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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ar Chest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3.16 패치가 이루어지면서 새롭게 주어진 컨텐츠다. 최초 공개 당시에는 명칭이 War Chest를 직역한 전쟁 상자였으며 오버워치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전리품 상자처럼 랜덤박스의 일종이었으나 최종적으론 음차하여 워 체스트로 번역되었으며 해금방식도 배틀 패스 방식으로 변경되었다.[1] #
워 체스트 기간마다 한 종족이라도 구매 시 디아블로 3의 탈다림 탐사정 애완동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전리품 상자, 하스스톤에서의 카드 팩이 제공된다. 다른 종족을 추가 구매할 때마다 특전을 다시 제공하지는 않으며, 다음 워 체스트 기간에 구매한 경우에만 다시 지급한다. 탈다림 애완동물은 중복 지급하지 않는다.
워 체스트는 종족별로 5레벨씩 3차례에 걸쳐 해금되는데, 각각 특정 조합을 꾸밀 수 있도록 묶어서 해금된다. 공통적으로 지상 거대 유닛은 10레벨에 해금되며[2], 주력 공중 유닛 묶음은 항상 마지막에 해금된다.
테란은 바이오닉 테란(전차 제외)이 가장 먼저 해금되며[3], 그 다음이 메카닉, 마지막으로 공중 유닛이 해금된다.
저그의 경우 링링&바드라가 가장 먼저 해금되며, 다음으로 진화체 및 나머지 지상 유닛이, 대군주를 포함한 공중 유닛은 마지막으로 해금된다.
프로토스는 보병 유닛들이 가장 먼저 해금되며, 순차적으로 로봇공학 유닛[4], 공중 유닛 식으로 해금된다. 단, 예언자의 경우 8레벨에 해금되는데, 이는 예언자가 프로토스의 주력 정찰 및 견제 유닛이라 예외사항을 둔 것으로 보인다. 그 때문에 차원 분광기는 졸지에 13레벨 해금 유닛이 되었다.
2. 구성
참고워 체스트의 레벨은 각 5개, 총 3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1달 동안 한 단계의 레벨업을 할 수 있다. 경험치는 각 레벨마다 30만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이는 경험치를 주는 모든 컨텐츠, 즉 래더, 멀티플레이어, 협동전 임무 중 아무거나 플레이해도 인정된다. 특히나 협동전 임무는 경험치의 50%를 추가 지급하므로 빨리 워 체스트를 끝내고 싶다면 협동전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워 체스트는 종족에 관계없이 모두 경험치를 공유하므로 한 종족을 산 후 경험치를 채운 뒤 다른 종족을 구매하면 그 종족도 현재의 워 체스트 경험치만큼 획득한다. 멀티플레이어-사용자 지정에서 각 종족으로 한 판 씩만 이겨도 오늘의 첫승 경험치 덕분에 워 체스트 1업은 보장되어 있으니 24시간마다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금방 채울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일단 구매했으면 끝을 봐야만 본전을 뽑는다는 것. 구매한 워 체스트의 보상을 기간 내에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책임이며, 해금하지 못한 스킨은 추후에 개별 발매될 때 별도의 금액으로 구매해야 한다. 그러니 구매하기 전이라면 신중하게 고민하고, 구매했다면 워 체스트 기간이 끝나기 전에 할당량을 채우는 것이 좋다.
워 체스트 스킨은 기존 스킨처럼 엔진의 한계로 5인 이상의 대규모 게임에서는 최대 4개로 제한된다. 4인 이하의 소규모 게임에서는 적용한 스킨들이 모두 이상 없이 적용된다.
2020년 10월 16일자로 더 이상 워 체스트와 협동전 사령관과 같은 유료 컨텐츠는 업데이트되지 않을 것이라는 발표가 났다. #
3. 역대 워 체스트 스킨 목록
4. 워 체스트 만화
4.1. 암흑 전쟁
작화가는 스페인의 만화가인 카를로스 로드리게스이다. 홈페이지1화 2화 3화(워 체스트: 블리즈컨 2017 공개)
4화 5화 6화(워 체스트: Katowice 2018 공개)
7화 8화 9화(워 체스트: 블리즈컨 2018 공개)
10화 11화 12화(워 체스트: Katowice 2019 공개)
- 1화 : 한때 자치령의 소유였으나 현재는 비무장 지대가 된 아데나 행성 궤도에서 자치령과 댈람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함장인 호가스 대령의 목적은 일전에 급하게 철수하면서 가져오지 못한 대량의 조륨을 다시 회수하는 것. 프로토스 눈앞이라 또다시 비무장 협정을 어기긴 켕겨하지만, 조륨의 값어치가 값어치인지라 결국 프로토스가 보고 있음에도 비무장 지대에 돌입하려 한다.
