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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7:35:38

톰 크루즈

톰 크루즈의 주요 수상 및 헌액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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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CRUISE
분야 파일: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영화 심볼.jpg 영화
입성날짜 1986년 10월 16일
위치 6912 Hollywood Blv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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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톰 크루즈
Tom Cruise
파일:3f3997b6644db4baac5358f2affdad2f7720f0bcfe3fda38987e9e3086a3941a.jpg
본명 토머스 크루즈 메이포더 4세[1]
Thomas Cruise Mapother IV
출생 1962년 7월 3일 ([age(1962-07-03)]세)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2]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70cm
직업 배우, 프로듀서
학력 글렌 리지 고등학교 (1980년 / 졸업)
배우자 미미 로저스 (1987년 결혼 / 1990년 이혼)
니콜 키드먼 (1990년 결혼 / 2001년 이혼)
케이티 홈즈 (2006년 결혼 / 2012년 이혼)
자녀 장녀 이사벨라 제인 크루즈 (1992년생)[3]
장남 코너 앤서니 크루즈 (1995년생)[4]
차녀 수리 크루즈 (2006년생)[5]
종교 가톨릭사이언톨로지[6]
SNS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서명
파일:Tom_Cruise_signature.png

1. 개요2. 설명3. 커리어
3.1. 배우3.2. 영화 제작자
4. 평가5. 가족 및 사생활6. 외모7. 연기력8. 수상 실적 및 지표9. 논란 및 사건 사고10. 여담
10.1. 스턴트맨10.2. 레이싱10.3. 방한
11. 출연작
11.1. 영화11.2. TV
12. 제작 작품13. 수상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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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rs-140790-20140527-tomcruise7-x1800-1401228353.jpg
미국의 배우, 영화 제작자.

2. 설명

1981년 데뷔 이래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늘 흥행 보증수표라 불릴 만큼 필모그래피 구성을 잘 하는 배우로 손꼽히며 할리우드를 이끌어온 스타 중 한 명이다. 자기관리도 철저하여 연기력은 물론이고,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등 스턴트와 제작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이며 아직도 현역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성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980년대부터 세계구급 미남 스타로도 유명했으며, 현재까지도 미남 배우를 언급할 때 늘 빠지지 않고 언급된다. 여기에 연기력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영화 선구안 또한 탁월하여 필모그래피와 흥행 성적, 팬층이 탄탄하기로 유명하다.

3. 커리어

3.1. 배우

현재는 명색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인물 톰 크루즈이지만, 그도 커리어 초기엔 무명 시절을 겪었다. 1981년작 《끝없는 사랑》[7]을 보면 주인공 마틴 휴잇의 친구로 나와서 "불장난 저질러봤어!? 그거 참 재미있던걸!"이라는 철없는 대사를 하는 엑스트라로 출연한 바 있다. # 하지만 곧이어 1983년 《위험한 청춘》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주목받는 청춘 스타로 부상하고[8], 당시 80년대 할리우드에서 떠오르는 청춘스타 무리인 ' 브랫 팩(Brat Pack)' 중 하나로 꼽히게 된다. 롭 로, 에밀리오 에스테베즈[9], 패트릭 스웨이지, 맷 딜런, 데미 무어, 랠프 마치오[10], 앤드루 매카시, 몰리 링월드가 그 브랫팩 군단의 일원이었으며, 톰 크루즈는 롭 로 등이 주인공을 맡을 때 친구 역할을 맡는 정도의 비중 적은 캐릭터를 맡곤 했었다.[11]
파일:톰크루즈 탑건.gif
1986년 《탑건
배우로서 첫 번째 전환점이었던 《탑건》으로 젊은 나이에 세계적인 스타의 자리에 오르게 되고[12] 이어서 스코세이지의 《컬러 오브 머니》, 《칵테일》, 더스틴 호프만과 합을 맞춘 《레인 맨》이 연달아 성공하며 커리어를 쌓아나간다. 또한 올리버 스톤의 《7월 4일생》을 통해 본인의 첫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평론가들에게도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인정받게 된다. 7월4일생은 반전적인 메세지[13]를 담은 작품으로, 톰 크루즈는 군인에서 반전시위자가 되기까지의 론 코빅의 일생을 실감나게 연기한다.
파일:톰크루즈 야망의함정.gif
파일:야망의_함정_1.gif
뛰어난 완성도로 호평을 받은 《야망의 함정》에서의 모습. 야망의 함정에서는 이전의 군인 매버릭과 대비되는 댄디한 변호사 캐릭터를 연기해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파일:어퓨굿맨.gif
이후에도 명작으로 호평받는 《어 퓨 굿 맨[14]과, 《뱀파이어와의 인터뷰[15]등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놓치지 않으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간다.
파일:뱀파이어톰형.jpg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파일:미션 임파서블(1996).jpg
1996년 《미션 임파서블
1996년 드디어 배우로서 두 번째 전환점이면서, 우등생적인 이미지에서 액션 블록버스터의 스타로 올려준 《미션 임파서블》을 만난다. 거장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작품으로, 감독과의 조합으로 개봉 전에는 회의적인 반응이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평단과 대중의 호평 속에 대박을 친다. 그 후로 톰 크루즈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시리즈로 자리매김해서 현재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16]

전부인 니콜 키드먼과 1990년작 《폭풍의 질주》, 1992년작 《파 앤드 어웨이》에 이어 무려 세 번째로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됐으며 큐브릭의 유작이기도 한 《아이즈 와이드 셧》, 마이클 만의 느와르 《콜래트럴》을[17] 비롯하여 스필버그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우주전쟁》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꾸준히 합을 맞춘다. 이외에도 《제리 맥과이어[18], 《바닐라 스카이》, 《작전명 발키리》 등 수많은 유명 영화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또한 1999년작 《매그놀리아》에서는 평소의 젠틀하고 나이스한 이미지를 싹 버리고 느물느물거리며 속물적인 남성우월주의자 픽업 아티스트로 등장하며 작중 캐릭터가 변해가는 과정을 세심하게 연기해내며 평단의 굉장한 호평을 받는다.

2011년 이후로 매년 1편 이상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 영화들이 대부분 일정 수준 이상의 영화들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수준이다.[19]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6편 또한 5편 개봉 직후부터 제작 단계에 들어가 있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부터 새로 시작된 3부작의 완결이 예정되었지만, 6편 이후에도 흥행에 힘입어 7, 8편이 제작되고 있다.

2012년 영화 《락 오브 에이지》에 락 스타 역을 맡으며 조연이지만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스테이시 잭스 역으로 출연했는데 분장과 오프닝에서 톰 크루즈가 부르는 노래가 건즈 앤 로지스의 'Paradise City'인 것을 봐선 액슬 로즈가 모티브인 걸로 보인다. 노래까지 직접 부르며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특히 데프 레파드의 'Pour Some Sugar on Me'를 부르는 부분이 가장 압권.

2013년 1월 액션 블록버스터 《잭 리처》가 개봉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잭 리처의 경우, 기존의 액션영화와 달리 정통 수사물과 총기 액션이 결합된 영화라서 톰 크루즈의 또다른 액션 연기를 볼 수 있다. 같은 해 4월에 공개된 《오블리비언》은 흥행은 별로였고 식상하다는 비평도 있었으나 꽤 볼만한 영화이며, 영화 자체의 완성도 역시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20][21]

2014년 6월 4일 에밀리 블런트와 호흡을 맞춘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개봉했다. 여기서는 처음부터 크루즈의 이미지에 맞는 무적초인이 아니라 매번 죽으면서 무적초인으로 성장해가는 주인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2020년 5월 4일 일론 머스크와 함께 우주에서 촬영하는 차기작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 이를 위해 나사와 스페이스 X의 지원 하에 2021년 10월, 우주로 나가게 될 것이라고 한다.[22]
파일:톰 크루즈 탑건 매버릭 런던 프리미어.jpg
2022년 5월 《탑건: 매버릭》 런던 프리미어
2022년 《탑건: 매버릭》으로 전세계 10억 달러 이상 수익을 올리며 본인의 필모그래피 중 사상 최대의 흥행을 달성했다. 그와 더불어 본인의 42년 배우활동 역사에 있어서 최초의 10억 달러 흥행작을 이름에 올리게 되었다.

사실 1편의 흥행 이후 후속편 제의가 기존부터 숱하게 있었으나, 《7월 4일생》 제작 당시 한 인터뷰에서 "해군 홍보 영화로 취급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며 거절을 했다. 실제로 《탑건》으로 인해 미국 내 입대율이 많이 높아졌는데, 그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걱정을 표하며 후속편 제작을 거부했던 것이다. 탑건은 그저 '놀이공원의 놀이기구'와 같은 영화로 영화를 보는 어린이들[23]이 현실의 군대와는 차이가 크단 걸 알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 2010년대에 들어서 크루즈가 "CG 없이 직접 제트기를 몰게 해주면 촬영에 응하겠다"고 답해 기대를 모았으나 토니 스콧 감독이 2012년 말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한때 탑건 2편 제작은 무기한 연기되었다. 마침내 2018년 촬영에 들어갔고 2020년 개봉을 예정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약 없이 연기되었다. 수익성을 우려한 파라마운트가 자사의 OTT 스트리밍 서비스에 공개하려 하였지만 톰 크루즈 본인이 격렬하게 반대했고 # 우여곡절 끝에 2022년 5월 27일, 극장에서 개봉하였고 결국 커리어하이를 달성하였으니 이는 탁월한 선택이었던 셈.

탑건: 매버릭》은 80년대 미국 대중문화의 아이콘 작품이자 톰 크루즈를 스타덤으로 올린 《탑건》의 명성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가는 동시에 오락성과 작품성을 모두 챙겨 대중과 평단에게 골고루 호평을 받았으며, 무엇보다 스턴트 액션에 대한 본인의 연기철학을 영화의 주제의식에 관철시키는, 여러모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남게 되었다. #

3.2. 영화 제작자

영화 제작자로서도 활동했는데, 1993년에 크루즈는 제작자인 폴라 와그너와 함께 영화사인 크루즈/와그너 프로덕션을 설립했다. 크루즈/와그너 프로덕션에서 톰 크루즈는 본인이 출연하는 영화들을 제작했는데, 그중 최초로 크루즈가 제작자로 활동한 영화는 1996년에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1편이었다. 톰 크루즈는 이후에도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전체에서 주연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도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파라마운트 사가 배급해왔는데, 크루즈는 2006년에 미션 임파서블 3이 개봉한 뒤 파라마운트와 결별했다.[24] 그리고 그해에 폴라 와그너와 함께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영화사의 지분 30%를 갖는 공동 소유주가 돼서 영화사를 운영했다.# 회사 CEO가 된 와그너는 5년 동안 매년 4편의 영화를 제작하기로 했지만 3,500만 달러를 투입한 《로스트 라이언즈》가 북미 1,500만달러, 전세계 6,300만달러에 그치면서 영화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됐다. 그 다음 작품인 《작전명 발키리》는 7,500만달러를 투입했지만 영화 평가가 좋지 않고 흥행도 불투명하게 되면서 결국 MGM와 갈등이 갈수록 커지자 와그너는 퇴사하였고# 크루즈와 16년 만에 갈라섰다.[25] 작전명 발키리는 북미에서 8,500만달러에 그쳤지만 해외 성적이 그나마 잘나와 전세계 2억달러를 넘어 흥행은 평타치로 좋았지만 UA를 다시 살리기에는 부족했다. 결국 이후 영화 제작 및 투자는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게 되고, 크루즈가 다시 파라마운트와 계약을 하면서 UA 내에서의 영화 활동을 거의 안하게 되어 사실상 퇴사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톰 크루즈는 본인이 제작한 작품에 출연하는 여성 캐릭터에 상당한 비중을 실어주는 제작자이기도 하다. 그 일례로 《탑건》의 여주인공 샬럿 블랙우드는 원 설정이 에어로빅 강사였는데 톰 크루즈의 제안으로 주인공의 교관이자 천체물리학 전문가로서 해군 자문을 맡는다는 설정으로 바뀌었고,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 일사 파우스트가 주인공 이단 헌트를 구하면서 영화를 시작하도록 제안한 것도 톰 크루즈 본인이었다. 그 외에도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지만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서 여주인공 리타 브리타스키(에밀리 블런트)의 군인으로서 면모를 살리기 위해 주인공과의 키스신을 삭제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톰 크루즈의 야망》 촬영 당시 상대역을 맡은 여배우 리 톰슨(Lea Thompson)[26]이 제작자 측한테 누드신을 강요받자 직접 이들을 찾아가 신 두개 중 하나를 빼내고, 나머지 하나는 "그녀가 벗어야 한다면, 나도 벗겠다"며 본인도 자진해서 누드신을 찍었던 비하인드가 있다. # 최신작인 《탑건: 매버릭》에서도 군 내에서 자칫 여성 캐릭터를 상대로 벌어질 수 있는 성희롱성 대사나 씬이 들어가지 않도록 철저하게 체크했다고 한다.

