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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000> 할로윈 시리즈의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 Michael Myers | |
▲ 《할로윈(2018)》에서의 모습 | |
본명 | 마이클 오드리 마이어스 Michael Audrey Myers |
이명 | 마이클 마이어스 (Michael Myers) 부기맨 (Boogeyman) 형체 (The Shape) 걸어다니는 악 (Evil on Two Legs) |
출생 | 일리노이 주 해든필드 |
1957년 10월 19일 ([age(1957-10-19)]세)[1]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눈 | 흑안 (할로윈 1) |
머리카락 | 금발 (유년기) 흑발 (할로윈 1) 갈발 (리메이크 2부작) 백발 (블룸하우스 리부트) |
가족 | 아버지 피터 마이어스 어머니 에디스 마이어스 누나 주디스 마이어스 |
여동생 - 처남 로이드 (오리지널) 조카 제이미 로이드 (오리지널) 조카 존 테이트 (H20) 종조카 스티븐 로이드 (오리지널) | |
배우 | 닉 캐슬 (할로윈 1, 블룸하우스 리부트) 토니 모란 (할로윈 1) 딕 월록 (할로윈 2) 조지 P. 윌버 (할로윈 4) 돈 섐크스 (할로윈 5) 브래드 하딘 (할로윈 6) 크리스 듀란드 (H20) 브래드 로리 (레저렉션) 타일러 메인 (리메이크 2부작) 제임스 주드 코트니, 아이론 암스트롱[2] (블룸하우스 리부트) |
The Shape Stalks (형체가 스토킹하다)[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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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등장하는 모든 작품에서 단 한마디도 말을 하지 않는다. 언어능력을 정말로 상실한 건지는 불명확하나, 마이클 본인이 타인과의 의사소통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만큼 스스로가 말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일 가능성이 있다. 심지어 공격을 당할 때도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신음소리는 희미하게 낼 지언정 비명은 절대로 지르지 않는다. 다만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말한 적이 딱 2번 있긴 하다. 롭 좀비의 리메이크작 2편에선 루미스 박사를 죽일 때 "죽어!(DIE!)"라고 외치거나, 블룸하우스 리부트 시리즈의 할로윈 킬즈에선 본인의 마스크를 뺏기자 "그거 이리 내놔(Give it back)"라고 조용히 읆조리는 모습이 나온다.# 다만 전자의 경우는 극장 개봉판이 아닌 감독판인데다 해당 시리즈 자체가 워낙 원작 파괴 투성이라 반쯤 거르는게 좋고, 후자의 경우는 팬들 사이에서 저게 진짜 말한건지 아니면 나무판자가 밟히는 소리가 우연히 몬더그린으로 들리게 된건지 의견이 갈리고 있다.
살인도구로는 식칼을 애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여태까지 나온 모든 할로윈 시리즈에서 마이클 마이어스가 가장 많이 사용한 무기가 식칼이다. 아예 2018년 버전에서는 차고에서 훔친 망치로 부엌에 들어가 어느 주부를 살해한 뒤, 식칼을 발견하자마자 망치를 버리고 바로 식칼로 바꾸는 모습을 보여준다. 할로윈 킬즈에서는 노인 부부 집에 들어가서 부부를 잔혹하게 죽이는데, 시체를 상대로 주방에 있는 여러 식칼들을 사용하면서 어떤 게 제일 좋은지 테스트 해보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총기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할로윈 4편에서는 경찰관의 산탄총을 훔치고서는 사람을 쏴 죽이지 않고 산탄총을 쑤셔 넣어서 살해하는 장면이 있다.
거의 달리지 않는다. 이동할 때마다 항상 정자세로 뚜벅뚜벅 걸어오는 모습만 보여준다. 이러한 모습도 마이클 마이어스의 특징 중 하나가 되어 DEAD BY DAYLIGHT의 쉐이프에서도 훌륭히 재현되었다. 이렇게 걷기만 하면서도 영화속이나 게임에서나 생존자들을 무서운 속도로 쫓아오며 이미 목적지에 먼저 도착해있기도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스피드를 자랑한다. 다만 첫 작품에서 차를 훔치기 위해 차 위에 올라탈 때는 비교적 민첩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면 연출상 달리는 모습이 안 나올 뿐 신체능력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 듯하다. 또한 최근 영화인 할로윈 2018에서는 로리 스트로드를 기습할 때 처음으로 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때도 손만 뻗은채 거의 정자세로 다리만 빠르게 움직여서 마이클의 정적인 이미지가 깨지진 않았다.
1편부터 (영상에는 없지만) 킬즈까지 시리즈의 킬 카운트는 총 151명이다. 만일 엔드에서 더 많이 죽인다면 제이슨 부히스(158명)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추정이 있었다.[5] 하지만 엔드에선 겨우 3명만 죽여서 제이슨을 뛰어넘진 못했다.
