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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 마드레의 황금 (1948) The Treasure of the Sierra Madr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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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장르 | 서부, 모험, 드라마 |
감독 | 존 휴스턴 |
각본 | 존 휴스턴 |
원작 | B. 트레이븐 - 소설 《Der Schatz der Sierra Madre》 |
제작 | 헨리 블랭크 |
주연 | 험프리 보가트 월터 휴스턴 팀 홀트 브루스 베넷 |
촬영 | 테드 D. 맥코드 |
편집 | 오웬 막스 |
음악 | 맥스 스타이너 |
제작사 | 워너 브라더스-퍼스트 내셔널 |
배급사 | |
개봉일 | |
상영 시간 | 126분 |
제작비 | 25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410만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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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험프리 보가트 주연에 존 휴스턴이 감독을 맡고 존의 아버지 월터 휴스턴이 조연을 맡은 미국 영화.장르는 내용으로 보자면 서부극이다. 다만 일반적인 서부극 보다는 모험극에 가까운 편이다. 배경도 1925년으로 서부개척시대가 끝난 후. 현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중 하나라는 찬사를 받는다. 1948년 개봉 이후 아카데미 감독상, 남우조연상, 각색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아직도 험프리 보가트가 주연상을 수상하지 못한 것에 대한 논란이 많다. 1990년에 미국 국립영화등기부에 등재되었으며, 미국영화연구소가 2007년 선정한 위대한 영화 38위에 올랐다.
2. 예고편
3. 줄거리
두 미국인 빈털털이 프레드 돕스(험프리 보가트)와 밥 커틴(팀 홀트)은 멕시코의 도시 탐피코에서 구걸[1]과 막노동을 하며 하루하루 벌어먹는 하류층 생활을 하고있다. 미국인 악덕업자 팻 맥코믹(바턴 매클레인)의 공사에 고용되었지만 그대로 임금을 떼어먹힌 둘은 그나마 남은 돈으로 싸구려 여관에서 묵다가 함께 묵은 노인 하워드(월터 휴스턴)이 푸는 썰을 듣게된다. 전세계를 돌아다닌 프로스펙터였던 하워드는 금이 불러오는 욕망의 위험성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다음날, 길거리에서 맥코믹과 마주친 돕스와 커틴은 주먹 싸움 끝에 임금을 빼앗는데 성공한다. 탐피코의 하류층 인생에 질린 둘은 금광을 개발해 부자가 되기로 마음먹고는 금에 대해 잘 아는 하워드를 찾아간다. 셋은 맥코믹에게서 뜯어낸 돈과 복권 당첨금을 군자금 삼아 금을 찾으러 떠난다.
두랑고를 향해 기차를 타고 가던 일행은 금색 모자(알폰소 베도야)가 이끄는 마적 무리의 습격을 받지만 미리 준비한 총들로 마적을 격퇴한다. 셋은 두랑고에 도착한 뒤 현지 마을에서 당나귀를 빌려 시에라 마드레 산맥으로 들어간다. 금을 찾는데 익숙한 하워드는 염소처럼 산을 거침 없이 올라가며 리더 역할을 하지만 돕스와 커틴은 황철석을 금으로 착각하는 등 미숙한 모습을 보인다. 폭풍과 정글을 지나치는 강행군 끝에, 일행은 금 매장지를 발견해낸다.
돕스, 커틴, 하워드는 그 자리에 광산과 슬루이스를 만들어 금 채취를 시작한다. 광산이 무너져 금을 캐던 돕스가 매몰당했다가 커틴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는 일이 있었지만 금 채취는 문제 없이 진행된다. 한편 금에 대한 욕심에 눈이 멀어버린 돕스는 다른 동료들이 자신을 속이고 자기 몫의 금을 빼앗을거라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보급품을 사러 간 커틴은 한 무리의 멕시코군 병사들이 마적 몇 명을 생포하는걸 본다. 마침 상점에 같이 있던 미국인 남자 제임스 코디(브루스 베넷)는 멕시코군이 마적들이 총살될거라고 알려주고는 커틴이 무슨 일로 여기에 왔는지 묻는다. 커틴은 사냥꾼이라고 속이지만 이미 이곳에 금이 묻혀 있는 것을 알고 있는 코디는 커틴을 떠보며 따라가겠다고 우긴다. 커틴은 거부하고는 다시 일행에게 돌아가지만 코디는 커틴을 미행한다.
그날 밤, 셋이 코디가 찾아온다면 어떻게 할지 논의하는 와중에 코디가 나타난다. 돕스는 노골적으로 위협하고 하워드는 넉살 놓게 속여넘기려고 하지만 이곳에 변변한 사냥감이 없다는걸 아는 코디는 자기도 끼워달라고 부탁한다. 셋은 계속 사냥꾼인척 시치미를 떼며 번갈아 불침번을 서며 코디를 감시한다.
다음날 아침이 되었지만, 여전히 코디는 자신을 죽이거나, 내쫓거나, 받아줘야 할거라고 주장한다. 내쫓으면 멕시코 당국에 불법 채굴로 신고할테니 죽이거나 받아주거나 둘 밖에 없는 상황. 셋은 코디의 처우를 두고 토론을 벌인다. 그냥 죽여버리자는 돕스와 죽일 수 없다는 하워드가 대립하는 가운데 고민하던 커틴이 죽이자고 동의하며 셋은 총을 뽑아들고 언덕 위에 있던 코디에게 찾아간다.
총을 들고 찾아온 일행을 본 코디는 셋이 자기를 죽이기로 했다는 것을 알아채지만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말한다. 미국인 사냥꾼들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 금색 모자의 마적단이 말을 타고 오고 있었던 것이다. 넷은 급히 캠프를 해체하고 방어 준비를 한다. 저녁 쯤 찾아온 마적단은 자신들이 멕시코군이라고 속여 일행에게서 총을 빼앗으려고 한다. 하지만 일행이 속지 않자 총격전이 벌어진다.
