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20:22:17

정성훈/선수 경력/2012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정성훈/선수 경력/LG 트윈스
정성훈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1년 2012년 2차 FA
2013년

1. 시즌 전2. 시즌

1. 시즌 전

시즌 전부터 새로 부임한 김기태 감독이 좌우 균형을 맞추기 위해 4번 타자로 정성훈을 기용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본인도 과거 한대화처럼 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2. 시즌

시즌 개막전인 4월 7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출장했고 4:0으로 앞서던 4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삼성의 선발 투수 차우찬을 상대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쐐기점을 올리는 등 첫 단추를 깔끔하게 꿰었다.
이날 정성훈은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6:3으로 승리하였다.

4월 18일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0:1로 지던 7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한화의 선발 투수 박찬호를 상대로 역전 2점 홈런을 뽑아냈다. 이 홈런으로 정성훈은 3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쳤고 이 홈런은 결승타가 되었으며, 팀은 6:1로 역전승했다. 정성훈은 이 날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다음 날 4월 19일 0:0 팽팽한 투수전 상황에서 완봉 페이스였던 류현진을 상대로 홈런을 쳐내면서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비록 장성호가 동점홈런을 때려내긴 했지만 결국 경기에서도 승리했고 본인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4월 28일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홈런 1개 추가로 이 날 기준으로 홈런 단독 선두다. 그러나 4월 20일부터 오른손목 통증으로 지명으로 나서고 있어 그 점이 불안요소다. 일단 수비 공백인 3루는 김용의가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메꾸고 있는 중이지만...

5월 1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 투리런을 뽑아내며 한화전 4경기 연속 홈런을 뽑아냈다. 이것으로 다시 홈런 단독선두. 하지만 이 후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5월 한 달 동안 단 하나의 홈런도 더 치질 못한다. 기대하던 타격조차 타율이 2할대로 떨어지면서 결국 타순도 4번에서 6번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하지만...

6월 2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 5:5 동점 상황에서 7회말 결승 쓰리런을 작렬시켰다! 수훈 선수로 뽑힌 인터뷰에서는 오늘 경기로 예전 컨디션을 찾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라이트 영상+인터뷰 보기

6월 6일 넥센 히어로즈 전 3회초 0:1으로 LG가 지고 있는 상황, 넥센의 벤헤켄을 상대로 바깥쪽 공을 노려 역전 쓰리런을 때려냈다. 시즌 10호 홈런으로 2012시즌 두 자릿수 홈런 기록.

6월 7일 넥센 히어로즈 전 8회초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재영을 상대로 바깥쪽 직구를 때려 솔로포 작렬시켰다. 이 홈런은 이 날의 결승타이자 이틀 연속 홈런. 이 결승타로 LG는 지긋지긋한 넥센과의 루징 게임을 마무리했다.

6월 7일까지 총 11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말이 필요 없다. 영양가 높은 홈런. 우선 감상해보자. "간다! 간다! 간다! 홈~런!!"
2012년 11개 홈런 영상 클립

그 후에도 꾸준히 활약한 결과, 최종 성적은 타율 0.310 출루율 0.411 장타율 0.499로 극악의 투고타저 시즌에 중심타자로서 가장 이상적이라는 3-4-5에 가까운 성적을 찍어냈다. 이때 기록한 WAR 또한 5.50으로 커리어 하이이지만, 하필 이 시즌에 역대 3루수 단일시즌 WAR 3위를 기록한 3루수20-20을 기록한 3루수가 있었기에 골든글러브 수상은 실패.

흠이라면 득점권 타율(0.279)이 낮아 타점(53)은 상대적으로 적다. 그래도 처음 4번타자 임무를 맡은 것 치고 굉장히 잘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