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의 주요 수상 및 수훈 이력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역대 칸 영화제 수상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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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종려상 | |||||
제71회 (2018년) | → | 제72회 (2019년) | → | 제74회 (2021년)[1] | |
고레에다 히로카즈 (어느 가족) | → | {{{#green 봉준호 (기생충)}}} | → | 쥘리아 뒤쿠르노 (티탄) | |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 ||||
| ||||
[[아카데미 작품상|{{{#e5d85c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 ||||
제91회 (2019년) | → | 제92회 (2020년) | → | 제93회 (2021년) |
닉 발레롱가 브라이언 커리 피터 패럴리 짐 버크 찰스 버틀러 (그린 북) | → | 봉준호 곽신애 (기생충) | → | 프란시스 맥도맨드 피터 스피어스 몰리 애셔 댄 잰비 클로이 자오 (노매드랜드) |
[[아카데미 감독상|{{{#e5d85c 감독상}}}]] | ||||
제91회 (2019년) | → | 제92회 (2020년) | → | 제93회 (2021년) |
알폰소 쿠아론 (로마) | → | 봉준호 (기생충) | → | 클로이 자오 (노매드랜드) |
[[아카데미 각본상|{{{#e5d85c 각본상}}}]] | ||||
제91회 (2019년) | → | 제92회 (2020년) | → | 제93회 (2021년) |
닉 발레롱가 브라이언 커리 피터 패럴리 (그린 북) | → | 봉준호 한진원 (기생충) | → | 에메랄드 페넬 (프라미싱 영 우먼) |
국제장편영화상 | ||||
제91회 (2019년) | → | 제92회 (2020년) | → | 제93회 (2021년) |
알폰소 쿠아론 로마 (멕시코) | → | 봉준호 기생충 (대한민국) | → | 토마스 빈터베르 어나더 라운드 (덴마크) |
역대 골든 글로브 시상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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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영화상 | ||||
제76회 (2019년) | → | 제77회 (2020년) | → | 제78회 (2021년) |
알폰소 쿠아론 로마 (멕시코) | → | 봉준호 기생충 (대한민국) | → | 리 아이작 정 미나리 (미국) |
역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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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영화상 | ||||
제72회 (2019년) | → | 제73회 (2020년) | → | 제74회 (2021년) |
알폰소 쿠아론 로마 (멕시코) | → | 봉준호 기생충 (대한민국) | 토마스 빈터베르 어나더 라운드 (덴마크) | |
각본상 | ||||
제72회 (2019년) | → | 제73회 (2020년) | → | 제74회 (2021년) |
데보라 데이비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 → | 봉준호 한진원 (기생충) | 에메랄드 페넬 (프라미싱 영 우먼) | |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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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상 | ||||
제24회 (2019년) | → | 제25회 (2020년) | → | 제26회 (2021년) |
알폰소 쿠아론 (로마) | → | 샘 멘데스 (1917) 봉준호 (기생충) | → | 클로이 자오 (노매드랜드) |
역대 세자르 시상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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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영화상 | ||||
제44회 (2019년) | → | 제45회 (2020년) | → | 제46회 (2021년) |
고레에다 히로카즈 어느 가족 (일본) | → | 봉준호 기생충 (대한민국) | → | 토마스 빈터베르 어나더 라운드 (덴마크) |
역대 다비드 디 도나텔로상 시상식 | ||||
| ||||
외국어 영화상 | ||||
제64회 (2019년) | → | 제65회 (2020년) | → | 제66회 (2021년) |
알폰소 쿠아론 로마 (멕시코) | → | 봉준호 기생충 (대한민국) | → | 샘 멘데스 1917 (영국, 미국) |
역대 일본 아카데미상 | ||||
| ||||
최우수 외국작품상 | ||||
제43회 (2020년) | → | 제44회 (2021년) | → | 제45회 (2022년) |
토드 필립스 조커 (미국) | → | 봉준호 기생충 (대한민국) | → | 캐리 후쿠나가 007 노 타임 투 다이 (영국/미국) |
{{{#white 역대}}} | ||||
| ||||
감독상 | ||||
제33회 (2012년) | → | 제34회 (2013년) | → | 제35회 (2014년) |
정지영 (부러진 화살) | → | 봉준호 (설국열차) | → | 김한민 (명량) |
제39회 (2018년) | → | 제40회 (2019년) | → | 제41회 (2020년) |
윤종빈 (공작) | → | 봉준호 (기생충) | → | 임대형 (윤희에게) |
역대 | ||||
| ||||
감독상 | ||||
제39회 (2002년) | → | 제40회 (2003년) | → | 제41회 (2004년) |
송해성 (파이란) | → | 봉준호 (살인의 추억) | → | 박찬욱 (올드보이) |
제43회 (2006년) | → | 제44회 (2007년) | → | 제45회 (2008년) |
이준익 (왕의 남자) | → | 봉준호 (괴물) | → | 나홍진 (추격자) |
제55회 (2018년) | → | 제56회 (2020년) | → | 제58회 (2022년) |
장준환 (1987) | → | 봉준호 (기생충) | → | 변성현 (킹메이커) |
시나리오상 | ||||
제55회 (2018년) | → | 제56회 (2020년) | → | 제58회 (2022년) |
전고운 (소공녀) | → | 봉준호 한진원 (기생충) | → | 정서경 박찬욱 (헤어질 결심) |
| ||||
| ||||
영화 부문 대상 | ||||
제55회 (2019년) | → | 제56회 (2020년) | → | 제57회 (2021년) |
정우성 (증인) | → | 봉준호 (기생충) | → | 이준익 (자산어보) |
영화 부문 감독상 | ||||
제49회 (2013년) | → | 제50회 (2014년) | → | 제51회 (2015년) |
추창민 (광해, 왕이 된 남자) | → | 봉준호 (설국열차) | → | 김성훈 (끝까지 간다) |
| ||||
| ||||
감독상 | ||||
<rowcolor=#fff> 제1회 (2002년) | → | 제2회 (2003년) | → | 제3회 (2004년) |
이창동 (오아시스) | → | 봉준호 (살인의 추억) | → | 박찬욱 (올드보이) |
<rowcolor=#fff> 제4회 (2005년) | → | 제5회 (2006년) | → | 제6회 (2007년) |
박배종 (웰컴 투 동막골) | → | 봉준호 (괴물) | → | 이창동 (밀양) |
각본/각색상 | ||||
<rowcolor=#fff> 제1회 (2002년) | → | 제2회 (2003년) | → | 제3회 (2004년) |
이창동 (오아시스) | → | 봉준호 심성보 (살인의 추억) | → | 최동훈 (범죄의 재구성) |
Guiness World Record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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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cord for most Oscar wins for an international feature (국제 영화 아카데미상 최다 수상) | |||
기록자 (혹은 기록 요소) | 수치 | 장소 | 시일 |
봉준호 <기생충> [2]봉준호]] 기네스북 공식 계정 영상 ] | 4개 | 대한민국 | 2020년 2월 10일 |
이안 <와호장룡> | 4개 | 중국, 홍콩, 미국, 대만 | 2001년 3월 25일 |
잉마르 베리만 <화니와 알렉산더> | 4개 | 스웨덴 | 1983년 4월 11일 |
the record for most Oscar wins for an international feature (아카데미 작품상 국제영화상 동시에 수상한 최초 영화) | |||
기록자 (혹은 기록 요소) | 기록 | 장소 | 시일 |
봉준호 <기생충> [3]봉준호]] 기네스북 공식 계정 영상 ] | 최초 | 대한민국 | 2020년 2월 10일 |
대한민국 문화훈장 수훈자 | |
| |
<colbgcolor=#980000><colcolor=#EDE4D3> 연도 | <colbgcolor=#EDE4D3><colcolor=#980000> 2019년 |
이름 | 봉준호 |
분야 | 영화 |
은관문화훈장(2등급) |
}}} ||
봉준호 관련 둘러보기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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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s 부문 # | |||||
화가 | 행위 예술가 | 패션 디자이너 | 극작가 | 쇼호스트 | |
줄리 머레투 | LASTESIS | 대퍼 댄 | 아나이스 미첼 | 아유쉬만 커라나 | |
코미디언 | 배우 | 영화감독 | 영화배우 | TV배우 | |
앨리 웡 | 피비 월러-브리지 | 봉준호 | 마이클 B. 조던 | 미케일라 코엘 | |
클래식 뮤지션 | 팝 뮤지션 | R&B 뮤지션 | 레게 뮤지션 | 댄서 | |
요요마 | Halsey | The Weeknd | J Balvin | 죠죠 시와 | |
셀럽 | 탤런트 | | |||
셀레나 고메즈 | 제니퍼 허드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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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
유인촌 정명훈 | 정명훈 | 이외수 | 봉준호 | 정명훈 | ||||||
<rowcolor=white>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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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한국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종합) / 여권 정치인 / 야권 정치인 / 법조인 / 경제인 / 언론인 / 문화예술인 / 연예인 / 스포츠 스타 / 종교인 / 국제 인물 / NGO 지도자 / 잠재력 있는 정치인 / 대통령에 영향력 있는 인물 / 언론매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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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
봉준호 |
같이 보기: 한국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종합) / 여권 정치인 / 야권 정치인 / 법조인 / 경제인 / 언론인 / 문화예술인 / 연예인 / 스포츠 스타 / 대통령에 영향력 있는 인물 / 언론매체 연도별 보기: 1990년대 / 2000년대 / 2010년대 / 202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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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d700> 봉준호 奉俊昊 | Bong Joon-ho | |
| |
| |
출생 | 1969년 9월 14일 ([age(1969-09-14)]세) |
경상북도 대구시 남구 봉덕동 (現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4] | |
본관 | 하음 봉씨 (河陰 奉氏)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82cm[5], AB형 |
직업 | 영화감독, 각본가, 영화 제작자, 애니메이션 영화 감독 |
데뷔 | 1993년 영화 <백색인> |
학력 | 대구남도초등학교 (전학) 신천중학교 (졸업) 잠실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 88 / 학사)[6] 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연출 / 11기 수료) |
가족 | 외할아버지 박태원 |
아버지 봉상균, 어머니 박소영 형 봉준수, 누나 봉지희 | |
배우자 정선영(1966년생)[7] 아들 봉효민(1996년생)[8] | |
정당 | [[무소속(정치)| 무소속 ]][9] |
병역 | 육군 상병 소집해제[10] |
종교 | 가톨릭 (세례명: 미카엘) # |
훈장 | 은관문화훈장 (2019년 수훈) |
보관문화훈장 (2013년 수훈) |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영화감독.한국 영화 최고, 최다, 최초의 기록을 고루 보유하고 있으며, 예술성과 오락성 그리고 대중성과 독창성을 모두 인정받은 세계적인 영화감독이다.
2. 생애 및 활동
3. 위상
|
21세기 이후 대한민국의 소프트 파워를 언급하는데 있어 K-POP의 상징인 방탄소년단,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대박을 터뜨린 <오징어 게임> 시리즈로 대표되는 한국 드라마와 함께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봉준호의 이름은 반드시 들어간다. 미국 영화를 언급할 때 가장 유명한 인물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거명되는 것과 흡사하다. 국가적/사회적 폭력으로 인한 부조리한 상황을 블랙코미디적인 요소로 풀어내며, 독창적인 소재와 설정을 바탕으로 액션, 드라마, 가족,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거장이다.[12]
기생충이 개봉한 해 열린 국내외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13] 그 대장정의 마무리로 이듬해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14], 국제영화상, 그리고 최고 영예인 감독상[15]과 작품상[16] 4관왕을 달성하였다. 이어 기네스북 등재, TIME(타임지)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CNN이 뽑은 올해의 사진[17] 중 하나로까지 선정 된 봉준호 감독은 2021년 또 하나의 명예를 갖게 된다. 바로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것인데,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 세계 3대 영화제 심사위원장[18] 타이틀도 보유하게 되었다.
그렇게 다가 온 2021년, 바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전년도 수상자 자격으로, 역사상 최초 화상 연결 시상자로 등장해 감독상을 시상했고, 제74회 칸 영화제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받아, 아시아 최초로 직접 영화제의 개막을 선언을 하며 모습을 드러냈고, 다음날에는 무려 4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한 마스터 클래스까지 진행하였다. 그리고 당초 예정 된대로 제78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도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해, 세계 3대 영화제와 할리우드의 예우를 받았다.
