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top1 != null && 문서명1 == null
[DEPRECATED] top1 파라미터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습니다! 대신 문서명1 파라미터를 사용해 주세요.
#!if top1 == null && 문서명1 != null
[[KIA 타이거즈/2025년|KIA 타이거즈/2025년]]
#!if top1 != null && 문서명1 == null
[DEPRECATED] top1 파라미터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습니다! 대신 문서명1 파라미터를 사용해 주세요.
#!if top1 == null && 문서명1 != null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순위 경쟁]]{{{#!if 문서명2 != null
, [[]]}}}{{{#!if 문서명3 != null
, [[]]}}}{{{#!if 문서명4 != null
, [[]]}}}{{{#!if 문서명5 != null
, [[]]}}}{{{#!if 문서명6 != null
,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ea0029><tablebgcolor=#ea0029> | KIA 타이거즈 2025 시즌별 경기 |
스토브리그 | 시범경기 | 3~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KIA 타이거즈 2025년 페넌트레이스 3~4월 일정 | ||||||
🏠 : 홈 🚌 : 원정 | 승리 | 패배 | 무승부 | 취소 | 경기 없음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시범경기 | 22 | 23 | ||||
2:9 승 | 5:4 패 | |||||
🏠 광주 |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6:11 승 | 17:10 패 | 5:3 패 | 2:7 패 | 4:5 패 | 5:3 승 | |
🏠 광주 | 🚌 대전 | |||||
31 | 1 | 2 | 3 | 4 | 5 | 6 |
기타 취소 | 4:2 패 | 1:3 승 | 2:8 패 | 우천 취소 | 1:5 패 | |
🏠 광주 | 🚌 잠실 | |||||
7 | 8 | 9 | 10 | 11 | 12 | 13 |
5:4 승 | 3:1 승 | 3:8 패 | 9:3 패 | 우천 취소 | 5:11 승 | |
🚌 사직 | 🏠 광주 |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0:1 승 | 3:0 패 | 4:5 승 | 1:7 패 | 8:4 승 | 6:2 승 | |
🏠 광주 | 🚌 잠실 |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우천 취소 | 2:7 패 | 5:17 패 | 6:5 패 | 0:0 경기전 | 0:0 경기전 | |
🚌 대구 | 🏠 광주 | |||||
28 | 29 | 30 | ▶ 5월 경기 | |||
0:0 경기전 | 0:0 경기전 | |||||
🚌 창원 |
2025 KIA 타이거즈 3~4월 시즌 성적 | ||||
7 위 |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11 | 0 | 15 | 8.5 | 0.423 |
<colbgcolor=#06141f> 시리즈 전적 | <colbgcolor=#ffffff,#1c1d1f> 우세 3 / 동률 3 / 열세 4 | |||
시리즈 스윕 | 승리 0 / 패배 0 | |||
최다 연승 | 2 | |||
최다 연패 | 4 |
1. 개요2. 3월 22일 ~ 3월 23일 VS NC 다이노스 (광주) 동률 시리즈3. 3월 25일 ~ 3월 27일 VS 키움 히어로즈 (광주) 루징 시리즈4. 3월 28일 ~ 3월 30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5. 4월 1일 ~ 4월 3일 VS 삼성 라이온즈 (광주) 동률 시리즈6. 4월 4일 ~ 4월 6일 VS LG 트윈스 (잠실) 루징 시리즈7. 4월 8일 ~ 4월 10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위닝 시리즈8. 4월 11일 ~ 4월 13일 VS SSG 랜더스 (광주) 동률 시리즈9. 4월 15일 ~ 4월 17일 VS kt wiz (광주) 위닝 시리즈10. 4월 18일 ~ 4월 20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위닝 시리즈11. 4월 22일 ~ 4월 24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루징 시리즈12. 4월 25일 ~ 4월 27일 VS LG 트윈스 (광주)13. 4월 29일 ~ 5월 1일 VS NC 다이노스 (창원)14. 총평
1. 개요
KIA 타이거즈 2025 시즌 1군 엔트리 현황 (2025년 4월 26일 기준)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코칭스태프 | |
68 손승락 · 71 이범호 [[감독| M ]] · 73 정재훈 · 75 조재영 76 김주찬 · 77 홍세완 · 81 윤해진 · 83 타케시 85 이동걸 · 89 조승범 · 85 김민우 | ||
투수 | ||
11 조상우 · 17 임기영 · 20 이준영 · 33 올러 39 최지민 · 40 네일 · 41 황동하 · 43 김건국 51 전상현 · 54 양현종 · 60 김도현 · 61 김민재 62 정해영 · 69 김대유 | ||
포수 | ||
42 김태군 · 55 한준수 | ||
내야수 | ||
1 박찬호 · 3 김선빈 · 5 김도영 · 14 김규성 29 변우혁 · 45 위즈덤 · 56 오선우 | ||
외야수 | ||
'''16 최원준 · 25 이우성 · 34 최형우 · 36 박재현 47 나성범 [[주장| C ]]''' | ||
부상자 명단 | ||
<colcolor=#373a3c,#ddd> | ||
<colbgcolor=#ddcba4,#5b4822>● 편집일 기준 1군 엔트리 등록 선수만 작성한다. ● 등번호 순으로 배열한다. | ||
출처: 한국야구위원회 | }}}}}}}}} |
KIA 타이거즈의 3~4월 일정은 광주-광주[1]-대전-광주-잠실-사직-광주-광주-잠실-대구-광주-창원[2] 순으로, 3월 넷째 주 일정으로는 NC과의 홈 개막전 2경기가 있으며 3월 다섯째 주에는 키움과의 홈 3경기와 대전에서 한화와의 원정 3경기가 열린다. 이후 4월 첫째 주에는 삼성과의 홈 3경기와 잠실에서 LG와의 원정 3경기를, 4월 둘째 주에는 사직에서 롯데와의 원정 3경기와 SSG와의 홈 3경기가 진행된다.
4월 셋째 주에는 kt와의 홈 3경기와 잠실에서 두산과의 원정 3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4월 넷째 주 일정으로 대구에서 삼성과의 원정 3경기와 LG와의 홈 3경기가 있고, 4월 다섯째 주에는 창원 NC와의 원정 2경기가 예정돼 있다. 3월과 4월의 시작과 끝은 전부 NC전이며, 총 34경기 중 각 17경기가 홈 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경기와 원정경기가 동일히 구성되었다.
2025 KIA 타이거즈 개막 엔트리 | ||
<colbgcolor=#06141f> 감독 | 1명 | 이범호 |
코치 | 10명 | 손승락, 정재훈, 조재영, 김주찬, 홍세완, 윤해진, 타케시, 이동걸, 조승범, 김민우 |
투수 | 12명 | 곽도규, 조상우, 임기영, 이준영, 올러, 최지민, 네일, 황동하, 유승철, 전상현, 양현종, 정해영 |
포수 | 2명 | 김태군, 한준수 |
내야수 | 8명 | 박찬호, 김선빈, 김도영, 홍종표, 윤도현, 김규성, 위즈덤, 서건창 |
외야수 | 6명 | 박정우, 최원준, 이우성, 최형우, 박재현, 나성범 |
2. 3월 22일 ~ 3월 23일 VS NC 다이노스 (광주) 동률 시리즈
VS NC 다이노스 1·2차전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 선발 | | ||
로건 | 1차전 | 네일 | ||
라일리 | 2차전 | 양현종 | ||
중계방송사 | ||||
1차전 | | |||
2차전 | |
2025 시즌 미편성 9경기는 8월 31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개막 2연전 미편성은 후반기 첫 경기에 편성되어 4연전으로 진행된다.
양팀 선발투수로는 NC에서는 로건 앨런과 라일리 톰슨이, KIA에서는 제임스 네일과 양현종이 등판할 예정이다. 이 중 토요일 개막전은 로건 앨런과 제임스 네일이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작년 KIA는 NC와의 상대 전적에서 12승 4패로 절대우위였고, 광주에서도 5승 2패로 우위였다. 과연 KIA는 이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개막전 중계 방송사는 MBC로 확정됐다.[3] 이에 따라서 KIA 타이거즈 개막전 중계는 2022년부터 4년 연속[4]으로 MBC에서 개막전을 중계하게 됐다.
2.1. 3월 22일
3월 22일, 14:00 ~ 17:06 (3시간 6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20,5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로건 | 0 | 0 | 0 | 0 | 0 | 2 | 0 | 0 | 0 | 2 | 7 | 0 | 4 |
KIA | 네일 | 0 | 1 | 0 | 0 | 0 | 0 | 0 | 8 | - | 9 | 12 | 0 | 3 |
경기기록 | |||
결승타 | 최형우(8회 1사 만루서 중견수 2루타) | ||
승리 투수 | 전상현(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전사민(⅓이닝 4실점 4자책) |
홀드 투수 | 김태경(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한준수(8회 3점) | MVP | 최형우, 네일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도영 | 나성범 | 위즈덤 | 최형우 | 김선빈 | 이우성 | 김태군 | 최원준 | 네일 |
SS | 3B | RF | 1B | DH | 2B | LF | C | CF | P |
개막전 시구는 작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박신혜가 하였다. 박신혜는 KBO 사상 최초로 2경기 연속 시구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5] 8회말 대역전을 이루었을 때 관중석에서 박신혜가 크게 기뻐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기록지
1회 두 팀 다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2회초 네일은 삼자범퇴로 막았다. 2회말 2사 후 김선빈이 팀의 시즌 첫 안타를 쳤고 이우성도 안타를 쳤다. 이후 김태군의 적시타로 시즌 첫 타점이 나왔다. 하지만, 최원준의 3구 삼진으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초 네일은 호수비와 삼진 2개를 솎아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3회말 김도영은 안타를 쳤지만,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었다. 그리고 나성범의 병살로 이닝이 끝났다.
4회초 손아섭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하지는 않았다. 4회말에는 김선빈이 볼넷 출루를 하며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5회초 권희동의 사구, 김형준의 안타가 나오며 위기를 맞았지만 잘 막으며 이닝을 끝냈다.
6회초 곽도규가 등판했다. 삼진 하나를 잡았지만,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교체되었다. 이후 박건우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2:1 역전을 당했다. 이후 볼넷까지 내준 후에야 조상우도 최지민으로 교체되어 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며 만루 위기를 넘겼다. 6회말은 삼자범퇴로 막혔다.
7회초 2사에서 뜬공을 잡지 못하는 실수가 나왔지만, 실점하진 않았다. 7회말 2사에서 이우성의 인정 2루타가 나왔다. 그리고 대타 한준수가 나왔다. 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8회초 전상현이 삼자범퇴로 막았다. 8회말 최원준이 안타를 쳤고 박찬호의 볼넷이 나와 1, 2루 찬스를 맞았다. 홍종표의 번트 실패 이후 1사에서 나성범의 적시타가 터지며 다시 2:2 동점이 되었다. 이후 위즈덤이 볼넷으로 만루가 되었다. 이후 최형우의 적시타로 2:4 재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김선빈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2:6이 되었다.[6] 이후 박정우의 2루타가 나오며 2, 3루 찬스가 되었다. 그리고 한준수의 3점 홈런이 나오며 2:9가 되었고 팀의 시즌 첫 홈런이 되었다. 여기에 타선이 한 바퀴 돌아 최원준이 내야안타로 또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이 아웃되며 이닝이 끝났다. 이로 인해 홍종표는 한아두를 달성한다.
9회초는 작년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던 황동하가 등판했다. 서호철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박세혁과 한재환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박민우에게 2루타를 맞으며 2,3루가 되었다. 하지만 다시 김주원을 삼진을 잡으며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선발 투수 네일은 1선발 에이스답게 5이닝 5K 무실점으로 활약하며 5회까지는 순항이 이어졌다.
그러나 시즌 첫 날부터 김도영이 부상으로 이탈해 버리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햄스트링 손상 소견으로 추후 재검진을 한다고는 하지만, 몇 주간 전력에서 이탈하는 건 불가피해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네일을 5이닝 66구에서 내리고 불펜을 조기 투입하는 운영을 선택했는데, 곽도규가 1사 1, 2루를 만든 뒤 조상우가 아웃을 하나도 못 잡고 역전을 내주는 등 KIA 데뷔전을 초라하게 마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작년 부진했던 최지민이 구원 등판해 연속 탈삼진으로 6회를 막았고, 7회까지 완벽투를 펼치며 역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8회말 최원준의 안타로 시작해 중심타선 나성범, 최형우의 적시타, 한준수가 올 시즌 KIA의 첫 팀 홈런을 치면서 대거 8득점 역전으로 결국에는 분위기를 바꾸며 개막전 승리를 가져왔다. 그 와중에 응원 보이콧까지 당하는 그 선수는 한아두를 기록했다.
김도영은 분명 타선의 핵심이지만, 원체 타선이 강한 편이니 당분간 오늘 8회말처럼 중심타선이 김도영의 공백을 최소화해줘야 한다. 또한 이렇게 된 이상 내야 유망주들에게 충분한 경험치를 먹여주고 버텨내는 것이 시즌 초반의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햄스트링 소견이 Grade 1[7]라고 하니 한 시름 덜은 셈.
2.2. 3월 23일
3월 23일, 14:01 ~ 16:58 (2시간 57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20,5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라일리 | 0 | 2 | 0 | 2 | 0 | 1 | 0 | 0 | 0 | 5 | 10 | 1 | 5 |
KIA | 양현종 | 0 | 2 | 0 | 0 | 0 | 1 | 0 | 0 | 1 | 4 | 6 | 0 | 3 |
경기기록 | |||
결승타 | 박민우(4회 2사 1, 2루서 우익수 3루타) | ||
승리 투수 | 라일리(5⅓이닝 3실점 2자책) | 패전 투수 | 양현종(5이닝 4실점 4자책) |
홀드 투수 | 김민규(1이닝 무실점) 김태현(⅓이닝 무실점) 손주환(⅓이닝 무실점) 전사민(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류진욱(1이닝 1실점 1자책) |
홈런 | 데이비슨(2회 1점) 이우성(2회 2점) 한준수(9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최원준 | 나성범 | 위즈덤 | 최형우 | 김선빈 | 이우성 | 한준수 | 윤도현 | 양현종 |
SS | CF | RF | 1B | DH | 2B | LF | C | 3B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말소 | 김도영 | IF |
팀의 상징이자 에이스인 양현종이 2연승을 위해 선발 등판한다. 이 경기에서 양현종이 승리 투수가 되면 통산 180승을 달성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팀의 중심이자 핵심 타자인 김도영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최소 2주 이상의 공백이 예상된다.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기록지
1회초 박민우에게 초구 2루타를 맞았으나 김주원의 땅볼과 박찬호의 호수비 속 파고든 3루 주자 박민우가 아웃되며 이닝이 빠르게 끝났다. 1회말 2사 후 나성범이 2루타를 쳤다. 이후 위즈덤은 볼넷 출루를 했다. 하지만 최형우의 땅볼로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다.
2회초 데이비슨에게 홈런을 맞았다. 이후 양현종은 안타와 볼넷으로 흔들렸고, 삼진으로 위기를 넘기는가 했지만, 김형준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내야뜬공과 삼진으로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2회말 김선빈이 안타로 출루했다. 그 후 이우성이 동점 2점 홈런을 쳤다.[8]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맥없이 아웃되며 이닝이 끝났다.
3회초 2사에서 데이비슨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난타당하지는 않았다. 3회말 2사에서 위즈덤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최형우가 바로 아웃되며 이닝이 끝났다.
4회초 권희동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서호철과 김형준을 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김휘집이 사구로 출루했다. 이후 박민우에게 싹쓸이 3루타를 맞으며 4:2가 되었다. 그래도 삼진으로 이닝을 끝내며 추가 실점을 하진 않았다.
5회초 윤도현의 호수비와 박건우의 병살로 간신히 이닝을 넘겼다. 5회말 1사에서 박찬호의 볼넷이 나왔다. 하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6회초 권희동에게 안타를 맞았고 2사 3루 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김휘집의 적시타로 5:2가 되었다. 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막아냈다. 6회말 선두타자 위즈덤은 플라이를 쳤지만, 권희동과 박건우의 충돌로 2루에 진루했다. 이후 김선빈의 적시 2루타로 5:3을 만들며 라일리를 강판시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초 데이비슨에게 또 어이없는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황동하까지 쓰며 이닝을 끝냈다. 7회말 1사에서 박찬호의 시즌 첫 안타(2루타)가 터졌다. 그리고 투수가 바뀐 후 2사 3루가 되었다. 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8회초 서호철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도루를 잡아냈다. 그리고 아웃을 잡으며 쉽게 끝냈다. 8회말은 전날 무너뜨린 전사민을 공략하지 못하고 삼자범퇴로 끝났다.
9회초 정해영이 등판했고 한준수는 또 도루 저지를 성공했다. 이후 삼진으로 잘 막으며 끝냈다. 9회말 1사에서 한준수가 류진욱 상대로 홈런을 치면서 5:4가 되었으나 추가 출루는 실패했고 결국 패배했다.
김도영의 공백이 크게 느껴진 경기었다. 또한 양현종과 임기영도 시즌 첫 등판이지만 둘 다 예전 같지 못하다는 걸 보여준 경기었다. 그래도 황동하는 전날처럼 좋은 활약을 펼쳤고, 작년 내내 팬들을 고통스럽게 했던 실책 퍼레이드가 이틀 연속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건 위안거리다.
그나마 한준수는 도루 저지 2개와 마지막에 홈런을 치며 잠시 희망고문하는 활약을 해 줬고, 김선빈은 오늘도 꾸준히 쳐 줬다. 여기에 이우성이 초반 2점 홈런으로 잠시 동점 상황을 유지했던 점을 제외하면 라일리와 NC 불펜진을 쉽게 공략하지 못했고 팀 타선은 전날처럼 터지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위즈덤 역시 볼넷 2개와 상대 실책으로 3출루를 했지만, 여전히 장타는 커녕 첫 안타가 터지지 않고 있다.
3. 3월 25일 ~ 3월 27일 VS 키움 히어로즈 (광주) 루징 시리즈
VS 키움 히어로즈 1·2·3차전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 선발 | | ||
김윤하 | 1차전 | 올러 | ||
정현우 | 2차전 | 윤영철 | ||
윤현 | 3차전 | 김도현 | ||
중계방송사 | ||||
1차전 | | |||
2차전 | ||||
3차전 |
주중에는 홈에서 작년에 하위권을 기록했던 키움을, 주말에는 대전에서 한화를 만나는 주다. 과연 주중의 시작인 키움전을 스윕하며 시작할 수 있을까?
상대팀 4, 5선발은 2025년 신인인 정현우와 윤현이 등판한다. [9]
3.1. 3월 25일
3월 25일, 18:30 ~ 21:35 (3시간 5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5,05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키움 | 김윤하 | 3 | 0 | 0 | 0 | 1 | 0 | 2 | 0 | 0 | 6 | 10 | 1 | 3 |
KIA | 올러 | 2 | 1 | 2 | 2 | 1 | 2 | 1 | 0 | - | 11 | 17 | 1 | 3 |
경기기록 | |||
결승타 | 나성범(3회 1사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올러(6이닝 4실점 3자책) | 패전 투수 | 김윤하(5이닝 8실점 7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나성범(1회 2점, 3회 1점) 최원준(2회 1점) 최형우(3회 1점) 위즈덤(4회 2점) 어준서(5회 1점) | MVP | 나성범, 올러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위즈덤 | 나성범 | 최형우 | 김선빈 | 이우성 | 서건창 | 김태군 | 최원준 | 올러 |
SS | 3B | RF | DH | 2B | LF | 1B | C | CF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김민재 | P |
아담 올러의 KBO 공식 데뷔전이다. 연습경기, 시범경기에서의 좋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까?
주전 3루수인 김도영의 부상으로 그의 복귀까지 사실상 3루 자리가 무주공산인 가운데, 위즈덤이 3루수로 출전한다. 과연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그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기록지
1회초 올러가 안타 2개를 맞고 난 뒤 1사 1, 3루 상황에서 카디네스의 희생플라이와 최주환의 적시타로 2실점을 했고, 박찬호의 실책과 박주홍의 적시타로 또 실점했다. 다행히 김태진을 잡고 추가 실점은 막았다. 1회말 박찬호가 안타를 치고 도루를 해서 무사 2루를 만들었는데, 슬라이딩을 잘못 했는지 갑자기 박찬호가 도루 이후 다리를 붙잡고 쓰러졌다. 결국 위즈덤의 땅볼 타구에 3루까지 뛰고 나서 대주자 김규성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나성범의 홈런으로 2점을 추격했다. 김선빈의 볼넷이 나왔지만 이우성의 플라이로 이닝이 끝났다.
2회초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2회말 최원준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3회초 올러가 삼진 2개를 잡고 삼자범퇴로 막았다. 3회말 나성범과 최형우의 백투백 홈런이 터지며 역전을 했다. 김선빈의 타구도 꽤나 멀리 날아 갔으나, 아쉽게도 담장 앞에서 잡혔다.
4회초도 삼자범퇴로 막았다. 1회 김태진부터 4회 김태진까지 무려 10연속 범타였다. 4회말 최원준이 안타를 친 후 도루를 해서 1사 2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규성이 삼진을 당했지만 위즈덤이 드디어 시즌 첫 안타이자 홈런을 쳤다. 엄청난 속도를 보여주는 라인드라이브 타구였다.
5회초 어준서에게 홈런을 맞았다. 위즈덤의 호수비를 엮어 그 후 추가 실점은 없었다. 5회말 선두타자 김선빈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이우성이 실책으로 출루하여 무사 1, 2루가 되었다. 그 후 서건창의 번트와 김태군의 희생플라이로 4:8을 만들었다.
6회초는 다시 삼자범퇴로 막았다. 올러는 퀄리티스타트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6회말 김규성, 나성범, 최형우의 안타로 1사 만루 찬스가 나왔다. 그리고 김선빈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4:10이 되었다.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7회초 이준영이 등판하고 홍종표를 3루로 위즈덤을 1루로 돌렸다. 안타를 2개 맞고 1사 1, 2루가 되었고, 여동욱은 폭투가 나올때 3루까지 뛰다가 잡혔다. 그리고 송성문의 볼넷으로 다시 1, 2루가 채워졌다. 푸이그의 적시타로 실점했고, 곽도규가 등판했다. 몸에 맞는 볼과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이 더 나왔지만, 추가 실점은 막았다. 7회말 선두타자 김태군이 안타를 쳤다. 최원준의 타구는 상대 중견수의 호수비로 잡혔고, 김규성이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고 위즈덤의 적시타로 한 점이 나왔다. 최형우의 볼넷으로 만루가 되었지만 김선빈의 땅볼로 이닝이 끝났다.
8회초 조상우가 나와서 안타 하나만 맞고 이닝을 막았다. 8회말 이우성이 2루타를 치고 홍종표의 진루타로 1사 3루가 되었지만,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10]
9회초는 최지민이 안타 하나만 맞고 나머지 타자들을 처리하며 승리하였다.
