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戰友愛평시엔 영내 생활과 훈련으로, 전시엔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전우끼리 느끼는 끈끈한 유대감. 특히 전시 땐 상상 이상으로 강해진다. 전장의 한가운데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같이 지키는 동료들과 함께 나누는 감정인 만큼, 참전용사들의 증언은 물론 군가 등에서도 자주 소재로 나온다.
대부분의 군인은 남성이기 때문에 전우애 역시 남자들 간에 주로 쓰인다.
2. 해병문학에서의 쓰임
아쎄이, 전우애 실시!
해병문학에서는 해병대원들끼리의 성적 행위 및 자진입대 대상에게 가하는 성적 행위들을 일컫는 표현으로 쓰인다. 항문 성교, 그리고 계급과 짬으로 일방적으로 가하는 성폭행, 애무 강요 등, 해당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 범위는 넓은 편이다.해병문학이 유명해지면서 인터넷 커뮤니티 전반에서는 전우애가 동성, 특히 남성 간 성적 행위를 뜻하는 은어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전우애 실시'라는 표현으로 사용되면 100% 이 문단에서의 의미이다. 본래 의미의 '전우애'는 감정이지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실시'할 수 없다.
정작 해병문학에선 원래 의미의 전우애가 거의 묘사되지 않고 오히려 후임에 대한 선임의 각종 가혹행위와 착취, 신입 아쎄이가 옛 친구나 가족을 자진입대시키기 위해 벌이는 온갖 사기 행위, 그리고 적에 맞서기는커녕 전우를 버리고 먼저 역돌격을 감행하는 오도해병들만 묘사될 뿐이다. 그나마 해병문학이 엽기 게이물이 되면서 무모칠과 톤톤정, 아주 가끔 황근출과 황룡 등 몇몇 캐릭터들끼리 묘사되기는 한다.[1]
[1] 단 이조차도 앞선 두 사례의 주인공들이 사실상 영혼의 듀오로 묶이거나 혹은 초기 설정부터 같은 기수였다는 식의 그럴싸한 설정이 있어서 가능한 것이다. 물론 해병문학 특성상 이 두 파트너의 전우애도 영 좋지 않은 결말로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