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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0:07:50

전국마신 고쇼군

챌린져 (1981)
戦国魔神ゴーショーグン
Sengoku Majin GoShogun
파일:external/www.pro-reed.com/p_gosho.jpg
{{{#373a3c,#dddddd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작품 정보 ▼
장르 거대로봇
원작 슈도 타케시
구성
설정 조수 이치하라 카츠요시(市原勝義)
캐릭터 디자인 스튜디오 Z5(スタジオZ5)[1]
메카닉 디자인 사토 겐(佐藤 元)
카메가키 하지메
미술 설정 카츠마타 게키(勝又 激)
색채 설정 나가에 유리(永江由利)
편집 헨미 토시오(辺見俊夫)
야마자키 쇼조(山崎昌三)
음향 감독 마츠우라 노리요시(松浦典良)
음악 아카노 타치오(あかのたちお)
애니메이션 제작 아시 프로덕션
제작 요미우리 광고사
아시 프로덕션
방영 기간 1981. 07. 03. ~ 1981. 12. 28.
방송국 파일:일본 국기.svg 도쿄 12 채널 / (금) 17:00 → (월) 18:00
한국 정식발매 동양비디오 (VHS)
편당 러닝타임 24분
화수 26화
시청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연소자 관람가 (VHS)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

1. 개요2. 특징3. 줄거리4. 등장인물
4.1. 굿선더4.2. 도쿠가4.3. 콜로니 페르코나
5. 등장 메카6. 관련 설정7. 주제가8. 회차 목록9. 해외 공개
9.1. 대한민국9.2. 기타 국가
10. 미디어 믹스
10.1. 극장판 110.2. 극장판 210.3. 소설판 그 후의 전국마신 고쇼군10.4. 모형화10.5.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11. 기타

[clearfix]

1. 개요

1981년에 제작된 로봇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아시 프로덕션.전 26화 완결.

2. 특징

캐릭터 디자인은 모토하시 히데유키. 애니메이터 이노마타 무츠미가 본격적으로 유명해진 작품이기도 하다. 그러나 작화는 당시 아시 프로덕션이 작화로 내세울 게 없는 회사에다 제작 환경이 별로 안 좋아서 이노마타 무츠미 담당 에피소드 말고는 별로 기대할 게 없다. 로봇 작화는 거의 다 정지 신으로 이루어져 있거나 뱅크 신이다. 로봇 액션이나 작화를 노리고 보면 한심할 지경.

하지만 이 작품은 오로지 거장 각본가 슈도 타케시의 스토리와 개그로 뜬 애니메이션이다. 개그만 하는 것도 아니고 사회에서 낙오되고 상처입은 언더독 어른들이 순수한 소년과 교류하며 치유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내 당시부터 성인 팬이 많았던 작품. 그러나 로봇이 멋지게 안 나오는데다 복잡한 내용 때문에 어린이 팬에겐 인기가 없어서 완구 매상도 높지 않아서 조기 종영되었다. 하지만 슈도 타케시우주전사 발디오스 조기 종영의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서 조기 종영이 되어도 문제가 없는 작법으로 각본을 썼기 때문에 스토리는 완벽하게 완성되었다. 그리고 훗날 입소문과 재방송을 통해 재조명되어 많은 매니아를 낳았으며 지금까지 명작으로 남게 되었다.

로봇 애니메이션이지만, 메카보다는 오히려 경파하고 쿨한 캐릭터들이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특히 악역인 레오나르도 메디치 분돌은 이 작품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캐릭터로, 그 전까지는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악을 예술로 승화시킨 위대한 인물이다. 그렇다고 메카로서의 매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라서, 특유의 경쾌한 BGM과 함께 세 대의 전투기가 공중에서 고쇼군에 도킹하여 합체하는 신은 특유의 스피디함과 더불어 거대로봇의 육중함까지 살려내어 호평을 받았다.

물론 분돌 외에도 다른 두 악역 간부 역시 임팩트가 크며, 이후 악역들 주제에 크게 성공하여 후일담이 있는 등, 주역 이상으로 악역이 히트친 괴이한 작품이다.