올러가 1회 3실점하며 신고식을 제대로 하며 고전했지만, 이후로는 최고 구속 155km의 패스트볼과 주무기인 슬러브 등 변화구가 모두 좋은 각도로 꺾이면서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6이닝 4실점 3자책 투구로 올 시즌 KIA 선발진의 첫 QS를 기록함과 함께 첫 선발승까지 챙겼다.
타선이 1회부터 홈런포를 퍼부으며 총 5홈런 11득점으로 낙승을 가져왔다. 박찬호가 부상으로 빠져버렸지만[11], 대신 들어온 김규성이 2안타를 기록하며 빈자리를 잘 메꿔줌과 함께 나성범의 연타석 홈런을, 위즈덤이 KBO 데뷔 첫 안타를 라인드라이브 홈런으로 기록하는 등 모든 타자가 골고루 활약했다. 다만 아쉽게도 8회에 득점을 실패하며 7이닝 연속 득점으로만 끝났다.
개막전을 완전체 타선으로 맞은 지 한 경기 만에 김도영이 빠져버린 가운데, 이번에는 박찬호까지 도루하다 2루를 잘못 딛어 부상으로 빠져버렸지만, 다행히 박찬호는 검진 결과 단순 염좌 타박상에 그쳤다. 다음 경기 바로 출전은 어렵더라도 빠른 시일 내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오늘 이 경기 전까지 공동 1위였던 SSG가 패배하여 순위가 상승했으나, 다른 공동 1위 팀인 삼성과 LG 역시 승리하면서 공동 3위로 만족해야 했다.
3.2. 3월 26일
3월 26일, 18:31 ~ 22:21 (3시간 5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7,78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키움 | 정현우 | 0 | 4 | 2 | 1 | 4 | 0 | 5 | 1 | 0 | 17 | 21 | 1 | 8 |
KIA | 윤영철 | 2 | 2 | 0 | 0 | 2 | 0 | 2 | 1 | 1 | 10 | 13 | 1 | 12 |
경기기록 | |||
결승타 | 없음[12] | ||
승리 투수 | 정현우(5이닝 6실점 4자책) | 패전 투수 | 윤영철(2이닝 6실점 2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카디네스(5회 3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위즈덤 | 나성범 | 최형우 | 김선빈 | 이우성 | 변우혁 | 김태군 | 윤도현 | 윤영철 |
CF | 1B | RF | DH | 2B | LF | 3B | C | SS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변우혁 | IF | ||
윤영철 | P | |||
말소 | 박찬호 | IF | ||
김민재 | P |
상대 선발은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번에 지명된 신인 정현우다.
박찬호가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가 되면서, KIA는 시즌 초부터 개막전 테이블 세터 2명을 잃음과 동시에 내야수 주전 2명을 잃게 되었다. 일단 핫코너 수비가 가능한 변우혁이 1군으로 콜업 되었으며, 패트릭 위즈덤과 함께 핫코너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 유격수 자리는 당분간 무한 경쟁 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13]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기록지
1회초는 카디네스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실점은 없었다. 1회말 1사에서 위즈덤이 2루타를 친 후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나성범의 땅볼로 선취점을 냈다. 최형우의 2루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1, 2루가 되었고, 이우성의 적시타로 추가점이 나왔다. 김선빈이 3루에 갔고 3루에 송구하는 틈을 타서 이우성은 2루까지 갔다. 2, 3루 찬스가 되었지만, 변우혁의 삼진으로 살리지 못했다.
2회초 번트 안타와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되었고, 김재현을 땅볼로 잡고 오선진도 땅볼을 쳤는데 윤도현이 땅볼을 포구를 못하면서 전태현이 홈을 밟았다. 윤도현의 실책 이후 적시타를 맞고 4실점을 했다.[14] 2회말 김태군이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윤도현과 최원준은 땅볼을 쳤다. 땅볼로 1루에 나간 최원준은 2루 도루를 성공했고, 위즈덤과 나성범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김선빈은 땅볼로 물러나고 역전하지 못했다.
3회초 윤영철은 안타 2개와 볼넷으로 무사만루가 되자 강판되었고, 황동하가 등판하였다. 김재현이 병살타를 치고 최주환이 홈에 들어갔고, 오선진의 적시타로 한 점이 더 나왔다. 푸이그를 플라이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3회말 2사에 김태군의 볼넷, 윤도현의 2루타 그리고 최원준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지만 위즈덤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쉽게 이닝이 끝났다.
4회초 2아웃까지 잡았지만 송성문의 볼넷과 최주환의 적시 2루타로 실점했다. 2루 위기가 이어졌지만, 전태현을 잡고 추가 실점은 막았다. 4회말 나성범이 볼넷으로 나가고 김선빈의 땅볼로 2루에 갔지만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5회초 황동하가 쓰리런 포함 4실점하며 게임을 터뜨렸다. 5회말 변우혁의 안타와 윤도현의 2루타로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최원준은 삼진을 당했고 위즈덤의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다. 나성범이 적시타를 쳐서 2점을 냈지만 최형우가 플라이로 물러나고 기어이 정현우의 승리 투수 요건이 채워졌다.
6회초 이준영이 안타 하나 맞았지만 이닝을 막았다. 6회말 이번에는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7회초 임기영이 등판하였고 임기영도 5실점을 하며 경기가 터져버렸다.
8회초 유승철이 1점을 더 줬다. 제구가 흔들렸지만 2이닝 1실점으로 오늘 투수들 중에는 그나마 잘 막았다.
7회말 무사 만루에서 김규성의 2타점 적시타, 8회말 서건창의 적시 2루타, 9회말 변우혁의 적시 2루타로 두 자릿수 득점은 채웠으나 이미 점수가 너무 벌어져 있었고, 결국 그대로 대패했다.
1회 선취점으로 시작했으나 2회 윤도현의 실책이 4실점으로 이어지며 찬물이 뿌려졌다. 그러나 실책을 감안하더라도 윤영철이 시범경기까지의 호투가 무색하게 줄줄이 적시타를 맞은 데다가, 3회 아웃을 하나도 못 잡고 만루에서 강판되며, 경기 운영이 어려워졌다.
김도영도, 박찬호도 없는 타선이 그렇게 실점하는데도 꾸준히 따라가주며 상대 선발 정현우 공략에도 성공했지만, 결국 데뷔 첫 경기에서 첫 승을 내주게 되었다.[15] 만루 찬스를 몇 번 놓치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10점이나 득점을 해줬는데, 투수들이 올라오는 족족 얻어맞고 내려가는 탓에 도무지 손을 쓸 수가 없었다.
그동안 기회를 받지 못했던 변우혁, 서건창 등이 모두 적시타를 때려내고, 앞선 실책으로 인해 경기를 터뜨린 윤도현도 2루타 2개를 포함해 4출루 경기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아쉬운 점은 위즈덤이 타석마다 빅 찬스를 맞았음에도 볼넷으로 출루하거나, 삼진으로 물러나며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투수진은 아무리 패전조라지만, 이게 정말 디펜딩 챔피언 팀의 불펜이 맞는 것인지 매우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특히 임기영은 던지는 공마다 마치 베팅볼처럼 모두 안타로 이어지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16] 이외에는 황동하도 무난하게 던지다가 갑자기 쓰리런을 맞고 경기를 빠르게 터뜨리는 데 일조하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유승철은 2이닝 1실점으로 결과는 나쁘지는 않았으나, 제구가 안 되는 모습이 확연히 보였다.
오늘 경기에서 패배하며 순위가 4위로 하락하게 되었다.
3.3. 3월 27일
3월 27일, 18:30 ~ 21:45 (3시간 15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2,28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키움 | 윤현 | 0 | 0 | 1 | 0 | 1 | 0 | 0 | 0 | 3 | 5 | 9 | 1 | 7 |
KIA | 김도현 | 0 | 0 | 0 | 1 | 0 | 0 | 2 | 0 | 0 | 3 | 6 | 2 | 8 |
경기기록 | |||
결승타 | 최주환(9회 1사 1, 2루서 우익수 2루타) | ||
승리 투수 | 주승우(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정해영(1이닝 3실점 3자책) |
홀드 투수 | 조상우(⅓이닝 무실점) 곽도규(⅔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박윤성(1이닝 무실점) |
홈런 | 나성범(7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김선빈 | 위즈덤 | 나성범 | 최형우 | 이우성 | 한준수 | 최원준 | 변우혁 | 김규성 | 김도현 |
2B | 1B | RF | DH | LF | C | CF | 3B | SS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김도현 | P | ||
윤중현 | P | |||
이형범 | P | |||
말소 | 유승철 | P | ||
임기영 | P | |||
윤도현 | IF |
전날 대량 실점으로 패배한 KIA는 이틀 연속으로 신인을 선발투수로 만난다. KIA는 시범경기에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인 김도현을 선발로 내세운다. 과연 이 경기에서는 김도현이 호투하여 전날 경기의 설욕을 할 수 있을까? 대전 방문 전에 승리하여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어제 경기에서 결정적 실책을 저지른 윤도현이 송구 문제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되었다.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기록지
1회초 이주형의 2루타와 카디네스의 볼넷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후속 타자 2명을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1회말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2회초는 김규성의 호수비로 삼자범퇴로 막았다. 2회말도 삼자범퇴로 끝났다.
3회초 김선빈이 호수비를 했지만 변우혁의 실책과 이주형의 안타로 1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카디네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고, 송성문을 잡고 이닝을 끝냈다. 3회말 타구 2개가 중견수의 호수비에 잡혔다. 김선빈의 안타와 카디네스의 볼넷으로 찬스가 나왔지만, 나성범의 타구마저 호수비로 잡혀 득점하지 못했다.
4회초 최원준의 다이빙 캐치에 힘입어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말 최형우와 이우성의 연속 볼넷으로 시작했지만 2아웃이 되었고, 변우혁은 몸에 맞는 볼으로 나가 만루를 채웠다. 김규성의 적시타로 최형우가 득점했지만, 이우성이 홈에서 아웃되어 동점으로 그쳐야했다.
5회초 김재현이 안타를 치고 희생번트로 2루에 갔고, 연속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맞았다. 카디네스는 플라이를 쳤는데 3루 주자는 진루하지 못하고 2루 주자가 런다운에 걸린다. 포수는 유격수에게 던지는데 공이 빠져서 유격수가 다이빙 캐치를 해서 잡았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에 쇄도해서 홈 송구를 했지만, 홈에서 세이프가 되어 점수를 내줬다. 다행히도 송성문을 잡고 추가 실점은 막았다. 5회말 김선빈의 안타와 나성범의 볼넷으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최형우의 병살타가 나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윤현까지 승투요건을 만들어줬다.
6회초 최주환의 번트안타와 전태현의 희생번트로 2루에 갔지만 두 타자를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6회말 최원준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7회초 최지민이 등판하였다. 김태진은 볼넷으로 나갔고 푸이그는 플라이를 쳤는데 김선빈은 쫒아가다 포기했고 이걸 나성범이 놓치면서 주자를 살려줬다. 안타로 기록되었다. 다음타자도 볼넷을 허용하고 무사 만루를 만든 이후 최지민은 강판되었고 전상현이 등판했다. 전상현이 세 타자를 잡고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7회말 김선빈이 볼넷으로 나갔고 나성범의 홈런으로 역전했다. 이틀 연속 신인 투수 데뷔 첫 승의 희생양이 되는건 막았다.
8회초 조상우가 등판하였다. 전태현은 잡았지만 어준서에게 안타를 맞았고, 대타 박주홍이 나오자 투수가 곽도규로 바뀌었다. 키움은 우타 여동욱으로 교체했다. 여동욱은 삼진으로 잡았지만 대타 김동헌의 안타로 2사 1, 2루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푸이그를 플라이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8회말 최원준이 유격수 송구가 빠져서 2루까지 갔다. 내야안타로 기록되었다. 변우혁이 땅볼을 치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9회초 정해영이 등판하였다. 이주형을 잡았지만 연속 볼넷으로 위기를 만들었다. 8연속 볼을 던졌다. 결국 최주환의 적시 2루타로 역전당했고, 득점권 위기가 이어졌다. 전태현이 안타를 쳤고 어준서의 타구는 1루수 글러브 맞고 튕겼고 타자 주자는 잡았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위즈덤이 잡았다면 더블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워낙 타구가 강해 포구를 못하여 그러지 못했다. 9회말 김선빈이 2루타를 쳤지만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고 패배했다.
시즌 5경기째지만, 작년 하위권이었던 두 팀에게 5할 승률도 챙기지 못했다. 특히 키움전 마지막 경기는 타격감이 매우 좋은 키움의 상위 타선과 루키들이 맹타를 휘두르는 하위 타선을 상대로 선발투수 김도현이 6이닝 비자책 QS를 기록했고, 불펜들이 힘겨웠지만 무실점으로 막아주는 사이 나성범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정해영이 대방화를 저지르며 게임을 터뜨려버렸다.
작년 4월 16일 문학 SSG전에서 2K로 투아웃을 잡고서 제구가 날려 홈런-안타-홈런으로 끝내기를 당했을 때와 흡사한 모습이다. 정해영이 4년 연속 30세이브를 기록한 좋은 마무리지만, 삼진율이 높은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삼자범퇴를 하지 못하고 1이닝에 1~2명을 기본으로 출루시키는 경기가 많아 세이브를 하더라도 불안해서 '운을 던지는 투수' '막았으면 됐다'라는 말이 많았는데, '타격이 좋은 팀을 만났을 때 무너지면 이렇게 무너지는 구나'를 확연히 볼 수 있던 경기였다.
수비도 여전한 불안함을 남겼다. 김도현의 2실점은 전부 비자책이었는데, 하나는 변우혁의 실책으로 시작된 실점이었고, 하나는 1사 만루에서 다소 얕았던 중견수 플라이에 키움에서 주루 실수가 나와 더블 플레이를 만들 기회에서 한준수가 김규성에게 송구했지만, 송구가 살짝 빗나가 김규성이 겨우 잡을 수 있었고 그 사이 3루 주자를 홈으로 들여보내는 실책으로 준 점수였다.[17] 어제부터 2경기에서 비자책으로만 6실점을 쌓았다.
이것 말고도 7회에는 김선빈과 나성범의 콜플레이가 원활하지 않아 플라이를 놓치며 사실상 3실책이 오늘 경기에서 나왔다.
이렇게까지 해서는 안 되는 경기였다. 아직 시즌 극초반이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이 계속되고 있는데, 우승 후 징크스라는 말이 안 나오도록 다음 경기부터 정신 차리고 해야 할 듯하다.
특히 내일부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의 첫 3연전을 치르기 때문에, 더더욱 좋은 경기력으로 스윕을 거두어야 할 것이다.
4. 3월 28일 ~ 3월 30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
VS 한화 이글스 1·2·3차전 |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 ||||
| 선발 | | ||
네일 | 1차전 | 폰세 | ||
양현종 | 2차전 | 와이스 | ||
올러 | 3차전 | 류현진 | ||
중계방송사 | ||||
1차전 | | |||
2차전 | | |||
3차전 | |
2025 시즌 첫 한화전이다. 또한 KIA 타이거즈의 2025 시즌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첫 시리즈이며 한화의 새 구장에서의 첫 원정 경기이자 올 시즌 첫 원정 경기 이다.
29일은 KBS 2TV의 토요일은 야구가 좋아 편성으로 인해 경기 시간이 14시로 변경되었고, 30일 경기 역시 MBC 선데이 베이스볼이 편성되었다.
한화의 외국인 원투펀치와 류현진을 모두 만나는,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일하게 기댈 점은 한화의 타격 컨디션이 극악이라 팀 wrc+가 -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양현종이 예전같지 않기에, 외국인 선발투수 등판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가지 못하면 시즌 초반이 굉장히 어려워질 것이고, 뒤에 작년 2위 팀 삼성과 3위 팀 LG를 만나기에 매우 중요한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인다.
4.1. 3월 28일
3월 28일, 18:30 ~ 21:51 (3시간 21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17,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네일 | 0 | 0 | 0 | 1 | 0 | 0 | 1 | 0 | 0 | 2 | 8 | 1 | 2 |
한화 | 폰세 | 0 | 0 | 0 | 0 | 0 | 0 | 5 | 2 | - | 7 | 7 | 1 | 8 |
경기기록 | |||
결승타 | 최인호(7회 2사 만루서 밀어내기 사구) | ||
승리 투수 | 폰세(7이닝 2실점 2자책) | 패전 투수 | 전상현(⅔이닝 3실점 3자책) |
홀드 투수 | 박상원(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위즈덤(7회 1점) 김태연(7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김선빈 | 홍종표 | 나성범 | 최형우 | 위즈덤 | 이우성 | 최원준 | 김태군 | 김규성 | 네일 |
2B | 3B | RF | DH | 1B | LF | RF | C | SS | P |
KIA는 개막전 선발 투수 네일을 등판시킨다. 직전시즌 한화 상대로 2경기 1승 ERA 2.31로 강했는데, 올해도 그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까?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기록지
1회초 김선빈이 안타를 치며 출루하였다. 이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1호 안타가 되었다. 그러나 후속타자인 홍종표가 번트를 실패하며 땅볼을 쳤고 나성범은 병살타를 치며 선두 타자가 출루하였지만 득점하지 못하고 이닝을 끝내야 했다. 1회말 네일이 삼자범퇴로 막았다.
2회초 위즈덤이 삼진을 당하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1호 삼진으로 기록되었다. 이후 이우성이 안타를 치고 최원준도 안타를 쳤으나 이우성이 3루에서 주루사를 당하면서 그대로 이닝이 끝났다. 2회말 홍종표의 호수비로 노시환을 아웃시켰고 채은성이 안타를 쳤지만 김태연과 임종찬을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3회초 김태군이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KKK를 당했다. 3회말 최재훈이 안타로 출루하였지만 심우준을 유격수 앞 땅볼로 출루시켰지만 김규성의 호수비로 선행 주자인 최재훈을 아웃시켰다. 이후 후속타자인 황영묵을 삼진으로 잡았고 심우준의 2루 도루가 나왔지만 최인호를 잡고 이닝을 마무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4회초 최형우가 2루타를 쳤고 폭투로 3루까지 진루히였다. 후속타자인 위즈덤이 희생 플라이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1호 타점의 주인공이 되었다. 4회말 볼넷 2개로 위기가 나왔지만 김태연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5회초는 삼자범퇴로 막혔다. 5회말 최재훈이 안타를 쳤고 심우준은 번트를 대려다가 뺐는데 최재훈이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당하였고 이후 심우준까지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6회초 김선빈과 홍종표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최형우의 타구가 1루수의 호수비에 잡히며 이닝이 끝났다. 6회말 변우혁이 3루수로 들어왔고 홍종표가 2루수로 이동했다. 네일이 삼자범퇴로 막고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7회초 위즈덤의 솔로 홈런이 터졌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1호 홈런을 가져갔다. 이후 최원준의 내야안타와 김규성의 안타로 나온 2사 1, 3루에서 변우혁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쉽게 이닝이 끝났다. 7회말 전상현이 등판했고 박정우가 좌익수로 들어갔다. 선두타자 노시환의 투수 땅볼 타구에 전상현이맞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는지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2아웃을 잡고 김태연에게 홈런을 허용했고 임종찬과 대타 이진영에게 볼넷을 내준 뒤 곽도규로 교체되었다. 그 후 대타 문현빈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맞이하였고 결국 후속타자인 황영묵에게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로 동점이 되었고 최인호에게 몸에 맞는 볼을 하용하며 역전당했다. 뒤늦게 이준영으로 교체되었지만 플로리얼의 2타점 적시 2루타가 나오며 추가점을 허용했다. 그 후 노시환을 늦게나마 삼진으로 막으며 이닝을 끝냈다.
8회초 홍종표와 나성범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고, 최형우는 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닝은 삼자범퇴로 끝났다. 8회말 투수가 이형범으로 교체되었고 김규성의 실책과 이도윤의 3루타로 또 2실점을 내줬다.
9회초 선두타자 위즈덤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정우의 행운의 안타가 나왔다. 그리고 한화는 마무리 김서현이 등판하였다. 한준수가 겨우 겨우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지만 변우혁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결국 위즈덤의 2타점을 제외한다면 1점도 내지 못한 채 패배하였다.
이범호 감독의 운영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홍종표가 논란은 있지만, 팀 내에서 상위권 유망주이므로 선발로 기용할 수는 있으나, 갑자기 2번이라는 상위 타순에 배치한 점, 타격감이 좋던 김선빈을 2점 차 상황에서 갑자기 체력안배 차원에서 변우혁으로 교체했던 것이 크게 비판받고 있다. 결국 홍종표는 2번 자리에서 첫 타석 번트 실패에 이어 무출루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변우혁도 교체 출전하여 2타수 2삼진으로 좋지 못했다. 타선도 물론 문제가 있었다지만, 이 경기의 결정적인 패인은 7회 2사에서 필승조인 전상현과[18] 곽도규가 무너지며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준 것이다. 불펜진과 무능한 감독의 전략 때문에 무너져서 경기를 내준 것인데 타선의 부진에만 탓을 돌리기엔 좀 어폐가 있다.
3경기 연속으로 다방면으로 계속 무언가가 터지며 3연패를 하고 있는데, 스프링캠프의 컨셉을 자율 훈련으로 정한 이상 계속 이런 졸전을 거듭하면 감독에게 도무지 좋은 소리가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아직 시즌 극초반이고 주전 내야수들의 부상 공백, 불펜진의 난조 등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KIA의 흐름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다. 이 정도면 자율 훈련의 성과가 안 나타나는 것도 문제겠지만 전년도 우승뽕에 취해서 오만하게 경기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또한 오늘 경기에서만 피치클락 위반이 3번 나왔다. 이에 대한 대비가 잘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4.2. 3월 29일
3월 29일, 14:01 ~ 17:16 (3시간 15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17,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양현종 | 3 | 0 | 1 | 0 | 0 | 0 | 0 | 0 | 0 | 4 | 6 | 1 | 7 |
한화 | 와이스 | 0 | 0 | 3 | 0 | 0 | 0 | 0 | 2 | - | 5 | 9 | 0 | 4 |
경기기록 | |||
결승타 | 안치홍(8회 1사 2,3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김종수(1⅔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조상우(⅔이닝 2실점 1자책) |
홀드 투수 | 최지민(⅔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김서현(1이닝 무실점) |
홈런 | 최형우(1회 2점) 위즈덤(1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서건창 | 나성범 | 최형우 | 위즈덤 | 이우성 | 한준수 | 홍종표 | 김규성 | 양현종 |
CF | 2B | RF | DH | 1B | LF | C | 3B | SS | P |
지상파 중계로 인해서 경기 개시 시간이 14시로 변경되었다.
