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TV 영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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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colbgcolor=#000><colcolor=#fff> 100위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2019, 쿠엔틴 타란티노) | |
99위 | 〈브라이트 스타〉 (2009, 제인 캠피온) | ||
98위 | 〈다크 나이트〉 (2008, 크리스토퍼 놀란) | ||
97위 | 〈화씨 9/11〉 (2004, 마이클 무어) | ||
96위 | 〈프라이빗 라이프〉 (2018, 타마라 젠킨스) | ||
95위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2017, 루카 구아다니노) | ||
94위 | 〈글래디에이터〉 (2000, 리들리 스콧) | ||
93위 | 〈유, 더 리빙〉 (2007, 로이 앤더슨) | ||
92위 | 〈허트 로커〉 (2008, 캐스린 비글로) | ||
91위 | 〈마지막 수업〉 (2002, 니콜라 필리베르) | ||
90위 | 〈에덴: 로스트 인 뮤직〉 (2014, 미아 한센뢰베) | ||
89위 | 〈이기적인 거인〉 (2013, 클라이오 바나드) | ||
88위 | 〈고모라〉 (2008, 마테오 가로네) | ||
87위 |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2006, 켄 로치) | ||
86위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7, 코엔 형제) | ||
85위 | 〈버닝〉 (2018, 이창동) | ||
84위 | 〈열대병〉 (2005, 아피찻퐁 위라세타꾼) | ||
83위 | 〈아들의 방〉 (2001, 난니 모레티) | ||
82위 |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2012, 세라 폴리) | ||
81위 | 〈피쉬 탱크〉 (2009, 안드레아 아놀드) | ||
80위 | 〈레퀴엠〉 (2000, 대런 애러노프스키) | ||
79위 | 〈페르세폴리스〉 (2007, 뱅상 파로노드, 마르잔 사트로피) | ||
78위 | 〈오션스 일레븐〉 (2001, 스티븐 소더버그) | ||
77위 |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2003, 소피아 코폴라) | ||
76위 | 〈텐〉 (2002,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 ||
75위 | 〈필로미나의 기적〉 (2013, 스티븐 프리어스) | ||
74위 | 〈예언자〉 (2009, 자크 오디아르) | ||
73위 | 〈레이디 수잔〉 (2016, 위트 스틸먼) | ||
72위 | 〈바시르와 왈츠를〉 (2008, 아리 폴만) | ||
71위 | 〈가버나움〉 (2018, 나딘 라바키) | ||
70위 | 〈앵커맨〉 (2004, 애덤 맥케이) | ||
69위 | 〈패딩턴 2〉 (2017, 폴 킹) | ||
68위 | 〈미스터 터너〉 (2014, 마이크 리) | ||
67위 | 〈송곳니〉 (2009, 요르고스 란티모스) | ||
66위 | 〈브로크백 마운틴〉 (2005, 이안) | ||
65위 | 〈행복한 라짜로〉 (2018, 알리체 로르바케르) | ||
64위 | 〈인크레더블〉 (2004, 브래드 버드) | ||
63위 | 〈케빈에 대하여〉 (2011, 린 램지) | ||
62위 | 〈행복을 기다리며〉 (2002, 나카이 유) | ||
61위 | 〈수베니어: 파트 I〉 (2019, 조안나 호그) | ||
60위 | 〈19곰 테드〉 (2012, 세스 맥팔레인) | ||
59위 | 〈와시푸르의 갱들〉 (2012, 아누락 카시압) | ||
58위 | 〈폭풍의 언덕〉 (2011, 안드레아 아놀드) | ||
57위 | 〈흔적 없는 삶〉 (2018, 데브라 그래닉) | ||
56위 | 〈쇼를 사랑한 남자〉 (2013, 스티븐 소더버그) | ||
55위 | 〈러시아 방주〉 (2002, 알렉산드르 소쿠로프) | ||
54위 | 〈소셜 네트워크〉 (2010, 데이비드 핀처) | ||
53위 | 〈화염의 바다〉 (2016, 잔프란코 로시) | ||
52위 | 〈아모레스 페로스〉 (2000,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 ||
51위 | 〈와호장룡〉 (2000, 이안) | ||
50위 | 〈비포 선셋〉 (2004, 리처드 링클레이터) | ||
49위 | 〈24시간 파티하는 사람들〉 (2002, 마이클 윈터바텀) | ||
48위 | 〈하우스 오브 미스〉 (2000, 테렌스 데이비스) | ||
47위 | 〈마가렛〉 (2011, 케네스 로너건) | ||
46위 | 〈귀향〉 (2006, 페드로 알모도바르) | ||
45위 | 〈미국 수정헌법 제13조〉 (2016, 에바 두버네이) | ||
44위 | 〈토니 에드만〉 (2016, 마렌 아데) | ||
43위 |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2016, 마틴 스코세이지) | ||
42위 | 〈4개월, 3주... 그리고 2일〉 (2007, 크리스티안 문지우) | ||
41위 | 〈아가씨〉 (2016, 박찬욱) | ||
