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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붉은 용, ruby=웰시 드래곤(Welsh Dragon))] [ruby(드래이그, ruby=Ddraig)]([ruby(赤い龍, ruby=ウェルシュ・ドラゴン)] ドライグ)[1]
1. 실로 어마어마하신 분
"웰시 드래곤. 붉은 용의 제왕 드래이그. 네 왼팔에 깃들어 있는 자다."
"다시금 보여줄까? 천룡인 내가 이세상에서 얼마나 강했는지를 말이다!"[2]
하이스쿨 D×D의 등장 드래곤.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3]
2권 극초반에서 앞으로 함께 싸울 파트너인 잇세이에게 인사하기 위해 그의 꿈에 첫 등장했다. 이천룡 중 붉은 용이며, 전성기 때에는 2대 용신만 빼면 자기 라이벌인 배니싱 드래곤 알비온과 함께 모든 신화계통의 신이나 마왕은 물론 5대 용왕들조차도 내려다볼 수 있을 정도의 힘을 가졌다고 여겨졌다.
그 강함은 실로 엄청날 정도로, 최강급 반열인 Top 10에 들고도 남는다.[4][5] 애시당초 드래곤이라는 종족 자체가 세계관 최강의 종족이고, 드래이그는 알비온과 함께 이천룡이라 불리며 작중 최강의 종족인 드래곤 내에서도 최상위권의 강함을 자랑한다. 힘의 덩어리인 붉은 용의 제왕이라 불린 것도 그렇고, 신기에서 해방된 드래이그가 Top 10의 인물중 한 명인 티폰을 말그대로 떡바르면서
전성기 시절 삼파전쟁을 하는 천사와 타천사, 그리고 악마 사이에 난입하여 자기들만의 싸움으로 병력을 막 날려버리는 민폐짓 때문에 삼파가 일시 휴전을 하게 만들었고, 결국 삼파의 고난 끝에 퇴치되어서 현재는 부스티드 기어에 영혼이 봉인되어 있는 상태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룡 문서 참고.
이미지 컬러는 적색, 종류는 서양의 드래곤 타입이며 이름이나 "붉은 용"이라는 점에서 보건데 모티브는 아서왕 전설에 나온 웨일스의 붉은 용 "아 드래이그 고흐(Y Ddraig Goch)"로 웨일스의 깃발에 그려진 웨일스의 상징인 붉은 용이다. 드래이그는 약식으로 줄인 이름 같은거며 풀네임은 모티브 그대로 어 드라이그 고흐.[6]
기본 속성은 레드 드래곤답게 화염으로, 드래이그의 플레임 브레스는 "일혁(燚焱)의 염화(炎火)"라 불리며[7] 절대 꺼지지 않으며 신조차 불태운다고 한다.[8] 유일한게 이 불꽃이 통하지 않았던 알비온과 만나면서 그를 이기기 위해 배가와 투과 같은 능력을 익혔다고. 작중 언급된 바로는 힘의 덩어리인 붉은 용의 제왕이라고 한다.[9]
2. 찌찌 드래곤
하지만 현 숙주인 효도 잇세이 때문에 찌찌 드래곤(젖룡제(乳龍帝))이라는 원하지도 않는 괴상망측한 별명이 붙여져 이전에 보여줬던 그 엄청난 카리스마가 무너지면서 망가지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다.잇세가 리아스 그레모리의 가슴을 찌르는 것으로 밸런스 브레이커에 다다르는 걸 시작으로 또 가슴을 찔러서 저거노트 드라이브에서 해방되거나, 저거노트 드라이브와는 달리 무리하지 않는 파워업 일리걸 무브 트리아이나#나 카디널 크림슨 프로모션#을 완성시키는 기적을 연속으로 일으킨 것에 대해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마음의 병에 걸려 통곡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거기다가 서젝스가 그냥 툭 던져본 "리아스의 가슴에 부스티드 기어의 힘을 양도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말에 그대로 꽂혀서 진지하게 고민한다든가, 백룡황 발리와의 최초 결전에선 백룡황의 능력인 축소 능력이 "리아스 그레모리의 가슴을 절반으로 만들지도 모른다."라는 아자젤의 카더라풍 말에 기겁해한다든지...잇세의 이러한 호색 열혈바보 속성만으로 눈물이 앞을 가리는데 한술 더 떠서 타천사 총독님과 마왕님 두 분께서 합작해서 찌찌 드래곤의 노래까지 만드셨다.