자치령 해병 부대가 준비할 때, 엘름스라는 병사는 절단되어 기계팔로 대체된 부위에서 환지통을 호소하며 전투복으로 환복하지 않았다. 네이더리 중령은 회수 목적으로 투입될 배짱도 없으면 화장실 청소나 하라며 그녀를 꾸짖고 다른 해병들을 준비시킨다.
한편 우주모함 '사알록의 눈'에서 우룬 제독은 자치령 병사들에게 비무장 지대에서 물러날 것을 경고한다. 호가스 대령은 이 일은 상부의 명령이며 자신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교신을 보내고 있지만 상부에서 묵살하고 있다고 답하지만, 우룬은 교신 신호가 없음을, 즉 호가스의 말이 거짓임을 눈치채 있는 상태고 관용은 혼돈을 부를 뿐이라며 테란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인다.
조륨은 대령에게 빼돌리는 선에서 끝내는 임무가 시작되고 이내 조륨을 회수할 준비를 하는 자치령 군대. 그 때, 전방으로 투입된 해병이 점막을 발견하고 퇴각을 명하지만, 사방에 숨어있다가 모습을 드러낸 저그들과 교전을 개시한다.
- 2화 : 그 저그 군단을 이끄는 무리어미는 다름아닌 니아드라. 케리건[5]이 떠나간 이후 프로토스를 말살하라는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함선을 통해 아데나 행성에 착륙한 것이다. 현재 자신의 군단 규모로는 프로토스를 상대할 수 없음을 인지하고 엘름스와 네이더리를 제외하고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네이더리에게는 기생충을 심은 후 전투순양함으로 돌아가게 놔두고, 엘름스를 생포하려고 하지만 엘름스 역시 니아드라의 의도를 어느 정도 눈치챈 상태.
이 때 네이더리 중령이 탑승한 의료선에 저그 생체 신호를 감지한 프로토스는 그 의료선을 파괴하였지만, 저그 기생충의 존재를 알지 못한 테란은 의료선을 파괴했다며 사알록의 눈에 미사일 폭격을 퍼붓는다.
- 3화 : 결국 우룬은 반격을 명하고 아르타니스에게 "테란이 먼저 조약을 깼다"고 전하라고 명한다. 테란이 어찌 되든 상관할 바 아니다만 함선 전체를 감염시키려 한 니아드라와 그 무리는 처단해야겠다며 니아드라 무리도 공격하였다.
남아있던 엘름스와 소규모 해병 부대는 남아서 니아드라 무리와 교전하던 중이었고, 우룬과 그 전사들이 투입되어 저그 무리를 소탕한다. 저그를 처리한 후 우룬은 사이오닉 검을 들이대며 이번 사태의 주동자를 찾는다. 이 때 엘름스는 사이오닉 텔레파시를 이용하여 자신들은 물론 프로토스까지 행성으로 끌어들인 것이 모두 니아드라의 함정임을 알린다. 이제 이들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둘뿐이다. 니아드라처럼 숨어서 기회를 노리거나, 반격이 가능할 때 니아드라의 숨통을 완전히 끊거나.
- 4화 : 엘름스를 중심으로 한 테란 부대와 우룬이 이끄는 프로토스가 협력하게 된 직후, 저그 군단이 공격을 시작한다. 한창 교전을 하던 중, 엘름스는 어딘가에서 저그 반응을 감지하지만, 정확히 파악하진 못한다. 동굴에선 저그 반응이 감지되지 않는다고 우룬이 전하지만, 만약을 대비해 동굴을 탐사하기로 결정한다. 이 때, 테란 부대가 자리를 비운 사이 니아드라가 프로토스 앞에 당도한다.