4. 성격
최고의 실력과 더불어 겸손하고 따뜻한 인품을 가진 영화감독으로 유명하다. 본인 스스로 집착과 강박이라고 표현할 만큼 예민하고 완벽주의적인 성향의 감독이지만, 그것 때문에 그와 함께 작업했던 배우나 제작진들이 피해를 본 일례는 일절 없다. 이선균 등 같이 작업한 배우들의 증언으로는, 특유의 완벽주의적인 성향으로 스토리보드와 실제 촬영 현장의 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 오히려 연기하기가 편했다고 한다. 또한 그는 현장에서 큰 소리 한번 치지 않을 만큼 온화한 성격이며[19][20], 스태프를 잘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형적인 자신에게 혹독하고 남에게 관대한 성향이라고 보면 된다.그리고 한국의 예술인 중에서 손에 꼽을 만한 달변가이기도 하다. 단순히 언변이 뛰어나다는 것이 아니라 질문의 의도를 정확하게 간파해 그것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뜻이다. 실제로 그의 화법은 미사여구를 절제한, 단순명료하고 직관적인 화법에 가깝다. 물론 이 화법은 광활한 영화지식에 뿌리를 두고 있다. 본인이 엄청난 시네필인 만큼, 그 어떤 영화인을 어느 자리에서 만나더라도 심도 있는 대화가 가능한 것이다. 본인은 의도치 않았으나, 인터뷰에서의 발언 등이 화제가 되고 재조명될 때가 꽤 많다.
5. 가족관계
아버지는 영남대학교 미술대학과 효성여대(현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국립영화제작소 미술실장을 역임한 1세대 그래픽 디자이너 봉상균(2017년 작고)이고[21], 어머니는 소설가 구보 박태원의 둘째 딸인 박소영이다.[22] 형인 봉준수는 서울대 영문과 교수#[23]이며 누나인 봉지희는 패션디자이너[24]이자 국제문화협회 이사이다. 아내인 정선영은 대학 시절 영화 동아리에서 만나게 되어 단편 <지리멸렬>에 편집 스태프로도 참여한 적이있고, 그 사이에 태어난 아들인 봉효민은 본인의 대를 이어서 영화감독을 하고 있다.6. 필모그래피
봉준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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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링크 열기
장편 영화 | ||||||
연도 | 제목 | 연출 | 각본 | 제작 | 비고 | 국내 관객수 |
2000 | 플란다스의 개 Barking Dogs Never Bite | O | O | 데뷔작 | 107,469명 | |
2003 | 살인의 추억 Memories of Murder | O | O | 5,255,376명 | ||
2006 | 괴물 The Host | O | O | 13,019,740명 | ||
2009 | 마더 Mother | O | O | 3,013,523명 | ||
2013 | 설국열차 Snowpiercer | O | O | 9,351,208명 | ||
2017 | 옥자 Okja | O | O | O | | 322,701명 (특별 제한 상영)[25][26] |
2019 | 기생충 Parasite | O | O | O | 10,310,255명 | |
2025 | 미키 17 Mickey 17 | O | O | O | [27] | |
미정 | 심해어[28] | O | O | O | CG 애니메이션 |
단편 영화 | ||||
연도 | 제목 | 연출 | 각본 | 비고 |
1993 | 백색인[29] White Man | O | O | 단편 데뷔작 |
1994 | 프레임 속의 기억들 The Memories in My Frame | O | O | |
지리멸렬 Incoherence | O | O |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작품[30] | |
2003 | 싱크 & 라이즈 Sink & Rise | O | O | 영화 《이공》 中 |
2004 | 인플루엔자 Influenza | O | O | 영화 《거울에 비친 마음 : 삼인삼색》 中 |
2008 | 흔들리는 도쿄 Shaking Tokyo | O | O | 영화 《도쿄!》 中 |
2011 | 이키 iki | O | O | 영화 《3.11 어 센스 오브 홈》 中 |
스태프 참여 영화 | ||||
연도 | 제목 | 각본 | 제작 | 비고 |
1997 | 모텔 선인장[31] Motel Cactus | O | 감독 박기용 | |
1999 | 유령 Phantom: The Submarine | O | 감독 민병천 | |
2005 | 남극일기 Antarctic Journal | O | 감독 임필성 | |
2014 | 해무 Sea Fog | O | O | 감독 심성보 |
출연 작품 | |||
연도 | 제목 | 역할 | 비고 |
1994 | 지리멸렬 | 배달소년 형 | 단역 |
2002 | 피도 눈물도 없이 | 취조 형사 | 특별출연 |
2006 | 감독들, 김기영을 말하다 | 본인 | 한국 다큐멘터리 |
2008 | 미쓰 홍당무 | 학원 수강생 회사원 | 특별출연 |
2009 | 불 좀 주소[32] | 기타남 | 주연 , 단편[33] |
2011 | 인류멸망보고서[34] | 패널 이준호 | 특별출연 |
2011 | Kurosawa's Way | 본인 | 프랑스 다큐멘터리 |
2012 | 영화판 | 본인 | 한국 다큐멘터리 |
2014 | 루이스 자네티의 영화의 이해[35] | 본인 | 특별출연, 단편 |
2015 | 봉준호를 찾아서 | 본인 | 특별출연, 단편 |
2017 | Last Train to Seoul | 본인 | 프랑스 다큐멘터리 |
2023 |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 | 본인 | 한국 다큐멘터리 |
7. 출연
7.1. 방송 출연
다큐멘터리 출연 | ||
연도 | 제목 | 비고 |
2012 | NGC 거장 - 봉준호 편 | 한국 다큐멘터리 |
2013 | MBC스페셜 - 명사다큐 감독 봉준호 | |
2019 | MBC스페셜 - 칸의 거장 ‘봉준호’의 모든 것[36] | |
tvN 커버스토리 - 봉준호 편 | ||
2020 | OCN tvN 봉준호, 장르가 되다 | |
MBC 감독 봉준호[37] | ||
KBS 시사기획 창 - 장르 : 봉준호 |
방송 프로그램 출연 | ||
연도 | 방송사 | 프로그램명 |
2009 | | 영화가 좋다 마구인터뷰 |
2009 | | 시사매거진 2580 |
2013 | | 접속 무비월드 영화는 수다다 |
| 피플 인사이드 INSIGHT 봉준호 감독 | |
특집 봉준호X제프리 카젠버그 대담 | ||
2016 | | 인생다큐 마이웨이 - 김혜자 편 |
2017 | | JTBC 뉴스룸 문화 초대석 |
| 인생다큐 마이웨이 - 변희봉 편 | |
2019 | | 너의 노래는 |
JTBC 뉴스룸 문화 초대석 | ||
| 지미 팰런 쇼 | |
2025 | | JTBC 뉴스룸 인터뷰 |
| 손석희의 질문들 |
7.2. 광고 출연
연도 | 기업명 | 광고명 | 영상 |
2006 | TU 미디어 | TU | |
캐논 | 캐논 EOS400D | 영상 | |
2010 | 하이트진로 | MAX | 영상 |
르노삼성자동차 | NEW SM5 | 영상 |
8. 영화제
연도 | 영화제 | 직책 |
2021 | 베니스 국제 영화제 | 심사위원장 |
칸 영화제 | 마스터 클래스 | |
2020 | 로테르담 영화제 | 마스터 클래스 |
2019 | 뤼미에르 영화제 | 마스터 클래스 |
뮌헨 국제 영화제 | 마스터 클래스 | |
2017 | 토론토 국제 영화제 | 마스터 클래스 |
2015 | 베를린 국제 영화제 | 심사위원 |
베를린 국제 영화제 | 마스터 클래스 | |
2014 | 부산 국제 영화제 | 심사위원 |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 심사위원장 | |
2013 | 마르델플라타 국제 영화제 | 심사위원 |
마르델플라타 국제 영화제 | 마스터 클래스 | |
에든버러 국제 영화제 | 심사위원장 | |
2011 | 칸 영화제 | 황금카메라상 심사위원장 |
선댄스 국제 영화제 | 심사위원 | |
과나후아토 국제 영화제 | 마스터 클래스 | |
2010 | 런던 국제 영화제 | 마스터 클래스 |
뉴욕 국제 영화제 | 마스터 클래스 | |
벤쿠버 국제 영화제 | 심사위원 | |
2009 | 산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 | 심사위원 |
제천 국제 영화제 | 명예 홍보위원 | |
2008 |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 심사위원 |
전주 국제 영화제 | 심사위원 | |
2006 | 상하이 국제 영화제 | 심사위원 |
2005 | 도쿄 국제 영화제 | 심사위원 |
8.1. 수상 목록
==# 봉준호에 대한 언사 #==
우리는 이미 봉준호의 디스토피아에서 살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매니아들을 이끄는 컬트적인 감독에서 이제는 명실상부 세계적인 거장이 됐다. (중략) 봉준호를 알프레드 히치콕이나 스티븐 스필버그와 자주 비교하는 이유는 자비가 없을 만큼 정교한 테크닉 때문이다.[39]
히치콕. 스필버그. 그리고 이제는 봉준호?[40]
한국 영화 뉴웨이브의 선봉장, 봉준호의 영화를 들여다보면 한국 사회를 볼 수 있고 역사도 돌이켜 볼 수 있다. '현실(Reality)'과 '환상(Fantasy)'을 결합해 영화의 예술적 쾌감과 오락적 쾌감을 동시에 충족시켜 주는 그의 작품들은 늘 기대와 호기심을 안겨 준다. 가장 흥미진진한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
히치콕. 스필버그. 그리고 이제는 봉준호?[40]
한국 영화 뉴웨이브의 선봉장, 봉준호의 영화를 들여다보면 한국 사회를 볼 수 있고 역사도 돌이켜 볼 수 있다. '현실(Reality)'과 '환상(Fantasy)'을 결합해 영화의 예술적 쾌감과 오락적 쾌감을 동시에 충족시켜 주는 그의 작품들은 늘 기대와 호기심을 안겨 준다. 가장 흥미진진한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
영화계의 혁신적인 선구자.
타임지
타임지
아티스트적인 면모와 엔터테이너적인 면모를 절묘하게 갖춘 천재.
카예 뒤 시네마
카예 뒤 시네마
아시아를 대표하는 창조적인 예술가.
영국 영화 협회
영국 영화 협회
온화한 성품과 독특한 감각을 보유한 작가.
장르를 넘나드는 스릴러와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로 잘 알려진 봉 감독은 기생충 이전에도 여러 작품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 끌어냈다. 이날 할리우드에서의 승리는 그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것
AFP
장르를 넘나드는 스릴러와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로 잘 알려진 봉 감독은 기생충 이전에도 여러 작품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 끌어냈다. 이날 할리우드에서의 승리는 그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것
AFP
봉준호는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
인디와이어
인디와이어
봉준호의 변화, 한국 영화의 진화.
씨네21
씨네21
한국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등장 전과 후로 나뉠 수 있다. 21세기 진입 이후 한국 영화는 봉준호와 함께 시작했다. 그는 한국 영화를 새로운 단계로 진입 시켜 놓았으며 새로운 형식을 구축해 놓았다. 그렇게 이후 한국 영화들은 봉준호 감독의 영향 아래에 있으며, 스타일과 세계관에 있어 '봉준호'라는 이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것이 바로 그가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인물인 이유다.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상자료원
봉준호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마틴 스코세이지
마틴 스코세이지
봉준호의 영화로 한국 영화의 발전을 느꼈다.
J.J. 에이브럼스
J.J. 에이브럼스
봉준호와 동시대에 함께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에드가 라이트
에드가 라이트
봉준호 감독의 작품은 항상 감탄을 불러왔다.
노아 바움백
노아 바움백
나는 봉준호 감독의 모든 작품을 보았고, 그를 정말 사랑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감독 중 한명이다.
베르트랑 타베르니에[41]
베르트랑 타베르니에[41]
난 봉준호 감독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내 영화들을 보면 그의 인장들이 곳곳에 보일 것이다. 그리고 어느날 비행기에서 그를 마주쳤을 때 난 고민도 없이 곧바로 봉준호 감독에게 팬심을 드러내며 인사를 건넸다. 잊지 못할 순간 중 하나다.
