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역사 | 줄거리 | 평가 | 사운드트랙 |
1. 잭 스나이더의 하차
- 가정사[1]로 인한 갑작스러운 잭 스나이더의 하차와 조스 웨던의 투입, 그로 인한 각본의 전면적인 수정 및 재촬영, 기존 촬영분의 CG까지 바꾸는 등의 전면적 수정을 가한 것으로 알려져 북미에서 살벌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었을 때, 서양의 한 팬이 스나이더에게 저스티스 리그를 봤느냐고 물었다. 개봉하고 수 주가 지난 뒤였음에도 스나이더는 영화를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극장판의 각본은 조스 웨던의 것으로 잭 스나이더가 하차 전까지 촬영한 분량은 겨우 4분의 1만 극장판에 들어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2] 특히 슈퍼맨이 나오는 장면은 조스 웨던의 재촬영분이다.
- 스나이더의 스토리 보드에는 사이보그가 마더박스와 연결될 때 다크사이드의 모습과 BvS에 나온 'Nightmare Batman'을 보게 되는 장면이 그려져있다.
- 예고편에만 나오고 본편에서는 삭제된 분량이 많다. 특히 예고편의 액션 신은 편집 과정에서 상당 부분 사라졌다. 이는 잭 스나이더 하차 이후 조스 웨던이 감독직을 맡으면서 각본 대부분이 수정되었기 때문이다. 예고편으로 공개된 신 중 실제 극장판에 포함된 신들도 웨던이 감독을 맡은 뒤에는 색감이나 CG 효과 등의 퀄리티가 현저히 낮아졌다.
- 촬영 감독 파비안 와그너가 블랙 슈트를 입은 슈퍼맨을 찍은 장면이 있었지만 나중에 편집되었다고 밝혔다. 굉장히 흥미로운 장면이라 말했는데, 블랙슈트 슈퍼맨을 봤다는 기자에 따르면 이스터에그에 가까운 장면이라 한다.
- 스나이더가 하차하고 웨던이 들어오면서 영화음악에도 큰 변동이 생겼다. 작곡가 Junkie XL가 작업 도중 하차한 것이다. 대외적으로는 Junkie가 영화 툼 레이더의 음악을 맡게 되어 하차했다고 알려졌지만, 작곡가가 영화의 후반부만 남겨두고 갑작스레 하차하는 경우가 잘 없기에 팬들 사이에서 여러가지 루머가 떠돌았다. 웨던은 추가 촬영 단계에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인연을 맺었던 대니 엘프먼을 불러들였다.[3] 최종편집본을 바탕으로 작업이 이루어지는 일반적인 영화음악 스코어링 작업과 달리 엘프먼은 사실상 스토리 보드만 보면서 급하게 작곡을 해야해 결국 자신이 예전에 만들었던 고전 배트맨과 고전 슈퍼맨 테마를 집어넣었다.
Junkie XL의 인터뷰에 따르면 하차 당시에 스코어링 작업을 끝마쳤으며, 영화 전체의 사운드트랙 완성본이 존재한다고 한다. 한편 엘프먼 본인도 제작 기간이 매우 촉박한 상황에서 굳이 무리하게 참여하게 되어 시간이 없었다고 밝혔다. 때문에 엘프먼의 음악은 그의 전작들에 비해 많이 뒤떨어지는 결과물이라는 반응을 얻게 되었다.[4] 또한 음악의 퀄리티 문제를 넘어 더 큰 문제가 생기게 되었다. 하차한 Junkie XL은 한스 짐머와 함께 맨 오브 스틸에서부터 음악을 맡아와 DCEU의 음악적 정체성을 이어갔었다. 그러나 저스티스 리그에서 하차된 후 음악 스타일이 전혀 다른 대니 엘프만이 대타로 들어오면서, DCEU의 음악적 정체성이 파괴되었을 뿐만 아니라 짐머와 Junkie XL이 만들어 낸 슈퍼맨, 배트맨의 테마도 전부 폐기되면서 유니버스 영화의 연계성이 파괴된 것이다.
