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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1 18:58:10

오스틴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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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로치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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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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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1997년)
제25회
(1998년)
드래곤 하트 오스틴 파워: 제로 트루먼 쇼

Austin Powers[1]

파일:external/static.tvtropes.org/austin-powers-cocktail-glass-4900072.jpg

1. 개요2. 상세3. 줄거리
3.1. 오스틴 파워 - 제로3.2. 오스틴 파워3.3. 오스틴 파워: 골드멤버
4. 등장인물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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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Yeah baby, YEAH!!

제이 로치 연출의 걸출한 코미디 스타들을 배출한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스타 마이크 마이어스[2] 주연의 코미디 영화 시리즈로, 007 시리즈와 기타 첩보물(+아류작)의 클리셰를 총체적으로 범벅하여 패러디한 작품이다.

애초에, 속편 2개의 부제목부터 007 시리즈의 패러디이다.[3] 주된 플롯은 007 시리즈의 패러디이고, 주인공 오스틴 파워스의 외모[4]는 또다른 MGM의 스파이 시리즈 해리 파머 시리즈에서 따왔으며, 해리 파머 시리즈의 주연 배우 마이클 케인이 오스틴의 아버지 나이젤로 출연한다. 1편의 클라이맥스에서 나온 가슴에 기관총 달은 여자 로봇 역시 007의 에로판 아류작에서 나온 이야기.

개봉 당시 왠만한 블록버스터를 능가하는 흥행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1편이 제작비 1천 6백만불로 6천 7백만불의 극장 수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속편은 무려 3억 3천만불의 대흥행을 기록했다.

2. 상세

1960년대 잘나가던 섹시 아이콘 스파이 오스틴 파워[5]가 숙적 닥터 이블과 싸우다 닥터 이블이 냉동인간이 되어 위성에 들어가자 자신도 냉동인간이 되어 닥터 이블이 돌아오자 싸우게 되는 이야기[6]로 1960년대에 대한 패러디와 섹드립, 패드립화장실 유머들이 적절히 조합되었고 이것이 마이어스의 연기와 더불어 화제가 된 작품이다. 1960년대와 현재의 문화 차이에 대한 개그도 볼 만하다.[7] 그런데 놀랍게도 현실의 시청자가 볼 때 병신같지만 병신같으면서도 병신같은[8] 오스틴 파워스 본인의 매력은 30년이 지난 다음에도 한결같이 발휘된다. 처음에는 대부분 놀라거나 비웃는 엑스트라가 나오긴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의 여자들이 오스틴 파워 특유의 자신감과 순수함등에 감화되어 등신같지만 멋있는 그의 팬이 되어 도움을 준다.

데미 무어가 제작자로 참여한 작품 중 하나로, 미국내에서 엄청난 화제를 끌면서 흥행에 대성공[9], 당시 신드롬 수준의 인기를 끌어 2년 뒤 속편도 제작되었고 3편까지 나왔다. 흥미로운 사실을 말하자면, 대개 영화들은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흥행이 저조해지는데, 오스틴 파워는 예외적으로 속편이 전작보다 더 큰 수익이 났다. 다만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를 모토로 한 3편은 평론가들의 평이 1, 2편보다 떨어진다. 이야기상이나 평단의 비평 때문에 4편은 떡밥임에도 불구하고 나오기 힘들다. 사실 시리즈를 끝내려 만들었으니 그럴 수 밖에 없었다. 4편이 나온다는 루머가 돌고는 있으나 원래 할리우드에서 이런 루머는 넘쳐나므로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에선 별볼일 없는 코미디 영화로 인식되곤 하지만 B급 지향의 영화로 마이크 마이어스의 영화답게 미국식 유머 코드가 가득해 이해만 할 수 있다면 진심 웃긴 영화. 특히 3편의 경우, 극중 오스틴 파워스의 활약이 영화화되었다는 설정 아래[10] 스티븐 스필버그가 총감독으로 나오고 음향 감독을 퀸시 존스, 오스틴 파워스 역을 톰 크루즈, 히로인[11] 역을 기네스 팰트로, 닥터 이블 역을 케빈 스페이시, 미니미 역할을 대니 드비토, 골드멤버 역할을 존 트라볼타, 오프닝 중에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오스틴과의 댄스 배틀 상대로 등장하는 등 놀라운 개그의 향연이 펼쳐진다.
파일:external/61655ba359ed6979a91e940a0d4db79ecdbe4cb84e290f7c32dbd93d662a9768.jpg파일:external/0b435bb2f148ae278ba9e9758613d5836daed37391df48c0ea3092be1a7a4108.jpg
(좌) 왼쪽의 인물은 벨기에 출신 왜소증 배우 베른 트로이어가 연기했다.

