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베니스 국제 영화제 | ||||
각본상 | ||||
제60회 (2003년) [1] | → | 제62회 (2005년) | → | 제63회 (2006년) |
마르코 벨로키오 (굿모닝, 나잇) | → | 조지 클루니 그랜트 헤슬러브 (굿나잇 앤 굿럭) | → | 피터 모건 (더 퀸) |
역대 골든 글로브 시상식 | ||||
남우주연상 - 드라마(영화) | ||||
제68회 (2011년) | → | 제69회 (2012년) | → | 제70회 (2013년) |
콜린 퍼스 (킹스 스피치) | → | 조지 클루니 (디센던트) | → | 다니엘 데이 루이스 (링컨) |
남우주연상 - 뮤지컬 및 코미디(영화) | ||||
제57회 (2000년) | → | 제58회 (2001년) | → | 제58회 (2002년) |
짐 캐리 (맨 온 더 문) | → | 조지 클루니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 | → | 진 해크먼 (로얄 테넌바움) |
남우조연상 - 영화 | ||||
제62회 (2005년) | → | 제63회 (2006년) | → | 제64회 (2007년) |
클라이브 오웬 (클로저) | → | 조지 클루니 (시리아나) | → | 에디 머피 (드림걸즈) |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 ||||
남우주연상(영화) | ||||
제16회 (2011년) | → | 제17회 (2012년) | → | 제18회 (2013년) |
콜린 퍼스 (킹스 스피치) | → | 조지 클루니 (디센던트) | → | 다니엘 데이루이스 (링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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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우주연상 | ||||
제21회 (1994년) | → | 제22회 (1995년) | → | 제23회 (1996년) |
마틴 랜도 (에드 우드) | → | 조지 클루니 (황혼에서 새벽까지) | → | 에디 머피 (너티 프로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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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조지 클루니 George Clooney | |
본명 | 조지 티머시 클루니 George Timothy Clooney |
출생 | 1961년 5월 6일 ([age(1961-05-06)]세) |
켄터키 주 렉싱턴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80cm, 78kg |
직업 | 배우, 각본가, 프로듀서, 감독 |
정당 | |
활동 | 1978년 ~ 현재 |
학력 | 오거스터 고등학교 (졸업) (-1979년) 노던 켄터키 대학교 (중퇴) (1979년-1981년) |
종교 | 가톨릭 (세례명: 티모테오) → 무종교[2] |
배우자 | 탈리아 발삼(1989년~1993년) 아말 알라무딘(2014년~현재) |
자녀 | 아들 알렉산더 클루니(2017년생) 딸 엘라 클루니(2017년생)[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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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할리우드에서 손꼽히는 미중년 배우로[4]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데뷔 후 한동안은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30대 후반부터 서서히 구축한 백인 상류층 남성의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유지해오고 있고, 그 이미지를 토대로 연기를 넘어 각종 사업 뿐 아니라 정치적 행보으로도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본인 역시 위대한 아이콘이 되고자 하는 야망을 숨기지 않는 중.
