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이름을 가진 동명이인에 대한 내용은 전태수 문서 참고하십시오.
"닥쳐... 내가 진심으로 너흴 돕겠다고 한들 니들이 가족들을 풀어줄 거란 걸 어떻게 믿지...?
또 내가 잠시라도 틀어지면 가족들을 다시 잡아들일 테고...
차라리 껍데기로 살아줄테니까 한번 시작해봐!!"
또 내가 잠시라도 틀어지면 가족들을 다시 잡아들일 테고...
차라리 껍데기로 살아줄테니까 한번 시작해봐!!"
1. 개요
웹툰 트레이스의 등장인물. 트레이스의 EPISODE 4: 난(亂)에서 김수혁과 함께 처음으로 등장하는 인물이자 최종 보스. 양팔이 엄청나게 두꺼운 강철로 되어 있는 트레이스이며, 점점 팔이 거대해지며 강해진다.2. 작중 행적
2.1. 1기
2.1.1. EPISODE 4: 난
처음 등장했을때는 한조에게 쫒기고 있었다. Ep4 난(亂)의 도입부부터 가족[1]이 인질로 잡혀있다는 말에 분노해 김수혁에게 돌진했으나 패배. 이후 가족으로 협박당해 강제로 한조에 소속되어 그 밑에서 트레이스들을 영입하는 역을 맡았으나, 정부에 불만이 많았기에 영입대상인 트레이스들을 전부 죽여버렸다. 자기 딴에는 자기처럼 비참하게 이용당하느니 죽는 게 자비라고 여기는 듯. 근데 김수혁도 전태수에게 죽을 정도인 트레이스는 어차피 한조에 필요없다며 그냥 용인하고 있다. 뭔가 이뭐병….[2]거지일당의 대장인 김윤성과는 팔VS다리라는 구도로 라이벌 기믹을 만들었다. 그런데 김윤성이랑 싸우면서 전신이 강철로 변할 수 있음이 드러났다.
김수혁에게 발린 것 때문에, 김윤성과 비등하거나 약간 밀리는거 아닌가 하는 소리가 있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김윤성은 커녕 거지일당 전체가 덤벼도 제압하지 못했다. 풍이 오지 않았으면 거지일당은 그대로 전멸.[3]
이런 압도적 파워나, 기계틱한 트레이스 능력 때문에 김수혁이나 김윤성처럼 조각을 받은거라는 견해가 많았지만, 사실은 조각을 받지 않은 상태였었다는게 밝혀져 독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독자들 사이에서 '조각 안 하고 저 정도라면 도대체 조각 받으면 어디까지 가는거냐' 라는 소리가 나왔을 정도. 더군다나 데미지 조각가인 김갑호가 국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수 있다는 김윤성을 능가하는 나무가 2그루라고 하면서, 김윤성을 능가하는 두 명의 트레이스 중 한 명으로 넘사벽의 최종 보스가 되는 듯 했으나….
2.1.2. EPISODE 5: 마지막 날
드디어 조각을 끝내고 등장. 단순한 육탄공격에 그치지 않고 팔에서 블라스터가 생성되거나 대구경 포탄을 쏴대는 등 더욱 기계같은 능력과 몸빵을 손에 넣고 평화와 화합 행사장에 나타난 김윤성을 습격, 사강권 일행의 원조데우스 엑스 마키나스럽게 나타난 신의 바이러스의 저지와 뜬금없는 트러블 누실리테의 최종보스 데뷔로 최종보스 포지션을 빼앗겼다. 결국 조각을 통한 파워업은 큰 빛을 못본 셈.
이후 모든 걸 알고 정신줄 놓은 김윤성을 트러블의 공격에서 보호하면서 "넌... 내가 죽인다."라는 대사로 츤데레 라이벌의 속성을 확립. 누실리테의 출몰로 거의 한 팀이 된 분위기이다. 문제는 이전과 달리 상대가 상대다보니 누실리테가 소환한 트러블에게 떼거지로 둘러 싸여 발리는 추태를 보여주기도 한다(...).[4]
어찌됐건 마지막 날의 싸움에서 살아남았다. 누실리테의 난동이 수습된 뒤엔, 한조는 거지일당과 비밀리에 동맹을 맺었기 때문에 적대할 이유는 사라졌다.[5] 따라서 전태수도 더 이상 거지일당을 공격해야 할 이유는 없어졌고, 오히려 김갑호의 집 앞에서 김윤성에게 술을 언급하며 웃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 걸로 봐선 김윤성에 대한 적대감도 없어진 듯 하다.
2.2. 2기
2.2.1. EPISODE 2: 납치꾼들
트레이스 조각가 김갑호의 감시 겸 문지기를 하고 있다. 김갑호와 가끔 같이 술도 마시고 바둑도 둔다고.
차미리가 찾아와 대련을 요구지만 거절한다. 그러나 차미리가 왕초와 깡통을 비교하여 비난하는 말을 하자 김갑호가 조각하는 시간을 이용하여 차미리에게 진정한
이후 차미리가 무리해가며 그에게 덤비자 진정으로 강해지고 싶다면 짐을 싸서 그와 함께 생활하자는 말을 한다.
