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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22:29:23

월트 디즈니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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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월드의 테마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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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월드
Walt Disney World
파일:logoWDW.png
<colcolor=#ffffff><colbgcolor=#C69B49> 유형 테마파크
개장 1971년 10월 1일 ([age(1971-10-01)]주년)[2]
면적 27,000에이커(109km²)
소유주 디즈니 익스피리언스
소재지 미국 플로리다 주 베이 레이크,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링크 공식 웹사이트

1. 개요2. 특징3. 역사
3.1. 개장 이전3.2. 개장 이후
4. 입장권
4.1. 디즈니 지니
5. 테마파크
5.1. 매직 킹덤(Magic Kingdom)5.2. 엡콧(EPCOT)5.3.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Disney's Hollywood Studios)5.4. 디즈니 애니멀 킹덤(Disney's Animal Kingdom)
6. 워터파크
6.1. 디즈니 타이푼 라군(Disney's Typhoon Lagoon)6.2. 디즈니 블리자드 비치(Disney's Blizzard Beach)
7. 기타 시설
7.1. 디즈니 스프링스(Disney Springs)7.2. 디즈니 보드워크(Disney's Boardwalk)7.3. ESPN 스포츠 컴플렉스(ESPN Wide World of Sports Complex)
8. 리조트 & 호텔9. 교통10. 비판
10.1. 비싼 티켓값과 부족한 파크 수용력10.2. 점점 떨어지는 가성비10.3. 공원의 전반적인 질적 저하
11. 여행 팁12. 사건 사고13. 여담14.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Walt Disney World Resort

월트 디즈니 월드(Walt Disney World)는 1971년 10월 1일 개장한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테마파크다. 매직 킹덤(Magic Kingdom)[3] 그리고 엡콧(EPCOT),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Disney's Hollywood Studios), 디즈니 애니멀 킹덤(Disney's Animal Kingdom) 총 4곳의 하위 테마파크와 디즈니 타이푼 라군(Disney's Typhoon Lagoon), 디즈니 블리자드 비치(Disney's Blizzard Beach) 총 2곳의 워터파크, 복합 엔터테인먼트 센터 디즈니 스프링스(Disney Springs)로 구성된 거대한 리조트다.

2. 특징

부지의 총 면적이 109km²[4]로, 부지 면적 기준으로 압도적인 세계 최대의 테마파크다. 하도 넓어서 땅을 매입할 때 유령회사를 동원해야 했다고 한다. 단, 저 넓은 면적이 모두 다 개발된 것은 아니고, 약 10km²(약 3,000,000평) 정도가 현재 사용 중이다. 물론 이것만으로도 어지간한 행정동 한두개 정도에 맞먹는 어마어마한 넓이다.[5] 디즈니월드 하나보다 크기가 작은 나라들도 여럿 있을 정도이다.[6] 면적 정보 (삭제됨) 아카이브 널따란 부지 내에 테마파크 4곳, 워터파크 2곳, 리조트 및 호텔 36여 곳이 있고, 각 공원은 별도의 파크로 운영된다. 이처럼 큰 부지 내에 여러 테마파크워터파크, 리조트 및 상점가까지 놓여 있어, 며칠에 달하는 시간 동안 부지 밖을 나갈 일이 별로 없다. 파크 방문객들을 오래도록 붙잡기 위한 디즈니의 전략은 일명 디즈니 버블(Disney Bubble)이라고 불리며, 디즈니의 성공 이후 전 세계 테마파크의 본보기가 되었다.

면적뿐 아니라, 방문객 수 기준으로도 2위를 아득히 넘어서는 1위다. 2021년 4개 테마파크 중 하나인 매직 킹덤에는 무려 12,691,000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찾아왔는데, 이는 단일 테마파크 기준 세계 1위 기록이다. 참고로 같은 해 에버랜드의 방문객이 370만 명을 조금 넘겼다. 4개의 파크 중 단 하나만으로 이미 에버랜드의 3배를 넘어버린 것. 심지어 코로나19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었을 시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엄청난 기록인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매직 킹덤 방문객은 20,963,000명이었다.

상술한 엄청난 기록은 오로지 매직 킹덤 단 하나만의 기록이다. 전 세계 테마파크 방문객 수 기준 2021년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는 4위[7], EPCOT 7위[8], 디즈니 애니멀 킹덤은 9위[9]로 4곳의 테마파크 모두 10위권 안에 들어간다. 4개 파크 연간 방문객을 전부 합하면 4~7천만을 넘겨 대한민국 인구보다 많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우선 올랜도의 연중 따뜻한 날씨 덕에 성수기 비수기 가릴 것 없이 꾸준히 많은 사람들이 오고,[10] 전 세계 디즈니 파크 중에서도 최대 규모라는 상징성 덕에 해외 방문객들도 매우 많기 때문이다.