40위 | 〈언릴레이티드〉 (2007, 조안나 호그) | ||
39위 | 〈믹의 지름길〉 (2010, 켈리 라이카트) | ||
38위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나톨리아〉 (2011, 누리 빌게 제일란) | ||
37위 | 〈도그빌〉 (2003, 라스 폰 트리에) | ||
36위 |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2011, 아스가르 파르하디) | ||
35위 | 〈45년후〉 (2015, 앤드류 헤이그) | ||
34위 | 〈더 차일드〉 (2002, 다르덴 형제) | ||
33위 | 〈로얄 테넌바움〉 (2011, 웨스 앤더슨) | ||
32위 | 〈그래비티〉 (2013, 알폰소 쿠아론) | ||
31위 | 〈아노말리사〉 (2015, 찰리 카우프만, 듀크 존슨) | ||
30위 | 〈리바이어던〉 (2014,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 ||
29위 | 〈네브래스카〉 (2013, 알렉산더 페인) | ||
28위 | 〈트리 오브 라이프〉 (2011, 테런스 맬릭) | ||
27위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014, 웨스 앤더슨) | ||
26위 | 〈하나 그리고 둘〉 (2008, 에드워드 양) | ||
25위 | 〈겟 아웃〉 (2017, 조던 필) | ||
24위 | 〈이다〉 (2013, 파벨 파블리코프스키) | ||
23위 | 〈보랏: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 (2006, 래리 찰스) | ||
22위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1, 미야자키 하야오) | ||
21위 | 〈하얀 리본〉 (2009, 미카엘 하네케) | ||
20위 | 〈로마〉 (2018, 알폰소 쿠아론) | ||
19위 | 〈링컨〉 (2013, 스티븐 스필버그) | ||
18위 | 〈시리어스 맨〉 (2009, 코엔 형제) | ||
17위 | 〈그레이트 뷰티〉 (2013, 파올로 소렌티노) | ||
16위 | 〈액트 오브 킬링〉 (2012, 조슈아 오펜하이머) | ||
15위 | 〈어느 가족〉 (2018, 고레에다 히로카즈) | ||
14위 | 〈백인의 것〉 (2009, 클레르 드니) | ||
13위 | 〈파 프롬 헤븐〉 (2002, 토드 헤인즈) | ||
12위 | 〈사울의 아들〉 (2015, 라즐로 네메스) | ||
11위 | 〈멀홀랜드 드라이브〉 (2001, 데이비드 린치) | ||
10위 | 〈팀 아메리카: 세계 경찰〉 (2004, 트레이 파커) | ||
09위 | 〈자마〉 (2017, 루크레시아 마르텔) | ||
08위 | 〈문라이트〉 (2016, 배리 젠킨스) | ||
07위 | 〈시네도키, 뉴욕〉 (2008, 찰리 카우프만) | ||
06위 | 〈히든〉 (2005, 미카엘 하네케) | ||
05위 | 〈화양연화〉 (2000, 왕가위) | ||
04위 | 〈언더 더 스킨〉 (2005, 조나단 글레이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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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21212><colcolor=#f5f5f5> 링컨 (2012) Lincoln | |
장르 | 드라마, 역사 |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
각본 | 토니 쿠슈너 |
원작 | 도리스 컨스 굿윈 - 《권력의 조건》 |
제작 | 캐슬린 케네디 조나단 킹 다니엘 루피 크리스티 마코스코 크리거 제프 스콜 아담 소머 스티븐 스필버그 |
주연 | 다니엘 데이 루이스 토미 리 존스 샐리 필드 조셉 고든 레빗 |
촬영 | 야누스 카민스키 |
편집 | 마이클 칸 |
음악 | 존 윌리엄스 |
제작사 | 드림웍스 픽처스 20세기 폭스 릴라이언스 엔터테인먼트 파티시펀트 미디어 듄 엔터테엔먼트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더 케네디/마셜 컴퍼니 |
수입사 | 20세기 폭스 코리아 |
배급사 |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20세기 폭스 20세기 폭스 코리아 |
개봉일 | 2012년 11월 9일 2013년 3월 14일 |
스트리밍 | |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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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전기작가인 도리스 컨스 굿윈이 쓴 《권력의 조건(Team of Rivals: The Political Genius of Abraham Lincoln)》을 기반으로 한 2012년 미국 영화.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하고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에이브러햄 링컨을 연기했다. 원작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읽은 걸로 나름 유명하며, 한국에서는 2013년 3월 14일에 개봉했다.
