 사신 헌병대 LV.3를 내보내지만 온 몸으로 저지,
..사인..은...오래..오래..행복하게 살다가..곱게...늙어 죽기...내가...그렇게 정했다...
누군가를 만나서.. 그저 입 맞추고.. 안는 것만이 사랑이 아녀..
문득... 그 끝이 찾아왔을 때...상대방의 결정을 존중하고.. 잘 보내주는 것... 거기 까지가... 전부...
내가 선택한... 나의.. 사랑이다...

주머니가 '문 뒤 여자와 관계 있냐,지금 딴 놈이라 뒹구는 건 아느냐'하자 지금까지 외롭게 살아온 재화와 친구 때문에 마음을 숨긴 병준까지 생각하며 탈 - 아누비스[25]를 쓰고 요술로 사신 헌병대를 쓸어버린다.

탈을 쓴 채 하르방의 신명나는 브레이크 댄스를 응용해 제로백과 요술을 콜라보레이션 한 요술+제로백-송곳니 무덤으로 사신헌병대를 관광보낸다. 비상식적인 강함에 놀란 왕장창박사는 쌈에게 주머니를 열고 백마패를 꺼내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 뒤에 나온것은 100명의 카피 레이스(복제 사신)가 아니라 흑암팀장 장원.

장원이 나온것을 보고 쌈과 함께 한꺼번에 쓸어버리겠다고 공중으로 뛰어오른 후, 송곳니 무덤을 시전하려 하지만, 장원의 말 너의 모든것을 금한다 대로 기술들이 봉인돼 버린다.[26] 그 후 들고 있는 칼을 외변형해 외변형-벼락을 시전하나, 그것도 흡수돼서 방어되고, 바로 다른 손에 있던 반마패로 벼락이 반사되어 나가 떨어진다.

다행히 몸을 뒤틀어서 데미지를 크게 받지 않았고, 그 후 바로 장원이 송곳니 무덤까지 반사시켜 공격하지만 피하고 뒤를 잡은 뒤 격투 후에 마패를 든 두 손을 봉인시킨 마운팅 자세가 되어서 마구 후려친다. 클린히트를 적중시키려 하지만, 샴 쌍둥이인 장원의 다른 얼굴인 집행에 의해 최면안으로 주저앉는다. 직후에 장원의 사마패에 의해 죽빵을 얻어맞고 탈이 깨지며 기절한다.

2.9.1. 죽음의 진실

잠이 든 후에 자기가 죽기 직전의 상황을 되돌려 보게 됐는데, 회의후[27] 오토바이를 끌고 나가는데 까지는 정상이었고, 따라나온 잡상인의 그래도 광남형의 킬베로스가 좋다는 말을 듣고, 킬베로스를 부탁한다 라는 말을 남기고 죽으러 떠난다.

그 후 사고 상황까지 직행, 범인인 구사회의 '이동구' 가 트럭을 몰고 오는 상황까지 보게되는데, 트럭을 순간적으로 트는걸 보고 의심을 멈췄다가 '도로 트럭을 U턴, 웃으면서 자신을 치어버리는것'을 보고, 치이기 직전에 점프해서 돌진하는 트럭의 유리창을 부수고 이동구를 주먹으로 죽인다.[28] 그 후 이동구를 사주한 중년의 남자가 자기 시체를 보고 '사랑한다!!! 장광남!!!'이라 외치는 꼴을 보고 얼굴을 확인하려는 차에 깨어난다.

그 후 주위를 둘러보다 장원에 막아서서 사마패로 얻어터지고 있는 봉산을 보고 분노한다.

2.10. 각성

깨어난 직후 장원을 날려버리나 금방 돌아온 장원에 의해 사마패를 정통으로 맞고 암력 조절은 필요없다고 하며 다시 한 번 티켓을 뜯는다.

워핸드와 조우했으나 워핸드는 자신을 죽인 살인범의 얼굴을 하고있고 그게 너의 정체냐 묻고 워핸드가 여러가지 얼굴을 꺼내며 뭐가 진실일까 라며 광남을 놀리다가 재화를 비꼬는데 이에 분노한 광남은 박치기를 시전한다.[29]

밀려둔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힘을 빌려달라고하나 슈빌은 모래성을 부수고 당연히 광남이는 도대체 뭐하는 짓이냐며 당황했는데, 이때 자신의 모습이 비춰지는데 계약이 파기됐음에도 이미 워핸드가 씌여져 있다. 그 뒤로 슈빌에게 너는 내가 필요없다는 말을 한 뒤, "계약은 끝났다." 라고 대답을 듣고 깨어나더니 워핸드를 꺼낸다.

그리고 동시에 사슬을 팔에 꽂으며 외변형 - 먹이사슬로 장원을 썰어버리고 사슬을 팔로 변형시킨다.

그러나 장원은 팀장급답게 맞기 직전에 간신히 몸을 돌려 살아있었고 이를 워핸드로 끝장내려했지만 퍼스트 애플을 먹어서 강해진 쌈에게 막히고 특수변형 - 장원급제로 강해진 쌈에게 카피 제로백 - 5초로 털리는듯 하였으나 박사의 죽음을 눈치챈 쌈이 주춤하자 그 틈을 타 변형 - 먹이사슬 포식자로 쌈을 공격한다.

목이 날아가 죽은줄 알았던 쌈과 다시한번 카피 제로백 - 10초 오리지널 제로백 - 10초로 맞붙고 쌈을 완전히 영멸시켜버린다.

쌈의 목을 따면서 "아이고~ 의미없다~"라고 하는 것은 이미 장광남이 과거와는 현저히 다른 인물임을 보여준다.

과거 세세와 함께 지낼 적, 블랙 티켓 100장을 모아 천국행 혹은 환생을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티켓을 모을 때도, 오로지 티켓 사냥꾼만을 노려 그 누구도 영멸시키지 않는 방식을 고수하던 장광남이 이제 광기에 미쳐, 이미 재화를 지키는 것 이상으로 불필요한 살생을 저질렀다.[30]

개표자 각성 이후 웹툰 썸네일이 한쪽 눈만 워핸드로 가린 이미지에서 양쪽눈을 가린 이미지로 바뀌었다.

그리고 각성이 풀리고 힘이 빠진 찰나에 열받은 주사에게 신명나게 맞고 영멸 되려할 때 호동과 헌우에게 구조된다. 그 후 헌우의 트롤링 짓으로 호동은 영멸 당하고 헌우는 잠깐 우마왕 핏줄 각성으로 밀어 붙이나 결국 영멸당할 위기에 처하자 퍼스트 애플을 먹은 장광남이 주사를 말 그대로 처먹는다.

자신들이 자신을 떠나간 꿈을꾸고 재화를 찾으나 날아온건 지룽의 발차기. 그리고 지룽의 명령으로 세세에게 티켓을 다 뜯길뻔하며 순간적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끼나 세세의 마지막 빚 이동구의 티켓 1장으로 살아남는다. 그와 동시에 티켓을 흡수한 지룽에게 죽을 뻔하나 미후왕이 구해주어 간신히 살아남는다.

2.11. 개표자

슈빌과 미후왕이 자신을 떠난 후 깨어나서 세세가 가버린 것을 알고 실의에 빠지고, 이승에서 재화의 집을 나오는 병준(개장수)에게 재화를 부탁한다는 혼잣말을 하는데, 살아있는 병준이 저승에 있는 광남의 말에 반응을 한다.

알고보니 병준은 슈빌의 수많은 분신들 중 하나였다. 개표자였던 자신을 찾기 위한 수 많은 이승의 분신 중 하나로, 이는 환각이 아닌 진짜다. 광남이 퍼스트애플의 능력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 흡수해서 이승을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슈빌 워핸드: 사람은 사람 속에서 태어나지만, 운명은 사건 속에서 태어난다.
그 후 병준(=슈빌)이 옛날 이야기와 지금까지 오랜 떡밥이 었던 개표자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지금까지 장광남이 색의 경계를 무시하고 존재색을 뛰어 넘는 힘을 사용했던 것은 광남이 인간이 아닌, 우주의 정의를 결정하는 두 번째 선거를 위해 신에 의해 만들어진 개표자였기 때문이다. 즉 장광남은 기억을 잃거나 부모에 의해 태어난게 아니라, 대지진 당시 말 그대로 '뿅!'하고 생겨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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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의 블랙 티켓 뒤에 적혀 있는 이 코드의 의미는...