주연 마이크 마이어스가 스크린 타임의 3/4 이상을 채운다. 일단 1편에서는 주인공 오스틴 파워스와 악역 닥터 이블을 1인 2역으로 해냈고, 2편부터 나오는 Fat Bastard도 마이크 마이어스가, 3편에 나오는 Goldmember도 마이크 마이어스가 맡으면서 무려 1인 4역을 맡았다. 더 대단한 것은, 이 4명은 판이하게 다른 인물들이다. 오스틴 파워는 젊고 방정맞은 스파이, 닥터 이블은 대머리의 사이코 악당, Fat Bastard는 200kg은 당연히 넘게 나갈듯한 거대한 체구의 스코틀랜드인, Goldmember는 곧 죽을 것처럼 보이는 80대 할아버지다. 3편에서는 이 4명 중에 3명 이상이 같은 스크린에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교묘하게 편집한 바람에, 말해주기 전까지는 동일인물인지 모를 정도다. Fat Bastard의 경우, 살을 정말로 그렇게 많이 찌운게 아니라 살찐 대역을 데려다 놓고 얼굴만 편집한 것이라고 한다.

개그이기는 하지만 닥터 이블의 부하 넘버 2[12]의 경영 능력이 놀라운데, 1편에선 그냥 닥터 이블의 위장 회사인 버츄콘을 30년간 38개 주에 퍼진 케이블 채널, 통신, 철공회사, 해양운송회사, 석유정제회사에 모형 공장까지 있는 세계적인 기업(1년 이윤만 90억 달러로 이 정도면 포츈 50위 수준의 초거대 기업이다.)으로 만들었고, 2편에선 한 작은 커피숍에 투자했는데 그 커피숍이 다름아닌 스타벅스, 3편에서는 할리우드조지 클루니, 줄리아 로버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까지 소속된 초대형 기획사를 조직하기까지 한다. 왜 닥터 이블을 따르는 거야? 안 풀리는 악당일 하지 말고 사업체나 경영하지[13] 심지어 정보국에서 수련 받을 때부터 같이 다녔다

3.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오스틴 파워 - 제로



영어 제목은 Austin Powers: International Man Of Mystery. 프리퀄 같은 게 아니라 정식 1편임에도 불구하고 2편이 먼저 '오스틴 파워'라는 제목으로 수입되는 바람에 이런 괴상한 제목이 되었다.

1967년 최고의 스파이로 유명한 오스틴 파워스는 파트너 켄싱턴 부인과 함께 숙적 이블 박사의 기지를 습격한다. 하지만 이블은 탈출에 성공하고, 미래를 도모하기 위해 냉동인간이 된다. 파워스는 미래에 나타날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신 역시 냉동인간이 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30년 뒤 이블 박사가 해빙되어 마그마를 터뜨릴 폭탄을 획득한 사실이 알려지자 영국 정보부는 파워스도 역시 해동시킨다.[14] 전 파트너 켄싱턴 부인의 딸 바네사 켄싱턴과 함께 팀을 이루어 활동을 시작하지만 30년 동안 변한 세계의 가치관에 곤란해한다. 한편 30년 만에 깨어난 이블은 새로운 부하들을 맞이하나 하나같이 모자란 모습을 보여 곤란해하고, 자신이 30년 전 남긴 정액으로 탄생한 아들 스캇과 친해지려고 노력하지만 반항기인 스캇과도 트러블을 겪는데...

