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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 |
장르 | 스릴러 |
작가 | 배사과 |
출판사 | 네이버 웹툰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21. 06. 06. ~ 2022. 03. 06. |
연재 주기 | 월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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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스릴러 웹툰. 작가는 배사과.[1]2. 줄거리
매일같이 술에 절어 사는 주인공 '김상재'는 일용직 노동자로 자신의 꼬인 인생에 불만이 많다.
그리고 세상에 대한 분풀이를 자신의 아이를 학대하는 방식으로 풀어낸다.
그런 그가 우연한 사건으로 부잣집 아들 '박해오'라는 꼬마와 몸이 바뀌게 되고, 지금까지와는 정반대의 인생을 살아갈 꿈에 부푼다.
하지만 해오의 집에는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다.
그리고 세상에 대한 분풀이를 자신의 아이를 학대하는 방식으로 풀어낸다.
그런 그가 우연한 사건으로 부잣집 아들 '박해오'라는 꼬마와 몸이 바뀌게 되고, 지금까지와는 정반대의 인생을 살아갈 꿈에 부푼다.
하지만 해오의 집에는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다.
3. 연재 현황
2021년 6월 6일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했다.2022년 3월 6일 총 40화로 완결되었다.
4. 특징
전작이 외모지상주의를 다뤘다면 본 작품은 2021년 들어 큰 이슈가 되었던 아동 학대를 다룬 작품이다.주인공이 가정폭력 가해자인지라 전작 어글리 피플즈의 변규창에 이어 답이 없기 때문에 전작에 결코 꿇리지 않는 깊고 진한 답답함을 선사한다.
5. 등장인물
- 김상재
본작의 주인공. 나이는 약 40세. 건설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살아가는 알콜중독자이며, 결혼한지 2년째 되는 날에 아내가 전재산을 갖고 도주한 탓에 달동네에서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불쌍해 보이지만 그 실상은 전작의 변규창이랑 맞먹는 인간쓰레기이다. 자기 신세가 이렇게 된 걸 자기 아들을 탓하며 상습적으로 폭행하는 가정폭력범이다. 살 가치가 없는 아들이 자신에게 분풀이로 두들겨 맞는 게 유일하게 세상에 존재할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 날, 동료가 추천해 준 점쟁이한테서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할 것이라는 점괘를 듣고 단숨에 냉큼 복권을 50만원 어치를 샀다가 죄다 꽝이라서 자기 화만 돋구게 된다. 그로부터 한달 후, 돈을 날린 것 때문에 분노에 차서 거리를 걷던 중 한 아이와 시비가 붙어 아이를 싸잡아 폭행하려다가 기대고 있던 난간이 떨어지면서 아이와 추락한다. 그 뒤 병원에 이송됐으나 그 후 그 아이와 영혼이 바뀐 채 깨어난다.
아이는 박해오라는 부잣집 아이였고 김상재는 인생의 변곡점이 그런 의미였냐며 부잣집 아이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생각에 들떠 부모를 따라간다. 그러나 박해오의 부모는 며칠 후 박해오의 앞에서 본성을 드러내는데, 역시 몸이 바뀌기 전 자신과 똑같은 아동학대범들이었다. 즉 자신이 자기 아들한테 한 짓을 역지사지로 당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맞고 사는 게 일상이 된 어느 날, 이 학대가 전의 자신이 자기 아들에게 매일 했던 짓이라는 걸 깨닫고 아들을 찾아가 사과해야겠다며 탈출을 결심하다. 그러나 이마저도 진심어린 반성이 아닌 그저 자기 신세 한탄 + 결국 자기가 화풀이할 대상에게 돌아가려고 하는 것 뿐이라며 독자들한테 동정표는 커녕 욕만 바가지로 먹는 중. 이후 탈출을 감행하려 하지만 여러 번 생각없이 행동한 탓에 모두 실패한다. 독자들은 이를 보고 나이 40살이나된 사람이 머리가 안 돌아간다며 비꼬는 중이나, 학대와 탈출해야 한다는 강박감에 극도로 패닉한 상태에는 정상적인 사고를 하기가 매우 힘들어서 그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다행히 자신이 사연을 폭행한 걸 반성하고 살아남은 해일과 함께 박상학과 연미나를 죽이고 탈출, 해오와도 다시 몸이 바뀌며 이제 정신차리고 소년원에 있는 박해일과 박해오를 자주 방문하고 이후 이 둘도 입양할 생각도 하고 그걸 위해 쓰리잡 이상으로 열심히 일하고 술도 끊고 사연한테도 좋은 아빠가 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자신이 바뀌었음에도 자신의 가난한 처지는 끝내 변하지 않는단 걸 깨닫고 소년원에도 발길이 뜸해지고 본래의 생각 짧고 성질 더러운 김상재로 퇴보하고 만다. 결국 자신의 분을 못 이기고 다시 김사연을 폭행하기 시작하고 자기가 일하는 곳들에서까지 전부 난동을 부려 잘리고,[2] 끝내는 김사연을 때려죽인다. 죽기 전 또다시 욕하면서 후회하다가 전 노가다 동료에게 다음날 신고해달라는 말을 남기고는 자신이 다시 태어나도 사연과 아버지와 아들로 태어났음 좋겠다고 망상하며 동네 절벽에서 투신한다. 그토록 자기 아들을 미워하고 탓하며 매일같이 욕설과 폭행을 가한 자에 걸맞은 최후나 다름없다.
