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c07136><colcolor=#ffffff> 재니스 디킨슨 Janice Dickinson | |
본명 | 재니스 도린 디킨슨 Janice Doreen Dickinson |
출생 | 1955년 2월 15일 ([age(1955-02-15)]세) |
뉴욕 브루클린 | |
국적 | 미국 |
신체 | 178cm |
직업 | 모델, 방송인, 사업가 |
배우자 | 론 레비(1977년 ~ 1979년) 사이먼 필즈(1987년 ~ 1993년) 알버트 거스턴(1995년 ~ 1996년) 로버트 게르너(2016년 ~ 현재) |
자녀 | 아들 네이선 필즈(1987년생) 딸 사반나 디킨슨(1994년생) |
학력 | 사우스브로워드고등학교 |
경력 | 제니스 디킨슨 모델링 에이전시 대표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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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모델 겸 방송인, 사업가.2. 생애
폴란드계와 벨라루스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1970년대 초 소규모 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상해 모델계에 데뷔.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미모는 뛰어난 편이지만 전형적인 유럽계의 모습이 아니라 개성있는 이국적인 외모인데, 이로 인해 초기에 모델 에이전시를 찾기 어려웠다고 한다. 당시엔 일부의 흑인 모델이 아니라면 금발 벽안의 백인 여성이 선호되었기 때문. 포드사에서는 대놓고 이국적인 용모로 패션쪽 일은 못할 거라 단정, 이래저래하다 윌헬미나 모델사와 계약을 체결한다.아주 우연히 당시의 유명 여배우 로레인 브라코가 그녀의 이국적이고 독특한 모습을 보고 유명 사진작가 애인에게 소개시켜주어 그 인연으로 미국을 떠나 프랑스로 떠난다.[1] 유럽에서 대성공을 거둔 후 1978년 미국으로 돌아와 미국 모델계도 접수, 80년대 초반에 그녀는 탑클래스 모델로서의 지위를 확보한다.
그 후 신디 크로포드등의 수퍼모델 전성기 세대에게 세대교체, 추억의 모델로 잊힐 듯하다가 2000년대 셀레브리티, 리얼리티 쇼 붐과 함께 다시 대중의 주목을 받는다.
2.1. 독설가
2003년 타이라 뱅크스가 진행 및 프로듀싱한 모델 선발 프로그램 도전 수퍼모델의 멘토 겸 심사위원으로 출연, 모델계의 진실을 조언해서 욕을 먹고 동시에 인지도를 높였다. 방송의 특성상 다른 패널들이 말하던 "너 모델 기준에 미달! 벗뜨 꿈을 버리지마! 키 작은 케이트 모스, 안 마른 패셔니스타도 있잖아. 마른 몸이 좋은 것 아냐!" 라는 식의 듣기 좋은 발언 대신 진실이지만 대중들이 부인하고픈 돌직구를 날린다.덕분에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차라리 타이라 뱅크스보다 저렇게 발언하는 것이 낫다" 라고 지지를 얻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재니스는 타이라보다 하이패션, 런웨이에서 훨씬 더 오래 활동했고 잔뼈가 굵은 모델이다. 경력적인 부분에서 본다면 재니스가 정통 하이 패션 모델 출신이고, 타이라는 성장하며 몸매가 글래머러스해지자 일찌감치 하이패션에서 커머셜 모델로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대성공한 케이스다. 그래서인지 타이라 뱅크스가 '도전, 수퍼모델'에서 하이패션 모델에 대해 조언하는 것이 우습다는 비웃음도 있다.
그녀의 조언은 대놓고 "플러스 사이즈 모델? 그걸로 절대 탑 클래스 못해. 플러스 사이즈 모델도 키 175 초과에 끽해야 77사이즈야! 토하든 굶든 살빼! 안 그러면 일 못 구해! 다리 짧다고? 그럼 다른 일 알아봐!! 괜히 신체조건도 안되는데 청춘 낭비해 봤자 시간만 버린다!" 이런 식이다. 결국 해당쇼의 주 진행자인 타이라 뱅크스와 갈등을 겪었고, 키모라 리 시몬즈 같은 다른 패널들과도 갈등을 겪다가 도전 수퍼모델에서 하차한다.
