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bordercolor=#ea0029> | 관련 문서 양현종 Hyeon-jong Y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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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3월2.2. 4월
3. 포스트시즌4. 등판 기록5. 시즌 상대 전적6. 총평7. 시즌 후2.2.1. 4월 2일: 수원 kt전 [패배]2.2.2. 4월 7일: 광주 삼성전 [N/D]2.2.3. 4월 13일: 대전 한화전 [승리]2.2.4. 4월 19일: 광주 NC전 [N/D]2.2.5. 4월 25일: 고척 키움전 [승리]
2.3. 5월2.3.1. 5월 1일: 광주 kt전 [승리]2.3.2. 5월 8일: 대구 삼성전 [N/D]2.3.3. 5월 14일: 광주 두산전 [패배]2.3.4. 5월 19일: 창원 NC전 [N/D]2.3.5. 5월 25일: 광주 두산전 [승리]2.3.6. 5월 31일: 광주 kt전 [패배]
2.4. 6월2.5. 7월2.5.1. 7월 4일: 대구 삼성전 [N/D]2.5.2. 7월 10일: 잠실 LG전 [N/D]2.5.3. 7월 17일: 광주 삼성전 [N/D]2.5.4. 7월 23일: 광주 NC전 [승리]2.5.5. 7월 28일: 고척 키움전 [N/D]
2.6. 8월2.6.1. 8월 3일: 대전 한화전 [승리]2.6.2. 8월 9일: 광주 삼성전 [N/D]2.6.3. 8월 15일: 고척 키움전 [승리]2.6.4. 8월 21일: 광주 롯데전 [N/D]2.6.5. 8월 27일: 광주 SSG전 [승리]
2.7. 9월1. 시즌 전
ABS가 도입됨에 따라 낮은 변화구가 유리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며 커브의 비중을 늘릴 예정이라고 한다. ABS 도입으로 투구 재설계 나선 양현종 "낮은 변화구에 집중"참고로 최근 10년인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양현종의 커브 구사 비율은 10%를 넘은 적이 없으며 특히 직전 시즌인 2023년에는 2.6%에 불과했다.
류현진이 한화 이글스로 돌아오게 됐는데, 데뷔 시즌이었던 2007년에 있었던 류현진과의 선발 맞대결을 회상하며 앞으로의 맞대결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현진과 첫 대결서 눈물 훔친 KIA 양현종의 추억 “너무도 이기고 싶던 형…다시 붙으면 재미있을 것” [스토리 베이스볼]
3월 3일,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K 퍼펙트 피칭을 보여주었다.
1.1. 기록 관련
- 2023년까지 통산 168승을 기록한 상태이다. 2승을 달성 시 통산 170승, 12승을 달성 시 통산 180승을 달성 할 수 있다.
- 2023년까지 통산 166선발승, 383경기 선발 등판을 기록한 상태이다. 4선발승 달성 시 통산 170선발승, 17경기 선발 등판 시 통산 400경기 선발 등판을 달성 할 수 있다. 또한 최다 선발승과 최다 선발 등판 기록이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선발승과 선발 등판이 하나씩 쌓일수록 그 자체가 리그의 신기록이 된다.
- 2023년까지 1947탈삼진을 기록한 상태로, 올해 53개 이상의 탈삼진을 잡아낼 경우, 통산 2000탈삼진을 달성하게 된다. 더불어 올해에 102탈삼진 이상을 기록할 경우, 송진우를 넘어 통산 탈삼진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 2023년까지 통산 2332⅓이닝을 소화해 통산 이닝 3위에 위치해 있다. 올해 62⅔이닝 이상을 소화한다면 정민철의 기록을 넘어 통산 이닝 2위가 된다. 게다가 통산 2400이닝까지 67⅔이닝밖에 안 남았으며, 167⅔이닝 이상 소화한다면 통산 2500이닝 또한 달성할 수 있다.
- 2023년까지 통산 9,935명의 타자를 상대해 통산 타자 상대 2위를 기록한 상태이다. 65명의 타자 상대 시 송진우에 이어 역대 2번째 통산 10,000 타자 상대를 달성 할 수 있다.
- 2023년까지 통산 sWAR 65.33으로 투수 중 3위이다. 올해 4.67 이상의 WAR을 올릴 경우, sWAR 70을 달성할 수 있다. 2위 송진우와의 격차는 불과 0.13으로, 첫 선발등판에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 2023년까지 통산 484경기에 등판했다. 올해 16경기 이상 등판할 경우 역대 55번째 통산 500경기 출장을 달성할 수 있다.
1.2. 시범경기
3월 12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범경기 첫 등판부터 류현진과의 선발 맞대결을 가질 뻔 했으나 배탈 증세가 있어 시범경기 첫 등판이 조금 밀리게 되었다.3월 1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K 2실점을 기록했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59구를 던졌는데 배탈 증세때문에 한 턴을 걸러 실전 감각이 부족한 탓인지 아직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덜 올라온 듯한 모습을 보였다.
최종 성적은 1경기(1선발)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K 2실점
ERA 4.50 WHIP 1.75
실전 감각이 부족하긴 하지만 불펜 피칭으로 투구수를 끌어올렸고 키움 히어로즈 상대 성적이 좋았기에 개막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한다.
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3월 26일 경기에서 5회 위기를 막은 후 |
3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사구) | 피안타율 | 피출루율 | 피OPS | WHIP |
1 | 0 | 0 | 0 | 0 | 1.69 | 5⅓ | 4 | 5 | 0 | 4(0) | 0.238 | 0.360 | 0.646 | 1.69 |
3월 2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예정이었지만 우천 취소로 시즌 첫 등판이 밀렸다.
2.1.1. 3월 26일: 광주 롯데전 [N/D]
3월 26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5⅓ | 5(0) | 4(0) | 4 | 1(1) | 90 |
2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5피안타 4볼넷 4K 1실점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반대 투구가 많았고 제구가 잘 되지 않으며 볼넷을 4개나 허용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5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6회 1사 후 두 타자 연속 볼넷을 허용, 1사 1, 2루 상황에서 강판되었고 다음 투수 임기영이 승계 주자 한 명만을 불러들이며 1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시즌 첫 등판이고 31일에도 등판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투구수 90개에서 끊어준 것으로 보인다.
이 날 등판으로 개편된 스탯티즈 WAR 65.62를 기록하여 통산 투수 WAR 역대 2위에 등극했다.
