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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9:07:27

박찬욱

박찬욱의 주요 수상 및 수훈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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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훈장 수훈자
파일:문화은관.jpg
<colbgcolor=#980000><colcolor=#EDE4D3> 연도 <colbgcolor=#EDE4D3><colcolor=#980000> 2022년
이름 박찬욱
분야 영화
은관문화훈장(2등급)
파일:문화보관.jpg
연도 2004년
이름 박찬욱
분야 영화
보관문화훈장(3등급)

역대 칸 영화제
파일:칸 영화제 로고.svg
그랑프리(심사위원대상)
제56회
(2003년)
제57회
(2004년)
제58회
(2005년)
누리 빌게 제일란
(우작)
박찬욱
(올드보이)
짐 자머시
(브로큰 플라워)
심사위원상
제61회
(2008년)
제62회
(2009년)
제63회
(2010년)
파올로 소렌티노
(일 디보)
박찬욱
(박쥐)

안드레아 아놀드
(피쉬 탱크)
마하마트 살레 하룬
(절규하는 남자)
감독상
제74회
(2021년)
제75회
(2022년)
제76회
(2023년)
레오스 카락스
(아네트)
박찬욱
(헤어질 결심)
쩐안흥
(프렌치 수프)

역대 파일:daejongfilmawards_logo.png
파일:daejongawards.png
감독상
제40회
(2003년)
제41회
(2004년)
제42회
(2005년)
봉준호
(살인의 추억)
박찬욱
(올드보이)
송해성
(역도산)
시나리오상
제56회
(2020년)
제58회
(2022년)
제59회
(2023년)
봉준호
한진원
(기생충)
정서경
박찬욱
(헤어질 결심)
현규리
안태진
(올배미)

{{{#white 역대}}} 파일:bluedragonfilmawards_logo.png
파일:bluedragonawards3.png
감독상
제20회
(1999년)
제21회
(2000년)
제22회
(2001년)
강제규
(쉬리)
박찬욱
(공동경비구역 JSA)
송해성
(파이란)
제23회
(2002년)
제24회
(2003년)
제25회
(2004년)
임권택
(취화선)
박찬욱
(올드보이)
강우석
(실미도)
제42회
(2021년)
제43회
(2022년)
제44회
(2023년)
류승완
(모가디슈)
박찬욱
(헤어질 결심)
엄태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각본상
제28회
(2007년)
제29회
(2008년)
제30회
(2009년)
김한민
(극락도 살인사건)
이경미
박은교
박찬욱
(미쓰 홍당무)
이용주
(불신지옥)
제42회
(2021년)
제43회
(2022년)
제44회
(2023년)
김세겸
(자산어보)
정서경
박찬욱
(헤어질 결심)
정주리
(다음 소희)

파일:대한민국 영화대상 로고 (2).png
파일:대한민국 영화대상 트로피.png
감독상
제2회
(2003년)
제3회
(2004년)
제4회
(2005년)
봉준호
(살인의 추억)
박찬욱
(올드보이)
박배종
(웰컴 투 동막골)

파일:백상예술대상로고(1).png
파일:baeksangartsawards4.png
영화부문 대상
제52회
(2016년)
제53회
(2017년)
제54회
(2018년)
이준익
(사도, 동주)
박찬욱
(아가씨)
1987
영화부문 감독상
제36회
(2000년)
제37회
(2001년)
제38회
(2002년)
임권택
(춘향뎐)
박찬욱
(공동경비구역 JSA)
허진호
(봄날은 간다)
제39회
(2003년)
제40회
(2004년)
제41회
(2005년)
이창동
(오아시스)
박찬욱
(올드보이)
박흥식
(인어공주)
제58회
(2022년)
제59회
(2023년)
제60회
(2024년)
변성현
(킹메이커)
박찬욱
(헤어질 결심)
미정

}}} ||
<colcolor=#fff><colbgcolor=#333> 박찬욱
朴贊郁 | Park Chan-wook
파일:박찬욱 중년의 모습.jpg
출생 1963년 8월 23일 ([age(1963-08-23)]세)
서울특별시
거주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 예술마을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적 서울특별시 종로구[1]
본관 반남 박씨[2]
신체 169cm
가족 아버지 박돈서, 어머니 심상구,
남동생 박찬경
배우자 김은희(1990년 결혼 ~ 현재)[3]
딸 박서우(1994년생)[4]
학력 건국중학교 (졸업)
영동고등학교 (졸업)
서강대학교 (철학 · 신문방송학 / 학사)[5]
병역 육군 상병 소집해제[6]
종교 무종교 (불가지론)[7]
직업 영화감독, 각본가, 사진가, 영화평론가[8]
데뷔 1992년 영화 <달은… 해가 꾸는 꿈>
소속 모호필름 (대표)
정당

[[무소속(정치)|
무소속
]][9]
훈장 은관문화훈장 (2022년 수훈)
보관문화훈장 (2004년 수훈)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3. 작품 활동
3.1. 공동 작업3.2. 사진 작업
4. 작품 특징5. 필모그래피6. 여담
6.1. 취미
7. 수상 경력8. 소속 정당9.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린 남자
(The Man Who Put Korean Cinema on the Map)
뉴욕타임스 #

대한민국영화감독이자 영화 제작사 모호필름의 대표.

2. 생애

1963년 8월 23일생.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영동고등학교[10]을 졸업했다. 조선 후기부터 위세가 드높았던 소론 명문가 반남 박씨 가문에서 태어나 대대로 서울 종로에서 자란 보기 드문 서울 토박이.

영화와는 약간 거리가 있는 서강대학교 철학과신문방송학과 졸업. 대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 영화 동아리(서강영화공동체)에서 본 앨프리드 히치콕의 영화 《현기증》을 보고 감독이 되길 결심했다고 한다.