감정이 격해지면 말끝마다 '~애액!!'을 붙이는 말버릇이 있다. 말버릇 때문에 혐오감이 배가 된다는 의견이 많다.
자살하기 직전에 인생의 변곡점을 맞아 뒤늦에 정신 차릴 기회마저 차 버렸다는 걸 깨닫고 나 같은 쓰레기는 사라져 주는 게 그 아이들(해일와 해오)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에서 그가 학대받고 잠시 갱생했을 때 이후 유일하게 옳은 생각을 한 순간이다.
- 김사연
김상재의 아들. 알콜중독자 김상재한테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 김상재가 의식불명이 된 후 아빠 곁을 계속 지키다가 박해오의 아빠와 마주친다.
그러나 해일과 해오가 재회하고, 아버지 김상재도 정신을 차리면서 학대에서 벗어난 줄 알았으나,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본래의 김상재로 돌아온 김상재한테 결국 맞아 죽는다.
그렇지만 주인공 김상재에게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건지 학대받으면서 아빠의 행동을 보고 배운 건지 똑같이 폭력성이 잠재되어 있는데 박해오의 몸에 들어간 주인공 김상재에게 김상재와 똑같이 욕을 하며 구타하는 것만 봐도 김상재와 판박이다. 어찌보면 똑같이 학대를 받았음에도 폭력성은 커녕 자기 형제들을 생각하는 해일,해오 형제와 대조되는 부분이다. 사실 살아봤자 어차피 계속 학대당하며 자랐을 거고 결국 자기 아빠 김상재와 같은 길을 걸을 게 뻔한 만큼 차라리 죽는 게 나았을지도. - 박해오
주인공 김상재와 몸이 바뀐 남자아이. 이전부터 부모에게 학대당하고 있었다.
김상재와 몸이 바뀐 박해오가 무사히 탈출하고 김상재도 퇴원하며 이전 몸이 바뀌었을 때와 비슷한 방식으로 뛰어내려 몸이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 뒤 살아남은 형 박해일과 소년원에서 지낸다.
그러나 그 둘을 자주 방문하겠다던 김상재는 방문이 뜸해졌고 끝내 본래의 김상재가 자기 아들을 때려죽이고 자살한 사건이 뉴스를 타고 보도되며 박해일과 함께 그 소식을 보고 만다.