2024년 1월에 새로 워너 브라더스와 계약을 맺었으나, 기존의 파라마운트와도 제작을 가진다.

4. 평가

톰 크루즈의 가장 큰 재능이라면 자신의 연기력과 외모도 이겨버리는 커리어 쵸이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데뷔 이후 필모그래피 선택이 탁월하다. 90년대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는 여러 장르를 중심으로 감성연기가 돋보이는 연기 행보를 걸은 반면에, 그 이후부터는 스턴트 소화력이 돋보이는 액션 연기만을 주로 선택하고 있다.[27] 2010년대에 들어서 SF와 블록버스터에 집중하는 현재는 작품성에서 약간 멀어졌을지라도 데뷔 이후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해나가며 대중영화로서도 놀라운 호평과 흥행성과를 거뒀다. 40년동안 큰 부침없이 이어져 온 꾸준한 커리어는 그를 할리우드와 영화계를 이끌어온 스타 중 한 명이며, 현 시점 우리 시대의 할리우드를 상징하는 배우 중 한 명이라 평가할 수 있으며,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배우 GOAT에 가장 가까운 인물로도 평가받고 있다.[28]

영화를 고르는 선택이 탁월한 배우여서 흥행 보증수표 배우로 불린다. 장기적인 시점으로 볼 때 흥행에 실패한 작품이 없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이다.[29][30] 2010년대 이후로는 대중성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에 주로 출연하고 있으면서도, 그 면면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비롯해 《마이너리티 리포트》, 《엣지 오브 투모로우》, 《탑건: 매버릭》 등 평단과 대중의 고른 호평을 받는 작품들이다.

언제나 대중이 원하는 자신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무엇인지 귀신 같이 알고 있으며 그 이미지를 몇 가지로 나누어 차례대로 필모를 택해 왔는데, 주로 철없지만 섹시한 반항아, 혹은 그 이미지의 정반대에 서 있는 온갖 고난과 역경을 당하는 화려한 스타가 그의 대표적인 이미지였다. 작가적, 비평적인 작품을 고르고는 다시 블록버스터에 등장하는 일석이조의 무빙이 그의 빛나는 전성기였으며, 나이가 든 이후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전문가[31] 혹은 세상 앞에 잘 나서지 않으려는 베테랑 영웅의 이미지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32]

대본 보는 눈이 뛰어나 작품 선택을 잘하고, 따라서 그가 나오는 영화는 언제나 일정 수준 이상의 재미와 완성도가 보장되어 있어 배우로서 관객들과 평론가들의 꾸준한 신뢰를 받고 있다. 출연하는 영화의 장르만 보더라도 액션, 멜로, 스릴러, 사회, 법정, 첩보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고, 영화 내에서의 연기도 항상 우수함 이상의 것을 보여주고 있다.

선구안이 뛰어나고 대부분의 영화가 좋은 평가를 받지만, 그럼에도 톰 크루즈의 커리어는 21세기 이후부터는 아카데미를 전혀 노리지 않은, 작품성보다는 오락성에 더 치중된 블록버스터에만 출연한다는 비판 아닌 비판을 받곤 한다. 사실 2000년대에는 이전보다 블록버스터의 비중이 늘어났을 뿐 블록버스터가 아닌 중간 규모의 드라마 영화나 아카데미를 노린 작품에도 간간히 출연을 했다. 2001년의 바닐라 스카이, 2004년의 콜래트럴, 2007년의 로스트 라이언즈, 2008년 작전명 발키리 등은 제작비 1억 달러 미만의 중간 규모 영화였으며, 그중에서도 바닐라 스카이와 작전명 발키리는 개봉시기 부터 컨셉과 연기까지 대놓고 아카데미를 노린 작품이다.[33] 그러나 이 시기마저도 아카데미에서 후보에 오르지 못하였다. 이후에는 크루즈 본인이 아카데미에 연연하지 않고 2010년대부터는 완전히 블록버스터 위주로 필모그래피를 채우게 된다.[34][35] 하지만, 아카데미에서 상을 못받았을 뿐이지 평론가들은 고평가들을 하는 편이다. 애초에 톰 본인이 수상들에 연연하지 않는다.

간혹 '연기가 너무 한결같다', '자기 적성에 맞는 쉬운 배역만 하려 한다'라는 식의 비판도 나오지만 억까에 가깝다. 배우로서 연기의 폭을 넓히고 다방면의 역할을 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어울리는 배역을 찾는 것이 그에 못지않게 매우 중요한 능력이기 때문. 무엇보다 톰 크루즈는 오늘날 대중에게 각인되어 있는 선역 주인공으로서의 모습이 무색하게 악마적인 뱀파이어, 픽업 아티스트, 마약밀수업자, 냉혹한 살인청부업자, 악덕 영화제작자 등 온갖 배역과 선악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맡아가며 경험들을 쌓았고 그 안에서도 하나같이 수준급의 연기를 보여줬다. 또한 커리어를 잘 살펴보면 연출자들의 면면이 리들리 스콧, 토니 스콧,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마틴 스콜세지, 스티븐 스필버그, 스탠리 큐브릭, 폴 토머스 앤더슨, 마이클 만 등 하나같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기라성 같은 명감독들이 많다. 한번 합을 맞춘 감독과 다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만큼 크루즈의 연기가 감독들이 요구하는 바를 훌륭히 충족시켜 준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36]

5. 가족 및 사생활

각각 43.75% 독일계아일랜드계, 12.5% 잉글랜드계·웨일스계 미국인 조상이 있다.[37] 대대로 판사, 변호사, 검사 등의 법조계 인사가 많은 집안이었다고 하는데, 톰 크루즈의 증조할아버지인 토머스 크루즈 메이포더(1876~1939)와 그 아들인 토머스 크루즈 메이포더 주니어(1907~1986)도 각각 판사와 변호사였다.

따져보면 원래 성씨는 아일랜드계인 오마라(O'Mara)인데, 톰 크루즈의 고조할머니인 메리 파울리나 러셀 크루즈가 딜런 헨리 메이포더와 사별한 후 1876년 토머스 오마라와 재혼하여 낳은 아들 토머스 오마라 주니어(톰 크루즈의 증조부)가 성씨를 메이포더로 바꾸었다. 한편 톰 크루즈의 북아일랜드계 조상이 더블린에 영토를 가지고 있던 영주로, 크루즈라는 성을 썼다고 한다. 그런데 이 조상이 다스리던 영토 이름이 헐리우드이다. 본디 서양에서 헐리우드는 호랑가시나무가 많이 나는 지역에서 으레 붙인 지명이고 현재 고유명사의 헐리우드도 그러한 지역 중 하나가 고유명사화된 것이다.

톰 크루즈는 엔지니어였던 아버지와 특수교사이자 아마추어 배우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1남 3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부모님은 크루즈가 12살이 되던 해에 이혼했고[38] 크루즈 남매는 어머니의 손에 의해 길러졌다. 크루즈는 부모님의 이혼 후 집안 형편이 많이 어려워져 어려서부터 실질적인 가장 노릇을 했다고 한다.[39]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와는 연락이 끊어졌으나 10여년이 지난 후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직전 재회하였다고 한다.[40]

결혼을 세 번 했는데 첫 번째 아내는 여섯 살 연상인 미미 로저스였다. 그러나 로저스와 만나기 전에 《위험한 청춘》에 함께 출연한 세 살 연상의 여배우 레베카 드 모네이와 동거까지 한 사실혼 관계였던지라 일반적으로 미국 언론에서 크루즈의 전처들을 언급할 때에는 보통 드 모네이부터 언급한다. 니콜 키드먼과 결혼할 당시에 드 모네이와 로저스가 둘이서 동시에 크루즈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적도 있다.

미미 로저스와 결혼한 지 3년 만인 1990년 이혼했고, 이혼 직후 당시 호주 연예계에서 할리우드로 막 진출한 신인 여배우였던 니콜 키드먼과 결혼했다. 니콜 키드먼과 결혼한 이후 1990년대 할리우드를 주름잡는 대표적인 스타 커플로 통했으나 2001년에 충격적인 이혼 소식을 발표하여 10년이 조금 넘는 결혼 생활을 끝냈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추측성 설이 난무한다.[41] 다만 당사자들 모두 공식적으로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넘어갔기 때문에 확실시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혼 소송은 톰 크루즈 측에서 제기해 크루즈가 심한 비난을 받았다. 캘리포니아 주 법에 따르면 결혼 기간이 12년이 넘어가는 부부는 이혼할 때 무조건 50:50으로 재산 분할을 해야 하는데 이 때문에 크루즈가 12년이 되기 직전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추측이 대세였기 때문. 키드먼 측에서는 갑자기 이혼 소송을 당한 거라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이혼 즈음에 키드먼이 두 번째로 임신했다가 유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때문에도 비난을 받았다.[42][43] 하지만 크루즈가 당시에 "키드먼은 (내가 왜 이혼 소송을 제기했는지) 그 이유를 알 것"이라는 입장을 단호히 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혼 후에는 서로를 비난하는 일 없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혼 후에 키드먼이 고향인 호주로 돌아가자 함께 입양했던 이사벨라와 코너는 실질적으로 크루즈가 자신의 누나들과 함께 키웠지만 키드먼 역시 정기적으로 아이들과 교류했다. 키드먼이 두 번째 남편인 키스 어번과 첫 딸 선데이 로즈를 낳았을 때 크루즈가 축하한다며 선물을 보내기도 했다. 시간이 한참 흐른 2020년에도 인터뷰에서 키드먼이 크루즈와의 결혼 생활은 행복했고 당시 퍼져있던 세간의 루머는 전부 거짓이라고 부정하며 서로 비난하지는 않고 있다.

크루즈는 키드먼과 영화 《폭풍의 질주》에서 만났다. 여주인공 오디션에 응한 키드먼에게 크루즈가 첫눈에 반해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 로저스와 이혼을 감행했다고. 로저스는 이혼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크루즈에게 쌓인 게 있었는지 그의 사생활을 종종 언론에 폭로하기도 했다. 결혼 후 크루즈와 키드먼은 두 아이를 입양해 키웠다. 아이들의 이름은 이사벨라 제인 키드먼크루즈와 코너 앤서니 키드먼크루즈.

크루즈와 키드먼 사이에 친자녀가 없는데, 그 이유에 대해 여러 루머가 있었다. 불임이라는 설이 대표적인데 특히 크루즈가 무정자증이라고 독일 매체에서 보도해서 한때 저 낭설이 정설처럼 굳어지기도 했다. 그래서 크루즈는 저 매체에 소송을 제기했으나 공교롭게도 그때 해당 매체의 간부 두 명이 사고로 숨지는 일이 생기자 결국 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키드먼이 2007년에 마리 클레르지와의 인터뷰에서 크루즈와 결혼 생활을 할 때 두 차례 임신했으나 모두 초기에 유산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임신은 혼전 임신이어서 크루즈가 키드먼과의 결혼을 서둘렀으나 자궁 외 임신이라 유산을 하는 아픔을 겪었다고 한다. 두 번째 임신은 이혼을 앞두고 됐는데 당시 키드먼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또 유산됐다고. 키드먼은 불임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까지 앓는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크루즈와 키드먼 모두 이혼 후 새 배우자와 친자녀를 낳으면서 불임 루머 대부분은 불식된 상태이다.

키드먼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한 직후 《바닐라 스카이》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페넬로페 크루즈[44]와 교제했다. 2001년에 톰 크루즈는 《바닐라 스카이》 프로모션 차 세 번째로 방한했는데 이때 페넬로페와 동행했다. 그러나 페넬로페의 어머니, 키드먼과 입양한 자녀들의 반대로 헤어졌고[45] 2005년 4월부터 16살 연하인 후배 여배우 케이티 홈즈와 열애하게 된다. 여담이지만 이때 홈즈가 크루즈의 오랜 팬인 것이 알려져 홈즈에게 세간의 부러움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사벨라와 코너 역시 홈즈를 새어머니로 대우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2005년 말에 홈즈가 임신했으며 크루즈가 그녀와 약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2006년 4월 18일 첫 친딸인 수리 크루즈가 태어난다. 홈즈의 임신 기간 내내, 그리고 수리가 태어난 후 공개되기 전까지의 몇 달 동안 갖가지 루머가 쏟아졌다.[46] 그러나 베니티 페어에 생후 5개월이 된 수리가 가족 화보를 통해 공개됨으로써 루머가 상당 부분 불식되었다. 크루즈의 당시 인터뷰에 따르면 홈즈가 임신하면서 온갖 타블로이드지가 자신이 통제하지 못하는 수준의 루머를 쏟아냈다고 한다. 홈즈도 임신하면 마땅히 축복받아야 하는데 자신이 수리를 가졌을 땐 축복받지 못했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으니 타블로이드지가 뿌려댄 각종 루머의 심각성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케 한다. 이후 11월에 본인이 소유한 이탈리아의 고성에서 사이언톨로지식으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2012년 7월 케이티 홈즈와 이혼했다. 키드먼과 이혼했을 때처럼 정확한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나와 있지 않다. 다만 헤어져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했다는 공식 발표만이 있었다.# 일각에서는 크루즈가 수리를 사이언톨로지식으로 교육시키려 했고 사이언톨로지 측에서도 유력한 신도인 크루즈의 유일한 친자 수리까지 교도로 끌어들이려 하자 홈즈가 딸을 보호하기 위해 사이언톨로지 교도인 남편과 이혼했다는 설이 정설처럼 돌았다. 그러나 이것도 어디까지나 루머이자 찌라시.