그리고 맨 마지막 2란 사망 횟수. 즉 장광남은 이미 1번 환생한 존재다.

퍼스트 빅뱅으로 세상이 탄생하고 인간이 타락하여 악이 세상을 지배하였을 때, 비가 계속 내려 대홍수가 일어나서 섬 하나만을 제외하고 세계가 물에 잠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이 서로 땅을 차지하려고 싸울 때, 노아가 바다에서 나타나서 사람들에게 명의 기운(선)을 전파하고 ARK(방주)라는 조직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 노아가 바로 장광남의 전생이다. 전생에서도 무법천지의 도시 가나시를 바꾸기 위해 킬베로스를 만든 것과 비슷한 일을 한 셈.

그 후 슈빌 워핸드의 우주대선과, 정의의 기준을 암으로 바꾸기 위한 암당의 장대한 계획에 대해서 듣고, 그 계획의 결과로 자신을 죽인 40대의 남자 = 슈빌 워핸드 = 병준이라는 사실, 더 나아가 친구가 자신을 죽이고 이용했다는 사실을 듣고, 크게 울부짖다가 쓰러진다.

장광남은 슈빌이, 박병준이 그 동안 킬베로스 모두와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에 화가 치밀어 자신이 슈빌의 의도대로 개표자로 완전 각성하는 걸 막으려 하지만, 슈빌의 조롱 때문에 분노가 치밀어서 암의 성향이 차올라 개표자 각성에 더 가까워지고 만다. 결국 암의 성향을 줄이기 위해 자기 주변의 좋은 사람들을 떠올리며[31] 암의 성향을 줄이지만, 슈빌이 재화를 불러 장광남을 버리고 박병준을 택하는 모습을 다시 보여주자 다시 분노가 치밀어 암의 성향이 차오르고, 개표자로 완전 각성하고 만다.

개표자로 각성한 뒤 "..이젠.. 다.. 싫어.."라고 말하며 쓰러진 후, 슈빌에게 티켓을 뜯길 뻔하지만, 삼신과 섭지코지가 나타나 슈빌과 미후왕 손을 막아서고, 슈빌이 삼신의 제안, 즉 장광남이 개표자로 각성한 뒤 선거가 시작되는 1월 1일까지 삼신이 장광남을 맡아두겠다는 제안을 수락함으로써 영멸당하는 걸 모면한다.

삼신에게 거두어진 후, 아무 말도 않고 가만히 있다가, 맹키에게 스스로 티켓을 끊고 영멸하는 건 어떠냐는 권유를 듣는다. 허나 자기 때문에 희생된 호동과 헌우에 대해 아무 죄책감도 보이지 않는 장광남에게 분노한 맹키가 장광남의 티켓을 끊으려 하지만, 장광남은 본능적으로 맹키를 공격해서 저지한다.[32] 이는 개표자로 완전 각성하면 자신의 티켓을 보존하는 것이 제 1 본능이 되기 때문. 장광남은 "..더 이상, 그 무엇을 위해서도, 나를 희생하지 않아."라고 말하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33]

174화에서 슈빌이 광남이를 20세가 되자마자 죽이지 않고 굳이 12월까지 기다리고 죽인 이유를 말하는데 광남이와 하던 바보 짓이 재밌어서 라고 한다. 후에 슈빌의 말투를 보면 이승에서의 장광남과 있는 시간동안 슈빌도 영향을 적지 않게 받은 듯 하다.

175화에서 개표자가 된 장광남의 라스트 티켓을 뜯기 위해 동양과 서양의 거의 모든 사신들이 투입될 예정이다. 1월 1일, 투표가 시작하는 날 삼신이 군대를 보내면 개표자는 영영 보지 못할 거라고 으름장을 놓은 덕분에 명당과 암당 둘 다 대표를 한 명만 보냈다는게 그나마 다행. 나오자마자 티켓을 뜯길 위기에 처했으나 어떤 방법으로 포위에서 도망쳤다. 삼신에 말에 의하면 위쪽으로 갔다는 듯. 현재 광남의 티켓 상태는 과반수가 암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키스 12와 함께 중촌을 떠남으로서 시즌1은 사실상 종료된다.

2.12. 에필로그

광남이 생전에 즐겨 보던 만화책의 이름이 'MADMAN'인 것이 밝혀졌다. 헬퍼 1부의 이름이 'MADMAN'인 것을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하다. 장광남이 살아있던 시기인 2부에서는 제목이 '미친 남자'라고 나온다.
파일:헬퍼 매드킹.jpg
매드킹

에필로그 마지막 화에서 무수히 많은 흉망들을 거느리고 폭풍 간지를 휘날리며 옥좌[34]에 앉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눈은 뼈만 남은 워핸드[35]로 가려진 상태. 신선초를 씹다가 줄기를 뱉으며[36] "이번엔 장님과 앉은뱅이냐... 너희는 어느 쪽이냐?"라며 공격할 의사를 표시하지만[37] 의문의 인물이 어느 쪽도 아니라고 해명하고 매드킹이라 부르며 반갑다하는 모습에 놀란다.

3. 2부

3.1. 장가 고아원

1부에서 언급된 대로 장광남은 충남 대지진으로 파괴된 가나시에서 폐허가 된 만화방에서 생존하고 있는데, 이걸 짱가가 발견하고 2부가 시작한다.[38] 고아원에 들어온 장광남은 '광남'[이름] 이란 이름을 얻고 장득춘과 처음 벌인 대결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패배한다. 그러다가 1년 후 3번째로 장씨 성을 얻으며 실질적 1인자인 장득춘과의 대결도 승패가 반반이 되면서 최강의 살수가 되기 위한 길을 걷기 시작한다. 이때 받던 훈련들의 강도를 보면 성인이 된 장광남이 어떻게 단신으로 구사회 충남 본부에 쳐들어가 혼자 백 명 이상을 때려눕힐 수 있게 됐는지를 알 수 있다.

그러다 우연히 들어온 여대생 왕조아와 만나면서 점차 바깥 세상에 눈을 뜨게 되고, 왕조아가 짱가에 의해 죽으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구심과 지금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의 비참함을 인식해가게 된다. 때문에 사냥조가 되었지만 짱가의 감시 대상이 되고 만다. 그러다 소매치기 일을 하면서 방바다의 지갑을 털려고 하다가 방바다가 저지하면서 인연이 시작되었고[40][41], 사람을 해치면 쓰레기라는 방바다의 가르침을 들으면서 불살의 길을 걷게 된다.[42]

그러던 어느날, 뜬금없이 짱가에게 사냥조더러 구사회 충남 본부를 공격하라는 청천벽력같은 명령을 듣고 만다. 이때 낮도깨비가 거의 처음으로 아이들에게 말을 건네는데, 낮도깨비가 한 말은 "살 수 있으면 살아라"였다. 어린 아이의 몸으로 구사회에 쳐들어가봤자 개죽음당할 것이 뻔했기에, 장광남은 이를 계기로 장가 고아원에서 탈출하려 한다. 그러나 아버지에게 특별 임무를 받았다는 장득춘과 김항에 의해, 탈출하려는 아이들이 도리어 공격당하게 된다.[43]

애초부터 애들을 죽일 생각까진 없었던 장득춘과 달리, 김항은 진짜로 자신을 막지 않으면 애들을 다 죽일 생각이어서 어쩔 수 없이 장광남은 김항을 가차없이 때려눕혀 제압하게 된다. 그러나 장가 고아원은 이미 구상룡의 아들 구지용이 습격하여 짱가를 죽이고 불태워버렸다. 애초부터 짱가가 구사회 본부를 치라는 말도 안 되는 명령을 내린 것도 상황이 이렇게 될 것을 짐작하고 아이들을 미리 빼돌려놨던 것. 결국 장광남과 아이들은 돌아갈 곳을 잃어버리게 되어 장광남, 장득춘, 김항은 피바다 할머니네 집에 머물게 되고, 나머지 살아남은 아이들은 오해가 있었다곤 하나 자기들을 죽이려 했던 장득춘, 김항과는 같이 살 수 없다며 서울로 떠나게 된다. 서울로 떠난 아이들은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준 기술을 가르쳐준 장광남에게 고마워한다.