2. 생애
1961년 5월 6일, 미국 켄터키 주 렉싱턴에서 태어났다. 클루니 집안은 독실한 천주교 집안이었다. 아버지 닉 클루니는 TV 진행자이자 앵커로 활동했고[5], 어머니는 미인대회 입상자 출신이었다. 또 친가쪽으로 1950년대와 1960년대 인기 가수였던 로즈메리 클루니[6]와 베티 클루니[7]가 바로 두 고모일 정도로 헐리웃에 친숙한 집안이었다. 조지 클루니는 TV 앵커인 아버지를 따라 5세부터 방송국에 출입하기 시작했다.초등학교에 입학한지 얼마되지 않아 그의 가족은 오하이오주 메이슨로 이주를 가서 그곳에서 몇년간 살다가 중학교 1학년(7학년) 때 다시 켄터키로 이사했다. 학창 시절 그의 꿈은 야구 선수였다. 하지만 오거스타 고등학교에 다니던 1977년 신시네티 레즈의 트라이아웃(입단테스트)에 지원했지만 탈락했고 클루니는 큰 좌절을 느꼈다. 1979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6년에 신설된 학교인 노던 켄터키 대학에 진학하여 2년간 다녔지만 졸업하지 못했다. 훗날 신시내티 대학교에도 잠시 등록한 적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노던 켄터키 대학에 다니던 시절, 사촌이 만든 영화에 출연하기도 하고 첫 영화는 찰리 신과 함께 찍었다. 비록 영화는 개봉하지 못했으나 이후 제작자의 눈에 띄어 작품들의 섭외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꽤 오랫동안 저예산 영화에 출연했었다. 1983년에 식인곰이 나온 호러영화 그리즐리 2에서 맨처음에 나와 곰에게 아작나는 캠핑커플로 나와 22살 그야말로 풋풋한 시절 모습을 보였으며 1991년 2월 2일 KBS2 토요명화로 소리소문 없이 더빙 방영한 TV영화인 《사랑의 연병장》(Combat Academy/1986/ 비디오 제목은 아카데미 대소동)이라든지, 저예산 호러영화 공포의 크리픈 고교 Return to Horror High(1987)[8], 전설적인 괴작영화 《토마토 대소동》 2편인 《돌아온 토마토 공격대》(1988) 같은 영화들까지 마구 나오던 시절도 있다. 더불어 전설의 괴작, 《배트맨과 로빈》에서 배트맨으로 분했다.
10년 동안 워너 브라더스에서 활동하다가 1994년 시작된 TV 시리즈 《ER》에서 지적인 의사로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당시에 반항적인 캐릭터와 시저 헤어스타일이 화제를 모으기도. 1996년 1월 쿠엔틴 타란티노 원작,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의 《황혼에서 새벽까지》로 영화에 데뷔, 로맨틱 코미디 《어느 멋진 날》에서도 미셸 파이퍼의 상대역으로 출연했다. 조엘 슈마허의 《배트맨과 로빈》에도 배트맨으로 캐스팅되었는데, 흥행에서는 그런 대로 성공했지만 평이 최악이었던 이 작품엔 조지 클루니 본인도 비판적이어서, 스스로 놀려먹을 정도. 후일엔 '촬영장에서 좋은 사람도 만났고 좋은 촬영이였지만 영화는 흥행하지 못했다. 그 슈트는 못참겠더라. 입을 땐 신경 안 쓰지만.'정도의 대답을 했다.
3편까지 개봉한 '오션스 시리즈'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흥행배우로 입지를 굳혔고 코엔 형제 감독의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의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로 골든 글로브 뮤지컬 코미디 부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중동의 석유와 관련된 음모를 다룬《시리아나》[9]를 통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거머쥐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 하였다. 특이하게도 코엔 형제 감독 작품에 자주 캐스팅되는데, 항상 바보얼뜨기 역으로 나온다.
가정환경 덕분에 방송가에 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었지만 사실 현재 그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른 출생 성분을 갖고 있다. 전형적인 얼굴만 잘생긴 미국 남부 촌뜨기였던 그의 젊은 시절을 청산하고, 중년이 되어가면서 섹시한 상류층 신사의 이미지를 시도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대박이 터진 경우다. 실제로 커리어 초기 시절 부업으로 여성들의 집을 일일이 방문하며 구두를 판매하는 일 등 안해본 일이 없다고 과거를 회상하기도.
나이가 들면서 이미지도 더욱 고평가를 받아서 시상식에서 '젊은 시절의 조지 클루니의 외모도 쓰레기로 평가하게 만드는 배우'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2019년 4월에 MGM와 영화제작 관련 계약을 하였다.#
3. 여담
-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와 상반되게 장난기가 굉장히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스케일도 다양하며 장난을 위해서는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다. 주된 희생자는 맷 데이먼, 리차드 카인드, 제리 웨인트랍, 브래드 피트 등등.. 예를 들면, 피트와 오션스 일레븐을 찍을 때 하루는 촬영이 일찍 끝나서, 사람들이 못 알아 보도록 모자를 깊이 눌러쓰고 둘이서 세트장 바깥으로 나와서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는데, 장난끼가 발동한 클루니가 갑자기 피트를 가리키면서 "우와, 브래드 피트다!" 라고 크게 소리를 질러버렸고, 그 말을 들은 주위 사람들은 피트를 알아보고 싸인을 받거나 사진을 찍을려고 순식간에 피트를 둘러쌌고, 클루니는 피트를 놔두고 사람들이 자신도 알아보기 전에 유유히 그 자리를 떴다고 한다
어떤 때는 피트는 공모자가 되기도 한다. 브래드 피트를 상대로 한 굉장한 장난을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 고소당할 지도 모르지만 아내가 변호사라서 괜찮을 거라고 한다.