남북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전쟁 영화가 아닌 정치 영화에 가까워서 전쟁 장면은 비중이 낮다. 전쟁을 묘사하는 장면으론 초반부의 북군과 남군의 교전 장면과 링컨 일행이 전투 지역을 시찰하는 장면, 그리고 로버트 리와 그랜트가 아포마톡스(Appomattox)에서 항복을 위해 만나는 장면 정도가 있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1865년, 남북 전쟁의 막바지. 링컨은 상원에서 통과된 노예제를 금지하는 수정헌법을 최종 단계인 하원에서 통과시키려고 한다. 한편 이면으론 전쟁을 끝내는 협상이 진행되고, 공화당 급진파에서는 연말에 하원이 대폭 물갈이 되면 그때 수정헌법을 통과시켜도 될 것을 링컨이 전쟁 협상용으로 정략적으로 재촉하는 것 아니냐고 의구심을 품고, 공화당 보수파는 이 전쟁을 마치는 것에만 관심을 둔다. 보수적인 민주당은 애초에 수정헌법 자체를 반대한다. [1] 이렇게 각 정파간 이해관계가 첨예한 가운데, 링컨 본인은 이 끔찍한 전쟁을 끝내야 하지만 정작 그 전쟁이 끝나면 사람들의 보수성이 회복돼 수정헌법의 통과 자체가 어려울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최대한 빨리 법을 통과시켜야겠다고 결심하고, 이를 위한 물밑작업에 들어간다.4. 등장 인물
- 에이브러햄 링컨 = (다니엘 데이 루이스[2]생전의 링컨을 완벽히 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훌륭했기에 배우 국적을 진지하게 문제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분))
키가 크다.[3] 툭하면 실없는 농담을 던진다.[4] 정치적인 고려 때문에 이래저래 피곤하다. 백악관에서 죽은 셋째 아들 윌리 때문에 아내 메리랑 사이가 좋지 못 하고 장남인 토드는 군대에 가겠다고 하고 공화당 급진파와 보수파는 각자 저마다의 이유로 링컨을 압박하고 남부야 말할 것도 없고. 다니엘이 이런 링컨의 고충을 잘 연기했다. 외모뿐만 아니라 억양, 몸짓 모두 링컨이란 인물을 훌륭하게 구현해내 이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게 된다.[5]
- 윌리엄 수어드 = (데이비드 스트라탄[6] 분)
국무장관이자 사실상 링컨 내각의 2인자. 행정부를 총괄하는 동시에 수정헌법 통과를 위한 로비스트 팀을 비밀리에 운영하면서 영화 내내 고생한다. 중간에 링컨이 자신에게 알리지도 않은 채 남부 측에 사절을 보내는 독단 행동을 하자 실망을 표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충직하게 링컨을 보좌한다. 여담으로 그는 뉴욕 주지사, 상원을 지낸 거물로, 한땐 링컨은 라이벌감도 아니던 독보적인 공화당 대권주자이기도 했다. 링컨 사후엔 알래스카를 사들여서 '수어드의 냉장고'라고 비웃음당하기도 했지만 알다시피 이후 대박난다.