7권에서 로키와 싸우는 도중 가슴신의 사자와 접촉했을 때, 잇세의 말을 아무도 믿지 않아서 드래이그가 증언을 하자 다들 드래이그도 다쳤냐고 하자(...) "흐어어어어엉!!! 어차피 찌찌 드래곤의 말 따윈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 난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았거늘! 파트너가, 파트너가아아아아!!!"라면서 자포자기도 해버린다.
10권에서 가슴, 찌찌, 젖이라는 단어를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찢어질 정도로 아파지는 수준에 다다랐을 때 기간티스 드래곤 파브니르의 보옥으로 아자젤에게 말을 걸어 드래곤 전문 카운슬러를 소개시켜 달라고 부탁하여 상담을 받고 있으며, 1주일에 한번은 신상 상담 날에 정신안정치료를 받고 있고 하루 3번 신상 상담자에게 처방된 약인 "드래곤용 정신안정제"를 복용하고 있다. 복용방법은 잇세가 시간이 되면 약을 보옥에 뿌려준다.(...) 본인은 약물과 상담치료로 안정되는게 좋긴 하지만 이천룡으로 불리던 자신이 약물에나 의지하고 있고 앞으로 근 1만년은 약물중독으로 살아야 된다는 현실에 자조하고 있다. 물론 잇세도 이것에 대해선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11권에선 잇세의 슴가 버프 때문에 마음이 너무 피폐해진 탓에 오피스가 자신에게 "드래이그, 젖룡제 돼? 가슴 만지면 천룡, 초월할 수 있어? 드래이그, 가슴을 관장하는 드래곤이 될 거야?"라고 물어봤을 때 "윽...이 녀석에게까지 그런 말을...! 의식이 사라질 것만 같아! 의사를! 의사를 불러다오오오오!"라고 하며 과호흡에 빠지는 건 물론이고 약이 없었으면 멘탈이 붕괴돼버리는 것과 동시에 의식이 끊어져 버릴 정도로 심각해졌으며 후반부에서 잇세가 부스티드 기어 기프트로 리아스의 가슴에 증폭한 힘을 양도한 것에 의하여 리아스의 슴가가 제 3단계로 이행했을 때에는 결국 그것을 견디지 못하고 "으헤헤헤. 젖가슴, 젖가슴 좋다~."라고 하면서 완전하게 망가져 버렸다.(...) 덤으로 알비온은 실어증에 빠져 버렸다.
12권에서는 적룡신제님께서도 찌찌 드래곤의 노래(주물주물 꺄~앙)를 부르자 캐릭터가 붕괴돼버리면서 "안 들려, 난 아무것도 안 들린다 뭐."라고 하며 현실도피까지 해버린다. 1인칭도 "오레(俺)"에서 "보쿠(僕)"로 바뀔 정도로.
14권에서는 잇세의 부활에 힘을 쓴 나머지 수면 상태에 들었다가 부활했는데 유아퇴행 상태에 빠져 있었다(...).
잇세에 의해 마음이 피폐해진 이천룡들은 같은 처지인 자신들끼리 의기투합한다. 구체적으로 "우리가 모이면 가슴이든 엉덩이든 이제 무섭지 않기 때문이지. 그렇지 않나, 빨강?" "그래. 찌찌든 히프든 얼마든지 상대해주마! 우린 그런 것에 굴하지 않아!" ""그치~?""라는 반응...