유난히 일본에서는 특징이나 행적과는 별개로 준수한 외모[6]로 인기가 많다. 사실 프레디나 제이슨, 레더페이스 같은 다른 슬래셔 영화의 괴인 살인마들에 비하면 맨얼굴이 준수한 편이고, 몸매도 우락부락하지 않고 균형 잡힌 체격이며[7][8] 특유의 가면도 유명 연예인의 두상을 본떠 만든 것이기 때문에 외모로는 별 거부감이 들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참고로 덩치는 거의 매번 스턴트 배우들이 달라져서 영화마다 차이가 큰편이다. 원작에서는 닉 캐슬이 178cm였고, 바로 이어지는 할로윈 2의 배우 딕 월록은 175cm여서 덩치가 큰 편은 아니었다. 이후 할로윈 4-6편에서는 185cm가 넘는데다가 근육까지 많은 배우들이 연기해서 덩치가 커졌다. 리메이크 시리즈에서는 키가 203cm나 되는 배우가 연기해서 엄청난 거구가 되었다.[9] 이후 2018년 리부트 이후 마이클 역 고정을 맡고 있는 제임스 주드 코트니는 190cm이다. 근데 할로윈 킬즈에서 과거 회상 장면에서 키가 작은 다른 스턴트 배우가 사용되었는데, 설정상 1978년에서 2018년 사이 대략 12cm 성장한 것 같다.
흰색의 윌리엄 샤트너 가면을 쓰고 푸른 작업복을 입고 다니며 절대 뛰지 않고 말도 하지 않는다. 다만, 특유의 훅– 훅– 거리는 숨소리를 자주 내뱉는다.
이 가면의 정체는 당시 팔리던 할로윈 분장용 커크 선장 가면[10]에 눈구멍을 넓히고 흰색 칠을 해서 사용했다. 1편 제작 당시 예산이 적었기 때문에 적당히 저렴하게 만든 것이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무섭고 독창적인 캐릭터 특징으로 각인되어 이제는 아예 마이클 마이어스 가면으로 굳어졌다. 작업복은 정신병원을 탈출하고 마을로 돌아가는 도중 어떤 남자를 죽여서 훔친 것이다.
마이클 마이어스의 초대 배우는 닉 캐슬이란 배우이며, 후속작이 나올때마다 여러번 배우가 바뀌었으나 2018년 리부트 판에서 액션신은 대역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장면은 굳이 이사람이 찍은걸 보면[11] 존 카펜터가 이사람을 아예 마이클의 네임드 배우로 굳히려는 모양이다.[12] 다만 2018년작의 후속작들인 킬즈와 엔드는 캐슬의 출연 없이 대역이었던 제임스 주드 코트니가 단독으로 연기했는데, 아마 카메오 출연에 가까웠던 듯 하다.[13] 팬들은 코트니 역시 캐슬처럼 마이클의 대표 배우로 취급하는 편이다.[14]
3. 설정
3.1. 할로윈 2 설정
사실 로리와는 친남매 사이로, 1편에서 살해당한 주디스가 첫째, 마이클이 둘째, 로리가 막내라는 설정이 있었다.마이클이 15년 전 첫 사건을 저지르고 부모도 후에 사고로 죽은 후 로리는 다른 집으로 입양을 간 것. 당시 2살이었던 로리는 너무 어려서 그동안 자신에게 친오빠가 있는지도 모른 채 살아왔다는 것이다. 마이클 마이어스가 자신의 유일한 혈육이라는 설정이었을 때도 로리 스트로드에게 끊임없이 집착하며 죽이려 했던 이유는 시리즈 내내 불분명했다. 리메이크 판에서는 마이클이 로리를 매우 아꼈고, 정신병원을 탈출한 이유도 단순히 로리를 만나기 위해서라는 인간적인 이유가 추가되기도 했다. 로리의 양부모를 위협해 주변에 있는 로리의 사진을 보여주며 어딨냐고 추궁하는 모습과, 로리를 납치한 후 자기가 죽 가지고 있었던 15년 전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2편의 각본은 1편의 감독과 제작자인 존 카펜터와 데브라 힐이 작성했다고 한다.
