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민의 주요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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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민 | |
출생 | 1969년 9월 26일 ([age(1969-09-26)]세) |
전라남도 순천시[1] | |
국적 | 대한민국 |
데뷔 | 1999년 단편영화 '그렇게 김순임은 강두식을 만났다' |
학력 | 순천고등학교 (37회 졸업)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 / 학사) 동국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학 / 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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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영화감독. 최종병기 활, 명량, 극락도 살인사건, 핸드폰의 연출을 맡았으며 대부분 흥행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명량이 천만 돌파, 역대 흥행 1위의 성적을 거두어 천만 감독 반열에 올랐다.영화 제작사 빅스톤 픽쳐스의 대표이사이다.
2. 생애
1969년 9월 26일에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해 1995년에 졸업했고, 한동안 영화사에서 근무했다. 동국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1999년에 첫 작품인 <그렇게 김순임은 강두식을 만났다>를 연출했다. 2007년에는 상업 영화 첫 데뷔 작품인 <극락도 살인사건>을 만들어 전국 226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 흥행에 성공했고 2009년 두 번째 장편영화<핸드폰>을 연출했다. 이 영화는 전국 관객 63만으로 전편에 비해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지만, 2011년 세 번째 장편영화 <최종병기 활>이 전국 747만이 넘는 대박을 거두면서 이름을 크게 알리게 된다.
그리고 2014년에 <명량>을 연출하여 무려 1761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하면서 상종가를 올렸다. 제작사가 그가 출자한 회사[2]라서 그가 최대 주주인데 수익 가운데 120억이 온전히 그의 몫이라고 한다. 관련 기사 제작자가 연출까지 맡은 케이스라 대박이 터진 것.
2015년 당시 차기작으로 봉오동 전투를 그릴 영화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실제로 영화 봉오동 전투가 2019년에 개봉했다. 원신연 감독이 연출했으며, 김한민은 제작에 참여했다.
2022년 7월엔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하였다. 이전작인 명량에서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부분들을 인지하고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산의 개봉 이후 다음 작품인 노량: 죽음의 바다가 2023년 개봉하였다.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봉오동 전투에서 권기옥, 청산리 전투로 이어지는 대일항쟁기 3부작 프로젝트 제작에 나설 것을 밝혔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
2025년에 고구려 평양성 함락 2년 후 기억을 잃은 한 무사가 고구려에 전설적으로 내려오는 칼인 고두막한의 검을 차지하기 위해 무려 다섯 개 종족의 혈투에 뛰어드는 처절한 검투를 담은 영화 <칼:고두막한의 검>을 제작한다고 깜짝발표를 하였다.관련기사
