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시리즈의 등장인물 | |
<colbgcolor=#576c86> 군인 | <colbgcolor=#fff,#1f2023> 매버릭 · 아이스맨 · 구스 루스터 · 행맨 · 피닉스 · 밥 |
적 진영 | |
민간인 | 찰리 · 페니 |
<colbgcolor=#1c0101><colcolor=#ffc755> 샬럿 "찰리" 블랙우드 Charlotte "Charlie" Blackwood | |||
본명 | 샬럿 블랙우드 Charlotte Blackwood | ||
TAC 네임 | 찰리 Charlie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출생 | 1957년[1] | ||
직업 | 천체물리학 박사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1c0101><colcolor=#ffc755> 담당 배우 | 켈리 맥길리스 | |
등장 영화 | 《탑건》 | ||
해외판 성우 | 송도영(탑건 KBS 더빙), 윤소라(탑건 MBC 더빙), 강희선(탑건 SBS 더빙) 요시다 리호코(후지 테레비 더빙), 히노 유리카(닛폰 테레비 더빙), 유야 아츠코(소프트판 더빙), 안도 마부키(테레비 도쿄 더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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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탑건 시리즈의 등장인물.켈리 맥길리스가 연기했다. 천체물리학(astrophysics) 박사[2]이며, 군인이 아닌 민간인 신분이지만, 베일에 싸인 적의 신형 전투기 MiG-28에 대해 연구한 이론지식이 군에 인정받아 탑건 스쿨에 초빙된 전문가이다. 파일럿들을 상대로 자신이 연구하고 분석한 MiG-28의 비행 특성에 대한 이론적인 강의와 그에 따른 대응 전술기동 등을 검토하고 조언한다.
2. 작중 행적
2.1. 탑건
I see some real genius in your flying, Maverick, but I can't say that in there. I was afraid that everyone in the tax trailer would see right through me, and I just don't want anyone to know that I've fallen for you.
당신의 비행은 정말 천재적이지만. 매버릭, 거기서 그렇게 말할 순 없었어요. 강의실에 있는 모두가 날 꿰뚫고 볼까봐 두려웠거든요. 또 내가 당신에게 빠졌다는걸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았어요.
당신의 비행은 정말 천재적이지만. 매버릭, 거기서 그렇게 말할 순 없었어요. 강의실에 있는 모두가 날 꿰뚫고 볼까봐 두려웠거든요. 또 내가 당신에게 빠졌다는걸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았어요.
마라마 비행장의 민간 교관. TAC 네임은 찰리로 베일에 싸인 적의 신형 전투기 미그-28의 항공공학적 분석과 지도를 위해 채용된 인원이다.
매버릭은 탑건 스쿨에 들어가기 전날 밤 기지 근처의 술집에서 찰리의 정체를 모르고 끈질기게 작업을 걸었는데, 다음날 첫 수업에서 교관과 파일럿이라는 입장으로 재회하게 되자 대단히 난감해한다. 각 비행대에서 선발된 파일럿들에게 첫 수업에서 본인이 연구한 MiG-28의 비행 특성을 설명하는 도중에 매버릭이 딴지를 걸자[3] 매버릭이 MiG-28을 쫒아낸 소문의 그 파일럿임을 알고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자신이 연구한 공중전 이론과 벗어나 있음에도 매버릭의 천부적인 재능을 내심 인정하지만 매버릭과 남몰래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되면서 전문가인 자신의 공식적인 입장 때문에 다른 파일럿들에게 티나지 않게끔 모의전 훈련 비행 후 훈련 내용을 복기하는 디브리핑 자리에서 일부러 매버릭에게만 따끔하게 지적하는 등 일과 사랑 사이에서 나름 갈등하는 캐릭터.
그렇게 매버릭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 뒤로 만리장성까지 쌓으며 가까워지게 되지만 매버릭은 구스의 죽음으로 자책감과 트라우마에 빠져 사람이 확 바뀌게 되었고, 이를 위로해줘도 도통 말을 들어먹지를 않자 "뭐 하나 배운 게 없네, 포기하는 거 말고는 아주 밑바닥까지 잘~ 떨어지셨네요. 잘 있어요 피트 미첼."라고 비꼬면서 떠난다. 하지만 매버릭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훌륭하게 성장하여 탑건의 교관이 돼서 돌아오자 화해한다.
