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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20:28:29

펄프 픽션(영화)

파일:Written And Directed By Quentin Tarantino(1994).svg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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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프 픽션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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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fff> 파일:Sight_and_Sound_(2021_logo,_black).svg.png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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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bottom: -15px;"
1위 잔느 딜망
<colbgcolor=#a0522d> 2위 현기증
3위 시민 케인
4위 동경이야기
5위 화양연화
6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7위 아름다운 직업
8위 멀홀랜드 드라이브
9위 카메라를 든 사나이
10위 사랑은 비를 타고
11위 선라이즈
12위 대부
13위 게임의 규칙
14위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15위 수색자
16위 오후의 올가미
17위 클로즈 업
18위 페르소나
19위 지옥의 묵시록
20위 7인의 사무라이
21위 잔 다르크의 수난
만춘
23위 플레이타임
24위 똑바로 살아라
25위 당나귀 발타자르
사냥꾼의 밤
27위 쇼아
28위 데이지즈
29위 택시 드라이버
30위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31위 8과 1/2
거울
싸이코
34위 라탈랑트
35위 아푸 제1부 - 길의 노래
36위 시티 라이트
M
38위 네 멋대로 해라
뜨거운 것이 좋아
이창
41위 자전거 도둑
라쇼몽
43위 스토커
양 도살자
45위 배리 린든
알제리 전투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48위 오데트
완다
50위 400번의 구타
피아노
52위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집에서 온 소식
54위 경멸
블레이드 러너
전함 포템킨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셜록 주니어
59위 태양 없이
60위 달콤한 인생
문라이트
먼지의 딸들
63위 좋은 친구들
제3의 사나이
카사블랑카
66위 투키 부키
67위 안드레이 루블료프
방파제
분홍신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
메트로폴리스
72위 정사
이탈리아 여행
이웃집 토토로
75위 슬픔은 그대 가슴에
산쇼다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78위 선셋 대로
사탄탱고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모던 타임즈
천국으로 가는 계단
셀린느와 줄리 배타러 가다
84위 블루 벨벳
벌집의 정령
미치광이 피에로
영화의 역사
88위 샤이닝
중경삼림
90위 기생충
하나 그리고 둘
우게쓰 이야기
레오파드
마담 드...
95위 사형수 탈출하다
옛날 옛적 서부에서
열대병
흑인 소녀
제너럴
겟 아웃
101위 리오 브라보
검은 집
방랑자
104위 엄마와 창녀
컴 앤 씨
죠스
대부 2
108위 안녕, 용문객잔
오즈의 마법사
산딸기
악의 손길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베이비 길들이기
114위 사느냐 죽느냐
영향 아래 있는 여자
내쉬빌(영화)
쳐다보지 마라
118위 아귀레, 신의 분노
순응자
텍사스 전기톱 학살
더 씽
122위 데어 윌 비 블러드
매트릭스
석류의 빛깔
쟈니 기타
쉘부르의 우산
천사만이 날개를 가졌다
128위 고양
129위 화니와 알렉산더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분노의 주먹
펄프 픽션
133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오명
멋진 인생
136위
천국의 아이들
와일드 번치
삼비장가
천국의 말썽
제7의 봉인
소매치기
시골에서의 하루
순정에 맺은 사랑
게르트루드
146위 워터멜론 우먼
뱀파이어
에이리언
인디아 송
위대한 환상
차이나타운
152위 트윈 픽스: 리턴
서인도 제도
천국의 나날들
구름에 가린 별
행복
157위 철서구
내 어머니의 모든 것
올란도
비정성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마태복음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아마코드
자기만의 인생
과거로부터
살다
잊혀진 사람들
169위 지난 해 마리앙바드에서
안달루시아의 개
아웃 원
심바이오사이코택시플라즘: 테이크 원
히트
언더 더 스킨
학살의 천사
저개발의 기억
검은 수선화
붉은 사막
석양의 무법자
차룰라타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
히로시마 내 사랑
위대한 앰버슨가
185위 매그놀리아
베를린 천사의 시
갈증
탐욕
사랑의 행로
꽁치의 맛
로슈포르의 숙녀들
파리, 텍사스
196위 파리 이즈 버닝
머리 없는 여인
엉클 분미
트리 오브 라이프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자마
파장
전화의 저편
노스페라투
이중 배상
태양은 외로워
내가 가는 곳은 어디인가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블림프 대령의 삶과 죽음
어떤 방법으로
211위 한계
레이더스
핑크 플라밍고
트윈 픽스 극장판
20년 후
멜랑콜리아
그림자 군단
디어 헌터
서스페리아
밀회
이브의 모든 것
식은 죽 먹기
고독한 영혼
저 푸른 바다로
225위 군중
반딧불이의 묘
블루
크래시
해피 투게더
해상화
우연히 나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
쁘띠 마망
녹색 광선
나, 너, 그, 그녀
협녀
나폴레옹
유로파 51
불타는 시간의 연대기
인톨러런스
스타워즈
외침과 속삭임
할란 카운티 USA
243위 마지막 웃음
햇빛 속의 모과나무
베크마이스터 하모니즈
체리 향기
반다의 방
모번 켈러의 여행
개입자
징후와 세기
빛을 향한 노스탤지어
먼 목소리, 조용한 삶
오, 태양
포제션
비디오드롬
캔터베리 이야기
시계태엽 오렌지
무쉐뜨
황야의 결투
불꽃 속에 태어나서
애니 홀
설리반의 여행
판도라의 상자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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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국 국립영화등기부 로고.svg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2013년 등재

AFI 선정 100대 영화 (2007년)
파일:미국영화연구소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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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위 <colbgcolor=#fff,#1c1d1f>시민 케인
2위 대부
3위 카사블랑카
4위 레이징 불
5위 사랑은 비를 타고
6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7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8위 쉰들러 리스트
9위 현기증
10위 오즈의 마법사
11위 시티 라이트
12위 수색자
13위 스타워즈
14위 싸이코
15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16위 선셋 대로
17위 졸업
18위 제너럴
19위 워터프론트
20위 멋진 인생
21위 차이나타운
22위 뜨거운 것이 좋아
23위 분노의 포도
24위 E.T.
25위 앵무새 죽이기
26위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27위 하이 눈
28위 이브의 모든 것
29위 이중 배상
30위 지옥의 묵시록
31위 몰타의 매
32위 대부 2
33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34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35위 애니 홀
36위 콰이 강의 다리
37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38위 시에라 마드레의 황금
39위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40위 사운드 오브 뮤직
41위 킹콩
42위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43위 미드나잇 카우보이
44위 필라델피아 스토리
45위 셰인
46위 어느 날 밤에 생긴 일
47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48위 이창
49위 인톨러런스
50위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51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52위 택시 드라이버
53위 디어 헌터
54위 M.A.S.H.
55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56위 죠스
57위 록키
58위 황금광 시대
59위 내슈빌
60위 인 더 수프
61위 설리반의 여행
62위 청춘낙서
63위 카바레
64위 네트워크
65위 아프리카의 여왕
66위 레이더스
67위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68위 용서받지 못한 자
69위 투씨
70위 시계태엽 오렌지
71위 라이언 일병 구하기
72위 쇼생크 탈출
73위 내일을 향해 쏴라
74위 양들의 침묵
75위 밤의 열기 속으로
76위 포레스트 검프
77위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78위 모던 타임즈
79위 와일드 번치
80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81위 스파르타쿠스
82위 선라이즈
83위 타이타닉
84위 이지 라이더
85위 오페라의 밤
86위 플래툰
87위 12인의 성난 사람들
88위 베이비 길들이기
89위 식스 센스
90위 스윙 타임
91위 소피의 선택
92위 좋은 친구들
93위 프렌치 커넥션
94위 펄프 픽션
95위 마지막 영화관
96위 똑바로 살아라
97위 블레이드 러너
98위 양키 두들 댄디
99위 토이 스토리
100위 벤허
같이 보기: 영화, 사랑 영화, 뮤지컬 영화, 영감을 주는 영화, 배우, 영화 음악, 명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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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BC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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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BBC는 62명의 국제 영화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사상 최고의 미국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1위 시민 케인
<colbgcolor=#a0522d> 2위 대부
3위 현기증
4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5위 수색자
6위 선라이즈
7위 사랑은 비를 타고
8위 싸이코
9위 카사블랑카
10위 대부 2
11위 위대한 앰버슨가
12위 차이나타운
13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14위 내쉬빌
15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16위 맥케이브와 밀러 부인
17위 황금광 시대
18위 시티 라이트
19위 택시 드라이버
20위 좋은 친구들
21위 멀홀랜드 드라이브
22위 탐욕
23위 애니 홀
24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25위 똑바로 살아라
26위 양 도살자
27위 배리 린든
28위 펄프 픽션
29위 분노의 주먹
30위 뜨거운 것이 좋아
31위 영향 아래 있는 여자
32위 레이디 이브
33위 컨버세이션
34위 오즈의 마법사
35위 이중 배상
36위 스타워즈
37위 슬픔은 그대 가슴에
38위 죠스
39위 국가의 탄생
40위 오후의 올가미
41위 리오 브라보
42위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43위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
44위 셜록 주니어
45위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46위 멋진 인생
47위 마니
48위 젊은이의 양지
49위 천국의 나날들
50위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51위 악의 손길
52위 와일드 번치
53위 그레이 가든스
54위 선셋 대로
55위 졸업
56위 백 투 더 퓨처
57위 범죄와 비행
58위 모퉁이 가게
59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60위 블루 벨벳
61위 아이즈 와이드 셧
62위 샤이닝
63위 사랑의 행로
64위 쟈니 기타
65위 필사의 도전
66위 붉은 강
67위 모던 타임즈
68위 오명
69위 코야니스카시
70위 밴드 웨곤
71위 사랑의 블랙홀
72위 상하이 제스처
73위 네트워크
74위 포레스트 검프
75위 미지와의 조우
76위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77위 역마차
78위 쉰들러 리스트
79위 트리 오브 라이프
80위 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
81위 델마와 루이스
82위 레이더스
83위 베이비 길들이기
84위 서바이벌 게임
85위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86위 라이온 킹
87위 이터널 선샤인
88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89위 고독한 영혼
90위 지옥의 묵시록
91위 E.T.
92위 사냥꾼의 밤
93위 비열한 거리
94위 25시
95위 식은 죽 먹기
96위 다크 나이트
97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98위 천국의 문
99위 노예 12년
100위 비장의 술수
같이 보기: 미국 영화, 21세기 영화, 코미디 영화, 비영어권 영화, 21세기 TV 시리즈
}}}}}}}}}}}} ||