이후 영화계로 투신하여 연출부 생활을 하다가, 유영진 감독의 깜동에서 조감독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 뒤 곽재용 감독의 데뷔작인 비 오는 날 수채화에서 조감독을 했고, 각본도 곽재용과 함께 썼다. 곽재용은 당시에 수원에서 비디오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가게 뒷방에서 같이 시나리오를 쓰면서 곽재용이 비디오 배달을 나가면 가게도 자주 봐 줬다고 한다.

당시 서른이라는, 지금의 시점에서도 무척 이른 나이에 ‘달은… 해가 꾸는 꿈’으로 영화감독으로 데뷔하였다. 가수로 유명한 이승철을 주인공으로 삼았으나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실패하여 한동안 영화평론가로 머물렀다.

그 와중에 본인의 친구이자 훗날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음악감독이 되는 조영욱과 함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영화마을' 프랜차이즈의 비디오 가게도 직접 운영했는데, 박찬욱 특유의 영화광 기질은 그때도 유명했던지 '그의 비디오 가게에는 일반 시판 비디오뿐만 아니라 그가 수집해놓은 주옥같은 비디오들이 비장돼 있어 비디오광들에겐 시네마테크 역할을 했다'는 식의 영화계 가십 기사가 신문에 실리기도 했다.#

그 후 두번째 작품인 삼인조 또한 흥행과 비평에서 실패했고, 한동안 박찬욱은 시나리오를 쓰면서, 생계를 위해 영화 프로그램 패널이나 영화 평론 일에 몰두해야만 했다.

그나마 당시부터 상당한 달필로도 유명했기에 영화평론이 나름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당시에 평론가 정성일은 박찬욱 감독이 평론을 계속 했다면 더 잘했을 것이라고 말하기까지 했을 정도. 당시 '정은임의 영화음악'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11]하는 한편 스크린을 비롯한 영화잡지에 기고하기도 했다.

이 당시 《펄프 픽션》을 홍보하러 내한한 쿠엔틴 타란티노와 인터뷰를 하고 이를 토대로 기사를 썼다. 두 사람이 2004년 칸 영화제에서 다시 만났을 때, 박찬욱 감독이 그 때의 인연을 논하자 타란티노는 "아, 그때 그 사람이 당신이었느냐"는 식으로 반가워했다고 한다.[12]

1994년에 출판한 평론집 《영화 보기의 은밀한 매력/비디오드롬》은 판매량이 많지는 않았으나 영화광들 사이에서 호응이 컸다. 이 책은 박찬욱이 감독으로 유명해진 뒤 절판된 헌 책이 고가에 거래되기도 했다. 2005년에 다른 영화평이 더해져서 《박찬욱의 오마주》라는 제목으로 개정증보판으로 출간되었고, 함께 나온 산문집 《박찬욱의 몽타주》와 더불어 상당한 판매고를 올렸다(최근에 리커버 개정증보판이 출간되었다).

여담으로 박찬욱 자신이 감독 데뷔를 염두에 뒀기 때문에 한국 영화에 대해선 평론을 쓰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도 그가 쓴 서적을 보면 한국 영화에 대한 평론은 거의 없으며, 이두용김기영에 대한 애정과 동료 감독에 대한 평 정도가 유일하다. 서평에서 언급하길 한국 영화에 대해서는 호평만을 쓰기로 했고 애초에 욕할 영화는 안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 영화 평론만 모은 책인 <박찬욱의 오마주>를 보면 본인이 싫어하는 (외국) 영화나 감독을 아주 신랄하게 까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영화계의 영원한 고전 명작으로 꼽히는 시민 케인이나, 시계태엽 오렌지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스탠리 큐브릭, 싸이코(영화)도 가차없이 깐다.

3. 작품 활동

1992년 이승철을 주연으로 한 《달은… 해가 꾸는 꿈》으로 감독 데뷔했다. 영화는 흥행에 크게 실패했다.《박찬욱의 몽타주》에서 언급하기를 이승철은 본인의 편견과 다르게 프로답게 영화에 임해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13] 이후 5년 동안 영화 연출을 할 수 없었고 그 기간 동안 영화사에 취직해 일하기도 했고, 비디오 가게를 경영하거나, 잡지 등에 영화 평론가로서 기고 활동을 하면서, 라디오 영화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기도 했다.

두 번째 작품은 《3인조》. 또다시 대중에게 별다른 호응을 얻어내지 못했지만, 작품에서 드러난 남다른 개성으로 인해 일부 영화광에게 지지를 받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비평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 하였고 두 차례의 흥행 참패로 인해, 본인 표현으로 충무로에서 완전히 내몰리기 직전까지 몰려 있었다고 한다.

한동안 장편 영화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음에도, 이에 굴하지 않고 당시 비디오유통제작업체였던 '영화마을'의 단편영화 제작지원을 통해 1999년에 《심판》이라는 흑백 단편을 만들었으며, 이 단편에 깊은 인상을 받은 제작사 명필름에서 충무로에 전설처럼 돌아다니던 시나리오의 연출을 박찬욱에게 제의한다.

그 작품이 바로 2000년에 개봉된 《공동경비구역 JSA》이며, 이 작품이 대규모 흥행과 호평을 받으며 긴 무명에서 벗어나 단숨에 주목받는 감독의 자리에 올랐다.

원래 각본을 직접 쓰던 감독이었으나, 처음 두 작품의 실패로 자신의 문학적 재능에 한계를 느낀 박찬욱은 충무로에서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로 명성이 높던 이무영 작가와 '박리다매'라는 이름의 듀오 팀을 결성한다. 그 결과 2002년 B급 영화적 취향을 극단적인 미니멀리즘의 화법으로 몰고간 《복수는 나의 것》을 발표하여, 평론가들의 찬사와 영화 매니아 관객들의 열광적 지지를 받았으나 흥행에는 실패했다.