- 5화 : 테란 부대는 동굴 속에서 감염충과 교전을 펼치게 되고,[6] 동굴 끝에서 대규모의 저그 무리와 마주하여 후퇴하기로 결정한다. 지상에서는 니아드라가 프로토스 전사들을 하나하나 처치하고 있었다. 동굴에서 끊어진 엘름스와 우룬의 교신은 동굴 밖으로 나가고 나서야 간신히 회복되었다. 우룬은 자신들의 우주모함 역시 궤도를 떠났으며 자신들 대신 빠져나가서 니아드라는 기존의 저그 군단과는 별개의 군단임을, 그리고 자치령과 댈람의 적임을 전하라고 밝힌다. 그러나 그 직후, 우룬은 니아드라의 기습 공격을 받고 전사한다.
- 6화 : 전투순양함 에이톤에서 상부에 어떻게 보고드려야 하나 전전긍긍할 때, 일병 카터가 연락하여 호가스 대령에게 통신을 취하나 대령은 그들이 조륨을 회수하지 못했다는 통신을 받자마자 바로 두절 후 떠나버린다. 우주선 격납고로 가는 길에 카터 일병 역시 바퀴의 침에 맞아 사망한다. 니아드라는 엘름스의 사이오닉 에너지를 쫓아 계속 추격하였으나, 그들은 수송선에 남아 있던 소량의 조륨을 챙긴 후 자치령이 아닌 제 3의 길을 택한다. 엘름스를 놓친 니아드라 역시 다른 계획을 준비하기로 한다.
이 이야기는 일부의 진실이 묻힌 채 각 세력의 상층부로 전달된다. 보라준을 통해 자신들의 대표인 우룬을 잃어서 아우리가 부족이 분노하고 있는 소식을 받은 아르타니스, 호가스 대령이 날조한 보고를 호너를 통해 받았으나 댈람이 대화를 거부하고 있기에 의구심을 표하는 발레리안, 그리고 기스트 행성에서 니아드라의 존재를 보고받은 자가라.[7]
- 7화 : 살아남은 엘름스 일행은 궤도로 탈출했으나, 이미 호가스 대령의 거짓 보고로 인해 모두 도망자 신세가 되었다. 엘름스는 예전에 루리아 IV 행성에서 용병 일을 하던 때를 회상하던 중 자치령의 전투순양함이 나타나서 그들이 탑승한 수송선을 공격한다. 투란은 모두가 호가스 같은 놈이 아닐 것이라며 통신을 시도하나 저지당하고, 엘름스는 자신이 잘 아는 용병에게 일행을 인도하려 하나 용병이란 이유로 신뢰받지 못한다. 이 때 개리가 조륨을 독점하려 하며 일행의 뒤통수를 치지만 엘름스의 의수 주먹에 맞아 기절하고, 선택의 여지가 없는 일행은 엘름스가 가리키는 행성으로 향한다.
- 8화 : 행성에 도착한 엘름스는 자신과 투란이 조륨을 갖고 거래자를 찾으려 하고, 어딘가 상태가 이상한 개리를 감시해달라 한다. 23시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조륨을 셋이서 나눠가지라 전한 후[8] 엘름스는 자신이 잘 아는 용병인 제임스 "시리우스" 사이크스[9]를 찾아간다. 시리우스에게서 조륨을 사들일 사람을 찾아달라 말하나, 시리우스는 부하들을 시켜서 조륨을 가진 엘름스 일행의 수송선을 습격하려 하고, 자신은 권총으로 투란을 쏴죽인 후 조륨을 모두 넘기라고 협박한다. 하지만 수송선에 남아있던 용 일행이 시리우스의 용병들을 처치하고, 엘름스 역시 시리우스를 제압한다. 하지만 니아드라에 의해 감염돼 있던 개리가 감염된 테란으로 변태하게 된다. 거래도 꼬이고, 개리도 감염된 테란이 되었으니 이제 소동이 일어날 것을 암시하게 해준다.
