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매니지먼트 | |
장르 | 현대 판타지, 기업, 회귀 |
작가 | 필로스 |
출판사 | Arete |
연재처 | |
연재 기간 | 2017. 04. 03. ~ 연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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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기업물 웹소설. 작가는 필로스.2. 줄거리
마지막 학력고사,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김일성이 죽는 걸 본 후 입대한 군대에서 강릉 침투 사건으로 최악의 군 생활.
제대할 때쯤 터진 IMF.
매년 반복되는 위기로 눈앞에 닥친 일만 처리하기 급급했던 지난날.
청춘을 반납하고 일한 대가는 병으로 남았다.
그때 들리는 목소리.
[재벌 육성 튜토리얼이 시작하였습니다!]
제대할 때쯤 터진 IMF.
매년 반복되는 위기로 눈앞에 닥친 일만 처리하기 급급했던 지난날.
청춘을 반납하고 일한 대가는 병으로 남았다.
그때 들리는 목소리.
[재벌 육성 튜토리얼이 시작하였습니다!]
3. 연재 현황
2017년 4월 3일부터 문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2018년 7월 3일에 완결했다. 이후 6년 18일 뒤인 2024년 7월 18일에 2부 연재가 시작되었다.4. 특징
1부가 미래 지식을 바탕으로 한 승재의 승승장구 스토리라면 2부는 통일 한국을 향한 패권국의 경계와 견제, 통일 한국 내부의 잡음[1], 현실의 2010년대 후반 ~ 2020년대를 뜨겁게 달구는 각종 국제적 사건사고[2]를 베이스로 진행되어서 분위기가 굉장히 무겁다.5. 등장인물
한국의 실존 인물들은 초상권 방지 차원에서 이름을 변형하거나 이니셜로 대체했다.5.1. 김승재
본작의 주인공. 줄거리에 서술된 대로 전생이 꽤나 다이나믹했으며 가정을 소홀히 하면서까지 일에만 매달렸다가 폐암에 걸려 수술대에 누운 시점에서 과거로 회귀했다. 이후 기면증의 형태로 발현되는 재벌 육성 튜토리얼이 보여주는 전생의 기억들을 토대로 미래를 바꿔나간다. 도스 한글화를 시작으로 DR-DOS를 만들고 드림 컴퓨터와 드림 소프트를 창업하고 서서히 몸집을 키워나간다.정경유착을 매우 혐오하며 한국 기업 특유의 가족 승계형 경영 방식도 싫어한다.[3] 또한 전생의 한국이 청년 실업이 심해지고 빈자와 부자간의 극단적인 양극화가 된것을 안타깝게 여겨서 IMF를 필사적으로 막아낸다. IMF로 인해 고용 시장이 크게 흔들렸기 때문이다. 또한 주 5일제를 적극 도입하는등 다른 재벌들이 싫어할 일을 앞장서서 추진중이다.[4]
다만 미국은 공식적으로 로비의 나라라서 워싱턴 싱크탱크에 기부금이란 명목의 로비를 해둬야 할 필요성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한다.[5]
2부에선 한국이 통일하면서 비용등 여러가지 문제에 부딪혔는데 그 와중에 드림 그룹의 승재의 적절한 투자로 큰 이익을 얻었고 그게 아니꼬운 패권국의 밑작업으로 연일 부정 재산 축제 논란에 시달리자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겠다며 드림 그룹 총수에서 내려오고[6] 그간 해둔 밑작업으로 식량 전쟁을 대비한다.
5.2. 주인공 가족
- 김정주
승재의 아버지. 강원도 강릉의 등대지기였다. 현재는 드림 그룹 산하의 공장장으로 있다.
- 최수진
승재의 어머니. 아들이 기업을 운영하느라 고등학교 중퇴하는걸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했으나 검정고시와 대학 진학으로 설득해 간신히 허락한다. 물론 대학 진학은 승재가 점점 바빠지는 바람에 사실상 무산되었다.
- 강미나
승재의 이웃이자 친한 여동생. 전생의 아내였으며 회귀한 후에도 결혼한다.
- 강만호
강미나의 아버지. 승재가 기면증으로 얻은 정보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를 해서 재산을 많이 불렸다. 허나 명색이 드림 컴퓨터 사장임에도 자기가 하는 일은 거의 없어 고민하던 중 수서 비리로 박살나고 있던 청옥 그룹의 청옥 건설을 인수해 세이프웨이로 이름을 바꾸고 건설사 사장님으로 잘 나가고 있다.