곧이어 츠치야 가론(카리부 마레이)의 원작 만화를 리메이크 하여 2003년에 내놓은 《올드보이》로 비평과 흥행 모두 큰 성공을 거뒀다. 《올드보이》는 특히 2004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14]을 받는 등, 해외에서 박찬욱과 한국영화의 명성을 드높이는 데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다. 박찬욱의 《올드보이》의 존재감을 쿠로사와 아키라의 《라쇼몽》과 비교하는 해외의 영화 연구자들이 많다. 쿠로사와 아키라의 《라쇼몽》이 일본 영화의 존재를 세계에 알렸듯이, 박찬욱의 《올드보이》가 한국 영화의 존재를 세계에 알렸다는 것이다. 2019년에 나온 《기생충》이 아카데미 수상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기 전까지는 《올드보이》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 영화로 꼽히는 경우가 많았다.

이후 협업하는 시나리오 작가를 이무영에서 정서경으로 바꾸어 2005년 복수 삼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친절한 금자씨》을 완성하여,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분에 진출했다.

2006년 소품격인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을 만들었고, 에밀 졸라의 유명한 프랑스 소설 '테레즈 라켕'을 뱀파이어 장르물로 각색하여 만든 2009년 《박쥐》로 다시 한번 칸 영화제 경쟁부분에 진출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당시 칸 심사위원장이었던 이자벨 위페르가 특히《박쥐》를 열렬히 지지했었다고 한다.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토커》(Stoker)를 감독했다. 2013년 2월 28일에 개봉. 토니 스콧, 리들리 스콧 형제가 제작을 맡고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연으로 유명한 웬트워스 밀러 가 각본을 집필하였으며, 미아 바시코프스카, 니콜 키드먼, 매튜 구드가 주연으로 출연. 선댄스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공동 제작자로 참여했다. 이 영화의 제작사도 박찬욱 감독이 대표로 있는 모호필름.

7년만의 국내 복귀작으로 《아가씨》를 감독했다. 2016년 6월 1일에 개봉. 세라 워터스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각색했으며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일본인 귀족 상속녀와 조선인 하녀의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캐스팅 당시 제작사(용필름, 모호필름 공동제작)에서 낸 '최고 수위의 노출 연기', '노출에 대한 협의 불가' 등이 명시된 오디션 공고가 잠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 홍보를 위해 6월 8일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출연하였다. 영상아가씨》는 4년 만에 다시 칸 영화제 경쟁부분에 초청되었으며, 경쟁부문에선 수상하지 못했고, 류성희 미술감독이 벌칸상을 수상하였다. 2016년 연말 시상식에서도 아가씨는 화제의 중심이었지만, 여러모로 배우들과 미술쪽에게만 포커스가 집중됐고, 박찬욱 감독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다. 그나마 씨네21의 2016년 올해의 감독과 올해의 한국영화에 선정되어 “최근의 영화계 성차별을 포함한 여성 혐오의 현실에 대해 남성으로서, 감독으로서, 비교적 고참 감독으로서, 그리고 제작자로서 사과한다. 이런 현실에 용기를 내 목소리를 내고 있는 여성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는 선정 소감을 말했다. 다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으면 하려고 했던 소감인데 못 받아서 말할 기회가 없었다고.

국내 시상식 결과와는 별개로 해외에서는 반응이 뜨거웠는데, 특히 미국에서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각종 비평가 협회의 상을 휩쓸고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박찬욱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7년 5월 3일 열린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아가씨로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남긴 수상소감이 화제가 되었다.
‘아가씨’로 상을 받는 자리니만큼 이런 얘기 한마디 쯤은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성별, 성 정체성, 성적 지향.. 이런 것 가지고 차별받는 사람이 없는 그런 사회를 만들 수 있는… 후보를 볼 때, 투표를 할 때 여러 가지 기준 중에 그런 것도 한번쯤 고려해 보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15]

아가씨》 이후 차기작으로 2009년부터 제작의사를 밝혀왔던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 (The Ax)'[16]를 원작으로 한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며 기대를 모았으나, 2017년 6월 17일, 라디오 프로그램 '푸른밤 이동진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투자 단계에서 무산되었다고 밝혔다.

2018년 BBC 6부작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The Little Drummer Girl)을 감독했다. 존 르카레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리틀 드러머 걸'은 이중첩자가 된 배우의 이야기가 영국과 독일, 그리스,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등 여러 국가를 넘나들며 펼쳐진다. 레이디 맥베스, 블랙 위도우의 출연으로 잘 알려진 플로렌스 퓨가 주인공을 맡았으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마이클 섀넌이 함께 출연한다. 2018년 10월 28일부터 BBC One을 통해, 11월에는 미국 AMC를 통해 방영되었으며, 한국에서는 2019년 3월 29일부터 채널A를 통해 TV판이 방영되었으며 왓챠플레이를 통해 최초로 감독판이 공개되었다.

리틀 드러머 걸 공개 후 차기작으로 2016년 퓰리처상 수상소설인 비엣 타인 응우옌의 동조자를 원작으로 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HBO 드라마[17]와 미국의 서부극, 한국의 형사물[18]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에는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깐느 박이라는 별명을 공고히 했다.#

3.1. 공동 작업

극영화 작업과는 별개로, 유명 미술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인 동생 박찬경과 함께 "PARKing CHANce"주차기회?라는 팀으로 공동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형제의 성과 돌림자(찬)에서 따온 팀명은 장르와 매체,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작품을 만들 기회를 잡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모든 작품의 크레딧에는 두 명의 이름이 연출자로 올라간다.

2010년에 KT의 지원을 받아 단편영화 《파란만장》을 만들었다. 아이폰4로 촬영한 세계 최초의 영화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베를린 영화제에서 단편부문 금곰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 코오롱 스포츠의 지원으로 배우 송강호와 함께 《청출어람》이라는 제목의 단편영화를 만들었다. 영상

2013년에 이정현의 노래, 'V'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파란만장》에 갑작스럽게 출연해 준 보답이었다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유명한 이정현의 곡답게 기괴한 이미지로 넘친다.영상

2013년 서울시의 지원으로 일반인들이 보내온 1만여 개의 서울 관련 영상들을 편집하여 《고진감래》라는 제목의 장편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미디어시티 서울' 비엔날레에 전시했다. 영상

2017년 까르띠에현대미술재단의 지원으로 《격세지감》이라는 제목의 3D 미디어작품을 만들어 서울시립미술관에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콜렉션 전시 '하이라이트'에 전시했다. 인터뷰 영상

2018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그동안의 작업들을 총 망라한 대규모 전시 <파킹찬스 2010-2018> 을 개최했으며, 이때《반신반의》라는 신작 단편영화를 제작하여 전시했다. 관련영상

3.2. 사진 작업

박찬욱은 오래전부터 사진 마니아임을 공공연히 밝혀왔고 촬영장에서도 항상 라이카 카메라를 지니고 다닌다고 한다.

