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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01:39:55

스즈오키 히로타카

<colbgcolor=#44200D><colcolor=#fff> 스즈오키 히로타카
[ruby(鈴置, ruby=すずおき)][ruby(洋孝, ruby=ひろたか)] ｜ Hirotaka Suzuoki
파일:external/www.officiallyjd.com/201104021_rurounikennshinn_07.jpg
출생 1950년 3월 6일
아이치현 나고야시
사망 2006년 8월 6일 (향년 56세)
도쿄도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성우, 배우
신체 166cm, 59kg
활동 시기 1977년 ~ 2006년
링크 파일:IMDb 로고.svg

1. 개요2. 인물3. 사망4. 사후5. 일화6. 출연작
6.1. TV 애니메이션6.2. OVA6.3. 극장 애니메이션6.4. 게임6.5. 외화6.6. 기타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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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성우 겸 배우. 데뷔작은 초전자머신 볼테스 V의 단역. 첫 주연작이 무적강인 다이탄3의 하란 반죠다. 청년 역할이 많으며, 정통파 미청년 외에도 쿨하거나 진지하거나 열혈한 캐릭터를 자주 맡았다. 대표작으로는 앞서 언급한 하란 반죠 외에도 기동전사 건담의 브라이트 노아, 세인트 세이야의 드래곤 시류, 드래곤볼의 천진반. 국내 성우의 경우 김환진(★)과 배역이 많이 겹치는 편이다.

2. 인물

아이치 현 나고야 시에서 태어나 19년간 나고야에서 살았다. 본인이 말하기를 자신은 어릴 적부터 굉장히 뻔뻔한 게으름뱅이였다고 하며, 고등학교 때에는 '입 다물고 있어도 먹고 살 수 있는 직업은 없을까요?'라고 담임선생에게 상담을 했다고 한다. 이에 담임이 세무사 일을 추천하여 동경 경제대학 진학을 위해 도쿄에 상경한다. 본래 내향적인 성격이었으나 대학에 들어가서 포크송을 배운 후로는 사교적인 성격이 되고, 같은 시기에 연극무대에 흥미를 갖게 된다.

1973년에 성우이자 배우인 노자와 나치가 주최하던 극단 장미좌에서 배우 데뷔를 한다. 본래 당시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가 장미좌의 오디션을 봤기 때문에 일단 뛰어들고 보자는 심정으로 오디션을 봤는데, 여자친구와 세트로 합격해버렸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때의 여자친구와는 훗날 결혼하게 된다.

성우 활동은 극단 활동 중 아르바이트 감각으로 시작하게 되었으며, 처음에는 외화 더빙에서 단역으로 간간히 출연했고 이후 초전자머신 볼테스 V 등 애니메이션 작품에서도 엑스트라로 출연한다. 1978년 그의 인생 작품이 된 무적강인 다이탄3의 하란 반죠 역으로 주연 데뷔를 했고, 불과 1년 뒤인 1979년에 기동전사 건담의 브라이트 노아 역을 오디션 없이 오퍼를 받아서 획득하게 된다. 겨우 데뷔 2년차인 신인으로써는 굉장한 쾌거라고 할 수 있다.

이후 수많은 애니메이션 작품과 외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고, 1984년에는 성우 밴드 슬랩스틱에서 키보드/보컬로 밴드 활동을 하기도 했다. 또한 연극무대를 프로듀스해서 공연하기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3. 사망

2004년에 암이 발견되어 수술한 뒤 회복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재발한 탓에 결국 숨지고 말았다. 원인은 과음과 흡연. 암을 발견한 뒤에도 몸관리를 잘 하지 않았는지, 사망 직전 블로그에 올라온 근황 사진은 원래와 다르게 무척이나 초췌했다. 특히 술자리를 한 번 열면 "그 음식점에서 파는 술을 전부 없앴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엄청난 주당이었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담배까지 좋아해 하루에 두 갑이나 피웠다고. 암이 재발한 원인도 회복기간 중에 술과 담배에 또 손을 댔기 때문이었다. 재발했을 때는 뼈까지 전이되었을 정도로 심각했으며, 의사가 수술해 봤자 죽는다고 거절할 정도였다.

사실 그가 세상을 떠난 해인 2006년은 일본 성우 업계가 두고두고 이야기할 만큼 굉장히 심각하고 흉흉한 해다. 같은 해에 토타니 코지는 건강이 나빠져서 사망하였고, 카미야 히로시는 교통사고로 죽다 살아났다. 2001년에 은퇴한 소가베 카즈유키도 식도암으로 떠났고, 게다가 2006년 3월에는 도쿄 아나운서 아카데미 선배였던 소가 마치코가 췌장암으로 사망하였다. 빈소에서는 팬들이 제사상에 올린 꽃에 가려 영정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언론에서는 그의 죽음을 "브라이트 함장, 영원한 별이 되다."라고 표현했다.

