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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1:56:15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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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52534><colcolor=#fff> 법인명 ESPN Inc. (ESPN 주식회사)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설립 1979년 9월 7일 ([age(1979-09-07)]주년)
기업 형태 조인트 벤처
지배 구조 월트 디즈니 컴퍼니 (80%)
허스트 커뮤니케이션즈 (20%)
이사회
의장
제임스 피타로 (2023년 2월~ )
경영진
사장
제임스 피타로 (2018년 3월~ )
사업 영역 스포츠 중계업
해상도 720p (HDTV), 480i (SDTV)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Threads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틱톡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LinkedIn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산하 채널
3.1. ESPN+
4. ESPN The Magazine5. 특징6. 보유 중계권
6.1. 미식축구6.2. 축구6.3. 야구6.4. 농구6.5. 아이스하키6.6. 테니스6.7. 골프6.8. e스포츠6.9. 기타6.10. 이전에 보유했던 주요 중계권
7. 주요 프로그램8. 한국 측과의 교류
8.1. 2020년 KBO 리그 중계
9. 전/현직 중계진10.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espn5.jpg
파일:espn2.jpg
미국 코네티컷주 브리스톨에 위치한 ESPN 본사
파일:espn3.jpg
파일:espn4.jpg
캘리포니아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ESPN 서부지역 본사 ESPN Wide World of Sports Complex[1]
ESPN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산하에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업체이다.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4대 스포츠 중계권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업체이며 4대 스포츠 중계권으로만 연 62억 달러 가량을 지출하는 스포츠 중계 업계의 큰 손이다.[2]

24시간 중계 및 뉴스로 인해 미국의 수많은 스포츠 폐인을 양산해내는 주부의 적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미국은 1년 365일이 프로스포츠로 맞물려 있는데, 가령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은 4월부터 10월까지 열리고 NFL이 9월부터 이듬해 2월, 여기에 NBANHL이 10월에서 이듬해 6월까지 열리기 때문에 야구를 끝내면 미식축구, 미식축구가 끝날 무렵이면 프로농구 & 하키, 프로농구 & 하키가 끝나면 다시 야구로 전환, 고만해 미친놈들아! 이런 식으로 도돌이표를 이루기 때문. 물론 따지고 보면 한국도 봄-가을에는 프로야구+K리그 가을-봄철에는 프로농구+V-리그로 도돌이표를 이루는 건 마찬가지이다.

2. 역사

<colcolor=#ffffff> 개국 초창기인 1979년 당시의 로고송

1978년 WHL 팀 뉴잉글랜드 웨일러스 홍보부장이던 빌 라스무센과 아들 스캇 라스무센 부자가 보험 대리인 에드 이건의 도움을 받아 'Entertainment and Sports Programming Network(ESP)'로 설립하여 1979년 2월 석유판매 업체인 게티 오일 사[3]가 지분의 80%를 인수했고, NBC 스포츠부문 사장이던 쳇 시몬스(1928~2010)를 사장으로 영입했다. 3월 NCAA와 중계권 계약을 맺고 5월 앤하이저부시와도 광고 독점계약을 맺고, 채널명도 최종적으로 'ESPN-TV'로 하는 등 밑밥을 다져 9월 7일 오후 7시(현지시간)에 정식 개국했다.

그러나 창립 공신이던 빌 라스무센은 게티 오일이 대주주로 등극한 후 비중이 줄어들자 1980년에 회장직을 사임했다.[4] 초기에는 재정난을 겪다가 앤하이저부시 마케팅부사장인 마이클 로어티가 500만 달러를 투자하면서 활기를 되찾았다. 1984년 ABC가 게티 오일의 지분 전량을 인수했고, RJR 나비스코 측이 지녔던 나머지 20%는 허스트 코퍼레이션이 사들였으나 1985년 모기업 측이 캐피탈 시티즈 커뮤니케이션(훗날의 캐피탈 시티즈/ABC)에 인수합병되었고, 1992년 1월 라디오 방송을 개국하고 1996년 모기업인 캐피탈 시티즈/ABC와 세트로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팔렸다. 1997년 클래식 스포츠 네트워크(훗날의 ESPN Classic), 2006년 NASN(현 ESPN America)을 각각 인수했다.

