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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0-04 10:24:21

WWE 레슬팔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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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레슬팔루자 (2025)
WWE Wrestlepalooza (2025)
파일:Wrestlepalooza2025.jpg
WWE 개최 PLE
개최일 [[서머타임|{{{#F5B836 (*DST)}}}]] 2025년 9월 20일 토 19시E/16시P
2025년 9월 21일 일 08시
IB SPORTS 파일:SOOP 아이콘.svg[A]
경기장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
Gainbridge Fieldhouse, Indianapolis, Indiana
테마곡 Drake "NOKIA"#
관중집계 15,176명
WWE의 PLE
클래시 인 파리 레슬팔루자 크라운 주얼
WWE의 일회성 PLE
클래시 인 파리 레슬팔루자
포스터 모델: 존 시나, 브록 레스너

1. 개요


WWE 레슬팔루자 2025는 WWE의 9월 PLE이다.

2. 대립 배경

2.1. 이요 스카이 VS 스테파니 바케르

파일:IyoVSVaquer.jpg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The Genius of the Sky vs. The Dark Angel

본디 에볼루션 2025 배틀로얄 우승자 스테파니 바케르는 WWE 클래시 인 파리에서 나오미와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매치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나오미의 임신으로 인해 챔피언 벨트를 반납하면서 공석이 되자 9월 1일 RAW에서 애덤 피어스에 의해 레슬팔루자에서의 스테파니 바케르와 이요 스카이의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매치를 발표하면서 성사되었다.

2.2. 존 시나 VS 브록 레스너

파일:CenaVSLesnar.jpg
The Greatest of All Time vs. The Beast

섬머슬램 2025에서 브록 레스너는 충격적인 복귀를 하여 존 시나를 공격했다. 이후 존 시나의 마지막 스맥다운인 9월 5일 스맥다운에서 새미 제인 vs 존 시나의 US 챔피언십 매치에 난입하여 심판, 새미, 시나를 모두 다 공격하여 경기를 NC로 만들고는 "레슬팔루자에서 보자"는 말을 남기고 링을 떠나면서 매치가 확정되었다.

2.3. CM 펑크 & AJ 리 VS 세스 롤린스 & 베키 린치

파일:MIXEDTAGTEAM.jpg

혼성 태그팀 매치
The Best in the World & The Crazy Chick vs. The Visionary & The Man

클래시 인 파리에서 펑크를 공격해 남편 세스의 승리에 기여한 베키는 이후 RAW부터 여자가 남자를 공격할 순 있지만 역으로 남자가 여자를 공격하지는 못한다는 WWE의 불문율[2]에 힘입어 세스 대신 펑크의 뺨을 때려댔다. 이에 펑크는 9월 5일 스맥다운에서 자신의 아내 AJ 리를 10년만에 복귀시키며 베키를 응징했다,

이후 9월 8일 RAW에서 AJ리 베키가 두고갔던 위민스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차고 등장했다. 10년만에 복귀 소감을 밝히는데, 벨트 주인 베키가 등장해 돌려줄 것을 요구하자, AJ 리는 타이틀을 링 바닥에 내려놓고 직접 와서 가져가라고 한다. 그러나 절대 곱게 내어줄리 없었기에 베키는 결국 남편인 세스를 불러냈고 세스가 다시 한 번 타이틀을 돌려달라고 요구한다. 이에 AJ 리는 베키가 직접 와서 가져가던지 아니면 던져줄테니 그 대신 WWE 레슬팔루자에서 혼성 태그팀 매치를 요구한다. 하지만 세스와 베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 후 세스가 아주 쉽고 아주 간단한거라며, 자기가 직접 벨트를 가져가려고 링에 들어오자 AJ가 앞을 막아서며 못 가져가게 방해했다. 이 때 남편이 음악없이 조용히 나와 세스를 GTS로 처리하려고 했는데 세스가 도망치며 실패했고, 벨트도 못 돌려받고, 이틀 연속으로 당하는 굴욕에 결국 폭발한 세스가 베키의 반대를 무릅쓰고 홧김에 레슬팔루자에서의 경기를 승낙해버린다. 이에 베키는 왜 그런거냐며 세스에게 따지기 시작했고 그 둘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만족했는지 AJ 리는 웃으면서 벨트를 링 밖으로 던지며 돌려준다. 벨트에 키스 한 번은 덤.