우연이겠지만 크루즈와 결혼했던 세 전부인 모두 33살일 때 이혼했고 결혼할 때마다 아내가 11살씩 젊어졌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쨌든 케이티 홈즈와의 이혼은 빠른 합의로 조속히 마무리되었다. 홈즈가 이혼 소송을 제기했을 때부터 외동딸 수리의 양육권은 누가 갖게 되는지 세간의 이목이 쏠렸는데 결국 7월 17일에 이혼 합의서가 공개되었다. 수리는 케이티 홈즈가 키우되 크루즈는 언제든 수리와 영상통화를 할 수 있으며 각종 기념일이나 명절에도 같이 지내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단 사이언톨로지 이야기는 절대 금지이며 상대방에 대한 험담도 절대 금지라는 조건을 달았다고.

2012년 10월에 한 타블로이드지에서 크루즈가 이혼으로 수리를 버렸다는 기사를 내자 크루즈가 소송을 걸기도 했다. 그러나 소송 과정에서 크루즈 측에서 약 110일 간 수리를 보지 못했다는 걸 인정했으며 결국 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수리를 파파라치와 타블로이드지를 피해 만난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2013년에 수리와 자주 만나기 위해 경비행기를 새로 구입하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2015년 7월에 딸 수리를 위해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를 탈퇴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으나 이후에도 사이언톨로지에 거액을 기부했던 걸 보면 흔한 찌라시였던 듯. 사실 크루즈의 염문설뿐만 아니라 사이언톨로지 탈퇴설도 주기적으로 도는 찌라시다. 동년 10월 경에도 사이언톨로지교의 행사에 참석했다고 한다.#

2015년 9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된 큰딸 이사벨라가 런던의 한 호텔에서 남자친구 맥스 파커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으나 크루즈는 불참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이사벨라가 조용한 결혼식을 원해 부모인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은 물론 남동생인 코너도 초대하지 않았다고. 대신 크루즈는 이사벨라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결혼 비용을 지불해주었다.

2023년 3월, 수리의 대학 진로에 관련된 내용도 보도되었는데, 패션을 전공하기를 희망한다고 한다. 크루즈는 수리의 대학 입학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는 대신 재정적 비용은 모두 지불한다고. 또한 지금까지 수리에게 한달에 5억원 가량의 양육비를 지급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6.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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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의 <위험한 청춘> 당시의 20대 모습
1980년대 데뷔 이후 줄곧 세계구급의 미남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47]
위는 1986년작 《탑건》에 출연했을 당시 톰 크루즈 나이 24세 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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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980~90년대 할리우드의 손꼽히는 패션 아이콘이었다. # # 선글라스 브랜드 레이밴사의 인기를 견인한걸로도 유명하고, 그 이외에도 탑건 속 항공자켓과 흰 티셔츠 패션을 크게 유행시키며 캐주얼 패션의 아이콘으로 여겨졌다. GQ에선 THE KING OF CASUAL AMERICANA라는 수식어를 붙여주기도. #

게다가 나이에 비해서 매우 젊어보이는 대표적인 동안 배우다.
톰 크루즈의 동안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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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시절이던 미션 임파서블 2나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보면 20대 후반 정도로 보일 정도. 50대가 되어도 여전한 동안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뱀파이어 연대기

2015년 경부터는 노화가 조금 진행되었는데 특유의 웃는 표정을 지을 때면 눈주름이 쫙 갈라지면서 나이가 들어보인다. 하지만 지금도 강하게 웃는 미소만 안 지으면 30대 후반으로 보이므로 여전히 동안. 이때 50세를 이미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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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후반의 나이에 찍은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의 모습[48]
2018년에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을 보면 세월의 흔적이 더 잘 보인다. 입가에 생긴 팔자주름으로 볼이 조금 쳐져 보이는 느낌이 도드라진다. 하지만 얼굴이 늙기 시작하긴 했어도 노화가 상대적으로 빨리 진행되는 서양인 남자라는 걸 생각하면 엄청난 동안이다. 미국 현지에서도 나이를 빗겨가는 동안으로 유명하다.

2022년 들어서 그나마 나이를 먹은 티가 나며 이제야 50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나이는 [age(1962-07-03)]세. 여전히 어마어마한 동안인 셈이다.[49][50][51] 몸 관리에도 여전히 철저한데, 《탑건: 매버릭》에서 김포공항을 나섰을 때 티셔츠를 입은 모습을 보면 아주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7. 연기력

외모가 워낙 출중하다 보니 이에 가려져서 연기력이 저평가 받는다는 의견이 많다.[52] 외모 뿐만 아니라 스타성 자체가 어마어마 하다 보니 신작이 나오면 언제나 배우 톰 크루즈보다는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로서만 언급되거나 그런 관점으로 평가가 된다. 심지어 평론가들도.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이에 대해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53]는 배우 본인의 스타성에 가려져서 연기력이 저평가 받는 경향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탁월한 연기력을 가지고 있다." 라고 발언하였다.[54] 동시대 라이벌 배우들에 비해 수상 실적과 노미네이트 이력이 적기 때문에 더욱 저평가를 받는 경향이 있다. 톰 크루즈에 대한 연기력 과소평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55]

톰 크루즈의 연기는 연극 스타일로 대표되는 오버액팅은 자제하면서 자연스러우면서 특정한 상황에서 하이라이트를 주며 감정을 표출하는 톤 앤 매너가 특기로, 이러한 완급조절을 기반으로 대부분의 상황에서 표정과 눈빛, 어조와 대사 처리에서 느껴지는 섬세한 감정표현이 돋보인다. [56] 20~30대 시절 톰 크루즈는 감정적인 연기를 많이 요구하는 드라마와 스릴러 장르를 주로 선택하면서 특유의 감성적인 연기를 살려서 탁월한 내면 묘사를 보여주었다. 이 시기 그의 연기력이 가장 잘 드러난 작품들은 《제리 맥과이어》, 《어 퓨 굿 맨》, 《매그놀리아》, 《아이즈 와이드 셧》, 《7월 4일생》, 《야망의 함정》, 《레인맨》 등이 있다.

40대 이후에는 액션 영화와 SF 영화를 주로 선택하고 있는데, 연기 스타일이 변한 것은 아니라서 이런 작품들을 찍으면서도 그의 감정 묘사와 내면 묘사는 여전히 잘 드러난다. 냉철한 전문가적인 이미지가 있는 배역을 맡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도 첫편부터 후속작으로 갈수록 캐릭터의 내면 묘사가 오로지 톰 크루즈 본인의 연기만으로 묘사되고 있을 정도. 이외에도 《오블리비언》, 《마이너리티 리포트》, 《우주전쟁》, 《엣지 오브 투모로우》 같은 SF 영화에서도 그의 탁월한 감성적인 연기를 확인할 수 있다.

톰 크루즈는 인터뷰에서 배역과 대본을 보고 직감적으로 연기한다고 한다.[57] '왠지 이 인물은 이럴거 같다.' 라는 느낌으로 캐릭터를 파악한다고. 그는 어린 아이들이 친구들 끼리 놀거나 역할극을 할 때 직감적으로 연기하는 것의 연장선으로 본다고 한다. 캐릭터를 해석할 때 톰 크루즈 자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감적으로 몰입해서 캐릭터를 창조하는 리얼리즘에 입각한 연기를 하는 배우다.

한편으로는 이런 자연스럽고 섬세한 연기를 기반으로 《콜래트럴》 같은 느와르 영화에서 겉으로는 차갑지만 의외로 연약한 내면을 가진 외강내유형 악당을 연기해내기도 한다. 악역을 맡아도 이런식의 섬세한 내면 묘사를 중점으로 연기해내는 것이 톰 크루즈 연기력의 특징이자 개성이다.

8. 수상 실적 및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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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칸 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은 톰 크루즈

2001년, 2006년, 두 해에 걸쳐서 포브스 선정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예인 중 1위를 차지하였다. # 또한 할리우드의 수많은 배우들 중에서도 미국 내 역대 흥행 7위에 위치해 있다. # 그리고 1986년 《탑건》, 1988년 《레인 맨》, 2000년 《미션 임파서블 2》로 총 3번의 연도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갖고 있다.

할리우드 파워 지표로 '2천만 달러 클럽'이라는 게 있는데, 말 그대로 영화 한 편의 출연료가 2천만 달러(한화 약 240억 원)가 넘는 배우들을 일컫는 말이다. 2천만 달러 클럽의 고정 멤버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윌 스미스, 라이언 레이놀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이 있다. 톰 크루즈는 1996년 《미션 임파서블 1》을 기점으로 2천만 달러 클럽에 합류했고, 2002년 《마이너리티 리포트》 이후에는 고정 출연료 2천500만 달러에 흥행 수익률에 따른 러닝 개런티를 받고 있다. 또한 그가 제작자로 참여한 경우 출연료에 흥행 수익을 합치면 《미션 임파서블》은 7천만 달러, 《작전명 발키리》는 8천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벌어들였다. 말 그대로 1인 기업이나 다름없는 셈. 또한 전 세계, 특히 미국과 더불어 아시아 시장에서의 인기도 상당히 높은 배우로, 대한민국, 중국, 일본에서 인기도 매우 높다. 북미 흥행 성적이 좋지 않았던 소수 작품들도 아시아 시장에서는 대부분 흥행하고 있다.

40년이 넘도록 영화계에서 쌓은 업적과 명성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공로상이라 볼 수 있는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9. 논란 및 사건 사고

9.1. 오프라 윈프리쇼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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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사이언톨로지교 관련 논란

어렸을 때부터 난독증을 가지고 있어서 배우로 활동하게 된 후에도 다른 사람들이 읽어주는 대본을 듣고 외울 정도였지만, 첫 아내 미미 로저스의 권유로[58] 사이언톨로지교에 입교하고 난독증이 치료되자 공개적으로 옹호 발언을 할 정도로 열렬한 신자가 되었다.[59] 또 이를 계기로 학습 장애 아동을 위한 자선 활동을 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2005년 상술한 오프라 윈프리 쇼 소파 사건 때문에 구설수에 오른 데다, 영화 《우주전쟁》 프로모션에서 심한 산후우울증으로 약을 복용한다고 알려진 동료 배우 브룩 실즈에게 "약을 먹는 것은 효과가 없다.[60] 비타민 D와 운동으로 해결을 해라. 그렇게 재능있던 당신 커리어가 어떻게 됐는지 봐라"라며 비난하여 논란은 가속화되었다. # 이에 실즈는 "모든 임산부들에게 해가 되는 발언"이라며 여성들의 건강 관리는 여성들이 결정하게 두라고 반박했다. 소파 사건에 이어 이런 사건이 터지자 루머와 희화화를 포함한 각종 기사가 쏟아진 것은 당연지사로, 사이언톨로지 광신도라는 이미지는 이때 완성된 것이나 마찬가지.

이후 문제의 산후우울증 발언에 대해 브룩 실즈는 톰 크루즈가 개인적으로 찾아와 진실되게 사과했으며 그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사 크루즈 역시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자신의 가치관을 남에게 강요했던 것은 정말 큰 잘못이었다고 반성했고, 바버라 월터스 토크쇼에서 '더 이상 사이언톨로지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발언했다.

