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중계진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000 | 캐스터 | 배성재 | 김용남 | 박봉서 |
박용식 | 소준일 | 안형진 | ||
윤장현 | 이인환 | 정용검 | ||
김태범 | 오수빈 | |||
해설자 | 한준희 | 이근호 | 김동완 | |
김민구 | 김오성 | 김환 | ||
송영주 | 임형철 | 황덕연 | ||
남윤성 |
<colbgcolor=#fff><colcolor=#00bdff> 이름 | 장영훈 Jang Younghoon | |
출생 | 1989년 9월 22일 ([age(1989-09-22)]세)[1] | |
직업 | 축구 코치 축구 해설가 | |
소속 | <colbgcolor=#fff><colcolor=#00bdff> 코치 | 前 발렌시아 CF 아카데미 코리아 (코치) 前 진주동중학교 (코치) 前 DV7(다비드 비야 재단) (코치) 前 전남 드래곤즈 (통역) |
해설 | 前 KBS (해설위원) 쿠팡플레이 (해설위원) | |
링크 |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 코치이자 해설위원이다.2. 활동
축구코치 및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기존에도 알음알음 상세하고 폭넓은 시각의 평가로 알 사람은 알고 있는 이름이었는데 축구 유튜브 채널 이스타TV의 개눈깔의 시선[2]이라는 코너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현재 쿠팡플레이에서 라리가 해설을 하고 있고, 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해설을 담당하고 있다.본인이 직업으로 코치를 하고 있어서인지 대다수의 감독 및 선수들에 대해 리스펙을 기반으로 한 상태에서 바라보기에 일반적인 각 팀의 팬들이 보기엔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었다. 특히 부진으로 욕을 먹고 있던 카이 하베르츠, 에릭 다이어, 니콜라 잭슨 등의 장점 및 팀단위에서의 역할의 중요성 등을 찾아서 설명하기도 했다. 그중에 하베르츠, 다이어는 장코치의 전술적 설명에 부합하였고 아스날과,바이에른 뮌헨이라는 빅클럽에서 좋은 활약을 하였다. 니콜라 잭슨 역시 24-25시즌에 들어서면서 엔조 마레스카의 지도 하 본인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한층 성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3. 분석
상술했듯이 선수 및 감독의 전술에 대한 분석, 특히 현직에서 일하는 코치의 시선에서 해석한다는 점에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축구팬들의 시선과 달리 어디까지나 본인의 선수 선호도가 아닌 '전술적 역할'과 '실제 경기 내용'에 기반하여 얘기한다.예를 들어, 하베르츠는 아스날에게 제공권을 제공해주고 그라니트 자카가 해주진 못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결과적으로 하베르츠가 왼쪽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정착하지는 못했지만 후반기에 공격수로 적응하면서 아스날에게 공중볼과 유기적인 오프 더 볼 움직임을 제공하였기에 장코치의 분석이 나름 적중하였다고 볼 수 있다.
잭슨의 경우 단점을 지적되었던 골 결정력에 대해선 개선해야한다고 하였으며, 움직임에 한정하여 칭찬하였다. 23-24 시즌 후반기에 바이에른 뮌헨에 영입된 다이어를 보고 좌우로 벌리는 롱패스가 좋다고 했는데, 데 리흐트와 조합을 이뤄 김민재-우파메카노를 밀어내고 주전을 차지하는 모습이 나오며 좋게 보는 시청자가 늘어났다. 맨유의 안토니에 대해선 선수가 팀을 떠나기 전까진 성패를 판단하는 것을 보류한다고 하였다. 다만 이적료와 결부되어 '팬들의 기대치'만큼 못하는 점을 부정하진 않는다.
대다수의 축구팬, 특히나 특정 팀의 팬들은 그 팀과 선수, 경기 결과에 대해 감정을 담아서 시청한다. 애초에 그것이 축구를 발전시킨 팬 스포츠의 기반이다. 그러다보니 전체적인 시퀀스나 큰 틀에서의 모습, 혹은 그 개인들의 역할보다는 순간순간의 결과에 직결되는 단편적인 면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에 비해 장영훈 코치는 코치다보니, 또 본인이 얘기하듯 감정적으로 어떤 선수나 감독에 대해 호불호를 가진 상태가 아닌 그 선수의 역할이나 감독의 전술에 대해서 "분석"을 하기 때문에 두 시선에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고 이는 옳고 그름으로 나눌 수 있는 시선이 아니다.