고쇼군의 이런 캐릭터극이 되는 데는 각본가 슈도 타케시가 큰 역할을 했다. 슈도 타케시는 총감독이라 할만한 인물이 없고 매화 연출 스탭이 달라지는 제작 시스템의 허를 찔러[2] 각본을 총괄하고 녹음 현장에서 작품을 조율하는 일까지 하면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갔다. 아시 프로덕션은 이 사실을 알고도 방치했다. 각본가란 사람이 무급으로 알아서 감독 노릇까지 해주고 있으니 말릴 이유가 없던 것이다. 그래서 이 작품은 슈도 타케시가 감독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슈도 타케시는 딱 떨어지는 이야기와 완벽한 떡밥 회수로 작품을 훌륭하게 완성했다. 옴니버스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옴니버스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게 복선이었나 의문이 들 정도의 사소한 복선까지 다 회수한다. 지금도 슈도 타케시 팬들은 일부러 찾아보는 애니메이션이다. 슈도 타케시는 자신의 대표작으로 포켓몬스터, 밍키 모모와 함께 이 작품을 꼽을 정도로 애착을 가지고 완성도가 높다고 자찬하였다. 특히 이 작품을 보면 왠지 로켓단 삼인방이 많이 생각나게 될 것이다. 작가가 똑같아서 그런 것이다. 이쪽이 원조.

참고로 엔딩 후에 오히려 악역들이 더 잘살고 주인공 팀이 어렵게 사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실은 시궁창.[3] 물론 대놓고 고쇼군 팀을 비참하게 그리는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이야기가 다 끝난 뒤에 농담처럼 나오는 블랙 코미디가 담긴 후일담이다. 엔딩은 만인이 만족할 수 있는 내용이다.

스즈키 토시오가 고평가하기도 했다. 스즈키 토시오는 슈도 타케시가 고쇼군 소설을 출간할 수 있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

3. 줄거리

2001년 국제사회에 교묘하게 뿌리를 내려 전세계를 장악한 악의 비밀결사 도쿠가는 전 태양계를 단숨에 없앨 수 있는 초 에너지인 비무라를 얻기 위해서 연구자인 사나다 박사에게 마수를 뻗쳐온다. 이에 맞서 박사는 비무라를 동력원으로 하며 최대 1만 킬로미터의 거리를 순간 이동하는 것이 가능한 요새 '굿 선더'와 슈퍼로봇 '고쇼군'을 제작해 굿 선더팀을 결성한다. 도쿠가 3간부는 이들을 향해서 본격적인 공격을 시작하고, 이들은 도피를 계속하면서 박사가 남긴 아들인 켄타와 비무라를 지켜간다.

4. 등장인물

4.1. 굿선더

4.2. 도쿠가

전세계의 정치와 경제와 군사와 문화와 사회와 법조와 언론과 과학을 포함한 모든것을 장악한 어둠의 비밀결사이다. 전세계의 유명한 정치가,재벌,기업가등이 도쿠가의 간부나 조직원이고 전세계의 각기관에 마수를 뻗고있다. 절대적인 권력을 가진 지배자가 군림하는 다른 작품들의 악의 조직과 달리, 자신만의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권력자들과 재력가들이 결속하여 만든 연합체라서 어떠한 계획을 입안하여 성공시키면 그 수익은 고스란히 가져가는 방식이다. 대신에 실패하여 손실을 입으면 그 피해도 그대로 보상해야 한다. 현실로 치면 상공회의소같은 방식으로 운영되는 셈. 후반부 엄청나게 현실적인 이유로 파멸한다.[5]

파일:external/zion.cnmsl.net/m2.jpg

4.3. 콜로니 페르코나


5. 등장 메카

6. 관련 설정

7. 주제가


주제가가 상당히 유명. 그 중에서도 가사의 일부인 '빨간 버튼을 알고 있는가, 파란 버튼을 알고 있는가.', '우주 스페이스 NO.1' 는 이곳저곳에서 패러디의 소재로 쓰인다. (예를 들면 매트릭스 패러디로 "빨간약을 아는가, 파란약을 아는가")

한국판 챌린져의 주제가는 가사는 원작 그대로이면서 멜로디는 다른 특이한 사례였다.