- 로버트 링컨 = (조셉 고든레빗 분)
링컨의 아들로 1865년 당시 22살의 하버드 로스쿨 학생이었다. 북군으로 참전해 명예를 지키고 싶어하지만, 국군 통수권자인 아버지가 허락해주지 않아 계속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7] 결국 어머니 메리의 지독한 원망까지 무릅쓰면서 링컨이 중재한 결과, 장교로 입대해서 북군 사령관인 율리시스 그랜트의 통신 부관[8]으로 들어간다. 실제로 로버트 링컨은 아버지처럼 변호사로 일했고 훗날 미국 육군장관[9]을 맡기도 했다. 또한 링컨의 자식 중 유일하게 성인 이상으로 자란 자식이며, 장수하여 1926년까지 살았다.[10]
- 메리 링컨 = (샐리 필드[11] 분)
링컨의 아내이자 영부인이다. 작중에서는 링컨의 첫 임기 동안 전쟁과 정치적 감사[12], 그리고 삼남 윌리엄을 잃은 트라우마에 시달리면서 정신적으로 굉장히 불안정하고 예민한 상태로 나온다. 그러나 흔한 세간의 인식처럼 링컨을 괴롭히기만 한 악녀이자 악처로 묘사되지 않고, 남편을 걱정하고 존경하는 아내이자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에도 불구하고 연회에서 하객들을 응대하며 의무를 다하는 영부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영화 최후반부에 링컨과의 대화를 통해 드러난 제작진의 메리에 대한 평가는 '역사에서는 위대한 대통령을 괴롭힌 악처로 기억되지만, 링컨에게는 고난을 함께해준 소중한 동반자'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영화 이후의 실제 역사에선 나중에 정신병 증세가 심해져 아들인 로버트가 정신병원에 보내기도 했다.
- W.N 빌보 = (제임스 스페이더[13] 분)
로비스트로 수어드의 의뢰로 낙선이 예정된 민주당원들을 관직으로 매수하여 수정헌법에 찬성표를 던지도록 유도한다. 이래저래 곤란을 겪지만 결국엔 성공하여 수정헌법은 통과된다.
- 새디어스 스티븐스 = (토미 리 존스 분)
공화당 급진파의 지도자 중 한명. 무려 19세기 당시에 남부를 군정에 두고 토지를 흑인들에게 재분배할 것까지 생각한 인물. 그러나 인종차별적인 당대 백인 다수의 정서를 아는 민주당원들이 노예제 폐지를 넘어 백인과 흑인 간의 완전한 평등을 노리는 거 아니냐는 식으로 여론을 선동하려 하자[14], 그는 수정헌법 통과를 위해 수정안의 목적이 '만인의 보편적 평등'이 아니라 오직 '법 앞의 평등'만을 보장하려는 것이라는 정치적 수사를 써서 이 문제를 피하게 된다.[15] 그리고 이에 항의하는 민주당원들에게 '난 당신들처럼 구역질나는 인간들과 내가 평등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법 앞에서는 당신들도 평등하다'는 식으로 응수해준다. 그러나 어쨋든 본인 입으로 흑인과 백인의 완전평등을 인정하지 않은 셈이 되어버렸기에, 의회가 마무리된 후 같은 급진적 폐지론자 의원들에게도 배신자라는 비판을 받았다. 수정헌법이 통과되자 공식 법안의 원본을 집에 가져와 아내에게 보여주고[16] 침대에 누워 아내가 법안을 낭독하는 걸 들으며 눈물을 글썽거린다.
- 페르난도 우드 = (리 페이스 분)
새디어스의 대척자이자 수정헌법 통과를 저지하려는 민주당 의원들의 행동대장. 실제로 수정헌법 제13조를 격렬하게 반대하고 친연합 성향이 강했던 뉴욕 시 하원 의원으로, 3선 뉴욕 시장이기도 했다. 배우는 이후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스란두일을 맡은 리 페이스가 맡았는데, 작중 시점에서 실제 우드는 50대의 중년이었던지라 분장과 복장을 일부러 더 나이들게 보이게 했다고 한다.
- 율리시스 S. 그랜트 = (자레드 해리스 분)
훗날 미국의 대통령이 되는 북군 총사령관. 총 등장 시간은 길지 않지만, 배우가 워낙 연기를 잘해서 나올 때마다 인상적인 씬스틸러다. 참고로 단역으로 곁에 동양계 장교가 있는데, 그랜트의 친구이자 네이티브 아메리칸 출신인 엘리 파커로 보인다.
