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17:04:50

정지웅(국어)


파일:external/jjwedu.weakpoint.co.kr/145854977545809700.jpg

파일:external/s3.orbi.kr/3696026057_fsEPoNln_image.png

집중력을 올린다는 단전 호흡을 설명하는 장면.
출제 교수 분석, 이것만은 알고가자, 트렌드를 읽는 국어. 스카이에듀 국어 꼴찌강사 정지웅입니다.
1. 개요2. 상세3. 사건사고 및 비판
3.1. 시험 문제 유출 의혹에 따른 경찰 조사(무혐의)3.2. 과장이 섞인 과도한 홍보 마케팅3.3. 2024학년도 수능 이후 포만한 회원 고소사건
4. 여담

1. 개요

스카이에듀국어 영역 강사.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1]

비타에듀스카이에듀를 거쳐 이투스 국어영역 강사로 활동하다가 2016년 3월 스카이에듀로 재이적했다. 2019년 12월을 끝으로 스카이에듀를 떠났다. 2020년 유니브 클래스를 거친 후 현재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과거 병으로 3년 간 강사 생활을 쉬었다. 수업중에 을 앓았다고 밝혔다.

외지웅과 마찬가지로 EBSi 출강 경력이 있는데 EBS 교재에 나온 문학 지문들을 요약한 자료를 자신의 카페에 올렸다가 EBS 측의 CP에게 험한 말을 들은 후로 EBS 강의는 안 나간다고 한다. 그러다가 2014년에 '협력교재 특강'으로 빠른독해 바른독해 강의로 돌아왔다. 다만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시험장에서 사용할 수 없는 강의는 최악'이라는 슬로건으로 강의를 한다. 여타 강사들과 달리 시 한편 해석하는데 5분이 넘는 경우가 없다. EBS 연계교재 중 수능에 나올 작품만 추려서 문제를 빨리 푸는 것을 지향한다.

2. 상세

2002년에 노량진 정진학원에 입성하였고 그 당시 원장이며 당시 전국 1타였던 유두선을 1년 6개월 만에 꺾고 전국 1타로 올랐다. 이후 2000년대 중후반까지 노량진에서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전타임 마감의 전적을 올리게 된다. 인강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2000년대 초중반에 가장 수강생을 많이 보유했었던 언어 영역 강사 중 한 명이 바로 정지웅이었다. 그때 이근갑 강사는 옆에 있는 한샘학원에서 중학교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유두선 원장의 무리한 사업 운영으로 정진학원이 망해서 이투스로 넘어가게 되고 이근갑을 비롯한 상당수의 한샘 학원 강사들은 메가스터디로 이적하게 된다. 2005년 노량진에 세워진 아이비 건물의 이투스와 메가가 우연히 같이 들어왔고 그 당시 메가와 이투스의 브랜드 파워는 절대적으로 메가가 우위에 있던 상황이라(대략 메가 8 : 이투스 2 정도) 맨 처음 강의를 시작할 때 이근갑이 먼저 마감나고 그 후에 정지웅이 마감이 나오게 되었지만 4달 만에 다시 전세가 역전되어 정지웅의 강의가 먼저 마감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이근갑이 주장하는 10년 간 1위를 빼앗긴 적이 한 번도 없다는 말은 거짓이라는 얘기도 나온다.[2]

잘 나가던 이투스는 당시 수학 강사이며 원장으로 있던 한석현과 물리 강사인 김종건의 이익 다툼으로 분열이 생기게 되고 이에 실망한 후배 강사들이 메가로 이적을 하게 된다. 그 두 명의 강사가 영어의 심우철과 수학의 박금우다. 특히 심우철은 정지웅이 수업 시간마다 밀어준 강사로 지금의 심우철이 있기까지는 정지웅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고 한다.