3.2. 갑수 중학교

3.2.1. 1학년

사냥조 아이들이 서울로 떠난 뒤 방바다, 장득춘, 김항과 같이 지옥 무덤에 가서 사냥조 엠블럼을 파묻어버리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고아원에서 하던 대로 한밤중에 천장 들보에 매달려 수련을 하는 것을 본 방바다는 경악하고, 마침 방바다의 영향을 받아 무뎌질 것을 두려워한 김항이 밤중에 방바다를 칼로 찌르고 도주하는 일이 벌어지자 방바다는 고아원에서 살수로 키워진 장광남과 장득춘을 중학교에 갈 때까지 철저히 누그러뜨리기로 결심, 몰래 수련을 못 하게 천장의 들보를 뜯어버리고 식사 - 공부 - 간식 - 놀기로 이루어진 일과표대로 살게 하면서 산책 이외의 운동은 금지시킨다. 그렇게 살기를 1년, 장광남과 장득춘의 심신은 점차 평범한 소년의 것으로 돌아갔으며[44] 특히 옛적부터 만화를 좋아했던 장광남은 아예 뚱보 오타쿠 소년이 되어버렸다.

이후 오타쿠들을 때려 잡는 양하파와 대립과 이지금과의 우연한 만남이 시작, 앞에 덩치 큰 친구가 있어 만화 보기 쉽다는 이유로, 이지금의 옆자리에 앉는다. 이지금은 극혐하지만 무시한다. 그리고 오타쿠라는 이유로 오타쿠들을 사냥하는 양하파를 목격, 장광남도 공격받는다. 처음에는 양하기의 비비탄 총알을 손으로 막다 부상을 입고 다구리를 맞지만 다음날에는 만화책으로 막아낸 뒤 양하파에게 얻어 맞던 오타쿠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체 가드'를 선언한다. 옆에 우연히 있던 이지금은 덤 양하파의 계속되는 습격을 신기에 가까운 피하기로 막아내고, 동시에 다른 반의 오타쿠, 찐따, 셔틀들이 장광남 밑으로 오게 되었다.

그리고 그 날 점심시간, 양하기가 장광남에게 국통을 뒤집어씌우고 할매가 커스텀해 준 해피티셔츠가 더러워지고 만다. 장광남은 정말 빡치고 작살내기 위한 카운트다운을 하지만 옆에 있던 이지금도 국물이 튀어서 장광남보다 먼저 양하기의 뺨을 친다. 장광남은 이지금을 잡고 그대로 도망쳐 나오고 감사하단 말과 함께 자신의 가드로 들어오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의 파오후 장광남에게 그런 대사는 역효과였고 까인다.

장득춘이 1학년을 정리한 다음날. 장득춘을 향한 이건우의 기습을 막아냈지만 싸우기 싫다는 이유로 발을 뺐다. 그 후 교실에서 자신의 친구인 이중년의 만화를 깐 좉헤이터를 말빨로 굴복시켰다. 그리고 주번인 이지금을 찾으러 창고에 갔다가 이홍미의 공격을 받던 이지금을 구해주었는데, 뜬금포로 이홍미에게 고백을 받으려는 순간 은유정이 나타나 분위기 잡은 게 깨지고 만다. 은유정이 홍크 이홍민의 여친임을 안 장광남은 홍크가 누군가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기 시작한다.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같이 좉헤이터가 보내준 홍크의 영상을 보면서 실력이 범상치 않음을 느낀다. 그러다 김장수가 나타나면서 광남과 언쟁을 붙었는데 마지막에 장광남이 '장득춘보다 세냐?'고 묻자 김장수는 '광남이 장득춘보다 세다는 거 아닌가' 하고 속으로 생각했다.

86화에서, 머리를 올린 이지금을 보고 놀랍게도 신재화를 떠올린다.[45] 그러나 곧 환상을 잘못 본 것이라 생각한다. 얼마 후 장득춘이 언해피 멤버들에게 통수를 맞고 천범식과 같이 양호선생 홍애아의 강간 누명을 쓰게 되는 일이 일어났고, 홍애아에게 강간 사건의 진실과 구사회의 짱가 잔당 숙청 이야기를 들은 후 단단히 화가 나, 곧장 언해피 아지트로 처들어가 학원물을 보고 있는 언해피 멤버들에게 일갈하고 서정기를 제압하지만 의식을 찾은 득개가 '넌 할매 가슴에 못 박지 마'라며 그를 막는다. 곧장 장득춘은 자길 몰아넣은 범인들을 무자비하게 구타하지만 하필 사태를 오해한 이지금이 김언철 교사를 불러왔고 그는 곧장 득개에게 손날장작패기를 날리지만 장광남이 막아서며 "반사"...라지만 사실 막는다. 반사란 말에 자신이 무개념이냐는 말에 긍정하며 얘들이 이렇게까지 막 나갈 동안 선생들은 어디서 무엇을 했느냐며 신랄히 비판한다. 이후 밤 늦게 홍애아를 성폭행하려는 교장을 박살내려 하지만 김언철 선생이 이미 수를 둔 후[46]였고 곧장 그의 사과를 받자 이 사람은 (올바른) 어른이라 느낀다.
그 후 사건을 수박 겉핥기로만 들은 학생들은 아무 죄도 없는 홍애아와 장득춘을 비난하기 바빴고 이에 격분하지만 그들은 꿈쩍하긴 커녕 흘려듣고 도리어 이러는 장광남을 조롱한다. 이에 장광남은 '피해자에게 가장 잔인한 존재는 미(未)피해자다'라고 되뇌인다. 다행히 오해받았던 사태는 김깡의 기지로 어찌저찌 넘어갔다.

강간미수 사태의 범인들이 전학간 날, 장광남의 의중을 떠본[47] 이지금과 대화를 나누다 홍크와 하루 3회째 어깨빵에 부딛힌다. 곧장 날아오는 어마어마한 킥에 막을 수 밖에 없다 판단해 자세를 취하지만 다행히 그의 동생 홍미가 막아서 주고 단단히 착각한 홍크가 화를 풀며 무사히 넘어간다. 이후 그가 소꿉친구 은유정의 남친이라는 사실과 비참한 과거를 듣는다. 그러나 다음 날, 밤새 장득춘과 싸우다 누군가의 습격으로 넘어간 것[48]에 단단히 화가 난 홍크가 언해피를 박살내고 말리던 은유정까지 내쳐 유혈사태를 만든 것을 보고 단단히 화가 나 주먹을 쓴다. 이 때 오덕 상태의 그의 전투력이 대략 밝혀졌는데, 다운그레이드가 되긴 커녕 어릴적보다도 묵직한 무게와 속도를 살려서 잠깐이지만 홍크를 오히려 압도하고 합 속택[49]까지 써가며 덤비는 홍크에도 공격의 대부분을 피해가며 대등히 붙는다.[50][51] 끝내 혼신의 일격을 서로에게 날리고 이에 맞은 홍크는 잠자코 '얼쑤'라고 중얼거린다.
계속되는 접전에 서서히 지쳐가기 시작한 장광남은 이홍민에게 밀리기 시작했고, 이홍민은 필살기인 오른손 펀치를 써서 장광남을 쓰러트리려 했지만 장광남은 자신의 주먹을 이홍민의 오른손에 적중시켰다. 약점인 오른손이 공격당하자 이홍민은 무너지기 시작했고 이 틈을 노린 장광남은 속택을 역으로 이용해 궁지로 몰아넣은 뒤 자신의 주먹과 몸통박치기를 동시에 날리며 이홍민을 쓰러트렸다. 그리고 쓰러진 이홍민 앞에서 Vㅔ리를 날린다.