- 케클리 부인
메리 링컨의 의상 의전을 맡은 여인. 흑인으로 해방 노예 출신이다. 메리 링컨과 의회에 참석해 난맥상을 지켜보며 가슴앓이를 한다. 아들이 북군으로 참여해 전사했기에 완전한 인종 간 평등을 진심으로 기원했지만, 수정헌법이 결국 인종 간 완전평등이 아닌 법 앞에서의 평등만을 인정하는 선에서 입법되자 상심하여 의회장을 떠난다.
5. 명대사
영화가 전반적으로 수정헌법 제13조 통과라는 정치적이면서도 법적인 사건을 다루다보니 분위기가 진중하고, 그에 맞게 대사들도 많고 길이도 긴 편이다. 특히 링컨의 대사들에선 언어유희나 수사적 표현들도 많이 사용되니 영어 공부도 겸사겸사 하면서 듣기에 좋다.
링컨: 스티븐스 의원님, 전 당신의 열의를 높이 삽니다. 그런 당신을 보고 배우려고도 했죠. 하지만 만약 제가 의원님 말대로 했다면, 섬터 요새에 첫 포탄이 떨어지자마자 노예 해방을 선언했을 겁니다. 그랬으면 경계 주들은 남부에 가담했을 것이고, 우리와 연방은 전쟁에서 지고 지금처럼 이렇게 2주 안에 노예제의 폐지를 꿈꾸는 대신 그것이 남미까지 번지는 것을 무력하게 지켜보고 있었을 겁니다.
스티븐스: 아이고, 그동안 얼마나 내게 그 말을 하고 싶으셨을까. 각하께선 국민들을 믿는다고 하셨지만, 그들이 정말로 어떤지 잘 아시잖습니까. 남북 모든 백인들의 영혼을 정의로 이끄는 내면의 나침반은 사악한 노예제를 받아들이면서 쓸모없게 고장나버렸습니다. 그들은 이 나라의 엄청난 풍요를 흑인들과 나누는 그 생각조차 견디지 못해요.
링컨: 나침반은 측량 일을 하면서[19] 보는 법을 배웠는데, 내가 서있는 곳에서 정북향을 가리켜 줍니다. 하지만 그쪽으로 가면서 마주칠 늪이나 사막이나 절벽에 대해선 알려주지 않죠. 만일 목적지에 눈이 멀어 무작정 나아가다 늪에 빠지는 데 그친다면, 정북향을 아는 게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스티븐스: 아이고, 그동안 얼마나 내게 그 말을 하고 싶으셨을까. 각하께선 국민들을 믿는다고 하셨지만, 그들이 정말로 어떤지 잘 아시잖습니까. 남북 모든 백인들의 영혼을 정의로 이끄는 내면의 나침반은 사악한 노예제를 받아들이면서 쓸모없게 고장나버렸습니다. 그들은 이 나라의 엄청난 풍요를 흑인들과 나누는 그 생각조차 견디지 못해요.
링컨: 나침반은 측량 일을 하면서[19] 보는 법을 배웠는데, 내가 서있는 곳에서 정북향을 가리켜 줍니다. 하지만 그쪽으로 가면서 마주칠 늪이나 사막이나 절벽에 대해선 알려주지 않죠. 만일 목적지에 눈이 멀어 무작정 나아가다 늪에 빠지는 데 그친다면, 정북향을 아는 게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스티븐스: 내가 어찌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고 믿겠소. 지금 내 눈앞에 양심이 썩어서 악취를 풍기는, 오하이오 주에서 오신 송장께서 다른 사람들보다 못난 사람도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데! 머리도 모자라고, 사리분별도 못하고, 몸속에 뜨겁고 붉은 피 대신 차갑고 창백한 점액만 흐르는 족속 같으니. 조지, 자네 같은 인간은 도마뱀이나 마찬가지야! 너무 하찮고 납작해서 밟아도 밟히지가 않는구만.
펜들턴: 어딜 감히...
스티븐스: 하지만 그런 무가치하고 보잘것없는 당신도! 진작에 반역죄로 목메달았어도 모자른 펜들턴 당신조차도 법 앞에서는 평등하게 대해야 한다는 말이야. 그러니 내 몇 번이라도 다시 말해주지,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것이 아니라, 오직 법 앞에서 평등하다는 것을!
펜들턴: 어딜 감히...
스티븐스: 하지만 그런 무가치하고 보잘것없는 당신도! 진작에 반역죄로 목메달았어도 모자른 펜들턴 당신조차도 법 앞에서는 평등하게 대해야 한다는 말이야. 그러니 내 몇 번이라도 다시 말해주지,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것이 아니라, 오직 법 앞에서 평등하다는 것을!