사실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 신자라는 이야기는 니콜 키드먼과의 이혼 때부터 스멀스멀 나오기는 했지만 그의 이미지에 딱히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었다. 특히 크루즈의 홍보담당자가 이미지를 위해서 사이언톨로지교 이야기를 못하도록 강력하게 제재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이언톨로지의 설득에 넘어간 크루즈가 수년간 같이 일했던 홍보담당자를 해고하고 비전문가인 자신의 큰누나를 2004년 3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홍보담당자로 고용했는데, 2005년 5월 경에 위 항목의 소파 사건이 터지고 이것이 사이언톨로지에 연관된 발언들과 맞물리면서 겉잡을 수 없게 되었다.[61]

그런데 《미션 임파서블 3》의 미국 내 흥행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자[62] 톰 크루즈의 이미지가 흥행 하락의 이유라고 판단한 파라마운트 픽처스 사는 그와 갈라서기에 이른다[63]. 하지만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운영을 실패한 뒤 크루즈는 다시 파라마운트와 계약했고, 미션 임파서블의 네 번째 영화가 준수한 수익을 거두자 파라마운트는 태도가 돌변해서 크루즈와 홈즈가 이혼할 때 "파라마운트는 톰 크루즈를 지지한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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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와 결별했을 시기에 《작전명 발키리》 제작이 결정된 뒤, 영화에서 다루는 히틀러 암살 작전 '발키리'의 실제인물 클라우스 폰 슈타우펜베르크 대령의 큰아들은 할리우드가 아버지의 이야기를 영화화하는 것을 반대하진 않지만 톰 크루즈가 아버지의 역할을 맡는 것은 반대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대령역을 사이언톨로지 신자인 크루즈가 맡는 것이 썩 바람직한 캐스팅은 아니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하지만 영화 촬영에 참여하기도 했던 슈타우펜베르크의 손자는 촬영장 내에서 본 크루즈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자신을 포함한 가족들이 영화가 개봉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즉, 톰 크루즈의 캐스팅을 놓고 슈타우펜베르크의 유족들 간에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64]

독일에서는 사이언톨로지를 믿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사이언톨로지 신자인 톰 크루즈가 입국이 불가능해 촬영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밴들러블록을 포함해 독일의 여러 유적지에서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하지만 촬영을 위해 독일 정부와 군의 협조를 얻기까지의 과정에서 톰 크루즈의 종교를 둘러싸고 논란이 있었던 것은 사실.[65]

2015년 10월 말 사이언톨로지 전 신도였던 배우 레아 레미니가 "톰 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 그 자체이자 악마"라고 비난했다. 자신도 홈즈처럼 딸을 지키기 위해 사이언톨로지에서 탈퇴했다고 고백했는데 대중들은 그녀의 용감한 선택을 찬사하며 지지를 보냈으나 사이언톨로지의 위험성보다도 크루즈의 사생활에 초점을 둔 폭로 내용에 일각에서는 그녀를 비난하기도 했다.[66][67]

레미니가 ABC 방송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폭로 중 케이티 홈즈에게서 받은 "과거 레아에게 화낸 것을 후회하며 앞으로 레아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I regret having upset Leah in the past and wish her only the best in the future)"는 사과는 조작이며 홈즈 측이 ABC와 레아 레미니를 고소 선언했다는 것이 국내 뉴스를 통해 정설로 퍼졌지만 기사 원문을 보면 홈즈가 직접 출연해 사이언톨로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것처럼 방송 홍보를 한 것에 대해 ABC 측에게 사과를 요청한 것으로, ABC 방송사에 성명을 제공한 것은 확인된 사실이다. 기사 원문 # 이후 레미니는 A&E 시리즈 《레아 레미니: 2016년 사이언톨로지와 후유증》에서 유명한 사이언톨로지 신도들을 비판하며 교단에서 일어난 성폭행 피해자들을 초대해 각종 비리를 폭로했고, 꾸준히 사이언톨로지의 진상을 규명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2012년, 2004년 말에서 2005년 초까지 짧게 톰 크루즈와 데이트한 배우이자 전 사이언톨로지 신도 나자닌 보니아디[68]가 사이언톨로지 측에서 톰 크루즈 여자친구 오디션을 개최했다는 것을 폭로해 다시 논란이 대두되었다. 기사 폭로 원문 2004년 10월 사이언톨로지 측에서 '특별 프로젝트에 선발되었다'며 치아 교정기를 제거하고 머리 염색을 고칠 것을 요구했고, 이 일에 대해 외부 발설을 금하는 비밀유지 협약에 사인하게 했다고 한다. 이후 나자닌은 이 프로젝트가 톰 크루즈가 원하는 여자친구가 되어주는 것임을 알게 되었고, 크루즈의 첫인상은 로맨틱했지만 관계가 진행될수록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다고 증언했다. 교주 미스캐비지와의 트러블 등으로 크루즈와의 관계가 파국되자 사이언톨로지에서는 그녀에게 한밤중에 화장실 타일을 닦는 등의 허드렛일을 시키고 주변 교인들과의 대화도 통제했다고 한다. 영문 기사 이후 마찬가지로 사이언톨로지 탈교인들이 제작한 폭로 다큐 《정화: 사이언톨로지와 신앙의 감옥》이 에미상을 수상하자 트위터로 축하를 보냈다. #

2015년 7월 톰 크루즈가 딸 수리와 만나기 위해 사이언톨로지를 포기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러나 그 이후인 2016년에도 "사이언톨로지는 지난 30년동안 도움을 준 아름다운 종교다. 사이언톨로지가 없었다면 나도 없다. 사이언톨로지 교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공개적으로 발언한 것을 보면 으레 있는 오보였던 듯. 해당 기사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에서도 2005년 사이언톨로지와 톰 크루즈를 신랄하게 비꼬는 에피소드 'trapped in the closet'을 통해 톰 크루즈를 디스했는데, 이 에피소드가 방영 후 재방송이 금지되자 톰 크루즈가 압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이는 곧 '클로짓게이트'라 불리며 논란을 일으켰다. #

톰 크루즈와 같이 일했던 세스 로건, 탠디 뉴턴 등의 배우 역시 크루즈가 자신들에게 사이언톨로지를 전도하려 했다는 것을 폭로했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한 인터뷰에서는 인터뷰어가 크루즈를 향해 할리우드에 사이언톨로지 영향력을 전파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직구를 던지기도 했다. #

2022년 6월 12일 사이언톨로지 전 신도였던 클레어 헤들리[69]탑건: 매버릭 개봉에 즈음해 톰 크루즈를 필두로 한 사이언톨로지교의 반인류적 범죄에 관해 생각한 바를 적은 글을 올렸고, 마찬가지로 전 신도인 레아 레미니가 트위터에 공유했다. # 논지는 톰 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가 무슨 일을 자행하는 곳인지 정확히 알고 있을 뿐더러 그 종교의 핵심인물이기에 그런 그의 작품활동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것.

2023년 1월 10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사이언톨로지 관련으로 조롱을 당했다. 골든글로브의 적폐 행위들에 보이콧하며 상들을 반납하자 호스트 제로드 카마이클이 "백스테이지에서 톰 크루즈가 반납한 3개의 골글 트로피를 발견했는데요. 셸리 미스캐비지의 무사귀환과[70] 맞바꿀 방법을 찾아봐야겠군요."라며 저격했다.#

9.3. 코로나19 방역 관련 이슈

2020년에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촬영 중 스태프들에게 욕설을 하며 매우 호되게 질책하는 영상이 유출되었다. 그런데 욕설을 한 이유가 바로 스태프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 미션 임파서블 7은 스태프 중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와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었다. 그것도 한번만 일어난 것이 아닌, 그렇게 경고를 줬는데도 지금까지 무려 3번째로 연달아 터져버린 대형사고이다. 게다가 크루즈는 스태프들을 위해 개인 사비로 자그마치 7억 원을 들여 코로나19 방역용 유람선을 대여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 톰 크루즈가 괜히 화를 낸 것이 아니었던 셈. 꽤나 강한 어조로 모든 스태프가 모인 곳에서 질책한 것이기에 거의 모든 미디어에서 다루어질 정도로 일이 커지긴 했는데, 워낙에 맞는 말을 한데다 그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영화를 대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오히려 응원하는 여론이 강해졌다.

결국 17일, 욕먹은 관련자(5명)들이 그만두고 떠났다고 한다. 소식통에 의하면 톰 크루즈가 방역수칙을 강조했음에도 지적을 받은 스태프들은 계속 코로나19가 큰 일이 아닌 것처럼 행동했고 결국 해고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의 반응 또한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피 골드버그의 경우엔 방송에서 "이건(미션 임파서블 7) 그의 영화고, 그가 코로나19에 걸리면 영화는 끝" 이라며 크루즈가 화를 낸 이유가 정당하다며 옹호했고, 조지 클루니는 "(스태프들이 한 행동이) 문제가 있는 행동이기 때문에 톰 크루즈가 과민 반응을 보인 게 아니다." 라고 밝혔다. # 아래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어긴 스태프들에게 했던 욕설 영상[71]의 전문이다. #

[ 펼치기 · 접기 ]
>We are the gold standard. They're back there in Hollywood making movies right now because of us!
우리가 지금 이 업계의 등불이야. 그 많은 사람들이 할리우드에서 다시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게 우리가 있어서라고!

Because they believe in us and what we're doing! I'm on the phone with every f***ing studio at night, insurance companies, producers.
우리를 믿고 우리가 (영화 업계를 위해서) 하는 일을 믿어주니까! 영화사, 보험회사, 프로듀서들이랑 내가 씨발 매일 밤마다 통화해.

And they're looking at us and using us to make their movies. We are creating thousands of jobs you motherf***ers.
그 사람들은 우리를 믿고 의지하면서 영화를 제작한다고. 우리가 만들어내는 일자리가 몇 천개나 되는지 아냐고, 씨발새끼들아.

I don't ever want to see it again. Ever!
다시는 그러고 있는 꼴 못 봐준다. 다시는!

And if you don't do it you're fired, and I see you do it again you're f***ing gone.
만약 또 그런다면 니들은 해고야. 그 꼬라지를 내가 다시 한 번 보는 순간 너넨 씨발 모가지 날아간다고.

And if anyone in this crew does it. That's it.
다른 스태프들도 마찬가지야. 알았어?

And you too and you too. And you, don't you ever f***ing do it again. That's it!
너랑 너, 그리고 너도. 다시는 씨발 그 짓거리 하지 마. 알았어?

No apologies. You can tell it to the people that are losing their f***ing homes because our industry is shut down.
나한테 사과는 필요없어. 사과하려거든 영화 촬영 못해서 씨발 집 날려먹은 사람들한테 가서 해.

It's not going to put food on their table or pay for their college education.
그 사람들은 저녁거리 살 돈이나 대학교 학비나 아무 것도 못 내게 될 테니까.

That's what I sleep with every night. The future of this f***ing industry!
내가 매일 밤마다 걱정하면서 잠드는 게 그거야. 씨발 이 영화 업계의 미래를 말이야!

So I'm sorry I am beyond your apologies. I have told you and now I want it and if you don't do it you're out.
지금 내가 사과를 받아주고 말고 하는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고. 난 하지 말라고 얘기했고, 만약 또 그런다면 넌 해고야.

We are not shutting this f***ing movie down!
씨발 이 영화 말아먹게 놔둘 거 같냐!

Is it understood? If I see it again you're f***ing gone. and so are you.
이해 돼? 또 그러고 있는 꼬라지 보이면 넌 좆되는 거야. 너도 마찬가지야.

So you're going to cost him his job. If I see it on the set you're gone and you're gone.
너는 지금 누군가의 일자리를 날려버리고 있던 거야. 촬영 현장에서 그 짓거리 하는 거 내 눈에 한 번만 더 띄면 넌 끝장이야. 너도.

That's it. Am I clear? Do you understand what I want?
알겠어? 알아 들었냐고?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이해했어?

Do you understand the responsibility that you have?
너희에게 주어진 책임이 어떤 건지 이해하냐고?

Because I will deal with your reason.
왜냐면 지금 너네가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였는지 내가 다 확인할 거거든.

And if you can't be reasonable and I can't deal with your logic, you're fired.
근데 이해도 못하겠고 그렇게 하려고도 안 하겠다, 그럼 넌 해고야.

That's it. That is it. I trust you guys to be here. That’s it. That’s it guys.
그게 다야. 그것뿐이라고. 지금까지의 내 말 충분히 이해했으리라 믿는다. 그게 다야. 그게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라고.

Have a little think about it. That's what I'm doing today.
생각 좀 해봐. 왜냐면 난 (생각을) 하고 있거든?

I'm talking to Universal and Paramount, Warner Brothers. Movies are going because of us.
유니버설, 파라마운트, 워너 브라더스하고도 계속 이야기하고 있고. 우리가 있어서 영화 업계가 굴러가는 거라고.

If we shut down it’s going to cost people f***ing jobs, their home, their family. That’s what’s happening.
이 프로젝트까지 중단되면 사람들 직장이고 집이고 가족이고 씨발 다 날아가는 거야. 그렇게 되는 거라고.

All the way down the line.
(파급효과가) 이 영화 하나에서 출발해서 그 많은 사람들의 인생까지 쭉 이어진다니까?

And I care about you guys, but if you’re not going to help me you’re gone. OK?
물론 너희들 하나하나도 진짜 다 소중하지. 하지만 내 말대로 안 할 거면 너넨 그냥 해고야. 알겠어?.

Do you see that stick? How many meters is that?
저거 작대기[72] 보이냐? 저게 몇 미터인 것 같냐?