이 싸움을 본 모든 학생들이 경악했으며 동시에 인기인으로 급부상하지만 오히려 장광남은 은유정이 중상을 입고 서울로 갔다는 사실과 이홍민이 재기불능이 되었다는 걸 알게 되면서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친 게 아닌가 하는 자괴감을 느끼며 인생 최악의 날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방바다와 같이 서울로 올라가 병문안을 갔고 숙소로 돌아오던 길에 육교 위에서 당시까지 십먄명으로 불리던 백만명에게 시비를 털다 한방에 나가 떨어진다.[52] 아침이 지나 정신을 차린 장광남은 방바다의 오토바이를 타고 가나시로 다시 돌아갔다.

서울에서 돌아온 직후 레드텍은 블랙텍과 손을 잡고 크로스텍을 조직하여 장광남의 주변 인물들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자신의 오타쿠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장광남은 이들을 패버리는 비정함을 보여주는데 위에서 이걸 지켜보던 방동규는 장광남이 자기네들과 같다고 평했다. 교실에 돌아온 장광남의 자리엔 똥이 있었고 아이들이 다 광남을 피하는 사이 반장인 하은덕이 치워버렸다. 그걸 본 광남은 자기가 치우겠다고 하지만 은덕은 자기가 치우겠다고 하며 광남을 말린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광남은 이지금과 이야기를 나누다 누군가가 던진 화분에 맞을 뻔 했는데 이걸 본 이홍미가 간신히 막아내서 무사할 수 있었다. 홍미의 짝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는 광남의 모습은 덤.

방바다에게 방어구인 철판 핸드백을 받은 다음 날, 크로스텍은 이지금과 하은덕을 납치하려고 한다. 광남을 찾는 이지금의 외침에 나타난 건 송일섭이었고 늦게 나타난 장광남은 송일섭에게 이지금을 부탁한 뒤 하은덕을 구하러 간다. 허나 하은덕은 이미 장득춘이 구해낸 뒤였고 메신저로 이홍미도 납치되었단 걸 알게 된 광남은 지금과 홍미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먼저 홍미를 구하는 선택을 하고 홍미를 납치한 크로스텍 멤버들을 제압했다. 이후 송일섭과 교대하여 크로스텍을 두들겨 패고 이지금을 구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장광남은 방송실에 난입하여 크로스텍과의 정면 대결을 선포한다.

학교 옥상 위에서 임종범과 신경전을 벌이던 장광남은 자신이 이 학교의 기준이 되겠다는 도발을 날렸고 곧이어 전쟁이 시작되었다. 장광남이 크로스텍 조직원들을 상대로 일방적인 무쌍을 찍었지만 수적 한계 때문에 구석에 몰리게 되자 오타쿠 친구들이 갑자기 나타나 몸빵을 대주면서 광남은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크로스텍을 때려 눕히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물량으로 밀어 붙이는 크로스텍을 상대하는 건 힘든 일이었고 간부인 방동규와 주지운에게 일격을 맞으며 끝장날 상황에 몰리게 된다. 주지운은 장광남의 재능이 아까워서 자기네 밑으로 올 것을 제안하지만 장광남은 거절했고 죽을 수 있는 상황까지 몰리는데, 김민수를 시작으로 갑자기 나타난 언해피 멤버들이 장광남을 구해준다.

크로스텍 대 장광남의 싸움은 언해피의 등장으로 난전 상황으로 흘러갔고, 다시 나타난 이건우와 양하파의 잔당인 일섭파까지 끼어들며 즉석에서 1학년 연합이 결성되며 크로스텍을 몰아붙이기 시작한다. 잠시 쉬고 있던 사이 득춘이 FA를 권하자 광남은 거절하고 자신의 능력인 상상력으로 싸우겠다고 하는데, 그의 손에서 무지개가 나왔다. 다시 득춘이 숟가락을 쓰자고 제안하지만 이번에도 광남은 만화책이면 된다고 거절했다. 상상력을 개방한 장광남은 코믹 리얼라이즈를 활용해 크로스텍을 일방적으로 발라버렸는데, 겉보기에는 모양이 안 나는 기술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한 위력을 발휘했다.

광남과 득춘, 그리고 1학년 연합에 의해 크로스텍은 박살났고 간부급 멤버인 3학년 김영만과 하라오가 직접 뛰어들어 이건우, 김민수, 서금철을 제압한다. 영파 콤비와 페이스 투 페이스를 가진 광남과 득춘은 2대 2로 맞붙는데, 김영만을 장득춘이 상대하고 하라오를 장광남이 상대한다. 상상력을 통해 장광남은 아누비스 모드로 빙의하여 하라오를 일방적으로 두들기며 임종범을 포함한 나머지 크로스텍 멤버들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임종범을 눈 앞에 둔 상태에서 장득춘이 도전한다고 하자 광남은 득춘의 몸 상태를 보고 100% 진다고 말한 뒤 임종범과 대면한다. 싸움 분위기로 가다가 갑자기 임종범이 휴전 제안을 하자 곧바로 받아들이지만, 득춘이의 경고대로 이건 계략이었다. 임종범에게 칼을 맞은 광남은 만화책 복대를 한 상태라 가볍게 찔린 수준이었고 곧바로 임종범의 입술을 찢어버리며 반격한다. 치열한 싸움을 벌이지만 칼빵의 후유증 탓에 임종범에게 쓰러질 위기에 처하지만 기습적으로 사용한 손날 장작패기로 위기를 탈출한다.

당황한 임종범 앞에 장광남은 그가 후계자 위치에 있는 '대홍해 교회'에 대한 비난을 돌직구로 날렸고, 이에 임종범은 마지막 비기로 다시 광남에게 칼 찌르기를 시도하나 이홍미가 대신 맞는다. 홍미게 쓰러진 것에 분노한 장광남은 분기탱천해 만화책을 찢어 날붙이로 쓰는 신기를 보여주며 임종범을 무릎 꿇린다. 멘탈이 붕괴된 임종범은 바지에 오줌을 지리며 벌벌 떨었고 광남은 마지막 필살기로 임종범의 혀에 슈퍼해피 뱃지를 올린 뒤 '내가 너의 신이다'란 일갈을 날리며 임종범을 쓰러뜨린다. 그리고 이 일은 '옥상대전'으로 불리며 갑수중학교에서 전설이 되었다.

그리고 장광남은 장득춘과 손을 잡고 '쏘쏘즈'를 결성하여 학교 질서를 바로잡으며 학생들의 지지를 얻게 되지만, 이전의 언해피 멤버들과 의견차가 살짝 생기며 작은 대립의 불씨를 남겼다. 친구들과 만화책을 보던 장광남은 김언철 선생님의 호출 지시에 옥상으로 불려가고 옥상 위에서 자신의 행동을 자랑하는 순간, 김언철에게 손날 장작패기를 맞는데 이를 역으로 되갚는다. 그러자 김언철이 다시 손날 장작패기를 써서 장광남을 쓰러트린 뒤 자신이 제대로 된 힘을 쓰지 않았고 백두산에서 왔다는 걸 밝힌다. 장광남은 자신이 고아원 출신이라는 대답을 한 뒤 김언철에게 대뜸 절을 하라는 지시와 함깨 자신의 무술을 전수하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광남이 이유를 묻자 김언철은 학교가 보호해주지 못하는 약한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라 대답하며, 올바르게 힘을 쓰는 장광남이 학교 질서를 잡아주기를 바란다. 이어 강한 다음 세대나 전학생의 출현을 경고하며, 백두 칠격중 1개인 손날 장작패기의 완벽한 마스터를 가르쳐 주겠다고 하자, 장광남은 이를 받아들이며 김언철에게 선생님이 앞으로도 지켜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며칠 후, 이홍미의 병문안을 갔는데, 홍미가 퇴원한 걸 보았다. 그 길로 쏘쏘즈 멤버들과 술판을 벌이는데, 판이 끝날 무렵 이홍민이 장광남과 장득춘에게 자신의 친부가 이성국임을 밝힌 뒤, 이성국의 자식들에 대해 단서를 주었다. 장광남과 장득춘이 전국의 10대 중 누가 가장 강하냐고 묻자 이홍민은 구지용이 가장 강한 10대라고 언급한다. 시간이 조금 흐른 뒤 이홍민은 홍미가 광남을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정작 장광남은 관심이 없었다. 그리고 이홍민은 홍미와 같이 내일 미국으로 간다고 말한다. 장광남이 이유를 묻자 이홍민은 그림 공부 및 홍미의 치료를 위해 떠난다고 했고, 광남이 언제 돌아오냐고 말하자 이홍민은 아쉽냐고 답한다.