개눈깔의 시선이나 홍대병이라고 불린 것도 일반적인 축구팬들이 내심 바라는 답이나 비판을 하지 않고 다른 의견을 가지기 때문에 나온 단어이다. 다이어와 하베르츠가 한참 비판 받을때 같은 의견을 내주길 바라고 보겠지만 정작 대답은 위와 같이 장점이 있기 때문에 쓰인다, 이런 점에서 강점이 있다는 대답이었다. 당시 각팀의 팬들은 해당 선수 때문에 열받는 상황인데 이런 얘기들로 오히려 옹호하듯 얘기가 나오니 그 팀의 팬 입장에서는 흔히 말하는 긁힌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 그런데 정작 하베르츠와 다이어는 모두 이후 보란듯이 잘해내며 오히려 단편적으로 바라보지 않은 그 평가가 맞아 떨어졌다는 것을 증명했다.
장영훈 코치의 시선은 한결같은 궤를 하고 있다.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그 책임은 선수 혹은 감독이 지는 것이고, 자신은 그 선수가 가진 것에 대해 있는 사실을 분석하여 설명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팬들을 이해시키거나 자신의 의견대로 명령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저 현직에 있는 코치가 보았을때 이렇다 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니 감정을 담아 스포츠를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과는 완전히 갈려있을 수밖에 없다. 단편적으로 보았을때 팬들은 어떤 선수에 대해 이적료, 이전의 활약, 최근의 모습, 나아가서는 그 선수에 대한 인상 및 여론 등을 종합해서 선수에 대해 판단하지만 장 코치는 다른 외부적인 요소는 전부 제외하고 오롯이 해당 전술에서 그 선수의 역할과 모습을 분석한다. 결국 그 레벨, 프로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프로들인 유럽 5대 리그에 있는 선수나 감독은 이미 그 자체로 그만의 강점과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리스펙에 기반하여 분석한다. 이제는 상관 없는 얘기지만 이렇게 의견이 대체로 다른 그의 시선에서도 클린스만에 대해서는 한결같이 비판을 퍼부었다.
최근에는 에릭 텐하흐의 2023-24 시즌 전술에 대해 설명하다 당시에 중원 삭제라는 뜻을 롱볼 위주의 축구로 착각하여 자신은 그런 경기를 이번 시즌에 본 적이 없다고 했다가 맨유 팬들에게 엄청난 질타를 받기도 했다. 맨유 팬들이 말한 뜻은 2선과 3선, 혹은 미드필더와 수비진, 공격진과 미드필더진 등의 간격이 심하게 벌어져있다는 뜻이었고 팬들이 보기엔 그런 장면이 한두번이 아니어서 엄청난 비판을 퍼부은것. 이후 팬들이 말하는 중원 삭제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그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을 76분으로 편집해서 올리며 맨유 팬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또 오고가곤 했다. 여기서 왜 그런 압박과 간격이 생기는지, 그렇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3], 그럼에도 제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은 왜인지, 암라바트 영입에 대해 왜 긍정적으로 보았는지[4], 맨유의 현재 상황에 대한 통계 등을 세세하고 면밀하게 분석, 연구하여 설명하였다.
이렇듯 일반적인 축구팬들의 시선과는 완전히 다른 코치의 시선으로 보기에 자신들이 원하는 답이나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 해당 팀의 팬들에게 거센 비판을 받고는 한다[5][6].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그 시선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선수나 감독들이 보여주는 경우도 있고 축구에 대해 직업인으로서의 시선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호평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7][8]
4. 여담
- 스페인 레벨2 (UEFA-A)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 대학교는 포르투갈어과를 전공으로 입학하였으나[9], 졸업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 이강인과 발렌시아 유스 코치 시절 만난 적이 있다.
- 축구 외 스포츠는 테니스를 좋아한다고 한다.
