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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고대 에르디아 제국 → 마레 제국[1] → 에르디아국 → 소멸 | |||
이명 | 전추의 거인 | |||
계승자 | 현재 | 없음 | ||
과거 | 엘런 예거 (854년) 라라 타이버 (? ~ 854년) 그외 타이버 가문 계승자 | |||
존속 | 990 B1 ~ 854년 (1844년) | |||
크기 | 15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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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에 등장하는 거인.작중의 아홉 거인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하였다. 정발 명칭은 '전퇴의 거인[2]'으로, 한자로 표기하면 '戦(싸울 전), 鎚(쇠망치 추 / 옥 다듬을 퇴)의 뜻으로 '퇴'는 한국어 명사로 '망치'이며, '치다', '때리다'라는 동사의 의미도 있다. 정식 영어 번역인 Warhammer Titan에서의 이 워해머도 전쟁의 쇠망치라는 의미를 가진다.
2. 특징
찬탈자... 엘런 예거. 마지막으로 남길 말이 있습니까.[3]
전퇴의 거인은 타이버 가문이 대대로 계승하여 내려오는 아홉 거인이다. 원작 95화, 마레 육군 전사대의 티타임 당시 지크 예거가 처음으로 전퇴를 언급하며, 베일에 싸여있던 마지막 아홉 거인의 실체가 처음으로 드러났다. 언급된 이후, 정확한 전퇴의 모습과 그 계승자가 누구인지는 여전히 비밀로 감추어져 있었으나 원작 100화에서 빌리 타이버가 진격의 거인에 의해 사망한 것이 계기가 되어, 101화에서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전퇴의 거인의 크기는 진격과 갑옷과 동일한 15m급이며, 갑옷 거인과 마찬가지로 온몸이 전신 경질화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얼굴 부분이 타이츠 마스크를 쓴 것처럼 보여 외형이 상당히 독특하다. 또 다른 특징으로 다른 거인들과 달리 사용자가 거인의 목덜미에 있지 않다.[4] 사용자는 거인의 몸 안이 아니라, 별도의 장소에서 경질 수정체로 둘러싸인 채로 존재하며, 경질 수정체 밖으로 뻗어나온 끈으로 거인을 생성하고 유선 조종 할 수 있다. 또한 전퇴(戦鎚) 즉 워해머라는 그 이름과 같이, 다른 거인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경질화 생성 능력으로 거대한 쇠망치를 생성해 휘두르는데, 후술하듯 망치뿐 아니라 사용자의 의사에 따라 창과 같이 다양한 물체들을 생성할 수 있다.
3. 작중 행적
3.1. 레벨리오 전투
전퇴의 소유자는 빌리 타이버의 여동생, 라라 타이버였다. 앞머리를 올백으로 넘기고 뒷머리는 둥글게만 수수한 인상의 여성으로 빌리의 축사 당시, 앞치마가 달린 검은 원피스를 입었는데, 무대 뒤쪽에서 근위병과 극 배우들과 함께 빌리를 지켜보고 있었다.라라는 빌리 타이버의 선전 포고에 즉시 대답하듯이 무대 뒤 건물 지하에서부터 거인화한 엘런에게 급습당한다. 연설 무대가 두 동강 나 버림과 동시에 오빠 빌리는 상하 반신이 분리된 채로 그 자리에서 끔찍하게 살해당해 진격에게 섭취된다. 15m급의 진격이 연설 무대 위로 돌연히 튀어나와 빌리 타이버를 죽이는 모습을 눈앞에서 본 청중들은 경악을 감추지 못한 채 그 자리에서 도망친다. 라라 타이버 역시 무너지는 무대의 잔해 속에서 부상은 입었지만, 간신히 목숨을 부지해 거인화를 한다. 거인화를 진행하던 도중, 빠르게 기습당해 진격에 의해 상반신이 소멸하는 피해를 당하자,[5] 거대 가시 기둥을 생성하여 진격의 거인을 하늘 높이 꽂아버린다. 전퇴는 상반신 피해를 재생·회복함과 동시에 경질화를 온몸에 덮고서는 일어서서 반격의 기회를 잡는다. 이후 자신이 갖춘 다양한 능력으로 엘런의 진격의 거인을 몰아붙인다.[6] 전퇴가 거대한 쇠망치를 만들어 공격하려 하자, 진격이 양팔에 경질을 두른 채 방어를 시도했지만, 이 거대 쇠망치의 엄청난 위력에 머리와 팔이 통째로 터져 참수당한다.
그 후 다시 한번 빠르게 재생·회복하고 거대 석궁을 생성하여 미카사에게 발사한다. 그러나 미카사에 의해 저지당하고 검과 채찍도 생성해서 미카사와 싸우지만 그 사이에 엘런이 전퇴의 거인의 소유자가 목덜미가 아닌 다른 곳에 존재한다는 것을 파악한다. 엘런이 다시 한번 진격의 거인으로 변하고 수정체 물질 안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계승자를 찾아내 거인과 연결된 선을 끊자, 실이 끊어진 인형처럼 바로 무력화되었다.[9]
이후 엘런이 다시 한번 거인화를 시도해 진격으로 수정체를 힘껏 물어버리지만, 오히려 치아가 모조리 박살 나버린다. 그 사이 턱 거인의 도움으로 주의가 분산된 틈을 타 전퇴 역시 2차 거인화를 시전해 나무 형태의 경질화를 만들어 진격을 다시 관통시켜 놓는다.[10] 이후에 미카사의 뇌창의 공격도 받지만 경질 수정채는 흠집 하나 없이 멀쩡했고 다시 경질화로 엘런의 목덜미를 공격한다. 하지만 힘이 다 빠졌는지 목덜미를 뚫지 못한다. 엘런이 3차 거인화를 하는 저력을 보여주자, 이에 라라도 놀라 당황하는 표정을 짓는다.
전퇴가 진격에 의해 농락당하는 사이, 아르민 알레르토의 초대형 거인에 의해 레벨리오 근처 군항에서 정박 중이던 제국의 함대는 전멸하고 마레 육군 병력과 다른 거인들도 리바이를 위시로 한 조사병단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사면초가의 상황에 빠져든다. 조사병단의 입체기동술 공격은 피크 핑거와 라이너 브라운, 지크 예거를 제외하곤 마레군은 실전 경험이 전혀 없는 데다가, 예상하지 못한 규모의 기습 공격으로 인해 마레군의 대응 체계가 이미 마비가 되어버린 것이다.
원작 104화에서 엘런의 진격의 거인과 턱 거인이 싸우던 중, 엘런은 손에 쥔 전퇴의 수정체로 턱 거인의 할퀴기 공격을 막아낸다. 그런데 턱 거인의 할퀴기에 의해 경질화 수정체가 손상된 것을 확인한 엘런은 전퇴의 거인을 섭취할 힌트를 얻게 된다.