3.2.2. 2학년

1년이 흘러 중학교 2학년이 되자 장광남은 김언철의 수련을 통해 살이 빠졌고, 동시에 장난감 말을 타고 간지나게 등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 배정을 하는 날과 졸업식 날이 겹친 틈을 타 장득춘이 마지막 남은 3학년 짱인 '쌈마이' 우식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싸움을 벌이자, 이를 말리고 우식에게 졸업을 축하한다는 인사를 하였다. 그러자 우식이 장득춘에게 '왕관은 이렇게 뺏는 것이다'라는 대사를 달려주며 장광남을 갑수중의 대장으로 인정해준다. 선배들에게 축하를 받는 장광남이 아니꼬왔던 장득춘 앞에 김언철이 '대장이란 모두에게 인정받는 자'라고 말해주자 장득춘은 김언철에게 개기다가 얻어터진다.

그 후 새로 들어온 신입생들과 한바탕 하게 되나 다른 소소즈의 도움으로 원만이 해결. 다만 신입생인 류독렬은 장광남과 장득춘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 조폭이었던 아버지의 연줄을 빌려 김항에게 장광남과 장득춘의 살인을 의뢰한다.

장광남과 장득춘, 그리고 김항은 한바탕 혈전을 펼치게 되는데, 이때 장득춘의 설득에 전성기의 힘을 되찾게 해주는 약을 흡입하게 되고, 이에 미리 안배를 해둔 슈빌 워핸드 = 박병준이 장광남의 위치를 알게된다. 여하튼 김항과의 싸움은 귀인의 도움을 받은 '손날 장작패기 - 불수' 로 마무리된다.

한편 장광남의 위치를 알게 된 박병준이 갑수중학교로 전학을 오게된다. 전학을 오자마자 1기에서의 회상처럼 박병준과 장득춘이 한바탕 하게되고, 박병준이 마무리를 지으려는 찰나 그 사이를 막아서며 간신히 장득춘의 목숨을 구하게 된다. 그리고 장득춘을 압도한 증표로서 장득춘이 가장 아끼던 개목걸이를 주었다. 박병준은 이때 개장수라는 별명을 획득.

여하튼 박병준은 장광남을 암의 성향으로 물들이기 위해 밑준비를 하기 시작했고, 그에따라 장광남의 성격도 점차 암의 성향으로 물들어갔다. 분신으로 만든 꽐라를 이용해 철권 김언철과의 사이를 이간질 당한것은 물론, 장광남을 명의 성향으로 물들일 가능성이 있었던 '이지금'을 성공하게 만들어 서울로 상경시켰다. 이지금은 장광남에게 반해 제안을 받아들일지 말지 갈팡질팡 하고 있었으나, 장광남은 그런 이지금을 두고 '누구보다 밝게 빛나며 우리를 비춰달라'고 이지금을 설득해 이지금은 장광남 곁을 떠나게 된다. 거기에 더해 홍해교와 엮은 계획에 따라 방바다까지 장광남의 곁을 떠나게되자 장광남 역시 심적으로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특히 방바다에게 버림받은줄 알았던 장광남은 박병준에게서 바이크를 선물받게된다. 그렇게 바이크를 처음 시승하던 그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첫째 장씨인 '장재혁'과 재회하게 된다. 당시 장재혁은 꼬리 구지용에게 주워졌다가 탈출했는데, 자신을 죽일뻔했던 김항을 쫓아 가나시를 샅샅이 뒤지고 있었으며 김항을 찾아내 죽기 직전까지 고문하고 있었다. 허나 장광남과 장득춘과 한바탕 하고 간신히 진정. 장광남은 자신들과 함께 살것을 종용하나 장재혁 자신은 이미 꼬리에게서 탈출한것으로 구사회에 쫒기고 있었으며 자신이 곁에 있다면 장광남과 장득춘도 그 표적이 될것이기 때문에 같이 머물지 못하고 이별을 한다.[53]

그렇게 시간이 흘러 갑수중의 피의 졸업식 사건날, 김항에 의해 죽은 아버지의 복수 겸 일본으로 넘어가기 직전 한바탕 크게 사고를 벌이려던 류독렬에 의해 엉망진창으로 당하고만다. 결과적으로 철권 김언철에 의해 사건이 종결되긴 했지만 그 당시 연장까지 쓰며 조폭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데다 흉기에 의해 피습당한 뿔까노 천범식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자연스례 친구들+학교생들의 두려움을 받게되었고, 철권이 모든것을 뒤집어쓰고 감옥에 가자 교장은 이때다 싶어 장득춘과 장광남을 퇴학시킨다.

3.3. 서울행, 그리고 백만명

그 후 1년이 지나 드디어 고등학생 나이가 된다. 하지만 학교에 다니지는 않고 장광남, 김항, 장득축, 박병준과 함께 배달일을 하고 있었다. 엄청난 바이크 실력 덕분인지 저 바닥에선 이미 유명해졌으며, 그렇게 번 돈을 바이크 튜닝에 전부 쏟아부어 말도안되는 몬스터 머신을 만들어내었다.

허나 배들을 하다가 자신을 두려움 섞인 눈길로 보던 예전 갑수중 친구들과 만나는 일이 꺼려졌는지 가나시를 떠나 서울로 올라가고 싶어 했다. 애석하게도 모아놓은 돈 자체는 바이크를 튜닝하느라 다 써버렸지만 액션 트라이브 일월의 아지트를 습격해 돈을 잔뜩 챙겨 서울로 상경.

하지만, 금고의 돈은 전부 박병준이 가지고 있었고, 심지어 박병준에게 자신의 핸드폰을 내어주는 바람에 접선 장소도 알 수 없게되어 서울 거리를 거지꼴로 헤메는 신세가 된다. 그 과정에서 구구당의 간부인 노숙자 아저씨를 구해주게 되었고, 동시에 예전에 헤져였던 사냥조 4명과도 재회할 수 있게되었다.

허나 재회의 기쁨도 잠시, 서로간의 의견차이로 반목하게 된데다 사냥조 네명이 열악한 환경에서 숙식을 하고 있다는걸 안 장광남은 그들 곁에 더이상 머물지 못하고 서울 거리를 나돌게 된다. 그런데 우연히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고 알려진 '은유정'을 만난다. 반가워 다가가나 은유정은 그런 장광남을 기억하지 못했고, 설상가성 그녀의 남자친구인 백만명이 장광남을 일격에 쓰러뜨리자 엄청난 분노를 느끼게 된다. 장광남은 일명 바이크 퍽치기로 백만명을 기습해 쓰러뜨린 뒤 '일 주일 후 오늘 악어섬에서 결투할 것' 을 조건으로 백만명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허나 훈련은 커녕 담배만 핀데다 바이크까지 타고다녀 운동부족까지 겹쳤던 장광남의 전력으론 백만명에게 닿지 못할것이 자명했다. 장광남도 그걸을 알고 있었기에 도망칠까도 생각했지만, '사실 은유정이 기억을 잃지 않았고, 자신의 행색(거지꼴)을 부끄러워 해 아는척을 하지 않았다' 고 하자 자존심에 불이붙어 본격적으로 백만명 타도를 목표로 하게 된다.