로버트: 저도 싸워야 해요! 허락 안하셔도 반드시 입대할 겁니다.
링컨: 이 전쟁이 시작된 이래 얼마나 많은 아들들이 지금 너가 한 말을 그 아버지들에게 했을 거 같으냐. '당신 허락 따위 필요없어, 이 망할 노인네야! 난 입대하고야 말 거라고!' 그러니 나는 그 아버지들이 그 무엇보다 아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을 지금 네게 해주마. '내가 바로 군 통수권자다. 따라서 내가 허락하지 않는 한, 너가 어디서든 어떻게든 입대하는 일은 절대 없을 거란다, 얘야!'
링컨: 이 전쟁이 시작된 이래 얼마나 많은 아들들이 지금 너가 한 말을 그 아버지들에게 했을 거 같으냐. '당신 허락 따위 필요없어, 이 망할 노인네야! 난 입대하고야 말 거라고!' 그러니 나는 그 아버지들이 그 무엇보다 아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을 지금 네게 해주마. '내가 바로 군 통수권자다. 따라서 내가 허락하지 않는 한, 너가 어디서든 어떻게든 입대하는 일은 절대 없을 거란다, 얘야!'
(41초부터)
링컨: 도무지 들어줄 수가 없군. 노예제를 몰아내고 역병같은 이 전쟁을 끝내지 않고선 그 어떤 의미있는 일도 할 수가 없소! 그리고 여러분이 알건 모르건 내게 이건 중요해요. 이 수정헌법이 바로 그 처방이란 말입니다! 우리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인간 존엄성의 운명을 손에 쥐고 있어요,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위해 그토록 많은 피를 쏟았어요, 바로 지금! 지금! 지금! 근데 당신들은 그 째째한 뉴욕 민주당 사기꾼들[20]마냥 징징대고 투덜거리기만 하는군. 여기 여러분 눈앞에 놓인 걸 보십시오. 여기, 현재에 집중하는 건 가장 어려우면서도 가장 가치가 있는 일이에요. 우리가 연방 차원에서 노예제를 폐지한다면 비단 지금 종속되어 있는 수백만뿐만 아니라, 앞으로 태어날 수백만의 운명까지 영원히 결정지을 겁니다. 이제 두 표만이 그 앞길을 막고 있으니, 반드시 이 표를 얻어야 해요.
수어드: 찬성 두 표에 기권 세 표, 또는 찬성 네 표에 기권 한 표만 더 확보하면 수정헌법을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링컨: 아직 2박 1일하고도 몇 시간 정도는 더 남았으니 당장들 나가서 표를 구해오세요.
애슐리[21]: 알겠습니다, 근데 그걸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링컨: 이런 맙소사. 나는 미합중국의 대통령이오. 엄청난 권력을 가지고 있지. 당신들은 반드시 이 표를 구해와야만 할거요.
링컨: 도무지 들어줄 수가 없군. 노예제를 몰아내고 역병같은 이 전쟁을 끝내지 않고선 그 어떤 의미있는 일도 할 수가 없소! 그리고 여러분이 알건 모르건 내게 이건 중요해요. 이 수정헌법이 바로 그 처방이란 말입니다! 우리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인간 존엄성의 운명을 손에 쥐고 있어요,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위해 그토록 많은 피를 쏟았어요, 바로 지금! 지금! 지금! 근데 당신들은 그 째째한 뉴욕 민주당 사기꾼들[20]마냥 징징대고 투덜거리기만 하는군. 여기 여러분 눈앞에 놓인 걸 보십시오. 여기, 현재에 집중하는 건 가장 어려우면서도 가장 가치가 있는 일이에요. 우리가 연방 차원에서 노예제를 폐지한다면 비단 지금 종속되어 있는 수백만뿐만 아니라, 앞으로 태어날 수백만의 운명까지 영원히 결정지을 겁니다. 이제 두 표만이 그 앞길을 막고 있으니, 반드시 이 표를 얻어야 해요.
수어드: 찬성 두 표에 기권 세 표, 또는 찬성 네 표에 기권 한 표만 더 확보하면 수정헌법을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링컨: 아직 2박 1일하고도 몇 시간 정도는 더 남았으니 당장들 나가서 표를 구해오세요.