영국 BBC에서는 월트 디즈니 월드를 죽기 전에 가봐야 할 50곳 중 3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디즈니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ESPN과 더불어 디즈니 단일 사업 중에서 가장 압도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 많은 테마파크 팬들의 성지와도 같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3. 역사

3.1. 개장 이전


파일:wdwHistory1-1.jpg
플로리다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월트와 로이, 주지사 헤이든 번스(Haydon Burns)
디즈니랜드의 큰 성공 이후, 월트 디즈니는 또 하나의 테마파크를 지을 계획을 세우게 된다. 미국 서남부 캘리포니아 구석에 자리잡은 디즈니랜드는 미국 서부 지역 이외의 사람들을 끌어들이기엔 역부족이었다.[11] 디즈니는 플로리다 중부의 올랜도 일대를 둘러보았으며, 고속도로공항[12] 사이에 자리잡아 교통이 편리한 베이 레이크(Bay Lake) 일대에 테마파크를 짓기로 결심한다. 이후 디즈니는 베이 레이크 땅 111km²를 매입, 테마파크 계획을 '플로리다 프로젝트'(The Florida Project)로 명명한다. 부지가 너무 넓었던지라 유령회사를 동원해야 했는데, 당시 동원된 유령회사의 사명들은 훗날 매직 킹덤 메인 스트리트. U.S.A. 건물 창문에 이스터 에그로 남겨지게 된다. 행정상의 문제 외에 부지 매입 과정은 꽤나 순탄했는데, 대부분의 지역이 늪지대라 별 쓸 데 없는 땅 취급 받았기 때문이다.

월트 디즈니는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공개 날짜를 1965년 11월 15일로 지정했으나 모종의 사유로 정보가 누출되었고, 결국 공개일 한 달 전에 플로리다 지역 신문에 플로리다 프로젝트 기사가 대문짝만하게 실려버린다. 당시 공개된 내용은 지금의 매직 킹덤엡콧 초창기 계획을 모두 포함하고 있었다. 그렇게 예상보다 이른 대중들의 기대를 받으며 한창 공사가 진행되던 도중, 이듬해인 1966년 월트 디즈니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만다. 월트 디즈니 사후,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이자 회장인 월트의 친형 로이 디즈니(Roy Disney)가 이어 받아 진행한다. 로이 디즈니는 1967년 컨퍼런스를 개최해 디즈니 월드의 자세한 사항을 대중에 공개했고, 같은 해 베이 레이크 및 플로리다 주정부와의 협상을 진행, 디즈니 컴퍼니 소유 부지의 개발 권한을 온전히 넘겨받는다.

파일:wdwHistory2-1.jpg
매직 킹덤의 개장 당시 모습
행정 처리를 마친 직후 첫 테마파크 매직 킹덤(Magic Kingdom)의 공사가 시작되었고, 마침내 1971년 10월 1일 매직 킹덤과 3곳의 리조트(컨템퍼러리, 폴리네시안, 포트 윌더니스 캠프 그라운드)가 완공되어 개장한다. 개장식 무대에 선 로이 디즈니는, 매직 킹덤을 비롯한 리조트 전체를 동생 월트 디즈니에게 헌정하는 의미에서 월트 디즈니 월드(Walt Disney World)라고 이름 붙인다. 로이 디즈니는 매직 킹덤이 문을 연 지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1971년 12월, 동생의 뒤를 따라 세상을 떠난다.

3.2. 개장 이후


월트 디즈니 월드 개장 50주년을 기념하는 캐릭터들
디즈니 형제 사후 월트 디즈니 월드의 계획은 변혁을 맞이한다. 문자 그대로 신도시가 될 예정이었던 엡콧(EPCOT)은, 계획이 전면 수정되어 세계 각국의 문화와 인류의 미래를 담은 교육적인 테마파크가 되었고, 다년간의 공사 끝에 1982년 대중에게 문을 연다. 한편 1971년에는 디즈니 최초의 워터 파크 디즈니 리버 컨트리(Disney's River Country)가 문을 열었고, 1975년에는 리조트 동편 부에나 비스타 호수(Lake Buena Vista) 일대에 상점가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쇼핑 빌리지(Lake Buena Vista Shopping Village)[13]가 세워지며 본격적인 디즈니 버블을 구성하게 된다.

엡콧 개장 이후 3년이 지나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대표로 임명된 마이클 아이스너는, 장차 지어질 유니버설 스튜디오 플로리다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영화 제작과 쇼 산업을 테마로 한 세 번째 테마파크 디즈니-MGM 스튜디오(Disney-MGM Studios)[14]를 짓는다. 아이스너는 또한 올랜도 일대 워터파크 방문객들을 디즈니로 끌어들이기 위해 디즈니 타이푼 라군(Disney's Typhoon Lagoon)과 디즈니 블리자드 비치(Disney's Blizzard Beach)를 차례로 개장했다. 뒤이어 1998년에는 동식물과 환경 보전을 주제로 한 네 번째 테마파크 디즈니 애니멀 킹덤(Disney's Animal Kingdom)이 문을 열며 지금의 모습에 이른다.

4. 입장권

여러 테마파크가 한 리조트 안에 묶여 있다 보니 날짜 단위로 티켓을 판매하고 있는데, 티켓 날짜가 길어질수록 하루 평균 티켓 비용은 내려간다. 어느 파크든간에 상관없이 하나의 티켓으로 입장할 수 있지만, 하루에 한 파크 입장이 원칙이다.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파크 호퍼(Park Hopper) 옵션이 달린 티켓을 구매할 경우, 하루 안에 여러 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시기부터 2023년까지는 다른 파크로 넘어가려면 오후 2시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2024년부터는 다시 예전처럼 시간과 상관없이 파크 호퍼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티켓 가격은 2022년 단일 파크 기준 $109에서 $189까지 다양하며, 파크 호퍼를 선택하면 여기에 추가로 $30 ~ 40 정도가 붙는다. 원체 방문객이 많다 보니 수요 조절을 위해 시기에 따라 티켓 가격이 유동적으로 바뀌며, 대개 2월, 8월 말~9월 초, 11월이 가장 저렴하다. 티켓 가격과 관련한 상세 정보는 아래 팁 문단을 참고.