양현종은 작년 시즌 한화 상대로 2경기 2승 ERA 3.00을 기록했다. 두 경기 모두 6이닝 2자책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는데, 이번 등판에서도 한화에 강한 모습을 보여줄지 관건이다. 불펜진의 난조 속에서 지난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며 좋지 못한 활약을 보인 양현종이 통산 180승으로 반전을 노릴 수 있을까?
김선빈은 다리 아파서 결장했다고 한다. 큰 부상이 아니길.
경기 기록지
1회초 최원준은 플라이로, 서건창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나성범의 볼넷, 최형우의 2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그리고 위즈덤의 백투백홈런이 터졌다. 그리고 이우성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끝났다. 1회말 양현종이 플로리얼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추가적인 위기를 만들진 않았다.
2회초 선두타자 한준수의 2루타, 홍종표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되었다. 이후 김규성의 타구는 한준수가 잡혔지만 1사 2, 3루로 바꿔주었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이 치지 못하며 이닝이 끝났다. 2회말 채은성에게 사구를 내줬지만, 뜬공, 병살로 이닝을 끝냈다.
3회초 1사에서 최형우의 안타가 나왔다. 그리고 위즈덤과 이우성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한준수의 희생플라이로 4:0을 만들었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더 나오지 않았다. 3회말 최재훈이 안타를 쳤고 심우준은 번트를 쳤는데 양현종이 한 번에 포구하지 못했고 송구 실책까지 나와 무사 1, 3루가 되었다. 황영묵의 2루타로 한점, 김태연의 땅볼 타점으로 한 점이 나왔다. 플로리얼은 삼진으로 잡았지만 노시환의 볼넷 채은성의 인정 2루타로 역전 위기까지 몰렸으나 플라이로 역전까지 내주진 않았다.
4회초 김규성이 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점수를 먹진 못했다. 4회말 심우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점수를 주진 않았다.
5회는 두 팀 다 삼자범퇴로 막혔다.
6회초 2사에서 김규성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점수로 연결짓진 못했다. 6회말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잘 처리하며 양현종은 시즌 첫 QS를 달성했고 승리 투수 요건을 달성하고 내려갔다.
7회초 권민규에게 1사가 된 후 김종수에게 나성범이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병살로 이닝이 끝났다. 7회말은 최지민이 나와 2사까지 잘 막고 내려갔다. 이후 조상우가 나와 노시환을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8회초 위즈덤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병살, 땅볼로 이닝이 끝났다. 8회말 조상우는 위기를 맞았지만 홈 주자를 아웃시키며 1사를 잡고 내려갔다. 이후 1사 2,3루 상황에서 안치홍의 좌전 안타 타구를 박정우가 놓치는 실수를 하며 홈승부조차 해보지도 못한 채 역전을 내줬다. 다행히 추가 실점 없이 막아냈다.
9회초 박재현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삼진과 땅볼이 나온 후에야 김선빈이 대타로 나왔고 땅볼로 경기가 끝났다.
오늘 패배는 조상우가 8회 흔들리면서 시작되었다. 또한 타선도 1점차에서 추가 점수를 먹지 못한 게 컸다. 처음 치고 마지막에는 못 치는 타선으로 3연승을 할 수 있는 경기들이 4연패까지 오는 최악의 상황이 나오고야 말았다. 차라리 잘 던지던 최지민을 바꾸지 말고 좀 더 끌고 가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없잖아 있다.
테이블세터 기용에 또 말이 나오고 있다. 최원준은 전역 후 1번 자리에서 꾸준히 부진하고 있는데,[19] 오늘 엯ㆍ 1번 자리에서 반전 없이 5타수 무안타를 쳤다. 타격감이 좋지 않은 서건창 또한 2번에 넣었다가 역시 무안타로 일관했다. 어제 김선빈 교체는 약간의 부상 때문이었다지만 홍종표 2번은 명백한 실패였는데, 그것을 오늘도 반복하고야 만 꼴이 되었다.
차라리 장타가 메인이지만 출루 능력도 탁월한 위즈덤을 테이블세터로 올리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20] 또한 김규성이 현재까지 .385의 타율로 타격감이 좋은데, 김규성을 계속 9번에만 넣지 말고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생각도 해야 할 것이다. 9번에 계속 넣을 거라면 이어지는 1, 2번을 정상적으로 채워 넣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수비도 계속 뭔가 나사가 빠져있다. 8회말 무사 1-2루에서 상대가 쓰리번트를 시도하는 상황에 몰렸는데, 한준수가 어렵지도 않은 공을 흘리며 공짜 번트를 헌납했다. 이어지는 땅볼에서는 홈에서의 런다운이 이어졌는데, 키움전처럼 실점하지는 않았지만 타자 주자를 2루까지 보내주는 등 런다운 플레이가 많이 미숙한 모습이 계속 보인다. 이어지는 안치홍의 역전 적시타 때는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빙글 돈 박정우로 인해 허무하게 역전을 내줬다. 홈 보살의 가능성을 그대로 저버리는 모습이었다.
또한,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의 무지성 번트 작전도 상당한 욕을 들어먹고 있다. 상대 마무리로 등판한 김서현[21]이라는 점을 잊기라도 한 것인지 선두타자 박재현이 그냥 볼넷도 아니고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상황에서 다음 타자인 김규성에게 냅다 번트 지시를 하며 마지막 찬스를 허무하게 날려버렸다.[22]
대타를 써야 할 타이밍엔 대타를 안 쓰다가 마지막이 되어서야 대타를 쓰는 등 타이밍이 안 맞는 상황이 너무 나온다. 억까라고 하기에도 너무 못한다. 연패의 처음은 선발이 터져서 어쩔 수 없다고 쳐도, 3일 동안 선발들이 무려 퀄스를 3번이나 해주고 타자도 쳐줘서 리드를 해줬는데, 불펜의 방화로 작년 역전승 1위팀이 역전패 1위를 향해가고 있다. 그런데도 승률 2할대 수준의 1군보다 더 심각한 2군 상황 때문에 딱히 올릴 만 한 자원도 없는 암울한 상황이다.
4.3. 3월 30일
3월 30일, 14:01 ~ 17:05 (3시간 4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17,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올러 | 0 | 0 | 0 | 1 | 0 | 1 | 3 | 0 | 0 | 5 | 11 | 1 | 1 |
한화 | 류현진 | 0 | 0 | 1 | 1 | 0 | 0 | 1 | 0 | 0 | 3 | 6 | 0 | 6 |
경기기록 | |||
결승타 | 김선빈(7회 1사 2루서 중견수 2루타) | ||
승리 투수 | 황동하(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이태양(⅓이닝 2실점 2자책) |
홀드 투수 | 조상우(1⅔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정해영(1이닝 무실점) |
홈런 | 위즈덤(6회 1점) | MVP | 위즈덤, 조상우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재현 | 위즈덤 | 나성범 | 최형우 | 이우성 | 변우혁 | 서건창 | 김태군 | 김규성 | 올러 |
CF | 1B | RF | DH | LF | 3B | 2B | C | SS | P |
경기 기록지
4연패로 최악에 상황에 몰린 KIA는 아담 올러를 내세워 연패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해야 하지만, 상대의 선발 투수가 류현진이라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러의 호투로 무실점을 유지한다 해도 연일 불펜의 방화로 역전을 허용하여 패배한 만큼 불펜의 호투가 절실하다.
라인업에서는 김선빈이 이틀 연속 결장했고, 신인 박재현이 데뷔 첫 선발로 출장한다.
비록 루징 시리즈가 확정됐지만, 다음 주에 삼성과 LG를 차례로 만나기 때문에, 이 경기를 승리해서 분위기를 전환시켜야 할 것이다.
1회초 박재현이 안타[23]치고 도루했지만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1회말 올러가 삼자범퇴로 막았다.
2회초 이우성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서건창의 병살타로 끝났다. 2회말도 삼자범퇴로 막았다.
3회초 김규성이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3회말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했다.
4회초 나성범과 최형우의 연속안타가 나왔는데 이우성이 병살타를 쳤고 변우혁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 몸에맞는볼 2개와 심우준의 적시타로 한화가 다시 도망갔다.
5회초 삼자범퇴로 막혔다. 5회말 플로리얼이 2루타를 쳤지만 투수견제로 잡았다.
초반에 지던 경기였지만, 6회 패트릭 위즈덤의 홈런과 7회 대타 김선빈의 적시타로 역전했다. 여기에 김규성도 적시타를 치며 4:2를 만들었다. 이후 위즈덤의 타구는 노시환의 알까기로 5:2를 만들었다.
6회는 황동하가 막았고 7회말 최지민이 등판해 좌익수에는 박정우, 3루수에는 홍종표가, 포수에는 한준수가 들어갔다. 2루타와 볼넷으로 바로 위기가 나왔고 안치홍의 타구를 박재현이 잡아내서 1사 1,3루가 되었는데 플로리얼의 땅볼을 홈으로 송구하다가 심우준이 빠르게 들어온 탓에 야수선택으로 만들어버렸다.[24] 다행히 이는 조상우가 올라와서 막았다.
8회초는 한승혁에게 막혔지만. 8회말은 이전 이닝에 등판한 조상우가 삼자범퇴로 막아주었다.
9회초 서건창의 안타로 시작했지만 박정우가 번트플라이를 치는 사고가 나와버렸다. 서건창이 2루까지 도루를 했지만 아쉽게도 적시타가 나오지는 않았다. 9회말 정해영이 등판했고 최원준이 우익수로 들어갔으며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병살과 뜬공으로 드디어 기나긴 연패를 끊어냈다.
올러가 중간에 제구가 흔들리며 밀어내기 볼넷 포함 2실점했지만, 5이닝 2실점으로 끊으며 최소한의 역할은 다해주었다. 그 사이 변우혁의 적시타, 위즈덤이 감을 잡았는지 3경기 연속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한화 불펜을 상대로 7회 대타 김선빈과 김규성의 연속 적시 2루타, 위즈덤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드디어 시원하게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최지민이 흔들리며 어김없이 또 불펜에서 위기상황이 나왔지만, 조상우가 구원등판해 1⅔이닝 퍼펙트로 KIA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간신히 연패를 끊어낼 수 있었다. 정해영도 결국 병살과 뜬공으로 이닝을 막아내며 지난 번의 블론세이브 악몽을 지우고 시즌 첫 세이브를 챙겼고, 결과적으로 최지민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며, 특히 조상우가 위기 상황을 막고 호투하였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불펜진이 다시 반등하여야 할 것이며 그나마 불펜이 나왔을 때 수비 실책도 없었고, 오히려 내야와 외야를 가리지 않고 호수비가 나오면서 수비도 깔끔했다. 굳이 뽑자면 7회말 최지민의 야수선택이 아쉬웠던 편이지만 해설위원의 언급대로 완전히 먹힌타구에 플로리얼의 주력을 생각하면 홈 승부가 맞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타선은 위즈덤의 2안타 1홈런 2타점 활약과 함께 변우혁과 김규성도 나란히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특히 김규성은 오늘까지 6경기 연속 안타에 4할의 타율로 경쟁에서 확연히 앞서가며, 앞으로 부상 선수의 복귀까지 주전으로 꽤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팀은 4연패를 끊고 시즌 3승을 챙겼다. 여담으로 작년 4월말에 있었던 잠실 LG와의 루징 시리즈와 비슷한 면이 많았다.[25]
한화를 이기고 한화와 공동 7등이 되었고 롯데와 두산이 못 이기면서 다행히 공동꼴찌탈출에도 성공했다.
5. 4월 1일 ~ 4월 3일 VS 삼성 라이온즈 (광주) 동률 시리즈
VS 삼성 라이온즈 1·2차전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 선발 | | ||
최원태 | 1차전 | 김도현 | ||
후라도 | 2차전 | 네일 | ||
중계방송사 | ||||
1차전 | | |||
2차전 |
2025 시즌 첫 삼성전이다. 작년 한국시리즈 이후 2025 시즌 첫 달빛 시리즈이다.
대전에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하고 홈으로 돌아오는 상황이라 좋지 않은 상황에서 상위권 팀인 삼성과 LG를 차례로 만난다.[26] 지난 시즌 두 팀 상대로 25승 7패로 압도했다지만, 당장 역시 상대 전적이 좋았고 지난 시즌 하위권 3팀이던 NC, 키움, 한화를 상대로 올해 3승 5패로 몰리고 있으니 의미가 없다.
5.1. 4월 1일 (기타취소)
4월 1일, 18:30,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최원태 | 구조물 추락 사고로 인한 사망자 발생으로 경기 취소 | ||||||||||||
KIA | 윤영철 |
3일 전 발생한 창원 NC 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로 인해 관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경기가 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8월 31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말소 | 윤중현 | P |
5.2. 4월 2일
4월 2일, 18:30 ~ 21:25 (2시간 55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2,17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최원태 | 0 | 0 | 0 | 2 | 0 | 0 | 0 | 2 | 0 | 4 | 7 | 0 | 4 |
KIA | 김도현 | 0 | 0 | 2 | 0 | 0 | 0 | 0 | 0 | 0 | 2 | 4 | 0 | 4 |
경기기록 | |||
결승타 | 박병호(8회 1사 1,2루서 우중간 2루타) | ||
승리 투수 | 백정현(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전상현(⅓이닝 2실점 2자책) |
홀드 투수 | 이재희(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김재윤(1이닝 무실점) |
홈런 | 위즈덤(3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위즈덤 | 나성범 | 최형우 | 이우성 | 변우혁 | 최정용 | 한준수 | 김규성 | 김도현 |
CF | 1B | RF | DH | LF | 3B | 2B | C | SS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최정용 | IF |
-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로 등판시킨다.[27] LG 소속이던 직전 시즌에는 2024년 8월 16일 잠실 KIA전에서 선발로 등판하여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한 바 있다.
기존 선발 로테이션에 따르면 이 경기는 윤영철이 선발로 등판할 차례이나, 윤영철은 휴식을 취하고 기존대로 김도현이 5일 간격에 맞춰 등판한다.
한편 김선빈은 종아리 근육이 불편해 당분간 수비가 힘들다고 한다. 말소는 하지 않고 대타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1회초 구자욱이 안타를 쳤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1회말 2사에 나성범의 2루타와 최형우의 볼넷으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이우성의 삼진으로 살리지 못했다.
2회초 김헌곤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2회말 삼자범퇴로 막혔다.
3회초 김도현이 삼자범퇴로 막았다. 3회말 김규성의 안타와 위즈덤의 홈런으로 2점을 먼저 얻었다.
4회초 구자욱은 잡았지만 박병호의 안타와 디아즈의 2루타로 실점위기가 나왔고, 결국 김영웅의 적시타로 동점을 허용했다. 김헌곤과 류지혁을 아웃시키고 역전은 당하지 않았다. 4회말 연속삼진을당하고 2아웃에서 최정용의 내야안타와 한준수의 볼넷으로 득점 기회가 만들어졌다. 김규성은 11구 승부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 김지찬의 안타와 도루로 또 다시 위기가 왔지만 김도현이 KK로 위기를 막아냈다. 5회말은 삼자범퇴로 끝났다.
6회초 김도현이 9구 삼자범퇴로 막고 QS를 했다. 6회말 이우성의 볼넷 출루가 있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7회초 조상우가 삼자범퇴로 막았다. 7회말 타선 역시 삼자범퇴로 막혔다.
8회초 전상현이 올라왔지만 볼넷과 희생번트로 나온 1사 2루에서 구자욱을 고의사구로 걸렀지만 박병호에게 맞는 구거박을 당하면서 역전을 당했다. 다행히 다음 투수 곽도규가 김영웅에게 병살타를 유도하고 막았다.
9회초 최지민이 안타 하나 허용했지만 막았다. 9회말 삼자범퇴로 막히며 패배했다.
선발 김도현이 6이닝 2실점으로 이번 경기에서도 QS를 달성하며 다시 한 번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었으나, 불펜이 또 털렸다. 이번에는 전상현이 제구가 흔들리다가 적시 2루타를 얻어맞고, 그대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저번 경기에 이어 또 패전 투수가 되는 불명예를 얻었다.
최근 지는 경기의 패턴이 계속된다. 올 시즌 기록한 6개의 패배중 5경기가 역전패인데 경기 초반에 선발 상대로 몇 점 내 우위를 가지고 가다 불펜에서 경기가 넘어가는 흐름이다.[29] 타선에 주전 3명이 빠져있으니 아무래도 힘든 건 어쩔 수 없겠으나, 꾸준히 점수를 뽑아주고 있고 오늘까지 위즈덤이 4경기 연속 홈런으로 타격감이 한창 물이 올랐음에도 팀은 1승 3패에 그치고 있다.
그래도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김도현이 두 경기 연속 QS를 기록한 점과 조상우가 2경기 연속 호투를 기록한 점, 수비 실책이 나오지 않은 점은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한편, 두산과 롯데가 승리하며 두산과 한화와 함께 다시 한 번 공동 최하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5.3. 4월 3일
4월 3일, 18:30 ~ 20:55 (2시간 25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2,82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후라도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4 | 0 | 3 |
KIA | 네일 | 0 | 1 | 2 | 0 | 0 | 0 | 0 | 0 | - | 3 | 4 | 2 | 4 |
경기기록 | |||
결승타 | 변우혁(2회 무사 2루서 중전 안타) | ||
승리 투수 | 네일(7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후라도(6이닝 3실점 3자책) |
홀드 투수 | 조상우(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정해영(1이닝 1실점 비자책) |
홈런 | - | MVP | 변우혁, 네일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박재현 | 나성범 | 위즈덤 | 이우성 | 변우혁 | 홍종표 | 김태군 | 김규성 | 네일 |
RF | CF | DH | 1B | LF | 3B | 2B | C | SS | P |
- 삼성은 1선발 후라도를 등판시킨다. 통산 KIA전 9경기 3승 3패 ERA 3.04를 기록하면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 KIA 역시 1선발 네일을 등판시킨다. 통산 삼성전 2경기 승패 없이 ERA 4.09를 기록하면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한국시리즈에서는 2경기 1승 ERA 2.53을 기록하면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2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있는 네일이지만, 아직까지 선발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과연 이 경기에서 첫 선발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기록지
여담으로, 광주에서 승리한 경기이지만 창원구장 구조물 사망 사고 때문에 추모의 의미로 덕관이 올라오지 않았다.
1회초 네일이 삼자범퇴로 막았다. 1회말 나성범이 볼넷으로 나갔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2회초 강민호의 2루타가 터졌지만 김영웅과 박병호를 막고 위기를 넘겼다. 2회말 이우성의 2루타와 변우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3회초 류지혁의 안타와 변우혁의 포구 실책으로 위기가 나왔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3회말 볼넷 3개로 만루가 채워졌고 변우혁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찬스가 이어졌지만 홍종표는 외야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초 몸에 맞는 볼과 김영웅의 안타 그리고 2루도루로 2, 3루위기가 나왔지만 박병호와 김헌곤을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4회말 삼자범퇴로 막혔다.
5회초 류지혁의 볼넷과 2루 도루로 1사 2루 위기가 나왔지만, 이번에도 실점 없이 막았고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추었다. 5회말도 삼자범퇴로 막혔다.
6회초 네일이 9구 삼자범퇴로 막고 QS도 달성했다. 6회말 이우성이 2루타를 쳤고 변우혁이 땅볼로 3루에 보냈지만 홍종표의 땅볼때 주루사를 당했고 그사이에 홍종표가 2루에 가긴 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7회초 네일이 7구 삼자범퇴로 QS+까지 만들었다. 7회말 KKK를 당했다.
8회초 조상우가 삼자범퇴로 막았다. 5회 김지찬부터 8회 구자욱까지 12연속 범타였다. 8회말 삼자범퇴로 막혔다.
9회초 정해영이 등판했다. 김규성의 포구 실책과 강민호의 적시 2루타로 실점했다. 김영웅을 잡았지만 박병호가 공에 맞고 주자가 쌓였는데 김성윤을 잡고 류지혁의 타구는 비디오판독 끝에 아웃으로 정정되어 승리했다.
김도영, 박찬호, 김선빈에 이어 최형우까지 휴식 소견으로 빠진 타선이었지만, 개막 시리즈 이후 부진하던 이우성이 2루타 2개 포함 3출루로 활약하며 빈자리를 메웠다. 이어지는 타순의 변우혁도 그동안 약했던 우완에 에이스급인 투수를 상대로 2안타를 뺏어오고, 각각 무사 2루, 2사 만루에서의 적시타로 3타점을 쓸어오며 영양가 만점의 활약을 펼쳤다.
네일은 오늘 경기에서도 무실점을 거듭함과 함께 투구수까지 절약해가며 7이닝 무실점으로 압도했다. 지난 시즌까지 포함해 34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는 활약으로 에이스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며 드디어 첫 승을 올렸다.
불펜에서는 8회 조상우가 2K 삼자범퇴로 완벽히 막았지만, 9회 마무리 정해영이 선두타자를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바로 적시 2루타를 맞으며 또 위기가 찾아왔다. 여기다 박병호 차례에서 타이밍을 끊어줬지만 다음 공에 바로 몸을 맞춰버리기까지 했다. 다행히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다음 타자를 초구에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며 세이브는 올렸지만, 여러모로 불안한 모습이었다.
한편, 타 구장에서는 키움과 한화가 패배하면서 공동 7위가 되면서 다시 한 번 최하위 탈출에도 성공했다. 여담으로 LG, 롯데는 오늘 경기를 승리하면서 엘롯기 전원이 오랜만에 승리를 거둔 날이 되기도 하였다.
6. 4월 4일 ~ 4월 6일 VS LG 트윈스 (잠실) 루징 시리즈
VS LG 트윈스 1·2차전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
| 선발 | | ||
양현종 | 1차전 | 송승기 | ||
올러 | 2차전 | 치리노스 | ||
중계방송사 | ||||
1차전 | | |||
2차전 | |
장현식이 등판할 경우 2019년 9월 17일[30] 이후로 6년 만에 상대하게 된다.
5일 경기는 SBS 지상파 중계 편성으로 인해 경기 시간이 14시로 변경되었다. 6일 경기 역시 MBC 선데이 베이스볼이 편성되었다.
6.1. 4월 4일
4월 4일, 18:31 ~ 21:27 (2시간 5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3,75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양현종 | 2 | 0 | 0 | 0 | 0 | 0 | 0 | 0 | 0 | 2 | 10 | 0 | 5 |
LG | 송승기 | 2 | 0 | 1 | 0 | 1 | 0 | 4 | 0 | - | 8 | 10 | 0 | 5 |
경기기록 | |||
결승타 | 김현수(3회 1사 2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송승기(5이닝 2실점 2자책) | 패전 투수 | 양현종(5이닝 4실점 4자책) |
홀드 투수 | 김강률(1이닝 무실점) 김진성(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이우성 | 위즈덤 | 나성범 | 최형우 | 변우혁 | 한준수 | 최원준 | 김규성 | 서건창 | 양현종 |
LF | 1B | RF | DH | 3B | C | CF | SS | 2B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김건국 | P | ||
말소 | 홍종표 | IF |
- KIA는 양현종을 등판시킨다. 작년 시즌 LG전 3경기 2승 ERA 3.94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현재까지 선발승이 없는 양현종이 과연 이 경기에서는 통산 180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경기 기록지
이 날 경기서 KIA는 이우성을 리드오프로 출전시키는 승부수를 냈다.