2018년부터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어 꾸준하게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 있다. 인스타그램

2019년의 인터뷰에서는 사진은 메인 직업이 될 수도 있는 평생 할 일이라며, 스스로를 사진집을 내고 전시에 참여한 사진작가로 규정하기도 했다. VOGUE 인터뷰기사

2014년 <Project G 김중만 박찬욱 스마트폰 자선 사진전> 참여
2016년 사진집 <아가씨 가까이> 발간
2017년 <O! Leica – Das Wunder Werkzeug> 전시 참여
2019년 <O! Leica, OFF THE ROAD> 전시 참여인터뷰영상
2021년 국제갤러리 부산 <너의 표정> 개인전, 사진집 <너의 표정> 발간

4. 작품 특징

박찬욱의 영화는 극단적으로 과장된 감정과 냉정한 표현의 결합, 블랙코미디와 아이러니, 표현주의적인 화면 구성, 금기의 위반, 잔혹한 폭력 묘사 등이 자주 발견되며, 여기서 인간의 본성과 죄의식을 탐구하고 있다. 여성에 대한 폭력 묘사가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작품도 많은 편이다.[19] 이런 점들 때문에 그의 영화가 나올 때마다 찬반 의견이 극명하게 갈린다. 프랑스 영화잡지 카예 뒤 시네마봉준호[20][21]홍상수[22] 감독의 영화들을 높게 평가하고 오늘날 가장 중요한 시네아스트[23]로 평가하는 반면, 박찬욱의 영화들에는 매번 혹평을 남기고 있다.[24] 다만 2022년 개봉한 <헤어질 결심>에 대해서는 카예 뒤 시네마도 극찬하였다.

배우에게 가장 중시하는 것은 외모라고 한다. 연기력이나 탁월한 두뇌 같은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은 외모 그 다음이라고. 그러나 이것은 무조건 잘생기거나 예쁜 외모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만들려고 하는 영화의 인물에 어울리는, 자신이 생각하는 조건에 맞는 외모라는 뜻이다. 외모가 예쁜 여배우가 영화에서 예쁘지 않거나 평범한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매우 마음에 안 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최민식 같은 경우는 연륜 있어 보이는 주름과 인간미 있으면서도 날카롭기도 한 다채로운 느낌의 눈이 좋아서 자기 영화의 배우로 나오는 걸 원했다고 한다. 김옥빈은 남자를 손에 쥐고 흔들 것 같은 느낌이라 캐스팅 했다고 한다.

박찬욱의 작품은 특유의 미장센으로 항상 호평받는다. 쇼트가 진행되는 공간의 외형을 상당히 신경쓰는 편이며, 이는 헤어질 결심에서 절정을 이뤘다. 강력한 주제의식, 이를 표현하는 방식, 미학적으로 훌륭한 쇼트 등 '표현'에 있어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초현실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은 부분이 많은데, 박감독의 작품들은 당혹스러울 만큼 황당하고 비유적이면서 극단적인 연출이 많으며, 봉준호와 달리 현실성을 크게 부여하지 않고 연출을 하는 편이다. 비단 만화스럽거나, 성인동화톤의 미술과 연출이 나오며, 그 유명한 변태성 짙은 부분도 이런 독특한 연출에서 나온다. 그래서 마치 감독이 속으로 비꼬는 생각을 극단적으로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것 같아보인다는 평도 많다. 그래서 연출이 너무 당혹스러운데다가, 이로 인해 난해하고 어려워서, 부담스러운 수위와 같이 호불호와 진입장벽이 타 감독들보다도 높은 이유로 연출이 많이 꼽기도 한다.

거의 모든 영화에서 여성 캐릭터가 핵심적으로 등장한다. 친절한 금자씨, 스토커, 아가씨, 리틀 드러머 걸처럼 여성이 이야기를 중심적으로 이끌어가는 영화들이 상당수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서 박찬욱은 올드보이에서 미도 캐릭터를 유일하게 끝내 진실에서 소외된 채로 퇴장하는 인물로 그렸던 게 마음에 걸려 친절한 금자씨를 기획하게 되었고, 이후 여성 캐릭터에 관심이 많아졌다고 밝힌 바 있다.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가 묘사될 때 자식은 대부분 이라는 점도 발견된다. 아들이 나오는 작품은 <CUT>[25]과 <박쥐> 정도.

시나리오의 면에서 보면, 박찬욱의 주인공은 에로스를 강력한 동기로 삼고, 에로스를 성취하고자 개인적 세계를 변화하고자 노력한다. 결코 거대담론에 다가서지 않고, 개인적 변화를 도모한다. 따라서 박찬욱의 주인공들은 도피를 꿈꾸거나, 도피에 성공한다. 예를 들어, 올드보이의 4명의 주요 인물들이 모두 그러하고, 박쥐, 아가씨, 하물며 남성이 주인공인 공동경비구역 JSA에서도 주인공 사이의 동성애 코드를 읽어내는 많은 평론가들이 있다. 특히 신작으로 갈수록, 박찬욱의 주인공들은 여성이 되고 있다. 이 여성들의 답답함과 탈출의 욕구를 시각화하기 위하여, 여주인공들은 끊임없이 매달리고 높은 곳에 올라간다. 이렇게 개인의 갈등에 집중하기 때문에, 박찬욱의 영화는 외부를 돌아볼 겨를이 없다. 특히 또다른 주인공이 아닌 악역에 대하여 단순히 주인공의 방해물의 장치 이상의 묘사가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다른 가치의 충돌이 아닌 선대 악의 충돌을 묘사하게 되어, 현실감이 사라지고 동화와 같은 상태를 가지게 된다. 특히 아가씨의 몇몇 장면에서는 삽화와 같은 구도의 씬마저 보인다.