2.2. 4월
4월 25일 KBO 리그 역대 두 번째 170승 달성 |
4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사구) | 피안타율 | 피출루율 | 피OPS | WHIP |
5 | 2 | 1 | 0 | 0 | 3.86 | 30⅓ | 23 | 26 | 4 | 7(2) | 0.226 | 0.282 | 0.665 | 1.09 |
2.2.1. 4월 2일: 수원 kt전 [패배]
4월 2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패배 | 5⅓ | 5(1) | 3(0) | 2 | 4(4) | 89 |
2일,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2K 4실점을 기록했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5회까지는 1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6회에 연속 볼넷을 허용, 장성우에게 쓰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4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전 타석까지 속구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던 장성우였는데 체인지업을 선택했던 부분이 아쉬웠고, 이전까지는 잘 떨어지던 체인지업이 하필 그때 높게 몰린 것 또한 아쉬운 부분이었다. 아직 두 경기뿐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80구가 넘어가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2.2. 4월 7일: 광주 삼성전 [N/D]
4월 7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6 | 5(1) | 1(2) | 2 | 3(3) | 85 |
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사구 2K 3실점으로 시즌 첫 QS를 기록했으나 시즌 첫 승에는 실패했다. 1회초에 선두 타자에게 경기 첫 공을 사구로 시작했고 공을 뒷그물로 날리는 등 다소 제구가 잡히지 않았으나 공 11개만으로 위기를 잘 넘겼다. 2회초에 솔로 홈런으로 실점을 허용, 3회초에는 2사를 잘 잡은 후 아쉽게 추가로 2실점을 했다. 그 이후에는 맞춰 잡는 투구로 6이닝을 소화했다. KBO 리그 역대 두번째 10000타자 상대를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2.2.3. 4월 13일: 대전 한화전 [승리]
4월 13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승리 | 6 | 5(0) | 2(0) | 8 | 2(2) | 102 |
13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볼넷 8K 2실점으로 QS를 기록, 타선도 활발하게 움직이며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좋은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1회부터 KKK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5회에 2실점을 하긴 했지만 시즌 첫 100구 이상을 투구하며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7점차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내려가 무난하게 승리 투수가 되는 줄 알았으나 7회말,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실책을 시작으로 7실점을 하며 위태로운 상황이 되었다. 8회말과 9회말에도 각각 무사 만루 위기, 무사 1루의 위기가 있었지만 전상현, 최지민이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승리를 지켜주었다.
2.2.4. 4월 19일: 광주 NC전 [N/D]
4월 19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6 | 7(1) | 0(0) | 5 | 2(2) | 105 |
19일,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5K 2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잘 넘겼으나 2회에는 애매하게 맞은 타구들이 모두 안타가 되며 1실점을 했다. 3회에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추가로 1실점을 했다. 6회에 1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시즌 최다 투구수인 105개를 기록하며 삼진과 투수 땅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말에 팀 타선이 점수를 뽑아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으나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착용한 이벤트 유니폼 색이랑 맞추기 위해서인지 국제대회나 미국 진출 때만 썼던 파란색 고글을 착용했다.
2.2.5. 4월 25일: 고척 키움전 [승리]
4월 25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승리 | 7 | 4(1) | 1(0) | 6 | 2(2) | 94 |
2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6K 2실점으로 시즌 첫 QS+를 기록했고 시즌 2승째를 챙겼다. 5회말에 허용한 투런 홈런을 제외하면 큰 위기 없이 7이닝을 소화하면서 역시 이닝 이터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타선도 3회까지는 침묵했지만 4회부터는 득점 지원을 제대로 해주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고 KBO 리그 역대 두 번째이자 최연소 통산 170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2.3. 5월
5월 25일 KBO 리그 역대 두 번째 2400이닝 달성 |
5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사구) | 피안타율 | 피출루율 | 피OPS | WHIP |
6 | 2 | 2 | 0 | 0 | 3.20 | 39⅓ | 24 | 40 | 3 | 6(2) | 0.261 | 0.298 | 0.697 | 1.17 |
2.3.1. 5월 1일: 광주 kt전 [승리]
5월 1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승리 | 9 | 8(0) | 1(0) | 6 | 1(1) | 102 |
1일, kt wiz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8피안타 1볼넷 6K 1실점을 기록, 2024 시즌 첫 완투승이자 2019년 9월 11일 사직 롯데전 이후 1,694일만에 개인 통산 9번째 완투승을 달성했다. 1회초에 두 타자만에 1실점을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로는 적은 공으로 이닝을 빠르게 정리했다. 8회까지 87구밖에 던지지 않았을 정도로 투구수 관리가 무척이나 잘 되었고 볼넷도 9회에서야 하나 나오는 등 완벽한 제구를 보여주었다. 타선도 김선빈, 최형우의 홈런을 포함해 9득점을 올리면서 시즌 3승 및 KBO 리그 통산 171승을 달성했다. 후일담으로 원래 9회에는 곽도규가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양현종이 시즌 초부터 많이 던진 불펜투수들을 염려해 자진하여 등판했다고 한다.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할 수 있었고 팀에 1승 이상의 가치를 가져다주었다.
2.3.2. 5월 8일: 대구 삼성전 [N/D]
5월 8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6 | 3(0) | 0(0) | 4 | 1(0) | 87 |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4K 1실점(비자책)으로 6경기 연속 QS를 기록했다. 본인이 커리어 내내 약했던 대구 원정 경기였지만 6회말 실책에 의해 실점한 것을 제외하면 좋은 제구를 바탕으로 위기 없이 깔끔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한 점 뒤진 상황에서 내려가 패전 위기였지만 9회초에 팀이 동점을 만들며 패전이 지워졌다. 이후 연장 12회초 이창진의 결승 희생플라이로 팀도 승리했다.
2.3.3. 5월 14일: 광주 두산전 [패배]
5월 14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패배 | 6 | 9(2) | 2(0) | 3 | 6(6) | 87 |
14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3K 6실점을 기록했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전체적으로 몰리는 공이 많았다. 운이 따르지 않는 타구도 있었고 아쉬운 수비도 있긴 했으나 주자를 쌓은 후 몰리는 실투에 의한 홈런 두 방이 아쉬웠다. 그런 와중에도 주의 첫 경기이기 때문에 6이닝을 소화해준 것은 고무적이었다.
2.3.4. 5월 19일: 창원 NC전 [N/D]
5월 19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6 | 5(0) | 1(1) | 4 | 1(1) | 90 |
19일,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4K 1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 직전 경기에 좋지 않았기 때문에 매 시즌마다 겪던 부진한 시기가 찾아온 것이 아닌가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잘 던져주었다. 6회말, 한 점 리드 상황에서 주자 두 명을 연속으로 출루시키며 동점을 허용한 부분은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우타자의 몸쪽을 속구로 잘 공략하며 약한 타구를 많이 만들어냈다. 그리고 6이닝을 소화하며 통산 2,395이닝을 투구, 정민철을 넘어 KBO 리그 통산 이닝 2위로 올라섰다.