인디와이어 선정 50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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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위 <colbgcolor=#ffffff,#191919>〈시민 케인
2위 현기증
3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4위 대부
5위 카사블랑카
6위 제3의 사나이
7위 택시 드라이버
8위 7인의 사무라이
9위 싸이코
10위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11위 대부 2
12위 수색자
13위 이창
14위 사랑은 비를 타고
15위 페르소나
16위 차이나타운
17위 선셋 대로
18위 선라이즈
19위 동경이야기
20위 펄프 픽션
21위 게임의 규칙
22위 8과 1/2
23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24위 사냥꾼의 밤
25위 지옥의 묵시록
26위 시티 라이트
27위 자전거 도둑
28위 애니 홀
29위 악의 손길
30위 잔 다르크의 수난
31위 블레이드 러너
32위 M
33위 제너럴
34위 뜨거운 것이 좋아
35위 옛날 옛적 서부에서
36위 400번의 구타
37위 식은 죽 먹기
38위 이중 배상
39위 분노의 주먹
40위 이브의 모든 것
41위 시계태엽 오렌지
42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43위 위대한 환상
44위 살다
45위 멋진 인생
46위 라쇼몽
47위 오즈의 마법사
48위 똑바로 살아라
49위 석양의 무법자
50위 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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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100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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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없음, 알파벳 순)
아귀레, 신의 분노아푸 트릴로지이혼 소동베이비 페이스
국외자들배리 린든베를린 알렉산더 광장블레이드 러너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브라질프랑켄슈타인의 신부춘희
카사블랑카샤레이드천국의 아이들차이나타운
중경삼림시민 케인시티 라이트시티 오브 갓
가까이서 본 기차랑주씨의 범죄군중아메리카의 밤
십계우회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공작 부인
이중 배상닥터 스트레인지러브취권2E.T.
8과 1/2400번의 구타패왕별희니모를 찾아서
플라이대부 1편, 2편석양의 무법자좋은 친구들
하드 데이즈 나이트그의 연인 프라이데이살다고독한 영혼
신체 강탈자의 침입이것이 선물멋진 인생칸다하르
친절한 마음과 화관킹콩레이디 이브최후의 명령
아라비아의 로렌스레올로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카메라를 든 사나이
맨츄리안 켄디데이트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메트로폴리스밀러스 크로싱
내 미국 삼촌무쉐뜨나야칸니노치카
오명올림피아워터프론트옛날 옛적 서부에서
과거로부터페르소나피노키오싸이코
펄프 픽션카이로의 붉은 장미갈증분노의 주먹
쉰들러 리스트수색자셜록 주니어모퉁이 가게
사랑은 비를 타고더 싱잉 디텍티브한 여름 밤의 미소뜨거운 것이 좋아
스타워즈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선라이즈성공의 달콤한 향기
스윙 타임택시 드라이버동경이야기협녀
우게쓰 이야기그녀에게율리시즈의 시선움베르토 D
용서받지 못한 자화이트 히트베를린 천사의 시요짐보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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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e5e5e5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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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BBC는 52개국의 253명의 국제 영화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사상 최고의 코미디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1위 뜨거운 것이 좋아
<colbgcolor=#a0522d> 2위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3위 애니 홀
4위 사랑의 블랙홀
5위 식은 죽 먹기
6위 라이프 오브 브라이언
7위 에어플레인
8위 플레이타임
9위 이것이 스파이널 탭이다
10위 제너럴
11위 위대한 레보스키
12위 모던 타임즈
13위 사느냐 죽느냐
14위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15위 몬티 파이튼의 성배
16위 위대한 독재자
17위 베이비 길들이기
18위 셜록 주니어
19위 레이디 이브
20위 브레이징 새들스
21위 시티 라이트
22위 영 프랑켄슈타인
23위 파티
24위 위드네일과 나
25위 황금광 시대
26위 나의 삼촌
27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28위 어느 날 밤에 생긴 일
29위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30위 윌로 씨의 휴가
31위 투씨
32위 아리조나 유괴사건
33위 앵커맨
34위 클루리스
35위 사랑은 비를 타고
36위 완다라는 이름의 물고기
37위 설리반의 여행
38위 필라델피아 스토리
39위 오페라의 밤
40위 프로듀서
41위 보랏: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
42위 이혼 소동
43위 M.A.S.H.
44위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45위 마돈나 거리에서 한탕
46위 펄프 픽션
47위 애니멀 하우스의 악동들
48위 천국의 말썽
49위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50위 신경쇠약 직전의 여자
51위 일곱 번의 기회
52위 마이 맨 갓프리
53위 블루스 브라더스
54위 해롤드와 모드
55위 베스트 쇼
56위 브로드캐스트 뉴스
57위 퀸카로 살아남는 법
58위 젤리그
59위 토니 에드만
60위 새벽의 황당한 저주
61위 팀 아메리카: 세계 경찰
62위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
63위 아세닉 엔 올드 레이스
64위 스텝 브라더스
65위 캐디쉑
66위 뜨거운 녀석들
67위 사막의 아들들
68위 니노치카
69위 사랑과 죽음
70위 인 더 루프
71위 로얄 테넌바움
72위 총알탄 사나이
73위 너티 프로페서
74위 대역전
75위 팜 비치 스토리
76위 삶의 설계
77위 이혼: 이탈리언 스타일
78위 프린세스 브라이드
79위 디너 게임
80위 뛰는 백수, 나는 건달
81위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82위 특급비밀
83위 마침내 안전!
84위 거프만을 기다리며
85위 아마코드
86위 친절한 마음과 화관
87위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
88위 쥬랜더
89위 데이지즈
90위 뉴 리프
91위 왓츠 업 덕
92위 절멸의 천사
93위 사우스 파크: 비거 롱거 앤 언컷
94위 맥스군 사랑에 빠지다
95위 고스트버스터즈
96위 귀여운 빌리
97위 뮤직 박스
98위 행오버
99위 바보 네이빈
100위 레이디스 맨
코미디의 왕
출처
같이 보기: 미국 영화, 21세기 영화, 코미디 영화, 비영어권 영화, 21세기 TV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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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칸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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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프 픽션 유주얼 서스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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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ebd104> 펄프 픽션 (1994)
Pulp 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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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범죄, 스릴러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각본
제작 로렌스 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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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드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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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샘버그
스테이시 시어
밥 와인스틴
하비 와인스틴
각색 쿠엔틴 타란티노
원안 쿠엔틴 타란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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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스톨츠
로잔나 아퀘트
크리스토퍼 워컨
촬영 안드레이 세큘라
편집 샐리 멘키
촬영 기간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어 밴드 아파트
저지 필름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라신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미라맥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라신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4년 10월 1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4년 9월 10일
화면비 2.39 : 1
상영 타입 필름, 2D
상영 시간 152분
제작비 8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213,928,762 (1995년 4월 27일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107,928,762 (최종)
한국 박스오피스 122,873명 (서울)
스트리밍
[[넷플릭스|
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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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8세이상_초기.svg 청소년 관람불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
5.1. 시간 순서5.2. 뒤엉킨 시간 순서의 의미
6. 평가
6.1. 선정
7. 흥행8. 수상
8.1. 1994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9. 기타

[clearfix]

1. 개요

<nopad> 파일:펄프픽션 인 무비.jpg
1994년에 개봉한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 1994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펄프 픽션이라는 제목은 저질 종이로 찍어내는 싸구려 읽을거리 잡지를 뜻하는 관용어에서 따왔다.

이 영화를 배급한 회사가 미라맥스 필름즈(Miramax Films)인데 당시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계열사[1]였다. 때문에 디즈니가 폭력적인 영화를 배급한다면서 욕을 먹은 적도 있다. 사실 디즈니가 미라맥스를 인수한 것이 1993년의 일이라 디즈니와 펄프 픽션 영화의 관계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2. 예고편

<colbgcolor=#000000><colcolor=#ebd104>
공식 예고편

3. 시놉시스

어느 식당에서 두 남녀가 손님을 강탈하는 장면으로부터 영화가 시작된다.

암스테르담에서 돌아온 빈센트는 갱단두목 마르셀러스의 금가방을 찾기 위하여 쥴스와 함께 다른 갱이 사는 집으로 찾아 간다. 마르셀러스를 속인 자들을 살해하는 그들. 쥴스는 사람을 죽일 때 성경 구절을 암송하는 괴상한 짓을 한다.

두목인 마르셀러스의 부인 미아를 하룻밤 동안 돌보게 된 빈센트. 제멋대로인데다가 마약중독자인 그녀때문에 진땀빼는 모험을 하게 된다. 마약을 과용한 미아는 사경을 헤메는데...

버치는 마르셀러스 밑에서 사기 권투를 업으로 삼고 있는 떨거지 복서. 어느날 조직을 배신하고 애인 파비엔느와 함께 돈을 챙겨 달아나지만 집에 아버지의 유산인 시계를 두고 온 사실을 알고 다시 돌아간다. 그 시계는 월남전에서 포로로 붙잡힌 그의 아버지가 베트공들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수 년 동안 자기 항문 속에 숨겨놓았던 것이었다.

프로 갱을 털겠다고 덤벼든 풋나기 강도 펌프킨과 허니버니 커플은 그만 유혈 낭자한 살인극에 휘말리게 되는데...

4. 등장인물[2]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순서가 뒤죽박죽인만큼 등장인물들의 행적을 빠르게 이해하기 위해 원래 시간 순서로 차례차례 행적을 서술한다.

5. 줄거리

#1. 프롤로그 - 식당 '호손 그릴'에서 주류도매상, 은행털이 강도인 펌프킨과 허니 버니가 강도를 계획한다.