미식축구(NFL), 프로야구(MLB), NBA, 대학농구, 대학미식축구[5] 등등 미국 스포츠 인기 종목의 굵직굵직한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미국에서도 비인기 종목으로 분류되는 각종 종목의 중계들도 정말 충실하다. 단, 미식축구, 농구와 같은 대학스포츠의 경우는 우리의 지역방송처럼 지역마다 중계하는 학교가 다르다. SEC의 경우 아예 2014년부터 SEC Network라는 전담 채널을 만들어 CBS가 중계하지 않는 주요 중계하는 중이다.

단, 자신들이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종목은 드러내지 않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서,[6] 직장 폐쇄 크리 이후로 중계권이 해소된 NHL에 대한 보도의 비중이 작은편. NHL의 인기하락에 일조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이스하키의 인기가 높은 캐나다 내 ESPN 네트워크인 TSN에서는 NHL을 생중계한다. 파업 이후 미국 내 NHL 중계권은 NBC가 가지고 있다가 2021-22시즌부터 7시즌간 ESPN이 다시 중계하게 되었다.

현재는 미국 내에서도 스포츠에 관한한 독보적인 권위를 자랑하며 케이블 채널 중에서도 본좌급에 해당하지만, 의외로 개국 초기에는 "24시간 동안 스포츠만 다루겠다니. 미국인들이 그렇게 한가한줄 아는가. 어리석은 짓" 이라면서[7] 기존 미디어들은 회의적인 전망을 하기도 했으며 비행기로 화물만 실어나르는 페덱스도 한때 대학 교수로부터 회의적인 평가를 받았었다.

사실상 독점이라고도 할 수 있었던 독보적인 위치였던 예전에 비해, 2013년 이후 FS1 등 라이벌 종합 스포츠 채널이 들어서면서 최근에는 경쟁 체제가 무엇인지 실감하고 있는 듯 하다. 방만해진 경영을 정리하기 위해서, 2015년에만 제작 인력 300명 가량을 해고하는 등, 예전보다는 힘들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 스트리밍 서비스를 필두로 한 뉴미디어의 발달로 스포츠채널 외에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많아지면서 시청자가 꾸준히 줄고, 최근 들어서 가입자 수도 큰 폭으로 줄고 있는 중이다.[8]

2016년 중국 텐센트와 제휴해 중국 시장 진출을 시도했고, 2018년 4월 12일에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인 ESPN+를 시작했다. 기사

매년마다 ESPN World Fame 100라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스타 100인을 선정한다.

2023년 들어서 모기업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스트리밍 전환 및 케이블TV 사업 축소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ESPN을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애플에게 매각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ESPN은 미국 내 가장 많은 양의 중계권을 갖고 있는 업체이기 때문에 오리지널 컨텐츠보다는 중계권을 위주로 구독자를 늘리고 있는 애플 입장에서 매력적인 반면 너무 많은 중계권으로 인해 보유 중계권 대비 생각보다 수익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해당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디즈니와의 이해관계가 알맞게 떨어진다는 게 주요 골자이다.

일반적으로 디즈니랜드 등의 테마파크 부문과 함께 디즈니 최대의 캐시카우로 여겨지고 있으나 지금껏 공식적인 실적을 발표한 적이 없어서 그 사업 규모는 비밀로 유지되고 있었지만, 2023년 10월 디즈니에서 역대 최초로 ESPN의 연간 실적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2022년 기준으로 영업이익 2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한다. #

3. 산하 채널


고급형 스포츠 채널
해외 스포츠 채널
인터넷 전용 채널
폐국한 채널

3.1. ESPN+

파일:ESPN+ 로고.svg
<colbgcolor=#edb228>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설립 2018년 4월 12일 ([age(2018-04-12)]주년)
업종명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업
지배구조 월트 디즈니 컴퍼니 (80%)
허스트 커뮤니케이션즈 (20%)
구독 계정 2,520만 (2023년 2분기)
본사 코네티컷 브리스톨
[clearfix]
ESPN의 모기업인 월트 디즈니 컴퍼니스트리밍 관련 IT기업인 BAMTech[13]을 인수한 이후 준비 과정을 거쳐서 2018년 4월 12일부터 시작한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2019년에 런칭할 디즈니+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분석이 있다.