- 브래드 피트와의 인연이 깊은데, 클루니는 델마와 루이스의 바람둥이 제이디 역할을 매우 탐내어 오디션까지 봤으나, 주연 배우들인 지나 데이비스와 수잔 서랜든이 섹시한 남자로 당시 무명이었던 피트를 지목하였다. 이후 피트는 델마와 루이스를 기점으로 주목받게 된다.
- 테킬라 업체 카사미고스(Casamigos)를 마이크 멜드먼[10]을 비롯한 친구 14명 정도와 함께 2013년에 공동 설립하였다. 원래 친구들끼리 휴가 때마다 모여서 테킬라를 증류하고 마셔보던 취미활동으로 시작했지만 판이 커져서 사업화까지 하게 되었다. 이때 클루니는 직접 광고에 출연할 정도로 사업에 적극적이었다. 현재는 영국의 유명 양조기업 디아지오에 팔았다. 이때 디아지오에서 인수한 금액이 $700M(7억 달러). 추후 판매량에 따라 $300M의 옵션도 붙어있어 총 인수액은 10억 달러(당시 한화 1조 2500억). 카사미고스를 매각한 후 남은 자금은 조지 클루니가 친구들에게 인당 10억씩 나눠줬다고 한다. 이때 클루니가 증여세까지 모두 대납해줬다. 사실 이는 무명 시절 별 경제적 기반도 없고 허덕이던 조지 클루니를 끝까지 지지하고 먹여주고 재워준 친구들에 대한 보답이라고도 볼 수 있다.
- 《마이클 클레이튼》에서 퇴물 변호사를 연기했는데 평이 매우 좋다. 이동진 기자는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일컬어 2007년 최고의 결말이라고 했다.조지 클루니 인터뷰 감독 인터뷰
- 제작자로도 명성이 높은데, 절친한 감독 겸 제작자 스티븐 소더버그와 함께 ‘섹션 에잇’이라는 제작사를 설립, 《웰컴 투 콜린우드》, 《인썸니아》, 《천국에서 먼 곳》, 《시리아나》, 《굿 나잇, 앤 굿 럭》 등 걸출한 화제작들의 제작에 참여했다. 그런 그가 정복한 또 다른 분야는 바로 연출. 데뷔작인 《컨페션》으로 전미 비평가 협회 공로상을 수상했고 두 번째 작품인 《굿 나잇, 앤 굿럭》을 통해 아카데미 감독상에 후보에 올라 능력 있는 감독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굿 나잇, 앤 굿럭》은 최근 들어 재평가를 받고 있다. 정치 소재의 딱딱한 주제를 다뤘음에도 흥행과 평가에서 크게 성공한 영화 킹 메이커에서는 주연과 동시에 감독을 맡아 제작에 성공하기도 했다.
- 《사우스 파크》의 열성적인 지지자이기도 하며 직접 출연해서 개 역할을 맡았으며, 이 경험이 연기경력을 거의 완성으로 끌여올린 경험이라고 회상하였다. 그래선지 뭐든지 다 까는 사팍에서 클루니가 잘난 체 한다고 놀릴 때도 '그래야 사팍이지'하면서 넘어갔다. 《사우스 파크》의 파일럿 에피소드 크리스마스 스피릿에 감동받아서 그 비디오를 수백 단위로 카피해 지인들에게 돌린 사람도 조지 클루니.
- 버드와 루라는 두 불도그도 키웠지만 가장 유명한 반려동물로 맥스라는 돼지가 있었다. 맥스는 1988년에 그가 당시 여자친구였던 배우 켈리 프레스턴을 위해 구입했던 돼지로 2006년 12월 1일에 노환과 136kg이라는 거구로 인해 생긴 관절염으로 사망했다.