영화마다 혈액형이 중요한 요소로 나오며, 복수는 나의 것에서 혈액형을 묻는 장면과 대사가 중요한 요소로 나오고, 올드보이에서는 (수혈하기 위해) 혈액형을 묻는 장면이 나온다.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는 주인공이 팔을 그어 피를 내는 장면과 함께 오프닝 타이틀이 뜬다. 아예 박쥐에서는 뱀파이어를 등장시켜서 피가 이야기의 주를 이끌어가기도 한다.

영화광답게 본인의 영화에서 많은 고전영화들을 오마주한다. 박찬욱의 작품에서 오마주를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국 영화 감독 중에서는 이두용김기영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다만 작품성과는 별개로 대한민국 영화계 최고의 거장 중 한명인 것에 비해 선호하지 않는 관객도 많은 편이다. 앞서 말하였듯이 호불호가 매우 심한 편이다. 특히 봉준호와는 대비된다고 할 수 있다. 봉준호의 작품은 어두운 분위기지만 절제된 연출 및 수위 덕분에 대중성까지 챙긴다는 호평이 매우 많다. 반면 박찬욱 감독은 자신만의 작품 세계와 특유의 미장센으로 주목받는다. 흥행도 나쁜 편은 아니지만 과감한 미장센과 폭력성, 감독의 변태성이 매우 돋보이는 선정성 및 염세주의적이고 파격적인 소재,[26] 표현주의적인 화면과 딱딱하고 과장된 감정 묘사가 호불호를 일으킨다는 평이 많다. 봉준호의 작품은 친구들이나 연인 및 가족들과 관람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박찬욱 감독의 작품은 그런 경우를 찾기가 힘든 편이다.사실 박찬욱 감독작 중에는 가족들과 볼 수 있을 만한게 공동경비구역 JSA외에는 없다. 헤어질 결심은 그나마 15세 관람가지만 폭력 묘사가 은근히 있는 편이고 결정적으로 소재가 불륜이다. 공동경비구역 JSA도 박찬욱 치고는 덜 과격하다는거지, 무거운 주제와 더불어 폭력 묘사도 없지 않다. 무엇보다 박찬욱 작품이 주제의식이 굉장히 강하고 난해한 연출이 많아 가족들이나 연인과 보기에는 적절하지 않다. 그래서 봉준호와는 달리 박찬욱은 아직 천만 관객 돌파 영화는 없는 상태이다.
이런 점이 단점이라 할 수도 있으나, 충무로에서 작품세계가 가장 뚜렷한 감독이며 매니아층도 두터운 점, 이런 개성과 수위에도 고정관객층이 큰 점, 해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점은 그런 단점을 누를 만하다. 이런 점과 흥행 추이에서는 쿠엔틴 타란티노와 매우 닮았다. 두 감독 다 수위가 상당히 세고, 그래서 천만 영화10억 달러 돌파 영화를 내놓았을 만큼의 흥행 감독은 아니지만, 대체로 300~400만명의 관객수(박찬욱)나 3~4억 달러(타란티노)의 수익을 기록해 손익분기점을 넘길 만큼 관객층 유지가 얼추 되는 편. 사실 타란티노도 잔혹한 수위와 과감한 미장센, 너무 많고 지루한 대사 등 호불호 요소가 뚜렷해서 관객과 평론가에게 마냥 사랑받는 감독은 아니다. 게다가 둘은 동갑이기도 하다.

박찬욱의 작품 대부분은 CJ ENM MOVIE(옛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였다.

5. 필모그래피


박찬욱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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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width=33.3%><bgcolor=#000000> 파일:1992 달은 해가 꾸는 꿈.jpg ||<width=33.3%><bgcolor=#070707> 파일:1997 3인조 로고.png ||<width=33.3%><bgcolor=#411105> 파일:2000 공동경비구역 로고.png ||
파일:2002 복수는 나의 것 로고.png 파일:2003 올드보이 로고.png 파일:2005 친절한 금자씨 로고.png
파일:2006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로고.png 파일:2009 박쥐 로고.png 파일:2013 스토커 로고.png
파일:2016 아가씨 로고.png 파일:헤어질 결심 흰색 로고.png
※ TV 드라마 제외

상세정보 링크 열기
<rowcolor=#ffffff> 연도 제목 역할 비고 관객수
1992년 달은… 해가 꾸는 꿈 연출, 각본 데뷔작 -
1997년 3인조 연출, 각본 36,594명
1999년 심판 연출, 각본 단편 -
2000년 아나키스트 각본
공동경비구역 JSA 연출, 각본 5,795,820명
2001년 휴머니스트 각본
2002년 복수는 나의 것 연출, 각본, 단역 162,517명(서울 기준)
2003년 여섯 개의 시선[27] 연출, 각본 단편 -
올드보이 연출, 각본 3,269,000명
2004년 쓰리, 몬스터[28] 연출, 각본 단편 -
2005년 친절한 금자씨 연출, 각본 3,650,000명
소년, 천국에 가다 각본
2006년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연출, 각본 739,481명
2008년 미쓰 홍당무 각본, 제작, 단역
2009년 박쥐 연출, 각본, 제작 2,237,271명
2011년 파란만장 연출, 각본, 제작 단편 -
2012년 청출어람 연출, 각본, 제작 단편 -
2013년 스토커 연출 할리우드 진출작 378,729명
설국열차 제작
2014년 고진감래 연출 단편 -
A Rose Reborn[29] 연출 단편 -
2015년 무뢰한 기획
2016년 아가씨 연출, 각본, 기획, 제작 4,288,750명
2017년 격세지감 연출, 프로듀서 단편 -
2018년 리틀 드러머 걸 연출 TV 드라마 -
반신반의 제작, 프로듀서 단편
2020년 설국열차 책임 프로듀서 TV 드라마
2022년 일장춘몽 연출, 각본, 제작 단편 -
헤어질 결심 연출, 각본, 제작 1,894,103명
2023년 좋.댓.구 특별출연 -
2024년 동조자 연출, 제작 HBO 드라마
미정 더 제일브레이커[30] 연출
래틀크릭의 강도들[31] 연출 아마존 스튜디오
도끼[32] 연출, 각색 리메이크
전,란[33] 각본, 제작 넷플릭스 영화
학살기관[34] 연출, 제작