특이하게도 애프터 아워(Disney After Hours)라는 티켓을 별도로 판매하는데, 저녁 즈음부터 폐장 이후까지 공원을 즐길 수 있는 이용권이다. 가격은 파크별로 상이하나 최소 $130 이상으로 꽤나 비싼 편. 입장 시간은 오후 7시이며, 각 공원별 폐장 시간 3시간 뒤까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이 세긴 하지만, 일반 관람객들이 싹 나간 이후에 돌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기구 대기시간이 매우 짧다. 따라서 어딜 가나 대기줄이 매우 긴 할리우드 스튜디오나 인기 기구가 많은 매직 킹덤에서 극강의 효율을 보인다. 운영상의 문제 때문에 애프터 아워 이벤트는 파크별로 번갈아서 진행하며, 공원마다 대략 5일 주기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할 것.

2021년부터는 혼잡 통제와 방문객 통계 수집을 위해 파크 예약(Park Pass Reservation) 제도를 도입했다.[15] 따라서 모든 손님들은 월트 디즈니 월드에 방문하기 전 미리 어느 날짜에 어떤 파크를 방문할지 예약해야 한다. 만약 파크 호퍼 옵션을 구매했다면 그 날 방문할 첫 번째 공원만 예약하면 되며, 오후 2시부터는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매직 킹덤이나 할리우드 스튜디오처럼 인기가 많은 공원이라면 원하는 날짜에 파크를 방문할 수 없을지도 모르니 미리미리 일정을 짜고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공식 온라인 예약 페이지는 이곳.

4.1. 디즈니 지니


디즈니 지니(disney genie)디즈니 랜드월트 디즈니 월드에서 실시하고 있는 디즈니의 어플리케이션 서비스이다.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공연 시간과 어트랙션 대기시간 등 유용한 파크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레스토랑을 미리 예약해 대기시간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질문하면 바로 대답을 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문제는 디즈니 지니+(disney genie+). 디즈니 지니+, 혹은 디즈니 지니 플러스는 1999년부터 2021년까지 사용되었던 예약 시스템 패스트패스(Fastpass)를 폐지하고 들여온 유료 시스템이다. 지니 플러스를 이용해 어트랙션을 예약하면, 예약 시간에 맞춰 대기시간 없이 어트랙션을 탑승할 수 있는 라이트닝 레인(Lightning Lane)이 같이 딸려 온다. 또한 비하인드 더 씬 오디오 테일즈(Behind-the-scenes Audio Tales)를 통해 파크 내 특정 장소에서 스토리를 듣거나, 디즈니 포토패스 렌즈(Disney Photopass Lenses)를 이용해 사진 담당 캐스트가 찍어준 사진들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비용은 인당 15달러로 티켓 구매 시 함께 구매할 수 있으며, 어트랙션은 파크 입장 후부터 예약 가능하다. 리조트 투숙객 한정으로 당일 오전 7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16]

말만 들어 보면 좋은 시스템이지만, 지니 플러스가 대중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는 이유는 기존의 패스트패스가 파크 방문객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하면 그냥 기존 파크 어플 시스템을 통합하고 패스트패스를 유료화한 것뿐이지만, 마치 새롭고 특별한 기능인 척 길고 장황하게 설명해놓아 손님들의 반발을 샀다. 더군다나 이렇게 15불을 지불했는데도 몇몇 어트랙션은 별도로 라이트닝 레인을 구매해야 한다(...) 디즈니 지니 플러스로 커버되지 않는 기구들은 라이즈 오브 더 레지스턴스, 코스믹 리와인드 등 인기가 많은 시설이다. 커버리지가 수시로 변경되니, 지니 플러스를 구매할 계획이라면 본인이 타고 싶은 기구들이 어디까지 커버되는지 잘 확인토록 하자.

5. 테마파크

5.1. 매직 킹덤(Magic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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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엡콧(EPC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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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Disney's Hollywood Stu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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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디즈니 애니멀 킹덤(Disney's Animal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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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워터파크