- 2013년에는 평단과 관객 양쪽에서 압도적인 찬사를 얻은 《그래비티》에 출연했고[12], 2014년에는 본인이 직접 연출, 각본, 제작, 주연까지 도맡고 세계 2차 대전에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모뉴먼츠 맨:세기의 작전》이 개봉했으나 딱히 호평은 받지 못했다.
- 섹시 스타로 명성이 높지만, 동시에 실제보다 나이 들어보이는 배우로 꼽히기도 했다. 팬들이 10살은 더 먹은 줄 알더라는 일화가 있다. 《오션스 트웰브》에서 이걸 소재로 셀프 디스를 하기도 했다.[14]
- 러셀 크로우와 사이가 안 좋다. 공개석상에서 "크로우는 배우로서의 유명세에 의지해서 밴드활동을 한다"고 디스하자, 발끈한 크로우는 "나는 클루니처럼 명품 CF는 안 찍는다"고 반박한 것.
- 레이 스티븐슨이라는 배우가 클루니와 매우 비슷하다.
- 예상 외의 취미로 신발 수선을 좋아한다고 한다. 신발을 만드는 것에 같은 취미를 가진 다니엘 데이 루이스[15]와 비교를 했을 때, 조지 클루니의 대답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링컨을 연기하기 위해 시간을 썼어. 난 그 때 신발을 고쳤지. 다니엘이 모자와 파이프에 집중하고 링컨 자체가 되려고 했지. 그리고 난... 멜빵 바지에 해머를 들고 신발에 집중하고 있었어."
- MLB 신시내티 레즈와 NFL 신시내티 벵갈스의 열성팬으로 알려져 있다. 이 두 구단은 켄터키에서 가장 가까운 프로스포츠 구단이다. 한편, 동료 배우 잭 오코넬의 권유로, 2015년에 더비 카운티 FC 팬이 되었다고 한다.
- 2014년 9월 27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레바논계 출신 인권변호사인 아말 알라무딘과 결혼했다.기사 이 과정에서 수백 명의 경호원을 고용해서 베네치아시를 일부 통제하는 등 상식 밖의 행동을 보여 헐리웃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 2017년 6월 7일 아들 딸 쌍둥이를 얻었다.# ‘드류 배리모어 쇼’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고 하며, 56살 나이에 쌍둥이 부모가 되는 것은 무섭게 들렸다고 밝혔다. #
- 2017년 1월 20일, 사촌인 미겔 페레[16]가 후두암 투병 끝에 항년 만 61세 나이로 사망했다. 조지 클루니는 성명을 통해 “미겔 페레는 세상을 더 밝고 더 재미있게 만들어주었다. 우리는 당신을 사랑한다. 항상 사랑할 것이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
- 2013년 친구들 14명을 집으로 불러 20불 지폐로 100만불이 담긴 가방을 준 사실이 알려져 이슈가 되었다. 어렸을 때 도와준 친구들에 빚을 갚는 의미로 준비했던 것. 당시에도 이미 성공한 사업가였던 란데 거버가[17] 거절하려 하자 "네가 받지 않으면 다른 친구들에게도 주지 않겠다"고 하는 바람에 일단 받아들인 뒤 기부했다고 한다.[18] 이 사실은 거버가 2017년 12월 MSNBC 에 나와 밝힌 내용이다. # 한동안 진위 여부에 대해 말이 있었으나, 2020년 조지 클루니도 인터뷰에서 사실이라고 인증했다. # 여담으로 친구들도 워낙 클루니의 장난에 많이 당했던지라 돈가방을 받은 뒤에도 '이거 위조지폐 아니냐'고 계속 의심했다고.
- 2018년 인터뷰에서 커리어에 큰 영향을 주는 작품이 바로 배트맨과 로빈이라고 한다. 농담이 아니라고... 이유는 배역뿐 아니라 영화에 대한 통제도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즉 반면교사로서 평가한 것.
- 위 인터뷰 외에도 여러 차레 본인이 맡았던 배트맨 배역에 대해 대놓고 마음에 안든다고 수차례 언급할 정도로 클루니 공인 흑역사이다. 다만 브루스 웨인으로서의 모습은 클루니도 귀티나는 외모이다 보니 크리스찬 베일과 함께 가장 귀족적인 브루스 웨인을 꼽을때 항상 상위군에 꼽힌다.