18권에서 투과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잇세. 사건 종료 이후 잇세는 그 힘을
3. 잇세와의 관계
처음에는 엄격한 이미지로 역대 최약의 적룡제인 잇세를 까는 역할이었지만 잇세가 역대 소유자들 중에서도 가장 많이 드래이그에게 말을 걸어주면서 이야기하거나 자기자신을 도구가 아닌 하나의 존재로 대해주는걸로 평가가 상당히 올라갔다. 처음엔 "애송이"라고 부르다가 잇세를 인정한 다음부턴 "파트너"로 바뀌었으며 12권 후반부에서는 잇세라고 제대로 이름을 부르게 된다.유룡제 관련으로는 멘탈붕괴를 상시 일으키지만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고 있으며
4. 작중 행적
11권 극 후반부에서 잇세가 샤르바 벨제부브와의 혈투에서 그가 하데스에게 받은 발리 루시퍼 대책으로 가지고 있던 용식자<드래곤 이터> 사마엘의 피를 묻힌 화살에 맞아 용식자<드래곤 이터>의 저주에 걸려 죽게 되자[12] 그를 좋은 친구로 생각하고 있는 드래이그는 잇세의 죽음에 슬퍼하면서[13] 오피스에게 자신의 의식이 다음 숙주에게 이동하기 전에 잇세에 대한 모든 이야기들을 기억해달라고 부탁하게 된다.하지만 12권에서 잇세의 원래 육체는 용식자<드래곤 이터>의 저주에 완전히 침식되어 소멸되어 버렸지만 역대 적룡제의 농수 <부스티드 기어>의 소유자들이 잇세의 영혼을 지키기 위하여 자신들이 잇세를 대신하여
후반부에서 영웅파가 만들어낸 초수귀나 조조와의 싸움을 끝마친 후 잇세의 영혼을 적룡제의 농수<부스티드 기어>에 정착시킨 것에 이어서 잇세의 육체의 재생과 그레이트 레드와 융합하여 거대화한 후 싸우느라 힘을 너무 지나치게 사용해버린 영향으로 결국 의식을 잃어버리고 만다. 이승의 이별 같은 주고받음이었지만 알고 보니 그냥 코골고 자고 있었다(...). 오피스의 말에 의하면 차원의 틈에서 힘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바람에 굉장히 피곤했었다고 한다.
14권에서는 깨어났다 잠들었다를 반복하며 잠든 순간에는 금수<밸런스 브레이커>가 불가능하게 되어 효우도 잇세이는 그리 맘에 들지 않았던 드래곤화로 싸워야만 했다. 후반부에 대죄의 폭룡<크라임 포스 드래곤> 그렌델과 마주한 상태에서 어떻게든 깨웠으나 유아퇴행
이후 16권에서 파브니르가 아시아 아르젠토의 학교 수영복을 씹어먹는 모습을 보면서 드래곤이 이렇게까지 망가지는 세상이 되었음을 한탄하다 숙적인 알비온과 대화를 통해 의기투합에 성공, 가짜 적룡제와의 전투에 도움을 받게 된다. 나중에는 천년 전의 전투도 추억으로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로 화해를 했다.
23권에서 티아마트와의 관계가 밝혀지는데 알비온과의 싸움이 결판이 나질 않자 질린 드래이그가 알비온을 퇴치하기 위해 티아마트에게 여러가지 아이템을 대규모로 빌렸지만 막상 싸울때 3대 세력이 손을 잡고 알비온과 드래이그를 신기에 봉인시켜버렸는데 이 때문에 티아마트에게 빌린 아이템들도 다 뿔뿔이 흩어져 버려서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그 뒤로도 물건을 빌린걸 갚지 않은채 봉인된 드래이그를 계속 찾아다녔다고 한다.[14] 그 뒤 결국 드래이그와 대면하고 갚으라고 했지만 잃어버렸다고 하자 숙주인 효도 잇세이에게 받겠다고 한다.