ESPN 측에서는 1년 동안 NBA, MLB, NFL, 대학 스포츠 등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인기 스포츠 10,000개 이상의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지속적으로 중계권을 확보해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NHL, MLS, 분데스리가, 라리가, PGA 투어, UFC 등 막강한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이외에도 30 for 30, NFL 드래프트 아카데미 등 다양한 다큐멘터리페이튼 매닝 등 유명 은퇴 선수가 진행하는 선수 한명에 포커스를 맞춘 경기 분석 프로그램인 Detail도 스트리밍하고 있으며, 2019년 9월에는 ESPN 더 매거진 출판 버전을 절판한 이후 ESPN+ 컨텐츠로 통합시켰다.

이용료는 월 6.99달러[14]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BAMTech이 이미 스트리밍하고 있었던 스포츠[15]를 포함해서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스포츠가 포함되었고, 새로운 을 런칭하지 않고 기존에 있던 WatchESPN 앱을 활용하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2분기, 직전 분기 대비 10만 명의 구독자가 감소하면서 서비스 출시 이후 최초로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4. ESPN The Magazine

1998년부터 허스트 커뮤니케이션즈[16]와 공동으로 스포츠 잡지인 ESPN 더 매거진을 발행하고 있으며,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 함께 미국의 양대 스포츠 잡지로 자리잡았지만, 종이 잡지의 쇠퇴로 인해 2019년 9월부터 출판 버전을 절판하였고,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ESPN 더 매거진은 Body Issue로도 유명한데, 매년 특집판으로 유명 남녀 스포츠 선수들의 전라 사진[17]를 역동적인 자세로 찍음으로서 건강미를 강조하는 The Body Issue (바디 이슈)를 간행하고 있다. (아카이브) 성별 가리지 않고 대상 선수들의 종목들과 체형도 매우 다양한 편이다. 브라이스 하퍼, 오델 베컴 주니어의 화보가 유명.

5. 특징

1984년에 미국의 지상파 채널인 ABC가 인수했는데, 1996년에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ABC를 인수하면서 같이 딸려나왔다. 이후에는 ABC의 스포츠 중계도 기존의 ABC 스포츠에서 ESPN on ABC로 이름을 바꾸었다. ABC에서 중계 해주는 NBA의 지상파 중계의 제작도 담당. 중계화면에 ABC와 ESPN의 로고가 동시에 뜨고 있다. 따라서 스포츠 중계에 한해서는 ABC = ESPN이다. 먼데이 나잇 풋볼은 ESPN을 통해 중계되지만, 경기를 펼치는 팀의 연고지에서는 그 지역의 ABC 채널로 경기를 볼 수 있으며 일부 대학미식축구 경기(새터데이 나잇 풋볼)도 ABC를 통해 중계된다.

이 방송국의 기본 방침은, 조작이 없는 Real Competition이라면 뭐든지 중계해 주는 모양. 운동경기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스펠링 비(Spelling Bee)라고 불리는 초중등학생의 영단어 철자법 경연대회부터 핫도그 빨리 먹기 컨테스트, 심야에는 라스베가스에서 벌어지는 포커까지 방송해준다. 단, 각본에 따라 경기자들이 연기를 하는 프로레슬링은 TNA를 잠시, 아주 잠시 중계했었다.
UEFA 유로 2016 버전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버전
ESPN의 월드컵 테마 음악, 미국 축구 대표팀 경기와 UEFA 유로 경기에서는 여전히 들을 수 있다.

1994 FIFA 월드컵 미국부터 월드컵 중계를 하기 시작했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부터는 미하엘 발락 등을 스튜디오 패널로 섭외하는 등, 상당히 향상된 제작 퀄리티로 미국의 축구 인기 상승에 큰 역할을 했으나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이후 FOX에 의해 중계권을 상실하고, 2015년 2015 FIFA 여자 월드컵 캐나다부터 FOX가 월드컵을 중계하게 되었다.[18] 유럽 축구리그 시즌에는 오후 시간대를 이용해 폭스 스포츠와 공동으로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UEFA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리그를 일부 중계했으나 2018-19 시즌부터 터너 스포츠가 중계권을 획득함에 따라 더 이상 중계하지 않고, 대신 중계권을 확보한 UEFA 네이션스 리그를 중계했다.