애슐리[21]: 알겠습니다, 근데 그걸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링컨: 이런 맙소사. 나는 미합중국의 대통령이오. 엄청난 권력을 가지고 있지. 당신들은 반드시 이 표를 구해와야만 할거요.
6.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
메타스코어 86 / 100 | 점수 7.5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90% | 관객 점수 81%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미술상을 수상했고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음악상, 음향상, 촬영상, 의상상, 편집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7. 싱크로율
19세기 고증과 인물 고증에 상당한 신경을 썼다. 실제 인물과 배우를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다.- 링컨
- 메리 링컨
- 케클리 부인
- 로버트 링컨
- 태드 링컨
- 윌리엄 수어드
- 새디어스 스티븐스
- 알렉산더 스티븐스
8. 기타
- 미국 외 흥행은 저조한 편이었지만, 소재의 특성으로 미국에서는 크게 성공했다. $65,000,000라는 비교적 적은 제작비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2013년 기준 미국에서는 $182,207,973, 해외에서는 $93,085,477를 벌어들여 총 $275,293,450의 수익을 올렸다.
- 감독이 특별히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1989년 영화 영광의 깃발을 본 후 이 영화를 보게 된다면 첫부분 내용이 묘하게 연결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캐스팅이 확정되기 전, 리암 니슨이 링컨 역으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리암 니슨(193cm)은 실제 링컨(193cm)과 키가 거의 같다. 참고로 리암 니슨은 북아일랜드 출신.
-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에서 2019년 이 영화를 리뷰했다. 영상.
9. 외부 링크
[1] 지금 현재의 정치구도와는 다르게 이 시기에는 인종 문제에 관련해서 민주당이 보수정당이고 공화당이 진보개혁파 정당이었다. 이 체제는 1900년대 초를 지나면서 서서히 공화당과 민주당의 성향이 비슷해지더니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과 닉슨 대통령을 지나면서 완전히 보수와 진보의 위치가 뒤바뀌게 된다...[2] 데이 루이스는 영국인 겸 아일랜드인으로, 한국으로 치면 이순신을 외국인이 연기한 셈이다. 물론 영국, 아일랜드도 미국인들의 조상 상당수의 기원지여서 미국과 관련성이 깊은 지역이라 해외교포가 연기한 것 정도 느낌일 수도 있겠다만. 그리고 결과적으로 영화에서 데이 루이스의 연기가[3]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링컨은 역대 미국 대통령들 중에서 최장신이다.(193cm) 배우 루이스의 키는 187cm이다.[4] 작중에서 스탠턴 국방장관은 안그래도 빡쳐있는 상황인데 링컨이 이렇게 농담을 치려는 낌새를 느끼자 진저리를 치며 나가기도 한다. 거의 진지한 분위기로만 흘러가는 영화의 몇 안 되는 개그 장면. (여담으로 스탠턴은 민주당원이지만 능력이 출중했다.) 실제로 링컨은 농담하고 개그치는건 좋아하는데 하필 개그 코드가 남들하고 좀 안맞아 자기 혼자만 웃긴 개그 쳐서 주변 사람 갑분싸하게 만드는걸로 유명했다고 한다.[5]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본 영화를 통해 아카데미 주연상 3회 최초 수상이란 위업까지 달성한다.[6] 굿나잇 앤 굿럭에서 에드워드 머로우 역과 제이슨 본 영화 시리즈에서 노아 보슨 역을 맡은 배우이다.[7] 영화 중반에 아버지를 따라 방문한 군병원에서 사상자들의 팔다리가 수레채 구덩이에 내버려지는 참상을 목격하고는, 링컨에게 자신은 이대로는 부끄러워서 못 살겠으니 허락하던말던 입대하겠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링컨이 완고히 반대하자 로버트는 욱하는 마음에 사실 내가 죽는 게 아니라 어머니한테 미움받는 게 무서워서 그러는 게 아니냐며 쏘아붙이고, 이에 링컨도 순간 욱해서 아들의 뺨을 때리고 만다. 