라이언 존슨
라이언 존슨
봉준호의 영화들에서 인간에 대한 관찰 묘사를 보면 상당히 깊고 예리하다. 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굉장히 존경하는 감독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고레에다 히로카즈
나에게 한국 영화는 결국 '봉준호'다. 그의 작품은 언제나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호소다 마모루
호소다 마모루
나와 같이 일하는 프로듀서가 자신은 봉준호 감독과 함께 작업한다고 자랑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영화를 만드는지 알지 못하지만 '부럽다'는 생각은 들었다.
신카이 마코토
신카이 마코토
봉준호는 장르 스토리텔링에 있어서 비할 자가 없는 사람이다.
아리 애스터
아리 애스터
예전부터 말해왔지만, 봉준호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감독 중 한명이다. 특히 기생충을 본 이후에 추가로 봉준호 감독의 다른 걸작들인 마더, 괴물 그리고 살인의 추억도 꼭 봐라. 그는 진정 현존 최고의 감독 중 하나다.
제임스 건
제임스 건
봉준호는 정말 뛰어난 멋진 감독이고 겸손하다. 게다가 항상 긍정적이고 유쾌한 에너지를 풍겨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
그레타 거윅
그레타 거윅
난 예전부터 봉준호 감독의 열렬한 광팬이었다.
룰루 왕
룰루 왕
21세기 들어 가장 재미있었던 한국 영화는 봉준호의 영화들.
임권택
임권택
이 시대 최고의 감독이자 진정한 영화광.
이장호
이장호
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서는 신경체계가 두툼하고 듬직한 사람 같다. 그리고 머리가 비상하게 좋은 사람이다. 작가로서의 행로에 대한 결정들이 굉장히 과감하다. 그건 자기 자신이 어떤지 잘 알고 스스로에게 솔직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지닐 수 있는 과감함이다. 영화로 보면 유머감각이 있어 재미있는 대사를 잘 쓰는 것 같고, 드라마를 몰고 가는 힘도 잘 연출해내는 것 같다. 굉장히 좋아하는 감독이다.
홍상수
홍상수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 감독이자 가장 변화무쌍한 천재.
박찬욱
박찬욱
인간적으론 너무 좋지만 감독으로서 너무 얄미운 사람이 봉준호다. 저 인간은 대체 어떤 인간이고, 평상시에 무슨 생각을 하기에 영화를 저렇게 만들어내는 걸까, 궁금할 때가 많다.
김지운
김지운
봉준호 감독님의 영화는 항상 사람을 설레게 하는 면이 있다. 나 역시 그의 영화를 보며 항상 배운다.
최동훈
최동훈
항상 볼 때마다 이 사람은 정말 천재가 아닐까 생각한다.
류승완
류승완
참으로 질투나는 재능, 다음 생에는 봉준호 감독으로 살아보고 싶다. 최고의 감독이자 좋은 사람.
변영주
변영주
나의 모든 능력들을 끄집어내며 최고로 이끌어내는 감독. 그리고 모든 걸 컨트롤하는 능력을 보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홍경표
홍경표
나 역시 봉준호 감독님의 영향을 받은 사람 중 한명이다. 특히 후배 감독들 대부분이 그럴 것이다.
나홍진
나홍진
나에게 있어 봉준호 감독은 영원한 영화적 동지이자 존경하는 예술가다.
송강호
송강호
따뜻한 성품을 가졌으며 자상한 리더십으로 늘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긍정적 에너지를 풍기는 최고의 감독.
변희봉
변희봉
'천재'라는 말이 너무 여기저기 남용되는 것 같아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봉준호 감독은 진짜 천재인 것 같다.
김혜자
김혜자
같이 처음 일할 때부터 '아, 이 사람은 앞으로 더 크게 되시겠구나'라고 느꼈다.
박해일
박해일
신인이었던 나를 믿고 데뷔시켜 준 은인이자 나에게 존재만으로도 큰 영향을 미치는 예술가.
배두나
배두나
한 편 한 편 영화가 나올 때마다 '와, 이 사람은 도대체 뭐야.' 이런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김상경
김상경
내 인생에 큰 영향을 줬고 항상 자극을 주는 리더.
고아성
고아성
봉준호라는 최고의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누가 거절할 수 있겠어요?
원빈
원빈
봉준호 감독님이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봉테일'이라고 불릴 만큼의 섬세한 연출력과 현장에서 인자하고 유머러스하게 모두를 아우르는 리더십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봉준호 감독님과 또 작품을 같이 할 수 있다면, 코미디를 꿈꿔 본다. 그의 코미디는 어떤 색깔일지 궁금하다.
천우희
천우희
봉준호 감독님을 좋아한다. 지금이 아니더라도 감독님이 언젠가 함께할 작품에 나를 쓰게 되지 않을까? 기대 중이다.
전도연
전도연
배우라면 누구나 봉준호 감독과의 작업을 꿈꾸지 않을까? 그만큼 '꿈' 같은 감독이다.
김윤석
김윤석
사람들이 봉준호 감독님을 두고 봉테일이라고 하지만, 감독님의 진짜 디테일은 사람에 대한 세심함이다.
박명훈
박명훈
봉준호 감독님을 보고 많은 반성을 했다. 지금 내가하는 노력들은 봉준호 감독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새삼 정말 존경스런분이다.
이정은
이정은
현장에서 배우들을 배려하고, 존중하고, 인내하는 모습이 정말 특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훌륭한 영화를 만드시는 것 같습니다.
Q. 봉준호 감독과 함께할 기회가 있다면? (맥스무비 리포터)
A. 영광입니다. 봉준호 감독님과 함께 일해본 배우라면 모두 같은 생각일 거예요.
안서현
Q. 봉준호 감독과 함께할 기회가 있다면? (맥스무비 리포터)
A. 영광입니다. 봉준호 감독님과 함께 일해본 배우라면 모두 같은 생각일 거예요.
안서현
신인 시절부터 봉준호 감독님과 작업하는 건 그야말로 꿈이었다. 봉준호 감독님께 영원히 기생하며 숙주로 모시고싶다.
이선균
이선균
봉준호 감독님께 연락이 왔을 때 믿겨지지 않았다. 봉준호 감독님은 바로 그런 존재다.
최우식
최우식
봉준호 감독님께 처음에 연락이 왔을 때 믿기지 않았다. 봉준호 감독님이 나를 만나보고 싶다고 하시다니. 장난인 줄 알았다. 정말 얼떨떨했다.
박소담
박소담
제가 진짜 봉준호 감독님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봉준호 감독님 영화라면 어떤 역할이든 출연하려고 했어요.
조여정
조여정
나에게 매 순간 영감을 주는 존재이자 평생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 그의 영화에 참여하는 이유는 봉준호이기 때문이다.
틸다 스윈튼
틸다 스윈튼
봉준호 같은 감독은 전 세계에 4~5명 밖에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와 작업하는건 나의 꿈 중 하나였고, 그는 진정한 거장이고 독보적인 아티스트이다.
로버트 패틴슨
로버트 패틴슨
영화인이라면 누구나 봉준호 감독과 일하고 싶을 것이다.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다.
브래드 피트
브래드 피트
봉준호 감독은 독특한 세계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나는 영화사들이 그 같은 작품들을 많이 제작했으면 좋겠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을 벌써 3번이나 봤는데, 볼 때마다 새로운 게 보인다. 디테일하지 않은 부분이 하나도 없고 모든 장면에 의미가 있는 것처럼 어느 부분 시간 하나 계획 하나 낭비된게 없다. 정말 엄청난 영화이고 감독님은 정말 특별한 분이다. 진심으로 엄청나다.
티모시 샬라메
티모시 샬라메
그는 겸손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더불어 자신만의 비전이 확고하고 그 세계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예술가다.
마크 러팔로
마크 러팔로
그의 영화를 일단 한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다.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인 동시에 유머감각도 뛰어나다. 봉준호는 정말 국가적인 보물이다.
제이크 질런홀
제이크 질런홀
봉준호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일할 수 있다는데 마다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폴 다노
폴 다노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천재.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에반스
그의 영화를 한 편이라도 본다면 당신은 그의 팬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에드 해리스
에드 해리스
나는 그를 오랫동안 존경해왔기 때문에 그가 나와 일하고 싶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을 때 거의 터질 듯 했다. 정말로 울기 시작했다. 얼굴이 터질 듯했고, 며칠 동안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그는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자 친절하고 무한한 창의력을 가진 사람"이라며 "그는 제가 지금까지 함께 일했던 사람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작업한다.
토니 콜렛
토니 콜렛
봉준호 감독의 작품에 참여하게돼서 영광이다. 그와 함께 작업할 수 있다는건, 어떤 특권을 누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정말 천재적인 감독이다.
나오미 애키
나오미 애키
봉준호 감독은 천재이자 영리한 창작자이다. 봉준호 같은 레전드와 함께 해서 영광이다.
아나마리아 바르톨로메이
아나마리아 바르톨로메이
괴짜 예술가 같으면서 친절하고 유쾌하며 사랑스러운 천재.
릴리 콜린스
릴리 콜린스
봉준호 감독의 작품들을 보면 그에게 반할 수 밖에 없다.
옥타비아 스펜서
옥타비아 스펜서
그는 제가 지금까지 함께 일한 감독 중 가장 준비되고, 효율적인 감독입니다. 그는 정말 쉬워보이는 것처럼 일을 해냅니다. 천재 같아요.
홀리데이 그레인저
홀리데이 그레인저
봉준호 감독의 인상적인 영화는 언어를 불문하고 내가 본 최고의 영화 중 하나입니다. 봉 감독님, 당신의 왕성한 창작 활동에 감사드리고, 제가 당신께 시상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루피타 뇽오
루피타 뇽오
봉준호는 천재 작가/감독이자, 유니크한 스타일과 유머로 늘 우리에게 영감과 즐거움을 주는 거장입니다. 봉 감독님, 당신에게 이 트로피를 시상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시에나 밀러
시에나 밀러
봉준호 감독님은 판도를 바꾸었다. (He Really Changed The Game.)
에린 커밍스 [43]
에린 커밍스 [43]
오래전부터 봉준호 감독의 광팬이다. 봉준호 감독님의 영화에 출연할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하고싶다.
장쯔이
장쯔이
봉준호 감독님 작품이라면 언제든지 출연하고싶다. 제작기간이 길어도, 한국어를 외워야할지라도, 봉준호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다면 완벽히 해낼 자신이 있다.
서기
서기
봉준호 감독님은 정말 훌륭한 거장이다.
조미
조미
존경하는 봉준호 감독과 일할 수 있어서 꿈만 같았다.
스티븐 연
스티븐 연
앞으로 꾸준히 지켜봐야 할 감독 중 한 명.
소피 마르소
소피 마르소
봉준호 감독을 보면 절로 경외심이 든다.
카가와 테루유키
카가와 테루유키
봉준호 감독 영화라면 노 개런티로도 얼마든지 참여하고 싶다.
쿠니무라 준
쿠니무라 준
봉준호 감독님의 기생충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그는 정말 천재예요. 그가 카메라를 사용하는 방식은 정말 천재적이죠. 봉준호 감독님과 꼭 한번 작업해보고 싶습니다. 지금 무수한 러브콜을 받고 계시겠지만 저도 감독님께 이메일 보내 볼 겁니다. 혹시 또 모르잖아요?
톰 홀랜드
톰 홀랜드
감독으로서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춘 분. 볼 때마다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다.
주성철
주성철
한국 영화계 가장 창조적인 예술가.
정성일
정성일
봉준호는 평단과 대중, 비평과 흥행, 예술과 상업 두 가지를 모두 섭렵하고 있는 매우 드문 형태의 명성을 보유한, 상당히 이례적인 입지를 갖고 있는 감독이다.
이동진
이동진
봉준호 감독은 한국에서 가장 스마트한 감독입니다.
오동진
오동진
봉준호의 영화들은 예측할 수 없는 미궁으로 초대해 즐거움을 안겨준다.
로저 이버트
로저 이버트
각 요소들을 영화 속에 잘 배합하고 조합하는 거장.