2.3.5. 5월 25일: 광주 두산전 [승리]
5월 25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승리 | 7 | 7(0) | 0(0) | 4 | 1(0) | 89 |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4K 1실점(비자책)으로 QS+를 기록, 시즌 4승을 기록했다. 체인지업이 다소 몰리는 경향이 있어 중간중간 2루타를 허용하기는 했으나 전체적으로는 빠른 승부로 범타를 이끌어내며 지난 맞대결의 안 좋은 기억을 없애고 7이닝을 소화했다. 6회초 투구 도중 갑자기 주저앉아 부상이 아닌가 했지만 다행히 다음 이닝에 정상적으로 투구를 했다.[1]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왼쪽 골반에 찌릿한 느낌이 있었지만 큰 문제는 아니라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팀이 4연패를 하고 있는 안 좋은 상황에서 호투를 하며 연패를 끊고 1위를 지킬 수 있었다. 또한 KBO 리그 역대 두 번째 2,400이닝의 대기록[2]을 달성했다.[3]
2.3.6. 5월 31일: 광주 kt전 [패배]
5월 31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패배 | 5⅓ | 8(1) | 2(1) | 3 | 6(6) | 94 |
31일, kt wiz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3K 6실점으로 지난 경기보다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평소보다 제구가 좋지 않아 전체적으로 카운트 싸움을 불리하게 시작했고 수비도 도와주지 않았다. 그래도 5회까지는 2실점으로 잘 막으며 한 점 차 리드를 지키고 있었으나 6회초, 동점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1사 만루를 만든 후 강판되었다. 체인지업이 너무 일찍 떨어지거나 몰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실투로 들어가는 반대 투구들도 꽤 있었다. 다음 투수 김도현이 승계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6자책을 기록하게 되었다.
2.4. 6월
6월 6일 KBO 리그 역대 두 번째 2000 탈삼진 달성 |
6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사구) | 피안타율 | 피출루율 | 피OPS | WHIP |
3 | 2 | 0 | 0 | 0 | 5.94 | 16⅔ | 13 | 20 | 2 | 4(0) | 0.294 | 0.333 | 0.804 | 1.44 |
2.4.1. 6월 6일: 광주 롯데전 [N/D]
6월 6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6 | 5(1) | 1(0) | 5 | 3(3) | 94 |
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K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 외야에서 나온 아쉬운 수비로 투구수와 자책점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특유의 이닝 소화 능력을 발휘하며 6이닝을 소화, QS를 달성했다. 2회초, 김민성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KBO 리그 역대 두 번째이자 최연소 2,000 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4] 두 점 뒤진 상황에서 내려가 패전 위기였으나 김선빈의 동점 홈런으로 패전이 지워졌다.
2.4.2. 6월 12일: 문학 SSG전 [승리]
6월 12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승리 | 5⅔ | 8(1) | 1(0) | 6 | 5(5) | 93 |
12일,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6K 5실점을 기록했지만 승리 투수가 되며 시즌 5승을 챙겼다. 전체적으로 컨디션 자체는 좋았다. 그러나 3회에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를 허용, 살짝은 아쉬운 수비도 겹치며 4실점을 했다. 하지만 4회부터는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5⅔이닝을 소화, 6회 2사 1루 상황에서 교체되었다. 마운드를 내려가며 팬들을 향해 마치 2017년 한국시리즈 2차전을 떠올리게 하는 모션을 보여주었다. 비록 실점은 좀 있었지만 이닝을 길게 끌어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해주었고 타선이 이에 화답하듯 대량 득점을 하며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고 팀도 다시 1위를 되찾을 수 있었다.
2.4.3. 6월 18일: 광주 LG전 [승리]
6월 18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승리 | 5 | 7(0) | 2(0) | 2 | 3(3) | 73 |
18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2볼넷 2K 3실점을 기록했고 시즌 6승을 챙겼다. 볼넷이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올 시즌 등판 경기 중 가장 안 좋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제구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 확연하게 빠지는 볼이나 가운데 몰리는 공들이 꽤 있었다. 4⅔이닝을 소화한 후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으나 관록을 보여주며 5이닝을 소화, 73개의 투구수만으로도 최소한의 역할을 해주었다. 타선이 터지며 승리 또한 챙길 수 있었다.
메디컬 리포트에 따르면 팔꿈치 저림 증상이 있었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 후 아이싱 중, 당일에는 검진 계획이 없고 다음 날에 상태를 보고 검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한다. 다행히 경기 종료 후 중계에 잡힌 모습을 보면 큰 부상은 아닌 듯 하다. 다음 날 검진 결과 부상이 아닌 단순 피로 누적 정도였고 바로 다음 등판이 류현진과의 맞대결이어서[5] 등판을 강행하려 했으나 이범호 감독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1군에서 말소시켰다.[6] 양현종의 빈 자리에는 임기영이 잠시 선발을 맡는다.
2.5. 7월
7월 10일 KBO 리그 최초 400경기 선발 등판 |
7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사구) | 피안타율 | 피출루율 | 피OPS | WHIP |
5 | 1 | 0 | 0 | 0 | 3.03 | 29⅔ | 21 | 26 | 4 | 5(0) | 0.230 | 0.263 | 0.679 | 1.04 |
6월에 한번 더 등판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인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등판하게 되었다.
2.5.1. 7월 4일: 대구 삼성전 [N/D]
7월 4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5 | 5(1) | 1(0) | 5 | 3(3) | 96 |
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5K 3실점을 기록했다. 2주 이상 휴식 후의 등판이기는 했지만 구속이나 제구 면에서 전체적으로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아쉬운 수비까지 겹치며 투구수도 늘어났다. 그러나 꾸준히 약했던 구장에서의 등판임을 감안하면 최소한의 역할은 해주었다고 볼 수 있다. 한 점 뒤진 상황에서 내려갔으나 팀이 역전승을 하며 패전이 지워졌다. 이번 등판으로 KBO 리그 역대 55번째 5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2.5.2. 7월 10일: 잠실 LG전 [N/D]
7월 10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5 | 6(1) | 0(0) | 3 | 1(1) | 87 |
10일,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KBO 리그 역대 최초 400번째 선발 등판을 기록하며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K 1실점으로 호투했다. 전체적으로 지난 경기보다 컨디션이 좋았으며 최고 구속도 147km/h까지 나왔고 수비의 도움도 잘 받으며 제 몫을 해주었다. 타선이 침묵하며 패전 위기였지만 경기 후반, 팀이 대역전극을 보여주며 패전이 지워졌다. 4회에 3⅓이닝을 소화하며 KBO 리그 역대 세번째 11시즌 연속 100이닝 투구를 기록했다.