그리고 엘런이 턱 거인의 머리와 턱을 누르자 수정체는 턱 거인의 경질화와 이빨 강도 + 진격의 괴력이 합쳐친 위력을 이기지 못해 점점 서서히 파편들이 튀고 금이 가면서 깨지기 시작하고[11] 결국 그녀는 두 눈을 크게 뜬 채로 새파랗게 질려서 정색하는 표정으로 안에서 도망도 못 치고 수정체와 함께 산산조각으로 으깨져 오빠의 원수를 갚지 못하고 사망한다.[12] 그리고 턱 거인의 입속에서 쏟아지는 그녀의 피가 섞인 척수액은 오빠의 원수인 엘런이 마심으로써 전퇴의 거인도 엘런에게 계승되었다.
본래 빌리 타이버의 계획은 자신을 인간 미끼로 이용하여 엘런을 꾀어낸 후, 전퇴의 거인이나 마레군의 대거인용 야전포[13]를 이용해 시조의 거인과 진격의 거인의 힘을 둘 다 가진 엘런을 격퇴하여 파라디 섬 세력의 거인의 능력을 사실상 봉인하고 적과의 전쟁을 유리하게 만들 생각이었다.[14] 그러나 곧 엘런의 동태를 파악하고 나타난 조사병단에 의해 그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게 되었다.
3.2. 레벨리오 전투 이후
3.3. 엘런 예거의 능력 사용
전퇴의 힘을 얻게 된 엘런은 병단의 수감소에서 탈옥하기 위해 구멍을 뚫고 그 구멍을 경질화로 막기 위해 그 힘을 사용했다. 애니메이션에선 생략됐지만 구멍의 크기가 인간 사이즈인 것을 보면 15m 거인화 상태가 아니더라도 경질화 능력은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듯하다.
3.4. 파라디 섬 기습작전
진격의 거인 상태에서 전퇴의 힘을 사용하는 엘런 |
원작 117화에서 마레가 파라디 섬에 침공해 왔을 때 평소에 쓰던 진격을 베이스로 전퇴의 경질화 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웨펀 마스터 기질을 보여준 빌리의 여동생과는 다르게 엘런은 격투기가 훨씬 익숙한지라, 무기는 따로 만들지 않았다. 엘런은 자신의 등과 바닥 쪽에 가시를 생성해 공격하면서 갑옷과 턱을 상대로도 크게 밀리진 않았다. 전퇴의 능력을 완전히 발휘한 게 아닌데도 마레가 공수한 차력용 대거인포가 아니었다면 갑옷과 턱을 동시에 제압할 수 있었을 정도로 가공할 만한 위력이었다.
3.5. 땅울림
3.6. 천지전
4. 역대 계승자
<rowcolor=#fff> 대수 | 거인 | 초상 | 성명 | 소속 | 재임 기간 | 비고 |
? | - | 불명 | 에르디아 제국 종미의 거인 | B1 4세기 추정 | - | |
? | - | 불명 | ? 종미의 거인 | ? ~ ? | - | |
? | - | 불명 | ? 종미의 거인 | ? ~ ? | - | |
? | 라라 타이버 (ラーラ・タイバー) | 마레 제국 (타이버 가문) | ? ~ 854 | - | ||
말대 | 엘런 예거 (エレン・イェーガー) | 에르디아국 | 854년 | 진격의 거인 시조의 거인 |
5. 능력
시조의 거인이 좌표를 통한 압도적인 강함을 선보인다면, 전퇴의 거인은 아홉 거인 중 가장 뛰어난 경질화 사용 능력을[17] 통해 나오는 정신 나간 파괴력을 보여준다. 전신이 섬유질처럼 유연한 경질화로 둘러싸여 있고, 몸매도 근육질에 슬림한 남성 체형으로 형태로 봤을 때나 사용 능력을 보나 아홉 거인을 위시한 타 거인과 비교했을 때 인간과 가장 흡사하다. 전신에 타이츠 같은 경질화를 두른 것까지 비슷한 것도 특징.능력으로서는 지금까지 중에 가장 응용력 높은 경질화를 보여주었다. 주로 신체 일부를 경질화만 시키던 다른 거인들과 달리, 순식간에 거대한 정과 같은 구조물을 만들어 내거나, 거인 키의 두 배가 넘는 긴 자루의 거대 전투 망치를 만들어내는 식으로 쓰는 게 특징. 심지어 단순 경질화로는 만들 수 없는 쇠뇌나 활 같은 원거리 무기까지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보아 단순 경질화가 아니라 관절부, 연질의 물체도 생성하는 것이 가능한 모양이다.[18] 이러한 다양한 물질 생성 능력을 통해 작중에서 보인 거인에 대한 전법은 바닥에 수많은 정을 만들거나 거대한 정을 만드는 식으로 상대 거인의 움직임을 봉쇄한 후, 긴 쇠망치로 먼 거리에서 상대방을 일격에 파괴하는 것이다. 또는 장거리 무기로 기습도 보여주었는데, 천지전에서는 아예 다수의 전퇴의 거인이 모여 활과 창으로 공중을 요격하는 매우 인간적인 전법도 구사했다.
이렇듯 물질 생성 능력으로 만든 무기를 사용하면 그 위력은 실로 절륜하다. 기본적으로 쇠뇌의 볼트조차도 사람 키를 넘어서니 거인 상대로도 훌륭한 무기고, 이런 거대한 무기를 거인의 완력으로 휘두르니 같은 거인 상대로도 거의 선빵 필승급의 위력이 나온다. 특히 전퇴의 거인이 휘두르는 전퇴(전투 망치)의 위력은 실로 엄청난 수준으로, 양손을 집중 경질화 해 방어한 진격의 거인의 팔과 머리를 말 그대로 지워버렸는데, 손상 부위를 보면 거의 도려내다시피 깔끔했다. 그러나 이것은 망치의 경도가 집중 경질화보다 단단했다기보다 거인의 힘 + 긴 자루의 원심력이 더해져 경도 이상의 파괴력을 낸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집중 경질화보다도 단단했다면 이걸로 경질 수정체를 깰 시도를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작중에서는 이미 경질화보다 경도가 낮은 뇌창이[19] 갑옷 거인의 갑옷을 파괴력으로 뚫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그동안 조사병단이 상대한 지성 거인 중에서도 높은 지능과 함께 전투 숙련도가 상당히 높고, 다양한 능력을 지닌 강적으로 판단된다고 한다.