4. 사후

2006년 8월 6일 사망했는데, 2달 전 켄프로덕션에서 진행하는 스쿨듀오의 WEB 라디오에 게스트 출연했다. 또 6월 21일에는 라디오 드라마 '성계의 단장'의 두뷔스 역의 파트를 수록했다.(드라마는 사후인 9월에 방송.)

도쿄 MX TV의 조사에 의하면 부고 전후 1주일 동안 인터넷 게시판이나 블로그에 뜬 화제로 '스즈오키 히로타카'가 2위에 랭크인했다. 또 사후 1년 반 정도 지난 '메가미매거진'의 2008년 2월호에서는 '메가매거 독자가 고른 2007년 아니메 10대 뉴스'에 '스즈오키 히로타카 타계'가 10위에 뽑혔다.

또 토미노 요시유키, 이케다 슈이치, 후루야 토오루 등 건담 제작 관계자 등이 관련 잡지에 조사를 보냈고 그 밖에도 후루카와 토시오나 카미야 아키라 등의 수많은 성우가 자신의 홈페이지나 팬사이트에 애도의 의사를 표했다. 스승 노자와 나치는 "연기는 가르쳤지만 죽기 직전까지 무대를 지키라고는 하지 않았다. 정말로 귀여운 제자였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후 노자와 나치는 4년 뒤 똑같은 병으로 사망.

영정 사진은 생전에 본인이 직접 고른 것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혹시 내가 무슨 일이 생기면 이 사진을 써 주게."라고 했다고 한다.

사후 추모공연으로 '연기가 눈에 스며든다'가 재연되었다. 관객석의 맨 앞줄 가운데는 공석으로 되어 있어, 죽은 스즈오키도 보러 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했다. 마지막 인사에서 우츠미 켄지는 "스즈오키도 이 무대의 어떤 장면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나와 있었는지도 모른다. 여러분의 목격 정보를 구한다."라고 코멘트했다. 또 견학하러 와 있던 후배 성우 요시다 코나미는, 어딘가에서 스즈오키에게 "좋은 연극이었지. 박수쳐 줘."라는 말을 들은 것 같아서 울면서 박수를 쳤다고 말하고 있다.

지금도 건담 관련 각종 게임들의 브라이트 노아의 목소리는 생전에 스즈오키가 녹음했던 것만이 사용되고 있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의 브라이트 노아, 무적강인 다이탄3의 하란 반죠나 전국마신 고쇼군의 호조 신고도 마찬가지의 조치가 취해져 있는데 사후 시리즈 작품에서도 생전에 녹음되었지만 쓰이지 않았던 반죠의 음성(점보트 3과의 합체공격 시 음성 등)이 사후 시리즈에서도 사용되게 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현재 브라이트 노아의 경우는 기동전사 건담 UC에서부터 대역을 맡은 나리타 켄이 진 건담무쌍, 시옥편 등 최근에 나온 게임 등에서 대역으로 브라이트 역을 맡게 되었다. 단 브라이트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의 경우 가능한 한 스즈오키 히로타카의 음성을 사용하고 있다.[1] 슈퍼로봇대전 V의 국내 인터뷰에서 이러한 사정에 대해 질문하자 담당 PD인 테라다는 본인이 맡은 브라이트 노아 등의 캐릭터들은 애니메이션 등의 추가 미디어 믹스가 진행되어 성우가 바뀔 경우에 한해서만 성우를 바꿀 입장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슈퍼로봇대전 T를 통해 기동전사 건담 UC가 아닌 역습의 샤아 명의로만 출연했지만 나리타 켄이 대신 성우를 맡게 되었다.

5. 일화

6. 출연작

6.1. TV 애니메이션

6.2. OVA

6.3. 극장 애니메이션

6.4. 게임

6.5. 외화

6.6. 기타

7. 관련 문서


[1] 예외적으로는 초시공세기 오거스의 올슨 D. 베르누는 호리우치 켄유가 대역을 맡았는데, Z는 스즈오키 사후인 2008년 발매되었기 때문. 또한 2차Z 파계편부터 음성이 붙은 육신합체 갓마즈의 코스모크래셔 대원 중 한 명인 이쥬인 나오토는 시노미야 고가 대역을 담당했다.[2] 당시 전대물은 변신 후뿐만 아니라 변신 전의 인간 드라마 파트 부분도 대사는 후시녹음으로 처리했었다.[3] 생전 스즈오키가 가장 애착을 보였던 캐릭터로, 말년에는 스즈오키가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캐릭터라고 종종 언급했다. 심지어 슈퍼로봇대전에 하란 반죠가 처음 출전했을때 본편의 캐치프레이즈를 대사집을 보지 않고도 다 기억하고 있었다고 한다.[4] 드래곤 퀘스트 3의 바하라타 지역과 동명이인이니 주의바람.[5] 후에 츠지타니 코지로 변경되었다.[6] 2대 성우는 미야케 켄타가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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