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폴 벨몽도의 주요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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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 2013년. | |
이름 | Jean-Paul Belmondo |
생몰년도 | 1933년 4월 9일~2021년 9월 6일 (향년 88세) |
출신지 | 프랑스 제3공화국 오드센주 뇌이쉬르센 |
국적 |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8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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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의 영화 배우.2. 생애
1960년대 리즈시절.[1] |
프랑스의 최고 스타배우중 하나로 60-70년대 당시 전성기 알랭 들롱의 라이벌이라 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 조각같은 외모에 과묵하고 날카롭고 지적인 배역을 주로 했던 들롱과 달리, 이웃집 아저씨 같은 친근한 외모에 진득한 말빨과 쿨한 유머로 좀더 일반 서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주었다.[2]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그의 말빨과 유머, 유쾌한 독설가 영웅 이미지는 사실 기원을 따지면 레이먼드 챈들러의 하드보일드 소설의 주인공 탐정 필립 말로에 닿아있으며, 이걸 벨몽도가 나름대로 소화해 만든 이미지는 이후 저 루팡 3세와 우주해적 코브라 이외에 시티 헌터 등등의 다른 만화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할리우드 영화에선 다이 하드 시리즈의 존 맥클레인 형사로 연기한 브루스 윌리스의 이미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프랑스 영화는 모두 어렵고 졸린 예술영화 뿐이라고 오해하기 쉬운데, 장폴 벨몽도가 주연한 여러 액션 느와르 영화는 지금 보아도 꽤 재밌는게 많고 더티 해리 시리즈 못지않게 액션이나 서스펜스가 훌륭한 영화들이 많다. 그리고 지금은 몰라도 당시엔 꽤 근육질 몸짱으로 50이 넘은 나이에 찍은 영화들에서도 종종 웃통을 벗고 탄탄한 상반신 근육을 자랑하곤 하다.
영화 배우전에는 권투 선수여서 가끔 권투 경기에 나타나기도 한다. 물론 잘생긴 얼굴이 망가지면 안 되니 경기는 안 한다.
2002 월드컵을 앞두고 브리지트 바르도의 재단이 한국의 개고기 식용을 반대하는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에 보내는 항의문에 소피 마르소[3], 나탈리 베이, 축구선수 에마뉘엘 프티와 함께 서명했다. 당시 기사 공교롭게도 그의 친척은 바르도가 지지하는 국민연합 당원이다.(르 피가로 기사)
2003년 8월 13일, 만 70세에 43세의 모델과 넷째 딸을 낳기도 했다. 이름은 스텔라 벨몽도. 인스타그램을 가보면 묘하게 아버지를 닮은 모습이 매력적이다.
2001년에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후유증을 앓았다. 2008년에 영화 <남자와 개>를 마지막으로 2011년에 은퇴했다.
2017년에 만든 공식 인스타 계정이 있다. #
2017년 제42회 세자르상 명예 세자르상 수상 모습 #
2021년 9월 6일 타계했다. 장례식은 앵발리드에서 국장에 준하는 예로 거행되었으며,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부부를 위시한 많은 추모객이 몰렸다.
3. 영화
- 네 멋대로 해라 1959년작.
누벨바그의 거장. 장뤽 고다르의 데뷔작. 주인공은 별 이유도 없이 경찰을 쏴죽이고, 연인과 돌아다닌다. 설명도 딱히 일정한 줄거리도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영화계에 충격을 준 작품. 장 피에르 멜빌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장근석의 싸이 글 덕분에 "뉴욕 해럴드 트리뷴!"이라는 대사가 많이 알려졌다. 참고로 그 대사는 주인공의 여자친구가 외친 대사.
- 레옹 모랭 신부 1961년작.
같은 감독의 영화. 갱스터 영화는 아니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마을로 유부녀랑 위험한 심리를 걷고 있는 신부역으로 출연한다.
- 리우의 사나이 1964년작.
리우는 브라질의 대도시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바로 그곳이다. 프랑스 공군 조종사인 주인공이 휴가 도중, 하필 눈앞에서 애인이 납치당하자 그녀를 구하려고 어쩌다보니 브라질까지 날아가 버렸다는 이야기[4]. 그뒤 주인공은 리우에서 브라질리아[5]로, 거기서 또 아마조니아까지[6] 머나먼 여정에 나선다. ...최후의 순간, 주인공 일행을 기다리던건 황당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의미심장한 반전이었으니...
본래는 땡땡의 모험의 영화화 기획으로 출발했지만 각본과 주인공이 바뀌면서 전혀 다른 모험영화가 되었다. 에르제도 스티븐 스필버그도 이 영화를 아주 좋아했으며,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 큰 영향을 끼쳤다.
- 미치광이 피에로 1965년작.
역시 고다르의 영화. 라이어널 화이트의 소설이 원작이긴 한데, 내용이 없다. 그냥 안나 카리나와 둘이서 돌아다니다가 사람죽이고, 공짜로 기름훔치고 그런 내용이다.
- 007 카지노 로얄 1967년작.