물론 링컨은 곧바로 아들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사과하려 하지만, 로버트는 아버지만큼은 못해도 자신도 떳떳한 한 사람으로 살고 싶다며 뿌리치고 간다.[8] 영화의 후반부에 투표 진행 상황이 전보로 북군 진영에 전달될 때 군에 입대한 로버트 링컨의 모습이 잠깐 나오는데 군복 상의의 양쪽 어깨에 노랑색 테두리의 막대 포제(현재 미 육군 정복 ASU에도 있는 것으로 장교용 계급장이다)에 대위 계급장이 달려 있다.[9] 1947년까지 전쟁부(육군부)와 해군부가 따로 있다가 국방부로 합쳐졌다.[10] 링컨에겐 자식이 4명 있었지만 로버트를 제외한 모든 자식들이 어린 나이에 사망했다. 영화에서도 등장하는, 로버트의 동생인 토머스 테드 링컨(1853년생)도 18살에 병으로 사망했다.[11] 1946년생 배우. 미세스 다웃파이어에서 로빈 윌리엄스의 부인 역, 포레스트 검프에서 검프의 어머니 역을 맡았다. 이 영화들을 본 사람이라면 바로 알아볼 것이다. 실제론 링컨보다 어리지만 배우인 샐리는 링컨을 맡은 다니엘보다 11살이나 많다.[12] 실제 역사에서 메리는 영부인이 돼서도 온갖 사치를 부리고 백악관 단장에 상당한 국고를 쏟아붇는 등 낭비벽이 심했고, 본인도 남부 켄터키 출신인데다 남부에 살던 동생을 백악관으로 초청하는 등 부적절해 보이는 행동을 하여 잦은 비방을 받았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이런 오점을 메리 본인의 입을 빌려 "돼지우리 같았던 백악관을 그나마 살 만할 정도로 고친 걸 링컨을 질투한 정치인들이 치사하게 꼬투리잡았다" 라며 오히려 미화했으니 해당 대목은 걸러듣는 게 좋다.[1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메인 빌런인 울트론을 연기했다.[14] 여담으로 민주당 조지 예먼 의원이 개인적으로 노예제를 혐오함에도 수정안에 반대 의사를 표하는 장면에서 "흑인을 해방시키면 백인과 똑같이 참정권도 주고 해야 하는데, 이러다간 나중에는 여성 참정권도 줘야겠군요?" 라는 식으로 묻자 공화당과 민주당 불문하고 의회 전체가 반발하며 뒤집어지는데, 당시에 여성 참정권은 노예제 폐지나 흑인 참정권보다도 고려되지 못할 금기였음을 넌지시 알려주는 장면이다. 참고로 미국에서 여성참정권은 각 주에서 서서히 보편화되다 1920년에야 연방 차원에서 보장되었다.[15] 이는 결국 수정헌법 제13조조차 당초 이상이자 흑인들의 염원이었던 백인과의 완전 평등을 실현하지 못했던 시대의 한계를 보여주었고, 해방 노예 출신에다 전쟁에서 아들까지 잃은 케클리 부인이 스티븐스의 발언을 듣곤 슬픔에 복붇쳐 자리를 떠나는 장면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16] 아내가 흑인이다. 역사적으로 스티븐스는 대외적으로 독신이었지만, 흑인 가정부와 사실혼 관계였을 것이라는 설이 존재한다. 영화에서는 이것을 사실로 묘사한 것.[17] 실제로 미국 최초의 흑인 대령은 이로부터 50년 조금 더 지난 1917년에 임관되었다.[18] 1870년 제정된 수정헌법 제15조는 인종이나 피부색, 과거 노예 여부와 무관하게 연방과 각 주에서 투표권을 보장하도록 했지만, 투표 차별을 금지한 선거권법이 통과된 1965년에 이르러야 겨우 진정으로 미국 내 모든 흑인들이 온전히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19] 알다시피 링컨은 젊은 시절 잠깐 측량기사를 했었다.[20] 원문의 표현은 'Tammany Hall Hucksters'로 여기서 Tammany Hall은 실제로 뉴욕 주와 시 정계를 100년 넘게 장악했던 아일랜드계 친민주당 단체로, 본 영화에서 반동인물으로 나오는 페르난도 우드를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의 공천에 개입하고 로비 등을 활발하게 한 부패조직이었다.[21] 제임스 미첼 애슐리. 오하이오주 공화당 하원의원으로 1864년 노예제 폐지 수정안을 지지하는 안을 제출했으며 공화당 급진파들의 대표로도 활동하였다. 영화에서는 데이비드 코스터빌 분이 맡았으며, 공화당 하원 측의 수정헌법 담당자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