(연출자로 이 시기의 역사에 지속해서 끌리는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임진왜란의 가장 무서운 점은 조선을 두 동강 내 가지려는 명나라와 왜구 사이의 강화 협상이었어요. 이순신의 무력과 한음 이덕형의 기지가 없었으면 조선이 그 상태로 쭉 갔을 수도 있다, 그러면 경기도 이북은 명나라 세력권에 들어가 있고 경기도 이남, 흔히 말하는 삼남 지방은 왜의 세력권으로 들어가서 그렇게 유지가 됐을 수도 있다, 그런 점이 무서운 거죠. 그래서 임진왜란 7년은 우리가 처참하게 당했던 사실을 잊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세에 의한 ‘분단’의 시도들이 그 시대에 벌써 있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어요. 우리가 배제된 세력 싸움에 한반도가 언제든지 그런 상황에 부닥칠 수 있고, 또 지금 처해 있다는 게 안타까운 거죠. 역사가 진행되는 데 있어서, 그래서 어떤 완전하고 의미 있는 종결이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우리는 명확히 알아야 한다 생각했어요. 이 지점을 가장 강력하게 주장하고 수행하시다가 돌아가신 분이 바로 이순신 장군이죠. 이걸 요약해서 꼭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인터뷰] <노량: 죽음의 바다> 김한민 감독, “<명량> 때 불가능했던 것들, <노량>에서 모두 가능해졌다.”3. 연출 특징
현대극보다는 사극에서 더 좋은 흥행 성적을 보이는 감독이며, 최종병기 활 이후로는 필모그래피가 사극으로 차있다. 시나리오적으로 딱히 특출하진 않지만, 크게 나쁘지는 않은 편이며, 투박하면서 거친 화면 연출과 사극에서 보기 힘든 날카로운 전투신, 사실적인 폭력묘사가 특징이다. 이동진 평론가가 인정할 만큼 액션신을 상당히 잘 만들며, 완성도와는 별개로 지루한 작품을 꼽기는 어려운 편이다. 그런 이유 덕분에 작품성에 대해 높은 평가는 받지 않지만, 흥행성은 출중한 편이다.아래에 적혀져 있듯이 표절 논란과 부족한 역사적 재현, 그리고 국뽕과 신파 시나리오 등 호평과 함께 비판 또한 많은 감독이다. 대신 장점이 아예 없는 감독은 아닌데, 전투신에 있어서 좋은 평을 받는 감독이다. 그를 안 좋게 생각하는 관객과 평론가도 전투신은 높게 평가할 정도다. 거친 편집과 역동적인 촬영, 과격한 폭력성, 나름 잘 짜여진 구도를 활용해서 좋은 퀄리티의 전투신을 만드는 데는 한국 감독 중에서 손꼽히는 실력이다. 비슷하게 신파와 표절로 욕먹는 천만 감독인 윤제균과 이들보다 나은 게 CG 밖에 없는 김용화에 비하면 그나마 작품성에 대한 비판이 적은 이유기도 하다. 다만 연상호처럼 화면 연출에 비해 CG 활용 능력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3.1. 비판
- 표절 논란이 있는 감독들 중 한 명이다. 극락도 살인사건의 경우에는 쓰르라미 울 적에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이 영화가 개봉할 때 영화 정보 프로그램에서 이 영화의 스토리와 비슷한 일본 애니메이션이 있다고 나온 것이 다름아닌 이 '쓰르라미 울 적에'였다. 두번째 상업 영화 핸드폰은 할리우드 영화 폰 부스에서 많은 부분을 차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최종병기 활의 경우 멜 깁슨의 영화 아포칼립토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있다. 비슷한 장면이나 구도가 너무 많았는데, 본인이 직접 아포칼립토를 인상적으로 봤고, 추격전의 원형을 차용하면서 마지막의 아쉬운 부분 등을 채우려고 만든 영화라고 인정했다.
- 명량은 역사적 재현이나 영화 자체의 작품성 등에 비하여 그저 때를 잘 만났을 뿐이라는 비판이 있다. 실제 명량 해전과 비교해 의상과 해전의 고증도 오류가 많다. 평론가들의 평가 역시 동시기에 개봉한 《군도: 민란의 시대》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보다 낮다.
- 영화 사냥 제작 과정에서 갑질 논란이 있었다. 시나리오 작가 겸 감독 천진우를 촬영 2개월 전에 이유도 안 말해주고 경질시켜 버렸고, 그 자리에 후배 이우철을 앉혔다.
- 대부분의 영화들이 일명 국뽕과 신파 요소가 많다. 애초에 기획 단계부터 국뽕과 가장 밀접한 역사물을 고르는 것도 특징이다.[3] 국뽕이라는 지적에 대해 감독은 진정성의 문제라며, 진정성이 와닿게 잘 표현하면 호의적인 평가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를 '국뽕 너머 국뽕'이라고 표현했다.
- 허구적 요소를 많이 집어넣는 것도 문제로 지적 받는다. 신파와 허구적 요소로 줄거리를 채운 감독의 영화 명량과 한산은 둘 모두 영화 초중반부가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관객평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우세하게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앞서 전투씬을 연출하는 능력에서는 호평이 많지만, 반대로 전투씬을 연출하는 것 외에 줄거리나 극을 진행하는데에 있어서 관객의 흥미와 몰입, 재미를 유도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최종병기 활의 호랑이 등장씬이나 극의 흐름을 깨는 어처구니 없는 청군의 개그씬 등이 개연성이 없는 장면이라는 지적이 있다.