#2. 자동차 - 빈센트와 줄스가 수다를 떨며 어디론가 간다. 그들의 오랜 동료 '안트완'이 보스 마르셀러스의 부인 미아와 저녁을 먹고 발 마사지를 해줬다는 이유 하나로 4층에서 던져졌다는 이야기를 한다.

#3. 브렛의 아파트 - 빈센트와 줄스가 브렛(프랭크 웨일리) 일당에게서 보스 마르셀러스의 가방을 다시 빼앗고 햄버거와 음료수도 뺏어 먹으며 브렛을 포함한 두 명을 죽인다.[34]

#4. 바 - 마르셀러스가 복서인 부치에게 돈을 주며 경기에서 일부러 지라고 말한다. 빈센트와 줄스가 가방을 가지고 들어온다. 빈센트와 부치가 잠깐 시비가 붙는다.

#5. 랜스의 집 - 빈센트가 마약상 친구 랜스에게서 헤로인을 구입한다.

#6. 마르셀러스의 집 - 빈센트가 마르셀러스의 아내 미아를 픽업하고 '잭 래빗 슬림스'[35]란 레스토랑으로 식사를 하러 간다.

#7. 잭 래빗 슬림 - 빈센트와 미아가 저녁을 먹다 트위스트 경연대회에 참여한다.[36]

#8. 마르셀러스의 집 - 빈센트와 미아가 집에 돌아오고 미아는 빈센트를 유혹하려 하지만 빈센트는 보스 마르셀러스가 무서워 집에 가려 한다. 빈센트가 화장실에 간 사이 미아가 빈센트의 헤로인을 코카인인 줄 알고 코로 흡입한 후 혼수 상태에 빠진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빈센트는 미아를 차에 태우고 랜스의 집으로 향한다.

#9. 랜스의 집 - 랜스의 집에 도착해 수선을 떨다 빈센트의 아드레날린 주사를 심장에 찔러 미아가 간신히 깨어난다.[37]

#10. 마르셀러스의 집 - 빈센트와 미아는 이 모든 사건을 마르셀러스에게 비밀로 하기로 약속한다.[38]

#11. 1972년, 어린 부치의 집 - 베트남 전쟁에서 사망한 부치의 아버지. 그의 전우인 쿤스 대위(크리스토퍼 워컨)가 어린 부치에게 가보인 금시계를 전해준다. 이 금시계는 5대째 내려오는 것으로, 주인이 전쟁에 나가서 사망한 경우 동료들과 전우들이 유지를 받들어 전승하던 것이다. 부치의 아버지는 오직 이 시계를 아들에게 전달해 주겠다는 생각으로 베트남에서 포로 생활을 견디다 이질로 사망한다. 쿤스 대위는 포로에서 해방되어 미국으로 귀국해 이 시계를 전달해준다.[39]

#12. 라커룸 - 부치가 어린 시절의 꿈에서 깬다. 그리고 경기를 하러 간다.

#13. 택시 - 부치는 마르셀러스의 명령을 어기고 경기에서 이긴다. 상대 선수는 죽었다.[40] 부치는 에스메랄다(안젤라 존스)가 운전하는 택시를 타고 외곽의 모텔로 도망친다.

#14. 모텔 - 부치는 연인 파비엔느와[41] 만나 하룻밤을 즐긴다. 다음날 아침, 부치는 파비엔느가 짐을 쌀 때 금시계를 빠트린 걸 알게 된다.[42]

#15. 부치의 아파트 - 금시계를 가지러 가기 위해 부치는 파비엔느의 혼다 시빅을 타고 자신의 아파트로 돌아간다. 금시계를 찾아낸 부치는 느닷없이 토스트를 만들려다 부엌에 총이 놓여진 것을 확인한다. 곧 아파트에서 잠복하다 화장실을 갔던 빈센트가 나오자마자 사살한다.

#16. 거리 - 빈센트를 죽이고 모텔로 돌아오던 부치는 노래까지 틀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운전하던 중에 재수 없게도 마르셀러스와 맞닥트린다.[43] 부치가 마르셀러스를 차로 받고 도망치려 하지만 교통사고가 나고... 둘 다 잠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깨어난 후, 분노한 마르셀러스가 총을 쏘며 추격전이 벌어진다.

#17. 전당포 - 부치와 마르셀러스의 피 흘리는 추격전이 펼친다. 다리를 다친 부치는 급한김에 한 전당포를 들어간다. 전당포 안에 숨어 있던 부치는 마르셀러스를 때려눕히고 마르셀러스의 총을 뺏어 그를 죽이려 한다. 곧 이 둘은 가게 주인 메이너드(듀안 휘태커)에게 잡히는데... 가게 주인은 BDSM 성향의 게이 강간범이었다.[44][45] 둘은 지하실로 끌려가고 메이나드와 같은 성향의 강간범이자 경찰인 제드(피터 그린)가 온다. 둘 중에 마르셀러스가 먼저 강간당하는 것에 뽑히고, 마르셀러스는 지하실에서 험한 꼴(강간)을 당한다. 이때 밖에 남겨진 부치가 메이나드를 죽여 마르셀러스를 구출하고[46], 풀려난 마르셀러스는 산탄총으로 제드의 고환을 날려버린다. 마르셀러스는 자신을 구해준 대가로 부치의 배신을 용서하는 대신 이 일은 둘만 아는 비밀로 하는 조건과 오늘밤내로 LA를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조건을 걸며 보내준다 한다. 이에 부치는 제드가 전당포 밖에 세워둔 차퍼 오토바이를 타고 파비엔느에게로 간다.[47]

#18. 모텔 - 부치와 파비엔느가 오토바이를 타고 떠난다.

#19. 브렛의 아파트 - 마빈을 제외한 브렛 일당을 처리한 뒤 나란히 서있던 빈센트와 줄스에게 화장실에 숨어 있던 브렛 일당 중 한 놈이 튀어나와 총을 마구 난사한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거의 영거리에서 총을 난사했음에도 거짓말같이 두 사람을 전부 비껴가는 바람에 털끝하나 다치지 않고 살아남았다. 얼마나 황당했는지 줄스와 빈센트 뿐만 아니라 총을 쏜 녀석도 벙쪄 한동안 넋놓고 있었다. 곧 둘의 반격에 벌집이 되지만. 줄스는 이걸 기적[48]이라고 하고, 빈센트는 그냥 우연이라고[49] 한참 말싸움하다 그들은 그 아파트에 남은 유일한 생존자인 흑인 청년 마빈[50]을 차에 태우고 보스에게 가다, 자동차에서 빈센트가 총기 오발로 마빈을 죽인다.[51]

#20. 지미의 집 - 피로 뒤덮인 차로 LA 시내를 횡단할 수 없어 시체를 처리하기 위해 줄스의 친구 지미의 집에 온다. 지미(쿠엔틴 타란티노)는 아내 보니(바네시아 발렌티노)가 오기 전에 해결하라고 난리다. 줄스는 보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해결사 울프(하비 카이텔)가 등장한다. 울프는 도착 후 단 40분 밖에 시간이 없는 순간에도 침착하게 커피까지 부탁하며 상황을 해결한다. (차를 청소하고 시체는 트렁크에 담고, 피에 젖은 뒷좌석은 지미의 집에 있던 이불로 덮은 뒤 빈센트와 줄스를 대강 목욕시킨다. 비싼 이불을 전부 뺏기게 된 지미가 불평을 표시하자 거액의 현금을 준다. 그리고 자신이 아는 폐차장에 시체 처리와 중고차 처리를 부탁한다.)

#21. 폐차장 - 폐차장에서 기다리던 주인과 딸이 울프를 반긴다. 이런 일을 자주 겪어본듯한 여유 있는 미소가 압권. 차량 내 살인 사건은 깔끔하게 마무리된다.[52] 울프는 폐차장 주인의 딸과 아침을 먹으러 가고 빈센트와 줄스도 택시를 불러 아침을 먹으러 간다.

#22. 에필로그 - '호손 그릴'에 온 빈센트와 줄스. 줄스는 브렛의 아파트에서의 총격에서 살아남은 건 신의 계시라며 갱스터 생활을 그만두고 종교적인 구도자의 삶을 살 거라고 하고 빈센트는 줄스를 설득하려 하지만 이미 마음이 완전히 돌아선 줄스의 태도에 답답해한다. 빈센트가 화장실에 간 사이 펌프킨과 허니 버니가 강도를 저지르지만 줄스에게 제압당한다. 줄스는 그들을 살려주고[53][54] 빈센트와 함께 커피숍을 떠난다.

5.1. 시간 순서

#11. 1972년, 어린 부치의 집 - 베트남 전쟁에서 사망한 부치의 아버지. 그의 전우인 쿤스 대위(크리스토퍼 워컨)가 어린 부치에게 가보인 금시계를 전해준다. 이 금시계는 5대째 내려오는 것으로, 주인이 전쟁에 나가서 사망한 경우 동료들과 전우들이 유지를 받들어 전승하던 것이다.(참고로 항문에 보관된 이력이 있다) 부치의 아버지는 오직 이 시계를 아들에게 전달해 주겠다는 생각으로 베트남에서 포로 생활을 견디다 이질로 사망한다. 쿤스 대위는 포로에서 해방되어 미국으로 귀국해 이 시계를 전달해준다.

#2. 자동차 - 빈센트와 줄스가 수다를 떨며 어디론가 간다. 그들의 오랜 동료 '안트완'이 보스 마르셀러스의 부인 미아와 저녁을 먹고 발 마사지를 해줬다는 이유 하나로 4층에서 던져졌다는 이야기를 한다.

#3. 브렛의 아파트 - 빈센트와 줄스가 브렛(프랭크 웨일리) 일당에게서 보스 마르셀러스의 가방을 다시 빼앗고 햄버거와 음료수도 뺏어 먹으며 브렛을 포함한 두 명을 죽인다.

#19. 브렛의 아파트 - 빈센트와 줄스는 화장실에 숨어 있던 백인의 총격 속에서 살아남는다. 그들은 그 아파트에 남은 유일한 생존자인 흑인 청년 마빈을 차에 태우고 보스에게 가다, 자동차에서 빈센트가 뒷좌석에 마빈에게 묻다 의도치 않게 실수로 방아쇠를 당겨 마빈을 죽인다.