25권에서는 제석천에게 뜻밖의 도움을 받아 유사 용신화의 지속시간이 1시간으로 늘어나고 용신화 상태일 때 일시적이나마 드래이그의 본체를 소환 가능해져서 오랜만에 세상에 나온다. 그리고 나오자마자 티폰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이천룡의 위용을 증명한다.
진 하이스쿨 D×D 1권에서는 다시 현현해서 용신화한 잇세의 인피니티 블래스터와 함께 드래이그의 브레스로 밤의 여신 닉스를 일격에 리타이어 시킨다.
2권에서는 리아스와의 레이팅 게임에서 파브니르와 싸우고 온 크로우 크루아흐와 대치한다. 레이팅 게임에서 잇세가 리아스를 이길 때까지 싸웠으며 게임 필드가 황무지가 될 때까지 싸웠다.
[1] 웰시(Welsh)는 "웨일스의"라는 뜻이다. 즉 웨일스의 드래곤으로 아서왕 전설에서 등장하는 붉은 용이 그 이름의 유래로 보인다.[2] 어찌 보면 적룡제의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대사라고 볼수있다.[3] 5화 스탭롤에서는 타치키 후유히코(立木冬彦)으로 되어있지만 8화에서 타치키 후미히코(立木文彦)로 변경했다. 아마 오타였는지 블루레이 및 DVD에서는 수정했다.[4] 넘사벽 세계관 최강자인 그레이트 레드와 오피스를 제외하면 알비온과 함께 드래곤 최강자 반열에 들어가며, 이에 비견되는 드래곤은 작중에서 직접 전성기 이천룡보다 강할 지도 모른다고 언급되는 크로우 크루아흐, 마왕화/용신화한 이천룡과 호각의 싸움을 벌인 아지다하카와 아포피스 정도이다.[5] 다만 드래곤 중에서 최상위권이 맞긴 하지만 세계관 최강자는 아니다. 오피스가 원래의 힘에서 전성기 때의 이천룡의 힘의 두 배 정도로 "줄어든" 상태에서 그레이트 레드의 등을 공격했지만 손톱만한 상처 하나 못새겼다. 절대 넘사벽급의 차이가 있는 정도. 그래도 작중 최강급 강자 중 하나인건 변함이 없다.[6] 그런데 드래이그는 웨일스어로 용이며 고흐는 '붉은'이란 의미다. 그러니까 본명이 '붉은 용'이란 의미가 되어 버린다. 줄임말인 웰시 드래곤 드래이그도 해석하면 '웨일즈의 용 용이란 의미다.[7] 사실 말장난이 들어간 기술명으로 불(火)로만 구성되어 있고 앞에서부터 4-3-2-1로 줄어든다.[8] 대상을 모두 불태우기 전엔 꺼지기 않기에 오히려 동료가 있으면 쓰기 난감하다고 한다. 실수로 프랜드 파이어가 일어나거나 적중한 적이 작정하고 같이 죽자 식으로 불꽃을 옮겨도 못꺼준다고...[9] 잇세이의 작중 행적과 파워 밖에 모르는 적룡제라고 불리는 것, 부스티드 기어로 몇번이고 파워업을 해서 엄청나게 강해지는 등 힘의 덩어리라는 말에는 이견이 없다는 평이다.[10] 물론 이는 초반부 한정이며 용신화까지 손에 넣은 잇세이는 역대 최강의 적룡제이다.[11] 사마엘의 저주로 잇세가 목숨을 잃었을땐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고, 같은 자리에 있던 오피스에게 잇세를 잊지말아달라며 부탁까지 했다.[12] 그전까지 점점 죽어가는 잇세에게 정신차리라며 계속해서 일으켜 주고 있었다.[13] 오피스가 우냐고 물어보자 솔직하게 운다고 대답했다.[14] 지금까지 티어마트에게 걸리지 않은 이유가 드래이그가 숙주에게 티아마트를 피해다니라는 충고를 해서 기척을 숨기고 다녔다.[15] 마음 같아선 잇세팀에 들어가려 했지만 자신은 운영진이라 자기 대신 다른 사람을 잇세 팀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