===# 디즈니 리버 컨트리(Disney's River Country, 폐쇄) #===
1976년 개장한 월트 디즈니 월드 최초의 워터 파크. 현재는 폐쇄되었다. 총 5개의 워터 슬라이드와[17] 2개의 수영장이 있었으며, 디즈니월드가 처음으로 선보인 워터파크답게 나름대로 인기가 있었다. 그러나 2001년 11월 돌연 무기한 폐장을 선언한 뒤, 4년 후인 2005년 1월 디즈니 측에 의해 영구 폐쇄가 결정되었다. 2001년 무기한 폐장 당시 디즈니 파크 측의 공식 입장은 이용객이 너무 줄어 폐쇄를 결정했다는 것이었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이용객이 증가할 경우 재개장을 할 계획도 있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재개장은 없었고, 2005년 리버 컨트리는 조용히 영구 폐쇄가 결정되었다. 참고로 이때는 디즈니 측에서 아무런 공식 입장문을 내놓지 않았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이 폐쇄가 이용객 수 감소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들은 리버 컨트리의 폐쇄는 바로 1980년에 있었던 사망 사고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정말 사망사고가 폐쇄의 원인이 되었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사망사고가 있었다는 것 자체는 사실인데, 당해 리버 컨트리에서 수영을 했던 11살 아이가 이곳에서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되는 바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리버 컨트리는 인접한 베이 강(Bay river)의 강물을 소독한 다음 끌어오는 방식으로 운용했는데, 이 과정에서 어찌어찌 강에 있던 아메바가 소독 시스템을 뚫고 그대로 수영장으로 흘러들어가는 바람에 사고가 터진 것. 참고로 당시 디즈니월드 측은 그 해 여름 유독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플로리다의 기온 때문에 민물에서 아메바 번식이 활발하고 진행되었고, 그 예시로 같은 해 남자아이 세 명이 플로리다 주에서 같은 달 같은 사인(아메바 감염)으로 숨진 것을 근거로 들어 리버 컨트리의 소독 시스템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운용을 강행했었다. 참고로 이 말고도 리버 컨트리에서는 사망 사고가 꽤 있어서, 1982년1989년에 익사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루머에는 근본적인 어폐가 있는데, 정말 사망 사고가 원인이었다면 왜 디즈니 월드가 사망사고 이후 20년간 리버 컨트리를 계속 운용했냐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여기에도 여러가지 말이 있어서 진짜 이용객 수 감소 때문에 폐쇄했다는 주장, 쉬쉬하고 운용했는데 2000년대 들어서 공론화가 되자 급히 폐쇄하고 입을 싹 닫았다는 주장, 아니면 사건 이후에도 사람들이 모르는 추가적인 사망 사고가 또 발생해서 페쇄했다는 주장도 있다. 다만 현재는 아메바 사고가 이상고온이 있었던 1980년에 딱 한번 일어났고, 이후에는 소독 시스템을 강화해서 비슷한 사고가 터지지 않았던 관계로 실제로 아메바 사건과 폐쇄는 무관하다는 의견이 대세. 원인이야 어찌 되었건 폐쇄된 디즈니 리버 컨트리는 철조망으로 둘러싸이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채로 방치되었다. 단, 이 곳이 우범지대가 되는 것을 막겠다는 디즈니월드 측의 의지였는지는 몰라도 전력 시스템만은 끝까지 유지되었고, 따라서 밤에는 계속해서 불이 들어왔다. 이렇게 방치된 리버 컨트리는 곧 풀과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는 등 자연의 일부가 되었고, 일부 용감한 폐허 덕후들이 디즈니의 눈을 피해 이 곳으로 몰래 숨어들어가 사진을 찍어오기도 했다.

2019년 디즈니 월드는 오래도록 방치 상태였던 리버 컨트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호텔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 사태가 터지는 바람에 디즈니월드도 이용객 감소로 큰 타격을 받았고, 리버 컨트리 자리에 세워질 예정이던 호텔도 공사가 지연되더니 급기야 2022년에는 공사 장비를 전부 철수시켰다. 여러모로 철거되어서까지 고통받는 워터 파크라 할 수 있겠다(...)

6.1. 디즈니 타이푼 라군(Disney's Typhoon La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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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디즈니 블리자드 비치(Disney's Blizzard Beach)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디즈니 블리자드 비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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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시설

7.1. 디즈니 스프링스(Disney Spr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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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디즈니 보드워크(Disney's Boardwalk)

엡콧 서남쪽의 숙박 시설 디즈니 보드워크 인(Disney's Boardwalk Inn) 리조트 내부의 작은 상점가. 리조트와 동일하게 20세기 초 미국 대서양 해변 마을을 컨셉으로 꾸며졌고, 총 10곳의 음식점 및 가판대와 2곳의 오락 시설이 있다. 주변에는 보드워크 인 외에도 디즈니 비치 클럽 리조트(Disney's Beach Club Resort)와 비(非) 디즈니 소유 호텔이 있으며, 엡콧의 후문 인터내셔널 게이트웨이(International Gateway)와 디즈니 스카이라이너 정거장이 있어 파크 접근성도 좋다.

7.3. ESPN 스포츠 컴플렉스(ESPN Wide World of Sports Complex)

디즈니 월드 부지 남쪽의 대규모 스포츠 단지. 야구, 소프트볼, 농구, 테니스 등 다양한 구기 종목 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실내외 경기장과 훈련장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코로나19로 중단된 NBA 2019/20 시즌 잔여 경기를 여기서 진행했다. 플레이오프 경기까지 치른다는 소식에 홈 앤드 어웨이 개념이 희미해져 강팀들에겐 손해라는 견해도 있었지만,[18] 경기 후엔 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팬들이 대부분.

8. 리조트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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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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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비판

10.1. 비싼 티켓값과 부족한 파크 수용력


파일:wdwPricesucks.jpg
월트 디즈니 월드 티켓 가격 추이
Disneyworld theme park fans slam 44 per cent price hike in 7 years - NZ Herald

현재 월트 디즈니 월드에서 가장 많은 비판을 받는 점은 바로 티켓 가격이다. 개장 당시 티켓 가격은 3.5$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비록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50배가 넘게 올라버렸다. 물가 상승을 감안해도 지나치게 비싼데, 미국인 평균 소득과 디즈니 월드 티켓 가격 추이를 비교한 위 그래프를 보면 쉽게 눈치챌 수 있다.[19] 여기에 갈수록 점점 줄어드는 무료 혜택 탓에 생기는 추가 지출까지 감안하면 평범한 중산층 가정조차도 수 년간 돈을 모아야 겨우 부담할 수 있는 수준의 경비가 나오게 된다. 물론 '해마다 증가하는 방문객 수를 조절하기 위해서' 그랬다는 좋은 핑계가 있지만, 정작 파크 수용력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신규 어트랙션은 감감무소식임을 감안하면 말 그대로 그럴 듯한 핑계일 뿐이다.[20]