#20. 지미의 집 - 피로 뒤덮인 차로 LA 시내를 횡단할 수 없어 시체를 처리하기 위해 줄스의 친구 지미의 집에 온다. 지미(쿠엔틴 타란티노)는 아내 보니(바네시아 발렌티노)가 오기 전에 해결하라고 난리다. 줄스는 보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해결사 울프(하비 카이텔)가 등장한다. 울프는 도착 후 단 40분 밖에 시간이 없는 순간에도 침착하게 커피까지 부탁하며 상황을 해결한다. (차를 청소하고 시체는 트렁크에 담고, 피에 젖은 뒷좌석은 지미의 집에 있던 이불로 덮은 뒤 빈센트와 줄스를 대강 목욕시킨다. 비싼 이불을 전부 뺏기게 된 지미가 불평을 표시하자 거액의 현금을 준다. 그리고 자신이 아는 폐차장에 시체 처리와 중고차 처리를 부탁한다.)

#21. 폐차장 - 폐차장에서 기다리던 주인과 딸이 울프를 반긴다. 이런 일을 자주 겪어본듯한 여유 있는 미소가 압권. 차량 내 살인 사건은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울프는 폐차장 주인의 딸과 아침을 먹으러 가고 빈센트와 줄스도 택시를 불러 아침을 먹으러 간다.

#1. 프롤로그 - 식당 '호손 그릴'에서 주류도매상, 은행털이 강도인 펌프킨과 허니 버니가 강도를 계획한다.

#22. 에필로그 - '호손 그릴'에 온 빈센트와 줄스. 줄스는 브렛의 아파트에서의 총격에서 살아남은 건 신의 계시라며 갱스터 생활을 그만두고 종교적인 구도자의 삶을 살 거라고 하고 빈센트는 비웃는다. 이때 펌프킨과 허니 버니가 강도를 저지르지만 줄스에게 제압당한다. 줄스는 그들을 살려주고 빈센트와 함께 커피숍을 떠난다.

#4. 바 - 마르셀러스가 복서인 부치에게 돈을 주며 경기에서 일부러 지라고 말한다. 빈센트와 줄스가 가방을 가지고 들어온다. 빈센트와 부치가 잠깐 시비가 붙는다.

#5. 랜스의 집 - 빈센트가 마약상 친구 랜스에게서 헤로인을 구입한다.

#6. 마르셀러스의 집 - 빈센트가 마르셀러스의 아내 미아를 픽업한다.

#7. 잭 래빗 슬림 - 빈센트와 미아가 저녁을 먹다 트위스트 경연대회에 참여한다.

#8. 마르셀러스의 집 - 빈센트와 미아가 집에 돌아오고 미아는 빈센트를 유혹하려 하지만 빈센트는 보스 마르셀러스가 무서워 집에 가려 한다. 빈센트가 화장실에 간 사이 미아가 빈센트의 헤로인을 코카인인 줄 알고 코로 흡입한 후 혼수 상태에 빠진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빈센트는 미아를 차에 태우고 랜스의 집으로 향한다.

#9. 랜스의 집 - 랜스의 집에 도착해 수선을 떨다 빈센트의 아드레날린 주사를 심장에 찔러 미아가 간신히 깨어난다.

#10. 마르셀러스의 집 - 빈센트와 미아는 이 모든 사건을 마르셀러스에게 비밀로 하기로 약속한다.

#12. 라커룸 - 부치가 어린 시절의 꿈에서 깬다. 그리고 경기를 하러 간다.

#13. 택시 - 부치는 마르셀러스의 명령을 어기고 경기에서 이긴다. 상대 선수는 죽었다. 부치는 에스메랄다(안젤라 존스)가 운전하는 택시를 타고 외곽의 모텔로 도망친다.

#14. 모텔 - 부치는 연인 파비엔느와 만나 하룻밤을 즐긴다. 다음날 아침, 부치는 파비엔느가 짐을 쌀 때 금시계를 빠트린 걸 알게 된다.

#15. 부치의 아파트 - 금시계를 가지러 간 부치는 잠복 중이던 빈센트를 우발적으로 죽인다.

#16. 거리 - 빈센트를 죽이고 모텔로 돌아오던 부치는 재수 없게도 마르셀러스와 맞닥트린다. 부치가 마르셀러스를 차로 받고 도망치려 하지만 교통사고가 나고... 둘 다 잠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깨어난 후, 분노한 마르셀러스가 총을 쏘며 추격전이 벌어진다.

#17. 전당포 - 부치와 마르셀러스의 피 흘리는 추격전이 펼친다. 다리를 다친 부치는 급한김에 한 전당포를 들어간다. 전당포 안에 숨어 있던 부치는 마르셀러스를 때려눕히고 마르셀러스의 총을 뺏어 그를 죽이려 한다. 곧 이 둘은 가게 주인 메이너드(듀안 휘태커)에게 잡히는데... 가게 주인은 BDSM 성향의 게이 강간범이었다. 둘은 지하실로 끌려가고 메이나드와 같은 성향의 강간범이자 경찰인 제드(피터 그린)가 온다. 둘 중에 마르셀러스가 먼저 강간당하는 것에 뽑히고, 마르셀러스는 지하실에서 험한 꼴(강간)을 당한다. 이때 밖에 남겨진 부치가 구속을 풀고 도망을 가려하는데, 문을 열고 전당포에서 빠져나가기 전 고민을 하는가 싶더니 카운터의 선반에서 망치, 방망이, 전기톱을 차례대로 쥐어보다 찬장 위에 있는 일본도를 꺼내들고는 그걸 들고 지하실로 내려가 메이나드를 죽인 뒤 제드를 위협해 마르셀러스를 구출하고, 마르셀러스는 산탄총으로 제드의 고간을 날려버린다. 마르셀러스는 부치의 배신을 용서하는 대신 LA를 떠나라고 한다. 이에 부치는 제드가 전당포 밖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타고 파비엔느에게로 간다.

#18. 모텔 - 부치와 파비엔느가 오토바이를 타고 떠난다.

5.2. 뒤엉킨 시간 순서의 의미

<colbgcolor=#000000><colcolor=#ebd104>
이 영화의 제목인 펄프 픽션은 잡지 한귀퉁이에 소개되는 싸구려 연작소설을 말한다. 짧게 조각난 회차 안에서 각 회마다 기승전결식 구조적 흥미를 줄 방법은 원천적으로 봉쇄되어 있기 때문에 대신 독자의 흥미를 끌기 위해서 작가가 선택한 자극적인 내용이 가득차 있다. 그렇게 발행순으로 조각난 자극적인 내용의 소설을 아무렇게나 순서에 상관없이 손에 잡히는 대로 읽어내려간다고 가정한다면 이 영화의 내용과 조각나고 뒤엉킨 순서가 이해된다. 이는 곧 펄프 픽션과 그것을 읽는 행위 그 자체를 순수히 영상화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6.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94 / 100 점수 9.0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92% 관객 점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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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4.4 / 5.0 관람객 별점 4.5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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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00><#fff,#ddd> 파일:야후! 재팬 로고.s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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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9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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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의 대표작이자 대중들에게 가장 큰 지지를 받는 영화 중 하나로, 1990년대를 대표하는 명작 영화로 꼽힌다. 쿠엔틴 타란티노 특유의 연출 스타일이 녹아들어감과 동시에 한 마을에서 여러 등장인물들 간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옴니버스식의 내러티브 전개가 큰 호평을 받았다.

대중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음과 동시에 비평적으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며, 기존 영화의 전형적인 서사 구조를 파괴했다는 점도 재밌는 감상포인트 중 하나다. 옴니버스 형식을 취하면서도 뒤죽박죽된 시간 순서로 영화를 구성하고[55] 파격적인 스토리[56] 등의 과감함과 새로움에 관객과 평론가들은 열광했다. 포스트 모더니즘 영화의 미학을 대표하는 작품.

브라이언 드 팔마의 《칼리토[57], 마이클 만의 《히트》, 마틴 스코세이지의 《좋은 친구들》, 올리버 스톤의 《내추럴 본 킬러》, 마티유 카소비츠의 《증오》와 함께 1990년대 범죄 영화를 대표하는 작품들 중 하나로 남아있다. 특유의 취향과 폭력성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타란티노 영화들은 많지만 이 영화는 스토리가 다소 어렵게 구성된 것만 제외하면 호불호가 적게 갈리며 마니아층 역시 비교적 두텁다.

타란티노 영화답게 잔인한 연출이 꽤 나온다. 대표적으로 마르셀러스 월러스가 자신을 강간한 게이 경찰의 그곳을 샷건으로 날려버리는 장면이 있고, 그 유명한 양아치 심문 장면이나[58] 빈센트 베가가 실수로 마빈의 머리를 쏴버리는 장면도 실제의 헤드샷보다 훨씬 더 유혈 묘사가 심하며 마빈의 잔해로 더러워진 차를 치우는 장면에서도 "이 뇌조각들 줍느라 귀찮아 죽겠다!"는 식의 대사가 나온다. 다행히 시각적으로 자세히 보여지진 않는다.

제목에 걸맞게[59] 폭력, 걸죽한 입담, 챕터식 분할 구성, 기존의 곡들에서 적절하게 뽑아내는 OST, B급 향취 등등 타란티노 영화의 특징들이 모두 녹아있는 영화이다.