When people are standing around a f***ing computer and hanging out around here, what are you doing?
만약에 사람들이 좆같은 컴퓨터 주변에 다닥다닥 붙어서 두런대고 있거나, 여기 이쯤 가까이 와서 어슬렁거리고 하는 거 보이면, 지금 뭐 하는 거냐고 지적해.

And if they don’t comply then send their names to Matt Spooner. That’s it.
그러고도 사람들이 말 안 들으면 이름 적어다가 맷 스푸너(슈퍼바이저)한테 보낼 거라고. 그게 다야.

10.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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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랫 팩 시절의 톰 크루즈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1980년대 초중반에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기대되는 청춘 스타들을 브랫 팩이라고 불렀는데, 이 라인업에서 톰 크루즈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만이 슈퍼스타로 올라가는대 성공한다. 이 둘은 2008년 코미디 영화 트로픽 썬더에서 만나서 함께 연기했고, 2009년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에 공동으로 노미네이트되었다.

10.1. 스턴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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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부르즈 할리파에 올라가 찍은 사진
명실상부 최고급 액션 스타이자 위험천만한 스턴트 액션들을 직접하기로 유명한 배우답게 그야말로 엄청난 스턴트들을 선보였다. 말 그대로 액션에 온몸을 내던지는 크루즈의 스턴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 그의 첫 번째 프랜차이즈 액션 영화인 《미션 임파서블》 부터라고 볼 수 있다. 거의 모든 스턴트들을 직접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2011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서도 위험천만한 액션들은 전부 직접 했는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에서 뛰어내리는 액션을 했다. 어떤 사람은 크루즈가 직접 뛰어내리는 것을 봤다고 한다.# 그리고 크루즈는 부르즈 할리파 맨 꼭대기에 앉아서 웃으며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스턴트만을 위해서 하는 건 아니다. 캐릭터와 스토리의 문제이기 때문에 (스턴트 장면을 직접) 하는 거다. 어떻게 내가 관객을 액션에 몰입하게 할지, 어떻게 이야기에 빠지게 할지가 관건이다. 나는 항상 이런 관점에서 역할에 접근한다.”#[87]
게다가 영화 촬영시 성실하게 임하기로 정평이 난 배우인데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제작영상을 보면 이런 모습을 잘 알 수 있다. 제작영상에 등장하는 스탭들의 증언에 의하면 거의 30~40kg에 달하는 무거운 슈트를 입고도 불평 한번 하는 법이 없으며, 아무리 힘들어도 늘 웃고 있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성실하기도 하지만 촬영 자체를 즐기는 듯. 영상에는 크루즈가 헬기를 타고 나는 장면에서 헬기가 너무 흔들려서 한 스태프가 구토를 하는 와중에도 톰은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는 더그 라이먼 감독의 후일담도 실려 있다. 촬영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톰이 솔선수범해 배우들의 위치를 재빠르게 리셋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렇게 본인이 직접 스턴트를 하는 것은 효율적인 촬영과 사실주의적인 영화 표현을 중시한다는 의도도 있지만 사실 그냥 톰 크루즈가 스릴을 즐기는 성향이 강한 탓도 있다. 실제로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의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배역과 배우의 실제 모습이 가장 다른 인물에 이단 헌트와 톰 크루즈를 꼽으면서 "이단 헌트는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 고난이도 액션을 하지만 크루즈는 그냥 신나서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톰 크루즈는 어릴 때부터 워낙 겁이 없어 다치고 깨지는 게 일상이라 어머니의 속을 많이 썩였다고 한다.
출연한 작품의 75%에서 전력질주하는 장면이 있다. 달리기의 정석 같은 자세를 유지하며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달리는 모습은 이미 유명. 달릴 때는 그냥 산소 생각을 한다고 한다. 심지어는 그가 작중 오래 달릴수록 그 영화의 점수가 좋다는 사설까지 나왔다!#

여담으로 그나마 톰 크루즈가 유일하게 스턴트 대역을 쓴건 영화가 아닌 TV 예능인 TBS의 코난 쇼에서 코난 오브라이언과 런던 드라이브 때이다. 이 당시 아메리칸 메이드 홍보차 코난의 차에 탑승해서 "혹시 카풀 가라오케라도 하나요? 아님 커피 마시면서 토크?"라고 하자 "그거 다른 진행자들 저작권이라서 안 돼요. 그냥 운전만 합니다."라고 하자 당황해하며 그대로 아무 말 없이 진짜 운전만 하던 도중 잠들기도 하고, 담당 매니저와 전화까지 하며 사정 설명을 하다 결국 코난을 낚아 보조석 잠금 장치를 해제시키고 자동차에서 뛰어내릴 때 누가 봐도 스턴트인 사람이 대신 뛰어내린다. 물론 이 장면 자체가 전부 상호 합의 하의 컨셉이며 코미디 토크쇼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래도 가히 톰 크루즈다운 퇴장이라고 해야 하나...

앞으로의 계획에 실제 우주에 나가서 영화를 촬영하는 계획까지 있다. 그저 팬서비스나 버킷리스트 같은 발언이 아니라, 윗단에 언급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감독인 더그 라이먼 감독과 스페이스X, NASA와의 협업을 의논했으며 크루 드래곤 1대를 임대하는 계약이 성사되었다.# NASA 공식 트위터에서 2021년 10월에 더그 라이먼 감독, 톰 크루즈가 우주선에 탑승할 계획이라고 발표함으로서 더욱 더 구체화되어가고 있다. 지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스턴트를 다 한 그가 이제 우주까지 노리고 있는 중.[88] 하지만 발사가 반년조차 남지 않은 21년 5월 시점에서도 스케쥴이 나오지 않더니 결국 발사가 최소 1년에서 2년은 연기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그리고 그 사이 러시아 여배우 율리아 페레실드가 2021년 10월 5일 소유즈를 타고 ISS에 가서 우주에서 상업영화를 찍은 첫 영화배우라는 기록을 가져가버렸다.

이러한 온갖 고난이도 스턴트를 자발적으로 소화하는 면모 때문에 넷상에서는 톰 크루즈가 신작 영화에서 고난이도의 스턴트를 선보이는 영상이 올라올 때 마다 팬들이나 대중들 사이에선 감탄하는 반응이 나오는 한편, 제발 나이를 생각해서 CG랑 스턴트맨을 사용하라고 애원하고 있다. 오죽하면 톰 크루즈 팬들의 소원이 톰 크루즈가 사고 없이 천수를 누리고 자연사하는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할 정도. 그도 그럴것이 세월이 지나면서 얌전해지기는 커녕 더욱 격렬하고 위험한 스턴트 액션을 펼치고 있으니 보는 팬들 입장에서는 속이 타는게 당연할 것이다.

다음은 톰 크루즈의 액션 일화들.

촬영 이외에도 그의 스턴트맨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 영화 내에서 액션 연기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부분도 엄연히 익혀야 하기에, 실제로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포함해 여러 가지 운전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고난이도 스턴트 연기를 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함께 출연하는 출연자 및 제작진에 대한 안전은 철저하게 챙기는 편이다. 위에 언급했듯이 코로나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며 격렬하게 화를 낸 사례도 있고, 액션 연기를 할 때도 타인이 부상을 입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를 기울인다. 미션 임파서블7을 촬영할 때는 상대역인 폼 클레멘티예프가 스스로 '내 배를 직접 걷어차며 연기하라'라고 부탁했는데도 부상의 위험이 있다며 끝까지 거절했다고.#

10.2. 레이싱

헐리우드에서도 알아주는 바이크 애호가다. 세계 유명 바이크 제조사들의 한정판 모델들을 사모으며, 단순한 취미를 넘어 영화 내에서도 바이크를 타는 모습이 필수요소급으로 들어간다. 탑건에서 바이크를 타고 석양을 달리는 장면은 이미 전설이 되었고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도 바람을 가르며 적들과 추격전을 벌이는 모습은 거의 클리셰 수준이다. 라이딩 실력도 수준급이라서 대역 없이 자신이 직접 모는데 그 모습이 꽤나 간지나기 때문에 그가 타고 나오는 기종은 엄청난 PPL 효과를 누린다.[94] 최근작들에선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이 더 자주 나오게 되면서 여러 브랜드에서 자신들의 신모델을 광고 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다. 사실 오토바이를 타는 배우들과 영화는 많고 많지만 그처럼 멋지게, 그리고 파급력이 센 배우는 드물다.[95]
레드불 RB7을 시승하는 영상
《컬러 오브 머니》에서 함께 작업했던 폴 뉴먼에 의해 레이싱의 세계로 빠져들기도 했는데 레이서 역을 맡았던 《폭풍의 질주》에서 그가 기록한 최고 기록은 시속 330킬로미터였다고 한다. 톰 크루즈는 레이싱 장면도 대역 없이 직접 촬영하려 했지만 안전을 걱정한 제작사의 만류로 스턴트를 썼다. 《탑건》 때는 비행기 조종에도 재능을 보였는데, 1994년에는 아예 비행 면허를 취득한 후 경비행기를 구입하는가 하면, 2007년경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그의 P-51 머스탱은 아예 후속작인 탑건: 매버릭에 등장해 타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96]
파일:external/static.gamesradar.com/showboat-top-gear-_129915-fli_1362912701.jpg
영국 BBC의 자동차 프로그램인 탑기어 시즌15 5회에 당시 신작인 나잇 & 데이 홍보차 캐머런 디애즈와 동반으로 출연한 적도 있다. 랩타임은 1분 44초 2(참고로 디애즈는 1분 45초 2)를 기록하였는데, 트랙의 마지막 코너인 겜본을 돌다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오른쪽 바퀴 두개로만 운전하는 곡예를 선보였다. MC인 제레미 클락슨은 "우리가 당신을 죽일 뻔했어요."라며 박수를 보냈다. 프로듀서인 앤디 윌먼에 따르면 그 때 영화사의 법무팀 변호사가 윌만을 쳐다보며 소송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라고 경고했다고 한다. 또한 위의 차는 기아 씨드현대 i30과 껍데기만 다른 같은 차이다.

그 외에도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소속 드라이버 세르히오 페레스가 톰 크루즈를 닮았다. 덕분에 페레스의 국내에서의 별명은 '보급형 톰 크루즈'. 세르히오 페레스가 2020~2021시즌 사이 2번의 그랑프리 우승을 해내는 등 인지도가 올라감에 따라 F1 팬들 사이에선 톰 크루즈의 사진을 두고 "Sergio, is that you?", 또는 "Checo, what you doing here?"라고 말하는 역수출 밈까지 흥하는 중. 특히 톰 크루즈가 2011년 F1 레이싱카를 직접 몰아보기 위해 레드불 레이싱을 방문했을 당시 촬영된 바로 이 영상의 최근 댓글란에는, 세르히오 페레스와 관련된 댓글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다만, 보는 사람들에 따라서 안닮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10.3. 방한

할리우드 배우들 중 가장 많이 방한한 배우이다. 정리글 1994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시작, 2000년 《미션 임파서블 2》, 2001년 《바닐라 스카이》, 2008년 《작전명 발키리》, 2011년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2013년 《잭 리처[97], 2015년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2016년 《잭 리처: 네버 고 백》,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2022년 《탑건: 매버릭》, 2023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으로, 총 11번 방한했다.

방한할 때는 전용기로 입국하며 거의 대부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편이다.

톰 크루즈가 이렇게 방한을 많이 한 이유는 본인이 한국 방문에 적극적인 점도 있지만, 주로 파라마운트 픽처스 작품에 많이 출연한 크루즈 본인 필모그래피의 영향도 있다. 파라마운트의 경우는 한국에 직배사가 없어서 메이저 한국 배급사가 위탁해서 배급을 하는 구조며, 덕분에 내한 행사를 기획하는 것이 타 영화사에 비해 수월하기 때문이다.[98] 내한 작품 중 파라마운트가 아닌 작품은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작전명 발키리 두 작품 뿐인데, 두 작품은 모두 영화사 차원에서 한 것이 아닌 크루즈 본인의 의지로 혼자서 내한을 한 작품들이다.[99] 또한 파라마운트 배급 작품은 대부분 크루즈가 제작자로도 참여했기 때문에 월드 프로모션 진행도 직접 관여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크루즈 작품 중에 유니버설 픽처스워너 브라더스[100] 배급인 경우는 내한을 하지 않았으며, 이럴 때 마다 인터뷰에서 못와서 아쉽다는 발언을 꾸준히 해왔다.