우디 앨런, 오슨 웰스, 피터 셀러스(《닥터 스트레인지러브》에서 1인 3역으로 나온 그 사람)등 호화 출연진들이지만 내용은 그다지 별로였다.
- 대도적 1971년작.
오마 샤리프와 함게 출연한 범죄영화. 그리스 아테네항에서 촬영하였다. 아자드가 노획한 보물에 욕심을 낸 형사 자카리아가 아자드의 보물을 손에 넣기 위해 협상을 벌이다 아자드가 파놓은 함정에 빠져 최후를 맞는 내용.
- 공포의 도시 1975년작.
- 프로페셔널 1981년작.
프랑스인 암살요원이 프랑스 정부와 상관에게 배신당해[7] 말라과이라는 가상의 아프리카 나라에서 강제노역을 하다가 탈출에 성공하여 프랑스로 온다. 그리고 보복을 계획한다는[스포] 내용으로 후반부에 상관인 정보국장 로젠과의 난데없는 1:1 총싸움 대결은 좀 유치해보일 듯 해도, 결국 비극으로 끝나는 이야기와 같이 애절한 음악이 인상적인 영화. 그 해 프랑스 개봉 흥행 1위였다. 원작은 패트릭 알렉산더의 소설 'Death of a Thin-Skinned Animal'.
주제곡 ‘Chi Mai(키 마이)’는 한국의 대림 선어묵 광고일본 광고 표절이긴 하지만에도 나온 바 있는 마성의 BGM이다. # 영화음악의 대가 엔니오 모리코네가 작곡했다. 하지만 해당 영화를 위해 작곡된 곡은 아니고, 1971년에 제작된 이탈리아 영화 'Maddalena'의 삽입곡#이었으며, 제목은 '도대체 누가?'라는 뜻이다. 벨몽도가 해당 영화에 이 곡을 넣자고 제의해서 재편곡 후 들어간 곡이다. 1991년10월 5일, MBC 주말의 명화에서 원작 소설 제목인 《어느 연약한 짐승의 죽음》으로(비디오는 프로펫쇼날이란 제목으로 출시) 더빙 방영한 바 있는데 주인공의 운명을 알 수 있는 제목이다. 김관철 성우가 벨몽도를 맡았다. 2021년 9월 타계한 그의 장례식에서도 이곡이 연주되었다.
- 형사 조르당 1983년작.
암흑가의 범죄에 경찰내부의 부패와 싸우는 형사 조르당의 활약을 그린 액션물. 마르세유 차이나타운에서 벌이는 육박전이나 훌륭한 총격전들은 당시 할리우드의 《48시간》 같은 액션물에 뒤지지 않는다. 상당히 하드보일드한 액션물.
- 나이스 줄리 1984년작.
유명한 바람둥이 벼락부자(장폴 벨몽도)가 매혹적인 미성년자 소녀(소피 마르소)와 바람피우다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섹스 코미디. 벨몽도보단 마르소의 아직 약간 미성숙하면서도 물이 오른 성적 매력이 빛나는 영화다.
[1] 《네 멋대로 해라》에서의 모습. 오른쪽은 미국의 여배우의 진 시버그다.[2] 들롱과는 볼사리노에서 공연을 했는데, 재미있는 건 잘생긴 들롱이 스타가 되기 전까지 심한 고생을 한 반면 호남형의 벨몽도는 부유한 가정에서 유복하게 자라난 것. 두 사람은 벨몽도가 먼저 죽을 때까지 평생의 친구였다.[3] 소피 마르소가 브리지트 바르도와 같은 노선에 있는 것은 아니다. 소피 마르소는 동물학대에 반대하는 취지에서 이 운동에 참여하였으며 브리지트 바르도의 백인 우월주의 및 극우 성향에 대해 맹비난을 가한 인물인 바 브리지트 바르도와는 동물보호 문제 외에 엮일 만한 일이 없다.[4] 자기가 직접 비행기를 조종하는게 아니고 때마침 공항에 있던 휠체어 탄 상이용사를 도와주는 척 하면서 여객기 탑승권을 슬쩍.. 그 비행기가 브라질행 국제선이라는걸 알아차린건 한참뒤 스튜어디스의 안내를 듣고서야.. "승객 여러분 곧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하겠습니다"..[5] 1960년대 당시 신행정수도로 건설중이었으며 빌딩 작업현장이 그대로 촬영장소로 나온다.[6] 주인공이 공군이라는 이점을 살려 비행장에서 경비행기를 하나 슬쩍한다.[7] 아프리카에 있는 말라과이라는 가상 나라의 독재자를 암살하라는 명령을 받고 작전에 투입되었는데 그 독재자가 프랑스와 우호관계를 맺자 프랑스 정부가 반대급부로 작전을 노출시켜 버렸다.[스포] 근데 엄밀히 따지면 임무 완수로 볼 수도 있다. 독재자를 암살하라는 것이 자신의 원래 임무였고, 결국 프랑스로 돌아왔을 때, 때맞춰(?) 프랑스를 방문한 바로 그 독재자를 죽이려고 하였으며, 결국 독재자가 죽게 하는데 성공했다.(영화를 보면 아는데 직접 죽인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