전퇴의 거인의 경질화 경도에 대한 묘사는 종류에 따라 다르게 비춰지는데, 먼저 넓거나 크게 만드는 구조물 형식의 경질화는 다른 거인의 경질화보다 약한 것으로 보인다. 갑옷 거인이 이를 주먹으로 부러뜨리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이와 별개로 경질화 무기의 경도는 일단 갑옷 거인의 경질화보다 단단한 것은 확실하나, 집중 경질화도 부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어도 정작 갑옷 거인을 부수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여서 확실하지 않다. 전퇴의 거인의 수정체 경질화는 이런 무기 경질화와 집중 경질화보다도 단단해서, 턱 거인의 경질화와 치아를 제외하면 부술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하다.[20]
5.1. 경질화 구조물 생성
전퇴의 경질화 응용력과 그 살상력은 타 거인들과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이다. 거창한 '전퇴(戦鎚)'라는 명칭에 걸맞게 전투, 그것도 대거인전에 특화되었다. 육중한 파괴력과 증기 방출 등으로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초대형 거인과 싸운다면 비등한 정도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런 경질화 자재를 자유자재로 뽑아낼 수 있다고 가정하면 고대 에르디아 문명 발달, 특히 교량 및 건축물 건설에 도움을 줬을지도 모르며, 작중에서 그려진 정 트랩을 더욱 촘촘하고 넓게 설치할 수 있다면 대인전에서는 전진해 오는 차량이나 보병의 움직임을 막아내거나 꼬챙이로 꿰어버리는 등의 피해를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경질화로 석궁이나 채찍, 검까지 만들어내는 걸 보면 이것말고도 더 다양한 무기도 만들어낼 수 있단 걸 알 수 있다.
5.1.1. 무기 목록
전퇴의 거인을 상징하는 워해머 |
- 워해머
'전퇴'라는 이름답게 라라 타이버는 레벨리오 전투 당시, 자루의 길이가 30m에 가까운 가시 돌기가 있는 거대 워해머를 만들어 사용했다. 이 망치를 휘둘러 진격의 거인의 머리를 단번에 터트리기도 했다. 이때 진격의 거인은 양손을 집중 경질화 시켜 막았음에도 방어한 손과 머리가 으깨졌다. 다만 이 상황은 망치에 맞기 전, 진격의 거인이 마레군의 야전포 포격에 손을 파손당한 상태였긴 하다. 그럼에도 상당한 길이와 그만한 완력이 실린 공격에도 버티는 것을 볼 때 망치의 탄성과 내구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갑옷 거인이라도 무사를 장담할 수 없는 수준. 진격의 거인을 꿰뚫어 들어 올렸던 거대 경질화 기둥이 진격과 갑옷의 경질화 주먹 한 번에 박살이 난 것과 대조된다.
- 가시 함정
라라는 주변 일대의 지면에 수많은 경질화 가시 함정을 만들어 엘런의 진격의 거인의 움직임을 봉쇄했다. 경질화 가시 중간마다 또 작은 가시가 돋아있어 거인이라도 발을 빼내기 힘들게 되어있었다. 라라는 가시 함정을 소환해 움직임을 봉쇄하고 쇠망치로 진격의 머리를 참수시켰다. 전퇴의 힘을 흡수한 엘런은 턱, 갑옷과 맞붙었을 때 라라가 소환한 가시 송곳보다 더 큰 가시 송곳을 지면과 진격의 몸에서 소환하기도 했는데, 경질의 강도는 높지 않은지 턱이 진격의 몸에서 솟아난 송곳을 박살 내기도 했으며, 라이너의 갑옷 거인에게도 부러진다. 그럼에도 엘런은 더 거대한 가시 송곳을 바닥에서 만들어내는 저력을 보여주며, 턱과 갑옷을 일시적으로 무력화하기도 했다.
- 송곳 모양 기둥
라라 타이버가 거인화를 진행하던 도중, 엘런의 진격에게 공격을 당했을 때 회오리 형태의 톱니가 있는 30~40m가량의 뾰족한 거대 송곳 기둥을 만들어 진격의 거인의 몸을 꿰뚫고 움직임을 봉쇄했다. 작가의 작화 때문인지 20m 정도일 때도 있고 40m가량일 때도 있는 등 오락가락하게 그려진다. 그 크기에 비해 내구도가 낮은지 엘런의 경질화한 주먹 한 방에 박살 난 것을 보아 면적과 경도가 반비례하는 경질화의 법칙이 여기에도 적용되는 모양.
- 석궁, 활
단발식 석궁으로, 라라 타이버가 활이 미리 장착된 상태로 만들어 곧바로 목덜미에 있는 엘런에게 쏘았으나 미카사에 의해 빗나갔다. 전퇴는 단발식 석궁 이외에도 거대한 활이나 창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데, 지크 예거의 유인원 형태의 짐승 거인과 중기갑 장비를 탑재한 차력 거인을 제외하면, 아홉 거인 중 유일하게 원거리 능력이 있다. 엘런은 시조 거인의 능력으로 선대 전퇴의 거인들을 떼거지로 소환하여 중세마냥 창과 활을 이용하는 사수 부대처럼 활용하여 공중 요격을 시도했다. 피사체를 아예 터트리는 수준인 지크의 짐승 거인 투척 능력처럼 압도적인 살상력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갑옷 거인의 몸을 상당히 뚫는 것으로 보아 뛰어난 관통력을 가지며, 거인이라도 무시할 만한 위력은 아닌 듯하다.
- 채찍
끝이 여럿으로 갈라진 채찍으로, 마치 연검 우르미를 연상케 한다. 전퇴의 괴력으로 한번 휘둘러 건물을 깍뚝 썰어버리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지닌다. 마찬가지로 미카사를 상대로 꺼내 들었으나 통하지 않았다.
- 나무 형태의 구조물
라라 타이버가 엘런에게 수정 경질체가 잡히자 2차 거인화를 시전하며 만들어냈다. 사실상 체력이 다 떨어져서 정상적인 거인화가 불가능해지자 비정상적으로 나온 형태로 보기도 한다.
- 낫
천지전에서 라이너를 끝장내기 위해 선대 전퇴의 거인이 사용.
- 이 외 둔기, 도끼, 장창 등
천지전 당시 유미르 프리츠에 의해 소환된 선대 전퇴의 거인들이 사용했다. 몇 개는 갑옷 거인의 몸을 관통한 것으로 보아 대부분 라라 타이버의 전퇴와 비슷한 내구도를 지닌 듯.
5.1.2. 전신 경질화
첫 등장할 때에는 경질화 여부에 대해 불분명하여 논란이 조금 있었지만, 작중 표현을 통해 경질화한다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외피의 색이 원작에서 표현되는 경질화 소재와 동일한 색이라는 것.[22][23]
- 진격의 거인이 굳이 체력 소모를 감수하고 부분 경질화를 사용해 구타한 점.[24]
- 전퇴의 거인 본인은 생성한 정(釘)에 아무 피해를 당하지 않은 점.
- 내부가 근육으로 묘사되지 않은 점, 구강 구조가 정상이라는 점에서 경질화를 위에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 102화에서 미카사와의 전투 도중 전퇴의 거인을 잘 보면, 뇌창을 맞은 오른쪽 눈 주변이 깨져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작중에서 갑옷 거인, 턱 거인 또한 경질화 부위에 손상을 입으면 상처가 난 부분이 깨져있었다는 점으로 확실히 경질화한다는 걸 알 수 있다.
단 갑옷 거인보다 약한지 뇌창[25]과 턱 거인의 이빨에 바로 파괴되었다. 차력 거인에게도 물리는 걸로 파괴되는 것으로 볼 때 연질의 물질로 보인다. 턱 부분을 뒤덮었음에도 목이 자유자재로 돌아가는 것으로 볼 때 거의 확정.