방한 시 매우 친절한 팬 서비스를 하기로 유명하다. 일례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을 홍보하기 위해 방한했을 때에는 그를 보려고 몰려든 팬들이 배우들이 지나가는 길 옆 거의 백 미터에 걸쳐 늘어서 있자,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며 지나가느라고 백 미터쯤 되는 거리를 한 시간은 걸려서 갔다는 어느 목격자의 후기가 있다. 2013년 방한 때에는 부산 영화의전당 밖에 몰려든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같이 찍느라 추운 날씨 와중에 이번에도 한 시간 걸려 영화의 전당 안으로 입장했다. 이것은 인터넷으로 생방송되기도 했는데 진행자가 '추우면 (자기도)알아서 들어가지 않을까요?'라고 농담을 했는데 정말로 한 시간을 꼬박 일일이 사인을 다 해주고 있자 진행자가 다소 머쓱하게 '아, 추우면 얼른 들어갈 줄 알았는데, 안 들어가네요.'라고 말하는 것이 깨알 재미다.

이렇게 성실하게 팬 서비스를 해주는데도 스케줄에 문제가 없는 이유가, 여기에 걸리는 시간도 고려해서 스케줄을 짜기 때문. 또한 성공하기 힘든 공항어택[101]도 척척 잘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국내에서는 친절한 톰 형, 친절한 톰 아저씨 라는 별명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배우이기도 하다. 이 별명은 톰 본인도 만족한다고. 실제로 2008년 작전명 발키리 홍보를 위한 방한 시에 하얏트 비공식 행사장에서 무려 43개의 미디어[102]에 사인을 받은 팬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나의 보물들이라고 이야기했더니 일일이 다 사인해주고 사인하면서 영화 관련 이야기도 하고 방한 했던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했다고 전해진다.
90년대에 방한했을 땐 개그우먼 이영자가 자신을 들어올려 달라는 무리한 부탁을 했음에도 개의치 않고 웃으면서 이영자를 한 번에 들어 공주님 안기를 시전하는 괴력을 보인 적도 있다. 사진에서는 잘 모르지만 당시 크루즈는 굉장히 말랐는데,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찍고 난 후였다. 이영자의 회고로는 당시 톰 크루즈 회사측과 약속에 없는 들어올리기를 요구하려고 목숨 걸고 하겠다고 PD와 결심을 하고 톰 크루즈에게 다가갔는데, 막상 보는 순간 바로 아차 싶었다고 한다. 이영자의 당시 느낌은 톰 크루즈가 이영자보다 키가 작았고, 튼튼해 보이지 않는 느낌(마른 느낌)이 들어서였다고 하는데, 다칠게 너무 걱정됐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PD에게 사전에 제대로 웃긴 장면을 만들고 말겠다고 질러놨기에, 주저할 시간 없이 다짜고짜 요구를 했다고 한다. 톰 크루즈는 약간 당황은 했지만, 이영자의 기싸움 시도를 느낀 듯한 표정을 잠시 짓다가 웃으며 들어올렸다. 순간 "이게 진짜 남자"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뱀파이어 연기를 위해 볼살이 들어갔을 정도로 살을 뺐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는 젊었기에(다이어트 사건 전) 더 거구였던 이영자를 저 몸으로 들어올린 것이다. 이후 2016년 잭 리처 홍보차 방한했을 때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서 MC인 이영자와 다시 만났고, 이영자를 다시 안아 들었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2022년 탑건: 매버릭의 홍보차 국내 배급사인 롯데 엔터테인먼트 측과 긴밀히 협조하여 한국 방문을 강하게 원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무산되었다.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한국 방문을 원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많은 한국 팬들이 안타까워하면서 너도나도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를 까기에 바빴다. 그러나 이후 톰 크루즈의 결연한 방한 의지로 다시 방한이 추진되어,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이후 4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다. #

그리고 6월 19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탑건: 매버릭의 레드카펫 행사에서 국내 개봉 연기의 설움을 완전히 풀어주겠다는 듯 역대급 팬 서비스를 갱신했다. 3시간의 레드카펫 행사 이후 이어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시사회에서 톰 크루즈가 단순히 무대인사만 하고 떠난 것이 아니라, 무려 톰 크루즈 본인과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를 포함한 주요 출연진, 시사회에 당첨된 관객들이 수퍼플렉스 G 상영관 내에서 함께 영화 전체를 감상했다.[103] 상영 종료 후에는 기립박수가 터져나왔으며, 출연진들은 관객들과 일일이 주먹 인사를 나누고 퇴장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당시 레드카펫 행사에서 2023년 7월 12일에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과, 내후년 개봉될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TWO로도 연달아 한국을 찾을 것을 약속했다.

방한한 것은 아니지만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때 영국 프리미어 당시에 한국 기자가 이번에 방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물어보자 톰 크루즈 본인이 아쉬움을 표하고 꼭 다시 갈 것임을 거듭 약속하고는 한국 팬들을 위한 팬 서비스를 인터뷰를 통해 남겨주기도 하는 등 타국 프리미어 때도 확실히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덕인지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한국에서도 400만 관객 이상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023년 6월 말,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개봉 전 내한을 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으며, 기자 간담회 도중 펭수와의 인터뷰도 이뤄졌다. 또한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함께 사진들을 찍거나 식당들을 방문하여서 이에 대한 시민들의 목격담이 여럿 나왔다.

방한할때는 경호원들을 데리고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타국에서는 행사할때 경호원들을 많이 배치하는등 신경을 쓰는데 영국의 경우엔 경호원들의 경비를 뚫고 본인의 차가 도난당한 전적이 있어서 경계를 한층 더 강화했었다고 한다. 이런 톰 크루즈가 유독 방한할때는 무장해제 하고 다녀서 한때 외국에서 놀랐다고 전해지며 경호원들 몇명 데리고 식당에 갔는데 초보 경호원이 "이렇게 다녀도 되나요?" 하고 불안해 했는데 톰 크루즈가 여긴 안심해도 된다며 경호원들이랑 식사를 했다는 일화가 있다.

11. 출연작

11.1. 영화

<rowcolor=#fff> 연도 제목 감독 배역 비고
1981 끝없는 사랑 프랑코 제페렐리 빌리 단역
생도의 분노 해롤드 벡커 데이비드 션
1983 아웃사이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스티브 랜들
위험한 청춘 폴 브릭맨 조엘 굿슨
톰 크루즈의 야망 마이클 챔프먼 스테판 조르제비치
캘리포니아 썸머 캠프 커티스 핸슨 우디
1985 레전드 리들리 스콧
1986 탑건 토니 스콧 피트 "매버릭" 미첼 대위
컬러 오브 머니 마틴 스코세이지 빈센트 로리아
1988 칵테일 로저 도널드슨 브라이언
레인 맨 배리 레빈슨 찰리 배빗
1989 7월 4일생 올리버 스톤 론 코빅
1990 폭풍의 질주 토니 스콧 콜 트릭클 각본 참여
1992 어 퓨 굿 맨 롭 라이너 다니엘 캐피 중위
파 앤드 어웨이 론 하워드 조셉 도넬리
1993 야망의 함정 시드니 폴락 미치 맥디르
1994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닐 조단 레스타트 드 라이온카운트
1996 미션 임파서블 브라이언 드 팔마 이단 헌트 제작 참여
제리 맥과이어 카메론 크로우 제리 맥과이어
1999 아이즈 와이드 셧 스탠리 큐브릭 윌리암 빌 하포트
매그놀리아 폴 토머스 앤더슨 프랭크 T.J. 맥키
2000 미션 임파서블 2 오우삼 이단 헌트 제작 참여
2001 바닐라 스카이 카메론 크로우 데이빗 에임즈
2002 마이너리티 리포트 스티븐 스필버그 존 앤더튼
오스틴 파워: 골드멤버 제이 로치 특별출연
2003 라스트 사무라이 에드워드 즈윅 네이든 알그렌 대위
2004 콜래트럴 마이클 만 빈센트
2005 우주전쟁 스티븐 스필버그 레이 페리어
2006 미션 임파서블 3 J.J. 에이브람스 이단 헌트 제작 참여
2007 로스트 라이언즈 로버트 레드포드 제스퍼 어빙
2008 작전명 발키리 브라이언 싱어 클라우스 폰 슈타펜버그 대령
트로픽 썬더 벤 스틸러 레스 그로스맨
2010 나잇 & 데이 제임스 맨골드 로이 밀러
2011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브래드 버드 이단 헌트 제작 참여
2012 락 오브 에이지 애덤 쉥크먼 스테이시 잭스
2013 잭 리처 크리스토퍼 맥쿼리 잭 리처 제작 참여
오블리비언 조셉 코신스키 잭 하퍼
2014 엣지 오브 투모로우 더그 라이먼 빌 케이지
2015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크리스토퍼 맥쿼리 이단 헌트 제작 참여
2016 잭 리처: 네버 고 백 에드워드 즈윅 잭 리처
2017 미이라 알렉스 커츠만 닉 모튼
아메리칸 메이드 더그 라이먼 배리 씰
2018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크리스토퍼 맥쿼리 이단 헌트 제작 참여
2022 탑건: 매버릭 조셉 코신스키 피트 "매버릭" 미첼 대령
2023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크리스토퍼 맥쿼리 이단 헌트
2025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미정 브로드소드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주연

11.2. TV

<rowcolor=#fff> 연도 제목 배역 비고
1993 Fallen Angels [104]

12. 제작 작품[105]

<rowcolor=#fff> 연도 제목 비고
1998 위드아웃 리밋 제작
2001 디 아더스 총괄 제작
2002 나크
2003 섀터드 글래스
2005 엘리자베스타운 제작
2006 애스크 더 더스트