6. 여담

6.1. 취미

한국에서 처음 나온 영화광 감독이라는 평에서 볼 수 있듯이 다양한 영화를 섭렵했다. 영화광으로서의 내공 면에서 그와 겨룰 수 있는 자는 정성일밖에 없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 그의 저서 《박찬욱의 오마주》에서 순전히 언급되는 영화만 1만 편이 가볍게 넘어간다. 자기 영화를 찍는 촬영장에서도 휴식시간에 휴대용 DVD 플레이어로 남의 영화를 보고 있을 정도로 영화를 좋아한다고. 그중에서도 B급 영화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46] 그런데 박찬욱은 새로운 것을 접하고 싶은 마음에 한 번 본 영화를 다시 보기보다는 못 본 영화를 찾아보는 것을 즐기며[47], 《현기증》도 그때 깊은 감명을 받은 이후 처음 봤을 때의 환상을 깨고 싶지 않아 지금껏 다시 보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홈시어터도 상당히 높은 수준을 구축하고 있으며 동호회인들 사이에선 꽤 유명하다.##

만화광까지는 아니지만 보노보노, 멋지다 마사루 등 좋아하는 만화가 몇가지 있다고 한다. 보노보노의 애니메이션 판의 장면이 복수는 나의 것에 잠시 등장하기도 한다. 멋지다 마사루와 아즈망가 대왕을 영화화 해볼까 하고 고민했으나 원작을 능가할 자신이 없어서 포기했다고 한다.

자신이 여지껏 읽은 한국문학 중에 으뜸으로 꼽는 것은 이문구관촌수필.

소문난 클래식 음악 매니아이다. 주목할 만한 공연이 있을 때는 클래식 음악 관련 커뮤니티에 목격담이 꽤 자주 올라오고, 대놓고 "오늘은 박찬욱 감독 왔나요?" 하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을 정도. 특히 지휘자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공연은 빠지지 않고 보는 모양이다. 9월달에는 조성진의 공연을 4회[48] 모두 관람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 밖에 서울시향이나 KBS 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도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49] 구스타프 말러의 음악을 꽤 좋아하는 모양이다.[50]

미국 뮤지션 톰 웨이츠의 광팬이다. 아예 이 사람 찬양으로 가득찬 글을 따로 쓰기도 했다. 그 글에서 정규 앨범부터 시작해 부틀렉까지 모두 구입했다고 밝혔다.

애주가로도 알려져 있다. 괜히 헤어질 결심에서 카발란 솔리스트 쉐리가 나온게 아니다.

7. 수상 경력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2000 제21회 청룡영화상 감독상 공동경비구역 JSA
제8회 춘사대상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2001 제27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신인감독심사위원특별상
제3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
제3회 도빌아시아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제38회 대종상영화제 최우수작품상
2002 제12회 이탈리아 필름느와르 페스티벌 심사위원 특별상 복수는 나의 것
제5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감독상
제16회 도쿄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
제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감독상
최우수작품상
제28회 시애틀국제영화제 거장감독쇼케이스상
2003 제24회 청룡영화상 감독상 올드보이
2004 제3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감독상
제37회 시체스 영화제 오피셜 판타스틱-최우수작품상
제15회 스톡홀름영화제 관객상
제12회 춘사영화상 심사위원특별상
제5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제49회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감독상
제57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제4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
문화관광부 보관문화훈장
제37회 시체스 영화제 오피셜 판타스틱-FX작업상 쓰리, 몬스터
2005 제26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친절한 금자씨
제2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10대영화상
제24회 홍콩금상장영화제 아시아영화상 올드보이
제10회 홍콩금자형장 10대외국어영화상
제3회 방콕국제영화제 감독상
제25회 오포르토 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제9회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2006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수출 유공자 포상 대통령표창
제26회 오포르토 국제영화제 감독상 친절한 금자씨
제4회 방콕국제영화제 감독상
로얄살루트 마크 오브 리스펙트상
2007 제36회 몬트리올누보시네마영화제 관객상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제40회 시체스 영화제 오피셜 판타스틱-최우수각본상
제57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알프레드 바우어상
2008 제28회 오포르토 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
제29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미쓰 홍당무
제1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제작자상
2009 제1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감독상 박쥐
제17회 춘사영화상 감독상
제13회 판타지아 영화제 베스트 아시아 영화-동상
제6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제9회 마라케시 국제영화제 골드스타상(평생공로상)
스타일아이콘어워즈 CGV 문화 예술상(문화예술부문상)
제4회 에이어워즈
2010 제28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은까마귀상 박쥐
2011 스파이크 아시아 광고제 필름크래프트부문 은상 파란만장
제44회 시체스 영화제 오피셜 놉스 비젼-최우수작품상
제61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곰상:단편영화상
2017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대상 아가씨
제25회 부일영화상 특별상-부일독자심사단상
제42회 LA 비평가 협회상 외국어 영화상
제49회 시체스 영화제 관객상
제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10대 영화상
제29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외국어 영화상
2018 제71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외국어 영화상
2022 제75회 칸 영화제 감독상 헤어질 결심
벡델데이 2022 영화 부문 벡델리안 작가상[51]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 최우수감독상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감독상
각본상[52]
제43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감독상
제58회 대종상 시나리오상
제42회 황금촬영상영화제 감독상
제13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2023 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감독상,각본상 헤어질 결심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