디즈니 월드를 자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연간회원권을 끊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것조차도 구매하기 어렵게 만들어 놓았다. 디즈니는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디즈니 월드를 비롯한 디즈니 파크의 연간회원권 발급을 중단했는데, 다른 파크들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며 발급이 재개되고 있으나 디즈니 월드만큼은 2023년 현재까지도 발급이 제한되고 있다. 표면적인 이유는 코로나19지만, 이미 다수의 여론은 디즈니가 수익 추구를 위해 연간회원권의 발급을 의도적으로 막았다는 쪽으로 기울었다.[21] 아예 디즈니의 최근 행보와 얼마 전 진행한 설문 조사[22]를 근거로 디즈니가 서민층 및 중산층을 차별한다며 반감을 보이는 의견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10.2. 점점 떨어지는 가성비


디즈니 파크의 몰락
It’s never been more expensive to be a Disney fan - CNN

그렇다고 높아지는 티켓 값을 충족하냐면 그것도 아니다. 대기시간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패스트패스, 엑스트라 매직 아워[23] 등 파크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혜택은 하나 둘 없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았던 게 바로 무료 공항 셔틀버스 매지컬 익스프레스(Magical Express)의 폐지와 리조트 주차장 유료화, 그리고 디즈니 지니. 대중교통 불모지인 미국 특성상 자차가 없다면 택시나 카풀 서비스, 렌터카 등 차량 공유 및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강제되는데, 이걸 상당 부분 커버해주던 매지컬 익스프레스를 없앰과 동시에 주차장을 유료화해서 차를 끌고 오는 것조차도 부담스럽게 만들어버린 것이다. 2023년 밥 아이거의 디즈니 복귀와 함께 리조트 주차장은 다시 무료가 되었지만, 자차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은 여전히 값비싼 사설 셔틀이나 카풀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2022년 소개된 디즈니 지니는 도입 당시부터 엄청난 반감을 샀다. 디즈니 지니 문단에서 서술한 것과 같이, 본래 디즈니 월드를 비롯한 디즈니 파크의 예약 시스템은 패스트패스(Fastpass)였다. 패스트패스는 일종의 탑승 예약 시스템으로 파크 방문객들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방문객들은 파크 방문 30일[24] 전에 디즈니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공원별로 3개의 패스트패스를 예약하고, 공원 입장 후에도 잔여 패스트패스가 있다면 바로 발권받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전 세계 디즈니 파크의 패스트패스 시스템이 점차 유료화되기 시작했고, 2021년 최후의 보루였던 디즈니 월드까지 디즈니 지니 플러스로 유료화되었다.[25]

패스트패스 역시 문제가 없던 건 아니다. 방문객 모두에게 제공되는 시스템이었다보니 기구별 비(非) 패스트패스 대기줄은 끝도 없이 늘어나기 일쑤였고, 결과적으로 패스트패스에 통달한 방문객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손님들은 대기줄에서 더욱 긴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26] 그러나 지니 플러스가 비판받는 진짜 이유는 시스템의 효율성이 아닌, 고객들에게 돈을 뜯어내겠다는 디즈니의 의도가 너무 적나라하게 보인다는 점이다. 1990년대부터 무료로 제공하던 패스트패스를 하루아침에 유료화하고, 그마저도 인기 기구들은 쏙 빼놓은 채 추가 지출을 요구하니 고객들이 반발이 클 수밖에 없다.

10.3. 공원의 전반적인 질적 저하

Disney World's crowds are thinning. Growing competition — and cost — may be to blame. - CBS News

최근 선보이는 신규 어트랙션, 엔터테인먼트들도 예전만 못하다는 의견도 있다. 2021년 새로 선보인 매직 킹덤야간 공연 디즈니 인챈트먼트(Disney Enchantment)는 부실한 구성으로 혹평받았으며, 동시기에 같이 데뷔한 애니멀 킹덤의 카이트 테일즈(Kite Tales)도 급조한 공연 같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프로즌 에버 애프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코스믹 리와인드 등 새로 추가된 기구들 역시, 애니매트로닉스와 최신 기술들을 사용해 디즈니만의 경험을 제공했던 과거와 달리 스크린이나 프로젝션 몇 개로 대충 때운 것 같다는 불호 의견이 있다.

파크의 테마를 무시하고 무작정 디즈니 소유 IP를 갖다붙이는 행태도 비판받고 있다. EPCOT은 본래 지구촌의 문화를 소개하고 인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교육적인 테마파크였는데, 해가 갈수록 롯데월드 어드벤처마냥 그냥 다양한 나라 테마를 덧입힌 놀이공원이 되어가고 있다. 그저 영화의 배경이 영국이기 때문에 메리 포핀스 어트랙션을 영국 파트에 추가한다든가,[27] 주변이 우주 컨셉이라는 이유만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롤러코스터를 갖다붙이는 등, 파크의 기존 취지와 어긋나는 리노베이션이 계속되고 있어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네티즌들은 경쟁사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위저딩 월드의 대성공 이후 디즈니의 대항마로 떠오르자, 디즈니가 경쟁력을 높이겠답시고 성급하게 볼거리를 확충하다 보니 생긴 문제점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위저딩 월드의 성공 이후,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곳곳의 디즈니 파크에 스타워즈: 갤럭시스 엣지, 어벤져스 캠퍼스 등 유명 IP를 사용한 테마 구역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위저딩 월드의 '영화 속 세상에 들어온 느낌'을 자신들의 창작물로 구현하려는 시도로 보이는데, 판도라 - 월드 오브 아바타 정도를 제외하면 전부 위저딩 월드의 핵심인 생동감 있는 고객 경험을 무시했다는 혹평이 많다.[28][29] 이후로도 유니버설이 먼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나서야 뒤늦게 야금야금 신규 놀이기구를 발표하는 등, 파크 환경 개선에 있어 지극히 수동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수십 년간 업계의 리더였던 디즈니가 이제는 후발 주자의 뒤꽁무늬만 따라가고 있으니 실망하는 의견이 클 수밖에 없다.