13. 수상 내역

<rowcolor=#fff>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1986년 브라보오토어워즈 남자배우상 탑건
1987년 칵테일
쇼웨스트어워즈 특별상
1988년 캔자스시티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 레인 맨
1989년 브라보오토어워즈 남자배우상
제2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 7월 4일생
1990년 제4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드라마 영화)
브라보오토어워즈 남자배우상
제16회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가장 좋아하는 남자배우상
1993년 브라보오토어워즈 남자배우상 어 퓨 굿 맨
1994년 제20회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틱한 남자배우상 야망의 함정
1996년 브라보오토어워즈 남자배우상 미션 임파서블
제1회 새틀라이트 시상식 남우주연상
(뮤지컬·코미디 영화)
제리 맥과이어
1997년 제5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반납]
(뮤지컬·코미디 영화)
제68회 미국 비평가 협회상(전미 비평가 위원회) 남우주연상
온라인 영화&텔레비전 협회상 남우주연상
(뮤지컬·코미디 영화)
제6회 MTV 영화제 최고의 남자배우상
블록버스터 엔터테이너 어워즈 가장 좋아하는 남자배우상
(코미디·로맨스)
1999년 제12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 매그놀리아
어워즈 씨어큐트 커뮤니티 어워즈
온라인 영화 & 텔레비전 협회상
2000년 제5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조연상
(영화)[반납]
블록버스터 엔터테이너 어워즈 가장 좋아하는 남자조연배우상
2001년 제10회 MTV 영화제 최고의 남자배우상 미션 임파서블 2
니켈로디언 키즈 초이스 어워즈 원네이브상
2002년 제27회 새턴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바닐라 스카이
2003년 제8회 엠파이어 어워즈 남우주연상 마이너리티 리포트
SFL 어워즈 올해의 남자배우상
2005년 제10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DISTINGUISHED ACHIEVEMENT
IN PERFORMING ARTS 상
제14회 MTV 영화제 MTV 제너레이션상
BAFTA 로스엔젤레스 브리타니아 어워즈 최우수배우상
다비드 디 도나텔로 어워즈 스페셜 데이비드상
2007년 밤비 어워즈 특별상
2010년 내셔널 무비 어워즈 무비스타상
2014년 제19회 엠파이어 어워즈 레전드상
2022년 제75회 칸 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
제47회 새턴상 남우주연상 탑건: 매버릭
2023년 제3회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액션영화부문 남우주연상
제32회 MTV 영화 & TV 시상식 최고의 배우상 - 영화
2024년 제4회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액션영화부문 남우주연상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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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apother에서 알파벳 p를 b처럼 발음한다고 한다. 그러나 후에 '메이포더'라는 성을 지우면서 미들네임인 '크루즈'가 성이 됐기 때문에 현재 본명은 '토머스 크루즈(Thomas Cruise)'이다.[2] 출생지만 시라큐스이며, 어린 시절에는 오타와, 루이빌, 펜실베이니아 등 여러 지역을 옮겨다녔다고 한다. 고등학교는 뉴저지에서 다녔다. 게다가 부모님은 남부 출신이라고 한다.[3] 니콜 키드먼과 함께 입양했다.[4] 이사벨라와 마찬가지로 니콜 키드먼과 함께 입양했다.[5] 케이티 홈즈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며 톰 크루즈의 유일한 친자녀다.[6] 원래는 가톨릭 신자였으나 사이언톨로지 신자였던 첫 번째 아내 미미 로저스의 영향으로 개종했다.[7] 이 영화의 주제곡은 다이애나 로스라이오넬 리치Endless Love다.[8] 이 영화 내에서 연분홍 셔츠, 흰 양말, 흰 팬티만 입고 혼자 집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 개봉 당시 큰 화제가 되었다. 지금도 톰 크루즈 영화 명장면 하면 빠지지 않는 장면으로 코스튬도 미국이서 상당히 인기있는 편. 그리고 무슨 논리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장면이 톰 크루즈 게이 찌라시의 근거로 많이 쓰이기도 했다. # 본인 반응[9] 찰리 신의 형이고 마틴 신의 아들이다.[10] TV 주간 코미디 《8이면 충분해》(Eight is Enough)의 조연, 《가라테 키드》의 주인공으로 유명. 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높았다.[11] 그러나 이후로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신인시절 같이 활동했던 배우들이 죽거나 잊혀진 이름이 되었거나 연기력이 좋으면서도 캐릭터 선택들을 제대로 못 해서 무리한 배역을 맡았다가 이미지 소모로 그저 스캔들 제조기로서 머물러 있을 동안, 톰 크루즈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로서 꾸준히 정상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12] 탑건은 그 해 전세계(월드와이드) 최고 흥행작이기도 하다.[13] 미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제작된 《탑건》에서 매력과 능력을 모두 갖춘 해군 파일럿을 연기하고 스타덤에 오른걸 고려한다면 《7월 4일생》은 정말 의외의 작품 초이스라고 볼 수 있다.[14] 탑건 시절과 이때의 멋진 군복차림으로 수많은 여성들의 여심을 흔들었다.[15] 매 장면 르네상스 시대의 명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로 현재까지 회자되고 있는 영화인데, 이런 점엔 물론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의 아름다운 외모와 캐릭터 소화력도 한 몫을 했다.[16]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배급을 보면 알 수 있듯이, 1986년 탑건 이후부터 파라마운트와 전속 계약 수준으로 출연하고 있다.[17] 크루즈의 필모그래피에서 흔치 않은 악역 연기를 보여준다.[18] "You complete me.", "Show me the money!!!!" 등 희대의 명대사를 많이 남겼다.[19] 그러면서 방한 행사도 꾸준히 하는 등 국내에서 크루즈의 이미지 또한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다.[20] VOD 출시 이후 재평가가 이루어지기도 했다.[21] 이 영화를 연출한 사람은 후에 톰 크루즈의 최고 흥행작을 연출하는 조셉 코신스키다.[22] 이때 성사되었다면 톰 크루즈는 우주에서 상업영화를 촬영한 최초의 영화배우가 될 수 있었으나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지연되는 사이 러시아 영화배우 율리아 페레실드가 2021년 10월 5일 소유즈를 타고 ISS에 올라가 우주에서 상업영화를 촬영한 최초의 배우라는 기록을 먼저 세워버렸다.[23] 실제로 탑건의 미국 영화 관람 등급은 PG-13으로 13세 이상의 청소년들이 관람 가능하다.[24] 사이언톨로지 문단 참조[25] 하지만 《잭 리처》 때 다시 뭉쳤다.[26]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에서 주인공 마티의 엄마 로레인 맥플라이 역으로 유명한 여배우.[27] 때문에 기존 작품에서 볼 수 있었던 톰 크루즈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볼 수 없다는 것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팬들도 꽤나 눈에 띄는 편이다.[28]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성공으로 이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2010년대 이후 최고의 대중적 성공을 거둔 드웨인 존슨 등이 같이 언급되고 있는데 4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할리우드 최정상을 지키고 있는 배우는 톰 크루즈가 유일하다.[29] 예컨대 가장 최악의 평가를 받고있는 《칵테일》마저 흥행은 대박이라 그 영향력은 대단해서 바텐더 쇼를 유행시켰고 역시 평가가 안 좋은 《미션 임파서블 2》도 흥행에서는 그 해 전세계(월드와이드) 최고 흥행작이다.[30] 그나마 흥행에 실패한 작품을 뽑자면 매그놀리아 정도인데, 이 영화는 워낙 작가주의적 특성이 강하였을 뿐 비평적인 평가는 훌륭하였으며, 오랜 시간 매니아층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톰 크루즈 본인에게도 아카데미 노미네이트와 골든글로브 수상 등 비평적으로 큰 인정을 받은 작품들 중 하나이다.[31] 대표적인 배역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이단 헌트.[32] 대표적인 배역이 바로 잭 리처.[33] 바닐라 스카이는 일부러 얼굴을 망가뜨리는 분장까지 하는 투혼을, 작전명 발키리는 아카데미가 좋아하는 실화 바탕의 실존인물을 연기한 작품이다. 두 작품 모두 12월 연말에 개봉한 것은 덤.[34] 다만 바닐라 스카이와 작전명 발키리는 아카데미를 노렸음에도 연기력은 좋지만 영화 자체의 평가가 호불호가 갈렸기 때문에 주목을 못 받았다. 이 두 편이 하필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에서 몇 안 되는 오점으로 평가 받기도 한다. 그나마 바닐라 스카이는 대중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35] 2010년대에는 아메리칸 메이드가 사실상 유일하게 장르 영화나 블록버스터가 아닌 작품이다. 실화 바탕의 실존 인물을 연기했으며, 평소보다 살짝 후덕하게 찌워서 나오는 등 한 동안 액션만 연기하던 크루즈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작품 자체도 블랙 코미디에 가까운 편이라 크루즈의 연기가 돋보인다. 다만 개봉한 해였던 2017년의 아카데미가 워낙 지옥의 대진운이기도 했고 심지어 개봉시기가 오스카 레이스에는 조금 이른 9월이라 아카데미에서 주목을 못받고 후보에 오르지는 못했다.[36] 2회 이상 합을 맞춘 감독으로는 토니 스콧, 스티븐 스필버그, 에드워드 즈윅, 카메론 크로우, 조셉 코신스키, 더그 라이먼이 있으며, 가장 많이 합을 맞춰온 것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무려 5편의 영화를 연출한다.[37] 미국 인구 중 16% 이상이 독일계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며, 아프리카계, 잉글랜드계, 아일랜드계 등이 그 뒤를 따른다. 유럽계 중에 독일계와 영국계만 합쳐도 절반 이상이 넘는다. 다시 말해 톰 크루즈는 그냥 흔한 유럽계 미국인인 셈이다.[38] 톰 크루즈의 아버지는 그와 자식들에게 잘해주다가도 심사가 뒤틀리면 폭력을 행사했다고 한다. 그래서 계속된 아버지의 가정폭력을 참다 못한 어머니가 자식들을 데리고 나가면서 이혼을 하게 되었다. 그래도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그가 가정폭력범임에도 아버지는 아버지였던지라 유년 시절 어린 마음에 부모님의 이혼이 마치 자신의 탓처럼 느껴졌고, 본인에게 큰 상처가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39] 청소년 시절 신부가 되기 위해 신학교에 진학한 것도 경제적인 이유가 상당히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40] 다만 이 재회를 제외하고 두 번 다시는 만나지 않았다고 한다.[41] 사이언톨로지를 신봉하는 크루즈 때문에 종교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는 설, 크루즈가 《바닐라 스카이》를 찍다가 함께 출연한 페넬로페 크루즈와 외도를 저질렀다는 설, 3년 넘게 《아이즈 와이드 셧》을 촬영하는 도중에 둘 사이에 불화가 생겼다는 설 등[42] 키드먼은 《물랑 루즈》 촬영 당시에 함께 출연했던 이완 맥그리거와 외도설이 났었는데 이게 한때 이혼 사유로 거론되기도 했다. 어디까지나 찌라시지만 크루즈 측에서 키드먼이 유산했던 아이가 자신의 아이일 리 없다며 친자 검사를 요청했다는 설도 계속 돌았었다. 물론 친자 검사가 실제로 이뤄지진 않았다.[43] 2015년 초에 HBO에서 방영된 에미상 수상 사이언톨로지 다큐 《정화: 사이언톨로지와 신앙의 감옥》에서[108] 사이언톨로지에서 탈퇴한 전 간부가 《아이즈 와이드 셧》 촬영 당시에 크루즈가 키드먼의 행적을 의심하여 도청을 명령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기도 했으나 진위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44] 여담이지만 페넬로페는 톰 크루즈와 사귀거나 결혼한 여성들 중 유일하게 크루즈보다 키가 작은 여성이었다.[45] 크루즈와 교제하며 사이언톨로지 활동도 한 바 있던 페넬로페는 톰 크루즈와 결혼할 의향도 있었으나 페넬로페 크루즈의 어머니가 딸이 자국(스페인) 남자가 아닌 외국 남자와 결혼하는 걸 탐탁찮아 했다고 한다. 이사벨라와 코너도 이유를 알 수는 없으나 페넬로페를 새어머니로 맞길 원치 않았다고.[46] 크루즈가 불임이므로 크루즈와 홈즈가 모의하여 거짓 임신을 꾸며냈다는 설, 수리가 장애를 갖고 태어났기에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 등 악성 루머가 많았으며 심지어 영국 출신 전기 작가 앤드루 모턴은 자신이 집필한 크루즈의 비공식 전기에서 수리가 사이언톨로지 창시자의 냉동 정자를 인공수정하여 태어난 아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47] 그런데 스펀지에 의해 배우로 시작하기 전 캐스팅 담당자에게서 당신은 배우로 일하기엔 너무 못생겼다는 망언을 들었다는 비화가 밝혀졌는데 신빙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데뷔작이자 단역으로 출연했던 '끝없는 사랑'의 프랭코 제피렐리 감독이 그의 외모를 칭찬하기도 했다. 고등학교 시절 연기에 관심을 가진 그는 19살이 되던 해 무작정 뉴욕으로 향했고 고급 레스토랑들의 디너 쇼 무대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생계를 유지하였다. 이후 로스앤젤로스로 거처를 옮겨 생계를 유지하다가 마침내 브룩 실즈 주연의 <끝없는 사랑>(1981)에서 단역을 맡아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다. 사실 주연 오디션에 참가했지만, 성숙한 미모를 과시하던 브룩 실즈의 상대역으로는 "너무 어려 보인다."