8. 소속 정당

<rowcolor=#808080> 소속 기간 비고


[[민주노동당|
파일:민주노동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02 - 2008 입당


[[무소속(정치)|
무소속
]]
2008 탈당


[[진보신당|
파일:진보신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08 - 2012 입당


[[무소속(정치)|
무소속
]]
2012 - 현재 해산

9. 외부 링크



[1] 위로 5대조 때부터 서울에서 살아온 서울토박이 중에서도 서울토박이라고 한다.[2] 26세손 찬(贊) 항렬이다.[3] 이화여자대학교 출신으로, 현재 모호필름 재무이사를 맡고 있다.[4] 영화 <아가씨> 촬영 당시 미술팀 스태프로 일했다고 한다. #[5] 복수전공[6] 육군본부 도서관에서 방위병으로 근무했다. 참고로 방위 복무기간이 18개월로 늘어나던 시절 첫번째 기수였다고 한다.#[7] 다만 목사의 설교 영상 보는 걸 좋아한다고 하며, 집안은 천주교라고 알려져 있다. 유년 시절 사제가 되라는 주위의 권유에 신부는 결혼을 할 수 없어 거절했다고 한다.[8] 현재는 활동하지 않는다.[9] 봉준호, 김지운, 장항준감독과 함께 대표적인 진보 성향 감독이다.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당원 출신이다.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를 지지했으며 현재는 정의당을 지지하고 있다.[10] 나홍진 감독과 고교 동문이다. 대부분 강북에서 이전해 온 강남 명문고와 달리 73년 청담동에서 개교하여 강남에서 50년 이상 운영된 남고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학교로, 그렇기에 강남 개발 초기 이주해 온 집안 출신의 경우 영동고 출신이 많다. 경기고나 휘문고는 70년대 후반 이전해 왔기 때문에 선택지가 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테헤란로 북쪽 청담동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예나 지금이나 강남 8학군에서도 부잣집 자제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휘문고, 단대부고 등 테남 지역 명문학교는 교육을 위해 대치동 근방으로 이주한 경우가 많지만 테북 지역은 처음부터 압구정/청담/삼성동에 거주하던 인원이 많기 때문이다. 현대고도 비슷하다.[11] 정은임 아나운서는 생전에 박찬욱 감독을 계속되는 실패로 인해 상당히 움츠려 들어 있던 사람이라고 회고했었다. 물론 친분이 있기에 가능한 이야기다.[12] 여담으로 타란티노의 내한 당시 박찬욱은 본의 아니게 타란티노를 당황케 한 바 있다. 펄프 픽션 초반부에 강도 커플 두 명이서 아시아인이 운영하는 가게는 주인이 영어를 못 알아들어 털기 어렵다느니 하며 수다를 떠는 장면이 있는데, 박찬욱이 그 대사를 인용하여 타란티노에게 "어떻게 아시아인 관객들의 지갑을 털러 왔느냐?"고 물었던 것이다. 물론 본인 딴에는 재치있게 분위기 좀 풀어 보려고 던진 농담일 뿐이었는데, 이것이 인종차별 문제로 확대될 것을 염려한 타란티노는 그 질문을 또 진지한 태도로 해명하려고 했다.[13] 이승철과의 일화를 덧붙이자면 영화 촬영 며칠 전 이승철의 첫 질문은 “이 영화 줄거리가 뭐죠?” 였다고...[14] 그래서 얻은 별명이 깐느박. 특히 류승완 감독이 그렇게 부른다고. 류승완 감독은 박찬욱의 첫번째 영화 《달은… 해가 꾸는 꿈》를 보고 반해서 박찬욱에게 찾아가 제자로 받아달라고 간청하는 것으로 충무로에서의 첫 발걸음을 시작했었는데, 당시 충무로에서 '박찬욱이 어리고 반반한 남자애 한 명을 옆에 끼고 다닌다'라는 루머가 돌았을 정도로 두 감독은 사이가 친밀했다고 한다. 《복수는 나의 것》에서도 류승완 감독이 엑스트라(자장면 배달부 역)로 등장하기도 한다.[15] 당시 정의당 심상정 후보 지지선언을 한 바 있다.[16] 제지회사에서 잘린 남자가 동종업계 경쟁자들을 제거하기 위해 정체를 위장하고 이력서를 받아 경쟁자들을 제거하는 내용을 다룬 범죄 스릴러 소설.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이 2005년 영화화 한 적이 있다.[17] 관련기사[18] 탕웨이, 박해일 주연작인 헤어질 결심으로 추정된다.[19] 단, 박찬욱의 영화에서 폭력은 대상을 가리지 않는 것으로 묘사된다. 즉, 여성이 폭력에 노출되더라도 그 여성의 주체는 사라지지 않는다. 그의 영화에서 여성은 자주적으로 행동하는 인물로 묘사되곤 한다. 마찬가지로 여성에 대한 폭력 묘사가 있는 김기덕의 영화에선, 인물들이 전부 수동적인 객체로 묘사되고 그중에서도 사회적 약자인 여성은 세계에 짓눌리는 개체로 그려진다. 이런 면에서 박찬욱과 김기덕의 인물 묘사, 여성 묘사는 매우 다르다.[20] <괴물> 2006년 최고의 영화 TOP10 / <마더> 2009년 최고의 영화 TOP10 / <괴물> 2000년대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2019년 최고의 영화 TOP10 등[21] 그 세계적인 명성을 떠나서, 자신만의 고유한 독창성을 기반으로 해외 평단으로부터도 호불호가 거의 없이 호평받는 감독 중 하나이다.[22] <극장전> 2005년 최고의 영화 TOP10 / <하하하> 2010년 최고의 영화 TOP10 / <우리 선희> 2013년 최고의 영화 TOP10 / <그 후> 2017년 최고의 영화 TOP10 등[23] Cinéaste:예술 영화 작가로서의 영화감독을 지칭하는 프랑스어. cinéma + artiste(예술가)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으나, 원래는 이 단어의 창시자인 Louis Delluc 이 발행하던 잡지의 제목인 Cinéa에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aste(영어의 -ist)를 붙여 만든 단어.[24] 이는 그 본인이 팬이었던 루키노 비스콘티 등의 영화등 유럽 영화사 미학의 계보의 흔적과 서구 신화의 모티브를 선명하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란 추측이 있다. 