7월 13일, 최신 업데이트 기준 통산 sWAR 70.01로 선동열에 이은 역대 투수 2번째 sWAR 70을 달성하였다.
2.5.3. 7월 17일: 광주 삼성전 [N/D]
7월 17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4⅔ | 7(0) | 3(0) | 4 | 5(5) | 87 |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7피안타 3볼넷 4K 5실점을 기록했다. 3회까지 구속도 잘 나오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양현종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경기 초반 구속이 잘 나오면 중후반으로 넘어가면서 한번에 무너지는 양상을 오늘도 보여주었다. 타선의 득점 지원을 잘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4, 5회에 운이 안 좋은 타구도 있긴 했지만 급격히 흔들리며 결국 시즌 처음으로 5이닝 소화 이전에 마운드를 내려오게 되었다.[7][8]
2.5.4. 7월 23일: 광주 NC전 [승리]
7월 23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승리 | 9 | 4(1) | 0(0) | 6 | 1(1) | 95 |
23일,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9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K 1실점으로 커리어 통산 15완투를 달성, 이전 경기의 치욕을 씻어내는 두 번째 완투승을 만들어냈다.[9] 경기 초반에는 정타가 된 타구들이 꽤 있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에 힘입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었다. 출루 자체를 잘 시키지 않으며 큰 위기 없이 95구만으로 9이닝을 책임졌다. 지난 경기에서 부진했던 모습을 본인 손으로 직접 만회하며 팀의 시즌 첫 7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김도영이 최소 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하며 상대적으로 묻히고 말았다.[10]
2.5.5. 7월 28일: 고척 키움전 [N/D]
7월 28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6 | 4(0) | 1(0) | 3 | 3(0) | 99 |
28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볼넷 3K 3실점(비자책)으로 QS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경기의 첫 타자 상대부터 실책이 나오며 2실점을 했고 4회말 2사 3루 위기에서 땅볼을 유도했지만 또 다시 실책으로 3실점째를 했다. 2루타를 3개나 맞는 등 위기가 있긴 했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6이닝을 책임졌다.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석 점 뒤진 상태로 마운드에서 내려가 패전 위기였지만 9회초 2사, 김선빈과 변우혁의 극적인 역전 백투백 홈런으로 패전이 지워졌다. 이 경기 전까지 팀이 3연패 중이었지만 양현종의 호투를 발판 삼아 팀이 연패에서 탈출하게 되었다.
2.6. 8월
8월 21일 KBO 리그 통산 최다 탈삼진 신기록 달성 |
8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사구) | 피안타율 | 피출루율 | 피OPS | WHIP |
5 | 3 | 0 | 0 | 0 | 4.88 | 27⅔ | 24 | 32 | 5 | 10(2) | 0.281 | 0.349 | 0.814 | 1.52 |
2.6.1. 8월 3일: 대전 한화전 [승리]
8월 3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승리 | 6 | 7(1) | 1(0) | 7 | 3(2) | 100 |
3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7K 3실점(2자책)으로 QS를 기록했고 시즌 8승을 올렸다. 2회말에 무난하게 병살타로 끝날 이닝이 실책으로 인해 위기로 이어졌고, 아쉽게 홈런을 허용하며 3점을 먼저 실점했다. 아웃카운트 2개를 처리한 후 갑자기 구장이 정전이 되며 38분간 경기가 중단되어 경기 재개 시 이어서 등판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았으나 그대로 피칭을 이어갔고 추가 실점 없이 6이닝을 소화하며 QS 피칭을 했다. 경기 초반에는 속구 위주의 피칭을 했고 후반으로 갈수록 체인지업을 많이 사용했는데 타자들이 거의 자동으로 헛스윙을 할 정도로 잘 들어갔다. 덕분에 삼진도 7개나 잡아내며 송진우가 보유 중인 통산 최다 탈삼진 신기록 달성까지 10개의 탈삼진만 남겨놓게 되었다. 좋은 피칭을 해주며 팀의 연패를 끊어낼 수 있었다.
이 경기 전까지 팀은 직전 양현종의 등판 경기에서 승리 이후 4연패 중이었는데 양현종의 호투에 힘입어 4연패 탈출에 성공하였다. 연속으로 연패 스토퍼 역할을 해준 셈. 결국 7년전이나 지금이나 양현종이 KIA의 1선발을 책임지고 있다.
2.6.2. 8월 9일: 광주 삼성전 [N/D]
8월 9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4⅔ | 7(0) | 2(2) | 3 | 4(4) | 98 |
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7피안타 2볼넷 2사구 3K 4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에는 적은 투구수로 잘 막았으나 4, 5회에 들어 양현종에게서 보기 힘든 사구가 2개나 나오는 등 속구의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시즌 두번째 조기 강판을 당했다. 패전 위기였지만 팀의 끝내기 승리로 패전은 지워졌다. 올 시즌 선발 등판시 팀 승률이 80%를 넘어가고 있는데 오늘도 팀은 결국에 이겼다.
2.6.3. 8월 15일: 고척 키움전 [승리]
8월 15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승리 | 7 | 4(1) | 3(0) | 4 | 1(1) | 95 |
1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4K 1실점으로 QS+를 기록했고 시즌 9승을 달성했다. 경기 초반에는 장타 허용도 있었고 3회까지 투구수 60개로 다소 힘들게 막아내는 느낌이 있었으나 4회부터는 투구수를 대폭 줄이고 큰 위기도 맞지 않으며 7이닝을 소화했다. 다음 날 2위 LG와의 3연전이 있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데 최근 과열된 필승조들에게 하루라도 휴식을 주게 되었다. 최근 침묵하던 타선도 대폭발하며 승리도 챙길 수 있었다.