는 이유로 단역으로 밀려났다. 정작 브룩 쉴즈보다는 톰 크루즈가 3살 나이가 더 많다. 물론 브룩 쉴즈는 나이가 들면서 외모가 변했지만, 톰 크루즈는 그대로 늙었다. 아니 조금밖에 늙지 않았다.[48]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한 잘생김과 액션을 보여주며 크게 찬사를 받았다.[49] 배우들과 비교하자면 최수종과 동갑인데, 공교롭게도 둘 다 동안과 잘생긴 외모로 유명한 인물이며 몸 관리가 매우 철저하다는 공통점이 존재한다.[50] 특히, 2020년대 들어서 급속도로 노화한 톰 요크와 비교하면 톰 크루즈가 훨씬 더 어려보이지만, 사실 톰 요크는 톰 크루즈 보다 무려 6살이나 어리다.[51]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메인 빌런인 가브리엘 역을 맡은 에사이 모랄레스는 톰 크루즈보다 생일이 3달 정도 늦고, 유진 키트리지 역을 맡은 헨리 처니는 톰 크루즈보다 겨우 3살 연상이다.[52] 실제로 톰 크루즈 외에도 외모가 출중한 배우들 중에서 연기력이 좋은데도 외모에 가려져 다소 저평가받는 경우가 많긴 하다. 대표적으로 브래드 피트, 청년 시절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있다.[53] 브래드 피트도 톰 크루즈와 비슷하게 자연스러우면서 섬세한 감정 표현을 주무기로 삼는 연기자다. 브래드 피트는 인물의 포스처나 포즈 등을 더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대신 톰 크루즈는 그냥 몸을 내던지지만[54] 이동진은 매그놀리아로 오스카를 수상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다고 한다. 실제로 당시 골든글로브 까지 수상해서 유력하다고 평가 받았지만 결국 마이클 케인이 수상하였다.[55] 21세기 이후 출연작들이 워낙 아카데미와 거리가 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90년대의 드라마 장르들은 아카데미를 노린 작품들도 여럿 있었음에도 톰 크루즈는 많이 아카데미에게 무시된 것이 사실이다. 제리 맥과이어와 매그놀리아 때 수상 가능성이 제기 되었지만 이마저도 수상이 불발되았다.[56] 이런 내츄럴리즘 연기의 또 다른 대표주자로는 브래드 피트라이언 고슬링이 있다.[57] 트로픽 썬더레스 그로스맨은 원래 평소 톰 크루즈 외모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대본을 본 크루즈가 "이건 뚱뚱한 손가락과 대머리가 필요해"라고 직감적으로 느껴서 감독에게 밀어 붙였고, 매그놀리아의 프랭크 T.J. 맥키도 강연 장면에서 원래 아디다스 져지 차림으로 강연하는 것이었으나 왠지 직감적으로 더 괴짜같은 셔츠에 조끼 코디가 어울릴거 같고, 모놀로그도 직접 대사를 쓰며 연기했다고 한다.[58] 그녀 역시 교인이었고, 그녀의 아버지는 사이언톨로지교의 설립 멤버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59] 톰 크루즈의 영향으로 니콜 키드먼과의 사이에서 입양한 아이들인 이사벨라와 코너도 사이언톨로지 교인이다.[60] 사이언톨로지는 전반적인 정신과 약물 복용 자체를 강하게 금지한다.[61] 소파 사건이 그를 구설수 전성시대에 빠뜨린 최악의 스캔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정면 돌파하기로 마음이라도 먹었는지 케이티 홈즈가 임신하자 또 소파뛰기를 강행했다.[62] 물론, 미국 내에서 흥행 1억 달러 이상은 넘겼다.[63] 영화 제작자 문단에서 파라마운트와 결별하고, 유나이티드 아티스트를 운영하게 된 게 바로 이것 때문이었다[64] 한편 슈타우펜베르크의 손자가 크루즈를 상대로 조부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며 고소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루머였다.[65] 한편 톰 크루즈는 슈타우펜베르크 대령의 일화를 널리 알린 공로로 2007년 독일의 후베르트 부르다 미디어가 시상하는 밤비 어워즈를 수상하기도 했다.[66] 폭로의 내용에도 확인할 수 없는 자극적인 내용들이 많다. 사이언톨로지 신도일 적에 크루즈와 친분이 깊어 홈즈와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는데 크루즈가 파티에만 열중하느라 당시 생후 7개월이었던 수리를 차가운 화장실 바닥에 방치해 자신이 직접 굶주린 채 울고 있는 수리를 안아서 달래고 우유를 먹이며 돌봐줬다는 말, 이사벨라가 자신과 있을 때 부모님 이혼 후에 니콜을 만난 적 있냐고 묻자 자신에게 "어머니(니콜)는 빌어먹을 없는 사람!"이라고 욕했다는 말, 홈즈와 사귈 때 여러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홈즈에게 강제로 키스를 하려 하자 자신이 "그럴 거면 방을 잡으라!"고 소리쳐 말렸다는 말, 크루즈가 집에 놀러온 자신에게 과자를 만들어 대접하려다 눈앞에 재료가 있는데도 재료가 없다고 어시스턴트에게 화를 마구 내서 홈즈가 말려야 했다는 말 등 크루즈와 친할 때 자신이 보고 들었다는 내용이 주요 내용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자기가 겪은 걸 바탕으로 크루즈는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맹신도라고 비난했는데 저것들 중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67] 특히 수리를 방치했다는 기사는 국내 포털 메인에도 걸렸는데 댓글 반응을 보면 레미니의 폭로를 믿는다고 전제하더라도 왜 그 일로 크루즈를 비난하는지 알 수 없다는 의견과 수리한테 딸린 보모들이 있었을 텐데 방치됐다는 게 말이나 되냐며 폭로를 믿지 않는 의견으로 양분되어 있었다.[68] 폭로 몇 년 후인 2018년 호텔 뭄바이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다.[69] 사이언톨로지에게 2번 낙태를 강요당했고 탈출하려 하자 교단이 주 경계를 넘어서까지 추적했다고 한다.[70] 교주 데이비드 미스캐비지의 아내로 2007년 이후 실종 상태이다. 사이언톨로지교 내부에 감금되어 있다는 것이 정론.[71] 엄청난 분노와 함께 쏟아내는 말임에도 불구하고 발음이 굉장히 정확하고 또렷하다.[72] 거리두기 미터바로 추정[73] '탕'은 Tom의 음차이고, '아'는 앞에 붙여서 애정을 나타내는 표현이다.[74] 이는 이름이 같은 톰 행크스도 마찬가지.[75] 탑건에서 제니퍼 코넬리(169cm)와의 키차이를 감안하면 170cm라고 볼 수는 없다.[76] 이후 리 차일드는 크루즈가 리처라는 캐릭터를 잘 이해했다고 호평했는데, 원작 팬들 중에는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외적인 싱크로가 떨어진다고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꽤 있어서 평이 엇갈리는 편. 개중에는 원작의 리처는 딱히 미남자라는 묘사가 없는 인상을 주는데 영화판에서는 너무 키가 작아 불만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런 평 때문인지 2편의 촬영 사진들을 보면 1편보다 근육을 많이 불린 것으로 보인다.[77] 톰 크루즈의 경우 사이비로 취급되는 사이톨로지의 신도라는 점이 많은 찌라시의 원인이 되고있으며 사이톨로지는 내부 신도들에 대한 폐쇄성이 강해서 루머와 사실이 제대로 가려지기 힘든 것 또한 탓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왠지 미국 본토에서도 신빙성 없는 찌라시로 취급되는 것이 뒤늦게 뉴스화되는 경우가 많다.[78] 크루즈 본인이 원래 달콤한 디저트, 그 중에서도 코코넛 맛을 무척 좋아한다.[79] 주인공이 고교시절 레슬링 선수.[80] 지금이야 베테랑이지만 당시 김영선은 풋내기 수준의 신인이었다.[81] 작중의 크루즈는 뜬금없이 사이언톨로지의 대교주가 된 스탠에게 실망스런 평가를 듣게 되자 삐쳐서 옷장안에 숨었으며 스탠이 사이언톨로지는 사기꾼집단이라고 하자 사이언톨로지와 자신을 욕보이게 했다며 소송을 걸었지만 스탠은 두렵지 않다며 윽박지르는 결말이 나왔지만 이 장면과는 대조되게도 스탭롤의 모든 이름을 존 스미스로 도배해버렸다...[82] 크루즈와 더불어 사우스파크에 까일 대로 까인 연예인들이 전부 다 등장하는데 처음에는 전부 다 사우스파크가 자신들에게 모욕감을 줘다는 이유로 사우스파크에게 복수하기 위해 뭉치기로 했지만 톰 크루즈의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으며 그사실을 밝히자 연예인들은 더 적극적으로 협력했다.[83] 톰 크루즈의 진짜 목적은 그의 힘, 바로 까이지 않는 까방권을 얻는 것이었다. 무함마드를 얻기위해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도 다시 부활시켰다. 왜 무함마드가 까방권을 가졌는지 사우스파크를 참조.[84] 이때 톰 크루즈는 글렌 파월에게 "어떤 커리어를 가지고 싶냐"고 물었고, 글렌 파월이 "당신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하자 톰 크루즈는 다시 "내가 어떻게 이 자리까지 온 것 같냐"고 물었다. 글렌 파월이 "좋은 역할을 맡아서"라고 하자 탐 크루즈는 "아니다. 좋은 작품에 들어간 뒤에 내가 맡은 역할을 훌륭하게 보이게 만든다"라고 대답했는데 이에 감동한 글렌 파월이 행맨 역할을 수락한 것.[85] 글렌 파월은 원래 톰 크루즈와 탑건의 열혈 팬이기도 하다.[86] 자신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를 더 훌륭하게 빛낼 수 있는 인재가 탐이 나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후술할 부분에서 알 수 있듯 굉장히 세심하게 글렌 파월을 챙기기도 했기 때문에 권위의식이 없어서 그런 측면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87] 마이너리티 리포트 개봉 시 딴지일보의 평론 중에, 스턴트맨 없이 촬영하는 덕분에 다양한 앵글과 클로즈업이 가능해서 좀 더 실감나는 액션 장면이 표현될 수 있다면서 호평한 점도 같은 맥락이다.[88] 농담이 아니라 톰 크루즈는 맨손 암벽등반, 격투, 전투기를 포함한 비행물체 조종, 초고층 빌딩 등반, HALO 점프 등 영상매체로 담을 수 있는 모든 스턴트를 직접 소화해냈으니 과언이 아니다.[89] 줄(safety cable)이 있긴 있었다.# 하지만 이건 흔히 말하는 와이어(액션씬에서 움직이는 방향으로 당겨주는 줄)가 아니라 만에 하나 떨어질 경우 잡아주는 안전줄을 말하는 것. 심지어 톰은 대역도 안 쓰고, 세트장도 아니고 실제 수백미터 높이 절벽에서 줄 하나만 의지한 채 올라갔으며, 그것도 모자라서 한손으로 대롱대롱 매달려 경치 구경을 하거나 수미터 옆/아래 절벽으로 건너뛰는 묘기도 부린다. 더 황당한 것은 원하는 컷이 안 나와서 그 점프를 몇번이나 반복했다고(...). 이 때문에 크루즈는 어깨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아야 했다.[90] 영상으로 보면 기가 찰 정도인데, 영화에서 그 모습 그대로 크루즈를 매단 채로 비행기가 이륙한다. 즉 영화와 다른 건 크루즈가 팔 힘으로 버틴 게 아니라(이건 불가능하니까) 줄로 매달렸다는 것 정도.[91] 비하인드 신 설명 상 헬기를 그나마 비행할 수 있는 수준이 되려면 3개월 내내 매일 8시간 비행훈련으로 총2000시간 정도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톰은 한정된 촬영 기간 안에 어떻게든 그냥 비행도 아닌 스턴트 비행과 연기, 헬기에 설치한 카메라 조작까지 다 해낸 거다.[92] 보통 HALO가 10,000ft(약 3000m)에서 이루어지는데, 이 양반은 그거의 2.5배정도 되는 고도에서 자기가 직접 뛰어내렸다![93] 구토를 하지 않은 배우는 크루즈 외에 딱 두 명, 페이백 역의 제이 엘리스와 피닉스 역의 모니카 바바로였다고 한다. 참고로 바바로 쪽은 다른 배우들과 함께 술을 거하게 들이키고 난 다음날 모두가 숙취로 고생하는 동안 홀로 쌩쌩하게 나타났다고 한 걸 보면 그냥 뭔가 타고난 듯하다(...).[94] 탑건에서 그가 타고 나온 가와사키사의 GPZ900R은 그 시절 전세계 남정네들의 가슴에 그야말로 불을 질렀다. 외제 오토바이의 수입이 힘들었던 국내에서도 개인수입으로 들여와서 탈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95] 할리우드 스타들 중엔 오토바이 매니아가 꽤 많다. 이완 맥그리거는 오토바이를 타고 세계일주를 하기도 했고, 브래드 피트는 해외 촬영을 갈때마다 그 동네 바이크샵에서 오토바이를 구입하여 타고 놀다 귀국할 때 그냥 버리고 가는게 수십대인걸 유명하고, 키아누 리브스는 아예 자신이 커스텀 바이크 제조사 사장이다. 하지만 톰 크루즈나 키아누 리브스처럼 영화 속에서 타는 모습을 보여준 배우는 별로 없다. 그나마 미키 루크의 경우 자신의 작품속에 오토바이를 자주 등장 시켰다. 다만, 미키 루크는 오토바이를 타다 생긴 교통사고로 인해 얼굴을 거의 갈아 엎는 수준의 성형수술을 했고 기나긴 휴식기를 가져야만 했다.[96] 단, 민간용이기 때문에 기관포나 무전기 등은 제거되어있다.[97] 2013년 1월 10일 홍보를 위해 부산 영화의전당서울을 방문, 시사회를 가졌는데 서울만 왔다가는 기존 할리우드 스타들의 행보를 뛰어넘었다는 평이다.[98] 톰 크루즈가 아니어도 파라마운트 배급 작품들은 내한을 하는 경우가 많다.[99]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는 워너 브라더스 작품인데, 당시 워너는 톰 크루즈 내한에 아무런 관여를 하지 않았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와 본사가 주관한 첫 내한 행사는 2023년 바비다. 작전명 발키리는 20세기 폭스 배급으로, 폭스는 파라마운트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내한을 꽤 진행하는 영화사다. 또한 발키리의 경우 아시아중 한국만 방문했다.[100]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제외[101] 공항으로 오는 스타들을 직접 만나서 사진을 직접 찍거나 사인 등을 요청하는 것[102] 블루레이 6장, HD-DVD 3장 및 DVD 34장[103] 롯데엔터테인먼트와 미리 계획한 이벤트로 보이나, 그 전까지는 무대인사 행사 정도로만 알려져 있었기에 그저 영화 시작 전 인사만 하고 퇴장할 줄 알았던 관객들이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할리우드 배우가 방한행사로 함께 영화를 관람한 사례는 톰 크루즈가 최초이다.[104] 에피소드 'The Frightening Frammis'[105] 출연 없이 제작에만 참여한 작품 목록[반납]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받은 상들에 관해 주석이 달린 이유는, 상술했듯이 여러 논란이 많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반발한 톰 크루즈가 상들을 전부 반납했기 때문이다. 다만 골든글로브에서 수상했던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은 정식 기록으로 인정되고 있다.[반납]

[108] 원제는 《Going Clear: Scientology and the Prison of Bel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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