- 필요 이상으로 사멸된 옛날 언어들에 대한 고증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4] 영화 최종병기 활은 중국에서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 만주어를 사용하여 이후 다른 한국 영화나 드라마들에서도 만주어가 고증되게 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지만, 이순신 장군 시리즈 3편중에서 1편인 명량에서는 배우들이 어색한 일본어를 구사하여 일부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특이하게도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는 일본어 뿐만 아니라 명나라 측 등장인물들을 연기한 배우들이 수백년전 근고한어로 대사를 하여 다시금 사멸된 언어를 고증하였다. 실제로 작중 진린 등 명나라 측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현대 표준 중국어[5]가 아닌 명나라 당시의 근세 중국어로 나온다. 기사[6] 예고편 공개 당시 중국인들이 못 알아듣는다며 외국어 연기가 어색하다는 지적이 나왔는데, 시대가 달라서 그런 것이다. 다행히도 한산과 노량에서는 명량보다는 나아진 외국어 연기가 나왔지만 흥행은 오히려 명량보다 저조한 모습을 보여줬다.
4. 필모그래피
4.1. 영화
김한민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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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드라마 제외 | }}}}}}}}} |
개봉 연도 | 제목 | 비고 |
1999년 | 그렇게 김순임은 강두식을 만났다 | 단편 |
2003년 | 갈치괴담 | 단편 |
2007년 | 극락도 살인사건 | 장편 데뷔작 |
2009년 | 핸드폰 | |
2011년 | 최종병기 활 | |
2014년 | 명량 | 천만 관객 돌파 영화 |
2022년 | 한산: 용의 출현 | [7] |
2023년 | 노량: 죽음의 바다 |
4.2. 드라마
연도 | 방송사 | 제목 | 비고 |
미정 | 7년 전쟁 |
5. 강연
6. 여담
- 영화 강철비에서 일본 이지스함 함장으로 카메오 출연한다.
- 환단고기 북 콘서트에 참여한 적이 있다.
- 장르는 물론 작품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부각되진 않지만, 은근 봉준호 감독과 공통점이 많다. 둘 다 1969년생 동갑내기에 연세대 출신, 각본・감독을 모두 담당한 작품이 많다는 점, 천만 감독이란 점에 더해 최고의 흥행 감독이란 타이틀이 있다는 점, 배우 박해일과 페르소나 관계의 인물이란 점 등
- 작품 성향과 경력, 필모그래피는 오히려 강제규 감독과 공통점이 많다. 연출작들의 작품성과 별개로 전투 장면들의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고 전쟁 묘사 능력 또한 훌륭하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연출작들 중에 천만 영화가 한편 있고 역대 흥행 1위에 오른 적이 있으며 전쟁 영화라는 점도 유사하다.[9] 그리고 제임스 카메론이 연출한 영화의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는 점도 똑같다.[10] 하지만 그 이후에 연출한 차기작의 제작비는 300억 이상이었고 전투 장면, 전쟁 묘사 역시 훌륭했지만 극장 흥행에 실패하였다.[11]
[1] #[2] 빅스톤픽쳐스[3] 심지어 한 인터뷰에서는 갑자기 일본의 군국주의 이야기를 꺼내서 저 이야기를 대체 왜 꺼내냐는 소리도 들었다. # 해당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차기작들이 전부 다 일본과 관련이 되어 있다.[4] 일각에서는 외국어 재현에 집착할 여력이 있으면 소품 중에서도 특히 갑옷 재현에 집중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대표적으로 명량은 정체불명의 뒤섞인 갑옷, 한산에서는 귀마개 같은 투구 디자인, 노량에서는 모든 조선 장수들이 똑같은 색과 디자인의 갑옷을 입고 있다.[5] 애초에 진린은 광둥어를 쓰는 광둥성 출신이라 오늘날 베이징 기준의 표준 중국어를 쓰는 걸로 나왔으면 잘못된 묘사가 된다.[6] 기사에는 편의상 '고대 중국어'라고 서술됐지만 당연히 근세 중국어이다.[7] 극 중 권율역으로 분했으나, 일반판에선 이야기 흐름상 불필요하다 여겨 직접 통편집했고 리덕스판에서만 출연한다.[8] 감독판 리덕스에서는 전주성 권율로 출연한다.[9] 하지만 태극기 휘날리며는 개봉한 다음 해인 2005년 영화 왕의 남자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명량은 2014년에 개봉한 이후로 2024년 현재까지도 기록이 깨지지 않고있다.[10] 강제규 감독은 영화 쉬리를 연출하여 영화 타이타닉의 흥행 기록을 경신했고 김한민 감독은 영화 명량을 연출하여 아바타의 기록을 경신했다.[11] 마이웨이 350억원, 노량: 죽음의 바다 346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