분명 가사에서는 우주 스페이스 NO.1이지만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윙키 소프트가 맡을 때는 우주 B로 나와서 일본에서 유명하다. 사실 4차 슈퍼로봇대전만 해도 파일럿인 신고가 우주 B지 고쇼군 자체는 우주 A인데 합산해서 B가 돼서 네타가 돼버렸다.

8. 회차 목록

<rowcolor=#373a3c,#dddddd> 회차 제목 각본 콘티 연출 작화감독 방영일
제1화 ゴーショーグン発進せよ
고쇼군 발진하라
슈도 타케시 히다카 레이
(日高 麗)
유야마 쿠니히코 타나카 야스시
(田中 保)
1981.07.03.
제2화 激闘 トライスリー
격투 트라이쓰리
니시무라 준지 카미조 오사무
(上条 修)
1981.07.10.
제3화 リトルファイターGO
리틀 파이터 GO
와타나베 유지
(渡辺由自)
유야마 쿠니히코
(ゆやまくにひこ)
오오바 쥬타로
(大庭寿太郎)
진구 사토시
(神宮 慧)
1981.07.17.
제4화 危険ないたずら
위험한 장난
오치아이 마사무네
(落合正宗)
건국의
(乾国義)
- 1981.07.25.
제5화 地獄のファンタジーランド
지옥의 판타지랜드
슈도 타케시 아미노 테츠로 오오바 쥬타로 타나카 야스시 1981.08.01.
제6화 光る眼の悪魔
빛나는 눈의 악마
야마자키 쇼조
(山崎昌三)
오치아이 마사무네 유야마 쿠니히코 진구 케이 1981.08.07.
제7화 隠し砦の仲間達
숨겨진 요새의 동료들
유야마 쿠니히코 니시무라 준지 카미조 오사무 1981.08.14.
제8화 ゴーショーグン帰還せず
고쇼군 귀환하지 않고
야마자키 쇼조 히다카 레이 오오바 쥬타로 마츠오카 히데아키
(松岡秀明)
1981.08.21.
제9화 ダイヤモンドは燃えつきて
다이아몬드는 다 타버리고
와타나베 유지 오치아이 마사무네 니시무라 준지 타나카 야스시 1981.08.28.
제10화 恐るべしビムラーの謎
무서운 비무라의 수수께끼
슈도 타케시 히다카 레이 유야마 쿠니히코 진구 케이 1981.09.04.
제11화 花束を君に
꽃다발을 너에게
슈도 타케시
와타나베 유지
니시무라 준지 카미조 오사무 1981.09.11.
제12화 別れのモンマルトル
이별의 몽마르트르
슈도 타케시
키노시타 카오루
(木下 薫)
오치아이 마사무네 오오바 쥬타로 타나카 야스시 1981.09.18.
제13화 暗黒街の激斗
암흑가의 격투
와타나베 유지 히다카 레이 유야마 쿠니히코 진구 케이 1981.09.25.
제14화 ひとりぼっちのOVA
외톨이의 OVA
니시무라 준지 1981.10.05.
제15화 熱砂の女王
열사의 여왕
토미타 스케히로 쿠즈오카 히로시
(葛岡 博)
나가오 마코토
(長尾 粛)
마츠오카 히데아키 1981.10.12.
제16화 さらば青春の日々
안녕히 청춘의 나날
슈도 타케시 유야마 쿠니히코 타나카 야스시 1981.10.19.
제17화 グッドサンダー危機一発
굿선더 위기일발
슈도 타케시
야마자키 쇼조
니시무라 준지 카미조 오사무 1981.10.26.
제18화 ケン太 ゴーショーグンに乗る
켄타 고쇼군에 타다
와타나베 유지 오치아이 마사무네 오오바 쥬타로 오치아이 마사무네 1981.11.02.
제19화 叩け! ロンドン秘密基地
부숴라! 런던 비밀기지
토미타 스케히로 나가오 마코토 1981.11.09.
제20화 宇宙中継これがドクーガだ
우주중계 이것이 도쿠가다
슈도 타케시 유야마 쿠니히코 마츠오카 히데아키 1981.11.16.
제21화 皇帝の陰謀
황제의 음모
와타나베 유지 오오바 쥬타로 진구 케이 1981.11.23.
제22화 浮上 地底からの謎
부상 지저에서의 수수께끼
슈도 타케시 오치아이 마사무네 유야마 쿠니히코 타나카 야스시 1981.11.30.
제23화 暴走グッドサンダー
폭주 굿선더
니시무라 준지 카미조 오사무 1981.12.07.
제24화 海の敵を叩け
바다의 적을 부숴라
오오바 쥬타로 마츠오카 히데아키 1981.12.14.
제25화 決戦 秒読み開始
결전 초읽기 개시
오치아이 마사무네 나가오 마코토 타나카 야스시 1981.12.21.
제26화 果てしなき旅立ち
끝없는 여행길
유야마 쿠니히코 1981.12.28.