- 9화 : 엘름스는 용 일행에게 수송선에 남아서 조륨을 지켜달라 하고, 자신을 개리를 처리하는 대신 개리의 몫을 받아가려 한다. 용은 엘름스가 돈을 밝히려는 것 같아 언짢아하지만, 개리에게 안식을 달라 하고 수송선 수리를 시작한다. 엘름스가 개리의 뒤를 쫓았을 땐 이미 개리가 산성액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주점을 습격하고 있었다. 엘름스는 한 시체가 갖고 있던 화염방사기로 개리를 불태워죽이고, 개리를 통해 니아드라는 네가 없어도 군단은 다시 일어나리라 경고를 남긴다. 이 때 라이글이 엘름스에게 접근하여 조륨을 거래할 것을 제안하고, 엘름스의 인도를 따라온 노바 테라가 조륨 거래를 위해 나타난다.
- 10화 : 조륨 거래를 위해 노바가 나타나자, 혼자 오겠다던 엘름스가 또다시 자신들을 속인다고 생각한 콘테라스가 총을 쏘지만 노바에 의해 소동이 끝나고 라이글이 실제로 조륨값을 셋에게 삼등분해서 가상 계좌로 보낸다. 이 때 노바가 엘름스에게 사이오닉 텔레파시로 대화를 걸고, 사이오닉 텔레파시로 생각을 읽히지 않게 방어하는 법을 가르쳐주겠다 하지만 엘름스는 이를 거부한다.[10] 돈이 들어오면서 엘름스 일행의 갈등이 해소되자 노바는 문제가 생기면 연락하라며 자리를 뜬다. 각자의 몫을 받고 떠나려는 순간, 한 사신 부대가 엘름스 일행을 습격한다.
- 11화 : 사신 부대가 습격하자 콘테라스는 또다시 노바가 배신했다 생각했지만, 엘름스는 노바가 아닌 다른 세력이 보낸 것을 눈치챈다. 사신이 붙인 KD8 지뢰로 수송선이 추락하였으나 그들이 방심한 틈을 타 엘름스 일행은 사신 부대를 제압한다. 엘름스는 배후를 알기 위해 사신을 심문했지만 사신은 거부했고, 엘름스는 사이오닉 텔레파시로 그 사신 부대를 보낸 배후의 인물이 호가스 대령임을 알게 된다. 엘름스는 입막음을 위해 사신을 확인사살하고 또 사건에 휘말리기 전에 마지막 교차로를 떠나자 한다. 하지만 용과 콘테라스는 호가스나 자신들이 죽기 전에는 이 일이 끝나지 않을 것임을 알고 노바 일행에게 손을 내밀려 한다. 엘름스는 처음에는 이를 거부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에 노바 일행을 찾아가는 대신 일이 꼬여도 자신을 탓하지 말라며 두 사람에게 경고한다.
- 12화 : 몇 주 뒤, 노바와 라이글의 지시에 따라 엘름스 일행 3명은 호가스 함장을 처치하기 위해 아스파의 자치령 군사기지에 우주선을 타고 도착한다. 아스파 기지로 잠입하면서 노바와 라이글과 통신하며 적들을 제거해 나가고, 나데리 추모 재단이라는 명패가 있는 집무실에 도달하나 그 곳은 이미 텅 비어 있었다. 허나 이것은 호가스의 함정이었고, 미리 설치해둔 전기 감전장치에 세 명이 감전된 틈새를 타 호가스가 해병들을 데리고 들이닥친다. 이 때 호가스는 엘름스만 쓰러진 것을 보고 한 명만 죽었다고 생각했고, 나머지 두 명, 용과 콘테라스는 집무실 책상을 엄폐물 삼아 해병들과 총격전을 시작한다. 이 때 용이 가슴에 탄환을 맞아 중상을 입었고, 호가스는 무력하게 쓰러지는 것은 함장이 아니라 칭얼대는 신병이라며 조롱한다. 이 때 죽은 줄 알았던 엘름스의 사이오닉 공격으로 호가스와 해병들은 머리를 감싸쥐며 쓰러져 사망한다. 그 사이에 노바는 밖에 있던 해병들을 사살하고 있었으며, 엘름스와 노바, 콘테라스는 중상을 입은 용을 부축해 노바의 함선 그리핀으로 데려간다. 몇 시간 후, 용의 상태가 호전되자 노바는 계속 머물러도 된다고 했지만 엘름스는 용은 자기와 콘테라스가 돌볼 것이라며 거절한다. 이 때 엘름스는 훈련을 거절하는데, 노바는 "새로운 전쟁이 다가오고 있어. 당신 같은 사람이라면 전쟁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라 하지만, 엘름스는 훈련에 어울리는 성격도 아니지만, 언젠가는 함께 일할 기회가 있을 거라며 떠난다. 이후 라이글은 엘름스가 별 쓸모 없을 거라며 평가절하하지만, 노바는 자기 의지가 있는 유령은 흔치 않다며, 나름 쓸모가 있을 거라고 반박하며 만화는 끝을 맺는다.