3.2. 할로윈(2018) 설정
그러나 2018년 10월에 개봉한 할로윈에서는 앞서 설명한 혈연 관계에 대한 설정이 삭제됐다. 둘이 피를 나눈 남매지간이라는 것은 뜬소문으로 처리됐고 둘은 완벽한 남남이 됐다. 제작 초기부터 이 설정을 없애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남매 설정을 없앰으로서 더 무서워질 것이라는 평가도 있고 심한 경우는 2편의 이 설정 때문에 졸작 속편들만 계속 나오고 마이클 마이어스가 캐릭터로서 발전할 기회를 잃었었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15] 마이클이 로리를 집착하는게 가족 관계라 집착하는 것보다는 이유없이 집착하고 추격하는게 사람을 이유 없이 죽이는 마이클의 캐릭터성을 더 살려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마이클 마이어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능력
무장한 소방관들을 학살하는 마이클 마이어스 |
난 마이클 마이어스도 우리와 같은 인간이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인간은 그런 공격에서 살아남지 못해. 살인을 거듭하면서, 그는 우리가 이길 수 없는 존재로 변해버린거야. 공포, 사람들의 두려움. 그게 마이클의 진짜 저주야. 로리 스트로드 (할로윈 킬즈 中) |
권총에 맞고 린치를 당해도 일어나는 마이클 마이어스 |
심지어 할로윈 엔드에선 등장할때부터 이전까지 입었던 부상을 제대로 치료하지도 못한 채로 하수구에서 4년을 지내면서 매우 쇠약해진 상태에서[19] 추가로 로리에게 소화기와 의자로 구타당한 뒤 칼로 양 손이 관통당하고 그대로 냉장고에 깔려 한쪽 다리까지 완전히 아작나버리는데, 거기에 더불어 칼로 목을 깊게 베여서 엄청난 출혈을 하면서도 기어코 로리의 목을 붙잡아 조르는 끈기와 집념을 보이는 등[20] 사실상 인간이라고 보기 힘든 괴물이다.
이 때문에 할로윈(2018)에서 감옥에 갇힌 마이클을 본 샘 루미스 박사는 당장 마이클에게 독약을 주사하고 시체를 불에 태워야 한다고 주장했고, 할로윈 킬즈의 마지막 장면에서 로리 스트로드 또한 마이클을 아예 인간으로 취급하지도 않는듯한 대사를 친다.[21] 할로윈 엔드에서도 로리와 앨리슨이 쇠약해진 마이클을 마침내 처치했는데도 아직 죽은게 아니라면서 아예 시신을 절대 살아나지 못하도록 분쇄기에 흔적도 없이 갈아버려 처리하는 등 마이클의 괴이한 생명력을 경계하고 있었다.
다만 이런 마이클도 신체 결손 같은 부상에는 장사가 없는지 할로윈(2018)에서 로리가 격발한 샷건에 맞아서 손가락이 날아간 이후로는 손에 붕대를 감고 다니기도 하며, 1978년에 옷걸이에 찔렸던 한 쪽 눈이 영구손실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로 보아 리부트 되기 이전의 오리지널 시리즈 세계관에서 보여주었던 손상된 신체가 재생되거나 회복되는 듯한 능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22] 또한 맷집과 정신력이 뛰어나긴 해도 고통을 아예 못 느끼는 건 아니기 때문에[23] 살해 대상을 습격하려다 역공을 당해서 고통에 몸부리치다가 무기를 놓치거나 그 사이에 살해 대상이 도망치는 패턴도 잦다.
한손으로 성인남성을 압도하는 마이클 마이어스 |
할로윈(2018)에서는 노인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무기를 든 건장한 20대 남성들을 맨손으로 살해하거나 막혀있는 지하실 입구와 잠겨있는 문을 통째로 뜯어버리는 등 여전히 절륜한 괴력을 선보였으며, 할로윈 킬즈에서는 무기를 든 소방관들을 힘으로 압도하고[24] 학살했다.[25] 구조대원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신체능력에 관련된 채용 요구조건이 가장 까다로운 축에 드는 공무원들이다. 심지어 경찰특공대보다도 707이나 UDT 출신 인력이 몰리는 곳이 119 구조대이다. 맨몸도 아니고 각종 장비들로 무장한 상태인 소방관들 여러 명을 혼자서 처치했다는 것은 사람으로 보기 어려운 수준이다.
그리고 큰 덩치와는 어울리지 않게 기척을 숨기는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주로 어둠속에 있거나 옷장 혹은 문 뒤, 심지어는 창문과 마네킹들 사이 같은 곳에 숨어있으며, 상대방의 시야에서 전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상대방이 방심한 순간 갑자기 튀어나와 기습하는 경우가 많다. 걷는 소리도 거의 나지 않는만큼 쥐도새도 모르게 남의 집에 칩입하며, 공격에 맞아 치명상을 입은 채 쓰러져도 주인공이 아주 잠깐 한눈 판 사이에 순식간에 도주에 성공하기도 한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마이클 마이어스[26] |
할로윈(1978)에선 천을 뒤집어쓰고 다른 사람인 척 연기하면서 방심을 유도한 다음에, 몰래 뒤를 잡아서 사람을 살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할로윈(2018)에선 거울을 활용해서 로리 스트로드를 속이기도 했고, 할로윈 킬즈에서는 경찰의 몸을 붙잡아서 총알 방패로 사용하거나, 남자친구를 보호하려는 로리의 손녀 앨리슨의 도발을 간파해서 앨리슨을 쫓지않고 오히려 남자친구를 앨리슨의 눈앞에서 확인사살한 뒤에 앨리슨을 뒤쫓는 등의 영악함도 보여준다. 살해 전술 역시 상당히 뛰어나서 킬즈에서 차 위에 올라타 일부러 위협만 주는 식으로 공격하면서 안의 피해자가 총알을 다 소모하게끔 유도하고, 다른 피해자가 자신에게 총을 쏘면서 다가오자 차 문을 발로 걷어차 총구의 궤도를 틀어버리면서 되려 피해자를 의도치 않게 자살시켜버리는 모습도 나온다.