미학적인 면에서 박찬욱의 영화는 '한국적'인 무언가를 보여주지 않는다고 하여서 국내 모 비평가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이는 관객의 성향 차이처럼 비평가의 성향 차이일 뿐으로 당장 언급된 홍상수는 본인이 에릭 로메르을 존경한다 밝히기도 했고 많은 부분에서 유사점이 드러나지만 카예 뒤 시네마는 홍상수를 대단히 호평하고 지지한다.[25] 처음엔 여자아이처럼 나오지만 알고보니 가발을 씌워 여장시킨 남자아이.[26] 대표작인 올드보이만 봐도 금기를 깨는 소재 때문에 싫어하는 관객이 많았다.[27] 여러 단편영화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영화로, 이 중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 를 만들었다. 찬드라 쿠마리 구룽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28] 3편의 단편영화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영화로, 이 중 을 만들었다.[29] 이탈리아의 명품 남성복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의뢰로 연출하게 된 단편영화이다.[30] 소설 Life or Death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 남자가 출소를 하루 앞두고 탈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용필름과 박찬욱 감독의 모호필름이 공동 제작하고 박찬욱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을 예정.[31] 배우 매튜 매커너히가 물망에 올랐던 미국 영화이지만 투자가 확정되지 않아 연기됨.[32] 프랑스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미국 영화이며, 필생의 프로젝트라고 말할 정도로 공들였지만 투자가 되지 않아 연기됨. 그러나 2024년 4월부터 배우 캐스팅과 관련된 기사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제작을 추진중인 것으로 보인다.[33] 넷플릭스에서 강동원박정민 주연으로 기획 중.[34] 일본 소설가 이토 케이카쿠의 작품이며 2016년 할리웃에서 영화감독으로 박찬욱이 연출 물망에 올렸으며, 이후 2022년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품고 있는 세개의 작품중의 하나에 학살기관을 언급했다. #[35] 대지면적은 165평 정도로, 건축가 김영준이 설계하고 시공하였다. 박돈서도 유명 건축가이지만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설계를 맡겼다고 전해진다.[36]노예 12년》 라이브톡에서 이동진이 언급[37] 다만 박찬욱은 <올드보이>로 유명해진 시점 즈음부터 이미 본인을 냉담자, 또는 무교로 밝힌 바 있다. 심지어 무신론자라고 스스로를 지칭하기도.[38] 참고로 신해철의 경우 서강대학교를 졸업한 게 아니라 중퇴했다.[39]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대중적인 영화도 잘 찍었다는 것을 증명했고 본인의 이름값이 있으니 가능성이 있지만, 박찬욱이 다시 그런 영화를 찍을지는 의문이다. 워낙 나오는 작품들의 수위가 세기도 하고...[40] 그래서인지 15세 등급 영화인 헤어질 결심을 만들었으나 관객 수는 189만 명에 그쳤다. 사실 수위가 아니더라도 각본이나 연출 모두 관객한테는 쉽지 않을 만큼 난해한 구석이 많아서 힘든 부분도 없진 않다.[41] 팬들 사이에서는 전국민이 박찬욱 감독 같은 변태가 되어 천만관객을 달성하길 바라는 것이라는 우스개소리도 나온다.[42] 코지마 히데오가 박찬욱의 팬이라는 사실은 상당히 유명하다. 한국 방한기간 중 취재진 동행 없이 박찬욱과 단 둘이 면담(?)을 했을 정도. 블로그 글을 번역해놓은 글도 있다.(#)[43] 실제로 박찬욱 감독이 2017년 2월에 코지마 프로덕션을 방문했고#1, #2, 코지마 감독에게 올드보이 블루레이 디럭스판을 선물로 준 것#을 코지마 감독이 본인 트위터에 올렸다.[44] 같은 공동집필 명칭을 쓰더라도 예술가마다 세부적인 방식은 다 다른데, 박찬욱과 정서경 작가의 작업 방식은 두 사람이 같은 문서 파일을 놓고 거의 동시 집필하는 것에 가깝다.참고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쓰여진 초고가 있기 때문에 2차적으로 하는 각색 작업에 가깝지만, 장르를 불문하고 예술의 공동 작업이 특정 한 명의 리드 하에 보조를 맞춰가며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인 부분을 생각하면, 두 사람이 거의 같은 위치에서 실시간으로 각색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은 독특하고 어려운 방식이다.[45] 친일반민족행위자 박희양의 후손들이 친일파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항소심에서 원심에 이어 패소했고, 뉴스타파가 이를 취재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46] "원래 시네필이란 대부분 웰메이드 영화에서 시작하여 B급 영화로 안착한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처음부터 B급 영화가 좋았고 지금도 그렇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47] 이 때문에, 박찬욱 감독 본인이 2번 이상 시청한 영화가 드물다고 한다. 그 예외 중 하나가 폭스캐처. 본인이 "완전히 반해버렸다."고 표현할 정도로 애정을 표한 작품이다. 개봉 당시에는 작품을 접하지 못했으나, 이후 영상자료원에서 상영할 때 처음 한 번 보고나서 플레인아카이브에서 나온 블루레이를 한 번 더 봤다고 한다.[48] 예술의 전당에서 1회, 통영국제음악당에서 3회[49] 2021년 5월 2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서울시향의 공연에서도 등장했다.[50] 헤어질 결심에도 말러 교향곡 5번 4악장이 등장했다.[51] 정서경과 함께 수상.[52] 정서경과 함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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