한편, 그 시기 이근갑이 개인적인 문제가 생겨 메가에서 강의를 못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자 정지웅은 당시 메가의 국사 강사인 현재복에게 전화가 와서 메가로의 스카우트를 제안받고 3일 후에 서초메가스터디 본사로 손주은을 만나러 간다. 이 때 손주은은 정지웅 강사가 메가에 오기 위해서는 이근갑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당시 외부에서 새로운 국어 강사가 영입되기 위해서는 이근갑의 허락이 있어야 했다고 한다.) 그러자 정지웅은 이근갑에게 전화를 걸어 부탁을 했지만 거절 당했다고 한다. 졸지에 갈 곳이 없게 된 정지웅은 비타에듀의 제안을 받게 되는데 비타에듀의 회장인 문상주는 약속을 안 지키기로 유명하여 강사들이 이적하기를 꺼리는 곳이었기에 정지웅도 이적을 꺼렸지만 결국, 그 당시 비타에듀의 사장으로 있던 수학의 폴 이기홍 사장의 제안으로 비타에듀로 이적하게 된다.(정지웅은 항상 이기홍을 가장 존경하는 선생으로 꼽았다.)

그러나 역시 문상주는 정지웅과의 약속을 안 지켰다. 그러자 정지웅은 문상주에게 여러 번 계약을 해지할 것을 요구했지만 들어주질 않았고 결국 정지웅은 수강생들이 없어지면 자신을 놓아줄 것이라고 생각하여 1년 동안 80번이 넘는 휴강을 하게 된다. 이때부터 정지웅은 내리막길은 걷게 되고 그 반사이익을 이근갑이 취하게 된다.

이후, 정지웅은 삽자루최진기가 주도한 이투스로의 재이적을 하게 되는데 삽자루는 <삽자루 기획>이라며 강사를 양성하고 있었고 강의 시간에 노골적으로 권규호를 밀었다. 결국, 정지웅은 전의를 상실하고 점점 학생들에게 잊혀져 가는 강사가 된다.그리고 강사 생활을 하며 겪은 수 많은 스트레스로 위암에 걸리게 되고 2015년 이투스에서 은퇴를 선언하며 20여 년 간의 강사 생활을 접게 된다.

그러던 중 스카이에듀를 인수한 에스티앤컴퍼니의 윤성혁 대표[3]에게 연락이 와서 강의 제안을 받게 되고 3월 18일부터 스듀에서 다시 강의를 하게 된다.

그런데 이근갑의 6월 모의고사 시험지 유출 사건이 발생하고 수만휘에 '정지웅도 출제 교수 이야기 못하겠네' 라는 글이 올라오자 정지웅은 스카이에듀의 시험지 유출과 출제 교수 분석은 다른 것이라는 해명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스카이에듀 경영진의 미움을 사게 된다. 정지웅의 대부분의 교재는 스카이에듀의 자회사 격인 에스티엔북스에서 출판하고 있었는데 화가 난 경연진이 정지웅 교재의 출판을 보류하게 되고 이로 인해 심각한 마찰이 발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정지웅은 스카이에듀측에 강의촬영을 요청했으나 스카이에듀는 무려 2주동안 촬영인력과 촬영장비가 없다는 이유로 강의촬영을 하지 않았다.인터넷 강의업체에 촬영인력과 장비가 없다고?[4] 그 결과 8월 초 쯤에 개강하기로 했던 정지웅의 EBS 수능완성 강좌는 8월 20일에 급하게 촬영하여 8월21일에 개강하였다.
본사와의 마찰과 관련된 다른 얘기를 하자면 누구나 다 해주는 입성이벤트를 전혀 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강사 자비로 하는 이벤트 이외에는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마케팅을 해주지 않았고, 외부에 배너를 거의 올려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에는 3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그 흔한 간식이벤트마저 없었고, 보통 베스트셀러면 외부에 배너를 걸어주는데 베스트셀러인 파이널강좌 마저도 한동안 걸리지 않다가 2차 예약판매가 마감되기 전날 1차 파이널 배너를 귀퉁이에 조그마니 걸어주었다. 그냥 정지웅도 이제 인강 인사를 할 때에 스카이에듀 국어 "꼴찌강사" 라고 소개하곤 한다.