6. 순수악
그를 15년 전 쯤에 만났죠. 아무것도 없더군요. 논리나 양심, 이해심은 고사하고 삶과 죽음, 선과 악, 옳고 그름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조차 없었습니다. 그...여섯 살 짜리 아이는 창백하고 감정없는 얼굴과... 시꺼먼 악마의 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8년간 그의 마음을 열려고 노력했고, 그 후 7년간은 그를 가둬두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소년의 눈 뒤에 숨겨진 것은 순수한...악 그 자체였으니까요...[29] 샘 루미스 박사 (할로윈 1978 中) |
정신과 의사 50명이 그를 보고 각기 다른 의견을 내놓았어요. 루미스 박사님만이 그가 자유로웠을 때 마주했죠. 그리고는 놈은 그냥 순수 악(惡)이라는 결론을 내세우셨습니다.[30] 사탠 박사 (할로윈(2018) 中) |
이러한 점은 다른 슬래셔물의 살인마들과도 여러므로 차이점을 띄고 있다. 당장 제이슨 부히스나 프레디 크루거, 레더페이스만 봐도 확실하게 드러나는데, 제이슨의 경우에는 명백히 감정이 존재하고 어린아이들이나 개는 절대로 건드리지 않는 신념을 지니고 있다. 또한 기형아로 태어나 어렸을 때 친구들에게 따돌림과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고, (유일한 아군이었던 어머니 파멜라 부히스를 제외한) 모두의 무관심 속에서 쓸쓸하게 죽었던 과거가 있다. 프레디의 경우에는 태어나는 과정부터가 참담했으며, 양아버지에 의해 학대와 학교에서는 따돌림을 당했다. 레더페이스는 그나마 마이클과 가장 가까운 존재이기는 하지만 본인보다 더 미쳐버린 가족들에게 항상 꾸짖음당하고 일방적으로 명령을 받는 처지라 어쩔 수 없이 하는 쪽에 더 가깝다.
마이클 마이어스가 다른 연쇄살인마 캐릭터들과 차별화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적어도 제이슨이나 프레디, 레더페이스같은 케이스는 좋지 못한 유년시절을 보내기라도 했지만 마이클 마이어스에게는 그런 과거가 있는 것도 아니다. 작중에서 마이클은 유년시절 동안 괴롭힘이나 학대에 시달렸다는 묘사나 언급이 아예 없으며, 오히려 가족 사이도 원만해서 평범하게 자랐다.[33] 애초에 마이클이 정신병원에 수감당한 이유도 마이클이 자신의 친누나를 아무런 이유도 감정도 없이 살해했기 때문이다.
작중에서 마이클의 동기는 물론이고 행동원리조차 제대로 묘사되지 않아 캐릭터의 공포성을 가증시켜준다. 당연히 타인에게도 무슨 감정을 느끼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심리상태도 전혀 나오지 않는다. 그나마 할로윈 킬즈에선 마이클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죽이는 이유가 조금이나마 묘사됐는데, 마이클은 단순히 자기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그쪽 방향으로 향하면서 보이는 사람들은 거슬린다는 이유로 죽여댔던 것이었다. 이 이유마저도 마이클이 정확히 왜 사람을 죽이는지는 묘사가 되지 않는다. 그나마 킬즈의 중후반부 유년시절 마이클에 대한 언급과 마지막 장면을 통해 어느 정도 그럴싸한 추측은 가능하다. 작중 1978년 당시 마이클을 체포하는데 일조했던 호킨스 경관은 동료에게서 '어린 시절 마이클은 항상 누나의 방 창가 앞에 서서 밖을 지켜보곤 했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현 시점이 돼서야 마이클이 창가에서 보고 있던 것은 바깥의 풍경이 아닌 바로 '창가에 비친 자기 자신의 모습'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로리의 딸 카렌을 죽이고 나서 누나의 방 창문 앞에 서서 창가에 비친 마이클 자신의 모습을 쳐다보는 장면으로 이게 사실이었음이 밝혀진다. 즉 마이클에겐 오직 자기 자신만이 존재할 뿐 세상의 모든 존재에 전혀 흥미, 상호작용할만한 요소도, 그럴 생각도 없었다는 것인데, 이를 보아 사람들을 죽여댔던 이유도 단순히 마이클이 자신을 제외한 주변 사람들을 생명체가 아닌 장애물 취급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이렇다면 누나를 죽인 이유도 단순히 자신의 장소[34]에 (당연히 자기 방이니까) 떡하니 지내며 마음대로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는 누나를 가족이나 생명이 아닌 단순히 거슬리는 물건이나 장애물 정도로 취급해 치워버렸던 것일 가능성이 있다.[35]
이런 특성 때문에 슬래셔물에서도 금기시되는 아동 및 동물 살해를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는 인물이다. 어린아이와 동물들은 절대로 건드리지 않는 제이슨과 달리 마이클은 1, 4, 5, 리메이크 2편에서 개를 죽이거나 잡아먹고, 4 ~ 5편에선 어린 조카인 제이미 로이드[36]를 죽이려고 하고 2018년판에서도 어린애를 차를 얻기 위해 목졸라 죽였으며 킬즈에서도 어린이 1명을 거슬린다는 이유로 잔혹하게 살해한 전적이 있다.[37] 다만 할로윈 2나 할로윈(2018)에서는 갓난아기를 보고도 해를 가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버리는 장면이 있고 할로윈 킬즈에서는 어린시절의 로니[38]를 마주치고도 그냥 가버렸는데, 이는 마이클이 갓난아기 또는 로니같이 특정한 상황에 놓여있는 사람[39]은 자신에게 어떠한 방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무시했을 가능성이 높다.