11. 여행 팁

여러모로 디즈니 월드 여행은 돈이 정말 많이 든다. 특히 티켓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한 2010년대 후반부터는 테마파크 웹진, 유튜버들이 수시로 '디즈니 월드 여행 저렴하게 하는 법' 영상을 올릴 만큼 많이 비싸졌다. 올랜도가 대한민국에서 직항편도 없을 만큼 먼 거리다보니 한 번 갈 때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려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대부분이지만, 본인의 경험을 조금 희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여행비를 아끼고 싶다면 방법은 있다. 한편 디즈니 역시 여러 프로모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식적인 홈페이지에 티켓과 리조트 할인 상품을 올리기도 하니 수시로 체크하는 게 좋다.
파크 규모가 워낙 커서 뭐 하려고 밖으로 나가는 것, 그 전에 주차장까지 나가는 것도 일이라 결국 디즈니 월드 부지 내에서 머무는 게 강제되는데, 알다시피 테마 파크 물가는 바깥보다 훨씬 높다.[33] 따라서 기본적으로 파크에 머무는 날짜를 줄이면 줄일 수록 경비를 크게 아낄 수 있다. 파크 호퍼(Park Hopper) 옵션이 붙은 티켓을 구매하면 3일 정도만 투자해도 4대 파크를 무리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파크 하나를 포기한다면 그보다 짧게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무리 추가요금이 든다 한들 4일 일반 티켓과 3일 파크 호퍼는 큰 가격 차가 없고, 하루치 경비가 세이브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성비가 꽤 좋다. 물론 공원 하나하나가 정말 크고 볼거리도 많다 보니, 파크 호퍼를 쓸 계획이라면 체력 안배를 잘 해야 한다.[34] 간혹 현지 여행사나 클룩 등 예약 플랫폼에서 티켓을 저렴하게 푸는 경우도 있으니 이쪽도 옵션 중 하나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티켓을 구매한다면 일별 가격을 잘 살펴봐야 한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선택하게 되는 3~5일권은 딱 그 날짜만큼만 유효한 티켓이 아닌, 일정 기간 내에 티켓에 적힌 날짜만큼 공원 입장을 예약할 수 있는 티켓이다. 때문에 본인의 여행 기간과 티켓 개시일이 딱 맞아떨어질 필요는 없다.[35] 공식 티켓 예매 페이지엔 날짜별로 입장권 가격이 적힌 달력이 있는데, 최종 지불 금액은 선택한 개시일의 티켓값을 기준으로 계산된다. 만약 4일 일반권을 구매하려는데 선택한 날짜의 금액이 110달러라면, 총액은 중간 날짜의 가격과 상관없이 440달러라는 뜻이다. 곧 실제 여행 기간보다 이른 날짜의 저렴한 티켓을 구매해 돈을 아낄 수 있다. 일별 금액이 표시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도 달력의 날짜를 선택하면 아래에 총 금액이 표시되니 날짜를 바꿔 가며 금액을 비교해보면 된다.
이왕 멀리까지 온 김에 근사한 식사를 하고 싶다면 치열한 예약의 문턱을 넘어야 한다. 모든 파크 방문객들은 티켓 개시일 60일 전부터 레스토랑을 예약할 수 있는데, 인기가 많은 식당은 자리가 금세 동난다.[39] 빈 자리가 있을 경우 비예약자를 들여보내기도 하지만, 원체 사람이 많은 곳이다보니 성수기만 되면 레스토랑은커녕 가판대 앞에서 수십 분씩 줄을 서야 할 수도 있다.[40] 꼭 가고 싶었던 식당 예약에 실패했다면, 간혹 예약 변동이나 취소로 빈 자리가 생기기도 하니 홈페이지를 체크해 보자. 좀 격식 있는 식당들은 메인 홀 옆에 부속 라운지 바가 딸려 있는데, 대부분 예약이 필요 없는데다 소속 식당의 주요 메뉴를 일부 제공하니 꼭 맛보고 싶던 메뉴가 있다면 이쪽을 공략해봐도 된다. 식당 예약은 홈페이지 혹은 공식 어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