짐 호버먼
짐 호버먼
봉준호의 시각적인 스토리텔링 능력이 종종 앨프리드 히치콕에 비유되는 것을 알지만 나는 이상하게도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좀 더 떠오른다. 마치 셰익스피어처럼 세상의 희극과 비극, 낭만, 역사, 신비 그 모든 것들을 하나로 엮어 낸다.
마크 커모드
마크 커모드
열두 살 시절부터 꾸어온 꿈을 차곡차곡 쌓아 세계적인 감독으로 우뚝 선 ‘봉준호’라는 이름이 자랑스럽습니다. 봉준호 감독님의 영화는 우리의 일상에서 출발해 그 일상의 역동성과 소중함을 보여줍니다.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는 삶에서 찾아낸 이야기들이 참 대단합니다. 이번 영화 기생충도 너무 궁금하고 빨리 보고 싶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
문재인 전 대통령 #
뛰어난 작품성을 지니면서도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 모든 영화감독의 꿈인데, 전 세계 영화사에서 그런 위업을 달성한 감독은 봉준호 이외에 '벤허' 윌리엄 와일러 감독 등 손에 꼽을 정도.
전양준 #
전양준 #
치밀한 천재, 탁월한 이야기꾼, 이제는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감독.
손석희
손석희
현존 최고의 감독 중 한 명.
티에리 프리모 [44]
티에리 프리모 [44]
올해 가장 기쁜 소식은 봉준호 감독이 베니스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직 요청을 수락한 것이다. 이 위대한 한국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진솔하고 독창적인 목소리를 내는 사람 중 한명이다. 우리는 세심하고 호기심 어리며 편견 없는 영화광으로서 그가 자신의 열정을 우리 영화제에 쏟기로 한 것에 대해 굉장히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알베르토 바르베라
알베르토 바르베라
봉준호는 준비된 거장이다. 일단 봉준호는 대단한 설득력을 갖춘 이야기꾼이고 동시에 독재자가 아닌 리더이다. 현장에서도 단 한 번도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거나 목소리를 높이고 강압적으로 굴지 않는다. 군주로 치면 성군이고, 장수로 치면 덕장이며 지장이다. 그의 작품들도 걸작이지만 봉준호 스스로가 타인에게 관대한 매우 훌륭한 인간이며 보기 드문 젠틀맨이다.
다리우스 콘지[45]
다리우스 콘지[45]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고 심지어 악기들도 잘 다룬다. 과연 못하는 게 뭘까? 싶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며 천재적이다.
정재일
정재일
봉준호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스토리텔러이다.
제프리 카첸버그
제프리 카첸버그
봉준호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예술가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
물론 기생충을 봤습니다. 그 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해서 무척 기쁩니다. 봉준호 감독은 전작으로 설국열차라는 아주 훌륭한 작품을 만들었는데, 내 책(21세기 자본)은 바로 <설국열차>와 관련이 있어요. 그 영화에서는 지구온난화와 계급 갈등을 다루었는데 아직 안 본 사람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생충은 오늘날의 서울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영화죠. 설국열차에도 나왔던 계급 갈등에서 빚어지는 긴장감이 완전히 다른 맥락으로 드러납니다. 특히 반지하에 물이 차들어오는 장면은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토마 피케티
토마 피케티
봉준호 감독은 그냥 천재다. 난 그의 열렬한 광팬이다.
코지마 히데오
코지마 히데오
봉준호 감독은 거장이다.
제이슨 블룸
제이슨 블룸
봉준호는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예술가다.
리드 헤이스팅스
리드 헤이스팅스
봉준호는 명실상부 이 시대 최고의 감독 중 한명이다.
테드 사란도스
테드 사란도스
봉준호 감독은 새로운 히치콕입니다. 우리가 오랫동안 보지 못한 재능을 가진 감독입니다. 봉준호 감독은 한국의 앨프리드 히치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담 스타인먼
아담 스타인먼
봉준호 감독님은 학교 다닐 때 부터 저의 롤모델이셨어요. 항상 수업 자료로 봉준호 감독님과 봉감독님 작품들에 대한 글을 준비해갔고, 지금도 봉준호 감독님 작품들에 대한 글을 정리한 노트들을 소중하게 간직할 정도에요. 그래서 시상식 기간 동안 저의 '아이돌' 같은 분의 통역을 맡게 돼 거대한 영광이었습니다.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거에요.
샤론 최
샤론 최
9. 봉준호 영화의 특징
10. 사건사고
10.1.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 위원회'가 낸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두 정부에 걸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속해있었다. 2009년 이명박 정부 땐 국정원이 꼽은 좌성향 예술인 82명 가운데 '강성 성향'으로 분류됐고, 박근혜 정부 때는 좌성향 문화예술인 249명 중 B등급에 포함됐다. 조사 보고서에는 블랙리스트에 오른 상업영화 목록(15편)과 그 이유가 명시돼있는데, 여기에 적시된 봉준호 감독의 작품은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살인의 추억: '공무원·경찰을 부패하며 무능한 비리 집단으로 묘사해 국민에게 부정적 인식을 주입'
- 괴물: '반미 및 정부의 무능을 부각시키며, 국민 의식을 좌경화
- 설국열차: '시장경제를 부정하고, 사회 저항 운동을 부추김' #
사실 살인의 추억은 2019년 들어 진범의 등장과 경찰의 고문으로 억울한 피해자까지 나온 것이 검경 수사와 법원에서 확실시 되는 만큼 당시 경찰을 부패하고 무능한 비리 집단으로 묘사한 것이 시대상과 실제를 반영한
봉준호는 블랙리스트에 대해 "당시 영화를 만드는 데에 심각할 정도로 지장 받은 것은 없다"라고는 했지만, "그런 리스트를 만드는 것 자체가 죄악이라 생각한다. 연극이나 소설 등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분들이 힘든 시절을 보냈기에 그분들에게는 트라우마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 다만 박근혜에게 쌓인 것이 많았는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와의 인터뷰에서 2016년 10월 24일의 태블릿 PC 최초 보도건에 대해 통쾌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14분부터 주목
이렇듯 일부 보수 성향의 정치인들이 싫어하는 감독이라서 그런지 홍준표는 영화 기생충을 봤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기생충' 같은 영화는 보지 않는다." 라며 노골적으로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고 어느 한국당 의원은 ‘기생충’을 보고 “너무나 잘 만들어서 소름 끼치는 작품”이라면서도 “체제 전복의 내용을 담고 있는 전형적인 좌파 영화”라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 또한 다른 정당들은 기생충 단체관람을 했지만, 한국당 의원들만 단체 관람을 하지 않았으며 기생충이 2019년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을 때도 자유한국당[47]만 유일하게 축하 논평 하나 내지 않았다. #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4관왕을 받는 초대박을 터트리며 한국영화계에 전무후무할 업적을 남기자 자유한국당도 이조차 무시할 수는 없었는지 말을 바꿔 축하 논평을 올렸다. 게다가 봉준호의 출생지인 대구 지역 총선 출마자들 중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자들은 '봉준호 생가 박물관 조성', '봉준호 거리 조성' 등 봉준호를 찬양하는 공약들을 급조하는 상황. 이에 대해 진중권은 자유한국당이 봉준호를 블랙리스트에 올려놓고는 이제 와서 찬사를 한다며 얼굴이 두껍다고 비난하였다. 진중권 "봉준호, 블랙리스트 올리더니…한국당 얼굴 두껍다" 봉준호 마케팅' 열심인 한국당, 새누리당 시절엔.. 봉준호 감독 본인은 생가 조성 등의 이야기에 대해 멋쩍어하며 "그런 얘긴 제가 죽은 후에나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겸손하게 반응했다.
또 위에서 언급했듯이 봉준호 감독 본인은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활동에 지장을 받는 동안은 CJ라는 대기업의 스폰 덕분에 피해를 적게 입은 것일 뿐 연극, 소설, 독립영화를 비롯한 자본이 부족한 업계 종사자들은 악몽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봉준호 감독을 지원해주던 CJ는 정권 차원에서 공격을 받았었다. 특히 이미경 부회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이미경을 부회장 자리에서 끌어내리려고 다각도로 압박했고 참다 못한 이미경 부회장이 미국으로 피신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탄압이 극심하던 시절 작업한 옥자는 한국 제작사가 아니라 전액 미국의 넷플릭스가 자본을 대고 배급한 완전 미국영화였다. #
정작 이명박은 서울시장 시절 괴물 촬영현장을 방문 한적이 있다
10.2. 마더 GV 행사 해프닝
해당 사건의 발단은, 2019년 5월 9일 김혜자와 함께 한 마더의 GV 행사에서 나온 발언으로 논란이 일어난 것으로, 배우 김혜자와 사전 협의 없이 아들 역의 원빈 배우를 시켜 그녀의 가슴을 만지는 장면을 촬영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해당 GV 영상(문제의 발언은 23분 39초부터)2019년 5월 말, 봉준호 감독의 칸 영화제 수상소식이 알려지고 난 후, 트위터 등의 SNS를 중심으로 이때의 발언이 동영상으로 퍼지며 논란이 확산되었다.
관련 기사 - 10여년 전 봉준호 감독의 발언, 뒤늦게 논란된 이유
여기에 더해 봉준호 감독이 영화 설국열차 제작 당시 씨네21에서 했던 인터뷰[48]에서 남성의 성기를 기차, 여성의 성기를 터널에 비유하고, 마더에서 김혜자의 얼굴에 피가 튀는 장면을 남자의 정액이 얼굴에 튀는 것처럼 보여 섹시하게 느꼈다는 발언과, 마더 개봉 후 딴지일보와 했던 인터뷰에서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밖에 나가서 고양이를 죽일까 생각했다는 발언, 마더 촬영 당시 베드신을 디렉션 없이 배우들에게 맡겼다는 진구의 인터뷰 내용까지 줄줄이 엮여 화제가 되었다. '마더' 진구 "베드신은 혼자 알아서 했어요"
관련 기사 - "여배우 협의없이 가슴을..." 봉준호 '젠더 감수성' 도마
이후 김혜자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본에는 없지만 감독과 사전에 이야기된 내용이며, 재미있게 전하려다 와전되었다며, 봉준호에게 미안함을 표했고 논란이 터진 것에 대해서 정신적 고통을 토로했다. "그동안 미투로 지탄받은 사람들 중에 억울한 사람이 또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라며 김혜자 배우의 잘못된 기억으로 봉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와전되어 불거진 해프닝이라고 마무리지었다. 인터뷰 기사 - 국민엄마 김혜자의 눈물 "미투라니?.. 봉준호 감독에 미안"
기생충의 제작사 측에서도 공식 해명 자료를 배포했다. 김혜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본인의 기억에 오류가 있었다고 하며, GV현장에서 봉준호가 이를 바로잡지 않았던 것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김혜자를 민망하게 하지 않기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 김혜자 측 "'마더' 가슴 만지는 신, 봉준호 감독 상의 하 진행…기억 오류" 결국 배우 김혜자의 인터뷰와 제작사의 해명기사로 의혹이 해소되며 논란이 금세 일단락되었다.
설국열차의 성기 비유나 마더에서 모성과 성을 연결짓는 인터뷰 내용은 학문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다. 길쭉한 것과 터널, 액체가 튀는 행위 등은 과거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을 비롯한 여러 문학, 영상 예술가들이 모티브로 삼았던 프로이트의 남성기/여성기 원형 상징같은 개념으로 해석해낼 수도 있는 것이다. 다만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은 학문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것이 사실이나, 그의 성적 욕구와 관련된 사상들을 2010년대까지 수용하기에는 무리가 많다. 한마디로 과거에는 의미 있었지만 현재는 낡을 대로 낡은 사상이라는 것.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이와 관련해서 2013년에 "설사 봉준호 감독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해도 그것은 '그런 식의 해석에 대한 한발 앞선 희화화'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49]
이미지가 불륜으로 망가져서 그렇지, 국내에서 해외 영화제 밥먹듯이 가는 홍상수 감독 또한 베드신에 대한 디렉션을 크게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렉션을 거의 안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베드신 특성상, 롱테이크가 많은 관계로, 세계 각국의 감독이 디렉션을 거의 주지 않거나 아예 안 줄 때도 많다고.[50] 베드신에선 할 수 있는 디렉션이라곤, '구도' 또는 '스토리' 정도인데 이를 대충 얘기해주면 배우들이 감독과 협의를 해서 합을 맞춰간다는 모양.[51] 김혜자 본인도 감독의 디렉션이 최소한으로 이뤄지는 장면에서 더 몰입된다고 한 적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당사자들의 해명과 기생충의 흥행으로 시간이 지나며 논란은 사그라들었다. 사건이 어떻게 끝났는지를 떠나 GV 행사에서 김혜자 씨의 갑작스러운 발언을 들은 시청자나 행사 관객들은 충분히 놀랄만한 여지가 있었던 사건이었다.