전반적으로 다른 슬래셔물의 살인마들과는 차별성 있는 마이클만의 독특한 캐릭터성이지만 정작 영화가 시리즈화되면서 제대로 지켜진 적이 별로 없었던 특성이기도 하다. 오리지널 시리즈는 할로윈 2부터 마이클이 로리의 친오빠였다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로리나 그의 딸 제이미 앞에서는 사이코패스적인 면이 어느 정도 사라지는 모습을 보이며 마이클이 지나치게 인간적인 캐릭터가 되어버렸고, 롭 좀비의 리메이크 시리즈는 사실 마이클도 좋지 않은 가정환경에서 자란 피해자였다는 설정을 추가해 아예 선천적인 순수 악 설정을 없애버린데다 '로리의 오빠 마이클'이라는 캐릭터만 크게 부각되어 리메이크판이 혹평받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그나마 2편~H20까지의 일을 아예 없던 일로 취급하고 1978년판의 후속작으로 제작된 블룸하우스 리부트 시리즈가 마이클의 이 순수악 캐릭터성을 그대로 살려줬으며, 할로윈 킬즈를 기점으로 아예 대폭 강화시켜줬다. 마이클의 비중이 대폭 줄어들어 혹평을 받았던 할로윈 엔드에서조차도 이 캐릭터성은 지켜냈다.
7. 2차 창작
비슷한 점이 많은 (마스크, 과묵, 거구, 괴력, 뛰지 않고 걷는 점) 제이슨 부히스랑 많이 엮이는 편이다. 프레디 크루거까지 합세하여 슬래셔 영화 3대장으로 엮이는 팬아트도 많다. 간혹 같은 할로윈 소재 공포영화인 테리파이어의 아트 클라운과 트릭 오어 트릿의 샘과도 엮인다.영화 내의 캐릭터들로만 좁히면 당연히 가장 많이 엮이는 캐릭터는 로리 스트로드. 오리지널, 리부트판의 설정대로 서로 죽이려 드는 험악한 관계로 나오거나, 2편 이후, 리메이크판의 설정을 따라 오빠와 여동생 둘 중 하나로 나오는 경우가 잦다.
팬아트에선 1편의 직속 후속작인 2018년판이 나오기 전까진 맨얼굴은 항상 멀쩡한 두 눈으로 표현되었으나 개봉 후에는 데바데 팬아트를 포함해 애꾸로 묘사되는 일이 많아졌다.[40] 보통 맨 얼굴을 묘사한 팬아트는 1978년 버전을 기반으로 한 그림이 가장 많으며, 간혹 리메이크작 1편을 기반으로 그린 팬아트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8. 기타 미디어
인디 대전 격투 게임 Terrordrome에 출연했다.영화 시리즈가 명맥이 끊겨 소식이 없다가 뜬금없이 모탈 컴뱃 X의 게스트 캐릭터 후보로 거론됐다. 또 다른 살인마 캐릭터인 제이슨 부히스가 이미 게스트 캐릭터로 참전한 상태라 마이클도 참전하게 된다면 모탈 컴뱃에서 살인마 VS 살인마의 드림매치가 성사될 것 같지만… 결국 낙선했다. 하지만 애쉬 윌리엄스[43]와 함께 후속작에 게스트로 출전해 드림매치를 벌일 가능성은 열어놓았다. 에드 분이 추후 마이클 마이어스의 참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난 마이클 마이어스가 무섭다."라는 트윗을 남겨 낙선 확인사살.
2024년에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모던 워페어 III 할로윈 시즌에 전용 무기인 식칼과 함께 콜라보를 통해 멀티플레이 캐릭터로 출현했다. 적에게 처형을 하면 원작처럼 목덜미를 잡아 들어올린 후 칼침으로 쑤셔버리거나, 찌르고 나선 확 그어버리는 등 원작을 충실하게 반영한 연출이 일품이다. 다만 캐쥬얼 FPS 게임이다보니 그 초인적인 맷집을 그대로 구현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총 좀 맞으면 그냥 픽 죽어버리는 허당으로 전락했다.
포트나이트에서 참전을 했다.