- 현재 레딩 FC의 감독인 루벤 셀례스가 스페인 유학 시절 선생이었다고 한다. 스포츠 트레이닝과 해부학을 가르쳤는데 해부학 시험에서 낙제해서 오히려 대화할 시간이 많았다고. 이후 스트룀스고세 IF로 소속을 옮겼을 때도 직관 오라고 초대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이다.
- 카디스 CF 수석 코치인 사비 타마릿(Xavi Tamarit)의 친분이 있다고 한다. 학회에서 만났는데 워낙 인기인이라 사람들이 줄을 서서 이야기하려고 해 오히려 역발상으로 난 마지막에 얘기하겠다 생각하고 마지막까지 기다려서 제일 오래 대화했다고 한다.
- 방송 활동 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본업인 축구 코치로 돌아가고 싶다고 한다.
- 스페인에서 유학한 경력이 있어 스페인어에 능통해 라리가를 중계하면서 선수들의 인터뷰를 바로 통역해주기도 한다.
[1] 이스타TV에서 언급.[2] 원래 코너 이름은 '코치의 시선'이다. 그런데 후술하듯 당시에 부진하던 다수의 선수들과 감독, 전술에 대해 "팬들이 보기에는" 옹호하듯 설명한 것 때문에 반농담으로 개눈깔이라고 부르자 이렇게 바뀐 것.[3] 간단하게 정리하면 맨유는 수비진의 지역 방어와 공격, 미드필더 진의 대인 마크 압박을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두 진영 간의 사이가 매우 넓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생각없이 압박을 해서가 아니라 전방에서의 대인 마크를 통해 롱볼을 유도해내고 롱볼은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리니 지역 방어를 하던 수비진에서 한명이 뛰쳐나와 커버해낼 수 있다는, 그렇게 공을 탈취해내면 전방에 대기하던 무수히 많은 1~2선의 존재로 바로 역습에 능하다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전술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맨유의 경기를 보면 전반 초반동안은 엄청나게 거세게 몰아치는 상황이 많다. 공을 빼앗겨도 즉시 탈취해내고 계속 짧은 시간내에 역습을 이뤄내는데 중요한 것은 골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렇게 2~3번의 기회를 날리면 상대팀도 당연히 최상위 리그에 머무는 팀인만큼 그 압박을 한번은 벗겨내게 되고 위기 상황이 오거나 맥없이 실점하니 팬들의 입장에서는 실점하는 그 장면에서 벌려진 간격에 대해 호소하는 것. 이것에 대해 결국은 그 2~3번의 공격 상황에서 결정을 지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한 개개인의 결정력을 논하는데 영상에서 어떻게 시선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4] 이 부분에서 억울함을 많이 호소하였는데, 자신의 말은 "암라바트의 장점은 3선 지역에서 공을 소유한 상태로 상대를 끌어들이거나 혹은 공간을 창출할 수 있는 온더볼 능력이 있다는 점에서 아스날의 진첸코나 맨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와 비슷하다" 였다. 그런데 이게 와전되거나 비판하기 위한 요소로 편집하면서 "암라바트는 진첸코와 베르나르두 실바와 동급이다" 로 되었다는 것. 영상에 나오듯이 여기서 말하는 온더볼과 드리블은 팬들이 흔히 아는 윙어들의 드리블과 다르고 실제 스페인에서 이 둘을 칭하는 명칭도 다르기에 이런 부분에서 오해가 생겼다고도 볼 수 있다. 단순히 생각했을때 A라는 선수는 B라는 선수와 역할이 유사하다 라는 설명은 A=B다 가 아님에도 설명을 전부 듣는게 아닌 일부분만 잘라서 커뮤니티 등에 올리거나 편집하며 전체적인 맥락과 의미가 전달되지 않는 것에서 온 문제이다.[5] 특히나 맨유팬들은 장영훈 코치의 얘기만 나오면 거의 금지어 취급할 정도. 시즌 종료 이후 로리 휘트웰이라는 기자가 맨유의 시즌 결산을 얘기하며 텐하흐와 맨유 고위층은 팀의 수비 라인을 더 끌어올리길 원했으나 리산드로도 빠지고 하면서 그렇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히자 장영훈 코치의 분석과 다르다며 코치를 조롱하기도 했다.