2. #ReleaseTheSnyderCut
- 스테픈울프 역할의 키어런 하인즈는 워너 브라더스를 비판하면서 재촬영과 장면 삭제로 스테픈울프 캐릭터를 엉망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고, 잭 스나이더가 돌아와서 영화를 다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잭 스나이더의 감독판을 청원하는 사람이 16만 명을 넘었다. 그러나 스나이더가 찍어둔 장면이 대거 잘려나간 데다 남아 있는 장면도 CG 수정 등으로 액션 컨셉을 바꾸었고, 음악 담당도 Junkie XL에서 대니 엘프먼으로 바뀌었으므로 청원자 말마따나 스나이더가 혼자서 '완성'한 감독판이 남아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게다가 스나이더가 후반 작업을 하고 있던 5개월 사이에 나온 기사처럼 정말 3시간이 넘는 영화라면, 워너 브라더스가 그걸 다시 개봉시켜줄리도 만무하다. 오히려 조스 웨던이 마무리 지은 감독판을 DVD나 블루레이로 내놓을 거란 소문이 돌고 있었다. 결국 감독판은 세상에 나오지 않았고 2018년 3월에 출시된 블루레이는 극장 영상에 보너스 영상 몇 가지, 1분 분량의 슈퍼맨 관련 삭제신을 수록하고 있다.
- 북미 기준 2017년 12월 18일, 잭 스나이더의 감독판을 청원하는 계정이 해킹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 2019년 3월에 잭 스나이더가 처음에 구상했던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를 공개했다.#
- 2019년 11월 17일, 극장 개봉 2주년을 기념해 팬들이 트위터에서 #ReleaseTheSnyderCut 캠페인을 펼쳤다. 스나이더 감독뿐만 아니라 벤 애플렉, 갤 가돗, 레이 피셔 등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들도 동참해서 팬들을 지지해주었고, 70만번 이상 트윗되며 실시간 트렌드 2위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서브웨이까지 이에 동참했다. 스나이더가 계속 영화속 장면을 공개하는걸 봐서는 기대해봐도 좋을지도?
- 저스티스 리그 스턴트 팀이 스나이더 컷을 지지하면서 전투 촬영신 일부를 공개했다.
- 워너가 이를 지원한다는 루머가 나왔으며, HBO 맥스로 공개설도 나왔다.# 그러나, 스나이더 컷이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게다가 HBO 맥스 공개설을 부인했다.# 한 달 만에 공개 가능성이 열린 상태이다.#
- 캠페인이 한창 진행 중이던 2019년 11월, 이를 의식하고 있던 워너 브라더스의 회장인 토비 에머리히가 잭 스나이더에게 직접 연락하여 팬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일이 마침내 성사되었고, 작업 준비를 마친 이후 스나이더는 2020년 2월에 워너 브라더스, DC 코믹스[5], HBO 맥스의 임원진들을 대상으로 내부 시사회를 진행했다고 한다.#
3. HBO 맥스 공개 확정
- 스나이더는 스나이더 컷의 공개 확정 이후 추가적인 촬영을 원했으나, HBO 맥스 측은 거절했고 후반작업, 특수효과, 음악 및 ADR(후시 녹음)에 들어갈 제작비만 지원한다고 했으며, 배우들의 대사를 추가적으로 녹음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했다.#
- 예상 분량은 4시간인데, 4시간의 통합본을 한 번에 공개할지, 혹은 6부작 미니 시리즈로 분할하여 차례로 공개할지는 미정이라고 한다.
- 재촬영 설이 돌고 있다.#
- 스나이더에 따르면 극장판 화면 비율 1.85:1에서 1.66:1로 변경되고, 후반부 러시아 전투에서 붉은색 하늘을 다른 색으로 변경한다.
- 스테픈울프의 디자인은 배트맨 대 슈퍼맨 확장판에서 공개된 디자인으로 바뀔 것이며, 캐릭터의 행적이나 성격 또한 당연히 변경될 것이다.
- 잭 스나이더가 죽은 로빈이 딕 그레이슨이라고 말하는데 이번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로빈의 운명이 나올 예정 이라고 했다 #. 그러다가 이후 워너 브라더스에서 다시 제이슨 토드로 정정했다. 하지만 트레일러에서 딕 그레이슨의 묘비가 나오는 걸로봐선 아직도 스나이더가 고집을 부리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영화 자체가 완전히 다른 영화이기에 본래의 DCEU에서는 죽은건 제이슨 토드이고 살아있는건 딕 그레이슨인걸로 보인다.