미국 내에서는 인기 팀들이 집중되어 있는 뉴욕과 보스턴의 구단들만 지나치게 중점 우대한다면서[19] 본사의 위치가 뉴욕과 보스턴의 중간에 있는 코네티컷인 점까지 들어서 East-coast Sports Programming Network라고 까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방송국측도 이를 의식한 듯 스포츠 뉴스 프로그램인 SportsCenter[20]의 심야판은 2009년부터 서부인 로스앤젤레스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기 시작했다.

2015년 10월 들어서는 엔터테인먼트로 치부하며 관심을 안 갖던 WWE도 취급하기 시작했다. 방송을 하는 건 아니고 WWE 선수들이 나와 인터뷰하는 수준. 아마 폭스 스포츠가 UFC를 밀어주자 이에 대한 대항마로 선택한 듯 하다.[21] 그리고, 2018년에 5년간 15억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으로 UFC 중계권을 확보해서 2019년부터 매년 30개의 이벤트와 12개의 PPV 프리림을 ESPN과 ESPN+로 중계한다.

스포츠 중계 이외에도, 2008년과 2012년의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적중시킨 컬럼니스트 네이트 실버를 영입해 Fivethirtyeight이라는 통계 저널리즘 사이트를 운영 중이며 2018년 4월 부로 ABC 뉴스 산하로 이관되었다. 이 외에도 스포츠 칼럼니스트인 빌 시몬스를 영입해 GRANTLAND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빌 시몬스는 ESPN과의 마찰로 인해 HBO로 이적하여 The Ringer라는 사이트를 런칭하였다.[22]

중계진들의 전문성도 뛰어나다[23]. 우리나라는 일부 캐스터나 해설자가 전문성이 뛰어나지만 이쪽 중계진들은 이 정도는 기본이며 한국 중계진들이 모르는 사실까지도 다 알고 있다[24]. 야구중계가 TBS 및 FOX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대신 일부 중계진은 가루가 되도록 까이며 대표적으로 2010년부터 5년간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해설을 담당한 커트 실링이 있다.

6. 보유 중계권

6.1. 미식축구

6.2. 축구


6.3. 야구

6.4. 농구

6.5. 아이스하키

6.6. 테니스

6.7. 골프

6.8. e스포츠

파일:external/pbs.twimg.com/Hyt7uwON.png
2014년부턴 e스포츠에도 관심을 가지는지, 도타2 세계대회인 Ti4, Ti5와 블리즈컨을 생중계하기도 했으며, 2015년과 16년에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대학 리그인 '히어로즈 오브 더 돔'을 독점 중계했다.

2016년 1월 14일부터 홈페이지에 e스포츠 섹션이 신설되었다. 새로 신설된 e스포츠 섹션의 톱 기사는 Esports is having a moment. e스포츠 섹션에는 e스포츠 관련 기사, 하이라이트 영상은 물론이고 리그 오브 레전드, 도타 2 프로팀 파워랭킹도 올라오고 있다. 2016년 6월에는 매든 NFL 챔피언쉽이 ESPN2를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대전격투게임 대회인 EVO도 2016년과 2017년에 스트리트 파이터5 결승을 중계했다.

페이커 특집기사를 시작으로 e스포츠를 두뇌스포츠로 간주하는지 해당 판에 깊게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 16년도 롤드컵 선수랭킹을 발표했는데 한국 선수들을 약간씩 저평가하는 미숙한 순위선정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LCK 3팀 4강 전원 생존, 결승은 LCK 내전으로 성사되며 한국의 팬들에게 대회 내내 씹뜯맛즐당했다. 똑같이 한국 선수들을 저평가해도 아주 요령껏 저평가한(...) 라이엇 공식 20위 랭킹과 비교하면 ESPN이 롤을 볼 줄 모른다는 것이 명확히 드러난 대회였다.이 쯤되면 ESPN은 롤알못 2017 MSI 에서는 포지션별 파워랭킹에 울프를 제외한 SKT 선수들에게는 1위를 주고 울프에게는 2위를 줬다... 울프의 자리는 플래시 울브즈의 서포터 소드아트가 차지했다.