1회초 이우성의 안타와 나성범의 볼넷이 나왔고 최형우의 땅볼로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변우혁의 적시타로 2점을 내고 시작했다. 한준수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1회말 투아웃 잡고 볼넷을 허용하고 문보경이 쳤는데 이 타구를 최원준이 튕겨내면서 오스틴은 홈으로 문보경은 3루까지 가버렸다. 안타로 기록되었지만 잡았어야 할 타구이다. 김현수의 적시타까지 나와 한이닝만에 동점이 되었다.
2회초 최원준의 안타와 이우성의 볼넷으로 득점권을 만들었지만 위즈덤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회말 이주헌과 홍창기의 안타로 2사 1,3루 위기가 나왔지만 신민재를 땅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3회초 최형우의 타구는 중견수가 다이빙캐치에 실패하면서 흘러갔고 최형우는 2루까지 갔다. 변우혁은 볼넷으로 출루하고 1,2루가 되었고, 한준수의 타구는 유격수가 놓쳤지만 인필드 플라이가 선언되었다. 최원준은 플라이로 물러났고 이번에도 득점하지 못했다. 3회말 오스틴의 2루타와 김현수의 적시타로 역전을 허용했다. 폭투로 다시 위기가 왔지만 구본혁을 삼진으로 잡고 추가실점은 막았다.
4회초 2사에 이우성과 위즈덤의 연속안타로 기회가 나왔지만 나성범의 타구가 신민재의 호수비에 걸리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4회말 양현종이 삼자범퇴로 막았다.
5회초 최형우의 안타로 시작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5회말 오스틴이 2루타를 치고 폭투와 희생플라이로 실점했다.
6회초 LG의 2번째 투수, 김강률을 상대로 김규성의 볼넷과 위즈덤의 안타가 나왔지만 나성범이 살리지 못했다. 6번째 득점권이지만 적시타가 한개뿐이었다. 6회말 황동하가 등판했다. 대타 오지환의 볼넷과 도루가 나왔지만 송찬의를 아웃시키고 막았다.
7회초 이우찬으로 상대로 선두타자 최형우가 2루타를 쳤지만 김진성을 상대로 변우혁의 유격수 땅볼 때 주자 진루에 실패한 뒤 한준수의 땅볼때 최형우가 3루로 뛰다가 주루사를 당하며 말아먹었다. 어차피 최원준도 못쳐서 의미없을수도 있지만 벤치에서 무리수를 뒀다.
7회말 황동하가 3연속 볼넷을 주고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서 이준영이 뒤늦게 올라왔지만 결국 줄줄이 점수를 허용하고 훨씬 멀어졌다.
8회초 장현식을 FA로 내보낸 뒤 처음으로 상대했으나 삼자범퇴로 막혔다. 추가 점수 없이 그대로 패배했다.
양현종의 4실점은 모두 자책점이지만, 이 중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한 게 3점이나 된다. 1회말 하드힛이었고 쉽지는 않았지만 집중하면 잡을 수 있는 타구를 최원준이 놓쳐 점수를 주고, 이어진 적시타로 2점을 헌납함에 이어, 5회말에는 1사 2루에서 한준수가 또 블로킹할 만한 공을 폭투로 만들었고, 바로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며 실점했다. 결국 수비에서 분위기를 많이 빼앗긴 셈이다. 7회말 벤치의 한참 늦은 투수교체도 한 몫 했다.
또 득점권 상황이 꽤 있었지만, 1회 말고는 모두 놓치며 경기 내내 끌려만 갔다. 잘 친 것도 직선타로 잡히는 등 전체적으로 운이 없기도 했다.
그나마 이우성 1번 기용은 2안타 3출루 활약으로 성공적이었고, 변우혁도 2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유지한 것은 고무적이었다. 최근 5타점이 모두 변우혁의 타점이다.
6.2. 4월 5일 (우천취소)
4월 5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올러 | 경기전 우천취소 | ||||||||||||
LG | 치리노스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박찬호 | IF | ||
말소 | 김선빈 | IF |
이날 낮부터 계속해서 비가 오더니 결국 우천 취소되었다. 원래는 일요일에 더블헤더로 치러져야 하나, 창원 NC 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로 인한 안전 관리 집중을 위해 4월 13일까지 더블헤더 편성이 금지되어 이 경기는 8월 31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한편 부상으로 빠졌던 박찬호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그러나 김선빈이 결국 다리 부상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다른 부상자 소식으로는 이창진이 이번 시리즈부터 퓨처스에 등록되었고, 김도영은 90% 정도 회복되어 현재 기술훈련에 돌입했다는 것이 희소식이다. 별일없이 복귀하는 게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가 삼성에 승리하면서 최하위와 0.5경기차로 좁혀졌다.
6.3. 4월 6일
4월 6일, 14:01 ~ 16:32 (2시간 3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3,75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올러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4 | 1 | 2 |
LG | 치리노스 | 0 | 3 | 0 | 1 | 0 | 0 | 1 | 0 | - | 5 | 6 | 0 | 4 |
경기기록 | |||
결승타 | 홍창기(2회 2사 만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치리노스(7이닝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올러(6이닝 4실점 3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이우성 | 나성범 | 최형우 | 위즈덤 | 변우혁 | 김규성 | 김태군 | 박정우 | 올러 |
SS | LF | RF | DH | 1B | 3B | 2B | C | CF | P |
- LG는 치리노스를 등판시킨다. 통산 KIA전 첫 선발 등판 경기를 치룬다.
만약 KIA가 이 경기 마저도 지면 최악의 경우[32] 단독 꼴찌로 추락하기에, 이 날 경기는 절대적으로 사수해야만 한다. 과연 어제의 우천취소로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을까?
경기 기록지
1회초 7구만에 삼자범퇴로 끝났다. 1회말 신민재의 타구를 이우성이 아쉽게 놓치면서 2루타가 되었지만 오스틴과 문보경을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2회초도 삼자범퇴로 끝났다. 2회말 투아웃을 잡았지만 안타 몸에맞는공 볼넷을 내줘서 2사만루가 되었고 홍창기가 좌익수 앞 안타를 쳤는데 이우성이 공을 흘려서 3명이나 홈을 밟았으며 신민재는 잡았다.
3회초 김태군이 안타를 쳤지만 바로 박정우의 병살타가 나와 이닝이 끝나버렸고 3회말 올러가 8구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초 나성범이 볼넷으로 나갔지만 후속타가 나오지는 않았다. 4회말 김현수의 안타 이후 올러가 마운드 흙이 안좋다고 어필해 경기가 지연되었으며, 볼넷을 내준 후 번트로 1사 2,3루가 되었는데 또 볼넷으로 만루를 채워줬고 홍창기의 희생플라이로 실점했다. 그 후 신민재를 잡고 이닝을 끝냈다.
5회는 양 팀 모두 삼자범퇴로 막혔다.
6회초도 김태군의 몸에 맞는 볼이 나왔지만 득점 없이 막혀버렸으며 6회말 올러가 삼자범퇴로 막고 QS는 달성했다.
7회초 나성범의 2루타와 이후 변우혁의 적시 2루타로 1점 만회를 했으며 7회말 투수는 최지민으로 바뀌었다. 박해민에게 맞았지만, 홍창기를 삼진으로 잡아냈으며 신민재 타석에서 이우성이 공을 잡으러 뛰다 벽과 충돌하였지만 다행히 교체되지는 않았다. 신민재의 타구는 바운드가 커서 내야안타가 되었고 오스틴에게 희생타로 1점을 내줬지만 2루로 뛰던 신민재를 겨우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8회초 대타로 나온 한준수와 최원준은 실패했고 박찬호의 타구는 박해민이 잡았다 놓치면서 안타가 되었다. 그러나 보크까지 나온 상황에서 이우성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8회말 곽도규는 삼진 2개로 삼자범퇴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9회에는 중심타선이 나왔음에도 장현식에게 막히며 패배했다.
올러가 첫 경기부터 잘 던지면서도 갑자기 한두 이닝 정도 흔들리는 게 오늘 경기에도 나타났다. 2회 2아웃까지 완벽했다가, 갑자기 만루를 쌓고 적시타를 허용했다. 여기서 이우성이 포구실책으로 1점을 더 떠먹여주기도 했다. 중간에 마운드 정비를 요청했다가 4회 다시 1사 만루에 몰렸지만, 여기서는 희생플라이만 주고 무난하게 막아냈다.
그래도 올러는 최종적으로 6이닝 3자책으로 QS에는 성공했지만, 타선이 LG의 1선발 치리노스에게 꽁꽁 막히면서 6회까지 찬스도 만들지 못하고 끌려만 갔다. 그나마 7회초 나성범의 2루타, 변우혁의 적시 2루타로 영봉패를 당하는 것은 피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기에는 한참 역부족이었다. 실책으로 점수를 준 이우성은 오늘 타석에서도 8회초 해결해야 하는 2사 2루에서 루킹삼진을 당하는 등 무안타로 일관하며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최근 3경기 KIA의 6타점이 모두 변우혁의 타점인 만큼 최근 변우혁의 타격감이 상당하지만, 지난 주까지 그나마 일하던 타선도 이번 주 들어 전체적으로 꺾인 상태다. 또 뭐가 터지지 않는 한 4월 내로 타선이 완전체가 되기는 하겠지만, 수비 불안도 계속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여기서 더 꼬라박게 되면 아무리 지금이 초반이어도 시즌이 많이 힘들어지니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최근 부진했던 곽도규가 8회에 등판해 삼진 2개를 잡으며 삼자범퇴로 막은 게 그나마 고무적이었다.
그나마 한화가 0:10으로 패배하며 단독 꼴찌는 또 면하게 되었다. 그러나 10개 구단 중 이상하게도 연승도, 위닝 시리즈도 없는 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여담으로, 이 날 경기 도중에 까치가 포수 뒤에서 서성이는 일이 있었다.
7. 4월 8일 ~ 4월 10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위닝 시리즈
VS 롯데 자이언츠 1·2·3차전 | 사직 야구장 | ||||
| 선발 | | ||
김도현 | 1차전 | 김진욱 | ||
네일 | 2차전 | 나균안 | ||
윤영철 | 3차전 | 반즈 | ||
중계방송사 | ||||
1차전 | | |||
2차전 | ||||
3차전 |
2025 시즌 첫 롯데전이다. 또한 2025 시즌 첫 사직 원정 경기이자 첫 헤리티지 시리즈 경기이다.
작년 첫 사직 3연전에서 피스윕을 당했고, 최종적으로 7경기 1승 1무 5패를 기록하며,[33] 매우 부진했기에, 올해는 첫 사직 3연전부터 잘 꿰어야 할 것이다.
잠실에서 2경기를 내준 안 좋은 분위기에서 만나는 것이라 분위기 반전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반등할 만한 요인이 안 보이다 보니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경우 최하위로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반대로 반등하고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상대인 롯데도 직전주 일요일에 대첩급 막장 경기력을 선보이며 두산의 일요일 17연패를 끊어주는 등 분위기가 가라앉아있다.
7.1. 4월 8일
4월 8일, 18:30 ~ 22:04 (3시간 34분), 사직 야구장 14,03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김도현 | 0 | 0 | 0 | 0 | 0 | 3 | 0 | 2 | 0 | 5 | 8 | 1 | 5 |
롯데 | 김진욱 | 0 | 1 | 0 | 0 | 1 | 0 | 1 | 1 | 0 | 4 | 12 | 3 | 2 |
경기기록 | |||
결승타 | 변우혁(8회 1사 2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조상우(1이닝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정철원(⅓이닝 2실점 2자책) |
홀드 투수 | 최지민(⅔이닝 무실점) 전상현(⅔이닝 1실점 1자책) 곽도규(⅓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정해영(1이닝 무실점) |
홈런 | - | MVP | 변우혁, 김도현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위즈덤 | 나성범 | 최형우 | 이우성 | 변우혁 | 최원준 | 김태군 | 김규성 | 김도현 |
SS | 1B | RF | DH | LF | 3B | CF | C | 2B | P |
- KIA는 김도현을 등판시킨다. 작년 롯데전 5경기(선발 등판 1회) 등판하여 승패 없이 ERA 12.54를 기록하면서 매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 롯데는 김진욱을 등판시킨다. 작년 KIA전 3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하여 0승 1패, ERA 7.43을 기록하면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초 토종 1선발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도현은 과연 자신이 가장 약했던 롯데를 상대로 호투를 펼칠 수 있을까?
경기 기록지
1회초 삼자범퇴로 막혔다. 1회말 황성빈이 내야안타로 나갔지만 병살타로 지워졌다. 그리고 레이예스와 전준우의 연속안타가 나왔고 김민성을 잡고 막았다.
2회초 이우성이 유격수 실책으로 나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2회말 고승민이 안타를 치고 전민재의 타구는 김도현을 맞추고 튕겨서 내야안타가 되었다. 폭투로 고승민이 득점했고 박승욱과 황성빈을 잡고 이닝을 끝냈다.
3회초 삼자범퇴로 막혔다. 3회말 정훈이 2루타를 쳤지만 레이예스는 플라이로 물러나고 정훈은 태그업을 하지 못했다. 전준우도 플라이를 치고 김민성도 내야플라이로 막고 실점하지 않았다.
4회초도 삼자범퇴로 막혔다. 4회말 고승민의 2루타가 나왔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5회초 2사에서 최원준이 볼넷으로 나갔지만 김태군의 타구가 담장앞에서 잡히고 득점하지 못했다. 5회말 황성빈이 안타를 쳤고 견제구가 빠져서 3루를 내줬다. 정훈은 투수라인드라이브로 잡았고 레이예스타석에서 피치아웃하다가 다음공이 몰려서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전준우와 김민성을 잡고 추가실점은 막았다.
6회초 김규성을 삼진을 먹었고 박찬호의 볼넷과 위즈덤의 안타로 찬스가 나왔다. 나성범은 내야 플라이를 쳤고 최형우는 2루수 글러브 맞고 튀는 내야안타를 쳤다. 여기에서 김진욱이 내려간 후 박진에게서 이우성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한 후 변우혁의 역전 적시 2루타로 3:2가 되었다. 하지만 최원준의 땅볼로 이닝이 끝났다. 6회말 유강남을 삼진으로 잡았다. 그리고 김도현은 5.1이닝 2실점으로 잘 마치고 내려갔다. 이후 최지민이 나와 볼넷을 내줬지만 뜬공으로 잡았다. 이후 도루를 저지하는 태그 아웃으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7회초 상대 투수는 김상수가 나왔다. 김태군의 타구를 상대 야수가 못 잡으며 출루했다. 이후 김규성의 번트가 실패해 김태군만 아웃되어 주자만 바뀌는 원점이 되었다. 그리고 바로 도루하며 1사 2루가 되었다. 이후 박찬호의 안타로 1사 1,3루가 되었다. 하지만 위즈덤의 삼진 이후 투수가 정현수로 교체되었고 득점 없이 끝이 났다. 7회말 조상우가 나승엽을 땅볼로 잡았다. 하지만 황성빈을 볼넷으로 내줬다. 이후 정훈을 삼구삼진으로 잡았다. 하지만, 레이예스에게 맞으며 또 동점이 되었다. 하지만 전준우를 삼진 잡으며 추가실점은 안 했다.
8회초 상대 투수는 정철원이 나왔다. 첫 타자 최형우가 2루타를 쳤다. 이후 박재현이 대주자로 나왔고 박정우는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변우혁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되었고 김태군의 적시타가 나오며 5:3이 되었다. 그리고 정철원은 김강현으로 교체되었으나 삼진, 땅볼로 이닝이 끝났다. 8회말 전상현이 나왔다. 첫 타자 김민성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땅볼과 내야 뜬공으로 아웃을 돌렸다. 하지만 2루타를 맞으며 1점 차가 되었다. 하지만 곽도규가 나와 삼진으로 막아내며 간신히 동점은 안 줬다.
9회초 위즈덤은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상대 투수가 송재영으로 바뀌었다. 이후 박재현이 안타와 도루에 성공하며 2사 2루가 되었다. 그리고 박정우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상대 투수는 박세현이 등판했다. 변우혁이 아웃되며 이닝이 끝났다. 9회말 정해영은 연속 삼진을 곁들여 연패를 끊어냈다.
선발 김도현이 오늘은 피안타가 좀 있었지만, 안정적인 위기 관리를 보여주며 5⅓이닝 동안 2실점으로 잘 막았다.[34] 일요일 경기를 대비해 84구에서 내려주었지만 오늘 경기도 충분히 QS가 가능했던 페이스였다.
하지만 또 불펜이 김도현의 승을 날리며 아직도 무승에 그치고 있다. 조상우의 블론에 이어 전상현도 장타를 맞고 실점하며 불펜은 아직도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지만, 곽도규가 3구 삼진을 잡고 다시 잡은 리드는 겨우 지켜냈다. 조상우는 그래도 먹힌 타구가 적시타가 되며 상태가 나빠보이지는 않았지만, 전상현은 아직 안정적이라고 할 수 없었다.
변우혁이 오늘도 연타석 적시타로 3타점을 적립하며 승리를 견인하였다. 적시타 2번이 모두 역전타로 영양가도 최고급이었다. 최근 4경기에서 9타점에 오늘까지 시즌 11안타 11타점으로 백업으로 시즌을 시작해 팀 내 타점 1위에 오르며, 완벽한 클러치 능력을 빛내고 있다.
9회말 정해영이 끈질긴 1,2번과의 승부를 아웃으로 잡아냄과 함께 삼자범퇴로 세이브를 올렸다. 황성빈과 레이예스 때문에 점수를 내줬던 상황에서 황성빈을 아웃 처리한 것이 주효했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KIA 1군의 승수는 퓨처스리그 승수와 같아졌다.
7.2. 4월 9일
4월 9일, 18:30 ~ 21:19 (2시간 49분), 사직 야구장 13,55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네일 | 0 | 1 | 2 | 0 | 0 | 0 | 0 | 0 | 0 | 3 | 6 | 0 | 4 |
롯데 | 나균안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10 | 0 | 2 |
경기기록 | |||
결승타 | 김태군(2회 2사 1루서 좌익수 2루타) | ||
승리 투수 | 네일(7이닝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나균안(6이닝 3실점 3자책) |
홀드 투수 | 곽도규(⅔이닝 무실점) 조상우(⅓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정해영(1이닝 무실점) |
홈런 | 나성범(3회 2점) | MVP | 네일, 나성범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위즈덤 | 나성범 | 최형우 | 이우성 | 변우혁 | 최원준 | 김태군 | 김규성 | 네일 |
SS | 1B | RF | DH | LF | 3B | CF | C | 2B | P |
양 팀 선발투수와 경기장 같은 방송사 같은 아나운서와 해설위원까지 모두 작년 15:15 경기와 동일하다. 과연 이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작년의 아픔을 만회할 수 있을까?
- KIA는 1선발 네일을 등판시킨다. 작년 시즌 롯데전에 3경기 선발 등판하여 1승 무패, ERA 2.65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5:15 경기에서 자책점은 4점이었어도 혼자 9실점을 하는 등 경기의 주범 중 하나였기에 결자해지를 노려야 할 것이다.
- 롯데는 나균안을 등판시킨다. 작년 시즌 KIA전에 3경기(선발 등판 2회) 등판하여 0승 1패, ERA 14.09를 기록하면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어렵게 연패를 끊은 KIA는 시즌 첫 연승과 위닝 시리즈를 확보할 수 있을까?
경기 기록지
1회초 나성범의 타구는 투수를 스치고 2루 베이스를 맞고 튕겨서 안타가 되었다. 나성범이 운좋게 나갔지만 최형우가 삼진을 당하면서 이닝이 끝났다. 1회말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삼진도 2개를 잡고 김민성을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2회초 최원준이 안타를 치고 김태군의 타구는 좌익수가 놓치면서 적시 2루타가 되었다. 2루 찬스가 이어졌지만 김규성이 땅볼치고 끝났다. 2회말 나승엽의 안타가 나왔지만 정훈에게 병살타를 유도하였고 정보근까지 잡고 이닝을 마쳤다.
3회초 위즈덤의 볼넷과 나성범의 홈런으로 2점을 올렸다. 3회말 전민재의 안타와 고승민의 안타가 나왔고 레이예스의 땅볼 타점으로 네일의 연속이닝 무실점기록이 깨졌다. 전준우의 안타도 나왔지만 김민성을 잡고 이닝을 끝냈다.
4회초 김태군의 안타가 나왔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4회말 네일이 삼자범퇴로 막았다.
5회초 위즈덤 타석에서 피치 카운트 4초남기고 타임을 받아줬는데 이범호 감독이 이에 항의하느라 경기가 지연되었다.[35] 항의 뒤 경기는 그대로 속개되고 위즈덤은 다음 공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서 나성범은 유격수 호수비에 잡혀서 물러났다. 최형우가 안타를 쳐서 기회가 만들어졌지만 이우성이 플라이로 물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회말 고승민이 안타를 쳤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6회초 최원준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6회말 네일이 삼자범퇴로 막고 QS를 기록했다.
7회초 롯데 투수는 박시영이 나왔다. 나성범이 볼넷으로 나가고 최형우는 정현수에게 삼진을 당하고 이닝이 끝났다. 7회말 전민재의 내야안타가 나왔지만 실점하지 않고 QS+를 기록했다.
8회초는 삼자범퇴로 끝났다. 8회말 곽도규가 등판해 두 타자를 잡고 내려갔다. 그리고 조상우가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뜬공으로 간신히 이닝을 끝냈다.
9회초 삼자범퇴로 끝났다. 9회말은 정해영이 나왔다. 첫 타자 정훈을 땅볼로 막았다. 이후 2, 3루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를 막아내며 시즌 첫 2연승과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15:15의 악몽은 재현되지 않았다. 타선이 2회 김태군의 무난한 뜬공을 전준우가 흐린 하늘에 공을 잃어버리며 만들어진 행운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내고, 3회 최근 부진하던 나성범의 투런으로 3점을 먼저 낸 뒤로 득점은 없었지만, 네일은 오늘도 7이닝을 책임지고 2경기 연속 QS+와 함께 시즌 2승을 올렸다. 비록 3회 1사 1, 3루에서 땅볼로 실점하며 연속 무실점 기록은 36⅓이닝에서 깨졌으나,[36] 여전히 압도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다.
불펜에서 조상우가 8회 2아웃에 올라와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하지는 않았고, 마무리 정해영도 안타에 이어 2루타로 1사 2, 3루를 쌓았지만 역시 실점하지는 않고 세이브를 올리며 불안불안했지만 경기를 지켜냈다.