11. 여담
- 봉준호 미담 모음 #, ##
- 레딧에서 AMA (Ask Me Anything, 자유질문 패널 같은 것)를 영어로 진행했다. 번역
- 한 인터뷰에서 "영화를 한 지 이제 24년이 됐지만, 나는 여전히 영화 작업이 버겁다. 왜 이렇게 힘들어하면서 한 편 한 편 완성하고 있지, 이걸 손 안에 넣고 만만하게 요리하는 날이 오긴 오는 걸까. 우리가 흔히 거장이라고 불러왔던 이들은 어떻게 하나, 궁금증이 들 때도 많다. 최근에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라스트 미션>을 오스카(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투표용 블루레이로 봤는데 여러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 구로사와 아키라와 공통점이 많다. 둘 다 키가 182cm가 넘어가는 장신에다 거대한 체구 [52] 일본과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거장으로 불리며, 신기하게도 라쇼몽과 기생충[53]은 각각 칸 영화제와 베니스영화제의 레전드 수상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으며, 7인의 사무라이, 괴물(한국 영화) 등 블록버스터 장르 영화에 상당한 일가견이 있는 거장 중의 거장 소리를 듣는 감독이다. 심지어 또 한가지 재밌는 점은 구로사와 아키라는 당시 미국영화의 거장인 존 포드의 영향을 받았는데, 봉준호 감독은 존 포드의 후예라 불린 미국 할리우드의 상징 스티븐 스필버그를 존경하고 영향도 일부 있다고 인정했으며, 전성기 시절 스필버그와도 유사점이 있다. 그만큼, 한국의 대형 영화와 할리우드를 오가는 대표적인 감독이자, 거장이다.
- 말할 때 중간에 '에..'를 많이 넣는 말버릇이 있다. 턱을 자주 만지는 버릇도 있다.
- 제작에 같이 참여한 배우들에 따르면 영화 촬영 현장에서 화를 아예 안 낸다고 한다.
- 영어 실력에는 그다지 자신 없는지 서양권에서 인터뷰할 때는 주로 한국어로 대답하고 통역가에게 넘기는 편이다. 외국인 배우들과 일할 때도 통역가들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청해는 어느 정도 가능한지 인터뷰어의 영어 질문에도 보통 한국어 통역 없이 바로 대답한다. 기술적인 질문에는 영어로 대답할 때가 종종 있지만 감정적이거나 추상적인 표현이 들어가면 한국어를 쓰는 편.
- 등장인물들이 순간적인 실수를 하거나 삐끗하는 순간들이 봉준호 영화들에서 종종 발견되는데, 프랑스 영화잡지 카예 뒤 시네마 기자가 이 점에 대해 묻자 봉준호는 농담 삼아 삑사리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잡지가 나왔는데, '삑사리'가 어떤 새로운 예술적 개념이나 화두인 것처럼 'art of piksari'로 거창하게 제목이 붙어있어 자신을 민망하게 했다고 한다. 카예 뒤 시네마의 기자는 이후 MBC와의 인터뷰에서 "'삑사리'는 아름다운 단어다. 기름칠로 잘 돌아가는 기계식이 아닌 봉준호표 영화를 아주 잘 표현하는 단어다. '실패', '흐름 속의 끊김'을 뜻한다"라고 설명했다.
- 카메오로 연기를 한 적이 꽤 있다. 류승완 감독의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형사로 깜짝 출연한 바 있고, 이경미 감독의 《미쓰 홍당무》에서는 영어학원에서 나름 유창하게 영어를 선보이는 직장인 역을 맡았다. 2012년 4월 개봉한 임필성 감독의 《인류멸망보고서》에도 코믹한 시민단체 간사로 카메오 출연했다. 그 외에 영화계 지인의 단편영화(<불 좀 주소>영상)나 대학생(<루이스 자네티의 영화의 이해>영상)과 고등학생(<봉준호를 찾아서>영상)의 단편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관련 기사 - ‘감독’이 아닌 ‘배우’ 봉준호를 찾아라!
- 만화광이다. 설국열차 개봉 무렵 인터뷰에서 어릴적부터 만화를 많이 봤으며, 꿈이 만화가였던 적도 있다고 밝혔다. 홍대 앞 만화전문서점 한양문고의 단골이었고, 이곳에서 만화 설국열차를 처음 발견했다고 한다. 90년대 중반 영화잡지에 자신의 Best 10 영화를 밝히며, 그중 한편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미래소년 코난》을 꼽기도 했다. 살인의 추억의 시대 묘사에 영감을 준 작품 중 하나로 앨런 무어의 《프롬 헬》을 언급한 기사도 있다.관련기사 대학 시절 때 교내학보에 만평도 연재했었다.# 감독으로 유명해진 후에 출판사에서 만화들을 모아 출판하자는 제의도 왔으나 부끄럽다며 거절했다. 자신의 영화에 사용되는 콘티북을 만화처럼 직접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며, 괴물의 스페셜 DVD 부록으로 콘티북이 포함되어 공개되기도 했다. 콘티가 포함된 옥자 아트북이 해외와 국내에 출판되기도 했고, 시나리오와 콘티가 포함된 기생충 아트북도 출간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과 술자리에서 만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올드보이 또한 봉준호 감독의 권유로 박찬욱 감독이 찍게 되었다고 올드보이 원작 편집자가 인터뷰에서 말하기도 했다.#
- 월간 판타스틱 창간 기념 축하 동영상으로 중학교 때 그린 스타워즈의 플립북 애니메이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링크 퀄리티는 상당하다.
-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팬이다. 그가 연출한 모든 영화를 다 봤다고 하며, 구로사와 역시도 봉준호의 팬을 자처하는 사이다.
- 축구 매니아다. 각종 강의나 인터뷰에서 박지성이나 이영표, 손흥민, 기성용을 대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고, 최근에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로는 케빈 더 브라위너를 꼽았다.[54] 미키 17 프리미어에서도 일상을 대신할 멀티 플레이어 복제인간을 만든다면 뭘 시키겠냐는 질문에도 뜬금없이 '축구 선수를 시키고 케빈 더 브라위너같은 공격형 미드필더로'라 대답했다. 또한 자신의 페르소나인 송강호를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이 영화의 흐름을 바꿔놓을 수 있는 배우'로 비유했다.
- 칸 영화제에서 마동석에게 "내가 작아보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며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었는데 오히려 봉감독이 더 커보인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키도 크지만 영화촬영의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푼다고 할 정도로 대식가라 체구가 장난아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한다.
- 영화감독 이전에 엄청난 영화광으로 그의 컬렉션을 보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이다. 재력에 걸맞은 훌륭한 홈시어터 시스템도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 인터뷰에서 김기영을 존경한다고 자주 밝힌다. 박찬욱과 더불어 김기영의 열혈팬으로 유명하며 그를 기리는 다큐멘터리에 인터뷰이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파리에서 열린 김기영 회고전에서 영화를 보다 자신의 아버지가 김기영 감독의 영화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고 한다. 아버지가 60년대 국립영화제작소에서 근무하던 시절 부수입 활동으로 김기영 감독 영화의 자막 작업을 했었다고. 봉준호 "아버지가 김기영 감독 '하녀'에 참여"
- 폴 토머스 앤더슨과 데이비드 핀처의 팬이다. "폴 앤더슨 영화의 완벽함은 약발로 만든거라고 정신승리 할 수 있지만 데이비드 핀처 만큼은 도저히 따라가지 못하겠다. 세븐을 만든지 12년 동안 무슨 일을 겪었는지 조디악 같은 완벽한 영화를 만들었다. 자신은 죽을 때까지 그런 영화를 만들지 못할것 같다"라고 한탄했다.#
-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이미지를 가진 배우들에게 완벽한 수식어를 붙여주고는 한다. 《살인의 추억》의 박해일에게는 '비누냄새 나는 변태', 《분노》의 아야노 고를 보고 '걸어다니는 상처'라고 했으며, 《들개》의 변요한을 보고 '선과 악, 반항과 순응이 묘하게 교차된 얼굴을 가졌다'라고 했다.
- 미남 배우들에게 관심을 보이는 발언을 자주 한다. 박해일은 아름답게 생겨서 여자였으면 연애하자고 쫓아다녔을 것이라는 발언을 한 적도 있고, '살인의 추억'을 찍을 당시 다른 배우는 대충 찍는데 박해일 나오는 장면만 조명부터 하나하나 신경을 지나치게 써서 다른 배우들이 너무하다고 한 적도 있다. 강동원은 순정만화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것 같이 아름다워 꼭 같이 영화를 찍고 싶다고 한 적도 있다. '한밤의 티비 연예'에서 원빈과 영화를 찍을 때 강동원이 찾아와 둘이 대화하는 장면을 보며 눈 보신한 추억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단 원빈은 그 외모 때문에 뛰어난 연기력이 묻히는 케이스라는 말도 했다.
- 스탭들이 봉준호와 작업하는 걸 좋아하는 이유는 그의 실력과 명성도 있지만 식사 시간을 칼같이 지키기 때문이라고 한다.[55] 본인이 배고프면 촬영을 힘들어하고, 밥 때가 됐는데 테이크가 길어지면 짜증을 낸다고 한다. 일본 방송의 인터뷰에서는 영화촬영은 다시 할수 있지만 면은 한번 불면 되돌릴 수 없다고 했다. 현장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으면 촬영을 안 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꼭 두 번째로 내린 에스프레소만 먹는다고. 칸 영화제 기생충 상영 후 기립 박수 자리에서도 송강호가 "이거 박수 언제까지 치냐."라고 말하자 "그러게, 나 배고픈데."라고 대답하고 다시 한 번 "아 배고프다"로 쐐기를 박기도 했다. 귀국 직후 공항에서 한 인터뷰에서도 갑자기 충무김밥을 먹고 싶다고 말해서 통영시장을 흐뭇하게 하기도 했다.
- 봉준호, 박찬욱, 류승완, 김지운, 임필성 등으로 구성된 영화감독 모임. '자랑과 험담' 멤버이다. 자기 자랑과 남의 험담을 주로 한다고 하여 김지운 감독이 이렇게 이름을 붙였다고.
- 장준환 감독과 친하다. 한국영화아카데미 동기며, 장준환의 단편영화 2001 이매진에 촬영감독 역할로 참여하기도 했다. 《살인의 추억》을 기획할 당시 서로 동고 동락 했으며 제작사도 같은 '싸이더스'였다. 《지구를 지켜라!》의 흥행실패로 싸이더스가 경영난에 처했다가 '살인의 추억'이 흥행하여 손해를 메꿀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알려지기도 했다. 《지구를 지켜라》는 이후 저주 받은 걸작으로 재조명되었고, "장준환이 모짜르트라면 봉준호는 살리에리"라는 싸이더스 차승재 대표의 발언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56]
- 임필성 감독과의 친분이 많이 알려져 있다. 조감독 시절 알게 되어 절친하게 지냈다고 하며 임필성 감독의 데뷔작인 남극일기의 각본에 봉준호가 참여하기도 했다. 괴물의 뚱게바라 역으로 임필성을 출연시켰고, 봉준호도 임필성의 인류멸망보고서에 출연했다. 임필성은 이후 '괴물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것을 복수하려고 봉준호를 자신의 영화에 출연시켰다. 출연료는 개량한복으로 대신했다'는 후일담을 밝혔다.
