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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10:02:11

리처드 링클레이터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주요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역대 베를린 국제 영화제
파일:베를린 국제 영화제 로고.svg
은곰상 : 감독상
제44회
(1994년)
제45회
(1995년)
제46회
(1996년)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세 가지 색: 화이트)
리처드 링클레이터
(비포 선라이즈)
리차드 론크레인
(리차드 3세)
제63회
(2013년)
제64회
(2014년)
제65회
(2015년)
데이비드 고든 그린
(프린스 아발란체)
리처드 링클레이터
(보이후드)
라드 주드
(어페림)
마우고시카 슈모프스카
(바디)

역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파일:BAFTA 로고.svg
감독상
제67회
(2014년)
제68회
(2015년)
제69회
(2018년)
알폰소 쿠아론
(그래비티)
리처드 링글레이터
(보이후드)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레버넌트)

역대 골든 글로브 시상식
파일:goldenglobe.png
감독상
제71회
(2014년)
제72회
(2015년)
제73회
(2016년)
알폰소 쿠아론
(그래비티)
리처드 링클레이터
(보이후드)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레버넌트)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파일: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png
감독상
제19회
(2014년)
제20회
(2015년)
제21회
(2016년)
알폰소 쿠아론
(그래비티)
리처그 링클레이터
(보이후드)
조지 밀러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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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리처드 링클레이터
Richard Linklater
파일:external/cdn.wegotthiscovered.com/richard-linklater.jpg
본명 리차드 스튜어트 링클레이터
Richard Stuart Linklater
출생 1960년 7월 30일 ([age(1960-07-30)]세)
텍사스 휴스턴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직업 영화감독, 프로듀서, 작가
활동 1985년~현재
파트너 크리스티나 해리슨
자녀 3명

1. 개요2. 작품3. 시간을 초월한 감독4. 페르소나5. 필모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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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0년생인 미국의 영화감독. 텍사스 휴스턴 출신이며 텍사스 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도 많이 만들었다. 텍사스 주 오스틴에 있는 시네마테크인 오스틴 필름 소사이어티 창립자이기도 하다.

누벨바그 감독들이나 존 카사베츠의 영향을 받아 큰 플롯 없이 인물들이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떠들어대며 진행하는 슬래커 영화라는 장르를 개척한 감독이며, 1990년대 미국 인디 영화의 전범을 마련한 감독으로 꼽힌다. 직접적으로는 멈블코어라는 장르에 큰 영향을 미쳤다.

케빈 스미스라든가 할 하틀리, 위트 스틸먼 같은 동세대 슬래커 감독 중에서는 가장 왕성하고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

2. 작품

1991년 <슬래커>로 데뷔했다. 데뷔작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1993년 <멍하고 혼돈스러운>을 발표했고, 이것 또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주목할 점이라면 매튜 매커너히의 데뷔작[1]이고, 밀라 요보비치, 벤 애플렉 등이 출연한 작품이라는 것.

1995년, 감독의 대표 페르소나인 에단 호크, 줄리 델피와 처음으로 협업한 비포 선라이즈를 발표했고,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감독상)을 수상한다. 이후 서버비아와 뉴튼 보이즈를 감독한다.

2003년, 잭 블랙 주연의 스쿨 오브 락을 연출, 북미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하고 전세계 흥행이 1억 달러를 넘기는 등 크게 흥행했다. 지금도 감독의 최고 흥행작이자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작품이다.[2]

2004년, 비포 선라이즈의 후속작인 비포 선셋을 감독, 역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후 배드 뉴스 베어즈, 스캐너 다클리[3], 패스트푸드 네이션, 나와 오손 웰즈를 연달아 연출했다. 배드 뉴스 베어즈와 패스트푸드 네이션은 평가가 좋지 않지만 그래도 로튼토마토 50% 정도로 준수하다.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편'에 73위로 선정되었다.

2011년, 이전 작품들에서 함께 한 매튜 매커너히잭 블랙 등이 주연한 버니를 연출한다.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인지도는 낮다.

2013년, 비포 3부작의 완결판인 비포 미드나잇을 발표, 가장 완벽한 로맨스 3부작이라는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시리즈를 완결시켰다.

2014년, 감독의 최고작 평가를 받는 보이후드를 발표하고, 이 작품 역시 베를린 영화제에서 은곰상(감독상)을 수상한다.

2016년, 댓츠 왓 아임 토킹 어바웃 (That's What I'm Talking About)이 개봉했다. 후에 제목이 바뀌어 '에브리바디 원츠 썸!! (Everybody Wants Some!!)'이 되었다. 미국 현지에서 4월 개봉. 감독은 1993년작 <멍하고 혼돈스러운>의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언급했다. 여기서 글렌 파월, 조이 도이치가 새로운 페르소나가 되었다.