총격전 도중 코디가 죽고 마적단이 전술을 바꾸며 일행은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의 신고를 받은 멕시코군이 나타나 마적단을 쫓아내며 목숨을 건진다. 마적단이 물러난 후 코디의 시체를 뒤진 일행은 코디가 텍사스에 있는 아내와 딸을 두고 금을 찾아 평생을 떠돌았다는 것을 알게되고는 그를 묻어준다.
금이 고갈되자 일행은 광산을 다시 해체하고는 마을로 향한다. 야영을 하며 코디 덕에 목숨을 건졌으니 그의 아내에게도 일정분의 금을 나눠줘야 할지 토론하던 일행은 도움을 청하는 원주민들을 만난다. 아이 하나가 물에 빠졌는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일어나지 않으니 도와달라는 것이었다. 하워드는 원주민들을 따라가 아이가 정신을 차리게 도와준다.
다음날 아침, 다시 원주민들이 일행을 찾아온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하워드에게 대접을 해줘야하니 다시 따라오라는 것. 거기다가 이런 은인을 환대하지 못하는건 문화상 중죄라 무력을 써서라도 데려갈 분위기였다. 결국 하워드는 자기 몫의 금이 실린 노새를 둘에게 맡기고 혼자 원주민 마을로 간다.
다시 마을로 향하는 돕스와 커틴. 야영을 하던 중 돕스는 하워드가 자기 나귀를 둘에게 떠넘겼다고 불평하며 하워드의 몫도 먹튀해버리자고 제안한다. 이를 들은 커틴이 정색하자 돕스는 위선자 행세 하면서 자기를 속이려는거 다 보인다며 커틴에게도 총을 들이대지만 커틴의 기지로 제압된다. 하지만 커틴은 돕스를 죽이지 않고 둘은 서로에게 수시로 총을 겨누는 불안한 여정을 계속한다.
다음날 밤, 결국 커틴이 돕스보다 먼저 잠들어 버리자 돕스는 커틴을 무장해제 시키고는 수풀 속으로 데려가 쏴버린다. 돕스가 분명 자신의 금을 훔쳐가려는 놈을 처리했는데도 왜이리 으슬으슬하냐며 불안해하는 사이, 용캐 죽지 않았던 커틴은 긴 거리를 조용히 기어서 도망쳐 원주민들에게 구조된다. 원주민 마을로 후송된 커틴에게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들은 하워드는 커틴과 함께 돕스를 잡고 금을 되찾으러 마을로 향한다.
한편, 당나귀 여러 마리를 혼자 끄느라 녹초가 된 돕스는 겨우 찾은 호수에 머리를 박고 물을 마신다. 하지만 그 호수에는 금색 모자를 포함한 마적단 잔당들이 먼저 와있었다. 돕스를 알아본 마적들은 마체테로 목을 베어 죽인 뒤 옷과 당나귀를 빼앗는다. 하지만 당나귀에 실려있던 사금 자루는 모래주머니 같은걸로 착각하고 그냥 쏟아버린다.
마을에 도착한 마적들은 상인 행세를 하며 빼앗은 당나귀를 팔려고 하지만 당나귀를 빌려준 곳에서 당나귀 배에 찍어둔 인장 때문에 강도인게 들켜 총살당한다. 한 발 늦게 온 하워드와 커틴은 마을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돕스의 최후와 사금 자루의 행방을 알게된다. 둘은 수색대를 꾸려 사금 자루가 버려진 곳을 수색하지만 사금은 이미 강풍에 전부 날아간 뒤였다. 망연자실해 하는 커틴 앞에서 하워드는 그나마 주은 사금 자루를 던져버리고는 미친 듯이 웃는다.
커틴, 그냥 웃어. 신이든 자연이든 무엇이라고 부르던 간에 장난을 쳤어. 대단히 재미있는 장난을 치셨군. 유머 감각이 대단하셔. 금은 우리가 찾아낸 곳으로 돌아갔어. 10개월 동안 죽어라 고생한 보람이 있는 장난이었어.
하워드, 커틴, 원주민 수색대는 실컷 웃는다. 그리고 웃음이 끝난 후 커틴은 하워드에게 뭘 할지 묻는다. 하워드는 자기는 원주민 마을의 약사가 될거라고 말한다. 커틴은 뭘 할지 모르지만, 하워드는 아직 젊으니 기회가 많을거라고 위로하고는, 코디에 대한 도리로 텍사스에 있는 코디의 아내에게 가보는게 어떻겠냐고 말하며 자기가 가진 모든 돈을 커틴에게 건내고는 헤어진다.
4.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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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98 / 100 | 점수 8.0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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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100% | 관객 점수 93%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c1d1f>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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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현재 저작권이 풀려 인터넷 상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시에라 마드레의 황금》으로 번역되지만, 《시에라 마드레의 보석》, 《시에라 마드레의 보물》로 번역되기도 한다. 다만 이 영화에서는 보석은 등장하지 않기에 보석은 틀린 번역이다.
게임 《폴아웃: 뉴 베가스》의 DLC 〈Dead Money〉는 이 영화의 오마주가 많다. DLC의 주 무대 이름부터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이고, 내용도 영화와 비슷한 점이 많다.
원작자 B. 트레이븐(B. Traven)은 여러모로 수수께끼의 인물인데, 독일어로 글을 썼고 수년 간 멕시코에서 살았다는 점을 제외하면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독일의 연극 배우이자 아나키스트인 렛 마루트(Ret Marut)라는 설이 유력하지만, 이 이름도 사실 가명이기에 작가의 정체는 오늘날까지 수수께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