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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1 07:20:44

정해영/선수 경력/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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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4년 2025년 2026년
1. 시즌 전
1.1. 시범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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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JJJ 라인 중 한 명인 장현식의 fa 이적으로 인해 어깨가 무거워졌다. 지난 시즌보다 변수가 많아진 불펜 뎁스이기에[1] 기아 불펜의 핵심인 정해영 본인이 이번 시즌에는 부상 없이 건강하게 풀타임을 치뤄야 하는 것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2]

또한 지난 시즌 막바지 우연히 발견한 커터를 장착해야하는 과제가 있기도 하다. 지난 시즌 기준 박동원에게 구사했던 커터 무브먼트를 시즌이 끝날 때까지 보여주진 못했으나 나름대로 타자들에게 잘 먹혀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정해영의 최대 무기인 직구를 보좌해줄 수 있을 퀄리티의 변화구가 없는데[3] 커터가 이를 보완해줄 수 있을 것이라 보는 시선이 많다.[4] 다만 변화구를 강화하는데 집중하다 크게 데인 적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장점을 무너뜨리지 않는 선에서 신중하게 신구종 장착을 시도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조상우가 새로 합류하게 되어 마무리 경쟁자가 생겼다. 일단 이범호 감독은 굳이 정해영 마무리 체제를 깨고 싶지는 않은듯한 뉘앙스를 보였으며[5], 조상우의 보직은 추후 코치진들과 상의해서 결정할 예정이라 한다.

1.1. 시범경기


[1] 장현식의 이적에 더해 곽도규의 소포모어 징크스 이슈, 최지민의 부진 탈출 여부 및 김기훈, 유승철의 성장 여부 모두 미지수이다.[2] 건강한 정해영은 리그 최고의 세이브 수성율을 자랑하는 탑급 클로저이지만 22시즌부터 잔부상 혹은 밸런스 이슈 등으로 짧게는 2주, 길게는 한 달 이상 결장한 전적이 있다. 현재 정해영의 가장 큰 적은 부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셈. 물론 감독이 혹사를 끔찍하게 싫어하는 이범호 감독인지라 철저히 관리될 예정이긴 하다.[3]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를 구사하긴 하나 둘 다 종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데다 스플리터의 경우 아직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4] 커터는 기아 현 수석코치인 손승락 코치가 현역 시절 애용하던 무기였던 만큼 정해영의 변화구 장착에 큰 도움이 될거라는 전망이다.[5]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현재 리그에서 정해영 정도로 꾸준함을 보인 마무리는 김재윤 정도를 제외하고는 없다. 무엇보다 조상우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길게 이탈한 전적이 있어 불펜 관리에 힘쓰는 이범호 체제에서 3연투까지 해줘야하는 마무리 보직이 안맞을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