비시즌에는 e스포츠 이적기사를 엠바고고 오피셜이고 뭐고 빠르게 마구 뿌려대고 있는데 이 이적기사들이 다 어이없는 내용들이라 위의 저질 기사도 감안하면 옛날 데일리닷보다 못믿겠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근데 이게 웬걸, 찌라시인 줄 알았는데 종종 틀리는 데일리닷과 달리 그 쇼킹한 소식들이 국내외에서 족족 다 맞고 있다. 찌라시에서 예언자로 격상된 상황.옷피셜보다 오피셜, 오피셜보다 ESPN피셜이면 충분 그간 쌓인 스포츠 기사 실력과 자본력으로 알아낸거 아닐까. 그렇더라도 대단하다.[31]

2018년 여름부터는 ESPN이 라이엇 게임즈와 다년 계약을 체결하고 2018 LCS NA 섬머 스플릿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LCS NA 전경기, 그리고 LCS NA와 관련된 리프트 라이벌즈롤드컵을 ESPN+를 통해 생중계한다. # 그동안 ESPN이 단기 토너먼트나 이벤트성 대회를 여러차례 중계하긴 했지만, e스포츠 정규 시즌 전체를 중계하는건 LCS NA가 처음였다.

그리고, 2018년 7월 11일에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오버워치 리그오버워치 월드컵 다년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 2018 플레이오프부터 중계를 시작하며, 전 경기는 ESPN, ESPN2, ESPNEWS와 같은 디즈니 계열인 DisneyXD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동시에 스트리밍 플랫폼인 ESPN3을 통해서도 중계되었다.

2020년 11월 11일에 인력 감축의 일환으로 e스포츠 편집부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기사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구조조정 발표 다음날 폐쇄 보도가 나온 것으로 보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e스포츠 편집부를 폐쇄 이후 ESPN 및 ESPN+에서의 e스포츠 중계는 사실상 증발했다.

6.9. 기타

6.10. 이전에 보유했던 주요 중계권

7. 주요 프로그램

8. 한국 측과의 교류

대한민국에서는 MBC플러스가 싱가포르 합작계열사인 ESPN-스타 스포츠(이하 ESS)[32]를 통해 제휴 관계를 맺어 케이블 채널인 MBC ESPN을 운영하면서 이 회사의 중계 노하우를 많이 배웠다. MBC ESPN의 야구 중계에 쓰이는 S-Zone은 ESPN의 Sunday Night Baseball 중계에서 쓰이는 K-Zone을 도입한 것. 그 외에 스코어라든가 선수 소개시 나오는 타율, 홈런, 타점 등의 기록을 표시하는 그래픽 및 야구 중계의 오프닝 화면(선수들의 모습이 들어간 선수카드를 이용한 그래픽) 등도 Sunday Night Baseball의 것을 많이 차용했다. 이후 2010년 6월 MBC-ESS 간의 합작투자 계약이 만료되면서 운영사 MBC-ESS 스포츠는 'MBC 스포츠'로, MBC ESPN은 같은 해 8월 1일부터 MBC 스포츠플러스(이하 엠스플)로 이름을 바꾼다.

이렇게 ESPN과 대한민국 방송과의 관계는 끝나는 줄 알았으나, 뜬금없이 ESS 측이 SBS와 합작해 SBS스포츠 채널을 같은 해 12월에 SBS ESPN으로 바꾸었다. 사실 SBS스포츠채널의 실질적 전신인 대한민국 케이블 방송 초기 채널 한국스포츠TV도 ESPN과 제휴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2013년 말 들어서 '2014년 1월 1일부터 SBS SPORTS로 새출발합니다!'라는 광고가 SBS ESPN에서 나왔다. 합작투자 계약이 만료되었으며 2014년 1월 1일부터 SBS Sports로 이름을 환원했다.

SBS에서 방영한 시트콤인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노구(신구)의 '미역국 사건' 때 AFKN에서 이 채널의 화면이 나온 적이 있다.