- '괴물' 개봉 후 일본에서 우라사와 나오키와의 대담을 가지기도 했다.번역 기사 한때 '20세기 소년' 영화판 감독을 제의 받았는데 우라사와가 거부하여 무산되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2009년 익스트림 무비와의 인터뷰에서 제의가 들어왔으나 원작자인 우라사와 나오키의 개입이 지나친 듯 해 거절했다고 봉준호 자신이 직접 무산 이유를 밝혔다.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에 억울했다는 말도 덧붙였다.인터뷰 기사
- 문신이 있다. 2009년에 '마더' 개봉 기념으로 홍경표 촬영감독과 함께 홍대거리 타투가게를 들러서 왼쪽 팔부터 가슴까지 '마더'의 한 장면에 나온 나무와 새를 그렸다고 한다.문신 사진 손목에도 문신이 있다.[57]
-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연출 경력이 있다. <플란다스의 개>를 찍었을 무렵인 2000년경 김돈규의 <단>이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고 영상 <살인의 추억>으로 유명해진 이후 2004년에는 한영애의 <외로운 가로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영상 봉준호의 색이 드러나는 <외로운 가로등> 뮤직비디오에 비해 <단>의 뮤직비디오는 당대에 유행했던 스타일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 신인 시절의 박해일과 배두나가 출연하며, 훗날 연출하는 설국열차의 메인 모티브가 이 뮤직비디오에서 등장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 봉준호의 아들 봉효민도 영화 스텝으로 일하고 있다. 블랙팬서[58], 1987, 골든슬럼버, PMC:더벙커, 옥자[59], 리얼에 참여한 걸로 나온다. 또한 Aperture, 2017년 손호준 주연의 단편영화 <결혼식>을 감독했다. 2013년 설국열차 개봉 당시 인터뷰에서 고교생 아들이 조언도 하고 혹평도 해줬다는 걸 밝히면서 아들을 언급했다.
- 봉준호 감독을 언급할 때마다 항상 나오는 수식어가 "천재 봉 감독"이라고 하지만, 정작 본인은 이런 말을 싫어한다고 한다. 봉준호 감독의 주변에서도 평가하길, 그저 놀고 먹다 갑자기 영빨 받아 툭 나오는 게으른 천재형이 아니라 굉장히 집요하게 파고들고 파고드는 강박형 감독이라고 한다. 항상 작업하는 과정이 너무 괴롭고 지친다고 언급했다. 보통 일반적인 천재들이 일에 미친듯이 파고들어 즐기는 유형이라는 걸 생각하면, 예술가의 스테레오 타입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고뇌하고 노력하고 꾸준히 작업을 다듬는 일반적인 창작자 유형. 봉준호 본인도 인터뷰에서 강박증 비슷한 게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축구팬인데, 골 들어가는 장면을 수십 번 다시 보는 것은 물론이고 머릿속으로도 계속 그 순간을 떠올리며 재연한다고. 장편영화에는 일반적으로 700~1,500개 정도의 컷이 사용되는데, 콘티 작업만 만 컷이 넘게 만들며, 영화 마더에서는 아예 촬영이 되는 동네에서 살면서 그 동네의 지리를 지도로 스스로 그릴 정도로 완벽하게 분석했다고 한다. 촬영당시 배우 김혜자를 상대로 기본 30~40 테이크를 들어간 것은 유명한 일화. 괴물 때는 전문가들이나 보는 CG 전문지를 구독하며 6개월 동안 독학하며 공부했다고 하며, 괴물이 불에 타는 장면을 위해 전문가들이나 알 법한 유체 시뮬레이션을 몇 차례씩 바꿔가며 선정했다고 한다.
- 배우 윤여정이 2005년 딴지일보와 한 인터뷰에 따르면, 봉준호가 1971년 영화 화녀의 윤여정 연기를 모두 흉내 내는 것과 그만큼 많이 본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 라디오 인터뷰에 따르면 앞으로 로맨스와 사극을 찍어보고 싶다고 한다. 화제가 된 충무김밥 발언은 배가 고파서 집 근처의 작은 단골식당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뮤지컬은 영원히 못해볼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영상 1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에서도 "평생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 찍을 수 없는 장르는 뮤지컬이다. 갑자기 노래하는 뮤지컬 영화는 오글거려 도저히 못 하겠다. 노래가 시작 될 때의 부끄러움을 참을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 연세대학교 재학시절 PD 계열 학생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던 경험이 있다. 또한 박찬욱, 문소리 등과 함께 민주노동당 당원이었다. 이후 진보신당 공개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참고로 봉준호의 동생, 가족들은 전부 보수성향인데 봉준호만 오래 전부터 진보성향이었다고 한다.
- 미국의 인터넷 매거진인 벌처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한국 영화가 상당한 영향력에도 오스카 상을 받지 못한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좀 흥미롭긴 하지만 크게 특별한 부분은 아닌 것 같다. 오스카 상은 국제 영화제가 아니다. 매우 지역적이다."(“It’s a little strange, but it’s not a big deal,” he says, shrugging. “The Oscars are not 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hey’re very local.”)라고 밝혔다. 오스카상, 즉 아카데미 시상식은 엄밀히 따지면 미국 영화계의 내부 행사에 가깝다는 부분을 지적한 것.[60] 미국인들은 오스카 같은 대형 시상식을 "지역 영화제"라고 설명하는 외국감독이 매우 생소하면서도 뜻밖의 진실을 마주한 느낌으로 반응했다.
이 후 오스카는 4관왕으로 답했다. - 마블 영화로 대표되는 코믹스 체인 영화들의 도배에 질린 북미 영화팬들에게 봉준호는 '진짜 영화를 만들고, 미국적인 것에 저항하는' 힙스터의 아이콘으로 떠올라 추앙받고 있으며, 관련 드립과 짤도 쏟아지고 있다.
- 봉준호 감독은 영화감독 임권택, 애니메이터 김상진, 배우 송강호, 최민식과 함께 한국 영화인들 중 최초로 아카데미상 후보작을 선정하고, 수상작을 결정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회원으로 위촉된 영화인들 중 하나이다.#
-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언급한 "1인치 정도 되는 자막의 장벽을 뛰어 넘으면 여러분들도 훨씬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는 수상소감도 상당히 주목받았다. 자막 달린 외국어 영화를 꺼리는 미국 관객들을 겨냥한 듯한 발언으로 오스카 지역 영화제 발언 못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다.
- "내가 골든글로브에 와 있기는 하지만 BTS가 누리는 파워와 힘은 나의 3천 배는 넘는다"라고 하거나 "레이스에 같이 등판한 사람끼리 자주 보게 된다. 그 나물에 그 밥인 같은 나물끼리 행사장에서 자꾸 만나서 인사하고 경쟁 관계인지라 서로 머쓱해 하고 '어디 가면 또 보겠네'하면서 뻘쭘하게 이야기 나누는게 되게 웃긴다"는 등 각종 어록을 내고 있다. #1 #2 #3 #4 영상 #5 샌드라 오가 그를 보고 느낀 점
- 인터뷰에서 '최후의 만찬에 초대하고 싶은 5명'으로 케빈 더브라위너, 알프레드 히치콕, 마틴 스코세이지, 김연아, 지미 페이지를 언급했다.
-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하였다.영상
- BAFTA 시나리오 강의 #
-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봉준호 감독이 말하는 표절'이라는 글이 있다. 설국열차 원작 판권 구입 관련해서 인터뷰한 내용이라고 소개되며 '베낀 사람이랑 베껴진 사람은 텍스트 보면 서로 안다. 모를 수가 없다.' '원작자들의 모티브가 위대한 거라고 그 발상을 도둑질하면 안 된다.'라며 표절에 일침을 가하고 원작자를 존중하는 내용인데, 정작 인터뷰에서 봉준호는 그 말을 한 적이 없다. 인터뷰 원본
- 대학 시절 스파이크 리 감독의 '정글 피버'와 '똑바로 살아라'의 자막을 만든 적이 있다고 한다.
- 만화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봉준호의 아카데미상 수상 축하 그림이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되었다.#
- 아카데미 시상식 당시 봉준호가 시상받은 오스카 트로피들을 서로 키스시키거나, 곽신애 바른손 E&A 대표에게 합체시키는(?) 장면이 찍혀 일종의 밈처럼 유행하고 있다.
영원히 고통받는 디카프리오 -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직후에 ESPN의 E스포츠 담당 기자가 트위터에 한국의 엘리트 4 라는 글에 당연하게도 올라왔다. 나머지 3명은 각각 손흥민, BTS, 페이커.
-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하자 그의 고향인 대구시의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은 봉준호 공원, 봉준호 타운 등을 조성한다고 하자 '블랙리스트에 넣을 땐 언제고 이제 와서 그러냐'며 비난이 쏟아졌다. #
- 라면은 꼬들면을 선호한다고 한다. 퍼진면은 그 느낌이 싫어서 극혐이라고.#
- 봉준호 감독 연출·세계관 직접 들려준 단편영화 소개글
- 체구가 상당히 큰 편이다. 원래도 큰 체구였지만 설국열차 시점부터 부쩍 살이 찌면서 체격이 더욱 커졌다. 김혜자가 MBC 다큐 스페셜 인터뷰에서 밝히길, 오랜만에 만난 봉 감독의 배를 보고 깜짝 놀라 물었더니 촬영하면서 많이 먹었다는 대답을 들었고, '그만큼 힘들게 찍었구나'라고 느꼈다고 한다. 송강호는 봉감독이 자기와 작업을 할 때마다 점점 몸이 불고 있으며 그와 다섯 번째 작품을 같이 하면 정말 몸이 터져버리는 것 아닌가 걱정된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설국열차 프로모션 당시 사진들을 보면 크리스 에반스가 봉 감독보다 상대적으로 작아 보일 정도다. 또 2019년 칸 영화제에서 마동석과 만났을 때 '내가 작아보일 수 있는 기회'라는 농담을 하며 마동석 옆에 바짝 붙었지만 오히려 마동석이 왜소해 보이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
- 개그맨 문세윤과 닮았다는 평이 많다. 실제로 문세윤은 봉준호 수상소감 패러디를 했는데 놀라울 정도로 외모와 말투가 흡사하며,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봉준호 감독도 이를 보고 감탄했다고 언급했다. 패러디 영상
- 은근히 동안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계기로 그의 아들 봉효민의 존재가 알려졌을때, '저렇게 장성한 아들이 있을줄 몰랐다'는 반응이 많았다. 미혼인 줄 알았다는 사람도 있다. 또 그의 페르소나인 송강호와는 고작 2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동년배지만 보통 송강호가 훨씬 연상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송강호도 동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뭐...
- 부각되진 않지만, 은근 김한민 감독과 공통점이 많다. 둘 다 1969년생 동갑내기에 연세대 출신, 각본・감독을 모두 담당한 작품이 많다는 점, 배우 박해일과 페르소나 관계의 인물이란 점 등
- 메타 크리틱에서 선정한 '구린 영화를 만든 적 없는 30인의 감독' 리스트에서 한국감독들 중에서 유일하게 랭크되었다. #
-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예방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 1억 원을 기부하였다. #
- 2020년 3월 1일 1박 2일 시즌 4 눈 호강 특집 눈보러 오스까 시상식에 입간판으로 출연하였다.
- '사이트 앤 사운드' 창간 83년 역사상 최초 '객원 편집장'으로 위촉 됐다.
- 미국 배우 마크 러팔로가 팬들과의 대담 중 봉준호 감독을 언급하며 자신이 기생충의 드라마판에 참여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 마틴 스코세이지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봉준호에게 직접 쓴 편지를 개인적으로 건네주는 등 할리우드의 명감독들이 총애하는 감독이다.
- 2020년 3월 28일에는 일본 방송 <세계에서 가장 듣고 싶은 수업>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했는데 게닌 아리타 텟페이의 '곱슬머리는 자연인가요, 파마를 한 것인가요?'라는 질문에 본인의 곱슬머리는 선천적인 것이며 이게 파마라면 그 미용실은 고소를 당할 것이라고 농담을 섞어 대답하였다.
- 2020년 3월 31일 축구선수 손흥민의 지명을 받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응원 릴레이[61]에 참여했다. 본인 SNS 계정이 전혀 없어 <기생충>의 제작을 맡은 곽신애 대표의 페이스북으로 영상을 공유했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 가수 배철수[62]를 지명했다.
- 2020년 6월 4일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5월 기생충 개봉 이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까지, 폭풍같은 오스카 레이스를 거치면서 정신적, 신체적인 피로도가 극심했다고.