현재 멤버들의 전력으로 덤필런에게 제대로 타격도 못 주는 상황에서 전력도 매우 아까운 상황이라, 아마 근시일 내에 전투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39화에서 옷과 몸사이에 거리가 큰 걸로 보아 옷이 내복은 아닌 듯 하다.
2.2.2. EPISODE 3: 요새
차미리와 사제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녀의 능력 성향이 전태수 본인이나 김윤성과는 달리 공격형이 아니라 방어형임을 가르쳐 주어 앞으로 차미리가 나아가야할 길을 제시해 준다. 바로 거지 일당이 전멸하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는 최강의 방패가 되는 것.후에 거지일당의 총공세에 참여한다. 다른 일당들이 덤필런 일행을 분산시켜놓은 뒤 김윤성이 이긴수를 통해 요새 안으로 들어가 덤필런과 대치하게 되는데, 이때 상공에서 전태수가 차미리를 업고 공중에서 아이언맨처럼 비행하며 나타난다. 차미리가 먼저 낙하하여 덤필런에게 주먹을 날리지만 덤필런은 잠시 맞은 충격으로 고개를 숙이지만, 이후 전태수가 직접 하강하여 덤필런의 머리를 바닥으로 내리꽂는다!! 그리고는 김윤성, 차미리와 함께 덤필런과 교전에 들어간다. 차미리와 덤필런의 양 팔을 한쪽씩 맞아 김윤성에게 공격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어느정도 선전하지만 덤필런의 능력은 예상보다 500%이상 상회하는 수치였고, 예상 능력치를 훨씬 상회하는 덤필런의 공격에 양팔에 금이간다.
신의 바이러스가 전태수에게 덤필런을 향해 공격을 퍼부으라 지시해 전태수는 팔에서 무수히 많은 미사일들을 날리지만 사실 이는 신의 바이러스가 덤필런의 시선을 전태수에게 집중시키기 위함이었다. 차미리는 사실상 전투불능 상태이고, 김윤성은 신의 바이러스에 의해 몸이 통제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덤필런에 의해 팔이 아작이 나고 몸이 관통되자 전태수는 자신이 키우던 아이들을 생각하며 결국 덤필런에게 자폭을 시도 하지만, 덤필런은 피해를 전혀 입지 않는다. 전태수의 죽음을 본 차미리는 후천적 직속 바이러스로 각성한다.
3. 그 외
김윤성과 거지일당을 전멸 직전까지 몰고 간 엄청나게 강력한 트레이스이긴 하다만... 정신나간 떡대와 호감 가지 않는 외모(...) 그리고 가족처럼 소중한 사람들이 목숨이 위협당하는 인질로 붙들려 있어 김윤성과 비슷한 처지, 아니 그나마 형편이 나은 처지에서[6] 김윤성을 극악무도하리만치 몰아간 모습에 팬은 무슨 관심조차 없는 수준이다. 더군다나 김윤성처럼 착하고 인간적인 것과는 거리가 상당히 멀 정도로 자신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한다는 잔인한 면모 역시 한몫 했을 듯.그래도 대판 치고받고 싸우고 김윤성을 엉망진창까지 만들긴 했으나 마지막 날에서 화해를 하여 이미지 개선에 나름 성공했...다? 김윤성의 부재와 김수혁의 화력 부족으로 인해서인지 댓글들 사이에서 "전태수 안나오려나~" 하는 반응이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독자들이 원하는대로 2기에선 아군으로 나와 차미리의 스승격 존재가 되고 덤필런과도 싸우지만 결과는...
작가가 밝힌 바로는 김윤성, 김수혁, 풍보다 나이가 많다고 한다.
조각을 완료한 이후에는 직속바이러스들을 제외하고는 각성하지 않은 일반 개체로써 사실상 최강. 김윤성이 불완전 각성을 했을때도 1:1대결이 성립했으며, 심지어 모리노아 진 정도는 각성을 해도 전태수에게 상대가 될지는 의문이다. 잠재력 자체도 김윤성의 2배였다는 김갑호의 언급이 있다. 팬들은 이사람이 각성하면 거의 트레이스 엔딩이냐는 소리도 나오고있었으나, 이후 일선에서 물러나 차미리의 멘토가 되는 선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샀다.
[1] 진짜 혈육은 아니고 같은 달동네 주민들인 모양.[2] 사실 조각을 받을 때의 사연을 들어 볼 때 김수혁은 원래 통제 불능의 트레이스에 관해서는 그다지 좋은 감정을 가지지 않는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가족이 죄다 폭주하는 트레이스에게 죽었으니... 초기에 한조를 만든 것은 다시는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는, 조각가의 말을 빌어 유치하지만 비웃을 수 없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그 와중에 좀 멀리가서 문제지.[3] 사실 모리노아 진의 대사에 따르면 죽일 수만 있다면 어떻게 이겼을듯. 사실상 핸디캡 매치.[4] 이때 대사가 "내가 왜 이런짓을 하고 있냐"(...)[5] 어차피 한조의 최고책임자는 누실리테에 의해 죽었고 신의 바이러스의 존재를 아는 김수혁이 바톤을 넘겨받았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김윤성 측도 완전히 마음을 놓고 있지는 않다.[6] 김윤성은 친가족을 이미 전부 잃어 돌이킬 수 없었을 뿐더러 아내의 목이 잘린 것을 눈앞에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