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 개봉한 스릴러 영화에 대한 내용은 화녀(2024년 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
김기영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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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60001,#010101><colcolor=#FFB4A8,#DDDDDD> 화녀 (1971) | |
| |
장르 | 로맨스, 공포, 멜로, 스릴러, 미스터리 |
감독 | 김기영 |
각본 | |
제작 | 정진우 |
출연 | 윤여정, 남궁원, 전계현 외 |
촬영 | 정일성 |
음악 | 박석인, 한상기 |
제작사 | 우진필름 |
배급사 | 콘텐츠존, 디자인소프트 |
스트리밍 | |
개봉일 | 1971년 4월 1일 2021년 5월 1일 (재개봉) |
화면비 | 2.35 : 1 |
상영 시간 | 98분 |
월드 박스오피스 | $6,106 |
대한민국 관객 수 | 234,110명#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Clearfix]
1. 개요
남궁원, 윤여정, 전계현 주연의 영화. 감독 김기영이 본인의 영화 하녀의 이야기 구조를 리메이크했다. 당시 TV 드라마를 통해 한창 인기를 모으던 윤여정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2. 시놉시스
작곡가 동식은 양계장을 운영하는 아내에 의지해 살고 있다. 어느날 명자가 하녀로 집안에 들면서 가정의 평온은 깨지게 된다. 아내가 집을 비운 새 동식은 명자를 겁탈하고, 이후 임신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명자의 아기를 강제로 유산시킨다. 이에 명자는 쥐약으로 가족을 몰살시키려 한다. (출처: 네이버 영화) |
3. 등장인물
- 명자 - 윤여정
한 유부남에게 겁탈당한 후 상경한 시골 처녀. 양계장을 운영하는 동식의 집에 하녀로 들어간다.
- 동식 - 남궁원
작곡가. 명자를 들인다.
- 정숙 - 전계현
동식의 부인. 양계장을 운영한다.
- 조 형사 - 최무룡
- 혜옥 - 오영아
4. 줄거리
5. 평가
요약하자면, 유부남에게 겁탈당한 시골 처녀가 그의 가정을 무너뜨리는 내용으로, 김기영 본인의 대표작인 하녀를 1970년대 당시의 시대상에 맞게 새롭게 변주했다. 김기영의 설명에 따르면, 비슷한 상황이 시대별로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표현하기 위해 2층 양옥집도 도시 변두리의 양계장으로 바뀌었다고 한다.언뜻 보면 단순한 치정 복수극 같지만, 김기영 특유의 상식을 깨는 연출과 대사, 시골 처녀의 똘끼(…)때문에 코믹하면서도 컬트 영화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6. 흥행 및 수상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음과 동시에 흥행에도 성공했는데, 23만 명의 관객을 모아 그해 한국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윤여정이 이 작품을 통해 대종상영화제의 신인상과 청룡영화상의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제4회 시체스 국제영화제에도 출품되었고, 윤여정은 여기에서도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7. 2021년 재개봉
- 2021년 윤여정의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여우조연상 수상 쾌거와 함께 국내 극장가에서 윤여정의 작품 인생을 회고하기 위해 재개봉되었는데, 개봉 당시의 원본은 유실되어 [1] 국제영화제 출품용으로 제출된 프랑스어 자막본이 유일하여, 극장에서 감상할 당시에는 프랑스어 자막을 어쩔 수 없이 같이 봐야 했었다. 또한 시작과 동시에 디지털 복원 작업을 하였으나 화면이 고르지 못하다.# 하지만 결국 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이후, 윤여정의 자타공인 대표작이 된 만큼, 제대로 복원해야 되겠다고 판단했는지 자막 제거 버전이 VOD로 공개되었다.
- 2021년 재개봉에 따라 개봉 당시인 1971년과 다른 문화적인 요소가 눈에 띄는데, 다음과 같다.
- 현재의 서울에는 없는 로케지가 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창경원. 또한 재개봉된 2021년 시점에는 서울로7017로 변모한 서울역 고가도로의 과거 모습도 볼 수 있다.
- 명자가 쥐를 들어보이며, 시골에서 쥐를 많이 잡았다고 하는데, 이는 1970년 당대에 정부에서 장려한 '쥐잡기 운동'에 대한 것이라, 2021년 시점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이다.
- 살해 방법으로 쓰인 것이 쥐약인데, 2021년 현재 시점에도 그다지 먹으면 건강에 좋진 않은 것은 사실이긴 하지만, 1970년의 경우는 쥐약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쥐약=극약'이라는 등식이 서있던 시점이라, 지금의 쥐약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독했다. 마치 재개봉 시점인 2021년의 그라목손이나 청산가리와 같은 위상의 영화 장치로 봐야 한다.
8. 기타
- 윤여정 본인이 가장 자신을 잘 드러내는 필름으로 꼽는다. 윤여정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한 화녀는, 촬영 당시에는 작업에 참여하면서도 김기영이 얼마나 천재인지 몰랐으나 50년 뒤에 돌이켜보니 이만큼 자신을 잘 표현해주는 작품이 없었다고.#
- 김기영이 윤여정을 캐스팅한 이유가 그 당시의 윤여정의 마스크나 외적 조건으로 보면, 그 당시의 인기 배우들의 이미지와는 너무 상당히 달랐고, 고전성과는 거리가 멀고 개성이 강한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김기영은 고전성에 벗어나 새 시대의 가치관을 대변할 수 있는 배우를 찾으려 했다. 즉, 영화에 정확하게 부합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윤여정을 캐스팅한 것.
- 김기영이 윤여정을 캐스팅할 당시 특이한 수법을 썼다고 한다. 김기영이 "저랑 계약을 하려면, 저랑 몇번씩 만나야 돼요."라고 말했고, 그래서 윤여정도 역시 너무 황당했지만 일단 캐스팅 수락은 했다. 그래서 매일 다방, 카페, 식당이나 이런 곳에서 신변잡기나 영화 얘기를 하다가 헤어지는 반복된 만남을 했는데, 그 후 영화 촬영하는 날에 김기영이 문득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며칠 전에 저하고 식당에서 만났을 때 그때 웃었던 표정 한 번 지어봐요." 표정과 사소한 습관을 관찰하면서 연기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김기영만의 독톡한 아이디어였다고.
- 영화 도입부 부분에 한국 근대 건축을 상징하는 건축가 김중업의 대표작인 삼일빌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서울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옆자리에 앉은 친구가 "서울에 가면 31층짜리 빌딩이 있다더라"고 하자, 윤여정은 "떨어져 죽기 편하겠다"라고 대답하며 웃음을 짓는다(...)
- 양계장의 사료 분쇄기에 납치한 여자를 갈아넣어 닭 먹이로 만드는 내용이 나오는데 1979년 김형욱 실종 사건이 일어난 후 2005년 양계장 닭모이설이 돌면서 이 영화와 비슷하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이 설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 화녀의 영향을 받은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2009년 영화 실종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
- 윤여정에 따르면 개봉 포스터는 김기영이 직접 작업한 것이라 한다. 사진을 자르고 붙여서 만들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