9. 여담
- 이름은 실제 영화 제작진의 이름을 그대로 썼는데 당사자는 이를 알고 무척 기분 나빠했지만 굳이 소송을 제기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 오스틴 파워와 슈렉으로 잘 알려진 코미디언이자 배우 마이크 마이어스도 본명은 마이클이지만 이 캐릭터 때문에 마이크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에서는 둘을 헷갈리는 바람에 마이크 마이어스 가면을 쓰고 은행을 터는(...) 장면이 나온다. 감독과의 인터뷰에 의하면 원래 할로윈의 마이클 마이어스 가면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워너 브라더스에서 금지해서 개그로 마이크 마이어스 가면을 사용했다고.
- 하이어뮤직 'The Purge'에서 박재범의 훅 부분에서 언급된다.
- 로봇 치킨에서는 나 홀로 집에와 뒤섞여 패러디되었는데, 나홀로 집에 도둑들이 로리 스트로드의 집을 털고, 마이클 마이어스는 케빈의 집으로 습격하는식으로 비틀었다. 다른 집으로 간 도둑들은 로리에 의해 2018년 영화처럼 지하 함정에 갇혀 문자 그대로 끔살당한다. 반면 마이클 마이어스는 케빈이 설치한 트랩에 아무렇지도 않게 활보하고 결국 케빈을 끔살한다. #
- 대중에게는 언뜻 '가면 살인마'의 시조처럼 기억되고는 하는데, 할로윈 시리즈는 슬래셔 장르의 시조로 평가받는 것이고 엄밀히 말해 마이클 마이어스 자체는 먼저 등장했던 래더페이스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다. 텍사스 전기톱 학살은 슬래셔 장르가 아니기 때문에 슬래셔 장르 가면 살인마의 역사를 논하는 과정에서 제외되기 마련이고 그러다 보니 항상 가면 살인마 역사의 첫 머리에 마이클 마이어스가 위치하고는 해서 은근히 가면 살인마의 시조로 기억되고는 한다.
- 할로윈 시리즈의 인지도가 낮은 한국에선 본명인 마이클 마이어스보단 '식구'로 불리는 일도 잦은데, 이는 마이클이 살인마로 등장하는 게임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의 영향이다. 본 게임이 한국에서 마이클의 본가인 할로윈 시리즈보다 인지도가 높은 탓에 발생한 골때리는 현상. 아예 마이클을 데바데로 처음 접하고 게임 캐릭터로만 알았다가 본래 영화 시리즈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사람들도 있다. 웃프게도 똑같은 슬래셔 영화 출신 살인마이자 마찬가지로 데바데에 같이 살인마로 나오는 프레디 크루거는 한국에서 마이클보다 인지도가 높아서 혼동되는 일이 적다.
10. 역대 모습
1편 | 2편 | 4편 |
5편 | 6편 | H20 |
레저렉션 | 살인마의 탄생 | H2 |
할로윈(2018) | 할로윈 킬즈 | 할로윈 엔드 |
11. 관련 문서
[1] 첫작인 1978년판 기준으로는 21세, 블룸하우스 리부트인 2018년판, 할로윈 킬즈는 61세, 4년 후인 엔드에서는 65세이다.[2] 제임스 주드 코트니는 현 시점의 마이클, 아이론 암스트롱은 할로윈 킬즈에서 묘사된 1978년 당시 시점의 마이클을 잠깐 맡았다.[3] 마이클 마이어스의 전용 테마곡으로, 할로윈 시리즈를 관람하지 않은 사람들도 한번씩은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곡이다. 1편에서 로리 스트로드를 쫓을 때 처음으로 나오는 음악인데, 피아노 건반 하나만 치는 매우 간단한 노래인데 매우 무서운 것으로 유명하다.[4] 재밌는 점은 시리즈 순서상 가장 먼저 나온건 마이클의 할로윈 시리즈인데(할로윈 1978년, 13일의 금요일 1980년, 나이트메어 1984년), 캐릭터 설정상으로 나이는 마이클이 이 셋중 가장 어리다.(1957년생) 제이슨과 프레디는 각각 46년생, 42년생이다.[5] 할로윈 킬즈 영화 내에서 직접 묘사되진 않았지만, 계속해서 다친 사람들이 실려온 걸 보아 마이클에 의해 살해당한 피해자들이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다만 그건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의 제이슨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다고도 한다.[6] 원작에서는 평범한 성인남자의 얼굴이고 2018년판에선 60대 노인, 롭 좀비의 리메이크판에서는 수염이 덥수룩하고 장발머리를 한 모습이다.[7] 비슷한 속성의 한 떡대하는 우락부락한 제이슨이나 고도비만인 레더페이스와는 달리 체격이 평범한 편이고, 멀리서 잡힌 앵글을 보면 슬래셔 영화의 살인마 치고는 그리 체구가 커 보이지 않는다.[8] 다만 프레디도 악령이 되기 전 인간이었던 시절에는 꽤 평범하게 생겼었다.[9] 리메이크판 마이클을 맡은 배우는 프로레슬러 출신인 타일러 메인으로, 엑스맨 유니버스에서 세이버투스 역을 맡기도 했다.[10] 스타 트렉 가면이라고 팔렸지만, 1975년 공포영화 '악마의 비(The Devil's Rain)'에서 등장한 샤트너의 얼굴의 모습을 본떠서 만들었다. 이 영화에서 윌리엄 샤트너가 주연이었고, 어네스트 보그나인도 나왔으며 존 트라볼타가 21살 나이때 데뷔한 영화이다.