- CNN 선정 2020년 올해의 사진 中 하나로 봉준호 감독의 오스카 4관왕 기념샷이 뽑혔다. #
- 스페인 일간지 'El Mundo'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수줍음 많고 우유부단한 성격이라고 밝혔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
- 2021년 프랑스 백과사전에 대한민국 예술인 최초로 등재 됐다. #
- 올블랙 수트에 검은 마스크를 즐겨 쓰는 걸 보아 검은색을 좋아하는 듯 하다.
- 세계적인 블루레이 업체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에서 한국영화 역사상 1편 이상(총 3편 살인의 추억, 옥자, 기생충)의 작품이 출시 된 최초이자 유일한 감독이다. [63]
- 2023년 2월, 영화 '괴물'의 4K버전 프랑스 재개봉을 기념해 진행된 마스터클래스(거장과의 대화)에서 큰 스크린에서 영화 '괴물'을 12년 만에 다시 감상하는 것 같다며, "사실은 편집을 다시 하고 싶은 데가 조금 있다, 고치고 싶은 데가 있다, 마음이 그렇다, 어디인지는 비밀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
- 봉준호 감독의 사칭 SNS가 개설되었는데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한다. 봉준호는 평소 SNS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 기본적으로 큰 체구와 매체에서 보여지는 들쑥날쑥한 고무줄 체형으로 보아 대식가인 것으로 추정된다. 본인 스스로도 자신은 식탐이 많은 편이라고 하였으며, 의사가 건강 유지를 위해 한 달에 한 번만 먹으라고 한 음식이 30가지나 되어서 결론적으로는 그 음식들을 하루에 한 가지식 먹는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하였다.#
-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하여 이선균을 언급했다. 봉준호는 이선균에 대해 미안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 영화 상영 중 휴대폰 불빛은 상처가 된다고 한다. 누구인지 관찰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
11.1. 봉준호 시네마 헌정관
미국 알라모 드래프트 하우스에 봉준호 시네마라는 극장이 개관됐다. 텍사스 주 오스틴의 다운타운 남쪽에 위치한 극장이다. 여담으로 봉준호 시네마에서만 판매하는 '봉준홉스'라는 맥주가 있다. 봉준호 감독의 이름을 따 지었다고 한다.[64]봉준호 감독은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감독 중 한 명이다. 봉준호 감독은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그리고 기생충과 같은 모던 클래식 작품으로 인간성과 서스펜스, 유머 그리고 기술의 완벽한 조화로 우리에게 영감을 준다. 그의 작품은 우리가 왜 영화를 사랑하는 지 상기 시켜준다. 그리고 알라모 드래프트 하우스가 왜 지어졌는 지를 알려준다. 우리 극장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그런 이유로 2019년 9월 26일 부터 알라모 드래프트 하우스는 영원히 봉준호 시네마로 알려지게 될 것이다.
알라모 드래프트 하우스의 설립자이자 대표 팀 리그[65]의 개관 축사
알라모 드래프트 하우스의 설립자이자 대표 팀 리그[65]의 개관 축사
11.2. 봉준호 교과서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교 한국영화:봉준호 특집 개설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기생충》 등 4편을 교재로 한국 현대사 공부
문학이나 음악을 통한 한국 근현대사 수업을 해본 적은 있지만 영화를 소재로 수업하기는 처음이다. 일단 봉준호 감독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워낙 좋고, 봉 감독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어 아카데미상 예비후보에도 올라 어느 때보다 관심이 많아 선택하게 됐다.
- 미국 조지아 공대
- 미국 조지아 공대
11.3. 친분/인연/언급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옥자》를 관람하고 직접 후기까지 자상하게 편지에 적어 봉준호에게 보냈다. 그리고 2020년 오스카상 후보 만찬 행사에서 같이 식사 자리도 가졌다. #
-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옥자》 뉴욕 시사회에 참석해 봉준호 감독에게 직접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오스카 경쟁작 후보 중 가장 좋았던 영화로 《기생충》을 언급했다. 이후 2020년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감독상 후보에 같이 올랐으며, 미국감독조합(DGA)에서는 같이 대담도 나눴다. 직접 편지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
- 봉준호 감독이 2019 뤼미에르 영화제에 마스터 클래스 강연자와 특별전의 주인공 자격으로 초청 됐을 때, 당시 공로상 수상자였던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 앞에서 연설을 하고 직접 시상을 했다.[66] #
-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리스트에 《살인의 추억》, 《괴물》을 포함할 정도로 유명한 봉준호의 광팬인데, 봉준호 감독을 만나려고 직접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사비를 들여 날아온 적도 있었고, 자신의 극장에 봉준호 감독을 초대해 GV에도 참석하고 35mm 필름으로 《옥자》를 장기간 상영할 정도였다. 그리고 2020년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감독상 후보에 같이 올랐다.
- 봉준호 감독은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수상 소감으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을 보며 영화의 꿈을 키웠고, 미국에서 아무도 자신의 영화에 관심없던 시절에 관심을 가지고 좋아해 준 쿠엔틴 타란티노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특히 쿠엔틴 형님이라고 언급한 것이 백미. 스콜세지를 언급하자 모든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치는 장면도 인상적이다.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영화팬들과의 채팅에서 가장 좋았던 한국영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라고 했고 《옥자》 역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기생충에 대해서는 "그 영화는 내가 왜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는지를 상기시켜줬고 영화와 나를 재결합시켜줬다. 무척 신나는 경험이었다'' 라고 찬사를 보냈다.
- 데이비드 핀처 감독은 역사상 최고의 스릴러 영화 10편에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을 포함했다.
- 조지 밀러 감독은 시드니 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해 《옥자》를 관람하고 봉준호 감독에게 식사 자리에 초대해 덕담을 건네며 영화를 잘 봤다고 했다. 그리고 2019년 시드니 영화제에서 열린 봉준호 감독의 관객들과의 대화(Q&A)에서도 자리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봉준호 감독이 호주 갈때마다 자주 만나는 사이라고 한다.
-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자신의 SNS에 봉준호 감독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살인의 추억》과 《괴물》을 보고 그의 팬이 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기생충》으로 칸 황금종려상을 타자 매우 기쁘다고 트윗을 남겼다. 그리고 LA에서 직접 《기생충》 상영회를 개최해 주었으며, 2019년 최고의 영화로 역시 《기생충》을 뽑았다.
- 에드거 라이트 감독은 SNS에 봉준호 감독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봉 감독의 팬임을 밝혔고 《베이비 드라이버》로 내한해서 봉준호 감독과 같이 GV도 하고 밥도 먹고 술도 먹었다.
- 《옥자》 일본 시사회 때 구로사와 기요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가가와 데루유키, 사카모토 준지 등 일본영화계 거물들이 참석해 영화 관람 후 봉준호 감독과 같이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고레에다 감독은 관람 후 바로 봉준호 감독과 대담을 나눈 영상이 온라인에 퍼져 많은 영화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그 두 감독은 1년에 걸쳐서 사이좋게(?)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그리고 고레에다와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만나며 대담을 가졌고 지속적으로 둘은 둘도 없는 우정을 쌓고있다.
- 그 외 일본 감독 중에는 니시카와 미와,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과 친분이 있다고 한다. #
- 제임스 건 감독은 자신의 SNS에 봉준호 감독의 팬임을 밝히며 옥자 역시 꼭 보러 가라고 추천했다.
- 영화 옥자의 제작사 '플랜 B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브래드 피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가 그의 광팬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배우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를 인상 깊게 봤다며 그런 독특한 영화들이 전통적 스튜디오에서도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리고 AACTA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서 봉준호 감독을 직접 찾아가서 악수를 청하며 기생충에 대해 훌륭한 영화라며 극찬했다.
-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봉준호 감독과 기회가 되면 꼭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해보고 싶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후 일본에서 기생충이 개봉되기 전 봉준호 감독과 호소다 감독이 대담을 나눈 적도 있다.
- 미야베 미유키 작가는 일본 내에서도 봉준호 감독의 광팬으로 유명하다. 얼마나 팬이었으면, 그의 시사회에 방문해서 봉준호 감독이 직접 만들어준다면 판권료도 안 받겠다고 할 정도로 자신의 작품을 영화화해주길 원한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런데 정작 당시 봉준호 감독은 미야베 작가를 몰랐다.
- 우치야마 코우키가 라디오에서 봉준호 감독을 언급을 한 적이 있다. 심지어 기생충이 수상을 받자 냉장고에 있던 샴페인을 뜯을 정도로 환호했다.
- 고어 버빈스키 감독과도 친분이 있는 듯 하다.# 지금은 무산되었지만 《괴물》의 할리우드 리메이크를 버빈스키가 제작할 예정이었다.
- 코지마 히데오는 2019년 출시된 신작 게임 데스 스트랜딩의 서울 월드 투어에서 올해의 영화로 기생충을 꼽았으며, 자신의 SNS 계정에서는 봉준호를 진짜 천재라고 극찬했다.
- 송강호와는 서로 "뽕뽀로봉봉봉" "쏭쏘로송송송"이라고 인사할 정도로 친한 관계다. 2013년에 MBC스페셜에서 직접 시연(?)하는 장면이 방송되기도 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봉준호는 송강호의 인사에 딱 한 번 응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 일본 배우 요시자와 료가 봉준호 감독의 엄청난 팬이라 <기생충> 일본 무대인사 때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 특히 마더를 좋아해서 2018 캘린더 화보를 찍을 때에도 마더의 오프닝 장면을 오마주한 사진을 넣었다고 한다. 팬심에 대한 보답인지, 봉준호 감독도 일본 방송 <세계에서 가장 듣고 싶은 수업>에 출연했을 때 본인이 배우를 볼 때 중요시하는 것은 눈이라고 말하면서 일본 배우 중에서는 요시자와 료의 눈빛을 보면 끌려들어갈 것 같다고 언급했다.
- 봉준호 2010년대 베스트 #
11.4. 팬덤명 BONG HIVE
미국에서는 팬덤 이름도 있다. 팬덤 이름은 Bonghive. Bong Joon Ho+beehive(벌집)의 합성어로 봉준호 감독을 중심으로 모인다라는 의미를 지닌다.[67]근데 원래 미국 팬덤 이름이었는데 오스카 시상식 이후 봉준호 감독의 팬덤명이 된 분위기다.
봉하이브의 대다수는 80년대 ~ 00년대에 태어나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로 불리는 젊은이들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세대는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에 익숙하고 다른 언어권의 문화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영화계에도 다수 포진해 있어 이들은 기생충이 미국 개봉했을 때 SNS로 쉴 새 없이 입소문을 냈고 이는 미국 흥행과 오스카 수상의 기폭제가 되었다. 이를 입증하듯 유저 연령대가 10~30대로 이루어진 Letterboxd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레터박스 250 올타임 베스트에서 기생충이 1위에 랭크되어 있다. [현재]
물론 이 사람들처럼 엄청난 노익장을 자랑하는 어르신 Bonghive도 많다! # [69]
11.5. 짤 제조기
푸근한 인상, 위트있는 입담과 매너있는 행동 덕분에 웃긴 짤도 많이 생성되는데, 이 중에는 해외에서도 밈으로 등극한 짤들이 있다. 봉준호도 이 짤들을 알고 있으며, 자체 패러디를 할때도 있다.자세한 내용은 봉준호 짤 항목 참고.
11.6. 소속 정당
<rowcolor=#808080> 소속 | 기간 | 비고 |
[[민주노동당| | 2002 - 2008 | 입당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008 | 탈당 |
[[진보신당| | 2008 - 2012 | 입당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012 - 현재 | 해산 |
12. 외부 링크
- 한국어
- 봉준호 - 한국어 위키백과
- 봉준호 기사&코멘트 - 씨네21
- 봉준호 칸 국제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소감
- 봉준호 오스카 감독상 수상소감
- 봉준호 오스카 각본상 수상소감
- 봉준호 오스카 국제영화상 수상소감
- 봉준호 미국 NBC 지미팰런쇼 출연영상
- 봉준호 칸 국제 영화제 마스터 클래스
- 봉준호 마르 델 플라타 국제 영화제 2013 마스터클래스
- 봉준호 KAFA 마스터클래스 '극복되지 않는 불안과 공포: 영화창작과정에서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들'
- 봉준호 베를린 국제 영화제 마스터클래스
- 봉준호 토론토 국제 영화제 마스터클래스 내용 정리 게시물
- 봉준호 토론토 국제 영화제 인터뷰
- 봉준호 감독이 선정한 크라이테리온 콜렉션 베스트 10영상
- JTBC 뉴스룸 인터뷰 (2017.06.15)(2019.06.06)
- KBS - 시사기획 창_장르 : 봉준호
- 내셔널 지오그래픽(NGC) 다큐멘터리 - 거장 : 봉준호 편
-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61] '옥자' 봉준호의 놀라운 세계 (괴물, 마더)
-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90] 송년특집 2019 올해의 영화 (기생충)
- 김시선-봉준호 : 데뷔작부터 최신작 '옥자'까지
- 김시선-봉준호는 카메라 앵글을 어떻게 활용하는가
- 드림텔러-옥자의 봉준호가 세계최고인 이유
- 영화전문채널 다크썸 - 봉준호 감독 영화 7편에 모두 등장하는 것은?