물론 보통의 수련으로는 도저히 닿지 못할것이 자명했지만, 일전의 노숙자 아저씨에게서 레이어 수면법을 듣게된다.[54] 하지만 레이어 수면법을 도저히 성공시키지 못했으며 거의 마지막날이 되어서야 꿈임을 자각하고 만다 코드에 대해 들었음을 기억하게 된다.

만다 코드란 노숙자들의 집단인 구구당에서 모시는 비두로기 신이 내려주는 것으로서, 만다코드가 새겨지면 해당 인물의 모든 잠재력이 풀개방된다고 한다. 과거 방바다도 비두로기에게 만다 코드를 받아 강한 힘을 손에넣었다고 한다. 여하튼 장광남은 과거 방바다에게서 만다 코드에 대해 들었음을 깨닫게 되었고 그 만다코드가 실재함을 알게되자 광화문으로 가 비두로기와 접선하는데 성공한다. 비두로기는 장광남에게 1가지 소원을 말하라고 한다. 처음에는 비두로기에게서 만다코드를 받으려 했으나, 자신을 도와주며 목적을 위해 험난한 강남생활을 하던 강남꼬마의 생각이 들었는지 강남꼬마의 어머니가 사는 주소를 비두로기에게 받아 강남꼬마에게 건네준다.

만다코드를 자의적으로 포기한 장광남은 이를 아쉬워하며 밤거리를 걷는다. 허나 돈도 없고 수련을 하느라 마땅히 씻지도 못하던 자신의 몰골이 완전히 거지꼴임을 깨닫게 된다. 방바다가 떠난 후 어쩌다 이런꼴이 되었냐고 자책하던 장광남이지만, 그런 와중에서 장광남과 일찌감치 헤여져 서울에서 가수로서 성공한 이지금이 거지꼴이나 다름없는 장광남을 알아보고 환히 미소를 짓는다. 그야말로 가장 멀리서 빛나 어두운곳을 밝게 비춰주는 빛이 되어주었던 것이다.

장광남의 등장에 '도봉산 호랑이'와 트러블이 있었으나 비둘기를 조종하는 정체불명의 능력을 발휘해 빠져나오게 되었고, 그 직후 소원을 들어주고 사라진줄 알았던 비두로기를 만나 갈멜 레이어에 진입하게 된다.

3.4. 갈멜 레이어

그렇게 갈멜 레이어에 진입하며 비두로기에게 인간의 선택지, 그리고 그 인간의 선택지들을 소멸시키는 존재들을 듣게된다. 이승의 인간들이 홀리쥬스를 피워대며 만들어지는 '홀리 애스홀' 때문에 갈멜 레이어가 위기에 쳐했다는 것.

홀리 애스홀을 통해 급작스럽게 나타는 존망에게 죽을 위기를 겪고 심각한 부상을 당했으나, 비두로기에게서 만다코드를 입력받아 회귀.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해 내변형을 시도하고 Z-SYSTEM, 제로백을 깨달아 존망들을 쓰러뜨린다. 하지만 그때 삼대흉망 중 하나인 멸국의 박이가 쌀점에서 나타났다.[55][56]그리고 장광남은 어르신들과 함께 박이를 공격하려 한다. 하지만 너무 서둘러 힘을 쓴 나머지 힘이 떨어지게 된다. 깡철에게 숨을 고르라는 말을 듣지만 장광남은 말을 무시하고 공격하려 한다. 하지만 그로인해 장광남을 지켜주려던 깡철이 박이의 창에 몸을 관통당하고 만다. 장광남은 울먹거리며 흐느끼고 있었지만 김언철이 적에게 절대 눈을 떼지마라라고 말하며 장광남을 바로잡아준다. 그리고 장광남은 김언철의 말을 들으며 당황하지 않고 진지하게 전투에 임한다. 이때 박이의 창이 날라왔는데 금강력사의 힘을 빌려가였고 그 힘으로 제로백 1초 무한동력이라는 기술로 박이의 창을 모조리 날려버렸고 박이에 본체에도 어느정도 피해를 주는데 성공하였다.[57][58] 하지만 너무 단단한 박이의 몸엔 사실상 의미없는 공격이였는데 그 이유는 바로 박이의 귀인이 하계 세 끝 중 하나인 샹 워배트였기 때문이다.그러니까 안죽지...금강이 당황하고 있던 순간 갑자기 장광남이 얼굴이 뒤틀리기 시작한다. 그 이유는 누군가가 외부에서 장광남을 깨우려고 했기 때문 그리고 그 인물은 백만명이였다. 장광남의 몸이 뒤틀리고 있는걸 보다못한 금강이 비두로기에게 렉이 걸리기 전에 빨리 메인으로 보내라고 하지만 장광남이 그걸 거부하고 있기에 불가능하다고 말하였다. 비두로기는 장광남이 여기서 끝까지 자신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장광남은 김언철이 말한 적에게서 절대 눈을 떼지말란 말을 되말하며 자신의 의지를 말한다. 그리고 이때 백만명이 일어나지 않는 장광남을 포기하고 돌아간 덕분에 외력이사라졌다. 그리고 장광남은 김언철과 어르신들이 아무도 알아 주지 않아도 대의를 위해 목숨을 걸고 있다는 사실에 고작 아는 여자 앞에서 맞았다고 분노하고 백만명에게 싸움을 건 자신을 자책하며 마음을 다시 굳게 세우고 박이를 공격한다. 이때 금강에게 또 힘을 빌려갔고 제로백 1초에서 더 나아가 제로백 0.5초를 선보이려고 한다. 하지만 그때 비두로기가 장광남에게 통과라며 공격을 멈춰 세운다. 그리고 비두로기는 외변형 - 백호털을 사용해 자신의 이마에 구멍을 뚫어 찰나사망을 사용한다. 그리고 곧바로 찰나부활 성불이 발동되었고 비두로기에 얼굴에서 한 아기의 몸을 가진 새로운 비두로기가 태어난다. 그리고 금강이 장광남에게 위험하다며 비두로기에게서 멀리 떨어트렸 놓는다. 그리고 금강의 설명에 따르면 비두로기는 다음 시대 미래불로 환생하였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다음 시대의 힘을 당겨쓰기 위함이라고 한다. 장광남은 왜 진작에 하지 않았냐고 꾸짖지만 금강은 함부로 지껄이지 말라고 한다. 그 이유는 미래불로 다음 시대의 힘을 당겨 쓴 탓에 그 한시대 동안에 전 인류가 받을 고통을 온몸으로 받기 때문이다.[59]그리고 이때 박이의 엄청난 공격이 날아오지만 비두로기는 손 끝하나로 그 공격을 무시하고 박이를 영멸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뚤린 구멍안으로 자신의 죽은 몸을 걷어차면 외변형 - 코르크 마개로 홀리 애스홀을 완전히 닫아버린다. 하지만 비두로기는 피토를 하며 임시방편으로 막아냈을 뿐 언젠가 뚫릴것 이라고 단언한다. 광남은 안 어울리게 약한소리 하지말라고 하지만 결국 자신들이 아무리 애써봤자 선택지는 너희들만이 지킬 수 있겠단 의미라며 장광남을 갈맬 레이어로 들어가기 전으로 불러들인다. 그리고 비두로기는 장광남에게 방금 겪은 사건들 속에서 다시 태어났고 갈멜 레이어에서 배운 정신과 힘으로 선택지를 지켜주길 바란다며 장광남을 다시 이승으로 돌려보내려고 한다. 그때 장광남이 비두로기에게 비두로기가 자신이 아니냐고 묻자 비두로기는 자신은 이미 특정지어 누구라고 지을 수준을 넘었다고 말하였고 자신을 오히려 우리에 가깝다고 말한다. 하지만 장광남의 질문이 완전 틀린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레이어에 동존이라는 것에 대하여 설명해준다. 장광남은 왜 동존이라는 것이 존재하냐고 묻자 비두로기는 장광남이 그저 스쳐지나간 존재들에게도 또 다른 너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며 모든 것은 나누고 가르어 멀리하지 말고 모든 것과의 경계를 지워 하나 되는 무경계 경지에 이르어라며 그것이 네가 지금 바라는 최강이자. 멀리 우주의 정점이 되는 유일한 길이다.라며 장광남을 다시 현실로 보낸다.

