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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X75 |
Jaguar C-X75
1. 개요
2010년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된 재규어 XJ220의 후속 차량으로 기획되었던 하이브리드 슈퍼카. 재규어가 윌리엄스 레이싱, 로터스 엔지니어링[1]과 같이 개발한 차량이며 대량 생산하려고 했으나, 생산 회사의 경제 문제로 인해 컨셉카 1대, 프로토타입용으로 단 5대만 소량 생산되고 취소되어버린 비운의 차량이다.만약 차량이 무사히 출시되었다면 비슷하게 하이브리드 구동 방식을 채용한 하이퍼카들인 맥라렌 P1, 포르쉐 918, 페라리 라페라리과 경쟁했을 것으로 보이며, 일부에서는 918과 P1의 디자인이 적절히 섞여진 차량으로 여겨진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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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X75 콘셉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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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X75 프로토타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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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X75 (007 스펙터 촬영용 스턴트 카)[2] | |
| C-X75 |
2011년 5월 재규어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C-X75 양산차의 한정 생산을 발표했으며, 양산 버전의 전기 모터 주행 가능 거리는 50km(31마일)일 것으로 예상, 컨셉트카에서 사용된 마이크로 가스터빈 대신 전기 모터 + 소형 과급기를 적용한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여 WAE와 협력해 최대 250대를 생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012년 12월에 재규어의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가 밝히길, "80~100만 파운드 규모의 슈퍼카를 출시하기에는 시기가 잘못된 것 같다."하여 당시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생산 취소를 발표했다. 다만 향후 C-X75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C-X75 개발에 들어갔던 투자물의 일부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후 재규어는 2013년 5월까지 5대의 프로토타입들을 계속 개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차량의 파워트레인은 1.6L 가스터빈 직렬 4기통[3] + 각 차축에 두 개의 YASA제 전기 모터를 결합하여 엔진 500hp(507PS) + 전기 모터 390hp(395PS)을 총합해 9,000rpm에서 850hp(860 PS), 102kg*m(664kW)의 출력을 발휘하고 최고 속도는 330km/h(205mph)를 기록할 수 있게 제작되었다. 그리고 양산형 모델은 전기 모드만으로 약 60km까지 주행도 가능하다. 이 프로토타입들 중 3대[4]가 경매에서 팔렸고, 1대는 재규어 미래 박물관에 갔으며, 나머지 1대는 시연용으로 재규어가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2019년 11월에는 007 스펙터에 등장한 스턴트 차량이 경매에 출품되었다. 프로토타입과는 달리 재규어 F-타입 R과 동일한 550마력의 5L V8 슈퍼차저 엔진이 들어간 차량이며 최저 20억원 정도에 판매될 것으로 전해졌다.
3. 파생형
3.1. 칼럼 C-X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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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재규어 C-X75 |
2024년 10월 30일에 공개됐다. C-X75의 디자이너인 이안 칼럼[5]이 기존의 소수 판매된 C-X75들을 공도용으로 개발한 차량이다. 5L V8 슈퍼차저 엔진은 그대로 유지하며, 변속기는 7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로 교체됐다.
4. 기타
배기음이 마치 진짜 재규어의 포효와 비슷한 소리가 나는 특징이 있지만, 영상의 차량은 007 스펙터 촬영에 사용된 스턴트 차량으로 추정된다. 해당 차량에 탑재된 V8 엔진이 F-타입 R의 것임을 생각해보면 C-X75만의 고유한 특징은 아니다.
5. 미디어
- 탑기어에서 컨셉트 버전이 소개되었다.
- 007 스펙터에서 힝크스(데이브 바티스타)가 로마 시내에서 제임스 본드를 추격할 때 등장했다.
- Grand Theft Auto Online에서 오셀럿 XA-21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똑같은 하이브리드 엔진을 사용하며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보여주어 게임내에서 인기있는 슈퍼카중 하나이다.
- 드라이브클럽에서는 KERS 조작이 가능한 모델로 등장한다.
- 포르자 호라이즌 4에 007 카팩으로 등장한다. 영화에서 함께 등장한 애스턴 마틴 DB10과의 밸런스탓인지 평범한 성능의 슈퍼카로 등장하며 DB10이 빠진 포르자 호라이즌 5에서도 슈퍼카로 등장한다.
- 아스팔트 8: 에어본과 아스팔트 9: 레전드에서 A클래스 자동차로 등장한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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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섀시 시스템 및 엔진 및 관리 담당.[2] 실제 C-X75 프로토타입과 달리 F-타입 R의 드라이 섬프 V8 엔진을 사용했다. 또한 사진 속 6대와 달리 1대가 더 추가된 7대(대표 홍보 차량 2대 + 영상 촬영용 차량 5대)가 존재한 것으로 보인다.[3] 이렇게 엔진 형식을 구성한 이유는 당시 말이 많던 차기 F1의 4기통, 또는 6기통 엔진 규정을 노리고 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는 엔진 규정이 V6 엔진으로 확정되지 않았을 때이며 재규어는 엔진 실린더를 최소화하여 컴팩트한 엔진 설계를 한 것으로 보인다.[4] 007 스펙터 촬영용 2대 포함.[5] 1999년부터 2019년까지 재규어의 수석 디자이너였으며, 재규어 F-타입 포드 RS200, 애스턴 마틴 뱅퀴시, 닛산 R390 GT1 등 수많은 차량들을 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