[6] 그러나 이것도 상세하게 살펴보면 사실 코치의 설명과 기자의 설명이 완전히 똑같은 상황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휘트웰이 예시로 든 경기는 리버풀과의 FA컵 전 세트피스 후 역습 상황으로, 바란과 린델뢰프가 중앙선보다 더 내려가서 역습을 수비하지 않고 상대 진영에서 수비하기를 바랬다고 밝혔다. 장영훈 코치가 예시로 든 장면은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인데 그때 맨유의 수비진은 텐하흐가 얘기한대로 거의 중앙선 근처에서 리버풀의 역습을 대비하고 있다. 텐하흐가 바라는 중앙선 이상에서의 역습 대비는 오히려 후자에서 제대로 드러난게 맞고, 애초에 그 장면에서 리버풀의 역습을 저지하는데 성공했다. 휘트웰이 얘기한 상황은 정돈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역습을 수비하는 것이었고 장영훈 코치가 예시로 든 장면은 이미 필드 플레이 중에 역습을 대비하는 것이라 설명이 다른게 당연하다. 휘트웰의 설명에서 수비진과 미드필더의 공백이 너무 컸다는 것은 수비진이 중앙선보다 내려가서 공간이 생겼다는 말이라 수비진이 중앙선에 위치할때의 맨유 공간에 대해 설명한 장영훈 코치의 상황과는 아예 다르다. 결과적으로 둘의 설명은 둘 다 맞는데 상황이 달라서 다르게 해석되야하는 것을 동일하게 해석하며 한쪽을 틀린 것으로 몰아간게 크다. 당연히 장 코치의 말이 100% 정답은 아니겠지만 최소한 설명하는 그 상황에서는 맞아떨어진 것인데 다른 상황을 예시로 설명한 휘트웰의 말을 끌고와서 역으로 조롱하는 것이 맞는지는 판단해야할 것이다.[7] 결국 텐하흐가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경질당하며 그를 비난하는 반응들이 다시 나오곤 하는데, 이는 팬들이 장영훈 코치가 텐하흐를 '옹호'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영훈 코치의 영상이나 설명을 들으면 알수 있듯이 그는 텐하흐를 비롯해 과거의 다이어, 하베르츠, 잭슨, 그리고 최근에는 소보슬라이까지 부진하다고 '평가받는' 선수나 감독이 지금 잘하고 있다고 옹호하는게 아니라 그들의 움직임이나 전술은 이러이러한 생각과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라고 '설명'한다. 그는 텐하흐가 잘하고 있다고 한 적이 없고, 텐하흐의 전술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이렇게 구성된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여지는 것이다 라고 '설명'할 뿐이다. 그가 항상 얘기하듯이 전술과 판단에 대한 결과는 감독 혹은 선수가 지는 것이지, 잘했다 못했다로 평가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후 아모림 체제에서도 전술적인 이슈보다는 선수들의 개인 폼과 실력에 대한 언급이 많이 나오는만큼, 텐하흐 아래에서의 맨유와 선수들에 대한 평가는 여러모로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물론 이러한 평가 자체를 불호하는 팬들의 의견이 틀렸다고 할 수도 없을 것이다. 어찌되었든 다수의 맨유팬들은 텐하흐를 옹호했다고 생각하는 것 떄문에 장영훈 코치를 매우 불호하고 있다.[8] 텐하흐에 대한 언급 때문에 계속해서 일부 팬들에게 비난받지만, 정작 그가 마레스카의 첼시에 대해 부임하기 전부터 매우 호평했다는 것은 누구도 언급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텐기견' 단어 떄문에 그를 비난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그는 '텐기견은 아니고, 브페견은 맞다' 라고 한 적도 있다. 애초에 '개눈깔' 이라고 스스로를 부르는 것도 자신에 대한 비난을 자조적으로 자신이 쓰기 시작한 것이다.[9] 학번 상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현 글로벌캠퍼스)에 입학해 공부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