오늘 승리로 드디어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오늘 승리로 NC를 제끼고 단독 6위로 올라갔다. 이 경기 승리로 인해 최소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며 2022년 7월 22~24일 시리즈[37] 이후 사직 원정에서 무려 990일만에 위닝시리즈 이상을 가져가는 성과를 만들었다.
여담으로 같은 날에 모기업을 공유하는 게임단 또한 완승을 거두었다.
7.3. 4월 10일
4월 10일, 18:30 ~ 21:45 (3시간 15분), 사직 야구장 13,72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윤영철 | 0 | 0 | 0 | 2 | 1 | 0 | 0 | 0 | 0 | 3 | 6 | 1 | 5 |
롯데 | 반즈 | 0 | 6 | 0 | 0 | 0 | 0 | 0 | 2 | - | 8 | 13 | 0 | 2 |
경기기록 | |||
결승타 | 나승엽(2회 무사 1,2루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반즈(5이닝 3실점 3자책) | 패전 투수 | 윤영철(1이닝 6실점 6자책) |
홀드 투수 | 김상수(1⅓이닝 무실점) 정현수(⅓이닝 무실점) 정철원(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김원중(1⅓이닝 무실점) |
홈런 | 나승엽(2회 3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박재현 | 나성범 | 위즈덤 | 이우성 | 변우혁 | 최원준 | 김태군 | 서건창 | 윤영철 |
SS | CF | DH | 1B | LF | 3B | RF | C | 2B | P |
- KIA는 윤영철을 등판시킨다. 작년 롯데전 3경기 선발로 등판하여 0승 2패, ERA 8.18을 기록하면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 롯데는 1선발 반즈를 등판시킨다. 작년 KIA전 4경기 선발로 등판하여 1승 0패, ERA 3.70을 기록하면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윤영철이 무려 2주 휴식 후 선발로 등판한다. 첫 경기에서 불안했던 모습을 보여 긴 휴식 시간을 받은 만큼, 이에 보답하는 투구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작년 시즌 약했던 롯데를 상대로, 그것도 사직에서 위닝 시리즈를 확보한 KIA는 시즌 첫 3연승과 스윕을 할 수 있을까?
경기 기록지
1회초는 삼자범퇴로 막혔다. 1회말 황성빈은 번트를 했지만 김태군이 송구해서 잡았다. 고승민이 안타를 쳤고 전준우는 병살타를 쳤는데 비디오판독으로 전준우는 살았다. 레이예스도 땅볼을 치고 이닝이 끝났다.
2회초 위즈덤은 유격수 호수비에 잡히고 이우성의 2루타가 나왔지만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2회말 나승엽의 3점홈런이 나왔고 난타와 볼넷을 허용하자 윤영철은 강판되었다. 황동하가 등판했고 땅볼 타점과 희생플라이가 나와 6실점까지 하였다.
3회는 양 팀 모두 삼자범퇴로 끝났다.
4회초 나성범의 볼넷과 위즈덤의 안타로 주자를 쌓고 이우성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추격했다. 변우혁은 볼넷으로 출루했고 최원준은 번트로 2,3루를 만들었지만 김태군이 유격수 호수비로 물러나면서 추가득점은 못했다. 4회말 황동하가 삼자범퇴로 막았다.
5회초 서건창이 볼넷으로 나가줬지만 박찬호가 병살타를 쳤다. 박재현은 1루수 옆을 통과하는 2루타를 쳤고 나성범의 적시타로 한 점을 냈다. 위즈덤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이우성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황동하는 5회 2아웃까지 11연속 범타를 기록했지만 유강남이 안타를 쳐서 끝났고 김민성을 잡고 이닝을 끝냈다.
6회초 삼자범퇴로 막혔다. 6회말 황동하는 6회에 안타 2개를 허용하고 강판되었다. 최지민이 등판하였다. 전민재는 10구만에 삼진을 잡고 황성빈은 투수 앞 땅볼을 쳐 홈송구로 3루주자를 몰아서 잡았다. 바로 폭투로 2,3루를 만들었지만 고승민을 땅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7회초 박찬호의 볼넷과 나성범의 내야안타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위즈덤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7회말 전준우를 잡았지만 레이예스에게 2루타를 맞고 최지민이 강판되었다. 이형범이 두 타자를 막고 실점하지 않았다.
8회초 삼자범퇴로 막혔다. 8회말 2루타에 이어 안타에 이우성의 포구실책까지 겹치며 실점했고, 연이은 적시타로 2점이 더 벌어졌다. 9회초 삼자범퇴로 경기가 끝났다.
타선이 2사 이후 득점권 찬스를 대거 말아먹긴 했지만, 선발이 좀 버텨줬으면 충분히 할 만한 경기였는데 윤영철이 이번에는 1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한 채 2경기 연속 6실점을 저지르며 시작부터 찬물이 대놓고 뿌려졌다. 이번에는 모두 자책점이었다. 2주 휴식이 무색하게 또 대량실점을 저지르며 시즌 ERA는 24까지 치솟았다.
KIA는 오늘 경기 전까지 선발 ERA 2.68로 선발 평균자책점 1위였다. 지금까지 주전의 줄부상에 불펜들의 집단 난조에도 그나마 6승이나마 거둔 건 선발들의 활약이 컸다.[38] 그런데 여기서 혼자 2경기에서 3이닝 12실점을 해 버리면, 당장 오늘 호투한 황동하와 6월에 합류할 이의리도 있는 마당에 시즌 초반이지만 선발 자리를 보장받기는 힘들 것이다.
구원등판한 황동하가 무사 만루를 2점으로 무난하게 넘기고, 올라오자마자 3⅔이닝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며 4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보여주었다. 황동하에 이은 불펜들도 8회 2실점하긴 했지만 숱한 위기들을 다 막아내고 7이닝 1자책의 호투를 펼쳤는데, 이렇게 되니 선발의 붕괴가 너무 아쉬운 것이다. 다음 윤영철의 차례에는 황동하를 선발로 돌리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듯 하다.
타선에서 박찬호가 1번 자리에서 2경기 연속 무안타를 쳤다. 테이블세터 기용이 첫 경기부터 내내 효율적이지 못한데,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다. 최원준 또한 1번 자리에서 내려왔음에도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우성은 오늘 2루타 2개에 2타점으로 제일 잘 치기는 했지만, 8회에 경기에 쐐기를 박는 실책으로 추격에 찬물을 뿌렸다.
큰 점수차이가 나는 상황이 벌어져서 필승조가 휴식을 취한점은 다행이다.
8. 4월 11일 ~ 4월 13일 VS SSG 랜더스 (광주) 동률 시리즈
VS SSG 랜더스 1·2차전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 선발 | | ||
박종훈 | 1차전 | 양현종 | ||
문승원 | 2차전 | 올러 | ||
중계방송사 | ||||
1차전 | | |||
2차전 |
작년에 유일하게 10패를 기록한 팀이 SSG였기에, 이번에는 첫 3연전부터 잘 꿰어야 할 것이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김도영이 빠르면 이번 시리즈부터 퓨처스 경기를 뛸 예정이었으나, 4월 14일 재검진 이후 트레이너가 승인을 한다면 퓨처스에 투입한다고 한다. 과정이 순조롭게 이어진다고 가정할 때, 빠르면 다음 주 주말 잠실 두산전에 1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8.1. 4월 11일
4월 11일, 18:30 ~ 21:45 (3시간 15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20,5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SG | 박종훈 | 0 | 1 | 0 | 2 | 3 | 1 | 0 | 2 | 0 | 9 | 12 | 1 | 9 |
KIA | 양현종 | 0 | 1 | 1 | 0 | 0 | 0 | 1 | 0 | 0 | 3 | 7 | 0 | 4 |
경기기록 | |||
결승타 | 현원회(4회 2사 1,3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최민준(4이닝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양현종(4⅓이닝 6실점 6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서건창(3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서건창 | 박찬호 | 나성범 | 최형우 | 이우성 | 한준수 | 최원준 | 최정용 | 김규성 | 양현종 |
1B | SS | RF | DH | LF | C | CF | 2B | 3B | P |
- SSG는 박종훈을 등판시킨다. 작년에는 KIA전 등판이 없었으나, 통산 KIA 26경기(선발 등판 22회) 등판하여 2승 10패 평균자책점 6.81을 기록하면서 기상바 기질을 보였다.
- KIA는 양현종을 등판시킨다. 올시즌 양현종은 3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부진했다. 3월 29일 대전 한화전 경기에서 6이닝 3실점(1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야수진의 실책으로 승리를 날렸고 지난 4월 4일 잠실 LG전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SSG 상대로 10경기 6승 1패 평균자책점 3.64로 좋았다.
SSG는 전날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 김광현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연장전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다.
연 이 경기에서는 양현종이 3전 4기로 통산 180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만약 이 경기를 지면 KIA는 작년부터 이어진 금요일 4연패라는 불상사가 나오게된다.
KIA는 잠수함 투수 박종훈을 맞아 무려 7명의 좌타자를 내세웠는데 1번타자로 서건창을 내서 위즈덤을 선발에서 제외시켰다. 팀내 타점 1위 변우혁도 제외한 대신에 최정용을 선발 출장 시켰다.
경기 기록지
1회는 두팀 모두 삼자범퇴로 끝났다.
2회초 볼넷과 안타로 무사 1,3루 위기가 생겼다. 이지영에게 병살타를 유도했지만 3루주자가 홈에 들어갔고, 박지환을 잡고 이닝을 끝냈다. 2회말 최형우는 2루타를 쳤고 이우성의 타구는 투수 맞고 우전안타가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타구를 맞은 박종훈의 팔이 크게 부어올랐고, 결국 부상으로 교체되며 투수가 최민준으로 교체되었다.[39] 한준수의 볼넷이 나왔지만 최정용의 병살타로 역전은 못했다.
3회초 안상현이 2루타를 쳤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3회말 서건창이 1점 홈런을 쳤다.
4회초 볼넷과 안타를 맞았고 박지환의 적시타로 동점을 허용했다. 현원회의 적시타로 역전되었다.
5회초 안타와 볼넷, 희생번트와 2점적시타를 맞고 양현종이 내려갔다. 다음 투수는 김건국이 올라왔다. 밀어내기로 1점을 주며 양현종은 4⅓이닝 6실점이 되었다.
김건국은 6회 1실점했지만 7회까지 막으며 2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7회말 최원준이 2루타를 치고 나가고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간 데 이어, 대타 변우혁이 적시타를 때려내고 1점을 따라갔다. 이어지는 대타 위즈덤의 땅볼에 2루까지 진루하는데, 서건창의 타석 중 견제사로 잡혀버리며 이닝이 넘어갔다.
8회초 곽도규가 올라오는데,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쌓고 내려간다. 이형범이 올라오지만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 실점하고,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줬다. 그 사이 2루주자는 3루에서 잡아내며 이닝이 끝났다.
9회초 이준영이 삼자범퇴로 막았고, 9회말 최원준의 볼넷이 있었지만 득점 없이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어제 윤영철에 이어 양현종도 6실점으로 대량실점하며 경기가 어려워졌다. SSG는 오늘 전까지 2경기 연속 연장을 치르고 왔고, KIA 못지않게 타격감이 많이 내려와 있던 상태였기에 더 아쉽게 다가왔다. 이어서 올라온 김건국은 밀어내기로 점수를 주긴 했지만, 2⅔이닝 1실점으로 나름 잘 막아주었다.
선발의 붕괴도 아쉬웠지만, 개막부터 계속 말이 나오고 있던 선발 라인업에 대한 논쟁에 또 불이 붙었다. 나름 30분간 상의한 라인업이랬는데, 그렇게 내놓은 라인업이 마치 21시즌의 향기가 느껴지는 처참한 라인업이라는 게 문제다.[40]
김도영과 김선빈이라는 수위타자가 빠진 비상상황에 상위타선에다 잘 치는 타자들을 몰아넣을 생각은 하지도 않는데, 그 와중에 외국인 타자와 팀 내 타점 1위 타자까지 빼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 모습이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는 여론이다.
박종훈이 언더 투수라 위즈덤이 치기 어렵다는 이유로 빼고, 변우혁까지 언더에 약하다고 모두 빼버리고 좌타자 7명을 넣었다고 했다. 그렇다면 2회에 박종훈이 부상으로 내려갔으니 이제 위즈덤과 변우혁을 내보내야 할 텐데, 선발로 제외된 위즈덤과 변우혁이 없는 박종훈 맞춤 라인업을 박종훈이 내려간 2회부터 7회까지 끌고 왔다. 즉, 2회부터 7회까지 현 시즌 팀 내 최다 홈런 타자와 팀 내 타점 1위 타자를 안넣는 운영은 도대체 무슨 운영인지 모르겠다는 평이 대세. 결과적으로 서건창의 홈런 말고는 아무도 성과를 못 냈다.
아무리 팀에서의 비중이 컸던 선수가 부상을 당했더라도[41], 지금의 KIA는 디펜딩 챔피언에 이번 시즌 2연패를 노린다는 팀이라고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는 경기를 계속 하고 있다. 현재 6승 10패로 다시 9위로 떨어졌고, 1위 LG와의 승차는 7.5경기차까지 벌어졌다.
선발이 터지면 당연히 지고, 타격을 해주면 불펜이 날려먹고 작년 역전승 1위팀이, 지고 있다면 7회 이후로 TV를 꺼도 무방한 팀으로 변해가고 있다. 불펜이 전상현, 조상우, 곽도규, 최지민에 마무리 정해영뿐이라, 패전 경기에도 나와서 의미 없는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선발이 터진다면 빨리 내리고 길게 이닝을 먹어줄 만한 투수를 찾는게 시급해 보인다.
8.2. 4월 12일 (우천취소)
4월 12일, 17:00,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SG | 문승원 | 경기전 우천취소 | ||||||||||||
KIA | 올러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김대유 | P | ||
한승택 | C | |||
오선우 | IF | |||
말소 | 곽도규 | P | ||
한준수 | C | |||
최정용 | IF |
어렵사리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이후 안 좋은 경기력으로 내리 2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KIA는 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팀의 좌완 불펜 곽도규가 굴곡근 손상으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되었고, 대신 김대유가 합류했다. 또한 타격과 수비 모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포수 한준수가 말소되고 한승택이 합류했다. 내야 유틸리티 최정용도 말소되었고, 오선우가 합류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8월 31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 KIA에게는 호재였지만 오늘 경기에서 10위였던 키움이 한화에게 승리하고 공동 7위로 올라가며, KIA는 기어코 단독 최하위까지 떨어지고야 말았다.
8.3. 4월 13일
4월 13일, 14:00 ~ 16:35 (2시간 35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20,5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SG | 문승원 | 0 | 0 | 2 | 0 | 0 | 0 | 0 | 0 | 3 | 5 | 5 | 0 | 3 |
KIA | 올러 | 0 | 2 | 0 | 0 | 2 | 4 | 1 | 2 | - | 11 | 14 | 0 | 5 |
경기기록 | |||
결승타 | 오선우(5회 2사 3루서 중월 홈런) | ||
승리 투수 | 올러(7이닝 2실점 2자책) | 패전 투수 | 문승원(5이닝 4실점 4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위즈덤(2회 2점, 7회 1점) 오선우(5회 2점) | MVP | 오선우, 위즈덤, 올러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오선우 | 나성범 | 최형우 | 위즈덤 | 변우혁 | 최원준 | 김태군 | 김규성 | 올러 |
SS | DH | RF | LF | 1B | 3B | CF | C | 2B | P |
- SSG는 문승원을 등판시킨다. 작년 KIA전에서 불펜으로만 7경기 등판해서 승패 없이 ERA 1.23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근 3경기 선발 등판에서 각각 6이닝 2실점, 5⅔이닝 1실점, 6이닝 무실점을 기록, 1승을 챙기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 KIA는 올러를 등판시킨다. 통산 SSG전 첫 선발 등판을 가진다. 최근 3경기 선발 등판에서 각각 6이닝 4실점(3자책), 5이닝 2실점, 6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 1승을 챙겼다.
기어코 단독 꼴찌가 된 KIA는 과연 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경기 기록지
경기 하이라이트
1회는 양 팀 모두 삼자범퇴로 끝났다.
2회초도 삼자범퇴로 막았다. 2회말, 선두타자 최형우의 안타와 위즈덤의 투런 홈런을 날려 2점을 먼저 득점했다.
3회초 SSG가 연속 2루타와 희생번트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어놨다. 3회말 역시나 삼자범퇴로 막혔다.
4회초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말 최형우의 볼넷과 변우혁의 안타로 찬스가 나왔지만 최원준이 해결하지 못했다.
5회초도 삼자범퇴로 막았다. 5회말 김태군의 2루타와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되었다. 하지만 박찬호가 땅볼을 치면서 모두의 얼굴이 굳어졌는데 여기에서 팀을 살리는 오선우의 투런포가 나왔다. 나성범도 안타를 쳤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6회초 올러가 6회도 삼자범퇴로 막고 QS를 기록했다. 6회말 위즈덤과 최원준의 안타와 김태군의 볼넷으로 만루가 만들어지고 김규성의 적시타로 한점 내고 다시 만루에서 폭투로 한 점이 더 나왔다. 박찬호의 적시타도 나와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했다. 오선우는 볼넷으로 나갔고 나성범의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7회초 김규성의 호수비와 함께 올러가 삼자범퇴로 막고 QS+도 기록했다. 7회말 최형우가 내야안타를 쳤지만 대주자 박정우의 도루실패아웃으로 지워졌고 위즈덤의 홈런포가 나왔다.
8회초 전상현이 등판하고 박재현이 좌익수로 들어갔다. 박지환의 안타가 나왔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8회말 대타 한승택의 볼넷 김규성의 안타 대타 서건창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오선우의 땅볼 타점이 나오고 나성범의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냈다. 박재현은 진루타를 쳤지만 위즈덤의 삼진으로 끝났다.
9회초 김대유가 나왔지만 무사만루 만들고 강판되었다. 황동하가 등판했고 안상현의 모든 주자를 불러오는 적시 2루타가 터졌다. 다행히 이후 세타자를 막고 경기를 끝냈다.
오선우가 1군 콜업 후 첫 경기에서 역전 투런[42] 포함 3타점으로 활약했고, 최근 타격감이 살짝 떨어져있던 위즈덤 또한 멀티홈런과 함께 3안타 경기를 작성했다. 6회에는 오랜만에 줄줄이 적시타가 터져나오기까지 하며 시원하게 대승을 거두었다.
올러가 이번 경기에서도 잘 던지다가 3회 갑자기 흔들렸지만, 4회부터 바로 안정을 찾으며 7이닝 2실점 QS+를 작성하고 시즌 2승을 챙겼다. 그동안 좋지 않았던 전상현도 8회 올라와 깔끔하게 막아주었다.
7회 박정우가 6점차에서 도루를 시도하다가 어깨 부상을 당하며 교체되었고[43], 9회 김대유가 무사 만루를 쌓았는데 9점 차에서 3일 전에 4이닝 50구를 던진 황동하를 등판시킨 것이 옥에 티였다.[44] 23 시즌 임기영의 전례가 있다보니 확실한 보직이 필요할 듯 하다.[45]
일단 키움이 패배하면서 하루만에 꼴찌에서 탈출했고, 순위가 9위로 상승했다.
9. 4월 15일 ~ 4월 17일 VS kt wiz (광주) 위닝 시리즈
VS kt wiz 1·2·3차전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 선발 | | ||
고영표 | 1차전 | 네일 | ||
오원석 | 2차전 | 김도현 | ||
쿠에바스 | 3차전 | 양현종 | ||
중계방송사 | ||||
1차전 | | |||
2차전 | ||||
3차전 |
2025 시즌 첫 kt전이다.
올 시즌 선발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도현과 네일이 차례로 등판하는 만큼, 위닝 시리즈 이상을 거둬야 할 것이다.
부상자들 소식으로는 김도영은 아직 부상 부위가 완벽히 호전되지 않았다는 소견으로 1주일 뒤 재검진 후 상태가 괜찮다면 복귀 일정을 잡을 예정이며, 김선빈은 바로 기술훈련에 돌입해 2~3일 뒤 퓨처스 경기를 뛴다고 한다. 곽도규는 토미 존 수술을 받는 것으로 결정되어 시즌아웃이 확정되었다.
9.1. 4월 15일
4월 15일, 18:30 ~ 21:03 (2시간 33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0,97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고영표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6 | 0 | 1 |
KIA | 네일 | 0 | 0 | 0 | 0 | 0 | 0 | 1 | 0 | - | 1 | 5 | 0 | 4 |
경기기록 | |||
결승타 | 최원준(7회 무사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조상우(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원상현(1⅓이닝 1실점 1자책) |
홀드 투수 | 최지민(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정해영(1이닝 무실점) |
홈런 | 최원준(7회 1점) | MVP | 최원준, 네일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오선우 | 나성범 | 최형우 | 위즈덤 | 변우혁 | 최원준 | 김태군 | 김규성 | 네일 |
SS | LF | RF | DH | 1B | 3B | CF | C | 2B | P |
- kt는 고영표를 등판시킨다. 작년 시즌 KIA전에 2경기 선발 등판하여 1승 1패, ERA 0.73을 기록하면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 KIA는 1선발 네일을 등판시킨다. 작년 시즌 kt전에 4경기 선발 등판하여 2승 2패, ERA 0.78을 기록하면서 겉으로는 매우 강한 성적이지만, 16실점 2자책으로 작년 그 악명 높았던 KIA의 수비가 가장 명성을 떨쳤던 경기가 바로 kt전 네일 경기였다.[46] 이번 만큼은 정말 정신줄 제대로 잡고 수비에 임해야 할 것이다.
라인업은 13일 경기와 동일하다. 다른 점은 이틀 전에는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오선우가 오늘 경기에서는 좌익수를 맡고, 원래대로 최형우가 지명타자로 나선다. 과연 오선우가 2경기 연속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핵심 불펜 곽도규가 시즌아웃이 되면서 전력 누수가 발생한 KIA는 어렵사리 잡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2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경기 기록지
경기 하이라이트
1회초 안타 2개 맞고 위기가 나왔지만 장성우를 내야플라이로 잡고 막았다. 1회말 간만에 박찬호의 볼넷과 오선우의 안타로 간만에 테이블세터가 밥상을 차렸지만 나성범은 땅볼로 최형우는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위즈덤은 삼진으로 물러나며 중심타선에서 해결하지 못했다.
2회초 네일이 KKK로 이닝을 끝냈다. 2회말 변우혁의 안타로 시작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3회는 두팀 다 삼자범퇴로 막았다. 투수전이 이어지고 있다.
4회초 안타 2개와 볼넷 하나로 1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배정대를 삼진으로 장준원을 땅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4회말 최형우의 안타와 위즈덤의 볼넷으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변우혁은 삼진을 당했고 최원준은 진루타를 쳤지만 김태군이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KIA도 무득점으로 끝났다.