장르는 느와르물을 패러디한 범죄 영화로 블랙 코미디적인 요소가 강하다. 초반에 뭔가 근엄하게 무게 잡고 나오는 듯한 갱단 보스 마르셀러스가 남자한테 검열삭제당하고[60] 대대손손 물려준 역사깊은 시계에 대한 설명이 남자 두 명의 항문에 7년간 있었다는 얘기로 마무리된다거나[61], 조력자를 의도치 않게 죽여버려 차를 피칠갑으로 만들어놓고선 무슨 별것 아닌 일인 마냥 "아 이런 마빈 얼굴에 쏴버렸네"라고 말하거나 킬러라는 놈이 잠복한 집에서 똥누려고 총을 내팽겨쳐두고, 화장실에 책을 들고 갔다 역관광당하는 등.[62] 단원들이 총질하는 것도 비장미 없는 담백한 연출이다. 중간에 부치가 무기를 고르다 일본도를 선택하는 것은 타란티노가 일본 영화에 바치는 오마쥬. 고르는 순서는 장도리 → 야구방망이 → 전기톱 → 일본도다.[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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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영화에서 새뮤얼 L. 잭슨이 연기한 줄스는 아프로[64] + 정장으로 등장하며, 조직을 배신한 동네 양아치들의 집에 마치 제 집인 양 등장해 햄버거와 스프라이트를 찰지게 삥 뜯어 먹은 후[65] 총을 꺼내들어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 "Does he look like a bitch(그 놈 병신같이 생겼냐?)""ENGLISH MOTHERFUCKER, DO YOU SPEAK IT?(영어 말이다 병신년 새끼야, 영어 할 줄 아냐?)" 로 유명한 심문으로 양아치들을 압도하고[66], 성경 구절[67][68]를 외치며 상대를 제거하는 장면은 명장면. 그러다 화장실에 숨어있던 놈이 줄스와 빈센트에게 총을 난사하는데, 두 사람 모두 총상은 커녕 총알이 스치지도 않은 채 멀쩡했고[69] 자신이 산 것은 신의 은혜이자 계시라고 믿게 된 후 갱 생활을 그만두고 신앙에 귀의해 새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게 된다. 파트너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무척 난감해 하는 빈센트가 포인트. 아이러니하게도 이 장면 이후 주인공 콤비에게 문을 열어준 청년 '마빈'을 차로 데리고 가다, 줄스가 주장하는 신의 은혜를 부정하던 빈센트의 총이 뜬금없이 발사되어 죽일 이유가 없던 마빈을 끔살시켜버린다.[70]

그런데 이 귀의가 영화의 흐름을 보는데 있어, 매력적인 포인트가 되는 것이 함정. 사실 이 영화는 비슷한 입장의 두 갱이 어떻게 파멸과 구원이라는 다른 길로 가게 되는지를 그린다. 영화 내내 타인들에게 민폐를 끼치며 신의 구원 또한 부정하던 빈센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개고생만 하다 부치에게 어이없게 죽어버리고[71], 적어도 빈센트보단 융통성이 있던 줄스는 총격 사건 이후 자신이 읊던 성경 구절의 뜻을 깨닫게 되어 식당 강도 커플에게 자비를 베풀고 스스로 갱단의 길에서 구원함으로서 끝까지 살아남는다.

그리고 사건의 시발점인 마르셀러스의 가방에 뭐가 들었는지는 끝끝내 나오지 않는다. 보통은 마르셀러스의 금괴가 들어있다고들 말한다.[72] 하지만 영화내에서는 내용물을 본 사람이 넋을 잃는 묘사만 있을 뿐, 직접적인 언급은 없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에서 영향받은 맥거핀.[73]

6.1. 선정

7. 흥행

역대 황금종려상 수상 영화 글로벌 흥행 TOP 10
순위 영화 개봉년도 국가 최종 수익 (달러)
1위 기생충 2019 대한민국 $269,169,009
2위 화씨 9/11 2004 미국 $222,446,882
3위 펄프 픽션 1994 미국 $213,928,762
4위 지옥의 묵시록 1979 미국 $150,000,000
5위 피아노 1993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140,000,000
6위 피아니스트 2002 독일, 영국, 폴란드, 프랑스 $120,072,577
7위 매시 1970 미국 $81,600,000
8위 어느 가족 2018 일본 $67,998,954
9위 트리 오브 라이프 2011 미국 $61,700,000
10위 올 댓 재즈 1980 미국 $37,823,676
역대 황금종려상 수상 영화 북미 흥행 TOP 10
순위 영화 개봉년도 국가 감독 최종 수익(달러)
1위 화씨 911 2004 미국 마이클 무어 $119,194,771
2위 펄프 픽션 1994 미국 쿠엔틴 타란티노 $107,928,762
3위 지옥의 묵시록 1979 미국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83,471,511
4위 기생충 2019 대한민국 봉준호 $53,369,749
5위 피아노 1993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제인 캠피온 $40,157,856
6위 올 댓 재즈 1979 미국 밥 포시 $37,823,676
7위 피아니스트 2002 독일, 영국, 폴란드, 프랑스 로만 폴란스키 $32,572,577
8위 택시 드라이버 1976 미국 마틴 스콜세지 $27,300,000
9위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 1989 미국 스티븐 소더버그 $24,741,667
10위 미션 1986 영국 롤랑 조페 $17,218,023

쿠엔틴 타란티노의 출세작. 전작 저수지의 개들도 성공을 거두긴 했지만, 이 영화는 700만 달러 남짓한 저예산으로 미국에서만 1억 달러, 세계적으로 2억 1,000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거두면서 쿠엔틴 타란티노라는 이름을 할리우드에 알렸다. 화씨 9/11 전까지 역대 황금 종려상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기생충 개봉 전까지 15년 간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물론, 물가 상승률은 반영되지 않은 순위임을 감안해야 한다. 1979년 지옥의 묵시록을 상영할 때와 1994년 티켓 값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1994년 여름 극장가는 라이온 킹[75], 포레스트 검프[76], 짐 캐리마스크, 트루 라이즈, 해리슨 포드긴급명령[77] 등이 여름 시장을 휩쓸고 지나간 후였고 10월 4일 추수감사절 시즌에 개봉한 펄프 픽션은 전 세계에서 2억 1300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기록했다.[78] 국내에는 추석 시즌에 개봉하여, 서울 관객 122,873명을 동원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오히려 같은 추석 시즌에 개봉한 <컬러 오브 나이트>가 서울 439,391명으로 놀라운 흥행을 하였다. 1994년 추석 시즌 개봉작 중 흥행 1위를 하며 한국 시장에서 브루스 윌리스의 인기가 여전함을 증명했다.

8. 수상

8.1. 1994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훌륭한 작품성과는 별개로, 1994년 칸 황금종려상 수상 때는 당시 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던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세 가지 색: 레드[80], 압바스 키아로스타미감독의 올리브 나무 사이로[81]는 물론, 양덕창 감독의 <독립시대>[82], 아톰 에고이안 감독의 <엑조티카>[83], 장예모(인생),[84] 난니 모레티 감독의 <나의 즐거운 일기>[85], 코엔 형제 등 후보작과 감독들의 경쟁이 치열했는데, 일부에서는 이 작품이 훌륭하긴 해도 황금종려상 수상감은 아니라는 일부의 주장이 있었다.

실제로 쿠엔틴 타라티노가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기 위해 시상식 단상 위에 올라 갔을 때 영화제 시상식장에선 소란이 일기도 했다. 객석의 한 관객이 <펄프 픽션>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건 웃기는 일이라며, 그 상은 키에슬로프스키[86]의 <세가지 색: 레드>가 받아야 한다고 항의성으로 소리친것이다. 그 관객의 항의에 타란티노는 가운뎃 손가락을 날리며 맞대응했다.

당시 한국의 유력 영화지 '로드쇼'는 1994년 7월호에 수상 논란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87]

이에 더해서 수상 이면에는 1989년 수상작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 테이프>, 1990년 수상작 광란의 사랑, 1991년 수상작 바톤 핑크[88]처럼 미국 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한, 칸의 제스쳐가 담기지 않았느냐는 주장도 있었다.

프랑스의 유력지 카예 뒤 시네마는 타란티노 수상 이후, 잡지의 분량 반을 <새로운 거장에 관한 존경과 흠모의 특집: 키아로스타미[89]에게 경배를>이라는 기사로 채웠다.

난니 모레티[90]는 감독상 수상 후 공식 인터뷰에서 수상과 수상작에 관한 불만을 드러냈다. 1997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일 때는 <체리 향기>를 지지하였고, 1994년 칸 영화제에서 빈손으로 돌아간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에게 황금종려상 수상의 영광을 받게 했다.

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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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중 fuck이 무려 265회나 나온다. 특히 영화 후반에 타란티노가 줄스의 친구 '지미' 역으로 직접 출연하여 빈센트가 친 사고를 수습할 장소를 빌려주는데[95] 여기서 Fuck 횟수 갱신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줄스와 빈센트가 사전 예고도 없이 들이닥쳐 그럴 수밖에 없었다.