5.2. 언어 구사
다른 거인들과는 달리, 입이 인간과 제일 유사한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언어 구사 능력이 짐승 거인, 차력 거인의 수준으로 능숙하다. 애니판에서는 차력 거인, 유미르의 턱 거인과 마찬가지로 조금의 음성 변조 되어 약간 굵직하고 울리는 여자 목소리로 나온다.5.3. 재생 회복력
아홉 거인들 중 최상위급의 재생 회복력을 가지고 있다. 라라 타이버의 첫 거인화 때 진격이 선빵으로 상체를 다져놓았음에도 수십 초 내로 복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미카사가 경추 전반을 완전히 날려 덜렁거리는 머리를 쇠뇌 한 번 쏘고 엘런이 작전 구상하는 찰나에 완전 재생 하는 미친 재생력을 보여준다. 거체 외의 물질 생성이라는 전퇴의 능력을 고려할 때, 이러한 매우 빠른 회복 속도는 물질 생성 능력을 거인의 몸을 수복하는 데에 사용하여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5.4. 원격 조종[26]
전퇴의 거인의 몸에는 연질의 촉수가 길게 이어져 있었고, 그 촉수 끝에 본체가 경질화로 만든 수정체 속에서 거인을 조종하고 있던 것. 이는 엘런 예거가 거인을 관찰하면서 이상한 위화감을 느꼈는데, 바로 신체 생성이 발부터 이루어진 것[28]을 알아내고선 미카사가 거인 몸체의 어그로를 끄는 와중에 후방에서 이 줄을 발견하고선 본체의 위치를 간파해 냈다. 그러나 본체와 거인을 잇는
거인을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기스러운 능력이지만 본체가 들키지 않도록 신경 쓰면서 싸워야 하는 것과 본체로부터 일정 거리 이상 벗어날 수 없어 장거리전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매우 크다. 정확히는 본체가 외부에서 거인의 몸을 생성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엘런이 ‘경질화로 뭐든지 만들어낸다는 점’에 착안해서 본체의 위치를 찾아낸 점, 나중에 한지에게 전퇴의 능력을 ‘지하에서 경질화로 뭐든지 만들어내는 능력’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볼 때 확실하다. 엘런에게 본체를 뜯기고 나서 다시 본체를 가할 때는 인간의 뼈대에서 나무를 닮은 기둥이 튀어나오는 기괴한 형태를 만들어냈는데, 인간형 신체는 그저 눈속임에 불과했고 얼마든지 몸의 형태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강도 자체는 불명이지만, 경질화라는 기존의 개념과는 달리 인성 자체가 뛰어났기에, 움직이는 부분에서는 큰 문제는 없지만 갑옷 거인이나 다른 거인들에 집중 경질화에 비해 강도는 약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본체가 들어가 있는 수정체는 애니의 수정체급으로 매우 단단한데, 원작 103화에서 엘런이 전퇴의 거인의 본체를 먹으려 했지만 오히려 진격의 거인의 이빨과 턱만 부서졌다. 게다가 미카사가 사용한 뇌창도 흠집 하나 나지 않고 튕겨 나갔다.
하지만, 원작 104화에서 엘런이 턱 거인의 집중 경질화가 위 수정체를 깰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다음에는[29] 바로 턱 거인의 이빨과 경질화 강도, 진격의 괴력을 이용해서 수정체를 깨부숴 버리고, 척수액이 섞인 피를 섭취해 전퇴의 거인을 빼앗았다. 본체는 당연히 수정체와 함께 으깨져서 끔살.
6. 평가
종합적으로 전퇴의 거인은 1대1 상성과 짧은 정면전에선 아홉 거인 중에서도 매우 높은 전투력을 보여주지만, 장기전으로 가면 갈수록 약점이 쉽게 간파되는 짧고 굵은 전투력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6.1. 장점
전퇴의 거인은 범용성 면에서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여성형 거인과는 다른 의미로 우수한 범용성을 지녔다. 일단 도구 생성 능력 하나만으로도 전퇴의 거인은 높은 범용성을 점한다. 시조와 여성형과 달리 통솔력이 없는 것이 전퇴의 한계이긴 하지만 경질화 소재 생성 능력을 통해 주위에 트랩을 깔아대는 수준으로 거인들의 진로를 막거나 역공을 가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공격력 측면에서는 경질화된 소재를 이용하여 뾰족한 정과 초대형 거인급의 기둥을 만들어내어 상대, 특히 거인의 움직임을 봉인하거나 직접 공격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고, 거대한 망치는 진격의 거인에게 선보였듯 절대적인 파괴력과 원거리에 가까울 정도로 무척 긴 공격 사거리를 겸비하였다. 석궁을 만들어 원거리 공격[31]을 할 수도 있고, 검, 채찍 등 다양한 무기를 생성해 공격할 수 있다.
방어력 측면에서는 외피가 경질화로 되어 있으나 유연하고 약하여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 다만 작중 등장하는 연출과 묘사로 보아 거인의 피부보다는 확실히 괜찮은 방어력을 가졌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단 거인의 신체로도 경질화를 사용해서 공격해야 한다는 점부터 유리한 부분이 있다. 또한 전퇴가 만든 무기는 경질화가 갑옷 거인을 뚫은 전적이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할 시 준수한 방어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전퇴의 거인 등장 이전에 작중에서 엘런을 일방적으로 압도한 초대형 거인을 제외하고는, 엘런을 패배시킨 거인은 여성형 거인이 유일하다. 여성형 거인과의 전투가 엘런과 애니와의 전투 숙련도의 차이로 인한 것인데 비해, 전퇴의 거인은 그동안의 경험으로 거인화 전투에 익숙해져 있던 엘런이 변신 시 기습을 걸어 괴멸적인 피해를 줬는데도 불구하고 곧바로 재생 회복해 압도적인 파괴력과 방어력으로 일격에 엘런을 무력화시켰다. 다만 엘런은 혼자 싸우고 있고, 안 그래도 강력한 전퇴의 거인은 대거인 야전포의 지원도 받고 있어서 엘런 쪽이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임을 고려해야 한다. 엘런은 격투 x 경질화뿐이지만 전퇴는 도구를 사용하는 유일한 거인이라는 점이 큰 격차.