2017년 11월 3일에는 제한적 상영으로 라스트 플래그 플라잉이라는 스티브 카렐, 로렌스 피시번, 브라이언 크랜스톤 주연의 로드무비 '라스트 플래그 플라잉이 개봉되었다. 이 작품은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 케이트 블란쳇, 빌리 크루덥 주연의 어디갔어, 버나뎃이 개봉됐다. 그러나 링클레이터 커리어 역사상 최악의 작품이라는 혹평을 받으며 흑역사를 탄생시켜버렸다.

다시 잭 블랙, 글렌 파월과 뭉쳐서 넷플릭스가 배급할 애니메이션 아폴로 10 1/2: 스페이스 에이지 어드벤처를 만들었는데 전작의 실패를 만회하고도 남을 극찬을 받았다.

2024년 다시 글렌 파월과 함께하고 아드리아 아르호나도 주연을 맡은 '히트맨'이라는 작품이 개봉한다. 넷플릭스 배급이다.

이후 누벨바그라는 코미디 영화가 차기작으로 발표됐다. 조이 도이치를 제외한 배우 전원이 신인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3. 시간을 초월한 감독

비포 3부작은 각각 1995년, 2004년, 2013년에 개봉했다. 9년의 간격을 두고, 완결까지 18년이 걸린 작품이다. 감독과 배우들 변화 없이 청춘의 로맨스에서 시리즈의 마무리까지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그런 무모한 시도는 3부작을 더욱 완벽하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

또한 보이후드12년 동안 같은 배우를 기용하여 만든 영화로서 유명하다. 항목 참고.

보통 영화 촬영은 짧게는 1개월, 길게는 반지의 제왕처럼 한번에 몰아서 찍는데, 아무리 작업량이 많은 대형 블록버스터라도 재촬영까지 합쳐 1년 이상 찍는 경우는 드물고, 그조차도 1년 내내 찍는 것도 아니다. 보통은 블록버스터도 6개월 정도만 촬영하고 나머지는 전후 작업에 시간을 투자하는데, 그를 아득히 넘어선, 무모함에 가까운 정도로 영화를 만드는 감독으로 알려져있기도 하다. 덕분에 최고의 힙스터 감독이라는 명성을 획득했다. 작품 내용과는 별개로 영화라는 미디어의 제작 방식에서 나름대로의 극한을 추구한 특출난 감독이다.

그러나 이런 참신함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카데미 시상식과는 인연이 없다. 보이후드의 경우,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을 차지했지만 아카데미에서는 패트리샤 아퀘트의 여우조연상만 수상했을 뿐, 작품상 등에서는 버드맨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2019년에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뮤지컬인 아름다운 시절(Merrily We Roll Along)의 영화화를 차기작으로 발표했는데, 원작 뮤지컬이 20년 동안의 이야기인 것을 따라 보이후드처럼 실제로도 20년 동안 촬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4. 페르소나

작업해본 배우를 다시 재기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페르소나 개념이 명확한 감독이다. 대표적인 페르소나는 에단 호크로 8작품이나 함께했으며, 링클레이터 영화의 얼굴마담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다.

이외에 줄리 델피와 4번 협업, 잭 블랙, 매튜 매커너히와 3번 협업했으며, 로렌스 피시번, 패트리샤 아퀘트, 그렉 키니어, 조이 도이치는 2번 협업했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글렌 파월과의 협업이 두드러지는데, 파월과는 짧은 기간 동안 3번 협업했으며, 총 4번 협업했다.

감독 본인과 같은 텍사스주 출신 배우들을 자주 기용한다. 에단 호크, 매튜 매커너히, 우디 해럴슨, 글렌 파월 등.

5. 필모그래피

연도 작품
1993 멍하고 혼돈스러운
1995 비포 선라이즈
2001 웨이킹 라이프
2003 스쿨 오브 락
2004 비포 선셋
2006 스캐너 다클리
패스트푸드 네이션
2008 나와 오슨 웰스
2011 버니
2013 비포 미드나잇
2014 보이후드
2016 에브리바디 원츠 썸!!
2017 라스트 플래그 플라잉
2019 어디갔어, 버나뎃
2022 아폴로 10 1/2: 스페이스 에이지 어드벤처
2024 히트맨
미정 누벨바그
미정 아름다운 시절[4]


[1] 물론 단역이었다.[2] 스쿨 오브 락이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이유로는 아마도 1990년대 이후로 태어난 학생들은 모두 음악 시간에 많이 본 영화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자랑하는 잭 블랙의 주연작인 것은 덤. 드럼라인, 위플래쉬와 함께 음악교사들이 학생들에게 감상시키는 대표적인 작품이다.[3] 필립 K. 딕 원작. 로토스코핑 기법으로 애니메이션 같이 보이는 효과를 낸 것으로 유명하다.[4] 보이후드 처럼 장기 프로젝트이며, 20년간 촬영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