- 대배우 반열에 들어가고도 남지만 정작 자신은 항상 실패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운이 좋았기에 이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는 매우 겸손한 심성을 가졌다.#
- 송중기의 영국인 아내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와 찍은 영국 네스프레소 광고가 화제가 되었다.국내 기사
3.1. 정치, 사회 관련
민주당 당원이며 할리우드에서도 대표적인 진보 성향 인사이다. 세계 인권 이슈나 부의 재분배, 환경 문제 등에 관심이 많으며 이와 관련해서 입장을 꾸준히 내고 있다.2007년 스와치 그룹이 세운 스위스 친환경 에너지 회사의 임원으로 클루니가 참여하게 됐다. 이 회사는 환경 친화적인 자동차 모터와 배터리 등을 개발하게 되며, 연료 소모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수단 다르푸르에서의 인종학살을 목격한 이후로, 아버지와 함께 그 참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를 찍더니, 전기자동차 같은 환경사업이나 지구 평화에 도움이 되는 분야에 아낌없이 투자 중이다. 석유비리를 고발한 영화 시리아나도 활동의 일환으로 제작했다. 아버지부터 각종 정치, 사회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었고 그 영향으로 클루니의 영화들 역시 사회 비판, 고발, 풍자색이 강하다. 인터뷰에서 '영화배우가 된 후 목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 목소리를 내기 위해 배우가 되었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 2012년 3월, 워싱턴 주재 수단 대사관에서 수단 정부군의 민간인 학살에 항의하는 시위를 했고, 경찰에 연행되었다. 이 때 같이 연행됐던 사람의 말에 따르면 조지 클루니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려고 난 브래드 피트다라고 농담했다고 한다. 그리고 남수단의 독립에 공헌하기도 했으며, 아르메니아 대학살이나 시리아 난민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
LGBT에 대해서도 호의적이며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낸 바도 있다.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동성결혼 금지법인 프로포지션8의 폐지를 위해 LA의 에벨 극장에서 열린 연극 '8'에 브래드 피트, 케빈 베이컨, 제인 린치 등과 함께 출연했으며 본격적으로 동성결혼 금지법의 비합리성과 반인권적인 면모를 낱낱이 파헤치는 냉철한 변호사로 분했다. 당시 레이디 가가의 내한공연이 그녀가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반대 운동에 부딪혀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지 클루니의 적극적인 동성애 옹호론이 국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버락 오바마의 오랜 지지자였던 클루니는 2012년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선거자금 모금파티를 열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거쳐 대권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한다.[19] 대권도전 공식선언으로 인해 자신이 감독 및 주연을 맡은 2011년 작 《킹 메이커》가 재조명되고 있다. 작중 펜실베이니아 주지사이며 민주당 유력한 대권주자로 그려지는 마이크 모리스의 캐릭터가 조지 클루니 본인과 상당히 중첩되기 때문. 정계입문을 위한 사전 포석이었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20]
2016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일자 '할리우드의 다양성이 퇴보하고 있다'는 일침을 날렸다. 기사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지지를 표명했다. 선거 캠프에 이메일을 보내 "클린턴은 불행한 사람들의 권리를 위해 오랜 시간 싸웠다. 국제 관계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사람이며 (경선)룸에서 유일하게 성숙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힐러리의 경선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샌더스가 미국 정치에서 결코 다뤄지지 않을 만한 부의 불평등 문제를 대선 토론의 이슈로 끌어들였으며, 부의 불평등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서는 기회주의자이자 외국인을 두려워하는 파시스트라고 맹렬히 깠으며 무슬림 입국 금지 등의 공약에 대해 비판했다.#
다만 샌더스는 클루니를 존경하고 '매우 뛰어난 배우'라 하면서도 클린턴과 클루니가 연 호화 모금 만찬을 비판했으며, 할리우드 자금을 끌어모으려 다니는 힐러리가 역겹다(obscene)고 밝혔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충격의 패배를 당한 이후 훌리오 카스트로 샌안토니오 시장, 코리 부커 뉴저지주 상원의원, 조지프 케네디 3세와 더불어 민주당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 중이다.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도 할 수 있겠지만, 힐러리의 패배 요인이 매력이 부족했다는 평가도 있어서 대안으로 조지 클루니가 거론된 것. 훌리오 카스트로나 코리 부커는 각각 히스패닉, 흑백 혼혈이라 도널드 트럼프에 맞서서 백인표를 얻기엔 부족한지라 트럼프에 맞서기 위해 정치 경험이 일천한 백인 남성 후보로 거론된다는 것. 미국은 로널드 레이건이라는 배우 출신 미국 대통령이 이미 있는지라 불가능한 소리는 아니란 말도 나온다.