9. 해외 공개

9.1. 대한민국

한국에도 동양비디오에서 우리말 더빙판으로 냈으며 이때의 제목은 챌린져였다.무엇보다 이 비디오판은 전투기 폭발씬을 계속 재활용하여 상영시간을 10분 이상을 늘린 것이 전설이다.후에 동양비디오가 삼원프로덕션이라는 업체와 합병한 후 D&S 인터네셔널이라는 업체로 비디오들을 발매하는데, 이중 챌린져 및 은하선풍 브라이거도 중반 편수 부터는 D&S 인터네셔널이라는 업체 명으로 발매한다.

D&S 인터네셔널로 낸 비디오들은 동양비디오의 전매특허인 상영시간 뻥튀기의 만행이 사라졌다.유일하게 동양비디오 측에서 발매한 비디오 중 완결에 근접하게 출시한 작품이다.비디오로 12편이 발매가 되어 24화까지 출시되었다. 비디오로 한편만 더 나왔으면 완결이었을텐데 아쉬울 따름이다. 심지어 그 완결편이 완벽한 떡밥 회수로 유명한 완결편이었는데 그래서인지 대한민국에선 이 작품이 스토리가 대단하다는 인식이 별로 없는 것 같다.

9.2. 기타 국가

미국에 수출할 때 파워레인저로 유명해지는 사반 엔터 측에서 내용을 완전히 재구성해서 'Macron 1 '이란 제목으로 방영했으며 이것이 유럽으로도 수출되었다. 그런데 사반 측에서 이런 고차원적인 스토리를 애들이 이해할 수 없다고 완전 애들용으로 뜯어고친데다 결말도 "우리들의 싸움은 이제부터다" 로 해놔서 욕을 먹었다. 또한 중국에서도 1980년대 말 덩샤오핑이 일본 대중문화를 크게 풀어줬을 때[8] 미국판 기준으로 방영되었다. 왜 일본판이 아니냐면 일본판은 후반에 시민 혁명이 나오기 때문이다. 아무리 일본 문화를 풀어줬던 덩샤오핑 정권 당시라도 방영할 수 없는 내용이었으니 미국판으로 틀었던 것. 그래서 이들 국가에선 이 애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 않다. 그러나 이탈리아에선 일본판 스토리 기준으로 더빙해서 틀었다고 하며 그래서 이탈리아는 일본 다음으로 고쇼군 팬이 많은 국가이다.

10. 미디어 믹스

후속작은 로봇 고쇼군의 비중이 거의 없고 캐릭터 위주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10.1. 극장판 1

TV판을 재편집한 극장판. 극으로서 완성된 게 아니라 추억 되돌아보기 정도의 편집이라 스토리를 파악하려면 TV판을 보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고쇼군 팬들에겐 평이 매우 좋은데 중간중간 도쿠가가 자기네들이 운영하는 기업이나 무기 같은 걸 CM으로 보여주는 연출을 새로 만들어 넣었기 때문이다. 팬 서비스에 더 신경쓴 작품.

10.2. 극장판 2

부제는 Time E'tranger. 1985년 개봉.

감독은 TV판에서 슈도 타케시의 신임을 얻은 유야마 쿠니히코.

원작과 달리 시리어스한 분위기를 연출해내며 고쇼군을 아예 등장시키지 않는 독특한 모습을 보였다. 레미 시마다가 주인공. 이것도 꽤나 명작이란 평. 작화도 이노마타 무츠미가 담당해 굉장히 수려하다.

10.3. 소설판 그 후의 전국마신 고쇼군

TV판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며 고쇼군의 등장인물들이 비무라의 힘으로 시공간의 소용돌이에 빠져 이런저런 세계로 가서 모험을 한다는 내용. 분돌은 무려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까지 간다. 작가는 모두 슈도 타케시.