2.6.4. 8월 21일: 광주 롯데전 [N/D]
8월 21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5 | 7(2) | 1(0) | 7 | 4(4) | 69 |
2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7K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4이닝을 40구(36S 4B)로 삭제시킬 정도로 깔끔한 피칭을 했으나 5회 들어 실투가 늘어나며 홈런 2개를 허용, 4실점을 하고 말았다. 투구수가 69개밖에 되지 않았으나 5이닝만을 소화한 채 예상보다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 점 뒤진 채 마운드에서 내려가 패전 위기였지만 팀이 5회 말에 동점을 만들며 패전을 면했고 팀은 8회 역전에 성공하여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는 다양한 기록들이 나왔는데, 1회초 황성빈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KBO 리그 역대 세 번째 10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을 달성했다. 2회초 나승엽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우며 KBO 리그 통산 최다 탈삼진 타이를 기록, 이어 3회초에 윤동희를 삼진 처리하며 KBO 리그 통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우며 리그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팀의 1선발인 제임스 네일이 부상으로 정규시즌 아웃이 확정됐고, 포스트시즌에서의 등판도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에릭 라우어와 함께 무너진 선발진을 지탱해야 할 책임이 더욱 막중해졌다. 양현종의 남은 등판이 팀의 정규 시즌 우승 여부와 포스트시즌에서 성적을 좌지우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2.6.5. 8월 27일: 광주 SSG전 [승리]
8월 27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승리 | 5 | 7(1) | 3(0) | 3 | 4(4) | 92 |
27일,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3K 4실점을 기록했고 2년만에 다시 10승을 올리게 되었다. 4회까지는 투구수 60개로 무실점 피칭을 했지만 4회말 도중 비가 내리며 우천 중단이 되었고 약 52분 후 재개되었으나 타자들이 6득점을 하며 공격 시간이 길어졌고 거의 1시간 20분만에 다시 투구를 이어가게 되었다. 대부분 이런 상황이라면 경기 재개 시 투수를 교체하겠지만 10점 리드를 하는 상황이었고 경기 성립과 승리 투수의 요건까지 1이닝만이 남았던 점, 선발진이 붕괴된 상황이고 양현종이 이닝에 워낙 욕심이 많은 투수인 점 등을 고려해 그대로 등판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못했다.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당연히 파울이 될 것으로 보였던 발사각이 높은 타구가 폴대에 맞으며 만루 홈런이 되어 4실점을 했다. 그 후에도 다소 운이 없는 타구와 아쉬운 수비가 나왔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겨우 이닝을 마쳤다. 5회말이 끝난 후 다시 비가 쏟아지며 강우 콜드가 선언되었고 시즌 10승째를 올 시즌 자신의 세번째 완투승으로 챙길 수 있었다.[11] 시즌 3완투로, 개인 통산 단일 시즌 최다 완투 타이[12]를 기록했고 개인 통산 열 한번째 두 자릿수 승리 시즌을 완성했다.
2.7. 9월
9월 25일 KBO 리그 최초 10시즌 연속 170이닝 |
9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사구) | 피안타율 | 피출루율 | 피OPS | WHIP |
4 | 1 | 2 | 0 | 0 | 5.64 | 22⅓ | 20 | 26 | 3 | 5(0) | 0.269 | 0.303 | 0.765 | 1.34 |
2.7.1. 9월 3일: 광주 LG전 [승리]
9월 3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승리 | 6 | 6(2) | 2(0) | 4 | 3(3) | 97 |
3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4K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고 시즌 11승을 챙겼다. 다소 몰리거나 빠지는 볼이 꽤 있는 등 그렇게 정교한 제구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97개의 공을 던지며 오랜만에 6이닝 소화와 QS를 달성했다. 이번 등판으로 15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KBO 리그 역대 두번째이자 좌완투수 최초로 10시즌 연속 150이닝의 대기록을 세웠다.
2.7.2. 9월 8일: 광주 키움전 [N/D]
9월 8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7 | 2(0) | 1(0) | 10 | 1(1) | 83 |
8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1볼넷 10K 1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 1회에 안타 2개를 맞으며 1실점했지만 그 이후 7회까지 볼넷 1개를 제외하고는 주자를 출루시키지 않으며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기록인 탈삼진 10개를 곁들여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었다. 주 2회 등판이었기 때문에 83개만을 던진 것으로 보이며 동점 상황에 마운드에서 내려와 아쉽게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여담으로 오늘 던진 속구의 최고 구속은 전광판 기준으로 무려 151km/h였다.
2.7.3. 9월 15일: 광주 키움전 [패배]
9월 15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패배 | 4⅓ | 10(1) | 2(0) | 2 | 7(5) | 82 |
1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2볼넷 2K 7실점(5자책)[13] 을 기록했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1회 선두 타자부터 평범한 플라이를 3루수가 놓치며 결국은 1실점을 했다. 그러나 실책이 아닌 안타로 기록되어 자책점이 올라갔다. 2회에도 평범한 병살타성 타구를 유격수가 실책하며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넘어갔다. 한 점 앞선 5회에 체인지업 실투가 들어가며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했고 2루타와 볼넷으로 다시 1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다. 유격수쪽 땅볼 타구를 유도했으나 유격수가 3루 포스 아웃이 아닌 2루를 선택, 송구 실책까지 겹치며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추가 실점, 1사 2, 3루 상황에서 강판되었다.
다음 투수 임기영이 등판해 볼넷 과정에서 폭투로 3루 주자 득점, 1사 1, 3루 상황에서 병살타성 타구를 유도했으나 3루수가 병살 처리가 아닌 홈을 선택하면서 1차적 미스가 있었고 런다운을 3루 쪽이 아닌 홈 쪽으로 몰다가 결국 3루 주자가 득점하며 7실점째를 하게 되었다. 시즌 최소 이닝, 최다 피안타, 최다 실점 경기가 되었고 5월 31일 이후 첫 패전, 본인 등판 시 이어오던 팀의 연승도 15연승에서 멈추게 되었다.
투구 내용이 좋지는 못했지만 4⅓이닝을 소화하며 10시즌 연속 170이닝 달성은 유력해 보인다.
2.7.4. 9월 25일: 광주 롯데전 [패배]
9월 25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패배 | 5 | 7(0) | 0(0) | 4 | 5(5) | 66 |
2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4K 5실점을 기록했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시작은 좋았으나 3회에 빗맞은 타구들과 시프트 실패로 다소 운이 따르지 않으며 연타를 허용, 한 이닝에 5실점을 하고 말았다. 66구를 던지며 5이닝만을 소화하고 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시즌 ERA가 4.10으로 올라 아쉽게 3점대 사수에는 실패했지만 KBO 리그 역대 두 번째이자 최연소 2500이닝과 역대 최초 10시즌 연속 170이닝의 대기록을 달성하며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3. 포스트시즌
3.1. 2024년 한국시리즈
3.1.1. 10월 23일: 광주 삼성전 [승리]
10월 23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승리 | 5⅓ | 8(0) | 2(0) | 5 | 2(1) | 86 |
2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8피안타 2볼넷 5K 2실점(1자책)으로 2017년 한국시리즈 2차전 이후 2554일만에 PS 승리 투수가 되었다. 1회부터 타선이 5점을 지원해주었고 그에 걸맞게 빠르고 적극적인 투구를 보여주었다. 특히 경기 시작 후 10구까지는 모두 스트라이크를 던졌고 17구까지 구종은 오직 속구 하나였다.[14] 다만 그 때문인지 이닝을 거듭할수록 다소 힘에 겨워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며 3회초 만루 위기에 놓이기도 했으나 결국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4회초에 1루수와 자신의 연속 실책이 터지며 1점을 내주었다. 5회는 삼자범퇴를 기록했고 6회초 선두 타자인 박병호까지는 잘 잡았으나, 류지혁에게 2루타, 전병우에게 볼넷, 김현준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2실점째를 하고 1사 1, 2루 상황에서 강판되었다. 이후 이준영과 장현식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내며 최종적으로 1자책점만 기록하게 되었다.