8.1. 2020년 KBO 리그 중계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시즌이 봉쇄된 와중 한국 KBO 리그 중계권을 놓고 (3월에 이루어진 해외 중계권 사업 입찰에서 낙찰된)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와 협상했다. 그런데 중계권을 공짜로 달라고 했다는 것이 알려지며[33] NBC를 비롯한 여러 방송사와 야구팬들에게 겁나 까였다. 결국 ESPN은 야구 게임 더 쇼를 중계하기로 방침을 선회한다고는 했지만 #, 어떻게 네고에 성공했는지 중계권 협상이 타결됐다. ESPN은 올시즌 포스트시즌과 한국시리즈까지 중계하며 협상 금액은 양측의 요청으로 인해 공개되지 않았다.

첫 중계는 5월 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NC vs 삼성의 개막전이며 #1 #2 1주일에 6경기를 생중계했다. 경기 중계진은 칼 레비치, 존 시암비, 에두아르도 페레즈, 제시카 멘도자 등 ESPN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중계진이 투입되었다. 중계 편성은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SPOTV의 중계 일정에 맞춰 이루어졌다.[34][35] 경기 중계화면에서 표기되는 점수 및 선수 기록 관련 영어 자막 또한 SPOTV 측에서 제작해서 경기 화면과 함께 전송하고 있다.

ESPN의 생중계가 이루어지자, 야구에 목말라있던 북미지역에서 새벽시간대 중계임에도 꽤나 인기를 끌었는데, 특히 NC 다이노스의 경우 미국 상원의원과 주지사까지 응원의사를 밝혔는데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방송 이후로 한가지 단점이 지적되고 있는데, 중계진이 실력은 있지만 너무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한다는 점이다. ESPN 중계진 입장에서는 방송 확정 전까진 거의 알지 못하던 리그의 중계를 갑자기 맡았고, 그나마도 새벽 시간대인지라 생활 리듬까지 바꿔가면서 중계를 하는데다 정식 부스에서 제대로 정보를 전달받는게 아니라 각자의 집에서 중계영상과 미리 준비한 약간의 자료만 가지고 중계를 하는지라 화면에 보이는 것 이상의 설명은 할 수 없는 상황이고[36] 결국 오디오가 비는 것을 막기 위해 뭐라도 말을 하는 것이지만 그걸 보는 시청자 입장에선 야구 정보는 뒷전이고 중계진들이 쓸데없는 잡담만 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여기에 시간을 때우기 위해 여러 사람들을 불러다 인터뷰를 하는 것까지는 이해를 하겠는데, 이런 인터뷰를 너무 많이 하는데다 인터뷰 때는 아예 경기는 신경도 안 쓰는 등 이게 야구 중계인지 야구 토크쇼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라서 야구를 보려는 팬들 입장에서는 짜증이 나는 상태가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를 타파하기 위해 중계진들도 나름 노력을 하고 있고,[37][38] 제작진 측에서도 인터뷰어로 에릭 테임즈조시 린드블럼, 트레이 힐만 등 KBO 리그를 거쳐간 외국인들을 초청한다거나, 한국계 방송인, 심지어는 영어가 되는 한국 구단 팬들을 동원하는 등 개선을 위해 애쓰고 있으므로 조금 더 참고 기다려 보자는 의견도 있었다.

그렇게 2020년 한국시리즈까지 모든 중계를 마치며 ESPN은 저비용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컨텐츠 부족 사태를 어느 정도 대처해냈고, KBO 리그는 미국 내 매니아층을 형성하는 데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기에 서로가 손해를 보는 일은 없었다.