TV판에서는 선의 의지를 가진 것처럼 보여졌던 비무라의 의외의 측면이 드러나며, 여행을 거듭하면서 진정한 적은 비무라의 화신인 빅 소울임이 밝혀진다. 하지만 같은 비무라의 힘을 가진 고쇼군은 이와 다른 입장인 듯하다.

소설판 1권에서는 도쿠가 3간부가 고쇼군 팀에 합류하여 6명이 고쇼군을 조종. 시공 방랑을 시작한 이후에도 6명이 한 팀으로 행동한다. 2권부터는 고쇼군이 아예 나오지 않는데, 이때부터 슈도 타케시는 원래 고쇼군과 관계없이 구상한 이야기에 익숙한 고쇼군 캐릭터를 넣어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극장판 2 '시간의 이방인'은 이 소설판의 설정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고쇼군 팀이 나이들어 노인이 된 것도 현실 세계에서가 아니라 다른 시공간에서의 일이었다. 극중 과거회상으로 보여지는 '젊은 시절'이 진짜 현재 시점이라는 서술 트릭. 언뜻 은유적으로 해석되는 엔딩의 정체는 영상에 보이는 그대로 6명이 또 다른 시공간으로 이동하는 결말이다.

일러스트를 아마노 요시타카가 맡게 되면서부터 고쇼군 본래의 분위기가 더욱 희박해졌지만, 일본 막부 말기 시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에서는 이쪽 시공의 도쿠가가 전차부대를 동원하자 고쇼군 팀이 직접 호장군(豪將軍=고쇼군)이라는 로봇을 만들어 대항하는 등 캐릭터만 빌려온 작품에서 본래의 고쇼군 분위기로 돌아왔다.

이후의 소설판은 출판사에서 90년대에 고쇼군 붐이 끝났다고 출판을 허락하지 않아 연중이 되었으며 슈도 타케시는 2010년 경 완결편인 '거울 나라의 고쇼군'이 거의 완성되었으니 슬슬 마무리하겠다고 했는데 이듬해 급사하면서 완결편이 나오지 못하게 되었다. 완성을 앞두고 있던 원고는 현재도 미공개 상태.

10.4. 모형화

초기 슈퍼로봇대전에서도 많이 참전했고 어느정도 인기가 좋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반다이의 인기제품인 초합금혼으로도 아직 발매하지 않았다. 왜 아직까지 발매를 안하는지는 불명이지만 아직도 많은 팬들이 고쇼군 로봇의 입체화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도 CM 코퍼레이션의 브레이브 합금 8번인 고쇼군이 있기는 하나 현재는 매우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9][10]

2011년에는 야마토의 군웅 (동)으로 발매하였다. 액션 피규어 형태로 중심을 두었기 때문에 가동률이 상당히 좋다.[11]

2016년 4월에는 마루산 토이에서 전고 18cm의 합금 피규어가 발매되었는데 원작에 초점을 맞춘 풍부한 무기 파츠들과 본체의 자동점멸 장치 및 발사 특수효과를 갖추어서 주목을 받았다.

2020년에는 아트스톰 사의 ES합금으로도 SD 사이즈풍의 고쇼군이 출시되었다. 현재는 매물이 적어서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

2023년 기준으로는 홍콩의 AWAKEN STUDIO에서 발매한 포즈 플러스의 03번 고쇼군이 끝판왕 수준이다. 하지만 포플이라는 유명 브랜드답게 엄청나게 비싼 가격은 감안해야만 한다.

10.5.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EX부터 참전하여 주로 과거 X차 시리즈나 알파 시리즈에 많이 참전했고, 최근에는 거의 나오질 않고 있다.
마징가, 겟타로보, 다이탄3, 단쿠가와 더불어 시나리오 재현이 매우 떨어지는 작품 중 하나다. 시나리오 재현이 사실상 2차 알파 단 한개라서 마징가 Z 와 동급 수준인데, 참전횟수가 마징가 Z 보다 적어서 마징가 다음 티어.