- 박상학, 연미나
박해오의 부모. 깊은 산 속 별장에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부유한 집안에 착한 부모처럼 보였지만 그 실상은 김상재와 동급인 아동학대범으로, 박해오를 비롯한 아이들을 밥과 김치만 주고 폭행한다. 그 중 박상학은 박해오의 이상행동을 보고 김상재와 몸이 바뀌었음을 눈치채고 흥신소에서 정보를 모아 병원에서 의식불명으로 누워있는 원래 김상재와 그의 아들 사연과 조우한다. 이후 사연에게 밥을 사주는 등 친절한 사람처럼 굴었지만, 진의는 이러한 사실을 상재에게 알려줌으로써 그를 더욱 정신적으로 몰아넣기 위해 실행한 행동이었다. 아울러 이 둘도 어릴 적 가정에서 폭력을 받으며 자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결국 학대에 견디다 못한 김상재와 박해일, 박해리의 작전에 연미나는 수면제를 먹고 잠들지만,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은 박상학은 도리어 그를 죽이려한 김상재와 박해일, 박해리를 폭행해 박해리를 때려죽인다. 박해리가 죽은 걸 확인한 박상학은 귀찮다며 말하고는 다 필요없고 다시 시작할 거라며 미친듯이 김상재와 박해일을 죽이려고 하나, 김상재가 가위로 두다리를 찌르는데 성공하고 그만하라고 절규하는 박해일에게 가위로 난도질당해 죽는다.
이때 박상학은 정말 찌질하게도 말로 하자며 분노조절잘해를 시전하나, 그딴 건 씨알도 안먹혀서 박해일의 가위에 난도질당한다.
그러자 박상학은 죽이겠다며 너같은 건 살 가치도 없다고 폭언을 하며 발악하다가 박해일에게 죽고 연미나 역시 잠에서 깨어나지만, 역시 박해일에게 난도질당해 죽는다.
가정폭력을 당한 피해자임에도 정신병+불면증에 걸려 제목인 장난감에 걸맞게 자신들보다 약자들을 상대로 화풀이하고 스트레스를 풀거나 수틀리면 욕과 폭력을 휘두르며 종국에는 죽이는 인간쓰레기로 쓰레기다운 최후를 맞이했다. 독자들 역시 이들을 악마로 칭하거나 짜증난다는 평을 내렸을 정도다.
- 박해오의 남매들
박상학, 연미나한테 아동학대를 당했던 박해오의 남매들. 이름이 첫째는 박해일(1), 둘째는 박해리(2)인데, 박해오(5)라는 이름을 엮어 유추해보면 이전에는 셋째, 넷째도 있었으나 부모의 학대에 (고의든 아니든)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다 진짜로 박해석, 박해넉이라는 셋째와 넷째가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그 중 넷째인 박해넉은 몸이 허약해서 자주 쓰러졌었다. 그러던 어느날, 박해넉의 상태가 심각해지자 해석은 상학과 미나를 데려온다. 그런데 그들은 박해넉이 멀쩡한데 겨우 그것 갖고 사람을 깨웠냐며 그 자리에서 해석과 해넉을 때려 죽였다.
그리고 김상재의 계략으로 탈출하는 과정에서 수면제를 먹지 않은 박상학에 의해 박해리는 맞아 죽고 박해일은 무사히 탈출해 소년원에서 길러진다. 그 뒤 상재가 몸이 바뀐 해오를 만나 다시 영혼이 바뀌면서 진짜 해오와도 재회해 함께 지낸다.
그러나 자주 방문하겠다던 김상재는 점차 발길이 뜸해졌고 결국 그가 자기 아들을 때려 죽이고 자살했다는 소식이 뉴스로 보도되자 박해오의 눈을 가려주고 이제 자신들과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라며 김상재와 김사연과 함께 살 날을 기쁘게 기다린다. 뉴스 보도에서 김상재와 김사연의 이름이 익명으로 처리되어서 박해오와 박해일은 그 사건 당사자가 김상재라는 것을 전혀 몰랐다.
6. 기타
- 중간중간 책이나 TV에서 전작인 어글리 피플즈의 장면들이 나온다. 그리고 병실 환자 이름으로 박민호, 변규창이 들어가 있다.
- 살짝 설정오류가 있는데 잠깐 갱생한 후 김상재가 노가다에 더해서 전단지+설거지+배달 알바까지 병행하면서 사는데 여전히 통장에 잔고가 10만원 대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부족하게 나온다. 저렇게 쓰리잡 이상으로 뛰면 돈이 아무리 못해도 400이상은 버는데 너무 작위적으로 가는거 아닌가 지적 중. 사연이 키우고 해오와 해일이 돌봐주는 데 돈을 쓴 걸 감안해도 10만원대는 너무 부족한 수준.
- 2023년 8월 22일, 작가가 차기작 이상형으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