3.5. VS 백만명

갈멜레이어에서 다시 현실로 돌아온 장광남은 완타투의 집에 있었고 저녁 4시 44분에 악어섬에서 본격적으로 결투를 하기로 한다. 만다코드와 갈멜레이어에서의 파워업으로 일전에는 압도적인 열세였던 백만명에게 승리를 거둔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끝나지 않았고, 이후 백만명의 자리를 노리던 다른 지역 짱들의 타겟이 되어 위기에 몰리지만[60] 때마침 나타난 장득춘, 김항, 박병준의 도움으로 위기를 타계

이후 이런저런 사건을 겪고 백만명과 다시 재회해 그의 씬 은퇴소식, 그리고 친구없이 외로워하던 백만명의 진정한 친구는 이미 주위에 있었음[61]을 일깨워준다.

그후 꼬마 권준석과 서울 시내를 누비던 와중 우연히 백만명이 구사회 몸통 왕웅에 의해 납치된 사실을 그의 팬으로부터 듣게되었고, 그를 구출하기 위해 꼬마를 떼어놓고 인공산 뒷편에 존재하는 미래연구소로 잠입하게 된다. 그곳에서 가드들을 쓰러뜨리고 죽기 직전이던 백만명을 구해내지만, 강력한 고수인데다 카사수트까지 입고있는 왕웅에게 무척이나 고전하게 된다.

하지만 왕웅의 방심 및 광남에게서 짱가의 모습을 겹쳐보아 발생한 정신적 흔들림, 거기에 더해 일전에 짱가에게 뚫렸던 가슴팍이라는 약점을 공략하여 혈투끝에 왕웅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허나 이후 난입한 구사회 4대 살수팀장인 큐큐큐의 등장으로 절벽끝에 몰리게 되지만, 이판사판으로 절벽 아래로 떨어져 일전에 노획한 카사 장갑과 철불의 도움으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다.

3.6. EH클럽

3.7. 에필로그

독자들이 추측한대로 헬퍼 2부는 장광남이 꾸는 레이어 수면이 맞았다. 석가여래와 아트만에서 대화하는데 개표자 였을 때와 달리 1부 때의 본래 장광남의 성격으로 나온다. 개표자로 각성하면서 공정성을 위해 성격이 바뀌었던 거라고 한다. 그리고 석가여래에게 방바다를 구하고 싶냐는 말을 듣고 구할 방법이 있는거냐고 놀란다.

고르곤과 화이트 쥬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금까지 위화감을 느꼈던 이유와 재화와 계속 엇갈렸던 이유도 무의식 적으로 앞으로 일어날 일을 다 알고 있어서 그런거였다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또" 머리통이 깨져서 실패했다는 말을 듣고 이번 레이어 수면이 첫번째가 아니었냐고 놀라는데 알고보니 방금이 56억 7000만 번째 레이어 수면이었다. 다행히 꿈이기 때문에 현실에선 1초도 지나지 않았지만 그 잠깐 사이에도 뚫릴 수 있는게 갈멜 레이어이기 때문에 다시 화이트 쥬스를 가지러 과거로 레이어 수면을 한다. 이번엔 반드시 기억하겠다고 다짐하는데 갓 태어난 장광남이 이건 (꿈이다)라는 문구를 적고 있는 것으로 헬퍼 2부가 끝난다.