WWE 로얄럼블(2022) 이후 3년만에 열리는 실제 부부간의 혼성 태그팀 매치이며, 당시 매치업은 에지 & 베스 피닉스 VS 미즈 & 마리즈였다.

2.4. 우소즈 VS 브론 브레이커 & 브론슨 리드

파일:TAGTEAM.jpg

태그팀 매치
특별 심판 : LA 나이트
The Usos Penitentiary VS The Vision

제이 우소와 브론 브레이커의 악연은 더 비전까지 이어지고, 9월 1일 RAW에서 더 비전의 브론/브론슨 듀오로 인해 제이 우소가 위기에 빠지자 지미 우소가 RAW에 등판하여 제이를 돕는다. 이후 일시적으로 우소즈로 재결합한 둘은 9월 8일 RAW에서 브론/브론슨과 대면, 그대로 레슬팔루자에서의 매치가 확정되었다.

그리고 레슬팔루자 당일 카운트다운 쇼에서 애덤 피어스 RAW 단장이 제이 우소와 갈등을 빚고 있는 LA 나이트를 해당 경기의 특별 심판으로 투입시키기로 결정했다.

2.5. 코디 로즈 VS 드류 맥킨타이어

파일:CodyVSDrew.jpg
언디스퓨티드 WWE 챔피언십
The American Nightmare vs. The Scottish Warrior

코디가 시나를 꺾고 다시 WWE 챔피언이 되자, 드류는 코디를 과격하게 공격하는 등 자신이 코디의 자리를 노리고 있음을 명확히 하였다. 이로 인해 코디가 부상을 겪어 결장하자 드류는 전부터 대립하던 랜디 오턴과 대신 대립하며 랜디에게 과격하게 공격하려 하지만, 9월 12일 스맥다운에서 코디가 복귀하여 레슬팔루자에서 붙자고 선전포고를 하였다.

3. 대진표 및 결과

싱글 매치 <2점>
존 시나 브록 레스너
태그팀 매치 <3.25점>
특별 심판 : LA 나이트
우소즈 브론 브레이커 & 브론슨 리드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4.25점>
이요 스카이 스테파니 바케르
혼성 태그팀 매치 <3.5점>
CM 펑크 & AJ 리 세스 롤린스[3] & 베키 린치[4]
언디스퓨티드 WWE 챔피언십 <3.75점>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코디 로즈 드류 맥킨타이어

4. 평가

첫 번째 경기부터 적지 않은 혹평을 받았다. 브록 레스너가 존 시나의 AA를 세 차례나 씹어낸 뒤, F-5를 여섯 차례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손쉽게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가장 기대를 받았던 경기지만, 경기의 긴장감과 설득력이 크게 떨어졌었다.

두 번째 경기도 제이가 브론과 브론슨을 체어샷으로 공격하던 중 반동으로 튀어오른 체어에 머리를 맞아 매우 큰 출혈이 나는 촌극이 발생하였다. 엄연히 제이가 공격만 하는 상황에서 나왔던 출혈 장면인지라 설득력도 몰입도도 크게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세 번째 경기였던 바케르와 이요의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은 실력파 선수들의 맞대결이었던 만큼 훌륭한 퀄리티의 경기가 나와 호평이 많았으나 차가운 관중 반응이 망쳤다는 평이 나올 정도로 관중 반응이 매우 좋지 못했다. 최근 미국 내에서 WWE가 해외에서 PLE 이벤트를 너무 많이 한다는 비판[5]이 있었는데, 그러한 비판이 왜 정당성이 없는지 드러났을 정도로[6] 관중들의 반응이 아쉽다는 평이 많다.