[11] 특히 마이클 마이어스를 상징하는 하얀색 커크 선장 가면을 트렁크에서 꺼내 써서 완전체 마이클로 변하게 되는 중요한 장면과 창문 너머로 로리를 지켜보며 40년만에 다시 재회하는 장면을 이 사람이 담당했다.[12]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동문이라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13] 닉 캐슬에 의하면 킬즈에서도 본인이 연기한 파트가 하나 있고, 숨소리도 녹음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잘렸다고 한다. 일단 촬영은 했기에 크레딧에는 이름이 올라왔다.[14] 여담으로 제임스 주드 코트니는 1957년생으로 마침 본인이 맡은 마이클 마이어스와 동갑이다.[15] 특히 5편, H20, 롭 좀비의 리메이크판 2부작이 대표적인 예인데 마이클을 냉혈한 순수악과 상관없이 지나치게 인간적으로 만들었다. 또한 이 설정 자체가 매우 뜬금없게 느껴졌다는 평도 있다.[16] 다만 6편에서는 고대 드루이드 일족과 관련된 가문의 후예라는 설정이 붙었지만 해당 작품은 할로윈 시리즈 중 손꼽히는 똥망작으로 뽑힌데다 이 설정 자체도 말도 안되는 개막장 무리수 투성이라 사실상 팬들에겐 비공식 취급을 받는다. 이후 1978년판을 제외하면 그 후 시리즈는 모두 없었던 일이란 설정으로 리부트되면서 로리와의 남매 설정과 함께 해당 설정도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처리되었다.[17] 할로윈 킬즈의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도주에 성공한 마이클의 행적이 잠깐 나오는데, 사실상 큰 피해를 입은 기색도 안보이고 너무도 쌩쌩하게 돌아다닌다.[18] 맨 처음 소방호스를 들고 있는 소방관이 그걸로 마이클에게 물을 쏘는데 소방호스의 수압은 사람 따위는 쉽게 쓰러트리고 날려버린다. 그래서 시위현장에서도 시위자들을 제압할 때 사용되기도 하는데 마이클은 그걸 정통으로 맞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유유히 버티며 걸어가 그 소방관을 한방에 죽였다.[19] 이제 막 살인마의 길을 걷게 된 코리와 몸싸움을 하는데 힘싸움에 밀려서 가면을 빼앗기거나, 경찰관 하나를 죽이는데에도 코리의 도움을 받는 등 엄청나게 약해졌다.[20] 당연하지만 평범한 사람이 그정도로 목을 베이면 제대로 움직이긴 커녕 고통에 몸부림치다 과다출혈+질식으로 얼마 안가 쓰러져 죽는다.[21] 공교롭게도 로리가 이 말을 하자마자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마을 주민들에게 무자비한 공격을 당하고도 다시 일어나서 주민들을 역으로 학살하는 마이클 마이어스의 모습이 나온다.[22] 오리지널 시리즈인 할로윈 2에서 루미스 박사가 쏜 총에 얼굴을 맞아 실명당했지만 10년 뒤의 이야기를 다루는 할로윈 4에서는 시력에 전혀 문제가 없는 모습을 보인다.[23] 그래서 상대가 아예 대놓고 공격한다고 해서 제이슨마냥 그걸 전부 다 맞아주는 식으로 때우진 않고 피하거나 막거나 받아치는 장면도 있긴 있다. 결국 상대의 반격이나 공격을 맞아주면 자기만 무조건 손해본다는건 마이클도 알고 있으니.[24] 마지막에 살해당한 소방관은 전기톱을 들고 공격하지만 마이클이 전기톱의 몸체 부분을 잡은 뒤 완력을 이용하여 전기톱의 톱날 부분이 소방관의 몸을 향하도록 전기톱을 거꾸로 돌려버리고 소방관은 그대로 자기가 들고 있는 전기톱에 몸이 찢겨져서 죽는다.[25] 사건이 일어난 이후 이 소식을 보도하는 뉴스에서는 소방관 11명이 살해당했다고 나온다.[26] 자세히 보면 운전석에 앉아있는 사람이 마이클 마이어스의 하얀 가면을 쓰고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27] 대표적으로 제이슨과 빅터 크라울리, 레더페이스 이 셋 모두 지능이 유아 수준에서 멈춰있다.[28] 어린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줄곧 정신병원에 갇혀있던 마이클이 어떻게 차를 운전할 수 있는지가 의문인데 어느 한 외국인이 작성한 유튜브 댓글에 의하면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과거에 루미스 박사가 어린 마이클을 치료하는 동안에 마이클을 자신의 차에 태우고는 여기저기로 다녔을 수도 있다고 한다. 이때 마이클이 루미스 박사가 운전하는 모습을 보고 간접적으로 자동차 운전방법을 익힌 것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만약에 이게 맞다면 일반인 수준 이상의 지능을 가진 것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29] I met him, 15 years ago. I was told there was nothing left; no reason, no conscience, no understanding in even the most rudimentary sense of life or death, of good or evil, right or wrong. I met this... six-year-old child with this blank, pale, emotionless face, and... the blackest eyes - the Devil's eyes. I spent eight years trying to reach him, and then another seven trying to keep him locked up, because I realized that what was living behind that boy's eyes was purely and simply... evil.