4.2. 이 신성한 땅
테란 자치령이 이곤 스텟먼을 구출하기 위해 벨시르로 온 이야기를 담은 만화다. 협동전 임무에선 안갯속 표류기 맵에서 스텟먼을 구출하는 과정을 담고 있지만, 협동전 임무는 공식 설정과는 연관이 없는 대체 역사 형태이다. 일단 2화에서 아몬과의 전쟁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블리즈컨에서 밝혀진 시점은 아몬 몰락 직후와 레이너 실종 전의 사이라고 한다.#1화 2화 3화 (워 체스트: 블리즈컨 2019 공개)
- 1화 : 자치령의 수송선 한대와 바이킹 2대가 벨시르 상공에 도착한다. 목표는 실종된 이곤 스텟먼을 구출하는 것. 수송선에 타고 있던 유령은 18개월 동안 접촉이 없었고, 조난 신호도 없다는 근거로 스텟먼이 이미 죽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던 와중에 불사조들이 공격해오고, 수송선 엔진이 불사조의 공격에 맞아버린다. 수송선 조종사들은 벨시르에 큰 규모의 탈다림 기지를 감지해 저들이 탈다림 소속이란 걸 알아내고, 바이킹 조종사들에게 시간을 번 뒤에 후퇴하라고 한 뒤 지상에 비상 착륙한다. 이들은 스텟먼의 연구실로 가서 쓸만한 장비를 구한 뒤, 밀림에 숨기로 하고 실험실이 있어야 할 자리로 달려간다. 그런데 도착하고 보니 실험실은 공격받은 것이 아니라 철거된 상태고, 설상가상으로 근처에 저그들까지 나타나[11] 포위되지만 사이오닉 신호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에 의아해한다. 이 와중 유령이 뭔가를 느끼고 두 손을 들라고 말하고 손을 들자 웬 테란 기계가 날아온다. 유령은 그 기계에게 따라오라고 하고 싶으면 앞장서라고 하고, 기계는 셋을 어느 동굴로 안내하는데 그 동굴 안에 기다리고 있던 것은 다름아닌 자신들을 침입자로 간주하는 이곤 스텟먼이었다.
- 2화 : 네 번째 승천자 말라인이 부하 광신자에게 바이킹을 놓친 것을 보고받고 말라인은 협정으로 인해 전쟁으로 번져서는 안되기 때문에 테라진 채취[12]를 끝내는 대로 폭격을 해 증거를 인멸하라고 지시한다. 한편 비밀 기지에 도착한 유령 일행을 맞이한 스텟먼은 헛소리를 지껄이기 시작하고 윌리스 소위가 미쳤냐고 따지자 스텟먼의 눈빛이 바뀌는데 이를 본 유령이 소위의 따귀를 후려치며 무례하게 굴지 말라고 타박하고 메카 저글링이 귀엽다며 스텟먼을 추켜세우며 스텟먼이 텔레파시로 마음을 읽어낼 수 있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준다. 스텟먼은 과거 이야기를 하는데, 원래 벨시르에서 혼자 과학 시설을 설립하고 다른 이들을 기다리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그들은 오지 않아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어느날 테라진 가스에 노출되어 사이오닉 능력을 얻게 되었다. 그러던 중 탈다림이 테라진을 뺏으러 쳐들어오자 벨시르의 신호를 받고 과학 시설을 철거한 뒤 개리와 메카 저그 군단을 만들게 된 것. 조종사들은 스텟먼이 제정신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다가 유령이 눈치를 주자 스텟먼이 자신들을 죽일 수 있다는 것을 떠올리고 즉시 스텟먼을 찬양하는 생각으로 바꾸고 유령은 계속 스텟먼을 추켜세우며 탈다림들을 처치한 뒤 이 땅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만 스텟먼은 그 전에 벨시르의 영광을 알아야 한다며 테라진을 들이댄다.