2019년에는 브루나이의 인권침해와 관련해서 브루나이가 투자한 도체스터 콜렉션 호텔 등의 보이콧을 촉구했다.# 샤리아에 따른 동성애자에 대한‘투석 사형’ 시행을 유보하자 그럼에도 브루나이 인권을 지켜보겠다는 말을 하였다.
202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이뤄지는 북한 업체의 영리사업이 대북제재 위반이라며 당국에 즉각 계약 중단을 촉구했다.#
또 신작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와 관련, 강경 우파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는 브라질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와 헝가리 총리 빅토르 오르반에 대해 증오와 분노의 사례라며 비판했다. # 이에 대해 시야르토 페테르 헝가리 외무장관은 페이스북에 "우리는 배우로서 조지 클루니를 좋아한다"면서도 "그러나 역사와 정치에 관한 그의 지식은 다소 제한된 듯하다"는 글을 올리며 반발했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역시 조 바이든을 지지했으며 2021년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부상당한 나라를 물려받았기 때문"이라고 변호했다. 또한 그는 "나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알았다. 그는 단지 여자를 쫓아다니는 남자였다. 그는 사람들이 나갈 때마다 '저 여자 이름이 뭐야'라고 묻곤 했다"고 트럼프의 과거에 대해 폭로하기도 했다. 한때 등장했던 '대선 도전설'에 대해서는 "나는 멋진 삶을 살고 싶다"며 부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이스라엘 지도부 체포영장 청구를 비난하자 ICC와 협력한 아내 때문에 백악관에 항의했다.#
이러한 인권운동 활동에 대해 독재국가들에게 당연히 안 좋게 보고 있어서 러시아는 클루니와 그의 부인인 아말 클루니가 세운 클루니 정의재단(CFJ)을 "바람직하지 않은" 단체로 지정했다.#
4. 작품
4.1. 배우
<rowcolor=#fff> 연도 | 제목 |
1988 | 킬러 토마토 2 |
1994 - 1998 | ER[21] |
1996 | 황혼에서 새벽까지 |
1996 | 어느 멋진 날 |
1997 | 배트맨과 로빈 |
1997 | 피스메이커 |
1998 | 표적 |
1999 | 사우스 파크: 비거 롱거 앤 언컷 |
2000 | 퍼펙트 스톰 |
2000 |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 |
2001 | 오션스 일레븐 |
2004 | 오션스 트웰브 |
2005 | 시리아나[22] |
2007 | 오션스 13 |
2008 | 마이클 클레이튼[23] |
2009 | 번 애프터 리딩 |
2009 | 인 디 에어[24] |
2010 | 아메리칸 |
2011 | 디센던트[25] |
2011 | 킹 메이커 |
2013 | 그래비티 |
2014 |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 |
2015 | 투모로우랜드 |
2016 | 헤일, 시저! |
2016 | 머니 몬스터 |
2020 | 미드나이트 스카이 |
2022 | 티켓 투 파라다이스 |
2023 | 플래시 |
2024 | 울프스 |
2024 | 이프: 상상의 친구 |
미정 | 제이 켈리 |
4.2. 감독
조지 클루니 감독 장편 연출 작품
<rowcolor=#fff> 연도 | 제목 |
2002 | 컨페션 |
2005 | 굿나잇 앤 굿럭[26] |
2008 | 레더헤즈 |
2011 | 킹 메이커[27] |
2014 |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 |
2017 | 서버비콘 |
2020 | 미드나이트 스카이 |
2021 | 더 텐더 바 |
TBA | 칼리코 조 |