[30] Well, he’s been seen by over fifty clinical psychiatrists, and with each, many different opinions. Dr. Loomis was the only one to see him in the wild, and he concluded he was nothing more than pure evil.[31] 사실 사이코패스들도 감정이 아예 없다고 볼 수는 없고, 남한테는 미미하게 느끼는 반면 최소한 자신의 감정은 자각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또한 인간의 기본 욕구와 연결되어 있는 감흥은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마이클 마이어스에게는 이러한 감흥조차도 느끼기는커녕 존재하는 것부터 불분명하다. 어떻게 본다면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들보다도 휠씬 악질적인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32] 뛰어난 은신실력을 지닌 마이클의 특성 상 충분히 그냥 지나칠 수 있었다. 그러나 마이클은 굳이 집에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서 전부 죽여버린 후에 이동을 하였다.[33] https://youtu.be/5C-fIP5Ujr0 할로윈: 레저렉션의 Alternate opening 장면을 보면 마이클의 유년시절 때 마이클 가족이 화목한 분위기로 가족 여가시간을 보내는 비디오가 나오는데 웃으면서 카메라를 쳐다보는 다른 가족들과는 달리 마이클은 혼자 등을 돌리고 선 채로 자신을 찍으려는 카메라를 향해 저리 치우라는 식의 손짓을 하면서 집의 외벽을 향해 걸어가다가 벽 앞에 다다르자 갑자기 돌아서서는 카메라를 응시하는데 이 때 표정과 눈빛이 굉장히 섬뜩하고 음산하게 느껴진다. 비디오에서 보여지는 그의 모습은 어린시절부터 다른사람들과 화목하게 어울리는 것을 싫어했던 것으로 보이며 서로 어울리고 있는 가족들을 마치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34] 타인과 소통이나 공감을 할 여지도, 의지도 없는 마이클 입장에선 당연히 '누나의 방이니 막 들어오면 안된다'는 개념조차 없었을테니 그곳을 단순히 자신만의 공간이라 취급했을 것이다.[35] 다만 이렇다면 할로윈 엔드에서 코리를 굳이 죽이지 않고 그를 도와줬던 이유는 설명이 되지 않는데, 아마 당시엔 코리가 자신과는 다른 이유긴 했지만 자신처럼 살인마의 길로 접어들 조짐이 보이자, 마이클 입장에서는 마침내 자신과 공통점이 있는, 즉 자신이 상호작용하고 공감할 수 있는 존재가 생겨나서 다르게 대했던 것일 가능성이 있다.[36] 한국 나이로 초등학교 2학년 ~ 3학년 정도의 나이였으며 결국 6편에서는 성장해서 16세 청소년이 된 제이미를 기어코 살해하기에 이른다.[37] 물론 후자의 경우는 당연히 직접적으로 죽이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고 아이가 쓰고 다니던 마스크를 피칠갑으로 만들어놓은 채 들고 있는 장면으로 간접적으로 묘사됐다.[38] 1978년판에서 토미를 괴롭히던 아이들중 하나로, 토미가 없으니 되려 본인이 왕따 대상이 되었다. 이후 성인이 된 시점에선 이 경험을 계기로 토미와 화해했는지 술집에서 서로 술도 마시는 친구가 되었으며 토미가 마이클을 죽이기 위해 자경단을 모으자 기꺼이 동참한다.[39] 어린 로니는 다른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상황이어서 무기력했고 할로윈 : 레저렉션에 나왔던 정신병원 환자는 마이클 마이어스같은 연쇄살인범들을 동경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죽이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40] 2018년판을 제외한 현재까지 나온 모든 피규어랑 굿즈군들은 1편을 포함해 어김없이 항상 두 눈으로 묘사된다.[41] 이 똥물은 아이들이 사탕 달라고 할 때 사탕 대신 줬던 것.[42] "8년 동안 그것을 기억해내려고 애썼습니다. 그리고 다음 7년 동안은 그것을 옷장 속에 가둬두려고 애썼죠. 그 게임의 저편에 있는 순수한 악의 본연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43] 여담이지만 마이클과 애쉬 둘 다 1957년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