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호주 야구 국가대표팀과의 연습경기 2차전에서 권민규에 이어서 등판하여, ⅓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150km대 강속구를 선보였으나 제구가 되지 않는 전형적인 고졸 신인의 모습을 보였다. 변화구도 밋밋하게 들어가며 정타를 허용해 아직 다듬을게 많은 모습을 보였다. 중계한 김태균 해설위원은 아마추어에선 저 직구만으로 통했을지 몰라도 프로는 다르다는 걸 느꼈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2월 16일 3차전에서 6회초 2사 1루상황에서 등판해 ⅔이닝 2사사구 1K 1실점을 기록하였다. 이틀 연속으로 제구가 안잡히는 정우주의 피칭을 보며 "김서현도 입단해서 고생한 시간이 있었다."며 김태균 해설위원이 다독이기도 했다.
2차 오키나와 캠프 치바롯데전에서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시속 152㎞의 빠른 공을 앞세운 정우주는 내야땅볼 1개와 내야 뜬공 2개로 아웃 카운트 3개를 책임졌다.
KT전에서 9회말 등판하여 만루를 허용하였지만 역전을 내주진않았다. 이날 결과는 1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K 2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