[1] 사계의 돈. 1골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작중에서 나오지는 않지만 500억 원보다 가치가 높지는 않다.[2] 덕분에 그 화 제목도 '비데'다.[3] 암력의 90%를 사용하는 변형으로 대부분의 령들은 생에 대한 미련이 많아 대변형을 하지못한다.[4] 저승에서는 암력이 높은 존재가 암력이 낮은 존재에게 자신의 색을 남길 수 있다. 그러니까 이때의 광남이 주사보다 강했다는 뜻이다![5] 이때 광남은 웃으면서 도망치고 있었는데, 이승에서는 재화가 광남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었고, 내레이션으로 죽음은 언제나 산 사람들의 몫이다라는 말까지 나와서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6] 장광남이 무슨 선택이냐고 하자 "선택하쟝"이라고 강조하며 말하고 장광남이 보라색으로 일그러진다.[7] 장득춘은 79세 사인은 음란음탕, 박병준은 85세 사인은 자연사, 남상인은 99세 사인은 부릉부릉[8] 이때 광남에게 진 주사는 사신일도 그만두고 술까지 끊고 복수하기 위해서 중촌으로 들어갔다.[9] 이때 티켓을 뺏어서 자기 티켓과 합치자 암력이 올라서인지 수염이 자라났다.[10] 주사는 술에 취하면 암력이 떨어지는 체질인데 천년명주까지 마셨으니 힘이 확 떨어졌던 것이다.[11] 처음엔 사람을 담보로 하려는 지룽에게 발끈했으나 광남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세세가 스스로 담보가 됐다.[12] 처음엔 광남본인도 순순히 티켓을 돌려주려는 자신에게 놀랐으나, 지룽은 이승에서 만났어도 이길 수 있었을지 모르겠을 정도로 강했다.[13] 그런게 봉산이를 붕상이라고 불렀다.[14] 변신한 죠르디는 기척도 없이 나타났지만 파주주는 옆에 있는 걸 눈치챘는데도 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15] 삼신법에 따라서 중촌에는 사신이 들어오면 안된다.[16] 삼신각을 지키는 백 오가니를 뜯어서 메모장으로 썼는데 파주주와 죠르디를 이상하게 그려놓고는 파주주는 쫌 쎈놈,죠르디는 그냥 그런 놈이라고 써놨다.[17] 이걸본 파주주와 죠르디는 령이 어떻게 외변형을?? 하며 놀랐고 섭지코지도 장광남의 외변형을 보고 놀라워했다[18] "울지마 머리 아파"[19] 어렸을 적 깡패에게 맞을 때 했던 말로 후에 신재화를 만났을 때 회상하며 다시 말한다. "지금의 난~"은 이때 말한 것. 힘 없던 옛날에 자신을 바라만 볼 뿐 도와주려 손을 내밀지 않는 사람들에게 속으로 했던 말을, 성인이 되어 술집에서 일하는 신재화를 보며 회상하는 걸 보면 아이러니하다.[20] 이때가 이승에서 광남이 재화를 구하기 위해 구사회를 쳐들어간 과거이야기가 나오는데 문자그대로 일당백으로, 심지어 칼든 상대를 포함해서 전원 때려눕힌다. 꿈이니까 그렇겠지 싶겠지만 이것은 광남의 과거이자 진짜다.[21] 할매의 '울지마 머리아파..'를 계기로 꿈임을 알아챈다.[22] 아마 자신을 사랑해서 이런 행동을 한건지, 아니면 그저 광남 자신이 지켜야할 사람들중 한명으로써 행동한건지 내내 마음에 걸려서 이런 말을 한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광남은 재화에게 좋아한다고 제대로 말 해준 적이 없었다. 그리고 삼신이 언급했듯이 광남이 드러내는 표현이나 심리는 진심인지 아닌지를 알 수 없다.[23] 하지만 이때 개표자라는 복선이 나왔는데 개표자는 무경계여서 모든 색이 될 수 있어 확률이 높아졌다는 말도 있으며 삼신또한 그런 뉘앙스를 풍겼다.[24] 이때 자기를 도와주다 영멸당한 도깨비들의 이름을 전부 기억하고 있었다.[25] 아누비스는 자칼의 머리를 가진 신이자, 명부의 재판관이다. 광남이의 캐릭터성과 위치를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의미심장한 형태.[26] 손에 든 마패로 흡수한다.[27] 당시 킬베로스의 재정난에 대한 회의였는데, 장광남의 대책없음에 장득춘이 하극상을 일으킬 포스를 보이자 댓글은 장득춘이 혹시 구사회와 손을 잡았냐는 추측으로 들끓었다.[28] 이때 표정이 광기어린 표정이어서 섬뜩하게 느껴진다.[29] 물론 슈빌은 멀쩡하고 박치기를 했던 장광남은 머리에서 피가 터졌는데, 알고 보니 현실에선 사마패에 얻어맞아서 피가 난 거였다.[30] 광남이 미쳐가는 것은 확실하나 그만큼 강자이기 했고 어설프게 봐주면서 싸울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티켓 사냥꾼들이야 어지간해선 광남보단 한참 아래기도 했고.[31] 방바다, 덕형, 킬베로스를 떠올리던 와중에 득개가 쌍욕을 하는 것을 떠올리다가 잠시 득개는 접어둔다(...).[32] 진짜 죽이려고 공격했다. 삼신이 맹키를 막아서 무산되긴 했지만.[33] 다만 이때는 많은 독자들이 광남에게 공감했다. 당장 176화에서도 "이해가 됩니다, 광형.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희생하셨습니까" 라는 베댓이 있었다.[34] 사실은 망으로 이루어진 옥좌다.[35] 그냥 장식(...)일 수도 있다. 장식일 뿐이어도 이상하진 않은 것이 헬퍼 각성이 될 때까지 빌려준 암력이므로 암당이 유리한 현재 우주 대선을 승리하기 위해 장광남의 암력을 이 이상 강하게 만들어줄 이유가 없으며, 설사 슈빌의 암력이 있다해도 중립을 강조한 삼신이 맡아두었던 만큼 조치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36] 의문의 인물이 손가락을 뜯어 피로 눈을 그려준 일꾼 말로는 잎싸리가 알짜인데 아까운 걸 뱉었다고. 삼신이 발이 잘린 섭지코지를 치료하겠다며 구하려는 약초이니 보통 약초는 아닌 듯한데 잎싸리를 먹어야 약효가 드는지 등은 아직 불명.[37] 이미 상계와 하계에서 파견한 군대들과 여러번 교전한 듯하다.[38] 그리고 2부 6화부터 등장한 어느 붕대남자와 만화방에서 생존을 했지만 9화 이후로 붕대남자는 등장하지 않는다. 짱가도 만화방에는 장광남 혼자였고 헛것을 본 것이라고 넘어가지만 그간 헬퍼를 봤을 때 떡밥일 가능성이 크다.[이름] 장광남이 끼고 살았던 만화 '미친남자'에서 따온 이름이다. 그러나 장광남은 다른 이들에게는 '미칠 광' 이 아닌, '빛 광'이라고 설명하는걸 보아, 자신의 이름을 부끄러워 하는 것 같다.[40] 사실 이것은 방바다가 장광남을 보고 보통 아이가 아니란 것을 파악하고 장광남에게 접근하기 위해 일부러 미끼를 푼 것이었다.[41] 참고로 자기 이름에서 '광'을 이 아니라 으로 소개했던게 이때부터다. 짱가한테 발견되었을때는 이름을 물으니까 자기 이름을 몰라서 만화책 '미친 남자'의 이름만 말했던지라, 이후 만화책 제목에서 따온게 지금의 이름인데, 어느정도 머리가 큰 뒤에는 이 이름의 어감이 좀 그렇다고 여겨서 뜻을 멋대로 바꿔서 소개했다.[42] 이때문에 아버지의 명령으로 류금성을 습격했을 때 차마 죽이지 못 해 역으로 죽을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43] 사실 특별 임무같은 건 없었다. 그저 장광남과 싸우고 싶었던 김항의 거짓말이었다.[44] 장득춘만 해도 신체능력이 이전에 비해 50% 저하되고 정신은 50% 바뀌었을 지경인데, 장광남은 신체능력 70% 저하에 정신은 100% 개조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갑수중에서 날고 기는 불량배들과 주먹을 겨루니 다운그레이드를 않고 그대로 중학교에 들어가버렸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45] 이때의 장광남은 중학교 1학년(14세)이고 장광남이 신재화와 만난건 20세때 이므로 당연히 당시의 광남이는 신재화를 만난적이 없다.[46] 이사장의 딸인 나나리 선생을 홍애아 옆에 붙여주었다. 교장에게 그녀와 이사장이 워낙 큰 영향력을 지녀서 함부로 손대지 못하기 때문.[47] 퉁퉁 부은 얼굴에 장광남이 놀라자 오빠에게 맞고 산다며 도와줄 수 없냐고 넌지시 물어봤다. 장광남은 자기도 사태가 사태라 도움을 줄 순 없다고 거절하자 거짓말이었다고 웃으며 넘겼지만, 잠깐 보여진 이지금의 오빠의 실태를 보면 맞고 산다는 것이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48] 사실 할매가 둘을 싸움을 막고 기절시킨 것이지만, 홍크 입장에선 장득춘 휘하의 누군가가 도운 짓으로 판단하고 더 성낸 것이다. 휘하는 커녕 신세지고 있는 고아인 그가 신세지는 짱짱센 할머님인 걸 알면 저렇게까지 화낼 수 있을까[49] 속택의 기술을 합쳐서 쓰는 홍크의 기술.[50] 다만 다운그레이드는 싸움의 총 기량이 아닌 육체와 정신을 약화시킨것이다. 무슨차이인가 싶지만 보통사람이라면 그게 약해진거지만 광남이는 리얼라이즈, 그러니까 기술흉내내기가 있다. 실제로도 시즌2 64화에 따르면 광남이는 육체 70%다운에 정신 100%개조예상이라고 나온다. 거기에 108화에는 속도도 느려지고 체력도 금세 바닥이라고 나오지만 마지막에 속담리얼라이즈로 쓰러뜨린다. 즉 다운그레이드는 성공적이어서 신체는 약해졌지만 리얼라이즈로 얻은 기술로 그 격차를 커버한 것이다.[51] 물론 할매는 그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실패한것이지 리얼라이즈를 못쓰는 득춘이는 육체가 50%로 다운되자 전투기량이 낮아져서 애를 먹었다.[52] 1부에서 남상인이 장광남이 백만명에게 당한 적이 있다고 했는데, 바로 이 일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53] 허나 그런 이별이 무색하게도 가나시를 나가기도 전에 구사회에 걸려 죽고만다[54] 잠을 자는동안 꿈을 통해 과거 레이어의 접촉해서 수련을 하는것. 꿈속에서의 수련이기 때문에 단 하루만으로 몇 년의 수련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55] 비두로기의 말에 따르면 진짜 박이는 아니고 홀리룸에서 복제한 오마주라고 한다. 공식만 남기고 영멸당하여 기존공식인 뼈를 없에고 매끈한 피부로 홀리 애스홀을 들어올 수 있었다.[56] 애당초 박이는 시즌 1에서 다른 흉망에게 영멸당했으니...[57] 그리고 그 모습을 본 비두로기는 세대교체 인가라며 장광남이 강해지고 있다 라는걸 암시 하는것 같다.[58] 그런데 이 장면도 그렇고 자꾸 광남이 금강력사의 옆에 붙어있기만 해도 여체화가 되는데 그 이유는 아직 불명이다[59] 비두로기가 계속 피를 흘린 이유도 이 때문이다.[60] 이때 부산 통으로 있던 김통과 재회하게 된다. 다만 이 당시 장광남의 심성이 거칠어져 있었기에 그를 꽤 매몰차게 대했다[61] 끝까지 백만명 주위에 남은 원로드 멤버들과 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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