무엇보다 전퇴의 거인의 장점은 현대전에서도 충분히 활용될 만한 몇 안 되는 거인이란 점이다. 여성형과 진격, 턱은 기본적으로 근접전, 격투술을 통한 전투 스타일을 갖췄고, 계승자의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현대전 앞에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게 뻔하며,[32] 갑옷의 경우도 경질화된 갑옷을 뚫을 수 있는 것들이 매우 많아진 데다 거인 변신 시 소모량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그저 1회용 총알받이일 뿐이다. 차력도 범용성이 준수하나 자체 성능은 다른 거인들에 비해 낮아 한계가 있다. 즉, 압도적 세계관 최강자인 시조 거인을 제외하면 거인의 힘이 모든 걸 결정하는 시대가 지난 854년 이후에도 충분히 인간을 압도할 수 있는 거인은 전퇴, 지크 예거의 짐승, 초대형 정도가 있으며 전퇴는 이들 중에서도 제일 범용성이 높은 데다[33] 1대1 전투력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강하기 때문에 이 강점이 매우 부각된다. 특히 전퇴의 거대한 망치나 화살 등은 854년에도 확실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
6.2. 단점
원작 103화에서는 드러난 전퇴의 거인의 약점은 바로 막강한 능력에 비례한 무리한 체력 소모였다. 엘런이 전퇴가 힘을 다 썼다며 남은 패가 없다는 말을 했고, 그 후에 본인은 연속으로 3번째의 거인화를 한다. 타이버 가문 측에서만 거인을 계승한 걸로 추측되고 거인화를 한 다음에 기습까지 당해서 한번 자세가 무너졌음에도 얼마 안 가 자세를 정비하거나, 거인과의 전투 경력이 상당한 엘런을 상대로도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준 걸 보면, 어느 정도 기본적인 전퇴의 능력 사용 훈련과 거인화 전투 훈련, 호신술, 백병전, 무기 사용 기술들을 받아놨을 가능성이 높다.[34] 그러나 이를 뛰어넘을 정도로 엘런의 거인 숙련도가 넘사벽이었고 빠른 체력 소모 탓에 빠르게 패가 소모되어 결과적으로 엘런에게 패한 걸 보면 신중한 능력의 사용이 요구될 듯으로 보인다.원격 조종의 선택 여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지만,[35] 현재 전투 방식으로만 봤을 때는 전퇴의 거인은 원격 조종으로 케이블이 연결되어야만 기능할 수 있기에 장거리 추격은 불가능하다. 본체가 수정체에 고정된 상태로 케이블을 연결하기 때문. 다만 전퇴가 외부에 있던 본체를 들고 이동하는 게 가능하다면 중장거리 추격을 할 수도 있다. 또한, 이 케이블을 끊어버릴 때 거인은 곧바로 무력화돼 버린다는 약점도 있다. 즉 뇌를 몸 밖으로 꺼내 들고 다니는 수준의 큰 약점이 된다. 게다가 제자리에서 공격하고 이동은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거인들보다 상당히 둔하다.
게다가 경질화 물질들을 생성할 때, 지금까지의 아홉 거인들이 그랬듯이 체력 소모가 심한데, 전퇴의 거인은 전신 경질화에 온갖 무기들을 죄다 경질화로 만들어 내다 보니 경질화를 쓰는 타 거인들보다 체력 소모가 더 심한 편이다.[36] 이러한 특징 때문에 장시간 전투가 불가능하다. 2차 거인화를 시전했을 때도 체력이 다 빠졌는지 불완전한 나무 형태로 거인화했고, 조금만 더 몰아붙였으면 엘런을 죽일 수 있는 상황에서 체력이 방전돼 버려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으며, 결국 이게 치명타가 되어 나무에 박혀버린 거인을 버리고 탈출한 후 다시 거인화한 엘런에게 잡혔을 때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경질화는 집중할수록 강해진다는 법칙에 따라, 광범위한 규모로 생성하는 전퇴의 경질화는 강도가 많이 떨어진다. 진격의 집중 경질화는 물론이고 전신 경질화로 강도가 떨어진 갑옷 거인조차 전퇴의 송곳을 부러트렸다.
또한 라라 타이버에 한정된 것인지는 불명이나, 거인화 속도가 너무 느린 것 또한 단점이다. 진격의 거인이나 전퇴의 거인의 경질화보다 강도가 강한 갑옷 거인의 거인화마저도 수 초 안에는 거인화하였다. 그러나 전퇴의 거인은 근육을 생성하고 그 겉에 매끄러운 경질화 외피를 덮다 보니 거인화 속도가 현저히 느려 레벨리오 전투에서 보인 바와 같이, 거인화를 마치지도 않은 상태에서 적에게 선빵을 맞아 손도 쓰지 못하고 죽을 수 있다. 물론 라라 타이버는 그런 진격을 상대로 판을 뒤엎긴 했으나 진격이 공격을 잠시 멈춘 틈을 이용해 진격을 제압했으며 적에게 선빵으로 당한 피해도 초재생 능력이 있다지만 체력 소모가 굉장히 심하기에 결국 본인의 피해이다. 만약 선대 전퇴의 거인 계승자들 공통으로 거인화가 느렸다면, 전퇴의 거인은 대거인전 때마다 적에게 선방을 맞았거나 전투 현장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거인화 후 전투 현장으로 이동했을지도 모른다.
7. 추측
엘런이 흡수한 경질화 약물이 전퇴의 거인의 척수액이거나, 아니면 갑옷 거인의 척수액이 출처일 수도 있다.[37]그 이유는 지금까지 처음부터 경질화를 갖고 온 거인들은 모두 마레 측 거인이었기 때문이다.[38]
반면 벽 안에서 거인을 계승 받은 엘런은 경질화가 없었으며, 유미르와 갤리어드 형제는 같은 턱 거인임에도 경질화의 유무의 차이가 있었다. 물론 경질화가 없는 유미르와는 달리 경질화가 있는 갤리어드 형제는 마레 편이었다. 하지만 갤리어드를 잡아먹은 팔코는 제대로 계승을 치르지 않았음에도[39] 첫 거인화부터 경질화를 썼다.[40]
결론은 마레는 거인화 약물 외에도 경질화 약물 또한 보유하고 있으며, 엘런의 경질화 능력의 출처인 레이스 왕가 또한 시조의 거인을 계승해 왔고 거인화 약물을 소유해온 거인과 관계가 깊은 가문인 만큼 경질화 약물 역시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 가설대로라면, 시조의 거인, 여성형 거인, 짐승 거인, 차력 거인의 경질화도 진격처럼 후천적으로 얻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전신 경질화는 갑옷 거인과 전퇴의 거인만의 고유 능력으로 보이며 안면 및 손발톱 경질화는 턱 거인만의 고유 능력으로 보인다.
8. 기타
- 이름의 번역에 관해서는 의견이 상당히 갈리는데, 鎚의 한국어 독음이 '추'와 '퇴'의 두 가지이기 때문. 이 때문에 '전추'로 번역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본 항목 역시 '전추의 거인'으로도 리다이렉트된다. 정발판에서는 전퇴라고 번역했지만, 결국 같은 한자의 독음 차이라서 어느 쪽이든 딱히 틀린 번역은 아니다.[41][42]
- 작중에서 역대급으로 퇴장이 빠른 거인으로 등장한 지 3화 만에 퇴장했다.[43] 심지어 다시 등장했을 땐 2화 만에 또 퇴장했다. 독자들에게 어마어마한 능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강함을 각인시켰으나 약점을 들켜 결국 제대로 된 반격도 못 하고 뺏기게 되었다.[44] 결국 마레는 초대형 거인과 여성형 거인을 빼앗긴 상태에서 시조의 거인이 기능 못 하는 지금 최강의 거인이자 조커를 빼앗긴 최악의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더구나 진격과 전퇴가 가진 강력한 고유 능력, 괴력, 경질화까지 합친다면 엘런은 매우 강력한 거인을 보유한 셈이다.[45][46]
- 이전부터 여러 떡밥이 있었다. 에르디아인의 역사를 말할 때는 꼭 거인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데 망치를 들고 있는 거인이 등장해왔다.