3.2. 오스틴 파워




영어 제목은 Austin Powers: The Spy Who Shagged Me.[15]

바네사와 신나는 신혼 생활을 즐기는 오스틴 파워스. 그런데 바네사의 행동이 어딘가가 이상했고, 알고보니 바네사는 이블이 보낸 암살용 로봇으로 뒤바뀌어 있었다.[16] 그렇게 사랑하는 아내를 잃었다고 슬퍼하나 바로 다시 싱글이 되었다고 좋아하며[17] 복수를 위해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이블은 자신의 클론 미니미[18]를 선물받아 신나하며 파워스를 꺾기 위해 파워스가 아직 냉동되어있던 1960년대로 타임 워프하기로 한다. 그곳에서 부하 뚱땡이를 이용해 파워스 힘의 원천인 모조를[19] 훔쳐내고, 한창 러시아 모델과 좋은 시간을 지내던 오스틴 파워스는 뭔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아 자신 역시 1960년대로 이동해 이블의 야망을 막고, 자신의 모조를 되찾기 위한 활동을 시작하는데...

3.3. 오스틴 파워: 골드멤버



영어 제목은 Austin Powers In Goldmember.[20]

이블을 체포해 영국 여왕으로부터 훈장을 받은 오스틴 파워스. 그러나 아버지는 그 자리에 없었고, 생각해보니 자신의 모든 순간에 아버지가 없었음을 알고 울적해 한다. 한편 이블은 오스틴 파워스를 꺾기 위해 그의 아버지 나이젤 파워스를 납치한다. 이에 골드멤버를 통해 나이젤 파워스를 납치하고, 오스틴 파워스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타임 워프를 한다. 그곳에서 전 파트너 폭시 클레오파트라와 만나 아버지를 구한다.[21] 그리고 다시 현재로 돌아온 오스틴 파워스와 폭시 클레오파트라는 닥터 이블을 잡기 위해 활동을 시작하는데... 한편 언제나 반항만 하던 아들 스캇이 이블의 의지를 잇기로 했다는 것을 알자 둘 간의 사이가 급격히 진전되고, 미니미와의 사이는 엄청나게 멀어지며 내부 지각 변동이 생기게 된다.