- 3화: 테라진을 주입받고 스텟먼과 교신하며 탈다림 기지에 잠입한 유령은 말라인을 저격해 죽인다. 그 사이 스텟먼과 개리가 메카 저그 부대를 이끌어 탈다림 기지를 공격하는데, 유령은 스텟먼 몰래 수송선을 수리하는 조종사들과 교신해[13][14][15] 수송선에 응급 치료소를 준비해 달라고 부탁한다. 1시간 13분 뒤, 스텟먼은 탈다림을 몰살시키고 승리감에 젖은 사이 조종사들은 몰래 떠나려고 하지만 유령이 주사기를 들며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말한다. 스텟먼은 유령과 교신이 되지 않자 개리가 유령을 밟아 죽였다고 생각해 개리를 혼내던 중 유령에게 주사를 맞아 쓰러지고, 유령은 개리에게 스텟먼을 데려가야 하니 같이 가거나 남으라고 말한다. 결국 개리는 스텟먼을 따라가 메카 저그를 남겨두고 수송선에 같이 탑승하며, 유령은 벨시르의 뜻을 수많은 세계에 전하고 수많은 신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만화가 끝난다.
4.3. 야수의 본능
특종을 찾으러 온 도니 버밀리언과 조륨 광석을 찾는 노바 테라가 엮이면서 생긴 이야기를 담은 만화다. 협동전 임무 버밀리언의 특종에서 자치령에 회의적인 발언들을 했던것이 아크튜러스에게 형을 잃은 과거 때문에 자치령에 대해 안 좋은 시선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정작 코믹스에서 나타난 모습에선 여전히 아크튜러스의 추종자임이 드러났다.[16]현재는 스타크래프트 2의 유료 업데이트가 중단되면서 이 코믹스도 연재중단되었으나, 이후 연재중단된 분과 소설로 추가된 부분이 단행본으로 발매되었다#
1부, 2부, 3부
도니 버밀리언은 UNN에서 퇴직한건지 도니 버밀리언 쇼라는 프로그램을 집에서 촬영하고 있었다. 아직도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특종거리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출발한다. 취재하는 도중 저그와 마주치자 자신 앞에 있던 어린 아이 준호[17]와 그의 어머니인 에블린을 밀치고 혼자 살겠다고 쩔쩔매며 도망간다. 도망가던 도니 버밀리언은 노바 테라에 의해 운좋게 구조되고, 카메라 앞에 자신이 어떻게 보였을지 의식한 도니는 부끄러워하며 가까스로 재회한 준호와 에블린에게 '무사할줄 알았다'는 뻔뻔한 태도로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환히 웃다가 에블린에게 주먹으로 한 대 제대로 얻어 맞는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핵심 인물이 노바 테라임에도 도니 버밀리언이 표지에 크게 등장한 점이 특기할만 한데, 전체적으로 이 만화에서 도니 버밀리언은 밉상이긴 하지만 사건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노바와 라이글, 에블린과 준호, 도니 버밀리언 일행은 점차 조륨의 불길한 흔적들을 쫒아가고, 준호와 관련한 비밀[18]이 드러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3부 끝에서 실험실 유리관 속에 잠들어있는 이 존재들이 무더기로 발견되며 사건의 규모가 점점 더 커진다. 이후 단행본 스포에 의하면 위기의 순간에 보라준이 등장한다고 한다.
여담으로 제 3부에서 저그 여왕의 크기가 상당히 크게 묘사되었는데, 군단의 심장 컷신에서 묘사되었던 자가라의 크기보다 훨씬 거대하다. 단순 사람을 압도하는 분위기를 위한 연출일 가능성도 있지만 자유의 날개 때 땅굴망 폭파 임무에서 거대 여왕이 등장한 전례가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여왕 중에서도 큰 개체가 있는 듯 하다.