[1] 1993년부터 2010년까지, 2010년에 독립했다.[2] 왼쪽은 배우, 오른쪽은 한일 더빙 성우.[3] 말이 갱단이지 보스인 마르셀러스의 재력이나 규모로 보면 그냥 갱단이 아니라 거의 마피아급 조직이다.[4] 여기서 빈센트와 줄스의 행동 방식 차이가 보이는데 빈센트는 여차하면 정말 쏘겠다는 식으로 나오고 줄스는 위협만 할 뿐 쏘진 않겠다는 식으로 강도 커플을 설득한다. 줄스의 마음가짐이 변했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5] 이 때문에 빈센트는 헤로인의 실제 부작용 중 하나인 변비를 겪는지 화장실에 자주 가는 모습을 보인다.[6] 이때 나온 노래는 척 베리의 You never can tell이다.[7] 영화 초반에 줄스에게 들은, 앤트완이란 조직원이 미아에게 발 마사지를 해줬다가 빡친 마르셀러스에 의해 건물 4층에서 던져졌다는 소문 때문인지 상당히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인다. 애초에 이 둘의 태도만 봐도 알 수 있는게 미아는 아예 같이 춤 파트너 신청까지 하는 등 대놓고 적극적이고 여유 있는 태도로 대하는 반면 빈센트는 미아와 있는 내내 소극적이고 여유가 없는 태도를 고수하며 미아의 춤추자는 요청도 처음에는 거부한다. 물론 미아는 안된다며 쿨하게 넘기지만.[8] 양아치가 이 둘한테 총을 여섯 발이나 쐈는데도 하나도 안 맞은 말도 안 되는 상황이다.[9] 근데 의외로 줄스가 갱단을 그만 둔 것은 신의 한 수로 볼 수 있다. 빈센트가 후에 갱단을 그만 두지 않고 잠시 방심하다가 부치에게 목숨을 잃었기 때문. 줄스가 빈센트보다는 신중한 성격이긴 하지만, 줄스 또한 갱단에 남아 일하다가 빈센트처럼 자리를 비우다가 목숨을 잃을 지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그 자리에서 빈센트도 줄스처럼 운이 좋게 총을 피했지만, 얼마 안돼 총에 맞아 죽은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10] 여기서 그 둘을 죽일 수 있었음에도 굳이 살려주고 본인의 돈까지 준 건 새출발의 의미로 보인다.[11] 여담으로 지갑에서 못해도 한화 160만원 이상을 꺼내든 그의 모습에서 빈센트와 줄스가 속한 갱단의 재력이 어마무시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12] 당장 줄스와 같이 다시는 빈센트만 해도 성경 구절을 단 1도 읊지 않은데다, 줄스가 우연히 총알에 맞지 않은 기적을 경험하고는 갱스터 노릇을 그만하겠다고 선언했을 때, 빈스가 그의 이런 신앙심을 비꼬아댄 걸 보면, 기적 이전에도 줄스는 나이롱으로나마 일단 기독교 신앙이 원래부터 있었던 사람이라고 보는 게 맞다.[13] 다만 외우는 구절의 초반부는 그냥 자기가 멋대로 붙인거고, I will carry out great vengeance 부터가 실제 에스겔서 구절이다[14] 이때 먼저 빈센트를 인터콤으로 확인한 후 마중 간다. 그 와중에 특이한 취향을 가진 감독이니만큼 노골적으로 미아의 발에 클로즈업을 한다.[15] 여기서 이 둘의 다른 태도를 알 수 있는데 빈센트가 맘에 든 미아는 여유롭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빈센트는 미아가 보스 마르셀러스의 부인인 만큼 소극적이고 본인한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그녀를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인다.[16] 빈센트가 헤로인을 살 때 랜스가 "풍선이 다 떨어졌는데 봉지에 줘도 되냐?"고 묻는다. 실제로 둘이 헷갈리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헤로인은 풍선에 넣어 파는 게 일반적인데 이때 빈센트는 풍선이 없어서 봉지에 담은 헤로인을 지니고 있었고 이 때문에 미아가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17] 실제 코카인의 반수치사량은 95 mg/kg 정도이고 헤로인은 15~20 mg/kg 정도로 5배~6배 차이가 난다. 즉 헤로인은 코카인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도 죽을 수 있다.[18] 이후 마르셀러스가 부치가 본인의 명령을 어기고 이기는 바람에 부치와 연관된 이들을 다 잡아 족치고 있을 때 빈센트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마르셀러스가 모르는 걸 보면 이 비밀은 잘 지킨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미아는 그때 고마웠다고까지 말하는 등 본인의 목숨을 구해준 것에 간접적으로 고마움을 표시한다.[19] 존 트라볼타는 이 영화에 나왔을 당시 이미 살도 찌고 나이 때문에 잘 드러나진 않지만 전성기 땐 굉장한 춤 실력을 가진 배우이다. 젊은시절 그를 유명하게 만든 영화가 무엇들이었는지 생각해보자.[20] 울프가 빈센트와 줄스에게 몇 가지 지시사항을 내리자 한시가 급한 상황에 빈센트는 "'해달라'고 해주시면 좋겠는데요."라고 대꾸한다. 옆에 있던 줄스의 황당하다는 표정은 덤이다.[21] 폐차장에서 기다리던 주인의 딸이 울프를 반긴다. 이런 일을 자주 겪어본 듯한 여유 있는 미소가 압권이다.[22] 포르투갈의 배우로 배우가 굉장한 동안인데 이 영화를 찍었을 당시 이미 20대 후반이었음에도 얼핏 보면 10대라 착각할 정도의 동안이며 현재도 거의 변함없는 외모를 지녔다.[23] 이때 도넛 박스를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정말 우연히 마주친다. 마르셀러스도 그냥 지나가려던 순간 부치를 알아보고 어이가 없다는 듯이 황당한 표정으로 "이 씨발 새끼..."라고 내뱉는다. 묘사상으론 빈센트와 같이 부치의 아파트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도넛을 사러 다녀오던 길인 것으로 보인다. 도넛 박스와 함께 커피 두 잔을 들고 있는데 아마도 하나는 빈센트의 것인 듯.[24] 그 와중에 부치를 쏘려다 교통사고가 난 현장이 걱정돼 다가온 여인을 실수로 쏜다. 다행히 어깨를 맞아 죽지는 않았다.[25] 게다가 사고 친 줄스는 울프라는 이름을 듣기 전 까지 왜 제대로 안 도와주냐고 투정이나 부린다.[26] 사실 작중 당하는 사건들이 워낙 괴악해서 그렇지 설정상 부하들이 꼼짝도 못하는 공포스럽고 무자비의 암흑의 제왕이 맞다.[27] 나름 이성적인 판단을 할 줄 아는지 빈센트가 핸드폰으로 마약 얘기를 하는 걸 깨닫고는 도청을 우려해 장난전화 하지 말라며 끊어 버렸지만 이미 빈센트는 미아를 데리고 집 앞마당을 들이받으며 도착한 상태였다.[28] 심지어 상대편 복서를 죽여 버렸다. 하지만 그 사실을 택시기사에게서 듣자 처음 알았다는 반응을 보인 걸 보면 죽었다는 건 몰랐던 모양이다. 하지만 그다지 미안해 하지도 않는다.[29] 게다가 주변인들에게 자기가 이기는 데에 돈을 걸게 해 큰 수익을 보기도 했다.[30] 본인의 아버지가 부치 본인한테 전해주려다 결국 사망하는 바람에 아버지의 친구가 대신 전해줘 사실상 아버지의 유품이나 마찬가지인 물건이었다. 분명히 금시계를 잘 챙기라고 신신당부했건만 여친이 그걸 빠트리니 화낼 만도 하다.[31] 이 때문에 죽을 뻔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더 잘됐다. 만약 파비엔느가 금시계를 잘 챙겨와 신속히 대피했다면 평생 언제 마르셀러스에게 잡혀 죽을지 모르는 불안한 도피 생활을 해야했을 것이다. 그러나 금시계를 깜빡해 부치가 온갖 고초를 겪은 것 때문에 마르셀러스에게 어쩌다 은혜를 입히게 됐고, 그에게 면죄부도 받았으니("We cool?" "Yeah we cool.") 도시에 돌아오지만 않으면 그래도 비교적 맘편히 살 수 있을 것이다.[32] 병원에서 근무한다[33] 저수지의 개들에서 미스터 핑크를 맡은 배우로 사실 원래는 이 영화에서 쿠엔틴 타란티노가 맡은 배역인 지미의 역할로 나올 예정이었지만 스케쥴 문제로 불발되고 대신 다른 배역으로나마 카메오 출연을 했다. 참고로 여기서 맡은 배역은 웨이터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저수지의 개들에서는 웨이터한테 팁을 절대 안주는 캐릭터로 나온다.[34] 이 장면이 그 유명한 "Does he look like a bitch?" 씬이다.[35] 참고로 해당 식당은 영화를 위해 지은 세트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36] 여기서 빈센트는 "난 춤 못 춰요"라며 빼는데, 존 트라볼타의 유명한 춤 실력을 아는 사람들은 웃음이 나올만한 장면. 여기선 살이 많이 쪄 전성기 시절 춤사위는 못 보여주지만, 슬슬 움직이는 것만 봐도 한 가닥 했던 느낌이 난다.[37] 주사 덕에 살아난 미아에게 랜스가 "괜찮다면 아무 말이라도 해 봐요(If yor're all right,then say something)"라 하자 미아가 "아무 말…(Something)"라 답하는 캐캐묵은 개그신이 나온다. 트루디: 정말 지랄맞네 거(That's was fuckin' trippy)[38] 이때 빈센트의 미래에 대한 복선이 등장한다. 미아와 빈센트가 저녁을 먹을 때 발 마사지를 해 준 이유로 4층에서 던져져 장애인이 된 '안트완' 이야기를 하는데, 실은 마사지는 커녕 미아와 악수만 나눴을 뿐이고 미아조차 그가 던져진 이유는 모른다는 것. 그리고 빈센트와 미아가 헤어질 때 마지막으로 악수를 하고 카메라는 이 장면을 클로즈업해 보여준다.[39] 전쟁터에서 금시계 같은 귀중품을 어떻게 간수했냐면 항문에 숨겼다. 즉 처음엔 부치 아버지가 몇년 박아놓다 다음엔 쿤스가 몇년 박아넣었단 얘기. 