5회도 양팀 다 삼자범퇴로 끝났다.
6회초 장성우의 안타가 나왔지만 무실점으로 막고 QS를 기록했다. 하지만 득점지원이 없어 승리투수는 못하고 있다. 6회말 선두타자 나성범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지만 KKK를 당하고 개인 한 경기 최다탈삼진을 만들어줬다.
7회초 조상우가 등판했다. 네일은 ND로 물러났다. 조상우는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막았다. 7회말 고영표가 내려갔고 최원준이 바뀐 투수 원상현의 초구를 홈런으로 만들었고 이는 결승타가 되었다. 뒤의 세타자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8회초 최지민이 등판했고 김민혁의 안타가 나왔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8회말 오선우가 안타치고 대주자 박재현으로 교체되었다. 나성범이 삼진당할때 박재현은 2루도루에 성공했다. 최형우는 파울플라이를 쳤지만 위즈덤의 볼넷과 상대 야수선택[47]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최원준은 플라이를 치고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9회초 정해영이 등판하였다. 정해영이 삼자범퇴로 막았고, 승리하였다.
오늘 경기를 1:0으로 승리함으로써 KIA는 2025 시즌 첫 영봉승을 거두었다.
타선은 선두타자 출루가 총 6번이나 있었으나, 그 중 점수가 나온 건 최원준이 홈런으로 직접 점수를 뽑은 7회 단 한 번이었을 정도로 득점권 빈타에 허덕였다. 또한 고영표가 좋은 피칭을 보여주건 맞았지만 잔루가 매우 많았고, 고영표가 만든 아웃카운트 18개 중 11개가 삼진이였기에 다소 아쉬웠다.
그러나 네일의 6이닝 무실점 쾌투와 함께, 필승조들이 깔끔한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며 그 1점을 지켜내고 영봉승을 올렸다. 승리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4회 1사 만루 위기를 넘기고 4연속 퀄리티 스타트, 탈삼진 6개, 그리고 오늘도 무실점 피칭을 해낸 네일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0.29까지 내렸다.[48]
두산과 NC의 맞대결이 취소된 상황에서 KIA가 승리하면서, 순위가 7위로 상승했다.
9.2. 4월 16일
4월 16일, 18:30 ~ 21:06 (2시간 36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2,42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오원석 | 0 | 2 | 0 | 0 | 0 | 0 | 0 | 1 | 0 | 3 | 6 | 1 | 3 |
KIA | 김도현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1 | 0 | 3 |
경기기록 | |||
결승타 | 강백호(2회 무사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오원석(6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김도현(6이닝 2실점 2자책) |
홀드 투수 | 우규민(⅔이닝 무실점) 김민수(1⅓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박영현(1이닝 무실점) |
홈런 | 강백호(2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오선우 | 나성범 | 최형우 | 위즈덤 | 변우혁 | 최원준 | 김태군 | 김규성 | 김도현 |
SS | LF | RF | DH | 1B | 3B | CF | C | 2B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홍종표 | IF | ||
말소 | 박정우 | OF |
- kt는 오원석을 등판시킨다. SSG 소속이었던 작년 시즌 KIA전에 2경기 선발 등판하여 승패 없이 ERA 2.45를 기록하면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 KIA는 김도현을 등판시킨다. 작년 시즌 kt전에 3경기(선발 등판 1회) 등판하여 1승 0패 ERA 1.93을 기록하면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1군에서 말소된 이후 퓨쳐스에서 타율 0.389, 1홈런, OPS 1.111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홍종표가 콜업됐고, 박정우가 말소됐다.
KIA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할 수 있을까?
경기 기록지
1회초 삼자범퇴로 막았다. 1회말 박찬호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도루실패아웃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세타자만에 끝났다.
2회초 강백호에게 홈런을 맞았다. 볼넷과 배정대의 적시 2루타로 한점이 더나왔다. 2회말 삼자범퇴로 막혔다.
3회초 허경민이 안타를 쳤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3회말 삼자범퇴로 막혔다.
4회는 두팀 다 삼자범퇴로 끝났다.
5회초 2사에서 로하스의 안타가 나왔고 허경민의 타구는 오선우의 호수비로 잡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5회말 위즈덤이 볼넷을 얻어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5이닝 노히트를 당하는 중이다.
6회초 김도현이 5구만에 이닝을 끝내면서 투구수를 아끼고 QS를 기록했다. 6회말 김태군은 3루수 송구실책으로 나가고 김규성의 번트로 2루에 갔다. 박찬호는 1루수 직선타를 쳤고 대타 이우성은 볼넷으로 나갔지만 나성범이 땅볼로 물러나면서 6이닝 노히트를 당했다.
7회초 전상현이 등판했다. 배정대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지만 김상수의 타구를 최원준이 다이빙캐치로 잡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7회말 최형우가 안타를 치면서 팀의 첫안타를 만들어냈다. 우규민이 올라왔고 위즈덤과 변우혁이 플라이로 물러난 후 김민수가 올라왔다. 최원준은 땅볼로 물러났다.
8회초 황동하가 등판했다. 로하스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허경민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강판되었다. 이준영이 올라왔다. 볼넷을 허용했고 강백호의 타구는 2루에 붙어있던 박찬호가 겨우잡으면서 내야안타가 되었다. 김건국이 등판했고 장성우는 얕은 플라이를 쳤지만 이우성의 송구도 이상한데다가 중계를 받은 박찬호의 송구가 약간 빠지면서 3루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황재균을 잡고 이닝을 끝냈다. 8회말 대타 서건창 홍종표 박찬호까지 땅볼을 치며 삼자범퇴로 끝났다.
9회초 김건국이 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로 막았다. 9회말 삼자범퇴로 끝나며 패배했다.
어제 경기에서 시즌 첫 영봉승을 거둔 것이 무색하게도, 오늘 경기를 패배하면서 시즌 첫 영봉패를 당했다. 1회 오원석의 제구가 계속 흔들렸는데 런앤히트 작전을 걸었다가 오선우는 한참 높은 공에 삼진당하고, 박찬호는 도루실패로 아웃되며 찬물을 뿌린 이후 한 번도 다시 흐름을 찾아오지 못했다. 무려 6이닝 노히트를 당하고 있던 중 7회 최형우의 안타로 겨우 노히트를 깼지만, 그렇게 단 1안타로 패배했다. 선발진에서 좌완 2명의 상태가 좋지 않은 현재 우완 3명의 차례에서의 승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했는데, 무기력하게 한 경기를 날리고 말았다.
선발 김도현은 2회 2실점한 것을 빼면 이번에도 6이닝을 소화하며 호투했는데, 첫 승은 커녕 첫 패전만 적립하고 말았다. 지금까지 성적만 보면 네일에 이어 2선발이라고 해도 무방한데, 윤석민의 계보를 이을 강력한 우완 에이스 후보라 그런지 승운마저 윤석민을 닮아가고 있다.
다음날 선발은 윤영철에서 양현종으로 변경되긴 했지만, 양현종 역시 현재 페이스가 좋지 않은데 오늘 경기에서 롱릴리프 자원인 황동하와 김건국을 모두 투입했다. 김건국은 그래도 1⅔이닝을 소화했지만 황동하는 ⅓이닝만에 바로 교체했는데, 이럴 거면 대체 왜 올린 건지 의문이다. 황동하의 보직을 확실히 정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오늘 경기를 패배하면서 순위가 공동 8위로 하락했다.
9.3. 4월 17일
4월 17일, 18:30 ~ 21:28 (2시간 58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2,10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쿠에바스 | 0 | 2 | 1 | 0 | 0 | 0 | 0 | 1 | 0 | 4 | 13 | 0 | 3 |
KIA | 양현종 | 0 | 0 | 0 | 0 | 2 | 1 | 0 | 0 | 2X | 5 | 13 | 2 | 3 |
경기기록 | |||
결승타 | 나성범(9회 1사 만루서 우익수 2루타) | ||
승리 투수 | 정해영(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박영현(⅓이닝 2실점 2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위즈덤(6회 1점) | MVP | 나성범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홍종표 | 나성범 | 최형우 | 위즈덤 | 오선우 | 변우혁 | 한승택 | 최원준 | 양현종 |
SS | 2B | RF | DH | 1B | LF | 3B | C | CF | P |
- kt는 쿠에바스를 등판시킨다. 직전 시즌 KIA전에 4경기 선발 등판해 1승 2패 ERA 5.32를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KIA는 양현종을 등판시킨다. 직전 시즌 kt전에 3경기 선발 등판해 1승 2패(1완투) ERA 5.03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등판하는 경기마다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양현종이 이번 경기에서 5수 끝에 통산 180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또한 전날 경기에서 영봉패를 당한 KIA는 위닝 시리즈를 달성할 수 있을까?
경기 기록지
경기 하이라이트
1회초 김민혁이 안타를 쳤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1회말 홍종표가 내야안타로 나갔지만 나성범이 병살타를 쳤다.
2회초 볼넷과 황재균의 홈런으로 2실점했다. 후속타자는 잘막았다. 2회말 위즈덤과 오선우의 연속안타가 나왔지만 변우혁이 병살타를 쳤다.
3회초 허경민을 병살타로 처리했지만 김민혁이 안타를 치고 나간 상황에서 도루를 내준 이후 강백호의 적시타로 실점했다. 안타와 폭투로 또 위기가 나왔지만 황재균을 아웃시키고 막았다. 3회말 한승택과 최원준의 연속안타가 나왔지만 박찬호는 맥없는 내야플라이를 치고 홍종표는 다이빙에 걸리고 나성범은 삼진을 당하면서 무득점했다.
4회초 안타 2개맞고 1사 2,3루 위기가 나왔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4회말 삼자범퇴로 막혔다.
5회초 2사에서 강백호가 볼넷으로 나갔지만 견제사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5회말 변우혁의 안타와 한승택의 2루타가 터졌다. 최원준의 땅볼타점으로 첫 점수가 나오고 박찬호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더 추격했다. 2루찬스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성범이 볼넷으로 나갔지만 최형우가 내야플라이를 치고 동점은 못갔다.
6회초 황재균이 안타치고 나간 상황에서 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지만 조상우가 등판해서 위기를 막았다. 6회말 위즈덤의 동점포가 터졌다. 변우혁은 볼넷으로 나갔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7회초 최지민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로하스가 변우혁의 송구 실책으로 나갔지만 로하스의 도루를 박찬호가 슬라이딩 하면서 태그까지 하는 호수비로 잡았다. 허경민은 볼넷으로 나갔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7회말 박찬호의 안타와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8회초 전상현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장성우가 안타를 치고 나간 상황에서 희생번트를 했는데 2루로 던지던 송구가 빠지면서 장성우가 3루까지 뛰다가 3루에서 잡히고 오윤석은 2루까지 갔다. 이후 장준원의 안타와 땅볼타점으로 역전되었다. 8회말 삼자범퇴로 막혔다.
9회초 정해영이 등판했고, 안타 2개를 맞았지만 강백호의 병살타가 나와 막았다. 9회말 이우성-박찬호의 안타와 홍종표의 볼넷으로 만루를 채우고 나성범이 풀카운트에서 체인지업을 받아쳐 끝내기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우승 팀의 위닝 멘탈리티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경기였다. 경기 초반 양현종이 흔들리며 3실점을 했지만, 이후로는 불안한 모습 속에서도 좋은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5⅓이닝을 추가 실점 없이 막아냈고, 그동안 타선이 패트릭 위즈덤의 동점 솔로포를 포함해 3점을 다시 따라가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8회 전상현이 흔들리며 다시 4:3이 되었지만, 9회초 정해영이 1사 1, 3루의 위기를 병살타로 막아낸 뒤 9회말 상대 마무리 박영현을 공략하는 데 성공해내며 1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고, 나성범이 끝내기 2루타를 치면서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최근 부진하며 앞선 찬스를 모조리 날렸던 상황이라 더 의미가 컸다.
오늘 전까지 .158의 타율로 부진하던 박찬호가 3안타를 치며 활약했다. 그동안 이범호 감독의 믿음의 야구로 1번에서 계속 부진했지만, 오늘은 따라가는 적시타와 함께 9회 찬스를 연결시키는 안타로 승리에 많은 기여를 해주었다. 결국 1번으로 나오는 박찬호가 잘 쳐야 타선에 물꼬를 틀 수 있고 감독 특성상 오늘 못 쳤어도 계속 1번으로 나올 예정이었으니, 오늘을 계기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양현종은 오늘 경기에서도 하드힛이 좀 있었지만, 실점은 3실점에서 끊으며 쫓아갈 수 있는 여건은 유지해주었다. 5⅓이닝 3실점으로 마무리하며 이번에도 통산 180승은 뒤로 미뤄야 했지만, 이 정도로만 버텨준다면 선발 한 자리는 충분히 메꿔줄 수 있을 것이다.
다음 경기가 주중 경기를 몽땅 쉰 두산과의 경기에, 현재 ERA 24의 윤영철[49]과 상대 1선발 대진이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그래서 오늘 경기를 잡는 것이 정말 중요했는데, 이렇게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냈다. 내일 경기부터 김선빈도 1군에 합류할 예정이기에, 좋은 분위기 속에서 주말 시리즈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 경기를 승리하면서 순위는 7위로 상승했다.
10. 4월 18일 ~ 4월 20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위닝 시리즈
VS 두산 베어스 1·2·3차전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
| 선발 | | ||
윤영철 | 1차전 | 콜어빈 | ||
올러 | 2차전 | 최원준 | ||
네일 | 3차전 | 잭로그 | ||
중계방송사 | ||||
1차전 | | |||
2차전 | | |||
3차전 | |
2025 시즌 첫 두산전이자 첫 단군 매치이다. 또한 2025 시즌 첫 두산과의 잠실 원정 경기이다.
두산은 최근 페이스가 좋진 않지만, 주중 창원 원정 경기가 전부 취소되어 선수들이 모두 휴식을 취했고, 이번 시리즈에서 1~3선발이 차례로 등판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예정이다.
19일 경기는 지상파 SBS 편성으로 인하여 14시로 변경되었다.
종아리 부상을 당했던 김선빈이 이번 시리즈에서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1위 LG와 10위 키움을 제외한 2위 부터 9위까지 2.5게임 차이로 촘촘하게 붙어 있는만큼 경기 결과에 따라 어느 순위에 위치해도 이상하지 않다.
10.1. 4월 18일
4월 18일, 18:30 ~ 21:41 (3시간 1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3,75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윤영철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 | 3 | 3 | 4 |
두산 | 콜어빈 | 1 | 0 | 1 | 0 | 1 | 1 | 3 | 0 | - | 7 | 11 | 1 | 8 |
경기기록 | |||
결승타 | 케이브(1회 무사 1,3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콜어빈(6⅓이닝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윤영철(2⅔이닝 2실점 2자책) |
홀드 투수 | 최지강(⅔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이우성(5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선빈 | 나성범 | 위즈덤 | 최형우 | 이우성 | 변우혁 | 김태군 | 최원준 | 윤영철 |
SS | 2B | RF | 1B | DH | LF | 3B | C | CF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김선빈 | IF | ||
말소 | 서건창 | IF |
- 두산은 1선발 콜어빈을 등판시킨다. 통산 첫 KIA전 선발 등판을 가진다. 최근 등판 경기에서 6이닝 5실점(2자책) QS를 기록했으나,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캡틴 나성범의 끝내기로 어렵사리 위닝 시리즈를 기록한 KIA는 이 기세를 이어가 시즌 첫 단군 매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또한 시즌 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윤영철이 자신이 강했던 두산을 상대로 호투를 기록할 수 있을까?
경기 기록지
1회초 삼자범퇴로 끝났다. 1회말 볼넷2개와 도루와 김태군의 송구실책이 합쳐서 무사 1,3루가 되었고 케이브의 적시타가 나왔다. 양의지는 병살타를 쳤고 양석환도 플라이로 돌려세워서 추가실점을 막았다.
2회초 이우성이 볼넷으로 나갔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2회말 윤영철이 삼자범퇴로 막았다.
3회초 김태군은 볼넷으로 나갔지만 최원준은 땅볼을 치고 박찬호는 좌익수 호수비에 잡혔다. 김선빈은 삼진으로 아웃되었다. 3회말 볼넷과 정수빈의 적시타로 실점했다. 병살타로 기세를 찾나 했지만 만루채우고 강판되었다. 황동하가 막았다.
4회는 두팀 다 삼자범퇴로 막혔다.
5회초 이우성의 홈런이 터졌다. 5회말 볼넷과 도루와 송구실책으로 3루까지 갔다. KIA는 수비방해를어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케이브의 희생플라이로 실점했다.
6회초 박찬호가 볼넷으로 나가고 김선빈은 번트를 댔는데 1루에서 수비수와 충돌해서 교체되었다. 적시타는 나오지 않았다. 6회말 2루타 2개맞고 실점했다.
7회초 이우성이 2루타를 쳤지만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7회말 이형범이 안타를 무더기로 맞고 게임이 터졌다. 아웃을 하나도 못 잡고 3실점한 채 김건국으로 교체되었으며, 김건국이 나머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추가 득점 없이 그대로 패배했다.
윤영철은 이번 경기에서는 대량실점을 하지는 않았지만, 제구도 여전히 좋지 않았고 지난 등판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결국 3이닝도 못 던지고 2사 만루를 채운 채 또다시 황동하로 교체되었다. 윤영철과 황동하 모두 결과는 2.2이닝 2실점으로 같았지만, 내용을 보면 정해진 보직 없이 마구잡이로 나왔던 황동하가 제구나 구속, 구위 등 많은 면에서 훨씬 나은 모습이었다.
이우성이 2안타 1홈런으로 활약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은 박찬호의 1안타 빼고는 모두 무안타에 그치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그리고 김태군이 도루저지 송구로 중전안타만 2번을 날린 것을 포함 3실책을 적립하며, 어제부터 총 5실책으로 다시 실책파티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김선빈이 기습번트를 댔다가 1루에서 충돌이 일어나 1군 복귀날에 또 부상을 당했다는 점이다. 입에 거즈를 물고 걸어나오기는 했으나, 윗입술이 찢어져 병원에서 봉합술을 받고 추가 CT 촬영을 했다. 그 결과 다행히 뼈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여 복귀까지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경기를 패배하면서 순위는 다시 8위로 하락했다.
10.2. 4월 19일
4월 19일, 14:00 ~ 17:39 (3시간 3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3,75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올러 | 0 | 0 | 1 | 3 | 0 | 2 | 0 | 0 | 2 | 8 | 10 | 1 | 6 |
두산 | 최원준 | 1 | 0 | 1 | 2 | 0 | 0 | 0 | 0 | 0 | 4 | 10 | 1 | 3 |
경기기록 | |||
결승타 | 최원준(6회 2사 2,3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올러(5이닝 4실점 4자책) | 패전 투수 | 이영하(1이닝 2실점 2자책) |
홀드 투수 | 전상현(1이닝 무실점) 최지민(⅔이닝 무실점) 조상우(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정해영(1⅓이닝 무실점) |
홈런 | 정수빈(1회 1점) 최형우(4회 1점) | MVP | 최원준, 최형우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홍종표 | 나성범 | 최형우 | 위즈덤 | 이우성 | 변우혁 | 김태군 | 최원준 | 올러 |
SS | 2B | RF | DH | 1B | LF | 3B | C | CF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임기영 | P | ||
말소 | 윤영철 | P |
- KIA는 올러를 등판시킨다. 통산 첫 두산전 선발 등판을 가진다. 지난 경기에서 7이닝 4K 2실점 QS+를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 두산은 최원준을 등판시킨다. 작년 시즌 KIA전에서 1경기 선발 등판하여 0승 1패, ERA 10.80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윤영철이 결국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선발진에서 이탈했다. 황동하가 윤영철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날 부상당한 김선빈은 다행히 추가적인 부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말소되지 않았다.
경기 기록지
경기 하이라이트
1회초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1회말 오늘은 정수빈에게 홈런을 맞았다.
2회초 삼자범퇴로 막혔다. 2회말 박준영의 2루타가 나왔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3회초 변우혁의 안타와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고 최원준의 진루타로 2사 3루가 되었다. 박찬호는 뜬공을 쳤는데 3루수 옆에 떨어지면서 변우혁이 들어왔다. 3루수 실책으로 기록되었다. 3회말 2아웃 잡았지만 3루타와 양의지의 적시 2루타로 다시 도망갔다.
4회초 최형우의 홈런포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위즈덤의 볼넷과 변우혁의 적시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최원준의 적시타도 나왔다. 4회말 2루타와 조수행의 적시타가 나왔다. 조수행의 도루와 정수빈의 적시타로 동점을 허용했다. 정수빈도 도루를 하면서 역전위기도 나왔지만 박계범을 잡고 막았다.
5회초 홍종표의 볼넷이 나왔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5회말 양석환의 2루타가 나왔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6회초 이우성의 볼넷과 김태군의 2루타로 밥상을 차리고 최원준의 적시타로 다시 역전했다. 6회말 전상현이 삼자범퇴로 막았다.
7회초 최형우의 볼넷이 나왔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7회말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최지민이 볼넷하나를 허용했지만 두 타자를 처리하고 내려갔다. 조상우는 볼넷 두개를 내줬지만 김인태를 잡고 막았다.
8회초 삼자범퇴로 끝났다. 8회말 박재현이 대수비로 들어갔고 조상우는 안타를 맞았지만 두 타자를 아웃시키고 2사 2루에서 정해영이 올라왔다. 투수 견제실책으로 2사 3루가 되었지만 정수빈을 땅볼로 돌려세우고 막았다.
9회초 최원준이 2루타를 쳤고 박찬호는 페이크번트슬래시로 번트수비를 하던 내야를 뚫고 안타를 쳤다. 홍종표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냈다. 나성범의 2루타로 다시 찬스가 나왔고 최형우는 고의사구로 나갔고 위즈덤의 3루수 옆으로 빠지는 적시타로 점수가 나왔다.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9회말 정해영이 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막고 게임을 끝냈다.
간만에 타선이 터지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오늘 경기 전까지 단 3타점에 적시타가 없었던[50] 최원준이 오늘 경기에서 적시타 2번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4회 점수를 벌리는 적시타, 동점이 된 6회에는 2사 2,3루에서 재역전 적시타, 9회 2점 차 리드에서 쐐기 점수의 발판이 되어준 선두타자 2루타로 승리의 선봉장이 되었다.
올러가 오늘 경기는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고 간만에 타선이 상대 선발을 공략했더니 바로 동점을 주며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교체되기 직전 타선이 다시 역전에 성공하며 시즌 3승을 올릴 수 있었다. 현 시점 원투펀치인 네일, 김도현의 도합 2승보다 많은 승수다.
불펜에서는 하위타선을 상대한 전상현이 오랜만에 삼자범퇴로 홀드를 기록했고, 7회 최지민이 2사 1루를 만들고 등판한 조상우가 올라오자마자 8연속 볼을 던지며 잠시 섬찟했지만 무사히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무리 정해영이 4아웃 세이브를 챙기며 불펜의 4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지켰다.