[1] 유료게임에서 스킨을 캐시 게임처럼 판매하는것에 거부감을 보이는 유저들도 있으나 스킨 수집을 랜덤박스 대신 당시에는 생소한 배틀 패스 해금 방식으로 변경한 것에 대해서는 호평이었다.[2] 예외로 고위 기사 스킨에 딸려 오는 집정관이 있다.[3] 그래서 5레벨에 의료선이 있다.[4] 그래서 파수기가 6레벨에 있어 1번째 해금만으로는 파수기 스킨을 얻을 수 없다.[5] 만화에서의 묘사를 볼 때, 니아드라를 라사라에게 심을 때 이미 제루스에 다녀온 것으로 보인다.[6] 이과정에서 감염충이 테란을 감염시키는법이 나오는데 촉수로 묶고 입에서 기생충을 내뱉는다, 엘름스는 이 벌레를 손으로 내려찍었지만 게리는 방심한사이 살아남은 작은 개체에게 감염된다.[7] 저그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평화로운 행성에 거주하고있다. 정황상 '스타크래프트:진화' 이후 시점으로 보이며, 아도스트라를 활용한 결과물인 듯 하다.[8] 엘름스가 떠난 후 콘테라스는 지들 본진으로 끌어들여서 우릴 엿먹이려 한다며 욕하지만, 용은 그래도 아데나에서 우릴 살려줬으니 한 번 믿어보자며 의견을 붙인다.[9] 타이커스 핀들레이/협동전 임무의 총잡이 무법자로 등장한 인물.[10] 이 때 노바는 '자신의 능력으로부터 달아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꼬마가 하나 있었다.' 라고 하는데, 사이오닉 에너지를 제어하지 못해서 불의의 사고가 터지는 것을 막게 해주려는 의도로 보인다.[11] 이 부분에서 가시지옥의 지하 가시뼈를 등뼈로 오역했다.[12] 연결체 옆에 테라진을 캐고 있는 탐사정들이 그려져 있음에도 채광이라고 오역했다.[13] 여기서 여성 조종사의 계급은 2화에선 대령으로 나오는데, 3화와 인게임 초상화에선 대위로 나온다. 원문은 Captain으로, 육군·공군·해병대 대위와 해군 대령이 전부 캡틴이라 번역가가 헷갈려서 이 사단이 난 것. 남성 조종사의 계급이 해군 소위인 Ensign로 나오는 걸 보면 대령이 맞을 것이다.[14] 다만 스타크래프트 테란 세계관에서 주로 등장하던 병종은 해군보다는 해병이고, 대령은 전투순양함과 거기 탑승하는 지상 강습 부대, 함재 전투기까지 총괄하는 함장 직책을 맡는 계급이란 걸 생각하면 꼴랑 수송기 한대에 대령이 소위와 동승해서 작전을 수행한다는 것도 어색한 장면이긴 하다. 해병 대위와 해군 소위가 같이 작전 중인 걸 수도 있고, 계급명이 아닌 직책명으로 호칭한 것일 수도 있다. 원래 해군의 영어식 계급명은 그 계급이 맡는 직책명에서 나왔고, 해군은 서로 같이 근무하는 사이에선 계급명보다 직책명으로 서로를 호칭하는 관습이 있다. 이 경우 Ensign은 통신관, Captain은 함선이 아니라 수송기를 탄다는 상황에 비춰볼 때 기장이다.[15] 여담으로 여간부 이름은 'Neimi'인데 니에미로 번역을 해서 빼도박도 못한 패드립스러운 이름이 되었다. 사실 이것도 오역인데 번역자가 유명한 축구 선수인 안티 니에미의 이름을 생각했는지 몰라도 그 축구 선수는 Niemi고 여간부는 Neimi다. 이 이름을 올바르게 음차번역한다면 네이미가 맞다. 인게임 초상화에선 처음에는 만화 그대로 '니에미'라고 번역했지만, 이름 때문에 이슈가 되어서인지 이후 '나이미'로 수정되었다.[16] 애초에 협동전 임무 자체가 평행 세계 취급을 받는 편이다. 죽어있는 타이커스나 악당인 아크튜러스가 플레이어블 사령관으로 나온 시점에서 말 다 했다[17] 한국계로 추정된다. 영문판도 이름이 '준호'의 로마자 표기인 건 마찬가지다.[18] 저그의 초진화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감염을 억제하는 혈청을 투여하고 있다고 에블린은 말하지만 노바는 그게 쓸모 있을 것 같냐며 시니컬한 태도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