4. 등장인물

5. 기타



[1] '파워스'로 읽고, 영화에서도 수없이 파워스라고 부르나 국내에 수입될 때는 어째서인지 s 발음이 생략되었다. 우리말에도 복수형 접미사 "들"이 있지만, 복수임을 꼭 밝힐 필요가 있을 때 말고는 생략하는 때가 많다. 일본을 거쳐 들어오면서 생략된 적도 많고. 다만, Powers라는 성씨는 미국에 실존하는지라 오역이 맞다.[2] 웨인즈 월드의 주인공 웨인 켐벨 역과 슈렉의 성우로 잘 알려졌다.[3] <나를 쫓아온 스파이>(2편) - <나를 사랑한 스파이>, <골드멤버> - <골드핑거>[4] 금발 곱슬머리나 안경 등[5] 풀네임은 오스틴 '데인저' 파워.[6] 스펙터오마주로 이때 냉동 과정의 후유증으로 닥터 이블이 키우는 고양이의 털이 죄다 빠져 스핑크스 묘종이 된다.[7] 냉동에서 풀릴때 참관하던 러시아 장교에게 빨갱이와 한패가 되었냐고 하다 소련이 세계를 정복한줄 알고 아부하질 않나, 전 세계를 인질로 잡고 협박을 하면서도 1960년대의 화폐 단위를 생각해 고작 백만 달러를 요구한다든지-자기 부하 넘버 2의 기업 1년 이윤의 9000분의 1 수준이다. 단순 계산상으로 1년이 365일이니 하루 만에 그 몇 배를 벌 수도 있다는 뜻. 프린스 오브 웨일스를 이혼시켜 가정 파탄을 만들겠다느니, 오존층을 레이저로 구멍을 뚫어 피부암을 증가시키겠다고 하겠다느니…[8] 애초에 그걸 의도하고 만든 캐릭터라 그 특유의 탁월한 병신미는 어쩔 수가 없다.[9] 공식 기록으로 Budget: $16,500,000 (estimated), Opening Weekend USA: $9,548,111 (4 May 1997), Gross USA: $53,883,989 Cumulative Worldwide Gross: $67,683,989이다. 제작비의 네배를 벌어들였다.[10] 영화 제목은 Austinpussy.[11] 이름은 딕시 노머스(Dixie Normous)로, Dick's enormous와 발음이 같다는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이다.[12] 진짜 이름이 넘버 2다. 3편에서는 넘버 3라는 조연도 등장한다. 영국쪽 위장 스파이란 설정. number two = poo[13] 본인도 그런 생각이 있는지 1편 마지막에선 악당짓 때려치우고 버추콘의 사업에 집중하겠다면서 오스틴에게 사업 제의를 하지만... 그 말을 들은 닥터 이블이 리모컨으로 의자를 뒤집어 소각로로 떨어지는 바람에 리타이어해버렸다.[14] 처음 해빙되었을 때 기지에 러시아 장군이 보이자 자유 진영이 냉전에서 패배한 줄 알고, 미국을 욕하는 개그씬이 나온다.[15]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패러디[16] 내용 정황상 이블이 바네사를 결혼 전에 암살하고 로봇으로 바꿔치기한 것으로 보인다.[17] 기뻐하는데 딱 3초 걸렸다.[18] 왜소증을 앓는 배우 번 트로이어가 연기했다. 대사는 한 마디도 없고 강아지처럼 사람을 물거나 패는 게 역할의 대부분.[19] 냉동된 파워스의 거기에 주사기를 꼽고 뭔가를 뽑아낸다. 즉 정력.[20] 007 골드핑거의 패러디[21] 위험할 것이라 생각한 아버지는 알고보니 감시역 여성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22] 바네사의 어머니 왈, "60년대엔 치아건강 같은 건 미의 기준이 아니었다"나...[23] 사실 브리티시 투스라고 영국인에 대한 멸칭이 존재한다.[24] 1편에서도 시작부터 여자들이 자신을 쫓아다녀 도망다녀야 했지만 반쯤 즐기는 분위기였다.[25] 당신기(아테미와자)도 수련하던 시절엔 배웠고 강도관의 공식적인 영상으로도 남아있다. 다만 오스틴 파워스의 주도 촙은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1961년 판)에서 유례했을 가능성이 크다. 007등 스파이물에서 나오는 손날치기의 패러디 기술로 등장한 기술인데, 한국에도 해당 회차가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된 적이 있어서 아는 사람들은 알것.[26] 외모는 007 시리즈의 블로펠드의 오마주.[27] 1969년 1월 1일 출생 ~ 2018년 4월 21일 사망.[28] 영화에 출연한 배우 중 가장 고령이다. 1930년생.[29] 주변 물건이 입바람에 죄다 날아다니며 그때마다 이블은 귀를 막는다.[30] 한국 자막에선 반칙왕으로 번역되었다.[31] 하지만 당시 오스틴은 모조를 잃고 자신감을 잃어서 이를 거부.[32] Fat Bastard. 비디오판 자막은 '뚱땡이놈'[33] 오죽하면 앞으로 자빠지자 거의 지진에 가까운 진동이 일어난다.[34] member에는 거시기라는 뜻도 있다.[35] 영국 슬랭과 마이클 케인 특유의 코크니 억양으로 알아듣기 굉장히 어렵다.[36] 차례대로 정리해 보자면: Dick, Pecker, Privates, 2 balls, Wang, Willie (Nelson), Johnson, Penis, Wiener, Peanut, One-eyed monster, Woody (Harrelson).[37] 이쪽은 유방에 대한 구어체 표현이 나온다.[38] 아주 예전부터 지금까지 쭈욱 이어지는 매우 흔한 한국식 개명법이다. 복수를 나타내는 단어가 제목에 들어가면 S를 제거하고 제목으로 뽑는 것. 문제는 파워스 자체가 성인데 그걸 단순히 복수형이라고 생각해 s를 빼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