12. 사건 사고

13. 여담

1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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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당 사진은 애니멀 킹덤 파크 근처에 있는 호텔인 애니멀 킹덤 롯지이다. 이 곳에서 방을 사파리 뷰로 잡으면 방에서 바로 기린 및 다양한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2] 매직 킹덤의 개장일이다.[3] 매직 킹덤에서 저녁마다 펼쳐지는 'Happily Ever After' 불꽃놀이가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하다.[4] 본래 30,500에이커(123km²)였다가, 땅을 팔아버려서 25,000에이커(101km²)까지 줄어들었는데 2018년 이후로 약 3,000에이커(약 12km²) 정도를 지속적으로 매입했다고 한다. 서울시 면적의 약 1/6에 달하는 규모이고 한국의 군소규모 시보다 넓은 수준으로, 완도보다 살짝 더 넓다. 참고로 한국에서 월트 디즈니 월드보다 작은 지자체(구는 제외)로는 오산시, 의왕시, 목포시, 부천시, 증평군, 계룡시, 안양시, 군포시, 과천시, 구리시, 울릉군 등이 있다. 거의 비슷한 면적의 지자체로는 속초시가 있으며, 본래 면적이었던 30,500에이커도 수원시 면적과 엇비슷하다.[5] 참고로 애너하임의 디즈니랜드는 약 2km², 용인 에버랜드는 약 0.99km² 정도다. 에버랜드는 디즈니랜드와도 규모면에서 비교가 안 되지만, 월트 디즈니 월드는 그 안에 에버랜드 규모의 놀이공간이 10개가 들어가도 공간이 남아 돌 정도로 큰 규모이며, 여의도 면적의 2.2배를 넘는다. 게다가 엄청난 사실은 서술 되어있는 것처럼 다 사용하고 있는게 아니라는 것이다.[6] 10km² 기준으로만 해도 모나코, 바티칸 시국보다 크며, 109km² 기준으로는 산 마리노, 투발루, 나우루보다도 크다.[7] 8,589,000명. 2019년은 11,483,000명.[8] 7,752,000명. 2019년은 12,444,000명.[9] 7,194,000명. 2019년은 13,888,000명.[10] 서구권의 테마파크는 겨울 시즌이 되면 아예 닫아버리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디즈니, 유니버설 파크들이 죄다 따뜻한 캘리포니아, 플로리다에 자리잡은 이유가 있는 셈. 디즈니 월드의 경우 인구 밀집 지역인 플로리다와 미국 북동부를 커버하기 때문에, 디즈니랜드 리조트보다 훨씬 두터운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유럽에서 비교적 가깝다는 점도 한 몫 한다.[11] 당시 디즈니랜드 방문객들 중 미시시피 강 동쪽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은 기껏해야 전체의 5%에 불과했다고 한다.[12] 당시 이름은 맥코이 공군 기지(McCoy Air Force Base)였다.[13] 지금의 디즈니 스프링스. 이름이 자주 바뀌었는데, 1977년에는 월트 디즈니 월드 빌리지(Walt Disney World Village), 1989년에는 디즈니 빌리지 마켓플레이스(Disney Village Marketplace)로 불리웠으며, 1997년 다운타운 디즈니(Downtown Disney)를 거쳐 2015년 지금의 이름이 붙여진다.[14] 지금의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15] 일각에서는 파크 예약 시스템의 도입이 코로나19로 인한 테마파크 산업의 극심한 인력난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다.#[16] 사실 리조트 투숙객이 원체 많은지라 붐비는 날은 개장 전부터 이미 매진이 뜨는 기구들이 있다.[17] 그 중에서도 특히 "슬리퍼리 슬라이드" 라는 워터 슬라이드가 가장 인기가 많았었다.[18] 그래도 홈 구장의 분위기를 최대한 낼 수 있도록 경기장을 꾸미고 있다. 관중석에는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홈팬들의 모습을 띄워주고, 장내 아나운서는 홈팀 선수들을 응원한다. 경기장 바닥 로고를 홈팀에 맞게 CG로 띄우는 등 최대한 홈 분위기가 날 수 있게 조치하고 있다.[19] 티켓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연도를 보면 눈치챌 수 있듯이 마이클 아이스너가 디즈니의 CEO로 취임한 다음부터 가격 상승이 급격하게 진행되기 시작했다. 그는 망할 위기에 있었던 디즈니를 부활시켰다는 평가를 받기는 하지만, 디즈니가 현재의 돈미새 기업 이미지를 가지게 된 것도 역시 아이스너 취임 이후부터이다.[20] 일례로 매직 킹덤의 신규 어트랙션 트론 라이트사이클 파워 런2017년 발표 이후 무려 6년간의 공사 끝에 2023년 겨우겨우 개장했다. 옆동네 유니버설이 코로나19로 인한 공사 지연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동안 새로운 테마파크 하나통째로 짓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21] 연간회원들은 대개 파크 방문이 잦아 한 번 방문마다 쓰는 금액이 적기 마련이다. 반대로 날 잡아서 테마파크를 찾는 사람들은 지출을 감수하고서라도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고 가려는 경향이 짙은 편이다.[22] 파크 이용객 통계를 내기 위해 인터넷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연간 수입 항목에서 선택지를 14개로 분리시킨 다음 소득 하위 50%를 선택지 2개에 몰아넣고, 상위 4%에 선택지 4개를 할애했다. 심지어 최고 선택지는 연간 소득 50만달러 이상이었다! 대놓고 서민층과 중산층을 무시하고 최상류층을 위한 서비스만을 제공하겠다고 선언해버린 셈이었다.[23] Extra Magic Hour. 디즈니 월드 리조트 이용객들에게 주어지는, 파크 개장 전후 추가 이용 시간. 인기 기구들을 비교적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디즈니 월드 리조트 최고의 메리트로 손꼽혔으나, 2021년 제도 변경과 함께 사실상 폐지되었다. 정확히는 파크 조기 입장이 30분으로 크게 줄었으며, 폐장 후 2시간 혜택은 오직 디럭스 리조트 투숙객들에게만 제공된다.