''이것만은 풀고 가자"(줄여서 이풀가) 강의는 파이널 강좌로, 수능 문제를 출제하러 들어간 사라진 교수(…)를 분석하여 만드는 강좌라고 소개한다.

약점분석 강좌가 있는데 "시험에서 중요한 것은 학생 자신이 많이 틀리는 유형"이라며 본인의 약점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2000년대 고전문학 강의에 호평이 있었다. 당시 문제에서 지문으로 나오는 고전문학의 표기를 현대국어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고전문학에 대해서 기본적인 틀을 잡고 나머지는 근대이전 국어의 어휘 의미, 고전문법을 익혀 비문학으로 접근하는 방식으로 강의했다.

사자성어를 그림으로 만들어 놓은 특강이 있는데 인기가 있는 편이다.

문법 용어를 한자로 풀어서 쉽게 설명해주는 만화 문법 책을 만들었다.

비문학 강좌는 호불호가 나뉜다.

비문학 강좌는 스카이에듀 내에서 판매량이 높은 걸로 보인다. 강사에 따르면, 교재가 거의 다 나갔다.

3. 사건사고 및 비판

3.1. 시험 문제 유출 의혹에 따른 경찰 조사(무혐의)

시험 문제 예상의 적중률이 높아 2002년 경찰 조사를 받았고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3.2. 과장이 섞인 과도한 홍보 마케팅

3.3. 2024학년도 수능 이후 포만한 회원 고소사건

2024학년도 수능 시행 직전 현대시로 <능금>이 나올 것에 대해 수 차례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강력히 예상하였으나, 당연하게도 수능에는 출제되지 않았다. 다만 나올 확률이 높다고 이야기한 작품은 여럿 있었고(김원전,일동장유가 등) 실제로 적중도 꽤 많이 했다. 특강에서 나올 확률이 높다고 말한 정끝별 시인의 '가지가 담을 넘을 때'는 진짜 그대로 나왔다 유난히 능금에 대한 말이 많은 것은 직전에 봐야할 목록에서 높은 순위에 있었기 때문인듯.
이후 '정진짜 그래서 이제 나가리냐?'라는 제목으로 '능금 나온다고 큰소리 뻥뻥 치더만 ㅋㅋㅋㅋㅋ'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포만한 수학 연구소 회원을 고소하였다고 한다.
정진짜 채널 시청자들은 대부분 유튜브 커뮤니티의 댓글로 저 정도의 글을 고소하는 것은 강사로서 정지웅의 반응이 지나친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비쳤으나, 정지웅은 이에 대해 자신이 수고를 해서 출제 교수 분석을 하고 영상을 올림으로써 학생들에게 은혜를 베풀었는데, 이런 노력에 대해 감사하지는 못할 망정 남의 노력에 피눈물을 흘리게 하는 행동을 하는 것에는 절대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후 스트레스를 받아 잠시 채널을 닫는듯 했으나 현재는 다시 열려있다.

4. 여담


[1] 석사 학위 논문 : 박재삼 시의 '서정'의 특성 연구[2] 인기 강사들 대부분이 말하는 1위는 기준이 애매하다. 매출인지 수강생 수인지 구분도 애매하고 만약 수강생 수라면 그게 오프라인인지 온-오프라인 통합인지 그리고 주로 강의하는 지역에서만 카운트를 한 것인지 타지역까지 카운트를 한 것인지 정확히 언급하지는 않기 때문에 1위 마케팅은 그렇게 신뢰할 만한 것은 아니다. 그냥 "저 사람 수강생 많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3] 정지웅이 2005년 스카이에듀에서 강의할 때 방위산업체로 와서 본부장으로 일한 곳이 스듀였고 정지웅과는 아주 각별한 사이었다고 한다.[4] 스듀 규모 정도되는 회사면 카메라와 장비는 넘쳐나고 촬영 인력이 부족하면 어디서든 땡겨올 수 있다.[5] 2강 28분 53초부터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