9. 전/현직 중계진

10. 관련 문서



[1] 올랜도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 위치해 있다.[2] NFL 2023년부터 2033년까지 먼데이 나잇 풋볼 연간 27억 달러, NBA 2025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26억 달러, MLB 2022년부터 2028년까지 30경기 연간 5.5억 달러, NHL 2022년부터 2028년까지 전경기 4.1억 달러. 괜히 애플이 눈독들이는 게 아니다.[3] 손자 납치 사건으로 유명한 미국의 석유재벌 진 폴 게티가 세운 기업이다.[4] 1981년 1월 라디오 스포츠 방송국 '엔터프라이즈 스포츠 네트워크'를 개국했으나 8개월 후 실패를 맛보았고, 1984년에 자신이 지닌 소량의 ESPN 지분마저 ABC로 넘긴 뒤 ESPN 측과 인연을 끊어 오다가 1999년 개국 20주년을 기념할 당시 조지 보덴하이머 사장으로부터 초대받아 다시금 인연을 맺었다. 2005년에 ESPN 측은 라스무센에게 감사하고자 동판과 깃발을 만들었다.(스포츠 비즈니스 저널 기사)[5] 대학스포츠는 ESPNU라는 전용채널, NCAA 미식축구 패키지 'ESPN GAMEPLAN', 농구 패키지 'ESPN FULL COURT'(상술한 패키지 상품의 경우에는 ESPN뿐만 아니라 마켓에서 방송되지 않는 경기를 중계해 주는데, 이 패키지 상품의 중계권은 ESPN Plus라는 별도의 회사가 관리한다.) 등으로도 볼 수 있다.[6] 예를 들어 후술할 NHL같은 경우는 NHL 중계권이 NBC에 넘어가 있는동안 ESPN 홈페이지에서 NHL섹션은 NCAA, 나스카보다도 눈에 안 띌 정도로 한참 아래에 박혀있었다. 그러다가 중계권을 다시 획득한 후는 다시 NFL, NBA, MLB다음의 4번째 자리로 복귀되었다.[7] CNN도 개국 초기에 누가 하루종일 뉴스를 보겠냐면서 조롱을 당했다.[8] ESPN 가입비가 적은 것도 아닌데 스포츠를 다른 곳에서도 즐길 수 있다면 굳이 비싼 돈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가입을 해지하기 시작한 것이다.[9] 한국계 미국인인 마이클 김{Michael Kim}이 활동하기도 했다.[10] 그러나 중요경기는 CBS에서 해주는 경우가 많다.[11] ESPN, CBS, FOX 등에서 방송하는 경기 제외[12] 이는 PAC-12 Network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그러나 PAC-12 Network는 유튜브로 전세계에서 볼 수 있다.[13] MLB의 미디어 관련 사업부인 MLB Advanced Media(MLBAM)에서 시작되어서 2015년에 분사한 회사이다.[14] 출범 당시에는 월 4.99달러였으나 두차례에 걸쳐서 구독료를 인상했다.[15] MLB, NHL[16] ESPN 주식 20% 소유[17] 물론 민감한 부위는 절묘하게 가린다.[18] 따라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2022 FIFA 월드컵 카타르FOXFS1을 통해 중계된다.[19] 이를테면 전국 방송인 Sunday Night Baseball의 경우 뉴욕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가 주말에 편성되어 있으면 일요일 경기는 얄짤없이 거기서 중계. 심지어는 원래 중계 예정이 없었던 경기도 전국 네트워크인 점을 내세워 특별편성을 하면서 경기 일주일 전부터 줄창 광고하기도 한다. 또한 풋볼에서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대해 다소 호의적이라는 비판도 있다.[20] 이 'Sportscenter'는 ESPN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으로, 일본에서도 한때 자체판이 제작된 적이 있다가 재정문제로 폐지된 바 있다. 한국판의 경우 MBC 스포츠플러스이스픈 시절에 제작됐었으며, SBS 스포츠의 ESPN 제휴 시절인 2013년에 신아영 아나운서 진행으로 다시 방송을 했다.[21] 참고로, 2016년 현재 WWE RAW스맥다운NBC유니버설 산하의 USA Network에서 방영되고 있다. 2015년부터 ESPN과 WWE의 관계가 가까워지긴 했지만, NBC와 WWE의 관계는 절친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유대가 깊다.[22] The Ringer는 2020년Spotify에 인수되었다.