[24] 디즈니 월드의 경우, 리조트 이용객들 한정으로 60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었다.[25] 다만 도쿄 디즈니 리조트만큼은 무료 예약을 고수하고 있는데, 이쪽은 디즈니 파크, 익스피리언스 앤 프로덕트가 아닌 케이세이 전철 소유의, 일종의 가맹점과 같은 공원이라서 디즈니 파크의 정책으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이다.[26]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Defunctland의 영상을 참조할 것. 패스트패스, 특히 2010년대 들어 도입된 패스트패스 플러스(Fastpass+)와 매직밴드(Magic band) 시스템의 허점을 잘 지적하고 있다.[27] 코로나19로 인한 재정난으로 사실상 무산되었다.[28] 위저딩 월드나 슈퍼 닌텐도 월드 등 유니버설의 신규 테마 구역들이 단순한 장식물, 조형물 등에도 애니매트로닉스를 적극 활용해 살아 움직이는 듯한 풍경을 조성했고, 방문객들이 상호작용 도구들을 구매해 테마 구역 곳곳에 숨은 이스터 에그들을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한 반면, 디즈니 월드의 신규 테마 구역들은 움직이지 않는 건물과 소품들로만 가득 차 있다.[29] 윗 문단에서 수용력 부족을 문제삼았기 때문에 볼거리를 확충하는 건 올바른 방향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신규 테마 구역의 대다수는 기존 파크 일부분을 리노베이션한 게 전부다. 결국 파크 어트랙션 수는 그대로인데, 또 새로운 테마 구역을 오픈했다고 홍보는 열심히 해대니 관람객은 계속 밀려들어오는 답답한 상황이 반복된다.[30] 연말연초 휴가 기간이 끝난 직후부터 봄이 찾아오기 전까지. 다만 2월 셋째 주 월요일은 대통령의 날(President day)이라 매우 붐빈다.[31] 여름방학이 끝나는 시점이다.[32] 본격적인 겨울 휴가 시작 전. 이쪽도 11월 넷째 주 목요일은 그 유명한 추수감사절이 끼어 있어 사람이 많다.[33] 예를 들어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스타워즈 구역은 2023년 기준 코카콜라스프라이트를 BB-8을 연상케 하는 병에 담아 파는데 이게 세후 6.25달러(8,500원)이다. 병 부피가 뚱캔보다 살짝 더 큰데, 한국 편의점에서 뚱캔 콜라가 2,000원인 걸 감안하면 악랄한 미국 물가를 감안하더라도 너무 비싸다. 음료나 간식부터가 이렇게 비싼 판국에 식사는 더하다.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테마가 가미된 식당이면 미국스러운 푸짐한 양은 보장되지만, 캐릭터 다이닝이라는 명목으로 밥값을 인당 최소 50달러는 받는다.[34] 공원 사이사이의 이동시간도 길어서 생각보다 알차게 쓰기가 까다롭다. 그럼에도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 파크 호퍼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대기시간이 전반적으로 긴 할리우드 스튜디오와 볼거리가 많은 매직 킹덤에 하루씩 투자하고, 애니멀 킹덤과 엡콧을 같은 날에 보는 경우가 가장 많다. 하루만 호퍼를 쓸 예정인데 3일치 티켓을 사는 게 아깝다면, 3일치 일반 티켓을 사고 여정 중에 애프터 아워를 쓰는 방법도 있다. 지출은 좀 더 늘어나지만 대기시간이 배로 줄어드니 지니 플러스 없이도 파크를 알차게 둘러볼 수 있다. 물론 밤늦게 돌아다닌다는 특성상 체력 소모는 파크 호퍼보다도 크니 유의할 것.[35] 예를 들어 7월 7일부터 4일간 디즈니 월드를 여행하고자 한다면, 티켓 개시일로 7월 5일이나 6일을 선택해도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36] 다만, 대부분의 리조트는 매일 $30 전후의 리조트 비용(Resort Fee)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예약 사이트 안내사항이나 호텔 홈페이지를 잘 확인하자.[37] 파크 개장 시간을 감안하면 아침은 보통 숙소에서 먹게 된다. 비 디즈니 호텔의 경우 무료 조식을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2024년 기준 조식까지 돈을 받는 호텔이 꽤 많아졌다. 예약 과정에서 꼼꼼하게 살펴보고 고를 것. 아니면 아침을 결식한 다음 자리도 쉽게 선점할 겸 (아침을 겸한) 점심을 일찍 먹는 전술을 써도 된다.[38] 가판대로 배가 찰까 싶겠지만 근본이 미국 요리인지라 양이 나름 많다. 미국 유튜버들도 식비 절약을 원한다면 큰 걸 시켜서 나눠먹어도 무방하다고 할 정도. 또한 모든 방문객들이 연령 상관없이 어린이 메뉴를 주문할 수 있어 이걸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다.[39] 특히 매직 킹덤의 신데렐라 로열 테이블같은 캐릭터 다이닝(Character Dining)은 수 분, 성수기엔 수 초만에 자리가 나간다.[40] 이럴 땐 파크 밖으로 나가 리조트 부속 식당을 이용해도 좋다. 모든 디즈니 리조트는 하나 이상의 자체 식당이 있는데, 중급 이상 리조트에 딸린 식당은 나름 테밍도 잘 되어 있어 공원 안에서 식사하는 것 부럽지 않다. 이동 시간을 까먹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방문객이 적어 여유로우며, 몇몇 디럭스(Deluxe) 리조트들은 디즈니 월드에서도 가장 고평가받는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으니 취향껏 찾아보자. 테마를 조금 포기한다면 디즈니 스프링스에도 많은 옵션이 있다.[41] 디즈니 월드의 본격적인 건설은 그가 사망한 이후인 1967년에 시작되었다.[42] 로이 디즈니는 명칭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포드의 자동차는 잘 알지만 창업주 헨리 포드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명칭을 바꾼 것은 이 모든 것을 시작한 월트 디즈니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되게 만들기 위함이다" 라고 말했다.[43] 유치과정에 있으나 확정을 한 것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