- 전퇴의 수정을 턱을 호두까기처럼 사용했기 때문에 척수액이 턱에게 먼저 흘러들어 간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있었는데 107화에서 엘런이 전퇴를 먹었다는 발언으로 엘런이 척수액을 먼저 먹었다는 것이 확인 사살 되었다.
- 작중 거인들이 북유럽 신화의 거인을 모티브로 한 것을 생각하면 전퇴의 거인은 북유럽 신화 천둥의 신인 토르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 122화에서 등장한 여덟 기의 거인 중 유일하게 창을 든 거인이 있었다. 시조의 거인 하나를 제외한 아홉 거인들로 추정되며, 도구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아 창을 든 거인은 전퇴의 거인으로 여겨진다. 여담으로 이 전퇴의 거인은 천지전에서 유미르 프리츠가 소환한 선대 아홉 거인들과 함께 등장한다.[47]
- 타 아홉 거인들이 작중 시점의 계승자로든 천지전 당시 유미르 프리츠가 소환한 선대 아홉 거인이든 한 번씩 주역이나 조역 등 선역을 맡거나 선역화되는 데 반해 전퇴의 거인은 유일하게 적 세력 및 악역으로만 등장했다.
- 현 진격, 시조, 전퇴 계승자이자 대지의 악마의 현 숙주인 엘런이 대지의 악마와 함께 참수당하고 죽음으로써 거인의 힘이 소멸되었고 그의 머리와 계속 붙어있는 대지의 악마의 머리에 해당되는 몸 부분들은 엘런이 항상 잠을 자던 나무 밑에 묻혀졌다. 시조가 다시 부활하지 않은 이상 지금 현재로선 엘런이 진격, 시조, 전퇴의 거인의 마지막 계승자가 되었다.
- 공포 게임 DEAD BY DAYLIGHT와의 콜라보로 스피릿의 스킨으로 출시되었다. 스피릿이란 캐릭터가 카타나를 쓰는 지라 번역된 워해머의 거인이란 이름과 어울리진 않지만 원작에서도 검, 채찍, 석궁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했기 때문에 몸 곳곳에 난 상처와 머리 부분에서 연기 같은 게 피어오르는 걸 제외하면 딱히 이질적이게 보이진 않는다.
9. 관련 문서
[1] 정확히는 마레 제국에 귀속된 타이버 가문에서 계승되어 왔다.[2] 의미로 볼 때 전퇴의 거인보다는 전추의 거인이 올바른 표현이다 鎚는 쇠망치 추/ 옥다듬을 퇴로 훈음을 갖는데 쇠망치의 의미로 쓰이기에 전추의 거인이 맞는 표현이다[3] 원작의 이 장면에서는 전퇴의 거인의 시선이 허공을 향하고 있어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냈었는데, TVA Final Season에서는 정확히 엘런 예거를 매섭게 노려보는 것으로 수정되었다.[4] 애니에서 보면 다른 사용자들과는 거인이 형성되는 과정이 다르다. 진격, 여성형 등의 거인은 사용자가 있는 목덜미를 중심으로 상체부터 형성되는데 전퇴는 라라 타이버가 건물 잔해가 있는 바닥에서 거인화를 했는데 발끝부터 거인이 형성되었다.[5] 이때 변신 중엔 공격하지 않는다는 국룰을 깨버리고 때린 게 현실적이라는 평도 듣기도했다.[6] 보면 전퇴의 입과 표정, 눈이 분노로 일그러져 있다.[7] 정작 이 말은 라라 타이버 본인이 남긴 마지막 말이 됐다.(...)[8] 진격과 시조의 능력을 빼앗지 않고 엘런을 아예 죽여버려 오빠의 원수를 갚을 생각이었다.[9] 다만 몸 밖에 존재하는 본체는 특성이 아니라 소유자 재량일 수도 있다. 지금까지의 모든 거인의 약점은 목덜미였기 때문에 효과적인 속임수이기 때문이다.[10] 수정체 안에서도 의식이 깨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11] 사실상 엘런이 턱 거인을 갖다가 호두 대신 경질화 수정체를 부수는 호두까기 인형 역할로 써버린 것.[12] 근데 턱 거인의 입에 전퇴의 경질화 수정체가 물려있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거나 운이 진짜 정말로 나빴으면 포르코에게 전퇴가 계승되어 포르코가 턱과 전퇴의 계승 소유자가 될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다만 그걸 감안한 듯 턱 거인을 위로 들어서 입에 안 들어가게 대비를 했고 그리고 이미 포르코는 팔다리가 잘려 제압당한 상황이었기에, 혹시나 포르코가 먼저 계승해 버려도 이어서 포르코까지 먹어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한 듯. 실제로 엘런은 전퇴를 먹은 후 바로 턱을 먹으려고 했었고, 갑옷이 깨어나지 않았다면 턱까지 먹는 데 성공했었을 것이다.[13] 야전포가 왜 뜬금없이 연설장에 있었냐면, 진격이 연설 도중에 빌리 타이버를 급습할 것을 예상하고 축포로 쓸 거라 둘러대며 미리 배치한 것이다. 철갑탄을 이용해 경질화한 거인의 피부 장갑을 가볍게 꿰뚫는 위력을 지녔다.[14] 좌표를 통한 계승이 에르디아인의 신생아를 통해 무작위로 이루어지더라도 거인의 힘을 당장 쓸 수 있는 것도 아닌 데다, 쓰게 되더라도 시기는 이미 마레의 대거인전 능력이 세워진 이후이므로 파라디 섬 세력이 절대적으로 불리해진다.[15] 여담으로 이 직후 애니 레온하트의 집도 땅울림에 의해 짓밟히게 된다.[16] 하필이면 비행선들 안에 폭탄들이 있어서 터질 때의 폭발이 더 커져 주변 비행선들까지 피해를 당했다.[17] 무기를 만들거나 구조를 알고 있는 복잡한 물체인 석궁 같은 무기를 만들어 내는 등[18] 활이나 쇠뇌를 만들려면 경질부 외에도 탄력 있는 뼈대와 줄처럼 유연하고 질긴 부위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작중에서는 아예 다중 가닥의 채찍을 만들어 건물을 깍뚝 썰기도 했다.[19] 에르디아의 기술력으로 만든 가장 단단한 금속은 대거인용 칼에 쓰이는 초경질 스틸이다. 이는 갑옷 거인의 경질화에조차 손상을 주지 못했다.