[23] 당연한게 선수 출신이나 감독 출신들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이들이 해당 종목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들이라 무시 못한다.[24] 선수및 감독, 그리고 구단 실무진 출신들, 또는 해당 종목을 담당한 기자 출신들이 다수라 이들이 가진 인맥 또한 장난이 아니다. 한국인들이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유명 선수들의 일화나 최근 근황은 물론 해당 선수들이 출연해 선수시절 겪은 크고작은 에피소드까지 다 얘기해 주기도 한다.[25] 1980년부터 중계. 2018 드래프트는 ABC를 통해서 드래프트 3일차 중계를 동시 송출했고, 2019년부터는 드래프트 전과정(1~7 라운드)이 ESPN과 ABC를 통해서 동시에 중계된다.[26] 대부분의 경기는 ESPN+에서 스트리밍되며, 매주 한경기씩 ESPN 계열 케이블 채널에서 중계된다.[27] 수, 금, 토 프라임타임, 일요일 오후 경기[28] ABC를 통해 중계[29] 중계권을 NBC 스포츠에 빼앗겼으나, 2021~22 시즌부터 7년간 중계권 계약을 성사해서 14년만에 다시 중계를 한다.[30] 주제곡 또한 명곡이다#[31] 타 스포츠에 비교하자면 신뢰도 면에서 비빌 수 있는 게 BBC, 엘 파이스밖에 없다.[32] 2013년 뉴스 코퍼레이션으로 지분이 팔려 'FOX Sports Asia'가 되었다.[33] 정확히는 그냥 날먹하겠다는 게 아니라 일단 중계를 하고 나서 스폰서 등으로 돈이 들어온다면 나중에라도 내겠다는 말이었지만, 당장 경기영상을 영어로 번역하고 미국으로 송출할 때 쓰이는 초기 비용은 엄청나다.[34] 덕분에 초반 2주간은 SPOTV 중계가 없었던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는 거의 볼 수가 없어서 해당구단 팬들이 성화를 부리기도 했다. 다행히 3주차 부터 조금씩 중계가 잡히고 있는 중이다.[35] ESPN에서 편성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경기가 취소될 시 SPOTV에서 제작하는 다른 경기가 대체편성된다. 일례로 5월 9일 ESPN 편성이 예정되었던 창원LG vs NC 경기(SPOTV2 편성)가 우천으로 취소되자 대구KIA vs 삼성 경기(SPOTV 편성)가 대체편성이 되었다.[36] 대표적인 장면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경기에서 삼진을 잡을 때 마다 내거는 K 간판에 K3K5가 써 있는걸 보고 "저건 팻말을 몇개 추가했는지 잊지 않기 위해서 추가한 건가요?"라고 말하는 장면. 사실 해당 차종들이 북미에선 각각 포르테(K3), 옵티마(K5)라는 명칭으로 팔리고 있다보니 저걸 차종으로 생각하기 힘든 건 당연한 일이다보니 생긴 현상이다. 이 외에 다른 방송이지만 롯데 자이언츠의 마스코트가 왜 거인이 아니라 갈매기인지 이해를 못하는 영상도 있는 등, 미국 측에서 중계를 대비한 준비기간이 짧았다는 정황은 여기저기서 보이는 중이다.[37] 선수 정보가 없다 보니 어떻게든 정보를 얻기 위해 KBO 출신의 MLB 선수들에게 정보를 얻으려 하고 있다. 특히 조쉬 린드블럼이 KBO 타자들을 분석한 자신의 노트가 있다고 하자 그걸 달라고 조르거나, "아무도 나에게 정보를 안 줘서 지금 난 다른 중계까지 챙겨보며 정보수집을 하고 있다"라며 6월 4일의 KIA 대 롯데전 중계중에 키움 대 한화 경기도 같이 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뭐든 해보려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는 중이다.[38] 단, 이는 주중 중계진인 칼 레비츠와 에디 페레즈에 한한 이야기이고, 주말 중계진인 제시카 멘도사 등은 6월에 들어선 아직까지도 메이저리그 언제 개막하냐는 등의 딴소리만 하고 있고 인터뷰어들 나오면 그들과만 이야기 하는 등 여전히 나몰라라 하는 중이다. 주중 중계진들이 각각 KBO 팀으로 부터 응원가도 받는 등 여러모로 소통을 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39] 그와 덴버 브롱코스 라인배커 출신인 애널리스트 톰 잭슨이 공동진행했던 NFL Prime Time은 인기 코너였다. 일요일 저녁 경기였던 ESPN NFL Sunday Night 바로 전 시간 방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