네 번째 경기였던 펑크&AJ 부부와 세스&베키 부부의 혼성 경기는 AJ의 10년만의 복귀전으로 기대를 받았지만 역시 공백이 너무 길었던 탓인지 다소 굼뜬 운영을 보였고, 결과적으로 세스&베키 부부가 하드캐리를 하는 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내내 '남성 선수가 여성 선수를 공격해선 안된다'는 불문율 연출이 지나칠 정도로 드러나[7]경기의 템포가 매우 느려지고 뚝뚝 끊겨 답답하다는 평이 많았다. 별개로 AJ의 복귀전이었던 만큼 관중 반응은 모든 경기 중 가장 좋았다.

메인이벤트로 펼쳐진 코디와 드류의 WWE 챔피언십은 두 선수의 라이벌리에 비해 너무 무난하게 끝이났고 이렇다할 반전 요소도 없어 아쉬웠다는 비판이 주를 이뤘다.

결국 인디애나폴리스 관중들의 도서관급 반응과 영 좋지 않은 경기들의 퀄리티, 그리고 시나의 은퇴 투어에서 브록이 또 그놈의 스쿼시로 승을 가져갔다는 점. 슬슬 코디에 대한 역반응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에서[8] 레슬팔루자를 4대 PLE와 비견되는 위상의 PLE를 만들겠다는 야망은 처음부터 짓밟힌 것 같다는 평가를 들었다. 그를 증명하듯 WWE PLE의 중계권을 확보한 ESPN은 이번 대회 전반에 대해 진부하다고 평가하며 C등급을 부여했다. 다만 이요와 스테파니의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경기에 대해서는 B등급을 매겼다. #

WWE 측은 ESPN의 부정적인 평가에 "매우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정작 팬들 사이에서는 최근 WWE가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엄연히 돈을 지불한 고객인 ESPN이 내놓은 클레임이 담긴 평가에 WWE가 이처럼 뻔뻔하게 맞대응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 결국 WWE는 자신들이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5. 여담


[A] IB 스포츠와의 제휴를 통해 IB 스포츠 방영분을 동시 재송출[2] 정작 베키는 6년전 익스트림 룰즈 2019에서 배런 코빈에게 엔드 오브 데이즈를 맞으며 그 불문율이 깨지는 상황의 장본인이였다.[3]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4] WWE 위민스 인터컨티넨탈 챔피언[5] 특히 로얄럼블 2026WWE 레슬매니아 43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한다는 사실이 공개된 이후 논란이 더 커졌다.[6] 로얄럼블 2025에서도 드러났지만, 인디애나폴리스 관중의 반응은 미국 내에서도 유독 떨어지는 편이다.[7] 그나마 참다못한 CM 펑크가 베키 린치에게 샤프 슈터를 쓰는 장면이 하나있긴 했다.[8] 아이러니하게도 이 문제의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자면 로만 레인즈의 장기 집권으로 인해 WWE 챔피언십의 위상이 엄청나게 올라가버린 게 시발점이었다. 이 상황에서 레슬매니아 40에서 시나, 더 락, 세스 롤린스, 언더테이커까지 모두 동원해서 로만의 장기 집권을 끝냈지만 역설적으로 그 장기 집권한 로만으로부터 벨트를 가져온 코디가 턴힐한 시나와의 대립 끝에 레슬매니아 41에서 벨트를 뺏겼다가 섬머슬램에서 다시 되찾은 순간, 735일 챔피언을 해먹은 로만에게서 챔피언십을 가져오고 시나의 무적 선역이자 단체의 아이콘이라는 이름값을 물려받을 후계자로 낙점받아 다시 한 번 챔피언십을 탈환해버린 코디에게 감히 타이틀을 가져올 선수가 너무나도 없어져버린 것. 그 무적 선역이었던 시나도 벨트를 아예 못 뺏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코디와 대등한 라이벌리를 이루리라 예상되던 드류마저 무난하게 패배해버린 지금의 코디에게서 타이틀을 뺏어오려면 최소한 랜디 오턴의 턴힐이나 아니면 로만이나 CM 펑크의 도전 정도는 있어야 할 정도로 WWE 챔피언십의 가치가 하늘을 찌르고 올라가고 있다. 그 정도의 네임밸류를 가진 선수가 아닌 한 코디가 무난하게 방어하는 그림이 뻔히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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