다시 말해, 뇌창을 에르디아에서 제일 강한 금속인 초경질 스틸로 만들었다면, 뇌창의 파괴력은 강할지라도 뇌창 자체의 경도는 갑옷 거인의 경질화보다 약하다는 것이다. 작중 연출에서도 경질화 부분이 아니라 그 주변의 살에 박아서 뇌창을 폭발시키는 것을 볼 수 있다.[20] 작중 묘사로만 보면 거인의 경질화 능력의 경도는 턱 거인의 손톱과 발톱, 치아>수정체 경질화>집중 경질화>전퇴의 무기 경질화>갑옷 거인의 갑옷>거인들의 전신 경질화>전퇴의 구조물 경질화>벽의 거인들의 벽 경질화>전퇴의 옷 같은 경질화 순서대로 단단하다. 정확한 우열이 미상인 것은 여성형 거인의 경질화로, 진격의 거인의 치아에도 손상이 가는 내구도를 보이나 정작 선대 갑옷 거인의 목을 쳐버리는 활약을 보여주어 확실치 않았지만 이 때문인지 애니메이션에서는 갑옷 거인의 목을 단번에 절단시키는 것이 아니라 등 뒤에서 니킥으로 넘어뜨린 뒤에 뒤꿈치에 집중 경질화를 하여 머리를 내리찍는 것을 통해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수정되었다.[21] 거인의 몸체를 감싼 소재가 인성이 좋은 걸로 추측되기에 인성이 좋은 물질도 만들어낼 수 있는 듯하다.[22] 원작에서는 경질화를 흰색으로 표현한다.[23] TVA에서는 푸른빛이 도는 흰색으로 묘사되어 경질화라는 것이 확정되었다.[24] 다만 이때 경질화가 없었더라면 전퇴의 몸통이 으깨지면서 진격의 손도 같이 으깨졌을 것이므로, 방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경질화를 사용한 게 이상하지는 않다. 실제 진격의 거인은 이미 목덜미를 파괴한 상황에서도 방심하지 않고 집요하게 구타를 계속했으며, 전퇴의 거인 역시 그 상황에서 반격했다.[25] 갑옷 거인의 갑옷은 뇌창으로 1차 파괴 후에 한 번 더 뇌창을 박아 넣어야 목덜미를 날릴 수 있던 것에 반해 전퇴의 거인은 뇌창을 터뜨리자마자 경부가 싸그리 날아갔다. 내구도 차이가 확연한 것.[26] 천지전에서 뛰어다니는 선대 전퇴들에서 볼 수 있다시피 이 능력은 패시브가 아니라 액티브 능력이다.[27] 비유하면 로봇을 원격 줄에 연결된 유선 조종기로 원격에서 조작한다 생각하면 된다.[28] 기본적으로 거인화를 시도 할 경우, 거인 신체의 생성은 본체가 있는 목덜미부터 이루어진다. 작중 엘런이 거인화를 하기 시작했을 때를 생각해 보면 상반신으로 대포를 막거나 숟가락을 주우려 할 때도 상반신이었다. 더불어 초대형 거인이 벽 위에서 거인화할 때도 상반신만 되었다. 유미르가 우트가르드 성에서 거인화할 때도 목덜미를 기준으로 양팔, 머리, 몸통이 생겨났다. 즉, 위에서부터 신체 생성이 된다는 뜻.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본체에서부터 신체가 돋아나는 게 당연하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보통 거인화 시에는 여유가 있다면 위로 날아오르는 게 보통이다.[29] 턱 거인의 경질화 강도는 전퇴의 수정체 경질화 강도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보인다.[30] 테오 마가트는 마레 육군 전사대를 통솔하는 대장답게, 각 거인들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내린 바 있다.[31] 짐승거인과 더불어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유이한 거인. 짐승 거인의 투척 실력은 사실상 지크 예거의 능력이므로 순수 거인 능력으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유일한 거인이라 봐도 무방하다.[32] 그래도 거인들 완력이 인간은 한참 뛰어넘어서 활용 가치가 높다. 전차를 부수는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실제로 중동 전쟁에서 턱 거인이 그런 모습을 보여줬고.) 전차까지 접근하는 게 쉽진 않겠지만 잠복해 있는 방법이나유사 대전차 지뢰 지크 예거의 투척을 활용하여 날리는 방법을 유사 대전차포 통해 접근 가능하다.[33] 짐승의 경우 투석을 제대로 던질 수 있는 장소에선 그야말로 지상에 강림한 괴물이 따로 없지만, 그런 장소 자체가 없거나 기습을 당하게 될 경우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초대형도 엄청난 대폭발을 일으킬 수 있어서 작중 파라디 섬의 강력한 인간 병기인 미카사 아커만조차 동료들과 함께 공격을 했는데도 밀렸을 정도로 강하지만, 문제는 이 대폭발에 동료들은 무조건 살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그 압도적인 크기 때문인지 전투력이 전퇴 이상으로 금방 떨어진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34] 설령 원격 조종으로 상대를 팬다고 해도 그냥 마구잡이로 패는 것과 격투술을 제대로 배워놓고 패는 건 엄연히 다르다.[35] 엘런이 전퇴의 거인을 섭취하였으나 원격 조종을 하진 않았다. 즉, 선택 가능 사항이라는 것, 하지만 만약 원격 조종 형태로 싸우지 않았다면 거인화할 때 엘런에게 바로 제압당하거나 엘런이 그때 제압하지 않았더라도 원격 조종 상태만 아니라면 쉽게 엘런에게 제압당했을 것으로 보여진다. 애초에 천지전에서도 선대 전퇴들은 원격 조종 없이 잘만 달렸다.[36] 그런데 이건 사용자가 지나치게 낭비한 측면이 크다. 그 지구력 좋다는 여성형 거인이 기껏해야 2번의 경질화가 한계라는 것을 생각하면 30~40m의 경질화 기둥부터 시작해서 본체의 두 배는 돼 보이는 길이의 망치나 칼, 초대형 거인급 사이즈의 거대한 나무나 거인체 둘까지, 거인 열 마리는 뽑아내고도 남을 만큼 경질화를 펑펑 써댔으니 체력이 다 떨어진 건 당연하다. 오히려 그만큼 뽑아내면서 전투할 수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퇴의 거인이 경질화 시의 기본적인 체력 소모는 적다고도 볼 수 있다.[37] 갑옷이라 쓰여있었으므로 갑옷일 가능성이 크다.[38] 초대형은 경질화 없이도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하는 데다 적들의 요새가 파라디섬의 벽처럼 경질화로 되어 있지도 않기 때문에 경질화를 주지 않은 듯. 또 경질화 대신 방어용으로 쓸 수 있는 증기 분출 능력을 갖추고 있으니... 아니면 피부가 다른 거인들과는 다르게 근육이기 때문에 애초에 경질화 약물을 줘봤자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작품 외적으로는 밸런스 문제 때문에 초대형에게는 경질화 능력을 쥐여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39] 척수액을 따로 섭취해서 경질화 능력이 발현된 것도 아니다. 