2.2. 탑건: 매버릭에서의 부재
1편 기준 히로인으로 출연하여 당시 매버릭의 연인이 되었었다. 그러나 2편에서는 히로인이 페니 벤자민으로 바뀌었으니 일단 정황상 어떤 사정으로든 이별을 하게 된 듯한데, 그나마 설정상 합리화가 가능한 점은 어차피 작중 매버릭의 여성편력이 상당히 심한 것으로 1편부터 묘사되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선 굳이 설명이 없어도 큰 위화감은 없는 편이다.일부 팬들은 작중에서 언급된 탑건을 그만둔 시점에서 찰리와의 관계도 끝난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다만 다시 출연하지 않는 것과 별개로 언급도 전혀 되지 않는 점에서 매버릭과 어떻게 이별하게 되었는지 구체적인 이야기가 전혀 공개되지 않아서 각자 상상하기 나름인 열린 내용이 되었다. 이를 극단적으로 추측을 하면 찰리와는 단순히 성격 차이로 헤어진 것이 아닐수도 있고, 후속편의 시대배경이 되는 36년의 기간동안 정말로 매버릭과 결혼까지 했고 둘 사이에 아이가 없었던 상태에서, 어쩔 수 없는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매버릭과 사별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탑건 2편이 전체적으로 전작의 작은 요소까지 하나하나 챙기는 팬서비스에 충실한 편인데 유독 공기화된 것에 의아해하는 반응도 있으나 사실 현실적으로 보면 언급되지 않는 것이 자연스럽다. 1편과 2편에서의 매버릭을 모두 아는 사람이래봐야 아이스맨이나 페니 정도인데[4], 아이스맨의 경우엔 후두암을 앓아 하루 이틀 하는 몸에다 매버릭에게 무거운 역할을 맡겨야 하는 입장이라 본인이 일 이야기만 집중하자고 말하기도 했으며 루스터를 선발한 것조차 매버릭이 반발하거나 고사할 것을 간파하고 숨길 만큼 매버릭을 잘 아는 마당에, 찰리와 어떻게 지냈다가 어떻게 헤어졌을지 사연을 모를리도 없을만한 아이스맨이 뜬금없이 찰리의 이야기를 꺼낼 이유가 없다.[5]
일단 작품 외적인 이유로는 찰리 역을 맡은 배우 켈리 맥길리스가 나이로 인한 외모에 변화가 많이 와서[6] 제작진이 그녀를 섭외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언론사 기자가 탑건 2에 출연을 제의받지 않아 섭섭하지 않았느냐고 맥길리스에 질문을 하자, 맥길리스는 웃으면서 "저는 너무 늙고 살이 쪄서 그 배역에 맞지 않아요"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렇게 제작진이 아예 고려하지 않은 이상, 굳이 극중에서도 언급하는 것은 배우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서 아예 존재가 사라진 듯하다. #
작중 등장하는 장면은 매버릭이 구스와 과거를 회상할 때 뒤편에서 잠깐 나온 게 전부다.
3. 기타
- 자가용은 검은색 포르쉐 356 스파이더이다.
- 모티브는 미라마 해군 비행장에서 근무한 실제 인물인 크리스틴 폭스. 이 사람은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방차관까지 올라갔다.
- 2편에서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 찰리의 배우 켈리 맥길리스는 본인이 늙고 뚱뚱해서 캐스팅이 안 된 것 같다며 자조적인 농담을 했는데, 사실 2014년에 연기를 그만둔 데다 22년 기준 64세인 고령의 맥길리스가 다시 여주인공을 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리고 맥길리스와 톰 크루즈는 불과 5살 차이로 맥길리스가 너무 늙은 게 아니라 크루즈가 유별난 동안인 것이다.[7] 심지어 켈리 맥길리스는 이 역 이후 관리는커녕 인생 곡절이 심했던지라[8] 저런 농담조차 안쓰러울 정도라는 얘기가 있다. 기사에서 켈리는 제니퍼 코넬리가 후속작에 출연하는 것에 기쁘다는 입장을 밝혔다.(기사)
-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의 히로인인 니나 퍼플턴의 모티브다. 헤어스타일을 비롯한 외형부터 주인공보다 연상이란 설정, 군인은 아니지만 민간에서 초빙한 전문가라는 점 등. 캐릭터성이 비슷하여 국내의 경우 MBC에서 방영한 더빙판에선 찰리와 니나 둘 다 윤소라가 성우를 맡았다.
[1] 켈리 맥길리스의 실제 나이를 반영했으며, 톰 크루즈보다 5살 연상이다.[2] 다소 의아한 설정이다. 공기역학(Aerodynamics) 전공의 항공우주공학 박사라면 모를까 천체물리학은 비행기와는 그리 큰 상관은 없는 연구분야이다.[3] 본인이 직접 목격한 미그-28의 한계 비행 성능과 찰리의 분석이 다름을 지적하는데, 알다시피 매버릭은 작품 초반부 쿠거와 함께 미그-28을 실제로 상대한 경험이 있다.[4] 루스터는 1편 당시 응애시절이라 엄마아빠 외에 사람 자체를 이해할 수 있는 나이는 아니니 매버릭의 존재는 알아도 다른 사람들은 사실상 기억에 없다고 보는 게 맞다.[5] 정말로 결혼까지 했다가 사별을 했다면 더더욱 그렇다.[6] 촬영 당시 59세였고, 크루즈보다도 4살이나 연상이다. 이 배우가 2020년대도 연기 활동을 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연기학교에서 강의하는 것이 본업이 되었다.[7] 1편 등장인물 중 크루즈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2편에 등장한 톰 카잔스키 역의 발 킬머도 이제는 백발의 노인이며 후두암 투병 끝에 목소리를 거의 상실한 상태다. 그리고 이는 극 중 톰 카잔스키의 설정에 반영됐다.[8] 톰 크루즈와 달리 커리어가 잘 풀린 편도 아니었는데, 알콜 중독에 시달리기도 하는 등의 사생활 문제가 심각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