2017년 한국시리즈만큼의 활약은 아니었지만 결국 그대로 팀이 3:8로 이겼기에 승리 투수가 되었고 2차전 데일리 MVP에 선정되었다.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이후 처음으로 자책점을 기록하며 PS 연속 무실점 기록이 6경기 26이닝에서 아쉽게 끊기게 되었다. 또한 36세 7개월 22일에 한국시리즈 선발승을 거두며 종전 조계현이 2000년 한국시리즈에서 세웠던 최고령 국내 투수 선발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3.1.2. 10월 28일: 광주 삼성전 [N/D]
10월 28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2⅔ | 4(3) | 1 | 2 | 5(5) | 41 |
5차전 선발로 예고됐다. 4일 휴식 후 등판이라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정규시즌 우승 프리미엄 덕분에 한국시리즈 전까지는 양현종도 체력 안배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과 함께 윤영철, 김대유, 김도현 등 뒤에 붙일 수 있는 투수가 꽤 넉넉하기에 이러한 결정으로 내린 것으로 보인다.
2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4피안타(3피홈런) 1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초 2사를 잡은 후 르윈 디아즈, 김영웅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3실점을 했다. 2회초는 삼자범퇴로 넘겼지만 3회초에 다시 2사를 잡은 후 르윈 디아즈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 5실점을 한 채 강판되었다. 1회와 3회에 기록되지 않은 아쉬운 수비로, 이닝이 종료되지 못했고 3개의 홈런 모두 그 때 나온 것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물론 아쉬운 수비를 감안해도 반대 투구가 너무 많았고 전체적으로 공이 좋지 못했다. 이 날 양현종은 4피안타를 허용했는데 그 중 3개가 피홈런으로, 2⅔동안 충격의 5실점을 허용했다. 양현종의 3피홈런 경기는 2015년 8월 4일 이후 처음이었다.[15]
다행히 타선이 야금야금 점수를 따내다 상대의 폭투에 힘입어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 투수가 되는 것을 면하였고, 결국 팀은 역전까지 성공하여 V12를 달성하면서 양현종의 부진을 만회해주었다. 이번 우승으로 양현종은 2009년, 2017년에 이어 개인 3번째 우승반지를 얻었고, KIA로 바뀐 이래 3번의 우승을 모두 경험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16]
경기 종료로 KIA 타이거즈의 우승이 확정된 후, 팬들은 시리즈를 복기하며 2017년에는 양현종 본인이 위기에 빠질뻔한 팀을 구했고, 올해는 패전 위기에 빠진 양현종을 팀이 구했다고 평가했다.
시즌 종료 후 출연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밝히길, 등판을 앞두고 해당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된다면 시리즈에서 2선발승을 기록하게 되므로 내심 한국시리즈 MVP를 노렸다고 한다. 다만 부진하며 한국시리즈 MVP는 아쉽게 날아갔고 홈런을 맞자 나성범이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4. 등판 기록
2024년 정규 시즌 양현종 등판 기록 | |||||||||||||||||||
<rowcolor=#FFFFFF> 날짜 | 상대 | 구장 | 승/패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 | 누적 ERA | 누적 WHIP | |||||||
3/26 | 롯데 | 광주 | ND | 5⅓ | 90 | 5 | 0 | 4 | 4 | 1(1) | 1.69 | 1.69 | |||||||
3월 전체 1G 5⅓이닝 0승 0패 ERA 1.69 4K WHIP 1.69 | |||||||||||||||||||
4/2 | kt | 수원 | 패 | 5⅓ | 89 | 5 | 1 | 3 | 2 | 4(4) | 4.22 | 1.59 | |||||||
4/7 | 삼성 | 광주 | ND | 6 | 85 | 5 | 1 | 3 | 2 | 3(3) | 4.32 | 1.38 | |||||||
4/13 | 한화 | 대전 | 승 | 6 | 102 | 5 | 0 | 2 | 8 | 2(2) | 3.97 | 1.32 | |||||||
4/19 | NC | 광주 | ND | 6 | 105 | 7 | 1 | 0 | 5 | 2(2) | 3.77 | 1.29 | |||||||
4/25 | 키움 | 고척 | 승 | 7 | 94 | 4 | 1 | 1 | 6 | 2(2) | 3.53 | 1.18 | |||||||
4월 전체 5G 30⅓이닝 2승 1패 ERA 3.86 23K WHIP 1.09 | |||||||||||||||||||
5/1 | kt | 광주 | 승 | 9 | 102 | 8 | 0 | 1 | 6 | 1(1) | 3.02 | 1.14 | |||||||
5/8 | 삼성 | 대구 | ND | 6 | 87 | 3 | 0 | 0 | 4 | 1(0) | 2.66 | 1.07 | |||||||
5/14 | 두산 | 광주 | 패 | 6 | 87 | 9 | 2 | 2 | 3 | 6(6) | 3.34 | 1.15 | |||||||
5/19 | NC | 창원 | ND | 6 | 90 | 5 | 0 | 2 | 4 | 1(1) | 3.16 | 1.13 | |||||||
5/25 | 두산 | 광주 | 승 | 7 | 89 | 7 | 0 | 0 | 4 | 1(0) | 2.84 | 1.12 | |||||||
5/31 | kt | 광주 | 패 | 5⅓ | 94 | 8 | 1 | 3 | 3 | 6(6) | 3.36 | 1.17 | |||||||
5월 전체 6G 39⅓이닝 2승 2패 ERA 3.20 24K WHIP 1.17 | |||||||||||||||||||
6/6 | 롯데 | 광주 | ND | 6 | 94 | 5 | 1 | 1 | 5 | 3(3) | 3.44 | 1.16 | |||||||
6/12 | SSG | 문학 | 승 | 5⅔ | 93 | 8 | 1 | 1 | 6 | 5(5) | 3.74 | 1.19 | |||||||
6/18 | LG | 광주 | 승 | 5 | 73 | 7 | 0 | 2 | 2 | 3(3) | 3.83 | 1.22 | |||||||
6월 전체 3G 16⅔이닝 2승 0패 ERA 5.94 13K WHIP 1.44 | |||||||||||||||||||
7/4 | 삼성 | 대구 | ND | 5 | 96 | 5 | 2 | 1 | 5 | 3(3) | 3.91 | 1.22 | |||||||
7/10 | LG | 잠실 | ND | 5 | 87 | 6 | 1 | 0 | 3 | 1(1) | 3.81 | 1.22 | |||||||