- 김정숙
강미나의 어머니. 최수진보다 연상이라 최수진에게 형님으로 불리며 만나면 술을 푸는 바깥양반들 덕에 속을 끓이는게 일상이다.
- 김유리
승재의 장녀. 아빠 승재를 가장 많이 닮았다고 하며 2부 시점에선 대학을 조기 졸업하고 아빠의 비서를 할 정도로 성장했다.
- 김가람
승재의 장남이자 둘째. 운동을 좋아하며 국뽕 기질이 좀 있다. 밀리터리에 관심이 깊은 밀덕으로 군복무도 드론병으로 수행했다.
- 김소리
승재의 차녀이자 셋째. 승재와 미나가 마흔살에 얻은 늦둥이 딸이다.
5.3. 승재의 친구들
- 김현수
승재의 전생에선 PC방 주인이었지만 회귀한 지금은 승재의 영향을 받아 IT 쪽에 발을 들인 끝에 손실 압축 포멧인 MP3의 개발에 성공한다. MP3가 얼마나 잘 나가는지를 생각해보면 개발자인 현수와 공동 개발자인 친구들은 그야말로 로열티가 쏟아져 들어와 돈방석에 앉게 된 것. 심지어 MP3 플레이어도 개발하려고 연구했다. 물론 플레이어는 다른 회사가 만들었다.
- 신아현
한빛고등학교에서 승재와 성적으로 우열을 다투던 여학생. 승재를 짝사랑하지만 이미 강미나라는 철옹성이 있어서 실패했다.
5.4. 재계
5.4.1. 드림 그룹
- 송시경
바람의 나라, 리니지, 테일즈위버등을 개발한 게임 개발자 송재경이 모티브다. 승재와는 사설 BBS에서 한글 터미널 개발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19금 게임 동급생을 비롯한 여러 게임을 개발한다. 모티브가 되는 송재경은 열정페이의 원조로 욕을 신나게 잡쉈지만 이 세계관에서는 승재의 영향으로 사원들을 배려하는 사장님으로 성장했다.
- 이찬민
한컴오피스를 개발한 이찬진이 모티브다. 신중한 성격. 추후 드림 오피스의 사장이 된다.
- 김택근
엔씨소프트의 창업자 김택진이 모티브다. 모티브가 되는 김택진과 송재경이 대학 동기이듯이 이쪽 세계관도 마찬가지다.
- 조정근
승재의 전생에서 맞선임이었던 인물. 무지막지한 대두다. 아버지는 턴테이블에 쓰이는 플라스틱 케이스를 제작하는데 정근의 조언을 받아 컴퓨터 케이스 생산으로 방향을 튼다. 친형이 있으며 친형도 아버지와 같은 일을 한다. 조정근은 일본을 오가며 드림 가이낙스 관련 업무외 다양한 실무를 처리중이다.
5.4.2. 성삼 그룹
- 김성무
성삼 그룹의 회장. 모티브는 삼성 그룹의 2대 회장 이건희. 승재의 전생과 달리 이곳에선 드림 그룹의 막강한 파워에 휘둘리고 다니며 끝내 그룹의 핵심중 하나인 성삼 전자가 찢겨져 나간다.[7]
- 김태현
성삼 그룹의 후계자. 모티브는 삼성 그룹의 3대 회장 이재용. 현실의 이재용은 결코 무능한 바보가 아니나 여기선 승재의 환생으로 인한 나비 효과인지 상당히 근시안적인 시각을 가진 무능자로 나온다.
- 우태완
성삼 그룹의 부회장. 추후 금산분리로 인해 계열 분리된 성삼 전자 그룹의 대표가 된다.
5.5. 정치권
- 전남길
세계에서 3번째, 아시아 최초이자 한국 최초의 인터넷을 개발한 한국 인터넷의 아버지 전길남이 모티브다. 카이스트 교수였다가 정치권으로 들어갔다. 이후 문민정부 시기에 정치권에서 나왔다.