- 영화를 주제로 한 유튜브 Beyond The Trailer의 그레이스 랜돌프가 잭 스나이더와 스나이더 컷 저스티스 리그에 관하여 인터뷰를 나눴다.영상 공개된 정보는 아래와 같다.
* 영화의 러닝타임은 214분 혹은 그 이상이 될 것이다.
* DCEU의 연속성에 관해서도 언급. 영화 한 편 그 자체만의 길을 일단 보여주는 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되, 이러한 요건에서도 방향을 틀 수 있을지 모른다라는 발언으로 고유 영화들이 합작하게 되는 가능성을 열어둠. 멀티버스 컨셉 또한 언급.
* 팬들이 순수하게 원하던 저스티스 리그 영화를 명확하게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스나이더 컷의 목적.
* 원더우먼과 아쿠아맨이 극장판과 스나이더 컷에서 어떠한 차이를 보여줄지는 지금은 확실히 밝힐 수가 없음. 그러나 그들만의 고유한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되는가와 그들의 사연이 어떻게 팀업의 과정으로 흘러가는지를 더 명확하게 볼 수 있을 것.
* 크리스 테리오와 영화의 각본을 처음에 작업했을 때부터 사이보그의 이야기를 먼저 염두에 뒀을 정도. 감독 자신의 친구라 할 수 있을 레이 피셔가 연기하는 사이보그의 아주 크고 기다란 여정기가 확실히 표현될 것. 그가 연합의 존재의의가 무엇이며 사람들을 무엇으로 끌어모으는 지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될 것이다.
* 7월 25일 저스티스콘에서 새로운 작은 클립 영상이 공개될 예정. 그저 작은 클립 영상일 수도, 팬들을 위한 발표일 수도 있다.
* DCEU의 연속성에 관해서도 언급. 영화 한 편 그 자체만의 길을 일단 보여주는 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되, 이러한 요건에서도 방향을 틀 수 있을지 모른다라는 발언으로 고유 영화들이 합작하게 되는 가능성을 열어둠. 멀티버스 컨셉 또한 언급.
* 팬들이 순수하게 원하던 저스티스 리그 영화를 명확하게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스나이더 컷의 목적.
* 원더우먼과 아쿠아맨이 극장판과 스나이더 컷에서 어떠한 차이를 보여줄지는 지금은 확실히 밝힐 수가 없음. 그러나 그들만의 고유한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되는가와 그들의 사연이 어떻게 팀업의 과정으로 흘러가는지를 더 명확하게 볼 수 있을 것.
* 크리스 테리오와 영화의 각본을 처음에 작업했을 때부터 사이보그의 이야기를 먼저 염두에 뒀을 정도. 감독 자신의 친구라 할 수 있을 레이 피셔가 연기하는 사이보그의 아주 크고 기다란 여정기가 확실히 표현될 것. 그가 연합의 존재의의가 무엇이며 사람들을 무엇으로 끌어모으는 지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될 것이다.
* 7월 25일 저스티스콘에서 새로운 작은 클립 영상이 공개될 예정. 그저 작은 클립 영상일 수도, 팬들을 위한 발표일 수도 있다.
- 7월 25일 저스티스콘에서 검은색 슈트를 입고 있는 슈퍼맨이 공개되었다.
스나이더가 밝히길 이전에 공개된 바 있었던 삭제 장면에서는 검은색 슈트가 아니었는데, 이는 최근에 물갈이가 되기 이전의 당시 스튜디오가 이를 원치 않아하였기에 원래 색깔의 슈트로 촬영했던 것이라고. 나중에 CGI와 후보정으로 수정할 것을 염두에 두고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보여준 클립은 감독의 의도대로 수정이 되었음을 알려주는 것. 또한 저스티스 리그의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어디까지나 본인 스스로의 의지였으나 조스 웨던을 대체 감독으로 선택한 것은 자신이 아니었다고 한다.