오늘 승리로 늦게나마 시즌 10승에 도착했다.
여담으로, 같은 시각 시작된 문학 LG-SSG 경기는 이 경기가 끝날 때까지도 4회초 우천중단 상태였다. 그로 인해 이날 두산전이 가장 빨리 끝난 경기가 되었다.
두산은 직접 이겼고 SSG도 패배하면서 두 팀의 위로 올라가 6위가 되었다.
10.3. 4월 20일
4월 20일, 14:02 ~ 17:47 (3시간 4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3,75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네일 | 0 | 0 | 0 | 0 | 0 | 0 | 3 | 0 | 3 | 6 | 9 | 0 | 5 |
두산 | 잭로그 | 0 | 0 | 0 | 0 | 0 | 2 | 0 | 0 | 0 | 2 | 11 | 3 | 5 |
경기기록 | |||
결승타 | 최형우(7회 2사 1,3루서 중전 안타) | ||
승리 투수 | 최지민(⅔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최지강(1⅓이닝 3실점 3자책) |
홀드 투수 | 전상현(⅔이닝 무실점) 조상우(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 | MVP | 최형우, 박찬호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선빈 | 나성범 | 위즈덤 | 최형우 | 이우성 | 변우혁 | 김태군 | 최원준 | 네일 |
SS | 2B | RF | 1B | DH | LF | 3B | C | CF | P |
- KIA는 1선발 네일을 등판시킨다. 작년 시즌 두산전에서 4경기 선발 등판하여 2승 1패, ERA 3.09를 기록하면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 두산은 잭로그를 등판시킨다. 통산 첫 KIA전 선발 등판을 가진다. 최근 선발 등판 경기에서 5⅔이닝 4실점을 기록,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전날 타선이 터지면서 승리를 거둔 KIA는 이번 주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하여 위닝 시리즈를 달성할 수 있을까? 특히 다음 주가 삼성-LG 전이므로 위닝 시리즈를 쌓아 강팀과의 연전을 앞두고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경기 기록지
1회초 김선빈과 나성범의 연속볼넷으로 득점기회를 얻었지만 연속 삼진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네일도 1회말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2회초 이우성은 내야안타가 될뻔했으나 비디오 판독으로 아웃으로 번복되었고 삼자범퇴로 막혔다. 2회말 박준순의 내야안타가 나왔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3회초 박찬호의 2루타와 김선빈의 볼넷이 나왔다.하지만 연속 삼진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럼에도 잭로그의 투구수를 60개까지 늘리기는 했다. 3회말 케이브에게 안타를 또 내줬지만 실점하진 않았다.
4회초는 삼자범퇴로 막혔다. 4회말은 볼넷을 내줬지만 연속 삼진을 곁들이며 이닝을 끝냈다.
5회초 박찬호의 멀티히트가 나왔지만 추가 기회로 이어지진 못했다. 5회말 조수행, 정수빈을 모두 내보냈지만, 케이브의 타구를 시프트로 2루 베이스 옆에 있던 박찬호가 낚아채면서 유격수 직선타가 되었고 3루로 가던 2루 주자 조수행도 잡아내며 2사가 되었다. 그리고 정수빈의 도루를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6회초 최형우의 볼넷과 이우성의 안타가 나왔지만 변우혁이 해결하지 못했다. 6회말 양의지와 양석환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연속 삼진으로 투아웃까지 잡았지만 박준영의 적시타로 실점하고 말았다. 네일은 강판되었고 최지민이 막았다.
7회초 대타 오선우의 안타와 박찬호의 안타로 찬스가 나왔다. 김선빈은 3루수 옆으로 지나가는 적시타로 한 점 추격했고 투수가 교체되었다. 나성범은 땅볼을 쳤는데 2루수는 홈에 송구했고 박찬호가 홈에서 살면서 야수선택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또다시 투수가 교체되었다. 위즈덤은 삼진을 당했고 또다시 투수가 교체되었다. 최형우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우성은 내야플라이를 쳤다. 이승엽은 간만에 투마카세를 했지만 기아는 역전에 성공했다. 7회말 좌익수 오선우 2루수 홍종표 포수 한승택이 들어갔다. 최지민은 삼진을 잡고 시작했지만 볼넷과 안타로 위기를 맞았다. 여기에서 전상현이 등판했다. 플라이와 삼진으로 위기를 막았다.
8회초 오선우가 볼넷으로 나갔지만 대주자 박재현이 도루실패로 아웃이 되었다. 최원준은 땅볼을 쳤다. 8회말 조상우가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인태에게 안타로 허용했지만 대주자 전다민을 비디오 판독 끝에 견제사로 잡았다. 이후 두타자를 잡고 이닝을 끝냈다.
9회초 박찬호가 안타를 쳤고 홍종표는 희생번트를 했는데 투수 송구가 빠져서 무사 2,3루가 되었다. 나성범은 우익수 쪽 짧은 플라이를 쳤는데 박찬호와 홍종표가 둘다 런다운에 걸렸다. 케이브의 송구를 받은 포수 양의지가 3루에 송구했는데 송구가 빠져서[51] 박찬호는 홈에 들어갔다. 위즈덤의 중앙 펜스 상단을 맞추는 홈런성 적시 2루타로 한점을 추가했다. 이후 한승택의 타구가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이어지며 6:2가 되었다. 9회말 정해영은 불안한 투구 내용으로 만루를 만들었지만 양의지를 삼진,[52] 양석환의 땅볼로[53] 승리를 장식했다.
네일은 오늘도 5회까지 무실점을 이어갔지만, 5회부터 살짝씩 공이 몰렸다.[54] 6회 무사 2,3루 위기에선 연속삼진을 잡아내는 위력투까지 보여줬지만, 결국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내려가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6회까지 꽁꽁 막혀있던 타선이 7회 3득점에 성공하며 바로 패전을 지워주었다. 결과적으로 1아웃 차이로 승리투수는 놓쳤지만, 4일 휴식에도 변함없이 호투해주며 0점대 ERA는 유지했다.
네일의 뒤를 이어 필승조 3명이 위기를 막아내며 1점 차리드를 지켰다.[55] 9회 박찬호의 오늘 경기 4안타를 완성하는 선두타자 안타로 시작해 상대가 한 이닝 3실책을 저지르는 사이 3점을 더 추가하며 쐐기 점수를 만들었다.
4점 차에서 올라온 정해영은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1사 만루를 채웠다. 다음 양의지와의 승부에서 2스트라이크에서 하이볼을 노리고 던진 공도 크게 빗나가며 아래로 떨어졌지만, 그 공이 ABS존 우하단을 정확히 관통하며 삼진이 되는 등 운도 작용하며 간신히 무실점으로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3월까지 절망적인 수준이었던 필승조들도 최근 들어 안정화되었고, 타선도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응집력을 보여주며 주간 4승 2패, 최근 2주간 3번의 위닝시리즈로 5할 승률에 -1까지 다가왔다. 또 부동의 1번타자로 나오던 박찬호가 최근 4경기 9안타로 슬슬 타격감을 찾을 기미를 보이고 있고, 김선빈이 2번타자로 복귀하며 테이블세터도 다시 돌아가기 시작하는 모습이었다.
11. 4월 22일 ~ 4월 24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루징 시리즈
VS 삼성 라이온즈 3·4차전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 선발 | | ||
김도현 | 3차전 | 최원태 | ||
황동하 | 4차전 | 원태인 | ||
중계방송사 | ||||
3차전 | | |||
4차전 |
2025 시즌 첫 대구 원정 경기이며 위닝 시리즈 이상을 거둔다면 5할 승률에 복귀한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김도영이 4월 21일 검진 결과 정상 훈련 가능 소견을 받았다. 24일까지 기술훈련, 퓨처스 경기 출전, 라이브배팅 등의 일정을 차례대로 소화하며 이르면 25일 LG전부터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11.1. 4월 22일 (우천취소)
4월 22일, 18:30,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김도현 | 경기전 우천취소 | ||||||||||||
삼성 | 최원태 |
11.2. 4월 23일
4월 23일, 18:30 ~ 21:18 (2시간 48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22,25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김도현 | 0 | 0 | 0 | 1 | 0 | 1 | 0 | 0 | 0 | 2 | 8 | 0 | 2 |
삼성 | 최원태 | 1 | 2 | 0 | 3 | 0 | 0 | 0 | 1 | - | 7 | 12 | 0 | 2 |
경기기록 | |||
결승타 | 구자욱(1회 1사 3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 ||
승리 투수 | 최원태(5.1이닝 2실점 2자책) | 패전 투수 | 김도현(5.2이닝 6실점 6자책) |
홀드 투수 | 배찬승(0.2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김영웅(2회 2점) 박병호(8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선빈 | 나성범 | 최형우 | 위즈덤 | 이우성 | 오선우 | 변우혁 | 한승택 | 김도현 |
SS | 2B | RF | DH | 1B | CF | LF | 3B | C | P |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2025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5할 승률에 복귀한다.
KIA는 김도현을 등판시킨다. 올 시즌 삼성전에서 1경기 선발 등판하여 ERA 3.00을 기록했으나 노 디시전에 그쳤다.
삼성은 최원태를 등판시킨다. 올 시즌 KIA전에서 1경기 선발 등판하여 ERA 3.00을 기록했으나 노 디시전에 그쳤다.
4월 2일 경기에 선발 등판했던 김도현과 최원태가 리매치를 벌인다. 두 선수 모두 QS를 기록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둘 다 선발승을 챙기지 못했고, 경기는 삼성이 승리했다.[56]
김도현은 ERA 1.93을 기록하고 있으나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최근 팀 분위기가 크게 침체된 삼성을 상대로 과연 이번에는 타선의 도움을 받아 첫 선발승을 기록할 수 있을까?
경기 기록지
1회초 삼자범퇴로 끝났다. 1회말 김지찬이 안타치고 보크로 2루에 간뒤 플라이 태그업과 희생플라이로 득점했다. 송구가 아쉬운 부분이다. 안타가 또 나왔지만 강민호를 아웃시키고 막았다.
2회초 최형우가 볼넷으로 나갔지만 위즈덤이 병살타를 쳤고 이우성이 볼넷으로 나갔지만 오선우가 삼진을 당했다. 2회말 볼넷과 김영웅의 투런홈런이 터졌다.
3회초 박찬호가 안타치고 김선빈의 타구는 2루수가 역동작에 걸려서 1-2루간을 뚫었다. 하지만 나성범이 해결하지 못했다. 3회말 구자욱이 안타를 쳤고 디아즈의 타구는 위즈덤이 튕겨냈는데 이게 땅볼처럼 되면서 363병살이 되었다. 강민호도 잡고 세타자만에 끝냈다
4회초 위즈덤이 2루타와 3루도루까지 했고 이우성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했다. 오선우의 2루타도 나왔지만 변우혁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 박병호와 심재훈의 안타가 나오고 김지찬의 적시타와 김성윤의 적시타로 삼성이 점수차를 벌렸다.
5회초 삼자범퇴로 막혔다. 5회말 디아즈의 2루타가 나왔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6회초 나성범과 최형우가 밥상을 차리고 위즈덤이 적시 2루타를 쳤다. 그러나 후속타자들이 희생플라이도 못치는 팀배팅이라곤 눈 뜨고 볼 수 없는 끔찍한 타격으로 끝났다. 6회말 박재현이 중견수로 들어가고 김도현과 이준영이 막았다.
7회초 KKK로 끝났다. 6회부터 5연속삼진을 당했다. 7회말 이준영이 삼자범퇴로 막았다.
8회초 나성범이 안타를 치고 투수가 교체되었다. 그런데 나성범이 교체를 요청하고 나갔다. 종아리가 불편하다고 해서 교체했다고 한다. 최형우는 내야플라이를 치고 위즈덤은 삼진을 당하고 대주자 최원준이 2루 도루를 했다. 박재현은 좌익수 호수비에 잡혔다. 8회말 임기영이 홈런을 맞았다.
9회초 삼자범퇴로 막히고 패배했다.
좌우중간이 짧아 홈런이 잘 나오는 라이온즈 파크에서의 공격력을 극대화한다는 명분으로 장타력이 있는 좌익수 오선우와 함께 중견수 이우성이라는 파격적인 수비 라인업을 내세웠는데, 수비에서는 외야송구가 다 빗나가며 안 줘도 될 점수를 내줬고, 외야에서 충분히 처리해볼 법한 타구들도 모두 안타를 주면서 대량실점에 많이 일조했다.[57]
김도현이 오늘 경기에서 정타를 많이 맞기는 했으나 수비에서 좀 도와줬다면 6실점까지는 안 갔을 수 있었다. 그래도 대량실점하는 와중에도 6이닝 가까이는 소화해주었다.[58] 안 그래도 약점이던 외야 수비를 더 약화하는 걸 감수하면서까지 점수를 많이 냈으면 모를까 단 2득점에 그치면서, 오늘 이범호가 짠 파격적인 라인업은 공격에서도 수비에서도 실패로 끝났다.
또 6회 무사 2,3루가 따라갈 수 있을지 말지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승부처였는데, 이우성의 파울플라이에 이어 오선우, 변우혁이 연속 3구삼진으로 허무하게 물러나며 추격의 불씨가 완전히 꺼졌다. 8회말 홈런을 하나 더 맞고 그대로 패배하게 되었다.
11.3. 4월 24일
4월 24일, 18:30 ~ 21:44 (3시간 14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24,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황동하 | 0 | 0 | 1 | 0 | 0 | 1 | 0 | 1 | 2 | 5 | 10 | 1 | 2 |
삼성 | 원태인 | 2 | 0 | 2 | 0 | 1 | 8 | 3 | 1 | - | 17 | 21 | 1 | 4 |
경기기록 | |||
결승타 | 디아즈(1회 2사 1루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원태인(6이닝 2실점 2자책) | 패전 투수 | 황동하(3.2이닝 4실점 4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디아즈(1회 2점) 박찬호(3회 1점) 김성윤(5회 1점) 위즈덤(6회 1점) 박병호(6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선빈 | 위즈덤 | 최형우 | 이우성 | 오선우 | 변우혁 | 김태군 | 최원준 | 황동하 |
SS | 2B | 1B | DH | RF | LF | 3B | C | CF | P |
KIA는 황동하를 등판시킨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을 가진다. 작년 삼성전에서 2경기(선발 등판 1회) 등판하여 1승 무패, ERA 5.40을 기록하면서 부진했다.
삼성은 원태인을 등판시킨다. 작년 KIA전에서 2경기 선발 등판하여 승패 없이 ERA 2.25를 기록하면서 투구 내용에 비해 승운이 따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시즌 초반 대량 실점을 거듭하던 윤영철이 결국 말소되면서 황동하가 그 자리를 메워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되었다. 시즌 초반 불펜으로 등판 시 성적이 좋지 못했던 황동하는 과연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어제 종아리가 타이트해서 교체되었던 나성범은 선수보호차원에서 뺐다고 한다. 대신에 이우성이 우익수로 나선다.
경기 기록지
1회초 박찬호와 김선빈은 초구에 죽었고, 그나마 위즈덤이 8구 승부를 해서 10구에 끝났다. 1회말 투아웃 잡고 안타와 홈런으로 2점을 허용했다. 2루타를 맞았지만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2회초 최형우는 볼넷으로 나갔지만 후속타자들이 KKK로 끝났다. 2회말 강민호의 타구는 오선우가 라이트 때문인지 간신히 잡았고 류지혁은 안타를 쳤지만 도루실패로 돌아갔다. 이재현까지 잡고 세 타자만에 끝났다.
3회초 투아웃에서 박찬호의 홈런으로 추격했다. 3회말 김지찬이 볼넷으로 나갔고 김성윤의 타구는 김선빈 옆을 지나가는 안타가 되었다. 구자욱은 삼진으로 잡았지만 김성윤이 2루 도루를 했고 디아즈의 땅볼 때 홈송구를 했는데 김지찬은 살고 디아즈를 잡았다. 여기서 끝나면 좋았겠지만 김영웅의 적시 3루타가 터지면서 추가실점을 했고 박병호를 잡고 이닝을 마쳤다.
4회초 위즈덤의 2루타와 최형우의 플라이로 1사 3루가 나왔지만 이번에도 후속타자들이 해결하지 못했다. 4회말 2아웃 잡고 2루타를 맞은 후에 김대유가 올라왔고 실점하지 않았다.
5회초 김태군이 안타를 쳤고 최원준의 땅볼로 잡혔다. 박찬호도 안타를 쳤고 최원준의 3루 도루에 포수가 공을 흘려서 박찬호의 2루 도루도 만들어졌는데 김선빈이 내야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추격하지 못헀다. 5회말 김대유가 홈런을 맞았다.
6회초 위즈덤의 홈런이 터졌다. 그리고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6회말 김건국이 올라왔고 홈런을 맞았다. 안타와 볼넷으로 주자를 쌓고 김지찬의 타구를 최원준이 흘리면서 그라운드 홈런[59]까지 허용하고 게임이 터졌다. 이후 이형범이 올라와서 볼넷 1개와 안타 3개로 4점을 더 주어 6회말에만 총 8실점을 하고 이재현의 매너 아웃으로 이닝을 간신히 마쳤다.
7회초 바뀐 투수 이호성에게 변우혁과 김태군은 힘없이 물러났고 그라운드 홈런의 원흉이 된 최원준이 뭔가 만회해보려고 10구까지 승부했지만 택도 없는 공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끝났다. 7회말에 위즈덤, 박찬호, 김선빈을 빼며 게임을 포기했다. 그리고 이형범은 김지찬 대신 나온 김재혁에게도 볼넷을 주고 시작한다. 김영웅과 박병호에게 또 쳐맞고 3점을 헌납하여 2대 16이 된다.
8회초 홍종표가 안타를 치고 1루수 실책으로 김규성이 2루까지 내달려 무사 2,3루가 된다. 박재현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무사만루가 되어 만회 찬스를 얻었으나 기왕 진 게임 더 크게 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는지 최형우의 타석에서 한승택을 대타로 투입하였고 한승택은 기대에 부응하듯 초구에 병살타를 쳐서 1점만 만회한다. 이우성은 삼진으로 끝났다. 8회말 임기영이 올라와 2루타 두 개를 맞고 1실점을 하여 팀이 겨우 얻은 1점을 다시 상쇄시켰다. 그리고 기어이 삼성의 20안타를 만들어주었다.
대체선발의 경기라 타선의 응집력이 정말 중요했으나 오늘도 득점권에서 치는 꼴을 못 봤다. 경기가 터지는 것에는 6회 최원준의 평범한 단타를 홈런으로 바꿔버리는 수비가 치명타였고, 김건국, 이형범 둘이서 11실점을 저지르며 그대로 대패했다. 김도영의 복귀를 앞두고 아주 처참하게 깨져버렸다.
위즈덤의 영입 후 내야 수비는 그나마 안정화됐지만, 외야는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외야 3명 다 수비 범위는 코딱지만한 주제에 기본적인 포구조차도 제대로 못 하고 있으니 대체 투수들에게 뭘 믿고 던지라는 건지 모르겠다.
기아의 이번 달빛시리즈의 총 득점은 2경기 단 7점이다. 말그대로 작년의 타격감은 어디가고 지금은 홈런아니면 득점을 하지 못하는정도로 타격 응집력도, 타격도 전부 멸망했으며, 타격을 하더라도 팀의 발목을 잡아버리는 병살타정도밖에 없다.
게다가 총 득점 7점 중 3점이 승부가 완전히 기울어버린 뒤에 나온 점수라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12. 4월 25일 ~ 4월 27일 VS LG 트윈스 (광주)
VS LG 트윈스 3·4·5차전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 선발 | | ||
손주영 | 3차전 | 양현종 | ||
이지강 | 4차전 | 올러 | ||
임찬규 | 5차전 | 네일 | ||
중계방송사 | ||||
3차전 | | |||
4차전 | | |||
5차전 | |
장현식이 LG 이적 이후 처음으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방문하는 시리즈이다. 인기 구단과의 주말 3연전인지라 26일 경기는 지상파 중계가 배정되어 14시에 개시한다. 27일 일요일 경기 또한 MBC 선데이 베이스볼이 편성되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김도영이 훈련과 퓨쳐스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경우 이번 시리즈부터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또한 KIA는 외국인 원투펀치가 등판하는 만큼, 시즌 초 1위 LG의 독주 체제를 막고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위닝시리즈 이상을 거둬야 할 것이다. 또한 엘지는 토요일 대체선발이 나오고 타격 싸이클도 많이 내려갔기 때문에 충분히 할만한 경기이다.
주중 루징시리즈를 한 LG와 KIA가 맞붙는다.
12.1. 4월 25일
4월 25일, 18:30 ~ 22:05 (3시간 35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20,5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손주영 | 0 | 0 | 3 | 0 | 0 | 2 | 0 | 1 | 0 | 6 | 9 | 1 | 8 |
KIA | 양현종 | 0 | 1 | 0 | 4 | 0 | 0 | 0 | 0 | 0 | 5 | 11 | 1 | 7 |
경기기록 | |||
결승타 | 없음[60] | ||
승리 투수 | 김영우(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조상우(1.1이닝 1실점 비자책) |
홀드 투수 | 박명근(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장현식(1이닝 무실점) |
홈런 | -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선빈 | 위즈덤 | 최형우 | 나성범 | 이우성 | 한준수 | 변우혁 | 최원준 | 양현종 |
SS | 2B | 1B | DH | RF | LF | C | 3B | CF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김도영 | IF | ||
한준수 | C | |||
김민재 | P | |||
말소 | 홍종표 | IF | ||
한승택 | C | |||
이형범 | P |
LG는 손주영을 등판시킨다. 작년 시즌 KIA전에서 4경기 선발 등판하여 0승 2패, ERA 6.41을 기록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KIA는 양현종을 등판시킨다. 올 시즌 LG전에서 1경기 선발 등판하여 1패, ERA 7.20을 기록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현종은 과연 아홉수를 깨고 이 경기에서 통산 180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한편 팀의 핵심 타자 김도영이 드디어 1군에 복귀했으며, 한준수 역시 등록되었다.
만약 이 경기 패배 시 3~4월 금요일 전패가 이어진다.[61]
경기 기록지
1회초 김현수가 볼넷으로 나갔지만 후속타자를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1회말 김선빈의 안타와 위즈덤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2루 찬스가 나왔지만 최형우는 삼진으로 나성범은 땅볼로 물러났다.
2회초 박동원이 라인 옆에 떨어지는 행운의 2루타를 쳤는데 홍창기의 땅볼타구를 김선빈이 3루에 던져 박동원을 잡았다. 후속타자도 잡고 이닝을 끝냈다. 2회말 한준수의 2루타와 최원준의 적시타로 오랫만에 선취점을 냈다. 최원준은 2루에서 잡혔다.