7/17 | 삼성 | 광주 | ND | 4⅔ | 87 | 7 | 0 | 3 | 4 | 5(5) | 4.06 | 1.26 | |||||||
7/23 | NC | 광주 | 승 | 9 | 95 | 4 | 1 | 0 | 6 | 1(1) | 3.82 | 1.20 | |||||||
7/28 | 키움 | 고척 | ND | 6 | 99 | 4 | 0 | 1 | 3 | 3(0) | 3.63 | 1.18 | |||||||
7월 전체 5G 29⅔이닝 1승 0패 ERA 3.03 21K WHIP 1.04 | |||||||||||||||||||
8/3 | 한화 | 대전 | 승 | 6 | 100 | 7 | 1 | 1 | 7 | 3(2) | 3.60 | 1.19 | |||||||
8/9 | 삼성 | 광주 | ND | 4⅔ | 98 | 7 | 0 | 4 | 3 | 4(4) | 3.75 | 1.21 | |||||||
8/15 | 키움 | 고척 | 승 | 7 | 95 | 4 | 1 | 3 | 4 | 1(1) | 3.63 | 1.20 | |||||||
8/21 | 롯데 | 광주 | ND | 5 | 69 | 7 | 2 | 1 | 7 | 4(4) | 3.75 | 1.22 | |||||||
8/27 | SSG | 광주 | 승 | 5 | 92 | 7 | 1 | 3 | 3 | 4(4) | 3.87 | 1.24 | |||||||
8월 전체 5G 27⅔이닝 3승 0패 ERA 4.88 24K WHIP 1.52 | |||||||||||||||||||
9/3 | LG | 광주 | 승 | 6 | 97 | 6 | 2 | 2 | 4 | 3(3) | 3.89 | 1.25 | |||||||
9/8 | 키움 | 광주 | ND | 7 | 83 | 2 | 0 | 1 | 10 | 1(1) | 3.78 | 1.21 | |||||||
9/15 | 키움 | 광주 | 패 | 4⅓ | 82 | 10 | 1 | 2 | 2 | 7(5) | 3.95 | 1.25 | |||||||
9/25 | 롯데 | 광주 | 패 | 5 | 66 | 7 | 0 | 0 | 4 | 5(5) | 4.10 | 1.25 | |||||||
9월 전체 4G 22⅓이닝 1승 2패 ERA 5.64 20K WHIP 1.34 | |||||||||||||||||||
시즌 전체 29G 171⅓이닝 11승 5패 ERA 4.10 129K WHIP 1.25 |
2024년 포스트 시즌 양현종 등판 기록 | |||||||||||||||||||
<rowcolor=#FFFFFF> 날짜 | 상대 | 구장 | 승/패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 | 누적 ERA | 누적 WHIP | |||||||
10/23 | 삼성 | 광주 | 승 | 5⅓ | 86 | 8 | 0 | 2 | 5 | 2(1) | 1.69 | 1.88 | |||||||
10/28 | 삼성 | 광주 | ND | 2⅔ | 41 | 4 | 3 | 1 | 3 | 5(5) | 6.75 | 1.88 | |||||||
시즌 전체 2G 8이닝 1승 0패 ERA 6.75 8K WHIP 1.88 |
5. 시즌 상대 전적
구단별 상대 전적 | ||||||||
구단 | 경기 | 이닝 | 승 | 패 | 홀드 | 세이브 | 탈삼진 | 평균자책점 |
한화 이글스 | 2경기 | 12이닝 | 2승 | - | - | - | 15K | 3.00 |
LG 트윈스 | 3경기 | 16이닝 | 2승 | - | - | - | 9K | 3.94 |
SSG 랜더스 | 2경기 | 10⅔이닝 | 2승 | - | - | - | 9K | 7.59 |
키움 히어로즈 | 5경기 | 31⅓이닝 | 2승 | 1패 | - | - | 25K | 2.59 |
NC 다이노스 | 3경기 | 21이닝 | 1승 | - | - | - | 15K | 1.71 |
두산 베어스 | 2경기 | 13이닝 | 1승 | 1패 | - | - | 7K | 4.15 |
kt wiz | 3경기 | 19⅔이닝 | 1승 | 2패 | - | - | 11K | 5.03 |
삼성 라이온즈 | 5경기 | 26⅓이닝 | - | - | - | - | 18K | 5.13 |
롯데 자이언츠 | 4경기 | 21⅓이닝 | - | 1패 | - | - | 20K | 5.48 |
6. 총평
2024 시즌 개막 선발 로테이션 멤버들 중 유일하게 부상으로 이탈하지 않고 시즌을 완주하며 팀의 선발진을 지탱했다. 만약 양현종마저 무너졌다면 정규시즌 우승을 장담하기 힘들었을 정도로 양현종의 공이 크다 할 수 있는데 sWAR 5.01로 전체 10위, 토종 2위에 이름을 올렸고,[17] 이닝 역시 171⅓이닝으로 리그 5위, 토종 2위이며 평균 소화 이닝 5.91이닝으로 리그 5위, 토종 1위에 올랐다. ERA는 시즌 마지막 2경기에서 부진하며 4점대에 머물렀지만 2024 시즌이 공인구 반발력 조정, ABS 도입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타고투저 시즌이었고 36살이라는 나이를 고려하면 결코 부진했다고 볼 수는 없다. 여기에 3번의 완투승을 거두며 리그 최다 완투 기록까지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마지막 경기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는 부진하긴 했지만, 36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꾸준함을 보여줬고 팀의 정신적 리더로서 후배들을 이끌며 팀을 7년 만의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려놓으며 개인 통산 3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다만 올해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140.2km/h로 매 시즌마다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큰 불안요소이다. 전성기 시절 보여주었던 묵직한 구위의 포심은 전혀 찾아볼 수 없게 되었으며 그에 따라 피장타 허용도 급격히 늘어났기에[18] 언제까지 양현종에게 의존할 수 없다는 점도 드러났다.[19] 양현종과 동갑내기 라이벌인 김광현이 급격한 기량 하락으로 크게 고전했음을 생각하면 30대 후반에 접어든 양현종이라고 그러지 않으리란 법도 없으며 이미 양현종은 리그 역사상 손 꼽히는 이닝이터인 만큼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양현종을 대체할 차기 토종 에이스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팀의 시급한 과제가 됐는데 유력 후보였던 이의리와 윤영철이 각각 팔꿈치, 허리 등 가볍지 않은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것이 매우 뼈 아팠다. 하지만 난세의 영웅처럼 등장한 황동하, 김도현이 자리를 잘 메워주며 팀과 양현종의 부담을 어느 정도 덜어주었고 또 다른 희망을 본 것은 다행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양현종의 2024년은 기록의 한 해였다고 할 수 있는데 그가 달성한 기록만 하더라도 다음과 같다.