이번 스나이더 컷에선 자신이 하차한 뒤의 영상은 결코 포함될 일이 없을 것이라 못박아 말했다.[6] 화면 비율 또한 복원 중이라고. 잭 스나이더 감독은 또한 '본작은 극장판보다 나을 것이며, 팬들이 보고싶어했던 것들을 보여주고자 만든 것인 이 작품은 저스티스 콘에 모여준 당신들을 비롯한 팬들과 자신의 가족과 영화 제작사의 덕분에 이뤄질 수 있던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이외의 정보를 확인하고자 한다면 위 영상을 비롯한 저스티스 콘 패널 영상들을 참조.
- 잭 스나이더 감독은 이번 작업에 급여를 받지 않고 공짜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작업은 자신에게 선물이나 다름 없는 기회라서 급여를 따질 생각은 전혀 없으며 그저 작업하는 것이 너무도 즐거울 따름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추가 촬영 루머에 대한 질문에는 답할 수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 DC 팬돔 D-DAY2 티저가 공개 됐다.#
- 추가 공개에 따르면 러닝타임 총 4시간이다. 1시간씩 4개 파트의 미니 시리즈로 HBO 맥스에서 공개. 후에 4시간 길이의 영화 한편으로 나온다. HBO 맥스가 없는 국가의 팬들을 위해 해외 배급 추진 중이다.
- DC 팬돔 패널
- 9월 12일 추가로 진행된 DC 팬돔에서 정키 XL이 영화 테마곡의 일부를 공개했다.
- 11월 17일 잭 스나이더 감독은 VERO 라이브를 통해 몇몇 장면이 추가된 티저 영상을 공개했고, 이에 대한 설명을 했다.
4. 추가 촬영
- 자레드 레토, 앰버 허드도 합류한다. #, # 또 루머로 조 맹거넬로,
마고 로비까지 합류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실제로 마고 로비의 할리 퀸은 등장하지 않지만, 조 맹거넬로의 데스스트록은 추가 촬영 장면에 등장한다.
- 욕설과 잔혹한 묘사가 추가돼서 상영 등급이 R등급으로 상향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돌았고# 실제로 R등급 판정이 확정되었다.
- 실질적으로 재촬영 한 장면은 나이트메어 신 밖에 없다. 특히 조커는 본래 17년 촬영 당시에는 아예 등장하는 캐릭터가 아니었는데, 재촬영에 투입된 이유는 수스쿼로 이미지를 망친 레토의 조커를 잭 스나이더가 아까워하여 출연을 제안하고, 레토 역시 본인만의 제대로 된 조커를 보여주고자 이에 동의했다고.
[1] 딸이 자살을 하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다. 본래 스나이더는 영화 제작으로 슬픔을 이겨내고자 했으나 5월달에 정신적으로 한계가 와 결국 하차한다.[2] 스나이더 컷을 공식 발표한 맨 오브 스틸 온라인 코멘터리 행사에서 잭 스나이더가 직접 언급한 내용이다.#[3] 팀 버튼감독의 페르소나격 작곡가로 유명한 베테랑 음악가. 80년대부터 활동해오며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준 거장으로 오스카 음악상 4회 노미네이트된 경력이 있다.[4] 정확히는 음악이 영화와 잘 어울리지 않았다는 지적이 더욱 정확할 것이다. 엘프먼의 음악 자체는 호평도 많았다. **[5] 짐 리도 포함되었다.[6] 원문은 "I would rather, I would destroy the movie, I would set it on fire, before i use a single frame that i didn't photograph. That is fucking hard fact. I'd literally blow the fucking thing up if i thought for a second."으로, 번역하자면 '한 프레임이라도 내가 촬영하지 않은 것들을 쓰느니 차라리 없애버리고, 아니 불태워버리고 말겠다. 그건 확고하고도 빌어먹을 사실이다. 난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 엿같은 것들을 당연히 날려버리고 말 것이다.'. F워드를 섞어쓰면서까지 과격한 표현을 사용했는데 굉장히 한이 많이 맺혀있었던 것으로 보인다.해당 부분 위 영상에서 보고자 한다면 35분 48초부터.[7] "Do you bl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