3회초 신민재의 타구는 양현종에게 갔는데 위즈덤이 송구를 잘 받아서 다행히 아웃을 만들었다. 김현수가 2루타를 쳤다. 오스틴은 볼넷이고 문보경의 적시타와 박동원의 적시타로 역전당했다. 박동원은 2루에서 잡혔다. 3회말 박찬호와 위즈덤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이번에도 최형우는 삼진으로 나성범은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홍창기가 내야안타로 나갔지만 구본혁을 병살타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4회말 이우성의 볼넷과 한준수와 변우혁의 연속안타로 만루를 만들고 드디어 돌아온 대타 김도영이 동점 적시타를 쳤다. 박찬호의 번트는 투수의 송구실책으로 모든주자가 살았다. 이후 KK가 나왔지만 최형우의 적시타로 역전했다. 투수가 교체되었고 나성범은 삼진을 당했다.
5회초 양현종이 삼자범퇴로 막고 승리투수요건을 가져갔다. 5회말 이우성의 안타와 변우혁의 볼넷이 나왔고 투수가 바뀌었다. 박찬호도 볼넷으로 나가 만루가 되었지만 김선빈이 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초 양현종이 무사만루에서 강판되었다. 전상현이 등판했다. 홍창기의 희생플라이로 한점차가 되었다. 문성주의 적시타로 양현종의 승리는 날아갔다. 문성주 본인은 2루에서 잡히면서 2사 3루가 되었다. 오지환을 잡고 역전은 막았다. 6회말 나성범이 안타를 쳤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7회초 최지민이 올라왔지만 볼넷 2개를 허용하고 강판되었다. 조상우가 올라왔다. 오스틴은 땅볼으로 잡았고 폭투가 있었지만 문보경은 삼진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7회말 한준수의 볼넷과 대주자 김규성의 도루로 무사 2루가 나왔지만 KKK로 끝났다.
8회초 조상우가 2명을 잡고 2사 1루에서 내려갔다. 이준영은 볼넷을 허용하고 강판되었다. 정해영이 올라왔고 신민재의 타구는 김선빈이 잡고 노룩송구를 했는데 송구가 빠져서 실점했다. 8회말 김선빈이 안타를 쳤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9회초 김현수의 볼넷과 대주자 최원영의 도루가 나왔지만 정해영이 후속타자를 막고 실점하지 않았다. 9회말 초구가 유니폼에 스쳤지만 아무도 인지하지 못했고 이우성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태군은 안타를 쳤다. 하지만 연속 땅볼로 졌다.
양현종은 5회까지는 3실점으로 막으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가, 6회 무사 만루를 채우고 내려가며 결국 5이닝 5실점으로 마무리했고 그렇게 통산 180승은 또 물건너갔다. 양현종의 현 상태를 알면서도 무사 만루가 될 때까지 방치했다가 뒤늦은 교체로 쉽게 동점을 줘 버린 투수교체도 한 몫 했다.
투수교체도 문제라지만 통산 180승을 거머쥐려면 결국 양현종 본인이 잘 던져야 한다. 올 시즌 한화전 QS 1번을 빼고는 단 한 번도 호투라고 할 만한 경기가 없고, 피안타율이 계속 3할을 상회하는데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62]
결국 무사 만루를 만들고 나서 이루어진 투수 교체와 마지막에 집중하지 못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무사 만루에서 대타로 출전한 김도영이 초구에 바로 2타점 동점 적시타를 치고, 이어서 역전까지 이어지며 분명 경기 중반에 분위기를 제대로 찾아왔음에도 기어코 또 지며 빛이 바래고 말았다.
4회 역전 이후 분위기가 올라와서 5회에도 만루를 만들었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김도영의 복귀와 함께 달아오르던 타선도 김도영이 다시 빠지자 원래의 무기력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며 식어버려 김도영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느낄 수 있던 경기였다.
작년 6월 19일 이후 광주에서 LG에게 당한 첫 패배이다. 또한 올 시즌 금요일 전패와 함께, 지난 시즌 마지막 금요일 경기부터 금요일 6연패가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삼진아웃만 무려 16개를 당했다. 앞선타자가 어찌어찌 볼넷이나 안타로 출루해도 득점으로 이어갈수없는게 지금 기아의 현실이다. 그렇다고 수비도 봐줄만한 정도가아닌 아주 심각하다. 말그대로 감독, 선발, 불펜, 수비, 타격 전부다 빵점짜리 경기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속에 불을질렀다.
12.2. 4월 26일
4월 26일, 14:00,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20,5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이지강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KIA | 올러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경기기록 | |||
결승타 | () | ||
승리 투수 | () | 패전 투수 | ()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올러 | |||||||||
P |
양팀의 선발을 비교했을 때는 웬만하면 이겨야 하는 매치업이나, 김도영의 유무가 팀에 매우 극명한 차이를 만들기에 김도영이 얼마나 타석에 서는지가 관건이 될 경기이다. 패배 시 3~4월 승률 5할 달성은 수포로 돌아간다.
12.3. 4월 27일
4월 27일, 14:00,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20,5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임찬규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KIA | 네일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경기기록 | |||
결승타 | () | ||
승리 투수 | () | 패전 투수 | ()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네일 | |||||||||
P |
13. 4월 29일 ~ 5월 1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VS NC 다이노스 3·4·5차전 | 창원 NC 파크 | ||||
| 선발 | | ||
김도현 | 3차전 | 로건 | ||
황동하 | 4차전 | 라일리 | ||
양현종 | 5차전 | 목지훈 | ||
중계방송사 | ||||
3차전 | | |||
4차전 | ||||
5차전 |
5월 1일 경기는 5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창원 NC 파크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경기장 안전 점검이 제대로 끝나지 않을 공산이 커서 취소되거나 제3구장에서 펼칠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삼성과 NC는 4월 25일부터 4월 27일까지 창원 NC 파크에서의 경기였으나, 8월 19일부터 8월 21일 일정과 맞교환하여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경기를 치룬다. 그러나 8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경기와 맞교환할 경우 KIA는 한여름에 원정 12연전을 뛰어야 하는 상황이라 이에 대한 형평성 문제도 논의되고 있다.
김도현, 황동하가 해당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경우, 3~4월 토종 선발 승리가 없는 유일한 팀이 된다.
13.1. 4월 29일
4월 29일, 18:30, 창원 NC 파크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김도현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NC | 로건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경기기록 | |||
결승타 | () | ||
승리 투수 | () | 패전 투수 | ()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김도현 | |||||||||
P |
13.2. 4월 30일
4월 30일, 18:30, 창원 NC 파크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황동하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NC | 라일리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경기기록 | |||
결승타 | () | ||
승리 투수 | () | 패전 투수 | ()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황동하 | |||||||||
P |
14. 총평
선발진에서는 네일이 매 경기 짠물 투구를 펼치면서 ERA 0점대, 투타 전체 war 1위를 기록하는 등 크게 활약하면서 디펜딩 챔피언의 1선발 다운 모습 그 이상을 선보였다. 또한 5선발로 낙점되었던 김도현 역시 승운이 매우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 호투하면서 토종 1선발다운 모습을 보였다. 새 외국인 투수 올러는 네일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매 경기 5~6이닝을 소화해주면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노쇠화로 인한 구속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던 양현종이 180승을 앞두고 아홉수에 시달리며 부진했다. 4선발 윤영철 역시 대량 실점을 거듭하면서 매우 부진했고,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선발 경쟁에서 밀리면서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한 황동하는 이범호 감독의 마구잡이식 기용으로 인해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불펜진에서는 기존 곽도규-장현식-전상현-정해영 체제에서 장현식이 FA로 이적했지만, 조상우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면서 전력 누수가 없었던, KIA의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막상 시즌이 시작되니 전상현, 곽도규[63], 이준영을 비롯한 불펜진이 계속해서 실점을 하면서 블론 및 역전 허용이 잦았고, 결국 3~4월 팀 불펜 ERA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래도 작년에 부진했던 최지민이 부활하고, 이적생 조상우가 시즌 초 한두 경기를 제외하고는 전성기 못지 않은 구위를 과시하면서 KIA의 불펜 중에서 가장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나머지 선수들도 시즌이 진행될수록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나이를 잊은 활약을 과시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새 외국인 타자 위즈덤은 비록 타율은 낮았지만, 뛰어난 선구안과 홈런 생산 능력으로 괴물 OPS 히터의 모습을 보였다. 김선빈 역시 뛰어난 모습을 보였으나, 부상을 당하면서 좋았던 타격감이 잠시 끊긴 것이 아쉬웠다. 이우성은 기복이 있었으나, 그래도 자신의 평균치의 타격 성적은 냈다.
나성범은 시즌 초반 괴력을 뽐내면서 부활의 징조를 보였으나, 시즌이 진행될수록 빠른 볼에 대처가 전혀 안 되면서 타격 성적이 상당히 나빠졌다. 김태군은 원래 타격이 좋은 선수는 아니긴 했으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부진한 타격을 선보였다. 또한 올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는 박찬호와 최원준은 FA로이드 이딴 거 없이 나란히 매우 부진하면서 팀 내 입지가 많이 위태로워졌다. 특히 박찬호는 이범호 감독의 양아들 기용으로 인해 계속 1번타자로 기용됐음에도 공수 모두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고, 주루를 하다가 부상을 당하는 등 팀에 피해를 끼쳤다. 그래도 4월 중반부터 두 선수 모두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백업에서는 김도영과 김선빈, 박찬호 모두 부상을 당하면서 내야진이 초토화된 상황에서, 변우혁과 김규성이 각자 제몫을 해주면서 그 공백을 최소화했다. 특히 변우혁은 클러치 히터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타선에 힘을 불어 넣었다. 김규성은 유격수와 2루수를 두루 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고, 비록 시즌이 진행될 수록 타율이 떨어지긴 했으나 3월 한 달간 타율 4할을 기록하면서 타격에서도 제몫을 해주었다.
2025년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1군 엔트리에 포함됐던 박재현은 타격에서는 부진했지만, 주루와 수비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고, 더그아웃에서 막내로써 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면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64]
작년 통합우승에 큰 도움이 되었던 슈퍼 백업 한준수, 서건창, 박정우, 홍종표는 부진으로 인해 모두 2군으로 내려갔다.[65]
이범호 감독은 작년에 비해 여론과 평가가 매우 안 좋아졌다.
일단 첫 번째로 작년부터 지적받았던 라인업 기용 문제가 올 시즌에도 지속되었다. 리그 최악의 타격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찬호를 꾸준히 리드오프로 기용한 것, 마찬가지로 타격에서 부진했던 이우성을 중심 타선에 기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키움은 송성문-푸이그, kt는 강백호-로하스를 각각 1, 2번 타순에 꾸준히 배치하면서 득점 효율을 높이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를 참고하기는 커녕 계속 상위 타순에서 부진했던 최원준, 서건창, 홍종표 등을 상위 타순에 기용하는 등 매우 구시대적인 야구관을 보여줬다.[66]
두 번째로는 본인의 팀 운영 방식과 행보에 대한 문제가 있다. 작년에 통합우승을 차지했다는 이유로 비시즌에 무려 유튜브 25회 출연을 했다. 유튜버도 아니고, KBO 1군 감독이라는 사람이 비시즌에 먹방 하러 다닌 것이다...[67] 또한 작년 팀 실책 146개로 역대 KBO 한 시즌 최다 팀 실책 기록을 세웠는데, 이런 식으로 수비가 개판이면 스프링캠프 때 훈련량과 시간을 늘리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은 그 와중에 자율 훈련을 강행하면서 가뜩이나 전년도 통합우승으로 인해 긴장이 풀렸을 선수단에 기름을 확 부은 격이 되었다. 결국 이는 디펜딩 챔피언이 단독 10위까지 추락하게 한 가장 큰 원인이 되었다.
3~4월에 대한 총평은 팀이 전체적으로 우승 후유증이라도 걸린 것 마냥 시즌 초부터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고, 결국 최하위도 경험해 보았다. 다행히 아직은 시즌 극초반이고, 주축 선수들이 하나둘씩 복귀할 예정이며, 부진했던 타선과 불펜도 어느정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2025년의 KIA가 2010년과 2018년처럼 되지 않기 위해서는, 5월부터 이범호 감독과 선수들이 다시 힘을 내어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1] 이 경기부터 3연전[2] 주중 3연전중 2차전까지 4월 일정[3] 이로 인해 쇼! 음악중심이 결방.[4] 2023년 문학 원정 경기를 제외하고는 전부 광주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5] 한국시리즈 2경기 연속 시구라는 기록은 박정아가 갖고 있지만, 말 그대로 2경기 연속 시구는 박신혜가 최초이다.[6] 여기서 대주자 박재현의 첫 득점이 나왔다.[7] 낮은 염증도와 눈에 띄지 않는 조직의 찢어짐, 기능 및 근력 손실 없음[8] 이 홈런으로 팀 통산 4,700 홈런을 달성했다.[9] 3선발 김윤하도 직전 시즌 후반기 잘 던졌다곤 해도 이제 2년차인 신인급 선수이다.[10] 이로써 모든 이닝 득점은 실패하게 되었다. 대신 7이닝 연속 득점 기록은 달성했다.[11] 이후 병원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빠른 시일 내에 복귀가 예상된다.[12] 3회 무사 만루서 김재현의 유격수 병살타.[13] 윤도현, 김규성, 홍종표 등이 유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중 윤도현이 가장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14] 실책이 없었다면 나오지 않을 점수이기 때문에 전부 비자책이다.[15] 첫 승을 위해 키움 측에서 122구나 던지게 하며 무리한 감도 있긴 하다.[16] 이닝을 끝낸 것도 적시타 이후 우익수 나성범의 엄청난 송구로 3루에서 주자를 잡아내며 끝낸 것이다.[17] 최종기록은 유격수 송구 실책이지만, 한준수가 주자를 몰지 않고 빠르게 송구한 것이 근본 원인이었다. 물론 주자를 몰았어도 이 팀이라면 런다운 못 잡을 가능성이 크긴 했다.[18] 다만 전상현은 선두타자의 투수 땅볼에 다리를 강타당해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의 여지 정도는 있다.[19] 23시즌 1번 자리에서 .229, 24시즌 .067, 올 시즌 현재까지 .067이다. 반대로 하위타선에서는 올 시즌 15타수 7안타 1홈런으로 좋은 모습이고, 2번 자리에서도 23, 24시즌 모두 3할대 타율로 좋은 모습이다.[20] 작년 시즌만 해도 소크라테스를 1번으로 올리는 등 이러한 시도들도 한 적이 있었다.[21] 김서현은 제구가 되는 날엔 언터처블의 직구와 변화구를 던지지만, 그렇지 않고 공이 날리는 날에는 볼을 남발하는 단점을 가진 투수이다.[22] 김규성의 삼진 이후 다음 타자인 최원준에게도 3볼을 먼저 던질 정도로 이 경기에서 김서현의 제구는 완벽한 편이 아니었다.[23] 이 안타가 류현진으로부터 뺏어낸 데뷔 첫 안타다.[24] 최지민이 좌완이라 1루 송구가 어려워 홈을 택한 것도 충분히 이해는 갔다. 플레이도 깔끔한 편이었지만 심우준이 빠르게 파고든 것이었다.[25] 초반 두 경기는 KIA의 실책과 투수진들의 불질로 경기를 내줬지만, 세 번째 경기 지는 상황에서 분위기를 바꾸는 대타가 나온 이후 타선이 터지며 이길 수 있었다.[26] 특히 올 시즌 LG는 3월 전승 및 개막 7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고, 타자와 투수 가릴 것 없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27] 최원태는 통산 KIA전 25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기나쌩 클럽 중 한 명이다. 다만 광주에서는 13경기 5승 4패 ERA 6.12로 안좋았다는것은 KIA한테는 호재이다.[28] 김도현 역시 스몰 샘플이긴 하나, 통산 삼성전 4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2.56으로, 삼나쌩 클럽 중 한 명이다. 특히 작년에는 삼성과의 정규 시즌과 한국시리즈 모두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29] 이 중 3경기만 지켜줬어도 2등 자리에 이름을 올렸을거다.[30] 당시 NC 소속이었으며, 이 날 마지막으로 KIA를 상대했다.[31] 다만 이 기록은 상무 입대 전의 기록이다.[32] KIA가 이 경기에서 패배하고 한화가 승리하는 경우이다. 현재 10위 한화와의 경기 차가 단 0.5경기이기 때문에, KIA가 무승부를 기록하고 한화가 승리하거나 KIA가 패배하고 한화가 무승부를 기록하면 공동 꼴찌가 될 수 있다.[33] 특히, 유일한 1승도 작년 시즌 마지막 사직 경기에서 겨우 승리하면서 달성했고 무승부 경기는 표면상으로는 무승부였지만 경기력으로는 사실상 KIA가 진 것이나 다름없는 경기라고 평가받는다.[34] 자책점은 1점으로 1점은 본인의 견제 실책으로 말미암았다.[35] 롯데 측에서 피치컴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사인을 주고받고 있었는데도, 고의적으로 피치컴을 쓰는 척 하며 피치컴이 안 들린다는 구실로 피치클락을 초기화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내용이었다.[36] 실점 과정에도 정타는 없었다.[37] 참고로 이 시리즈는 그 유명한 23:0 경기가 나온 시리즈이다.[38] 대놓고 잘 던지는 네일, 김도현을 필두로 올러도 나쁘지 않은 성적에, 양현종이 예전만하지는 않아도 선발 한 자리는 충분히 책임져줬다.[39] 검진 결과 다행히 단순 타박상 소견이라고 한다.[40] 그 21시즌에도 한창 잘 치던 최원준과 김선빈으로 이어지는 테이블세터는 잘 돌아갔었다. 하지만 지금의 KIA는 테이블세터에 1할타자를 박아놓고 요행을 바라는 라인업을 계속 내놓고 있다.[41] 애초에 오늘 상대팀인 SSG도 최정 등 많은 주전들이 부상인 상황에 이틀 연속으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치룬데다가, 오늘 선발이었던 박종훈도 1이닝을 던지고 타박상으로 강판당했다.[42] 여담으로 후반부 1군에 올라왔던 23시즌 첫 홈런도 SSG 상대로 때려냈다. 다만, 그 때는 문학구장에서 쳤고 KIA는 7연승을 했다.[43] 다행히 단순 타박 진단을 받았다.[44] 다만 이 경기를 계기로 분위기 반전을 하고자 일부러 좋은 투수를 준비한 것도 있는 듯하다. 김대유가 흔들려 실점이 계속되면 이기고도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기 때문. 실제로 정해영도 준비시킨것으로 보아, 현재 가장 안정적인 투수중 하나인 황동하를 투입시켜 완벽히 틀어막고 패배감에 눌린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한듯 하다.[45] 황동하는 다음 주 윤영철 차례에 바로 대기할 것이 유력하다. 김선우 해설위원도 해설 중 황동하의 보직을 고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동안의 집단 부진으로 인해 기아에 가비지 이닝을 막아줄 투수와 승리조, 필승조의 선이 애매해진 것이 있는데, 보직을 확실히 정해야 불펜투수들이 각자 그에 맞춰 준비를 할 수 있기에 더더욱 강조한 듯 하다.[46] 그만큼 본인도 비자책 상황에서 많이 흔들린 편이지만, 그 상황에서 멘탈 잡기는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47] 2루 송구를 했고 최초 포스아웃이었으나 비디오판독으로 세이프로 정정되었다.[48] 현재 네일은 31이닝 중 자책점이 단 1개다.[49] 그래도 작년에는 두산전에서 ERA 1점대에 2승을 따내면서 강한 모습을 보였기에 그나마 해볼 만 하다.[50] 홈런 2개로 2타점, 땅볼로 1타점에 그쳤다.[51] 공식적으로는 3루수 양석환의 포구실책[52] 한승택이 높은 공을 요구하며 일어선 상태에서 정해영이 투구를 하였는데 공이 낮게 제구되며 스트라이크 존의 하단을 통과했고 그것을 거의 누우며 자세를 낮춰서 잡아냈다. 직후 해설진의 반응과 주저앉아 허탈해하는 양의지의 반응이 백미.[53] 김규성이 이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볼을 떨어뜨렸지만 다행히도 빠르게 다시 송구하며 경기를 끝냈다.[54] 5회에는 무사 1,2루에서 실투가 정타로 연결됐지만 운 좋게 시프트에 바로 걸려 직선타 더블플레이로 이어졌고, 도루저지까지 이어지며 운이 많이 작용했다.[55] 이로써 전상현, 조상우, 정해영은 이번주에 무자책을 달성했다.[56] 여담으로 4월 2일 경기 역시 이번 경기와 마찬가지로 화요일 경기가 취소되어 수요일에 경기를 펼쳤다.[57] 이우성은 2020년 이후 5년 만의 중견수 선발 출장이었다. 라이온즈 파크가 작아서 외야 뒤쪽 수비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코멘트도 덧붙였는데, # 라이온즈 파크는 좌우중간만 짧고 센터 라인은 오히려 넓은 편이다.[58] 다만 선발 투수는 피칭 내용이 너무 심각하거나 대체 선발이 아닌 이상 대량 실점을 해도 최대한 끌고가는게 정상이다. 다만 예외적으로 4~5회에 1~2점차 리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발 투수가 갑자기 크게 흔들리거나 1~2점 뒤진 상황에서 불펜이 잘 틀어막으면 역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할 경우 선발 투수를 조기 강판을 시켜도 된다.[59] 공식 기록상으로는 1루타 후 중견수 포구 실책으로 홈인[60] 8회 신민재의 내야안타때 2루수 김선빈의 송구실책으로 홍창기 득점.[61] 반대로 LG는 3~4월 금요일 전승을 달성하게 된다.[62] 비록 2019년 개막 직후 한 달 동안 8점대 ERA를 기록하다 5월부터 시즌 내내 6이닝은 기본으로 소화하며 1점대 초반의 ERA를 기록하는 미친 페이스로 끝내 평균자책점왕을 수상했던 전례도 있긴 하지만, 그때부터 6년이나 지난 지금은 그런 드라마틱한 반전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63] 곽도규는 부진했던 이유가 부상 때문이었다는 것이 밝혀졌고,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64] 대표적으로 위즈덤과의 홈런 세리머니가 있다.[65] 그나마 홍종표는 4월 중반에 1군에 복귀했고 한준수도 다시 올라왔다.[66] 시즌 초중반에는 위즈덤을 2번 타순에 기용하기도 했으나, 잠깐에 불과했다. 위즈덤이 훌륭한 선구안과 출루율을 보여준 건 사실이지만, 사실은 중심 타선에 있어야 하는 선수인 것은 맞다. 그래도 김도영이 없는 상황에서는 똑딱이 타자 전진 배치보다는 위즈덤 2번타자가 훨씬 낫다.[67] 참고로 200만 유튜버인 진용진이 야구 비시즌 동안 영상을 단 16개만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