- 역대 최초 10시즌 연속 170이닝 소화
- 역대 최초 개인 통산 400경기 선발 등판
- 개인 통산 최다 탈삼진 신기록
- 역대 2번째, 역대 최연소 개인 통산 170승
- 역대 2번째 개인 통산 2500이닝 소화
- 역대 2번째 개인 통산 10,000 타자 상대
- 역대 55번째 개인 통산 500경기 출장
이제는 양현종의 투구 하나하나가 KBO 리그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는 전설의 길에 올랐다고 봐도 무방한 셈이다.
7. 시즌 후
팀의 주장인 나성범과 함께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통합우승 세리머니 당시 음원이 준비되지 않아 하지 못했던 움파룸파는 덤.2024 WBSC 프리미어 12 대만전에서 특별 해설을 맡으며 해설 데뷔전을 가지게 되었다.
같은 날, 제13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1] 이범호 감독은 부상을 우려하며 교체를 희망했으나 양현종은 당당하게 1이닝 더를 시전하며 다음 이닝을 준비하러 가 감독을 그 자리에서 얼어붙게 만들었다. 팬들은 양현종 본인이 마지막 이닝이 될 것 같다 싶으면 항상 인사를 하고 내려왔으나 이닝 종료 후 인사 없이 바로 덕아웃으로 들어갔기에 또 나오겠구나 라고 예상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2] 이 부분 1위는 3,003이닝을 기록한 한화 이글스의 레전드 송진우이다. 한편, 통산 탈삼진도 이 경기에서 4개의 탈삼진을 추가해 1,995 탈삼진을 기록해 다음 경기에 등판하면 역대 2번째 통산 2,000 탈삼진 달성은 물론 송진우가 기록한 2,048 탈삼진도 올 시즌 안에 경신할 가능성을 높였다.[3] 여담으로 초반부터 경기가 기울자 상대는 선수들의 피로를 덜기 위해서 백업들을 기용했는데, 의외로 잘 싸우는 바람에 양현종이 7이닝을 소화했음에도 필승조를 쓰는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4] 기념 영상. 14:50~[5] 류현진과의 맞대결은 2007년 4월 29일 무등 야구장에서의 경기 이후 6,265일만으로 당시 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1K 3실점으로 강판되면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6] 말소는 되었지만 단순 휴식이기 때문에 1군 선수단과 동행한다. 그래서 김대유가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을때 홀드 축하빵을 선물하기도 했다.[7] 승리투수 요건에 아웃 카운트 한 개를 남겨둔 상황이었기 때문에 본인이 마무리하고 싶었을 것이며 내려가란 통보를 받았을 때 아쉬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강판 직후에는 벤치에서도 감정이 안 풀렸는지 이범호 감독이 포옹하면서 위로해주는 등 여러모로 본인에겐 아쉬웠을 경기이다.[8] 그러나 이범호 감독 입장에서는 지난번 안일하게 투수 승리 챙겨주려다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 톡톡히 경험했기 때문에 다시 되풀이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9] 투수 코치와 수석 코치가 9회 등판을 말렸으나 본인의 의지가 강력했다. 주자를 내보내면 투수 교체를 하기로 했는데 주자를 내보내지 않고 경기를 끝내 기어이 완투를 달성했다. # 인터뷰 풀영상[10] 1996년 롯데 자이언츠 김응국 이후 역대 두 번째이며 우타자로는 최초 기록이다.[11] 김승현이 양현종에 이어 다음 투수로 경기에 출장하기는 했지만 6회초 플레이볼이 선언되지 않고 강우 콜드 경기가 되었기 때문에 완투승으로 기록됐다.[12] 2016년, 2018년[13] 최초 4⅓이닝 11피안타(피홈런) 2볼넷 2K 7실점이었으나 내야 안타 + 실책으로 원히트 원에러였던 타구가 단순 실책으로 정정되어 5자책이 되었다.[14] 이후 김태군이 밝히기를 상대팀 타자들이 속구에 바로바로 배트를 내는 것을 보고 속구에 준비를 하고 나왔구나, 그렇다면 붙어주는 게 맞다고 판단해 맞을 때까지 속구만 던지자고 했고 양현종도 동의하여 그렇게 던지게 되었다고 전했다.[15] 당시 넥센 히어로즈 상대로 김민성, 박헌도, 유한준, 박병호에게 4피홈런 허용.[16] 김선빈은 2009년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해서 2017, 2024우승만 경험했다.[17] 다만 이는 스탯티즈 한정으로 WAR이 과대평가되어 나온 기록이다. KBreport에서 같은 RA9 기준으로 계산한 이번 시즌 양현종의 RA9-kWAR은 4.93(리그 14위, 토종 4위)이고, FIP를 기준으로 계산한 FIP-kWAR은 3.22(리그 17위, 토종 5위)이다. 어떤 방식을 기반으로 산출하는지 확실치 않은 스포츠투아이의 tWAR 역시 3.11(리그 15위, 토종 5위). 타 사이트의 WAR 기준으로 대략 리그 10위권 중반대인 양현종의 기록이 유독 sWAR에서만 10위로 고평가되는 것이 보인다. 현재 sWAR을 필두로 스탯티즈의 대부분 기록이 신뢰성이 크게 떨어진 상태임을 고려할 때, RA9와 FIP 어느 쪽을 사용하는지를 떠나 kWAR과 tWAR이 sWAR보다 그나마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18] 피장타율이 0.422까지 치솟으며 커리어 최고치를 갱신했는데, 타고투저임을 감안해도 꽤나 높은 편이다.[19] 양현종 자체가 투심 등의 변형 패스트볼은 손장난을 하게 된다며 부정적인데, 계속해서 포심의 구위가 낮아질 경우 경쟁력을 위해 변형 패스트볼 장착도 고려해야 할 정도이다. 이번 시즌까지는 그래도 패스트볼의 구위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기 때문에 수위 구종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나, 내년 시즌을 위해 서서히 변형 패스트볼을 고려해야할 듯하다.