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 강'의 주요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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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강 (1948) Red Riv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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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FDE403><colcolor=#EB2A23> 장르 | 서부극, 드라마 |
| 감독 | 하워드 혹스 |
| 제작 | |
| 각본 | 보든 체이스, 찰리 스니 |
| 원작 | 보든 체이스 - 치숌 트레일 |
| 주연 | 존 웨인, 몽고메리 클리프트 |
| 촬영 | 러셀 할란 |
| 편집 | 크리스찬 니비 |
| 미술 | 존 다투 |
| 음악 | 디미트리 티옴킨 |
| 제작사 | |
| 배급사 | |
| 개봉일 | |
| 화면비 | 1.37 : 1 |
| 상영 시간 | 2시간 13분 (시사회판) 2시간 6분 (극장판) |
| 제작비 | 300만 달러 |
| 북미 박스오피스 | $4,506,825 |
| 상영 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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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워드 혹스 감독, 존 웨인, 몽고메리 클리프트 주연의 1948년작 서부극 영화.하워드 혹스의 첫 서부극 작품이자 몽고메리 클리프트의 데뷔작[1]이기도 하다.
2. 예고편
| ▲ 예고편 |
3. 시놉시스
톰은 그의 양자인 매튜와 텍사스에서 거대한 농장을 만든다. 두 부자는 나름대로 편안하게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그 둘은 엄청난 수의 소 떼를 몰고 텍사스에서 미조리 방향을 따라서 북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의 여정 속에서 밝혀지는 톰과 매튜에 관련된 새로운 과거,
그리고 톰의 강압적이고 자기 멋대로인 행동들 때문에 매튜는 소 떼를 몰고 켄사스로 가려고 마음을 먹는다.
매튜는 결국 톰 몰래 소떼를 몰고 떠나게 되고 톰은 복수를 마음먹고 추격을 시작하는데...
어느 날, 그 둘은 엄청난 수의 소 떼를 몰고 텍사스에서 미조리 방향을 따라서 북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의 여정 속에서 밝혀지는 톰과 매튜에 관련된 새로운 과거,
그리고 톰의 강압적이고 자기 멋대로인 행동들 때문에 매튜는 소 떼를 몰고 켄사스로 가려고 마음을 먹는다.
매튜는 결국 톰 몰래 소떼를 몰고 떠나게 되고 톰은 복수를 마음먹고 추격을 시작하는데...
4. 등장인물
- 존 웨인 - 토마스 던슨 역
- 몽고메리 클리프트 - 매튜 "맷" 가스 역
- 월터 브레넌 - 내딘 그루트 역
- 조앤 드루 - 테스 밀레이 역
- 콜린 그레이 - 펜 역
- 존 아일랜드 - 체리 발랜스 역
- 노아 베리 주니어 - 버스터 맥기 역
- 해리 캐리 주니어 - 댄 래티머 역
- 폴 픽스 - 틸러 역
5. 줄거리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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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과 동시에 상업과 비평 양면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두 개의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2008년 미국영화연구소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서부극 영화 중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7. 기타
- 1946년에 찍은 작품이지만 개봉은 2년 뒤인 1948년에 개봉했는데, 그 이유는 하워드 휴즈가 자신의 서부극 '무법자'(The Outlaw) 속 하이라이트와 극중 던슨과 맷의 다툼 장면이 유사하다며 표절 소송을 걸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무법자는 1940년 초에 혹스가 감독을 맡았다가 촬영 2주 만에 요크 상사를 감독하려고 그만뒀던 작품이었다. 결국 하워드 휴즈가 감독까지 해서 1941년 2월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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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 당시의 존 웨인과 몽고메리 클리프트 |
- 몽고메리 클리프트는 메소드 연기를 할리우드에 최초로 도입시킨 배우 중 한명이었던만큼 본작에서도 해당 연기법으로 연기했는데, 존 웨인은 이에 대해 "그 자식은 감히 메소드 연기법으로 연기를 하려고 해서, 혹스와 내가 진짜 카우보이처럼 행동하는 법을 처음부터 가르쳤다." 고 말하며 극 중 연기 조화에 고생했음을 토로한 바 있다. 그런데 정작 《붉은 강》이 개봉한 이후 클리프트의 메소드 연기에 대한 평론가들의 찬사와 호평이 쏟아지고, 언론이 클리프트를 그해 아카데미상의 유력한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예견하자 이 사실에 배가 아파진 웨인은 하워드 혹스와 이야기해 오스카 레이스에서 의도적으로 클리프트를 배제시켰고##, 결국 영화는 각본상, 편집상 두 부분만 후보에 오르는데 그쳤다.# 당연하지만 클리프트는 웨인과 혹스의 이런 행위에 대단히 분노했다.
- 클리프트는 촬영 당시 연기법의 차이 외에도 성 정체성, 정치이념, 생활 방식 등에서 하워드 혹스, 존 웨인과 정 반대인 사람이라 어려움을 겪었고, 또다른 출연진인 월터 브레넌과도 상반되는 정치관 때문에 심한 불화를 겪었다. 때문에 클리프트는 다시는 이 세 사람과 같이 작업하지 않았고, 혹스 감독이 1959년작 리오 브라보를 찍을 때에도 웨인, 브래넌과 함께 그대로 캐스팅 됐지만 이 때의 지긋지긋한 기억 때문에 거절했다고 한다.
- 클리프트의 연기력에 웨인이 열폭해서 난리 친 이 영화는 아이러니하게도 그 전까지 존 웨인과 여러편의 서부극을 찍은 존 포드가 처음으로 그의 연기를 인정한 작품으로, 내부 시사회에서 〈붉은 강〉을 본 존 포드가 "저 덩치 큰 개자식이 연기를 할 수 있을줄은 몰랐군!(I never knew the big son of a bitch could act)"라고 외친 일화가 유명하다. 이후 포드는 존 웨인을 데리고 황색 리본을 한 여자, 말 없는 사나이 등 연기력을 필요로 하는 작품들을 찍기 시작했고,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에서 그 절정을 보여준다.
- 존 웨인의 역할은 최초에는 게리 쿠퍼에게 제안이 갔으나 쿠퍼는 해당 역을 악당이나 다름없는 듯한 캐릭터로 느껴서 거절했고, 비슷한 이유로 존 아일랜드의 역할도 원래 케리 그랜트에게 제안했으나 거절했다.
- 127분 극장판과 133분 시사회 버전 중 어느 것이 더 감독판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본래 크리스찬 니비가 편집한 초기 편집본은 133분이었으나 상술한 하워드 휴즈와의 소송 건 때문에 혹스는 원래 시사회판에서 책 스타일의 인서트가 들어가있던 장면을 월터 브레넌의 내레이션으로 대체하고 일부 샷들을 잘라내어 127분짜리 극장판을 개봉시킨 것이다. 이후 피터 보그다노비치가[2] 1972년에 혹스를 인터뷰했는데, 내레이션이 들어간 이 버전이 더 좋다고 대답해 대부분의 견해는 이 쪽이 조금 더 감독판에 가깝다는 쪽이다. 반대로 133분 판을 지지하는 사람은 133분 판이 조금 더 객관적인 3인칭 시점을 가지고 있고, 보그다노비치의 인터뷰 당시 혹스는 76세에 건강이 악화되고 있던 시점이라 정확한 답변이라 할 수 없다는 점, 127분 판의 내래이션은 해외 배급에 더 용이하기 때문에 존재하는 장면이라는 점을 근거로 드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