- YS
이니셜만 봐도 알겠지만 금융실명제를 도입하고 임기 말에 IMF로 인해 이미지 다 말아먹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다. 이 소설의 한국에선 승재가 주도한 정보 통신 혁명의 흐름에 잘 편승했으며[8] 특히 승재가 성수대교 붕괴 참사와 삼풍 백화점 붕괴 참사를 막고 IMF를 필사적으로 막아서 큰 잡음 없이 편하게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6. 설정
기업물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등장하는 현대판타지 계열 소설이 늘 그렇듯이 한국의 실존 재벌 및 기업은 초상권을 피하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 다만 대우는 그대로인데 이미 망한 회사라 그런건지 작가가 대체할 이름을 찾지 못해서인지는 알 수 없다.[9]- 드림 그룹
주인공 김승재가 설립한 기업. 드림 컴퓨터로 시작해서 소프트웨어 전문 드림 소프트도 생겼고 점차 덩치를 키워나가면서 드림 그룹으로 성장했다. 주식 상장 이후 주당 몇백만원에 달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성장을 했고 액면분할로 주가를 낮춰도 순식간에 돌아올 정도다. 2부에선 승재가 소유과 경영의 분리를 선언하고 계열사들이 계열 분리로 독립하면서 해체한다. 계열사는 넥스트 컴퍼니, 넥스트 컴퍼니 제펜(前 드림 가이낙스), 드림 테크, 테라 에너지(前 드림 루코일)등으로 분리했다.
- 삼영식품
삼양식품이 모티브다. 공업용 우지 파동을 막아준 인연으로 승재와 인연을 맺는다. 이쪽 세계에선 이름만 같은 다른 기업인 삼양그룹과 삼양통상등이 없는것으로 추정된다.
- 삼부컴퓨터
舊 삼보컴퓨터, 現 TG삼보가 모티브다.
- 성삼그룹
삼성그룹이 모티브다.
- 진갑그룹
롯데그룹이 모티브다.
- 백호그룹
해태그룹이 모티브다.
- 대현그룹
현대그룹이 모티브다.
- 청옥그룹
약칭 수서 비리라고 불리는 수서지구 택지 특혜 분양 사건의 중심인 한보그룹이 모티브다. 현실의 한보는 수서 비리 이후에도 살아남아 IMF의 도화선이 되었지만 이 소설에선 승재의 행보로 인한 나비 효과로 호되게 털린 끝에 일찌감치 사라졌다.
- 합정그룹
1991년에 터진 낙동강 페놀 유출사건으로 치명타를 맞았던 두산이 모티브다.
- 대아 그룹
시멘트, 은행등으로 유명하다 모티브가 되는 기업은 추가 바람.
[1] 독일이 통일후 서독이 동독을 동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엄청난 비용을 대면서 갈등이 심했듯 이 소설속 한국도 같은 절차를 밟고 있어 갈등이 생겼다.[2] 일본의 반도체 제조 핵심 재료의 수출 중단, 코로나 19 (이 소설에선 3년 늦게 터져 코로나 22.), 우-러 전쟁등.[3] 그래서 자기 자식들이 드림 그룹의 2대 회장이 되는걸 막으려고 하나 주변인들은 니 자식들이 실력이나 실적등으로 드림 그룹의 2대 총수가 될 자격을 갖췄음에도 그저 너의 자식이란 이유로 막는 것은 역차별이라고 지적한다.[4] 승재는 한국에서 재벌의 파워가 막강할때 근로자를 위한 정책을 모두 시기상조니, 생산에 차질이 생기니 뭐니 하며 막아왔던 것과 자신이 전생에서 사망한 2017년에도 한국의 연차 사용률이 세계 꼴찌인 점등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5] 실제로 빌게이츠는 정계 로비를 소홀히 했다가 윈도우즈에 인터넷 익스플로러만 구동되게 했단 이유로 반독점법으로 호되게 털리고 나서야 정계 로비를 했다.[6] 다만 이로 인해 승재의 위상을 보고 입사했던 드림 테크의 수많은 연구진중 절반이 퇴사해 해외의 반도체 업체에 들어가는 부작용이 있었다.[7] 사실 이건 성삼이 금융쪽에 손을 대면서 금산분리 법률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계열 분리를 해야만 했다.[8] 본인도 컴퓨터를 열심히 배웠다.[9] 이미 망한 회사라 그렇다고 하기엔 수서 비리로 악명 높고 1997년 1월 23일에 해체한 한보 그룹도 청옥 그룹으로 이름을 바꿨다. 대우는 한보가 사라진 후 2년 뒤인 1999년 11월 1일에 회장및 사장단이 퇴진하고 2001년 5월 23일에 상장 폐지 및 법인 청산을 했다. 대체할 이름을 찾지 못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