[1] 2004년(제61회) 시상식 에서는 각본상 수상작 없음.[2] 어린 시절 가톨릭이었지만 현재는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3] 두번째 부인 사이에서 낳은 이란성 쌍둥이다.[4] 피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28]에 두 번 선정되었다.[5] 켄터키와 신시내티 지방의 AMC 네트워크에서 5년간 근무했다. 언론계에서 은퇴한 이후에는 민주당 후보로 켄터키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패배하였다. 이후 조지 클루니가 감독한 모뉴먼츠맨 영화에 조역으로 출연하기도 하였다.[6] 닉 클루니의 맏누나로 1950년대에 뮤지컬 배우와 가수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맘보 댄스의 명곡인 'MamboItaliano'와 아르메니아 민요를 번안한 'Come on-a My House'가 빅히트하여 로즈마리 클루니의 대표곡이 되었다. 1960년대 약물중독과 조울증으로 침체기를 맞았으나, 1970년대에 재즈 가수로 부활하여 인기를 다시 얻었다.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조지 클루니는 로즈마리 클루니의 조카로만 대중들에게 알려질 정도였다. 로즈마리가 2002년 폐암으로 사망하였을 때 그녀의 장례식에는 알 파치노, 브라이언 윌슨, 나탈리 콜, 프랭크 시나트라 주니어같은 저명한 헐리웃 스타들이 대거 참석하였다.[7] 닉 클루니의 둘째 누나로 초기에는 로즈마리와 클루니 시스터즈를 결성해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후 솔로로 독립하여 가수로서 성공을 거두었지만 45세의 나이로 뇌동맥류로 일찍 사망하였다.[8] 오아시스 비디오에서 이 제목으로 VHS로 냈는데 조지 클루니는 나온지 15분도 안돼 허무하게 끔살당한다. 그것도 가장 먼저 살해당하는 배역이다. 이 영화 장면을 보면 정말 고생하던 시절.[9] 인터뷰 기사)[10] 슈퍼모델 신디 크로퍼드의 남편으로 랜드 거버, 부동산 재벌이다.[11] 사실 코야마가 성우 데뷔를 하게 된 작품이 바로 클루니의 영화였다.[12] 여주인공을 맡은 산드라 블록이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주목받은 반면 본인은 작품의 명성에 비하면 별 주목을 받진 못했다.[13] 배우 호세 페레의 전 부인이기도 하다.[14] 브래드 피트와 2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도, 사람들은 아저씨 뻘로 오해한다고 하소연한 바 있다.[15] 한동안 배우 생활을 접고 몇 년 정도 이탈리아에서 제화공 일을 했다.[16] 아이언맨 3의 부통령, NCIS: LA의 오웬 그레인저 역 등을 맡았다. 로보캅 항목 제작부분에서 머피가 처음 사이보그로 보는 시야를 담은 장면을 올린 이미지에 나온 좌측의 인물인 밥 모튼으로 나왔다.[17] '미드나잇 오일 앤 거버' 그룹의 회장. 본인도 왕년에 잘나가던 모델 출신으로 신디 크로퍼드의 남편이자 카이아 거버의 아버지다.[18] 다른 친구 중 하나는 술집에 일하면서 가족을 부양할 정도로 어려운 처지였다고 한다. 그래서 거버가 마음을 바꾼듯.[19] 링크된 기사의 원 출처는 데일리 메일이라고 나와있다. 데일리 메일은 영국의 유명한 타블로이드 신문이며 위키피디아에서 출처로 쓰는 것을 금지할만큼 기사의 신빙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20] 영화에서 조지 클루니가 연기한 배역은 사람의 생명도 하찮게 생각하는 엄청난 이중 인격자이다. 따라서 조지 클루니의 안티가 아니라면 영화를 본 후 이런식의 해석을 "지배적인 시각"이라 하지 않을 것이다.[21] 제47~50회 프라임 타임 에미상 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 후보[22]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수상[23]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24]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25]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26] 제6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각본상 수상,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각본상 후보[27]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후보
[28] 해당 년에 눈에 띄는 섹시한 남성이 없으면 선정을 거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