무지성 거인이 될 때 섭취한 짐승 거인의 척수액이 있긴 하지만 짐승 거인은 아직 경질화의 유무가 애매한 데다가 짐승 거인의 경우가 이례적이지 본래 거인의 척수액을 섭취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거인이 된다. 즉 전에 마레 당국에서 따로 주입했을 리도 없으며, 잡아먹은 걸 그대로 물려받았다 하기에는 경질화 능력을 보유하고 있던 마르셀을 잡아먹은 유미르의 경우가 애매해진다.[40] 정황상 벽 내부로 진입하는데 여러 번 거인의 힘을 사용했을 유미르와는 달리 팔코는 첫 거인화였다. 단순히 경험의 차이도 아닌 셈. 가장 지지받고 있는 추측으로는 짐승 거인의 척수액으로 거인에 된 후 턱 거인을 먹었기 때문에 '매'의 형태로 거인화가 되었고(작중에서 부리 형태의 경질화 가면이 덮여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서인지 손발과 얼굴에 경질화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41] 그러나 저명성 면에서는 전퇴가 압도적으로 쓰이긴 한다.[42] 한자 사전에는 '쇠망치 추/옥다듬을 퇴'로 등록되어 있지만, '추'와 '퇴' 모두 망치를 가리키는 뜻으로 쓰인다. '거'와 '차'로 독음이 나뉘지만 뜻은 둘 다 같은 車를 생각하면 편하다.[43] TVA 기준으로는 등장한 지 2화 만에 퇴장하였다.[44] 사실 약점이 들켰어도 그 약점이 '조사병단 측이 깨부술 방법이 없는 수정체 속의 본체'라는 점 때문에 그렇게 치명적인 약점은 아니었다. 진짜 문제는 그 수정체를 깰 수 있는 턱 거인이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과, 그 턱 거인의 소유자가 나대다가 제압당해 호두까기 인형으로 쓰였다는 것. 그러니까 적보다 더 무서운 무능한 아군이 있었다는 거[45] 그러나 거인화 자체가 기력 소모가 심해 능력 남용이 힘들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는 해도 시조의 거인을 제외한다면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거인을 마레가 사용할 수 없게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수확이라고 볼 수 있다.[46] 거기다가 엘런은 3연속으로 거인화를 반복하며 경질화를 사용해 전투에 임할 정도로 체력만큼은 우월하니 마레 입장에서는 답이 없는 상대인 건 확실하다. 그리고 105화에서 지크가 파라디로 망명했다는 게 드러나면서 시조의 능력도 쓰는 게 가능해졌다. 마레에게는 최악의 상황.[47] 전퇴의 거인은 전사대 소속이 아닌 타이버 가문 내에서만 계승되었으므로, 천지전에서 나온 대부분의 선대 전퇴의 거인들은 타이버 가문 사람들이었을 확률이 높다.
다시 말해, 뇌창을 에르디아에서 제일 강한 금속인 초경질 스틸로 만들었다면, 뇌창의 파괴력은 강할지라도 뇌창 자체의 경도는 갑옷 거인의 경질화보다 약하다는 것이다. 작중 연출에서도 경질화 부분이 아니라 그 주변의 살에 박아서 뇌창을 폭발시키는 것을 볼 수 있다.[20] 작중 묘사로만 보면 거인의 경질화 능력의 경도는 턱 거인의 손톱과 발톱, 치아>수정체 경질화>집중 경질화>전퇴의 무기 경질화>갑옷 거인의 갑옷>거인들의 전신 경질화>전퇴의 구조물 경질화>벽의 거인들의 벽 경질화>전퇴의 옷 같은 경질화 순서대로 단단하다. 정확한 우열이 미상인 것은 여성형 거인의 경질화로, 진격의 거인의 치아에도 손상이 가는 내구도를 보이나 정작 선대 갑옷 거인의 목을 쳐버리는 활약을 보여주어 확실치 않았지만 이 때문인지 애니메이션에서는 갑옷 거인의 목을 단번에 절단시키는 것이 아니라 등 뒤에서 니킥으로 넘어뜨린 뒤에 뒤꿈치에 집중 경질화를 하여 머리를 내리찍는 것을 통해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수정되었다.[21] 거인의 몸체를 감싼 소재가 인성이 좋은 걸로 추측되기에 인성이 좋은 물질도 만들어낼 수 있는 듯하다.[22] 원작에서는 경질화를 흰색으로 표현한다.[23] TVA에서는 푸른빛이 도는 흰색으로 묘사되어 경질화라는 것이 확정되었다.[24] 다만 이때 경질화가 없었더라면 전퇴의 몸통이 으깨지면서 진격의 손도 같이 으깨졌을 것이므로, 방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경질화를 사용한 게 이상하지는 않다. 실제 진격의 거인은 이미 목덜미를 파괴한 상황에서도 방심하지 않고 집요하게 구타를 계속했으며, 전퇴의 거인 역시 그 상황에서 반격했다.[25] 갑옷 거인의 갑옷은 뇌창으로 1차 파괴 후에 한 번 더 뇌창을 박아 넣어야 목덜미를 날릴 수 있던 것에 반해 전퇴의 거인은 뇌창을 터뜨리자마자 경부가 싸그리 날아갔다. 내구도 차이가 확연한 것.[26] 천지전에서 뛰어다니는 선대 전퇴들에서 볼 수 있다시피 이 능력은 패시브가 아니라 액티브 능력이다.[27] 비유하면 로봇을 원격 줄에 연결된 유선 조종기로 원격에서 조작한다 생각하면 된다.[28] 기본적으로 거인화를 시도 할 경우, 거인 신체의 생성은 본체가 있는 목덜미부터 이루어진다. 작중 엘런이 거인화를 하기 시작했을 때를 생각해 보면 상반신으로 대포를 막거나 숟가락을 주우려 할 때도 상반신이었다. 더불어 초대형 거인이 벽 위에서 거인화할 때도 상반신만 되었다. 유미르가 우트가르드 성에서 거인화할 때도 목덜미를 기준으로 양팔, 머리, 몸통이 생겨났다. 즉, 위에서부터 신체 생성이 된다는 뜻.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본체에서부터 신체가 돋아나는 게 당연하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보통 거인화 시에는 여유가 있다면 위로 날아오르는 게 보통이다.[29] 턱 거인의 경질화 강도는 전퇴의 수정체 경질화 강도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보인다.[30] 테오 마가트는 마레 육군 전사대를 통솔하는 대장답게, 각 거인들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내린 바 있다.[31] 짐승거인과 더불어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유이한 거인. 짐승 거인의 투척 실력은 사실상 지크 예거의 능력이므로 순수 거인 능력으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유일한 거인이라 봐도 무방하다.[32] 그래도 거인들 완력이 인간은 한참 뛰어넘어서 활용 가치가 높다. 전차를 부수는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실제로 중동 전쟁에서 턱 거인이 그런 모습을 보여줬고.) 전차까지 접근하는 게 쉽진 않겠지만 잠복해 있는 방법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