- Little White Lies - A Beginner’s Guide to Bong Joon-ho
- The Ringer - Bong Joon-Ho: What Makes the ‘Parasite’ Director a Master
- Fandor - The Sounds of Bong Joon-ho
- 매거진M 51문 51답 인터뷰 1부2부3부
- DVDPRIME 인터뷰 - 새로운 홈시어터룸 엿보기
- DVDPRIME 게시물 - 관계자들이 말하는 봉준호 감독과 그의 인성
- 익스트림무비 게시물 - 봉준호가 직접 그린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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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3회(2020년)는 취소[2] [[https://www.instagram.com/p/B8Zi2H3hEcs/|오스카 공식 계정 : 아카데미 4회(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영화상) 수상자[3] [[https://www.instagram.com/p/B8Zi2H3hEcs/|오스카 공식 계정 : 아카데미 작품상 국제영화상 최초 동시 수상자[4] 부친이 봉덕동에 있었던 효성여대(현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였을 때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초등학교 3학년 때 서울특별시 송파구로 이사하였다.[5] 신장도 신장이지만 특히 체구가 굉장히 크다. 비슷한 키인 180cm의 송강호보다 확연하게 크며, 마동석과 쿠엔틴 타란티노의 덩치에 밀리지 않는다.[6] 현재는 사회학과가 사회과학대학으로 소속이 변경됐다.[7] 1995년 결혼.[8] 한국과 북미를 오가며 여러 영화에 스태프로 참여하거나 단편 영화를 만드는 등 영화계에서 경력을 쌓고 있다. 영화 감독으로 활동할 때에는 아버지의 후광을 거부하는 의미로 본명에서 성을 뗀 ‘효민’이라는 예명을 사용하고 있다.[9]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당원 출신이다. 현재는 무소속이다.[10] 방위병 출신으로 모 부대의 인사과 행정병이었다고 한다.[11] 봉준호, 박찬욱, 김기덕, 홍상수, 이창동[12] 영화계에서 이정도로 장르를 오가며 걸작을 찍어내는 감독은 드물다. 존 포드, 구로사와 아키라, 스탠리 큐브릭, 스티븐 스필버그, 리들리 스콧, 조지 밀러 등 소수의 감독들만이 다채로운 장르 영화들을 찍어내는 대작 감독이라는 평이 주류다.[13] 특히 미국의 거의 모든 시상식과 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며, 거의 모든 매체의 'TOP10' 리스트에 1위로 등극하며 마치 새로운 현상으로 떠올랐다.[14] 아시아 영화 최초 수상.[15] 100% 비영어권 국가 자본 제작 영화 감독으로는 최초 수상.[16] 비영어 영화 최초 수상.[17] 상단 프로필 사진 참고[18] 유일하게 세계 3대 영화제 심사위원단에 들어간(칸 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심사위원장, 베를린 영화제 심사위원,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장) 한국인이다.#[19] 방구석 1열에서 김뢰하가 증언했다. 김혜자도 봉준호는 스태프들에게 절대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고 증언했다.[20] 영화 감독은 현장에서 영화를 만드는 예술가임과 동시에 배우들을 포함한 전체 제작진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통솔해야 하는 리더이기도 하다. 때문에 영화를 만들다 보면 큰 소리가 안 나올 수가 없기에, 봉준호가 성격이 좋은 것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게다가 완벽주의자 감독이라도 저마다의 스타일이 다를 수 있다. 일례로 나홍진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집요함으로 배우들에게 많은 테이크를 요구하며 촬영을 타이트하게 이끌어가는 타입인 반면 봉준호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이 정교하게 계산한 컷들을 기반으로 배우들에게 명확하고 간결하게 디렉션을 부여하는 타입이라고 볼 수 있다. 봉준호와 나홍진은 둘 다 편집을 굉장히 중시함과 동시에 강박에 가깝다고 여겨질 만큼 완벽주의적인 성향의 감독들이지만 현장에서의 촬영 스타일은 이렇듯 상반된다.[21] 코카콜라 한글 로고가 이분의 작품이다.[22] 2004년 6월19일 열린 제14차 이산가족 상봉에서 북한에 사는 봉준호의 큰이모(박설영)와 봉준호의 어머니가 만났다. 당시 봉준호 감독은 곽경택 감독과 함께 중국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고 있었는데, 이 소식을 전해듣고 봉준호는 "언젠가는 꼭 분단 소재를 다루고 싶다는 말을 하고 싶다. 분단에는 우리 민족의 한이 서려 있지 않은가"라고 밝혔다.#[23] 연세대 영문과 출신으로, 학부가 비서울대 출신인 많지 않은 서울대 교수 중 1명이다.[24] 2020년 2월 현재 연성대학교 패션디자인비즈니스과 교수[25] 국내 3대 멀티플렉스인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를 제외한 개인 영화관에서만, 봉준호 감독의 요청으로 특별 상영됐다.#[26] 제한 상영을 했음에도 30만 이상 관객을 동원했기 때문에, 관계자 전문가 종사자들이 새삼 봉준호 감독의 영향력에 감탄했다고 한다.[27] 2022년 12월 6일 티저영상 공개 #. 2023년 미국 작가조합 파업의 영향과 IMAX 개봉을 이유로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가 개봉일을 미뤄 결국 2025년 3월 7일(미국) 개봉이 확정됐다. 사실 파업 자체는 촬영이 거의 끝난 막바지에 진행되긴 했으나, 영향이 아주 없지는 않았다.[28] 이전형 포스 크리에이티브 파티 대표의 인터뷰에 따르면 심해 생물들과 인간들을 다루는 이야기로 빠르면 2025년, 늦으면 2026년 개봉이 목표라고 한다. #[29] 비공식적인 작품에는 1992년 영화 동아리 '노란문 영화연구소'에서 활동하던 당시에 스톱 모션으로 만든 'Looking for Paradise'라는 단편 애니메이션이 있다. 이 작품은 노란문 영화연구소를 다룬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에서 일부 공개되었다.[30] 전종혁 영화기자, 최동훈 감독과의 인터뷰가 실린 <영화 같은 시간>에 따르면, 정확히는 '3차 실습 작품'이라고 한다. 12명의 동기생 중 2명만 3차 실습 작품을 연출하고, 3차 실습 작품을 찍은 2명은 다른 동기생의 '졸업작품'에 촬영으로 참여하는 형태였다고 한다. 즉, 봉준호 감독의 진짜 졸업작품은 다른 동기생의 작품에 촬영으로 참여한 작품이 되는 것이다.[31] 조연출, 박신양, 정우성, 이미연, 진희경 주연으로 나온 영화다.[32] 영상[33] 살인의 추억 조명부였던 강대희 조명감독이 연출[34] 영상[35] 영상[36] 2013년 MBC스페셜 재편집본[37] 2017년 및 2019년 촬영본 편집본[38] 봉준호가 가장 좋아하는 평가라고 한다.[39] #[40] #[41] 이야기체 사실주의의 전통을 되살린 프랑스의 대표적인 거장 감독.[42] 허슬러 감독.[43] 미국의 여자 배우 #[44]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45] 옥자, 세븐, 아무르, 미드나잇 인 파리 촬영감독.[46] 체제에 대한 개인의 저항의식을 표현한 쇼생크 탈출은 작품 속에서 미국 법원의 잘못된 판결과 미국 교도소 내의 더러운 실상을 그려냈으나 작품성을 인정 받아 미국의회 지정 영구보관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2013년 국정원의 조치와 상반되는 모습이다.[47] 현 국민의힘[48] https://seojae.com/web/2014/cine21_800.htm[49] 덧붙여 "이런 해석은 틀렸다기보다는 무익한 것이다. 마르크스에 대한 오용이 글쓴이 자신을 답답한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데 그친다면, 프로이트에 대한 오용은 글쓴이만이 아니라 프로이트 조차 바보처럼 보이게 만든다는 점에서 그 해악이 더 크다."라고 썼다.[50] 상대적으로 소극적일 거 같은 여감독들도 "보는 사람들이 몰입이 안 된다. 내가 디렉션한대로만 하지 말고 니들끼리 좀 합을 맞춰보세요 제발"이라고 배우들에게 읍소할 때도 많다.[51] 참고로, 외국에서 베드신으로 유명한 명작들은 감독이 정말 최소한의 디렉션을 할 때가 많다. 감독이 하라는 대로만 하는 배우에 대해서 영화계에서는 무식한 배우라고 부르며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마릴린 먼로 조차도 감독의 디렉션이 없으면 한치도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알 파치노의 스승인 리 스트라스버그가 운영하는 연기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자기가 얼마나 연기에 대해서 수동적이고, 목각인형 같았는지 알았다고 했을 정도였다.[52] 식사를 매우 잘한다고 한다.[53] 실제로 한 유튜버와 몇 관객은 구로사와 아키라의 천국과 지옥(영화)의 소재와 몇 장면이 기생충과 비슷한 점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54] "아무나 5명을 초대할 수 있다면, 마지막 만찬 자리에 누구를 초대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히치콕, 김연아, 마틴 스코세이지, 지미 페이지와 함께 꼽았다.[55] 사담으로, 봉준호는 인품이 뛰어나고 촬영현장에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잘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촬영 중에 식사나 휴식시간을 칼같이 보장하거나, 기생충을 찍을 때 근로기준법을 철저히 지킨 것 등이 이러한 그의 인품을 전적으로 보여주는 예시.[56] 이후 장준환도 흥행 실패를 딛고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와 1987로 흥행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57] # 이 문신의 뜻을 두고 아내와 아들의 이름이라는 해석이 있다.[58] 부산에서 촬영할 때 조연출을 맡았다고 한다.[59] 크레딧에 어시스던트 세트 디자이너(Assistant Set Designer HYO MIN BONG)로 이름을 올렸다.[60] 아카데미상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선정작의 기준이 그 해에 미국 전역 영화관에서 개봉된 작품들이다. 즉 아무리 좋은 작품이어도 미국으로 수출이 안 됐다면 목록에도 올라오지 않는다.[61] 2020년 3월 20일 국군간호사관학교 - 3월 23일 가수 방탄소년단 - 3월 26일 축구선수 손흥민 - 3월 31일 영화감독 봉준호 - 4월 1일 라디오 DJ 배철수 - 4월 3일 배우 심은경 - 4월 5일 배우 이성민 - 4월 8일 배우 배정남. 해당 릴레이 영상들은 제60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서 방송되었다.[62] 2017년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배철수가 봉준호에게 "우리나라 감독 중에서 최초로 골든 글로브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다면, 봉준호 감독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한 적이 있다.[63] 나머지 감독과 작품은 김기영의 하녀, 배용균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이창동의 밀양[64]
[65] 영화 <기생충>의 미국 배급사인 NEON의 공동대표이기도 하다.[66] 봉준호 감독의 시상 연설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코폴라 감독의 표정이 백미다.[67] 여담이지만 벌을 의미하는 한자 蜂은 봉으로 읽힌다. 양봉, 탐화봉접 등에 쓰이는 봉 자가 이 한자.[현재] 8위[69] 상황을 설명하자면, 도널드 트럼프가 "기생충에게 왜 오스카상을 줬냐"며 불평하는 영상에 어떤 미국 틀딱충이 동의하며 맞장구를 치자, "ok boomer"라고 비꼬는 멘션이 달렸고 그에 이 사람이 등판해서 "봉준호를 좋아하는 boomer도 있다"라고 응답해 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