첫참전인 EX 부터 고쇼군과 적으로는 분돌 1명만 나온다. 시나리오 재현 X.
다음작인 4차와 F 에서 도쿠가 3인방이 나오지만, 역시 시나리오 재현 X.

주인공인 사나다 켄타조차[12] 고쇼군에 안 타기 때문인지 한참 뒤인 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 처음으로 비중 있게 등장하며, 이후 3차 알파에선 그냥 나오는 수준. 그 이후엔 X-Ω에도 등장한다.

11. 기타

80년대 초에 아카데미과학에서 고쇼군의 프라모델을 '대장군 로보트'라는 이름으로 발매한 적이 있다.

요술공주 밍키 31화는 통으로 고쇼군 패러디인 것으로 유명하다. 음악도 똑같은 것[13]을 사용했다. 제작사와 작가와 성우가 똑같아서 가능했던 개그편.

같은 제작사, 같은 작가의 우주전사 발디오스의 마린 레이건과 퀸슈타인 박사가 고쇼군에도 카메오 출연했다.

역시 같은 작가의 과연 사루토비에서도 이 작품과 비슷한 악역 캐릭터들이 다수 나온다.

기동전함 나데시코 5화 예고에서 각본가인 슈도 타케시가 언급되며 이 작품 또한 언급된 바 있다.

프로레슬러 시오자키 고가 이 작품의 팬이라 '고 프래셔' 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파일:고쇼군 blue.jpg
2016년 발매한 블루레이 박스 커버는 이 작품의 애니메이터 중 가장 유명한 이노마타 무츠미가 최신 그림체로 그려놨다.


[1] 실제 디자인은 모토하시 히데유키, 히라야마 사토시가 담당했다.[2] 지금은 감독 시스템이 정착했지만 예전엔 이런 작품이 많았고 옛날 애니메이션이 옴니버스 구성이 많은 것도 감독 시스템이 없어서 그런 경우가 많다.[3] 원래부터 국가 단위로 정치 권력을 가진 악당이었고 기업도 운영하는 재벌 들이었으니 망하는 게 이상하긴 하다. 일단은 개과천선한 것으로 나온다.[스포일러] 켄타 이전에 태어났던 지구의 '소울'이자 도쿠가의 총 지휘자 네오네로스의 아들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시험관 아기. 때문에 어두운 이유로 비무라를 손에 넣으려 하는 네오네로스의 자식인 자신에게는 소울의 자격이 없다고 여기고 있다.[5] 자기들 욕심채우고 고쇼군을 잡겠다고 세계의 세금과 물가를 엄청나게 올렸다가 시민 혁명이 일어나서 망한다.[6] 실제 옛날에 고쇼군을 소개하던 애니메이션 잡지나 게임 잡지에선 면도날로 오역한 사례도 있다.[7] 줄여서 KFC[8] 지금 중국의 일본문화 검열이 심해서 옛날에도 그랬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한국이 2000년대 초에나 풀어준 거에 비하면 중국은 이미 80년대부터 일본 애니메이션, 특촬물을 거의 무삭제로 TV에서 틀었다.[9] 아시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로봇 애니메이션 중에서 머신로보 바이캄프와 초수기신 단쿠가는 이미 반다이의 초합금혼으로 발매했으나 우주전사 발디오스와 전국마신 고쇼군은 CM사의 브레이브 합금으로만 발매되었다. 그나마 발디오스는 굿 스마일 컴퍼니의 모데로이드라는 최신 프라모델로 발매했지만 고쇼군은 이런것 마저도 없다.[10] CM 코퍼레이션은 이미 부도가 나서 현재는 역사속으로 사라진 회사이다. 그러나 CM 코퍼레이션의 대표가 현재 에볼루션 토이를 새롭게 창립했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언젠가는 이 회사의 브랜드인 다이너마이트 액션 시리즈로도 나오기를 바라고 있는 실정이다.[11] 야마토의 군웅 시리즈는 합금류의 제품인 (강), 변신합체 및 변형에 중점을 둔 (합), 가동률 중심의 액션 피규어인 (동)의 3개로 나뉜다.[12] 고쇼군 메인 파일럿인 신고는 주인공이 아니다.[13] 둘 다 제작사가 아시 프로덕션이고 그 음악이 아시 프로덕션이 쓰는 뱅크 음악이라 가능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