그리고 그걸 굉장히 열변을 토하며 말해준다. 사실 굉장히 비장하고 진지한 장면인데 마지막에 항문 얘기 때문에 분위기가 뭔가 묘해진다(…).[40] 부치는 경기 전에 친구와 짜고 마르셀러스의 명령을 어기자고 미리 계획했다. 마르셀러스가 승부 조작을 한다는 소문이 돌자 판돈과 배율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물론 상대 선수도 승부 조작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것이다. 쉽게 이긴 경기라고 생각하고 방심하고 있다가 죽었다고 봐야 하는게 맞다.[41] 착하고 귀엽긴 한데 푼수끼가 있어 백치미를 보여준다.[42] 하나밖에 없는 아버지의 유품이라 광분해 TV까지 던지면서 불같이 화를 낸다. 뒤이어 사과하고 화를 누르지만, 차를 타고 가는 내내 미친듯이 화낸다. 이때 자신의 모습에 겁을 먹은 파비엔느를 달래주려고 "자기가 블루베리 파이라는 말 끝내기도 전에 다녀올게"라고 가볍게 농을 던지는데 파비엔느가 울먹이면서 바로 "블루베리 파이!(가지 말란 소리)"라고 하는게 귀엽다.[43] 어이없게 부치의 차가 교차로에서 신호에 걸려 서 있는데, 그 바로 앞의 횡단보도를 마르셀러스가 도넛과 커피를 들고 유유히 건너고 있었다. 곁눈으로 부치를 본 마르셀러스가 1초쯤 있다 "???" 하는 듯 부치를 보고, 상황을 파악한 뒤 "이 니미럴 새끼...(Motherfucker...)"하는 순간 부치가 차로 받아버린다.[44] 심지어 얼굴까지 덮는 이상한 라텍스 재질의 복장을 하고 애완동물 취급을 받는 정체불명의 사내까지 있었다. 두 사람의 성노예 비슷한 존재인 듯.[45] 영화와는 별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이 전당포 주인 역의 배우는 잘 보면 오드아이다.[46] 처음에는 그냥 혼자 도망치려다 지하실 너머로 신음 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듣다 못해 무기를 들고 구하러 내려갔다. 들고 갈 무기로 가게 안에 있는 장도리, 야구방망이, 전기톱 등을 살펴보다 일본도를 발견하고 집어든다.[47] 부치가 시계를 찾으러 가기 전 파비엔느는 TV로 오토바이를 타고 총을 쏘는 액션 영화를 보고 있었다. 나름의 복선인 셈.[48] 영화 전개 상 정말로 기적 혹은 신의 도움이라고 할 수 있는데, 벽에 박힌 총알 자국 총 6개 중 세 발은 정확이 줄스가 서 있던 곳에 박혔다. 원래라면 줄스는 가슴, 어깨, 복부 등에 총을 맞고 죽었어야 한 것. 그런데 줄스는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총알이 줄스를 통과해서 뒤에 있는 벽에 박힌 것이다.[49] 총알 자국을 봤을 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일이라는 걸 빈센트도 느꼈는지, 확신에 차서 얘기하는 줄스에게 반론은 못하고 빈센트는 그저 우연이다 잘 모르겠다는 투로만 일관한다. 사실 빈센트 본인도 불가사의하다고 분명히 느꼈지만, 신의 기적을 경험해서 갱 생활을 관두고 떠나겠다는 오랜 동료이자 친구에게 기적이 맞다고 긍정하며 받아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50] 마빈은 빈센트와 줄스의 정보원이었다. 둘이 올 시간에 맞춰 현관문을 연 게 마빈이었다.[51] 어이없는게 죽일 생각이 전혀 없었고 아까 생긴 일에 대해 줄스와 한참 입씨름을 하다 안전장치도 하지 않은 총을 든 상태로 뒷좌석에 앉은 마빈을 돌아보며 "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다 의도치 않게 실수로 방아쇠를 당겨버려 죽인 것. 이때 줄스가 정말 불같이 화를 낸다.[52] 태워다 주겠다고 목적지를 묻고 나서 미래가 보이고 택시가 보인다 어쩌고 한다. 근데 차가 2인승이다. 애초에 태워줄 생각도 없었던 것[53] "평상시 같으면 너희 둘 다 죽였겠지만 난 새로운 삶을 살기로 했기 때문에 도와주겠다"고 하고 손님들과 식당에서 턴 돈 그대로 가져가게 해주고 본인 지갑에 있던 돈 1500달러도 전부 준다.(굳이 자신의 돈까지 준 것은 나쁜 짓으로 번 돈을 전부 버림으로서 진정한 새출발의 시작을 의미한다는 해석이 있다.) 어안이 벙벙해서 떠나는 둘, 여유있게 식당을 나서는 빈센트와 줄스가 대비를 이룬다.[54] 이 때 줄스가 일련의 사건과 성경구절에 대해 나름대로 본인이 내린 결론을 들려준다. 1)'너는 악인이고 나는 의인이며, 줄스의 총으로 상징되는 그의 힘과 폭력은 사망의 골짜기에서 의인을 이끄는 목자다.' 이는 지금까지 줄스가 살아온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2)'너는 의인이고 나는 목자이며, 악하고 탐욕스러운 것은 세상이다.' 잘못된 것은 세상이며 자신은 구도자라는 이 해석은 줄스의 입맛에 가장 맞는 해석이지만, 줄스 본인도 이는 듣기 좋은 소리일 뿐 사실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3)'너는 약자에 불과하며, 나는 악인의 횡포다.' 그리고 줄스는 자신이 목자가 되기 위해 굉장히 노력중이라며 강도 커플을 살려서 떠나보낸다. 자신의 모습에서 눈을 돌리거나 포장하지 않고 똑바로 바라보게 된 동시에 진실한 변화를 추구하는 줄스의 심정을 엿볼 수 있다.[55] 그렇다고 영화 한 편 내에 시간 순서가 아주 단편화된 식으로 뒤죽박죽으로 뒤섞인 것은 아니고, 기승전결은 확실히 존재하면서 그 순서가 뒤바뀐 형태를 취한다.[56] 초반 챕터의 주인공 빈센트가 후반 챕터에는 엑스트라처럼 나와 허무한 최후를 맞는다. 그 이유는 처리 대상의 집에 침입해놓고선 총을 놓고 똥 누러가는 바람에.[57] 카예 뒤 시네마 선정 1990년대 베스트 영화 결산 1위[58] 양아치가 덜덜 떨면서 달라는 정보는 안 주고 'What'이라고만 말하자 줄스가 결국 양아치의 어깨를 날려버리고, 나중에는 그 유명한 성경 구절을 외치며 빈센트와 함께 앞, 뒤에서 마구 난사해 끔살한다.[59] 영화 첫 화면이 펄프 픽션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다. 친절하게도...[60] 자신에게 사기친 부치와 싸우다 부치가 어떤 가게로 몸을 피하는데, 그곳은 BDSM 취향을 가진 게이 강간마의 가게였다.[61] 이 두 남자의 항문으로 맺어진 인연을 부치와 마르셀러스의 화해에 대한 복선으로 해석하기도 한다.[62] 혹자는 빈센트뿐만 아니라 두목 마르셀러스도 같이 부치의 집에 왔고, 마르셀러스가 자신의 총을 집에 두고 도넛과 커피를 사러 나갔다 온 사이에 부치가 집에 돌아온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이게 사실이라면 빈센트가 총을 손대지 않고(두목의 것이니) 부치가 집에 들어와 부시럭거리며 돌아다니는데도 놀라지 않았다는(마르셀러스가 돌아온 거라고 생각해서) 점에서 개연성이 생긴다. 덤으로 영화 후반(시간대로는 이전)에 나온 빈센트는 식당 화장실에 갔을 때도 책을 들고 들어간 것을 볼때 버릇일 가능성도 있다. 설정상 빈센트는 헤로인을 즐겨 하는 마약중독자로 헤로인의 부작용 중 하나가 바로 변비다.[63]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나 작중 상황에서 보자면 일본도 또한 나름의 적절한 선택이긴 하다. 장도리는 일단 맞으면 치명타지만 사거리가 짧고 야구방망이는 일격사가 어려우며, 훌륭한 대화수단은 시끄럽고 시동에 시간이 필요하여 총을 뽑을 틈을 준다. 일본도도 날을 제대로 세워서 베지 않으면 별 피해를 못 준다는 리스크가 있지만 작중 부치의 신체 능력을 생각해본다면 납득이 안 되는 선택은 아니다. 부치는 상대 선수를 때려죽인 엄청난 피지컬을 가진 사람이다.[64] 정확히는 제리 컬(jheri curl). 소품담당에게 아프로 가발을 사오라고 했는데 잘 모르던 담당이 제리컬 가발을 사왔는데, 씌워보니까 너무 자연스러워서 그대로 가버린 것.[65] 유튜브에 게시된 이 장면의 베스트 댓글만 봐도 '이 장면만 나오면 햄버거가 땡긴다'이니...[66] 이때 줄스가 "Marsellus Wallace don't like to be fucked by anybody except Mrs. Wallace"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는 fuck이라는 말이 성관계라는 뜻과 '엿먹이다'라는 뜻이 같이 있다는 걸 이용한 중의적인 대사다. 국내 자막에는 저 중의적 표현을 옮기기 어려워 월래스 부인(미아)에 대한 부분은 생략했는데, 문제는 저 대사가 후반에 마르셀러스가 게이들에게 강간당하는 장면에 대한 복선이라는 것이다. 거기다 사실 bitch라는 표현부터가 whore보다는 좀 정도가 덜 하고 흔히 쓰이기도 해서 그냥 넘어가는데, 욕으로서의 의미는 노는 년, 좀 더 과격하게 말하면 창녀 같은 자식이라는 욕설이다.[67] "의로운 자는 이기적인 자들과 악인의 폭정으로 인한 부당함에 의해 괴롭힘받으나, 자비와 선의의 이름으로 약자를 어둠의 골짜기에서 인도하는 이는 축복받을지이니 그가 진실로 형제들의 보호자인 동시에 길 잃은 어린이들의 길잡이이다. 나의 형제들을 독살하거나 무너뜨리려 하는 이들을 거대한 복수와 격노로 내려칠 것이며 너희들에게 복수를 내릴 때 너희들은 내가 여호와임을 알리라." 대사 원문[68] 에제키엘서 25장 17절이라고 하는데, 실제 성경 구절과는 후반부만 같고 나머지는 다르다. 이것은 타란티노가 독학으로 영화를 공부하던 시절 치바 신이치의 영화 "ボディガード牙(보디가드 어금니, 1973)"에, 미국 공급회사가 지들 맘대로 덧붙인 글을 인용한 것이다.[69] 이때 빈센트와 줄스가 어안이 벙벙해진 상태로 잠시 주위를 둘러본 다음 쏴죽이는 장면도 있다.[70] 몇몇 사람들은 이 장면에서 빈센트가 일부러 총을 쐈다는 가설을 주장한다. 