50살이 넘은 모습 |
2006년에는 자신이 운영하는 모델사 운영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쇼인 재니스 디킨슨의 모델 에이전시에 출연, 역시나 독설을 날렸다. 성형수술을 중계하면서 "이 바닥(모델)에서 살아남으려면 이 짓(다이어트)을 해야해. 이 바닥은 뚱뚱함과 주름을 경멸해!, 요즘 트렌드에선 삐적 말라야 캐스팅 돼. 우리 회사 모델들이 거식증이라도 걸리면 좋겠어." 같은 발언을 했다. 본인도 자신이 성형수술 받는 걸 거리낌없게 이야기한다.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재수없지만 이게 엄연히 진실이고 현실이다. 안타깝게도 해외의 모델 에이전시에서 여성 모델들을 잘못된 체중관리법으로 유도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너무 힘들어서 모델 일을 그만둔 전직 모델들의 폭로에 의하면 코카인이나 헤로인 등 식욕은 없애고 물질대사를 높이는 약물을 구하는 법을 넌지시 알려주고 미성년자 모델들에게 담배 구매 루트를 알려주거나 관장을 해주는 스파에 보내거나 변비약을 건네주는 등. 최근 모델계의 상당수 모델들이 청소년 인권 개념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외국인의 한계로 대응이 쉽지 않은 동유럽 소녀라는 점도 모델들을 막 대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재니스 디킨슨이 독설가보다 현실주의자에 가까운 것이, 그나마 미국이니까 이 정도지 베네수엘라는 훨씬 심하다. 안 되면 될 때까지 계속 칼질하다가 죽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며 키는 작은데 모델은 하고 싶은 지원자가 사지연장술을 하다가 그게 실패해서 평생 앉은뱅이로 살아야 하는 등 베네수엘라 미인학교 입학을 위한 도전은 엄청나게 잔인한 일인데, 재니스 디킨슨의 독설은 이 베네수엘라 모델계의 현실에 비하면 상당히 순한 맛이라고 봐야 한다.
사실, 이 사람이 욕을 먹는 이유는 똑같이 바른 말을 해도 그 현실에 분노하고 어떻게든 바꿔보려고 노력하는 열혈교사 타입이 아니라 '현실이 이러니까 방법을 바꿀 수는 없으니 뭘 해도 소용없다'라고 냉소하는 부류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상기된 커리어에서 보이듯이 재니스 디킨슨 자신도 한 때 편견과 선입관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독설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게 모델 지망생들로 하여금 반발심을 이끌어낸 것인지 자신의 힘겨웠던 과거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어하는 성격에서 그런 것인지는 알 길이 없다. 그런데 사실 모델이라는 직업 자체가 지젤 번천급의 진짜 탑모델이 아닌 이상 디자이너, 또는 기업이 일을 줘야 먹고 사는 절대 을이기 때문에(...) 이런 프로에 나올 정도의 모델들은 진짜 현실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없다. 결국 본인의 입장에서는 좋든 싫든 틀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불편한 진실이 있다.
3. 개인사
3번의 결혼과 무수한 연애를 했다. 그녀의 전 애인 명단에는 워렌 비티, 실베스터 스탤론, 잭 니콜슨, 리암 니슨, 믹 재거, 론 우드, 모나코의 알베르 왕자, 로만 폴란스키, 돌프 룬드그렌, 브루스 윌리스, 프랭크 자파 등의 남자들과 유명 흑인 여성 모델 겸 가수 그레이스 존스[2] 등이 있다.이렇게 결혼과 연애가 엄청 복잡하긴 하지만 자녀는 예상외로 1남 1녀만을 낳고 정상적으로 잘 키웠다.
빌 코스비에게 성폭행을 당한 36명의 여성 중 한 명이다. 1992년 어느 날에 코스비 가족 만세의 특별출연 문제를 상의하기 위해 빌 코스비의 자택에 초청을 받아서 갔는데 빌 코스비가 건네준 와인을 마시자마자 의식을 잃었고 24시간동안 의식을 잃은 상태로 있다가 다음날 깨어보니 몸에 정액이 묻어있었다고 한다. 그 이후에도 빌 코스비와 그의 소속사 측에서 자꾸만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하게 압박을 가했다고 한다.
빌 코스비에게 성추행을 당한 35명의 사진. 원래 36명이지만 그 중 1명은 자신의 신원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아서 그 자리는 빈 의자로 대체되었다. 이 사진에서 가운데 줄 오른쪽에서 4번째 여성이 바로 재니스 디킨슨이다.
4. 기타
- 전세계적으로 보그 표지 37회 등장했다.
[1] 아직도 모델계나 패션계에서는 자신을 전폭적으로 밀어줄 유명인사를 빽으로 두는 것이 뜨는데 이게 아주 중요하다. 데본 아오키나 케이트 모스가 불리한 신체조건의 제약에도 뜰 수 있었던 것은 데뷔 초 이들을 전폭적으로 밀어주던 유명 디자이너나 사진 작가의 푸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2] 나이는 1949년생으로 재니스 디킨슨보다 한참 많다. 007시리즈 뷰 투 어 킬에 등장하는 제임스 본드와 적대하는 조직의 여자 조직원 역을 맡았다. 키 179cm, 남자같은 이목구비에 근육질 몸(당시 기준)을 갖고 있어서 남자같아 보이긴 하지만 여자다. 참고로, 지금도 007 시리즈 시절의 외모를 유지하는 동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