그 이유가 방금 전까지 자신들이 총을 맞지 않은 이유가 신의 도움이라고 하는 줄스의 말을 확인하기 위해 줄스에겐 실수로 쐈다고 말하고 고의로 쐈다는 것. 그렇지만 이 가설은 유명하지도 않고 그렇게 신빙성도 없어 매장당했다. 설령 쏘고 싶어도 최소한 마빈을 차에서 내리게 하고 난 다음에 쏘지, 급히 도망치는 상황인데 좁은 차 안에서 경찰의 이목을 끌게 뻔한 피범벅을 만들 이유가 없다. 오발 직후의 빈센트의 원래 대사는 ‘마빈을 쏴버렸어’인데 존 트라볼타의 요청으로 ‘마빈 얼굴을 쏴버렸어’로 대사가 변경됐다. 대가리를 날려버렸다는 말 대신 순화시킨 느낌으로 말하는 듯한 좀 더 우스꽝스러운 대사 같아 요청했다고 한다.[71] 성격이 굉장히 덜렁거리는데 빈센트 본인이 랜스한테 산 헤로인을 제대로 안 치운 덕에 미아가 헤로인을 코카인으로 착각해 그걸 콧속으로 대량으로 흡입하는 바람에 약물 과다로 발작이 일어나 죽을 뻔했고 조직을 배신한 동네 양아치들을 처리한 후 차로 이동하는 도중 정보원 마빈한테 안전장치도 하지 않은 총을 들이대면서 질문하다 실수로 발사해 죽이지를 않나, 살인 뒤처리를 도우러 온 해결사의 지시에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반발하질 않나, 심지어는 부치를 처리하기 위해 잠복한 집에서 본인의 총도 내팽겨치고 화장실 갔다 금시계를 찾으러 집에 다시 온 부치한테 본인의 총을 발견해 빈센트가 집에 잠복했다는 걸 깨달아 역으로 본인의 총으로 역관광당해 죽는 모습을 보인다. 그나마 그래도 보스의 아내 미아를 픽업해 같이 꽤 즐겁게 놀고 나서 그가 맘에 든 미아가 대놓고 노골적으로 대시를 하는데도 빈센트는 그걸 거부하려는 등 사리분별을 할 줄은 안다. 물론 이건 보스의 아내이기에 잘못했다 걸리면 본인이 보스한테 보복당할까봐 겁나서 그런 거에 가깝지만.[72] 초반에 빈센트가 가방을 열었을 때 그의 얼굴이 밝은 노란색으로 빛나는데, 그 정도의 광채를 낼 수 있는 것은 금괴 뿐이다. 그런데 빈센트는 가방을 아주 가볍게 들긴 했다.[73] 재밌는 가설 중 하나는 "마르셀러스의 영혼"이라는 것이다. 가방 내부가 기이하게 빛나는 장면이 나오는 것과, 마르셀러스의 뒤통수에 (정확히 말하자면 연수가 있을 법한 곳) 반창고가 붙어있다는 점이 근거라고. 참고로 마르셀러스의 뒷목에 붙여진 반창고는 아무 뜻도 없다. 마르셀러스 역의 빙 레임스가 촬영 당일 실수로 면도칼에 베인 것이라다고 한다. 근데 타란티노는 오히려 '올 이거 좋네' 하면서 찍었다고 한다.[74] 2017년 2월 기준 평점 8.9. 이보다 순위가 높은 영화는 쇼생크 탈출, 대부(영화) 1편과 2편, 다크 나이트(영화), 12인의 성난 사람들, 쉰들러 리스트,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75] 6월 5일 개봉[76] 7월 6일 개봉[77] 8월 3일 개봉[78] 포레스트 검프와 싸워 일궈낸 흥행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나, 무려 3개월이라는 개봉일 차이가 있고 등급과 장르가 달라 경쟁했다고 보기 무리가 있다. 펄프 픽션의 등급으로 대단한 흥행 기록인 건 맞다.[79] 작품상, 감독상(쿠엔틴 타란티노), 각본상(쿠엔틴 타란티노), 남우주연상(존 트라볼타), 남우조연상(새뮤얼 L. 잭슨), 여우조연상(우마 서먼), 편집상(샐리 멘키)[80] 삼색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세 가지 색: 블루는 베니스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세 가지 색: 화이트는 베를린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81] 지그재그 3부작의 완결작으로 1부:내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2부: 그리고 삶은 계속 된다. 올리브 나무 사이로는 3부에 해당한다. 카예 뒤 시네마 선정 1995년 베스트영화 9위[82] 1990년대 최고 걸작으로도 꼽히는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을 만든 거장이다.[83] 국제비평가상 수상작으로, 칸의 총아로, 영화가 입소문을 타면서, 3년 뒤에 국내 개봉도 하였다.[84] 장예모 마니아들은 "귀주이야기"와 "인생"을 최고작을 친다.[85] 카예 뒤 시네마 선정 1994년 베스트 영화 2위.황금종려상 수상작 "아들의 방"으로 유명하다.[86] 참고로 세 가지색 레드가 감독 유작이다.[87] 대략 칸에 각본상이 있다면 각본상은 받을 만한 영화라는 정도의 평이다[88]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몰아줘 논란이 되었다.[89] 감독은 그 다음 작품 <체리 향기>로 1997년 황금종려상을 수상한다.[90] 황금종려상을 받은 이탈리아 거장 감독이다.[91] 재밌게도, 원래 타란티노 감독은 이 역할에 로렌스 피시번을 생각했다고 한다. 피쉬번 역시 관심이 많았지만, 만년 조연이다가 주연으로 올라가길 원하는 상황에서 주변인들이 '결국 조연 역할만 하는 배우 표를 떼려면 아무리 매력적인 역할이어도 조연이면 쳐내야한다'라는 조언을 듣고 정중히 거절했다고 한다. 그리고 주연으로서 결국 성공하지 못한 피쉬번은 5년 후 매트릭스를 찍으면서 펄프 픽션을 고사한 선택을 만회하게 된다.[92] 이후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2번 수상했지만, 펄프 픽션 개봉 당시에는 아직 무명에 가까웠다.[93] 1964년 노래로 본 영화가 나오기 딱 30년 전 노래다.[94] 해당 뮤비[95] 타란티노는 자신의 영화에 카메오로 나오는 걸 좋아하기로 유명하다. 타란티노는 본인의 영화에 등장할 때 대부분 죽지만 이 영화에서는 죽지 않는다.[96] 영화 마지막 장은 영화 첫 장면과 이어지는데 강도 2인조 중 여자의 이름이 Yolanda이며 줄스는 그녀에게 Be Cool이라는 말을 수십 번 정도 한다. 잡범이라 의외의 사태(털려는 손님 중 하나가 총이 있고 전혀 쫄지 않음+애인에게 총을 겨눔)에 지나치게 흥분해 우발적으로 발사할 가능성이 있었기에 사건을 조용하게 해결하고 싶은 줄스가 진정시킨 것. 갈수록 말투가 상냥해지는 걸 들을 수 있다. 심지어 빈센트가 똥누고 나와 상황을 파악하고 그녀에게 총을 겨누자 말리면서 "괜찮아 욜란다! 나한테 총 겨눠"라고 하고 그녀가 안심하면서 총을 돌리는 장면이 있다.[97] 상영 당시는 지금처럼 멀티플렉스 상영관이 아니라 단관이었고, 영화 프린트가 도착하면 영사 테스트를 거친 뒤에 지역광고 등을 편집한다. 이때 영사기사에게 어느 정도의 편집 권한이 있던 것이다.[98] 타란티노는 일본의 영화 평론가가 만든 킬 빌의 쌈마이한 합성 포스터(보기)도 무척 좋아해 자기 집에 걸어놓았다.[99] 하지만 실제로 제작 되더라도 설정붕괴까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배우들이 이미지가 두 영화 사이에 차이가 상당한 편인데 스티브 부세미는 분장이 워낙 달라서 등장했는지도 모르는 관객들도 많은 편이다. 팀 로스가 그나마 저수지의 개들과 겹쳐진 외형을 지니긴 하지만 굳이 프리퀄 작업에 등장시키지 않아도 되고 경찰 신분으로서 배역이 배정된다면 관객들로서도 크게 이질적으로 받아들이진 않을 것이다. 그냥 범죄자랑 지나치게 똑같이 생긴 경찰관일 뿐이다. 단적인 예로 타란티노 감독의 다른 영화들에서도 여러 캐스팅이 중복되지만 굳이 설정붕괴로 해석되지는 않는다.[100] 욕설이 난무하는 작품인만큼 이보다 더 심한 인종비하 욕설 또한 거침없이 나온다. Nigger는 시시때때로 나오고 영화 첫씬에서 Gook이나 Wetback(미국으로 넘어온 맥시코인 비하 명칭)이라는 사회금기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다. 재밌는 건, 감독 본인이 맡은 배역인 지미 디믹도 Nigger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데, 설정 상 지미의 부인은 흑인이고 친구인 줄스 윈필드도 흑인이라는 것이다.[101] 사실 1992년에 이미 "달은... 해가 꾸는 꿈"이라는 영화로 데뷔했지만, 박찬욱 본인이 부끄러워하는 흑역사라 1994년에도 영화 평론가로 활동했다.[102] 실제로는 그냥 royale cheese라고 한다.[103] 테러리스트 본거지를 쓸어버린 뒤 수집한 정보 자료들을 운반책에게 건네주면서 한 종이 봉지를 받는데, 로얄 위드 치즈가 들어있는 거라면서 신나한다.[104] 심지어 원어할 개봉 전후 CGV에서 타란티노 특별전을 했을때도 이 판본을 틀어줬다.[105] 햄버거에 대해 대화하던 도중에 뜬금없이 치즈 무게 이야기를 해 당황한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거기에 쿼터(보통 1/4를 가리킨다)를 15파운드로 해놓는 만행까지. 한국 맥도날드에 쿼터파운더 치즈가 생긴 것이 2000년대 후반임을 감안한다면 이 정도는 넘어가줄 수 있지만 15파운드는 명백한 오역이다. 차라리 치즈 버거로 하면 의미는 대충 통하지만, 치즈 15파운드면 6.7kg이다. 치즈가 이 정도면 먹다 죽는다.[106] 해당 대사의 바른 해석은 다음과 같다. "의로운 사람의 길은 이기적인 자의 불공정한 행동과 악한 자의 포악함에 의해 사방이 에워싸인다. 자비와 선의의 이름으로 어두운 골짜기를 돌아다니며 약한 자들을 돌보는 목자에게 축복 있으니, 그는 진정 그의 아우를 지키는 자이며 잃어버린 아이들을 찾는 자라. 이에 내가 나의 형제를 해치고 죽이려는 자들을 깊은 복수심과 불타는 분노로 벌할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복수를 내릴 때에야, 그들은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